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 물떼새/김신환 作
천수만의 새와 희귀조류 사진전시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산문화원 2층에서 열린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조정장)가 마련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국 조류 전문 사진작가 동호인과 조류협회 회원들이 촬영한 조류 사진 10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조류 보호협회원들이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조류 보호를 위해 벌인 다친 새 구조 및 치료, 먹이주기 장면도 사진에 담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관람객이 원하는 새 모양 그려주기 행사 등 이벤트 행사도 전시 기간 동안 진행되며 전시회 개장 이후 입장 순서에 따라 100명에게는 서산 간척지 쌀(1명당 1㎏)이 선물로 주어진다.
조 회장은 “생태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하게 됐다”며“천수만 황새 가족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조류를 근접 촬영한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