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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5.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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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당진군수 후보에 대한 무(無)공천 원칙을 번복했다. 조해진 대변인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무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던 당진군과 대구 수성구에 다시 후보를 내기로 했다.

후보는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가 아닌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키로 했으며, 충남도당 공심위에서 후보를 다시 선정해 중앙당에 올릴 예정이다. 현재 최동섭 당진군의회 의장(60)이 한나라당 당진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이에 앞서 감사원 감사 결과 민종기 군수의 비리 행각이 드러나자 정병국 사무총장은 지난달 23일 “후보를 내지 않는 게 군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면서 무공천 입장을 밝혔었다.

하지만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를 내지 않을 경우 충남도지사 선거 등 나머지 선거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입장이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소속 당진지역 기초·광역의원 후보 등은 비상대책위를 꾸려 중앙당에 군수 후보를 낼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원칙 없는 공천”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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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브리핑] 한나라당, 당진군수 후보낸다||6일 최고위원회의서 '무공천' 발표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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