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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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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신문협회를 비롯해 충남생활체육회, 충남새마을회 등 도내 22개 사회단체의 모임인 미래충남사회단체협의회(회장 윤진수)는 지난 16일 오후 도청 정문 앞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정부와 여당은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은 65회 세미나와 간담회 등의 과정을 거쳐 여ㆍ야 합의로 제정된 국민과의 약속으로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 백년대계의 중차대한 국책사업으로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세종시 수정법 개정을 즉각 중단하고, 2007년 대선에서 약속한 행정중심복합도시, 명품도시 건설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각 단체장들 도민들의 결집과 화합을 주문하기도 했다.

윤진수 회장은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수백 척의 일본선을 무찔렀다”며 “우리도 단합해 정부의 세종시 백지화 술수를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평선 충남지역신문협회장은 “우리가 하나가 돼야 세종시를 지킬 수 있다”며“충청인들은 세종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진영은 연기군의회 의장은 “행정도시수정추진 논리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즉각 취소해야 한다”며 “이미 행정도시 원안에는 과학과 교육, 첨단산업 등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 만큼 법대로 추진하면 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성명 발표에 이어 1만~2만여 명의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한 범도민대회’의 추진을 충남도에 건의하고, 정운찬 총리에 대한 항의 방문과 상경 집회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충남도청 앞에서 미래충남사회단체협의회 회원 300여명이 모여 ‘세종시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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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충남사회단체협의회 ‘세종시 원안추진’ 촉구||지난 16일 충남도청 앞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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