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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0.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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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정주는 국화를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라고 했다. 서릿발 속에서도 굽히지 않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라는 뜻의 오상고절은 국화에 비유된다. 그러고보면 국화는 화려한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수더분하면서 손이 커 음식을 듬뿍듬뿍 담는 내 누님 같다. 사진은 국화축제를 앞두고 있는 서산농공고 학생들의 작품이다. 가을 냄새가 물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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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국화향기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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