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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1.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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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상쾌, 통쾌한 한해가 되길” /심현규 해미면농업경영인회 회장


 

나같은 농사꾼도 신문에 날 수 있다는 것이 못내 쑥쓰럽지만 새해소망을 부탁한 이아라 기자의 애교에 못 이기는 척 했다. 할 말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러하듯 지난 해는 다사다난 했다. 정치, 경제, 과학, 환경 등의 분야에서 정말로 말과 일과 탈도 많았던 한해였던 것 같다.

지역 농민후계자를 자처하는 한 사람으로서 새해소망을 말한다면 농민정책에 대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배려를 당부하고 싶다.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각 지역마다 경쟁적으로 자립도 확립과 인지를 위해 공직자와 유관별 단체가 소임을 다하며, 지역 생산품 소비를 위해 홍보를 하고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우리 같은 서민들이 느끼기기에는 노력에 비한 성과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농사를 짓는 우리도 생산자보다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제는 머리로 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내는 것만이 살아가는 기술이며, 이제부터라도 진지하게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농업은 타 업종에 비해 사양산업이고, 여러 가지 문제점도 많은 반면에 해법도 여러가지 일수가 있다. 쫒아가는 주먹구구의 구태농법에서 벗어나 품목선택에서 시장수요까지 예측하여 생산한 품목선택에서 시장수요까지 예측하여 생산한 물건에 얼마만큼 자신을 갖느냐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이러한 기회를 빌려 자치단체에 우리 농민이 농사에만 전념 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해 사람을 살리는 정책을 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새로운 날, 새로운 희망을 갖고 싱싱한 꽃과 푸성귀처럼, 올해는 서산타임즈 독자와 더불어 모든 분들이 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한 한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올 해는 집을 사야지 /이혜연(여ㆍ29) 음암면 한성아파트

 

아직도 지난 해가 아쉬웠는지 을유년 달력이 그대로 벽에 걸려있다. 지난 해를 다시 돌아보니 아까운 시간만 축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병술년 새해가 밝았다니 새해소망을 조용히 생각해 본다.

우선 지난 해 보다는 계획있는 삶을 살아야 겠다. 우리 가족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우리 남편 하는 일마다 잘되었으면 좋겠다. 금쪽 같은 내 아들 지금처럼 무럭 무럭 자랐으면 좋겠다.

또 있다. 좀 더 알뜰살뜰하게 열심히 살아 우리 집을 가졌으면 좋겠다.


역량을 발휘하는 한 해 기원 /하영호(32) 다인테크  


지난 해는 나에게 있어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장 큰 일로는 둘째 아이가 생긴 것이고 다음은 내가 근무하는 회사가 많은 성장을 했다는 것이다.

2006년 병술년에는 지난 해를 거울 삼아 더욱 알차고 뜻깊게 살아가려 한다.

첫째, 신앙생활을 열심히 할 것이다. 나의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싶다.

둘째, 가족에 충실하고 싶다. 지난 해는 일을 핑계로 너무 미안한 것 들이 많았다.

셋째, 회사에 나의 역량을 다하겠다. 할일은 많았는데 무계획으로 일 한것 같다.

올해는 좀 더 계획성 있게 일해서 나의 모든 끼를 발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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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 3인의 새해 소망||심현규, 이혜연, 하영호 독자의 새해소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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