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올해보다 11.1% 인상된다.
서산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10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산시의회 의원의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3120만 원 보다 11.15% 인상된 연 3468만 원으로 확정했다.
심의위는 내년도 의정활동비를 동결한 반면 월정수당은 연 1800만 원에서 2148만 원으로 348만 원 올렸다.
심의위는 지난 9월 18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4조 제6항에 따라 심의에 필요한 시민들의 여론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조사연구 기관인 충청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하여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시민들과 시의원 등 각계에서 의견들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의회 의정비는 도내에서 천안시 3,865만 원(자립도 49,5%), 아산시 3,720만 원(자립도 50,8%)에 이은 3번째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