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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5.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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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성남시장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출향인 양인권 전 성남부시장이 지난 12일 성남시의회 시민개방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성남시장 후보직을 사퇴했다.

한나라당이 황준기 전 여성부차관을 전략공천하자 이에 반발하여 지난 4월 19일 무소속 연대를 선언한지 24일만이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지 일주일만이다. 이 날 기자회견은 황준기 후보와 함께 공동회견의 형식을 취했다.

양 전 부시장은 "성남시장의 꿈을 실현하려고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다. 경기도와 성남시를 위해 노력한 그간의 경험으로  성남시장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다"며 시장출마 사퇴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당의 승리를 위해 단합하기로 했다. 황준기 후보를 도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의 승리와 최고의 정책을 통해 성남을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그간 공천과정이 경선 없이 일방적인 전략공천으로 결론나자 한나라당 공천 탈락 예비후보자들과 ‘무소속 연대’를 모색해 왔으나 서효원, 강선장 예비후보자가 약속을 깨고 공천자인 황준기 후보를 지지하고 이대엽 예비후보 역시 독자행보를 하자 후보사퇴에 대한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 전 부시장은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 캠프에서 선거지원활동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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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양인권씨 성남시장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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