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상순)에서는 지난 23~24일 이틀에 걸쳐 18명의 봉사원들이 회장댁에 모여 150포기의 김장을 해서 독거노인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하였다. 더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 것은 지곡면 화천2리에 거주하는 이창호씨가 손수 독거노인을 위하여 봉사하고 싶지만 아쉽다며 꼭 김장 담그는데 써달라며 150,000원을 전달하면서 더더욱 훈훈한 정을 느끼게했다.
지곡적십자봉사회는 지역에서 결식노인 식사배달 봉사를 펼쳐오는 등 노인복지에 많은 참여를 하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기도 하다.
이밖에 29일에는 지곡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김인요ㆍ김용순)도 250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 30세대에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