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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7.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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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서산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보냈다.

제5대 시의회는 4대에 비해 2명이 줄고 비례대표를 포함한 13석의 의석 가운데 5석이 초선으로 교체되고 한나라당 의원과 국민중심당 의원들간의 전반기 의장단 선출문제로 개원 초기 진통을 겪었으나 곧 이를 봉합하고 새로운 의회상 구현에 나섰다.

발로 뛰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에 이은 시민 대변자 역할을 다하는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의회가 많이 달라졌다’는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그 이면에는 임덕재 서산시의회 의장의 중재자로서의 조정역할이 컸다는 평이다.

시의회는 연수나 연찬회를 통해 자기개발과 철저한 준비를 통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로 집행부 관계자들을 진땀나게 했다.

임덕재 의장은 “지난 1년은 서산시의회가 4년동안 서산시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기반공사를 한 것으로 의원역량 강화와 새로운 의회상 정립에 주력했다”며 “이제 남은 3년의 임기동안 총력을 다해 서산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시기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의회의 또 다른 성과는 무엇보다 발로 뛰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과 서산발전에 한 목소리를 냈다는 점이다.


발로 뛰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노력


5대 시의회는 개원이후 37건의 조례안과 8건의 예산안 및 결산안을 비롯 승인안, 동의안, 건의안, 촉구안 등 총 4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위해 각종 공사현장을 방문, 사업현황을 파악했으며 특히 서산지역 각 기관장을 초청한 정책간담회를 펼치는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민 대변 역할ㆍ지역발전 한 목소리


이와 함께 회사의 부도로 고통 받고 있는 서산세창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지난 4월 부도임대아파트 특별법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와 관계부처에 전달, 부도 임대아파트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민들을 위해 국민적 합의 없는 일방적인 협상중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서산시의회는 철저한 사무감사와 예산심의를 통해 서산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개발과 주민 복지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시민 편익 시설에 대한 예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집행부의 사업추진을 독려키로 결정하고 지원키로 했다.

또 서산시민들의 걱정거리 중 하나인 교육문제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되도록 예산배정은 물론 장학사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지방의회의 4대 기능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지방 자치단체의 법률인 조례 제정 등의 입법기능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서산시의회가 지난 1년동안 의원 입법한 조례는 5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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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한목소리 생동감 넘친 의정활동||기획점검-제5대 서산시의회 개원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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