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천주교회(주임신부 김영재 콘스탄티노)는 지난 25일 교회 앞마당에서 신자와 인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사랑 나눔(아나바다) 바자회를 비롯해 한생명(헌혈, 각막, 장기기증)운동, 우리 농산물 판매,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 중간 중간에는 정성껏 마련한 경품추첨이 진행돼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불우한 이웃도 돕고, 참가자들도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1석 2조의 시간이 됐다.
한편 대산천주교회에서는 매년 바자회를 개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600여만 원을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쓰기도 했다. 방관식 기자
▲바자회에서는 푸짐한 먹을거리 장터도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