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가 지난 10일 지방선거 당선 이후 처음으로 서산을 방문, 적극 성원해준 지지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 안 당선자 방문에는 맹정호 도의원 당선자와 장승재ㆍ한만태ㆍ김보희 시의원 당선자를 비롯 오세호 당협위원장, 신준범 시장 출마자, 조규선 전 시장 등 관내 민주당 인사와 당원,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 당선자는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선택해준 도민들과 서산시민들의 염원이 있어 승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세종시는 충청도의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충청도민이 대신 싸워나가고 있는 것”이라며 “반드시 원안을 사수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안 당선자는 4대강 문제, 부자감세, 지방정치의 중앙정부 종속 등을 비판하고 도민의 다른 관점과 요구사항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했다. 방관식 기자
▲지난 10일 서산 민주 당사를 찾은 안희정 당선자가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