• 최종편집 2024-05-14(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2.05.30 18:5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대산항을 서해안권 선진 종합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포럼이 서산에 열리며 여기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에서 항만 관련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제1회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이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산에서 개최된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서산시문화회관과 대산항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포럼은 ‘서산 대산항의 국제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주제로 개회식과 정책포럼, 학술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항만 분야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국제항만포럼답게 규모와 짜임새를 갖춘 셈이다. 이와 함께 서산 대산항의 비전과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연관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설명회’와 충남도 내 모든 항만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서해안권 해양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충남도 항만정책협의회’도 열릴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항만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항만 거버넌스의 문제도 최대 관심 사항이다. 학술발표에서는 서해안의 한-중 항만간 경쟁관계에 대한 발표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서산의 항만 거버넌스를 살피고 서산시나 충남도가 취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대선 공약을 개발하는 정치권도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관련 이완섭 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은 서산 대산항의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포럼을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장해 세계적인 해운ㆍ항만·물류분야 국제포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이 명실상부한 항만도시로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그 면모에 걸맞게 이번 포럼이 글로벌 항만 지식의 보고, 지적 교류의 무대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충남 그리고 서산시는 물론 국내 항만산업계와 관련기관, 학자들의 지원과 동참이 따라야 할 것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세계 항만 석학들의 서산 방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