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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5.06 17:51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5일~9일까지 5일간을 ‘효도전화 데이’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대측은 이 기간 동안 장병들이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부대 내에 화상전화기를 포함하여 총 12대의 ‘효도전화’를 설치하여 장병들이 무료로 부모님께 전화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
서산 KT(지사장 이강원)와 협조하에 설치된 ‘효도전화’는 병사식당, 보라매회관, 헌병대대본부 등 부대 내 병사들의 왕래가 많은 총 5개소에 설치됐다.
6일 오후 한 장병이 화상전화를 통해 부모님과 통화하고 있는 것을 전우들이 지켜보고 있다.
정보통신대대 오원일 대대장(소령ㆍ공사 42기)은 “이번 ‘효도전화’ 설치는 어버이날에도 영공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이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계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는 추석, 설날 등의 명절에도 무료전화 설치를 정례화 하여 장병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