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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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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5기 제7대 유상곤 서산시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민선5기 제7대 유상곤 서산시장이 지난 1일 오전 10시 서산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서산호’의 힘찬 출항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서산지역 각급 기관ㆍ단체장과 출향인,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참여와 화합의 분위기속에 기존의 격식을 배제하고 검소하지만 품위 있게 진행됐다.

유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 30분 충령각을 참배하고 9시 25분께 취임식장인 문화회관에 도착 현관에서 축하객들을 일일이 손을 잡으며 맞이했다. 그 시간 취임식장에서는 뜬쇠예술단의 대북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10시 정각 유 시장이 참석한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취임식장에 들어서면서 시작된 취임식은 국민의례와 약력소개, 유 시장의 취임 선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완섭 부시장으로부터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축하메시지가 소개되고 꽃다발 증정과 시 노래 제창을 끝으로 취임식이 끝이 났다.

유 시장은 취임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시책의 구현을 위해 서산시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사에서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서산시 발전을 여망하는 16만 시민의 마음이 모여 이루어낸 위대한 선택과 벅찬 소명을 가슴 깊이 새겨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의 새 역사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1등 서산! 1등 시민!’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서산시의 비전인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을 바탕으로 민선5기 슬로건을 ‘1등 서산, 1등 시민’으로 정했다”며 “활기찬 지역경제, 쾌적한 생태도시, 편리한 도시ㆍ교통, 함께하는 교육ㆍ복지, 매력적인 문화ㆍ관광 등 5대 시정방침, 25개 공약사항, 100대 실천과제로 서산의 전성기를 이끌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3면 관련기사

이어 “그 동안 창출한 서산 발전의 동력을 하나로 모아 더 큰 번영의 성화로 피워내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화합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우리 후손들에게 ‘잘 사는 서산을 우리가 만들었노라’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마친 유상곤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청 현관에서 기념 촬영을 마친 후 기념식수를 하는 것으로 공식 취임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 시장은 민선 5기 취임 첫날 오찬을 각 부서 서무담당자들과 함께 했으며, 다음 날인 2일에는 운전원 및 교통단속원 등 현장근무 직원들과 오찬을 하는 등 대화와 소통을 통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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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유상곤 시장 취임, 힘찬 출항||1일 서산문화회관서 취임식…10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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