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농업기술센터 편인환 소장(59ㆍ사진)이 23일 공주대학교에서 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편 소장은 지난 2001년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원 농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2004년 공주대학교 대학원에 입학, 4년간의 주경야독 끝에 식물자원학과 식물생리 전공 분야 학위 논문을 통과 받았다.
편 소장의 학위논문은 ‘지역 및 환경조건이 다른 논과 밭에서 재배한 콩 품종의 생육과 품질 반응’으로 이번 연구에서 토양 조건에 따라 콩의 생육과 품질변화, 수량성, 성분 함량의 상호 연관성을 밝혀냈다.
편 소장은 “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생태학적 요소를 밝혀낸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실무 경험을 토대로 국내 농업 정책이 한단계 나아 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뛸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