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철중학교(교장 장인국)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한 끼 100원 나눔 운동’을 실시하고 지난 1일 학급별로 모금한 저금통을 수거한 결과 42만여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날 모금액은 ‘한 끼 100원 나눔 운동 본부’로 송금하게 되며 결식 지원 사업, 해외 원조사업, 지역 사회 복지사업 등의 사랑 운동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또한 대철중 학생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0명에게 매월 5만원씩 연간 총 600만원이 급식비로 지급돼 운동의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한 끼 100원 나눔 운동’은 2008년 천주교 대전교구 설정 60주년을 기념하여 베넥딕토 16세 교황의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시다’의 정신으로 시작되었으며 일시적 운동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천 운동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방관식 기자
▲학생들이 점심식사 후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