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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0.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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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로 뜨겁다. 선거에 나선 후보마다 본인이 적격이라며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 것이다. 후보마다 자기의 장점과 비전을 최대한 알리는 기회다.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특히 지역 살림을 맡겠다고 자처하고 나선 사람들이다. 지역 발전과 활성화에 본인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후보등록을 마친 사람은 서산시장 5명, 충남도의원 3명이다. 시민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지역일꾼을 뽑는 투표를 하게 된다. 주민들의 손에 의해 새로운 시장과 도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유권자들의 몫만 남은 상태다. 일꾼을 제대로 뽑느냐의 여부는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사람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발전여부가 달려있는 것이다. 이번 선거를 중요시 여기는 까닭이다.

특히 이번 재보궐선거는 사고지역으로 선거를 다시 치르는 실정이어서 유권자들의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 이럴수록 선택의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우선 시민들의 아픔과 가려움이 무엇인지를 신속하게 파악 대처할 수 있는 후보를 골라야 한다. 시민들과 동화되지 못하고 독야청청하게 되면 서로 힘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이 실현성이 있는지 부터 따져 봐야 한다. 실현되지 못할 내용을 가지고 홍보를 벌일 경우 단호한 결정을 해야 한다. 유권자로서 판단 기준을 가져야 한다. 또 하나는 대내외적인 섭외능력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서산은 내부적인 정리도 필요하지만 외적인 섭외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외부에 대한 활동 능력과 열정이 부족할 경우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서산시장은 서산시의 대표다. 유권자들의 신중함이 요구된다. 시민들의 선택에 의해 서산시의 발전 여부가 달려 있다는 점을 성찰해 보아야 할 때라고 보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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