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대산읍 의용소방대원(대장 김종은)들이 16년 전부터 매년 지역 내 중학교 학생 10명씩 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온 사실이 드러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매년 각 2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지난 1일 10시에 대산중학교, 11시에 명지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들은 평소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에도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의 손발이 되어 주고 있다.
김종은 대장은“우리지역에 아직도 소외된 많은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