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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1.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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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견기념사업회(회장 신응식)가 조선시대 대표적인 산수화가로, 서산 출신인 현동자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제13회 안견미술대전’공모전에서 한영화(47ㆍ여)씨가 출품한 ‘회귀’가 대상을 차지했다.

안견기념사업회는 안견미술대전에 응모한 278점을 대상으로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5점, 특선 78점, 입선 131점 등 모두 219점을 입상작으로 선정, 지난 22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한 씨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기숙씨(한국화), 조현구씨(서예), 김재숙씨(문인화), 김인태씨(조소) 등 4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만원이 수여됐으며, 방진태씨(한국화)를 비롯한 5명은 우수상을, 최미숙씨(서양화) 등 4명은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안견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대상을 받은 ‘회귀’는 마른 꽃을 주제로 두 가지 면을 설정해 생명으로의 회귀를 형상화했으며, 유리가루와 컴파운드 등 혼합재료를 사용해 현대적 감각으로 꽃을 재해석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상 수상자인 한영화 씨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안견 선생과 서산시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될 것 같다”고 간단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입상작들은 25일까지 서산문화회관에 전시되어 일반에 공개된다. 김명순 기자

▲지난 22일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유상곤 시장이 ‘제13회 안견미술대전’대상 수상작인 한영화씨의 ‘회귀’를 배경으로 한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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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견미술대전 대상 한영화 씨‘회귀’||지난 22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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