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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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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웅도리 주민들이 섬 생활의 불편을 호소하며 연육교 건설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연육교 설치를 희망하는 대산읍 주민들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건의서를 청와대 등 5곳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제629호, 제635호 보도 참조

웅도리(이장 윤병일) 주민들에 따르면 65세대 154명의 주민들이 마을진입로가 유두교로 되어 있어 1일 2회 제한된 시간에만 섬 이동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구나 하루 2번씩 밀물과 썰물에 의해 바닷길이 열리면서 왕래가 가능하지만 물이 완전히 차면 섬이 되는 지역이다.

주민들이 현재 이용하고 있는 유두교도 25년 전 설치되어 균열이 생기고 훼손정도가 심해 붕괴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물때에 따라 진입로가 바닷물에 잠기고 있지만, 안전장치가 없어 바다에 빠지거나 파도에 휩쓸리는 등 매년 2-3건의 사고가 발생, 그동안 10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다.

특히 환자나 화재 발생 등 응급의 경우 수송 또는 소방차가 출동할 수 없는 등 응급조치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그동안 연육교 건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지만 행정안전부 등 관련기관에서 연육교 건설에 대해 적극 나서지 않자 지난 8월 25일부터 대산읍이장단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대산읍민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펼쳐, 1천606명으로 서명을 받아 지난 21일자로 청와대와 행안부, 국토해양부, 변웅전 국회의원 등 5곳에 발송했다.

윤병일 이장은 “서명에 참여해준 대산읍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육교가 건설될 때까지 다각적인 방법으로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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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웅도리 “연육교 건설해 주오” ||대산읍민 1,606명 서명 건의서 청와대 등 5개 기관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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