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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4.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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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오른쪽 3번째)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상상나라연합’출범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전국의 상상나라 수장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해 뜨는 공화국’으로 새로운 서산의 관광 역사를 쓰게 됐다.

시에 따르면 국내 11개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공화국을 선언하고 연합하여 한국의 대표적 지역관광 브랜드를 만드는‘상상나라 국가연합(이하 상상나라연합)’회원국에 이름을 올렸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 16일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상상나라연합 창립 기념행사에 회원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상상나라연합은 서산시를 비롯해 서울 광진구, 인천 서구, 경기 가평군, 충북 충주시, 전남 진도군, 춘천 남이섬 등 11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새로운 관광문화와 투어라인을 개척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법인으로 지난해 9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선언 및 출범식을 열고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았다.

회원국으로 참여한 지자체들은 명칭을 ‘국가’라 칭하고 브랜드 공동 개발과 관광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며, 단체장은 상상나라의 수장으로서 지역의 문화 독립과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서산시는 ‘해 뜨는 공화국’을 나라 명칭으로 정했으며 해미읍성, 간월도, 철새, 해안체험 등을 포인트로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위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브랜드 가치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중국 관광객 유치를 앞두고 상상나라연합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남이섬의 성공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기반을 활용한 문화브랜드 창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식 출범한 상상나라연합은 앞으로 연합국간 셔틀버스로 교통망을 연결하고 상상관광지 디렉토리북 발간, 해외관광박람회 공동참가를 통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8월7일 서울 코엑스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란 주제로 ‘제1회 대한민국상상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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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관광 브랜드‘해뜨는 공화국’||시, 지역관광브랜드 ‘상상나라 연합’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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