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2시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6대 전반기 시의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서산시의회는 지난 8일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유상곤 서산시장과 김환성 시의회 의장, 맹영옥 부의장 등 13명의 의원을 비롯 100여명의 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서산시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은 약 한 시간동안 국민의례, 의원소개, 의원선서, 윤리강령낭독, 개원사, 축사, 행안부 장관 및 충남도지사 축하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개원식에 앞서 13명의 의원들은 의원선서와 윤리강령 낭독을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김환성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시민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의원선서를 통해, 서산시의회 의원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천명하고, 임기동안 이를 지키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하는 자리”라며 “의회 운영을 책임진 제6대 서산시의회 상반기 의장으로서 두 어깨가 한없이 무겁게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제6대 서산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메아리 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처럼, 시민의 대변자로써 그 위상과 역할을 확고히 하면서, 더욱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일 잘하는 의회, 지방자치 발전에 모범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