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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지면 노인회 분회, 송곡서원 환경정화활동
    대한노인회 인지면 분회(회장 류해영)는 지난 2일 송곡서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분회 회원 및 지회 직원 25명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분회장 선거를 위한 회의 후 송곡서원 일원에서‘봉사하는 노년은 아름답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송곡서원 일대에서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깔끔히 수거했다. 류해영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회가 마을의 어른으로서 환경정화 활동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깨끗한 인지면 만들기에 앞장서 주신 노인회 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4-05-03
  • 한서대, 인도 라마데비 여대 주최 국제 웨비나 참가
    한서대는 정다은(호텔카지노관광학과 20학번), 정은수·서혜연(이상 항공관광학과 21학번), 백다은(해양스포츠학과 22학번)학생 등 4명이 지난 1일 한서대 자매대학인 인도 라마데비여대가 주최한 국제 웨비나(Webinar)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글 미트(Meet) 화상회의를 활용하여 개최된 이번 국제 웨비나에는 한서대를 비롯해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스, 태국 등 총 7개국 100여 명의 여대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국제 웨비나는 각 국가의 영화 및 TV 등 매체에서 여성을 표현하는 경향과 변화를 조사 분석하고, 비판적 시각을 통해 여성을 더욱 다양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지지하고 옹호하려는 의도로 개최되었다. 한서대 참가 여학생들은 영화 및 TV에서 나타나는 여성상의 성불평등 트렌드와 변화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발표했다. 정다은 학생은 “과거 K-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상은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주로 부유한 남자와 가난한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여성 인물(눈물의 여왕, 더글로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통해 여성들이 꿈을 이루어가는 여정을 보여주고, 경험을 통해 점차 성장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여성상의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 점을 볼 때 K-드라마의 여성상은 주체적이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은수 학생은 “이번 국제 웨비나가 유엔개발계획(UNDP) 전략 계획의 6가지 시그니처 해법 가운데 하나인 성평등과 관련해 성평등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애물에 맞서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세계의 여대생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5-03
  • 서산교육지원청, 전 직원 대상 찾아가는 청렴교육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2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인식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교육은 충청남도교육청 김태길 청렴윤리팀장을 초빙하여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적극행정, 직장 내 갑·을질 유형 및 음주운전 예방 교육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기동 교육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청렴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교육이었다”며 “직급별, 연령별 소통과 세대공감의 노력으로 직장 내 갑질 근절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5-03
  • 서산문화재단, 충남 장애예술 지원사업 선정
    서산문화재단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충남 장애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충남 장애예술 지원사업은 장애인 예술교육 기관의 운영지원 및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산문화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서산문화재단이 선정된 프로그램은 장애인 50명과 비장애인 50명이 함께 어울리는‘우리들만의 연극’으로 서산연극협회와 협력을 통해 몸짓, 소리짓, 감정 표현 등을 활용한 연극을 구성하여 6월부터 12월까지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3층 성연생활문화센터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산문화재단은 이 공연이 연극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문화적 소통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예술활동을 경험하고, 자아실현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서로 배움과 성장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화적 지평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편, 서산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유아와 중장년층 등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하여 생활속에서 함께하는 시민들의 문화 누림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허현 기자
    • 뉴스
    • 문화
    2024-05-03
  • 서민들 5월이 두렵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했지만 서민들은 두렵기만 하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대체공휴일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이 한꺼번에 몰려있어 돈 쓸 일이 많은데다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외식비와 기념품값, 용돈만 생각해도 벌써 마이너스다. 이렇다보니 서민들에게는 최악의 달로 여겨지면서 5월 한 달을 잘 넘겨야 1년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치솟기만 하고 있는 고물가는 봉급생활자들까지 괴롭게 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넉 달째 연속 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에 맞춘 선물비용과 외식비용 부담 등이 대폭 늘어나면서 호주머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석남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 사는 이모(41)씨는 “치솟은 은행권 금리 때문에 주택 대출금 이자 갚기도 빠듯한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에 지출액을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린다”며 “아이들 외식과 기념품 구입에 돈을 써야 되고, 부모님 용돈도 드려야 하는 상황이다. 5월 달은 월급을 받자마자, 통장을 스쳐서 빠져나갈 것 같다. 힘든 한 달이 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30대 주부 박모(부춘동)씨도 어린이날에 7세, 5세 자녀에게 장난감을 사주려는 데도 아이들이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은 10만원이 넘는다. 조금 싼 것을 찾느라 인터넷을 뒤져도 마찬가지다. 박 씨는 “아이들 장난감에 부모님 선물에 가족끼리 식사라도 하려면 50만~60만원 갖고는 턱도 없이 모자랄 판”이라며 “부모 노릇, 자식 노릇도 못하고 넘길 수도 없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했다. 실제,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통계청의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면 전년 동월(2023년 03월) 대비 식품료비 및 비주류음료 6.7%, 음식 및 숙박 3.4%, 오락 및 문화 1.5%, 기타 상품 및 서비스 4.3%가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 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서도 식료품 가격의 상승 추이를 엿볼 수 있다. 지난달 김밥, 자장면 등 대표 외식 품목 8종의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모두 올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김밥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89로 3년간 20% 올랐다. 해당 지수는 전년보다 2.6% 상승했다. 여기에 김 원초 가격도 급등세로 김밥용 김 가격 인상에 더해 조미김 가격도 인상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초 김 원초 1망(120㎏) 가격은 7만원대였지만, 최근 35만원 안팎까지 상승했다. 더 큰 문제는 치솟는 물가 상승률이 오락 및 문화 등 여가 생활도 강하게 미친다는 점이다.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를 더욱 높혀 주고 있는 것이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양모(30)씨는 “취업한 뒤로 부모님께 20만원씩 용돈을 드린다. 그럼 40만원이 지출된다”며 “여기에 어린이날에는 조카들 선물과 외식비용으로 나가는 지출만 해도 100만원은 깨진다. 이달 적금은 포기한 상태다”라며 힘겨워했다. 1년 가운데 가계 지출이 가장 많은 5월을 보내야 하는 서민들을 위해 물가 상승을 막고 서민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의 촘촘한 대책이 시급하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4-05-02
  • 마른 김 1장에 130원 넘었다…김밥, ‘金밥’됐다
    김 소매가 한 달 새 11.7% 상승 김밥 프랜차이즈선 가격 줄인상 정부 할인지원 역부족 ‘오름세’ 밥반찬으로 사랑받는 김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연초 장당 100원을 밑돌던 김 소매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지난주 130원을 돌파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는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29일 기준 1305원을 기록했다. 1년 전(1011원)과 비교해 29%, 한 달 전(1168원) 보다는 11.7% 올랐다. 특히 이달 17일 1205원을 기록한 이후 오름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도매가격도 높다. 29일 기준 마른 김 가격은 1속(100장) 당 1만 440원으로 지난해(6627원)와 비교해 57.5% 올랐다. 김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해외시장에서 국산 김의 인기가 높아지면, 수출량이 확대된 여파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김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일본에서 이상 기후와 적조 현상이 나타나면서 작황이 부진해 국제적으로 한국산 김 수요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원재료인 물김이 생산되는 올해 가을까지는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 값 상승으로 김밥 등 김을 활용한 외식 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충남물가정보망에 따르면, 이달 기준 천안지역 김밥 한 줄 가격은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500원)보다 500원(8.33%) 상승했다. 프랜차이즈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에서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A업체는 최근 메뉴당 가격을 100~500원, B 김밥은 500~1000원 각각 올렸다. 프랜차이즈의 대표메뉴인 바른김밥과 김가네 김밥은 4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은행원 윤모(34·예천동)씨는 “점심에 자주 가는 곳이 회사 근처 분식집인데, 이제는 4000원짜리 김밥 한 줄에 6000원하는 라면 한 그릇만 시켜도 1만원”이라며 “점심값으로 나가는 식비가 너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 인건비 지출 등 가격 인상의 압력이 큰 자영업자들의 고심도 깊다. 동문동 먹거리골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박모(51)씨는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김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며 “지난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김밥 가격을 이미 500원 인상했는데, 얼마 안 돼 또 가격을 올리기 조심스러워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만둣국 집을 운영하는 윤성원(52)씨는 최근 손님 테이블에 제공하던 김 가루를 치울지 고민하고 있다. 김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재료비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다. 윤 씨는 “지난해 만둣국 가격을 1000원 올려, 올해 또다시 인상하기 어렵다”며 “김 값이 너무 뛰었다. 손님 기호에 따라 드실 수 있도록 테이블에 김을 놔뒀는데, 일정량만 제공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18일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50% 할인(정부 20% 포함) 행사 품목에 마른김을 추가했지만, 가격 오름세는 지속되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4-05-02
  • 범죄피해자 가족의 회복을 위한 걷기대회 참가기
    엄마 품 같은 삼선산수목원 꽃길 함께 걸으니 몸과 마음까지 ‘힐링’ 중국발 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날아들어 숨이 막히는 시기지만 당진 삼선산 수목원의 공기와 햇살은 너무나 맑고 찬란했다. 많이 걸어야 건강해지고, 자주 걸어야 장수한다고 아무리 강조한들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이 보장되지 않으면 누가 걷겠으며 하물며 어찌 건강해지겠는가? 오히려 독이 될 뿐이다. 그런 면에서 삼선산 수목원의 길은 그야말로 걷는 사람들의 천국이자 매우 편하고 친절하고 깨끗한 치유와 활력과 화합의 길이었다. 당진시가 운영하는 삼선산 수목원은 약 21만㎡의 면적에 각종 수목, 자생식물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각종 전시원과 주차장, 안내소, 방문자센터, 난대온실, 전망대, 피크닉장, 키즈꿈의숲,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원지애)과 서산당진태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4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 범죄피해자 가족의 회복프로그램 일환으로 ‘제10회 범죄피해자 가족 힐링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걷기대회는 2013년을 시작으로 연 1회 서산, 당진, 태안지역의 힐링할 수 있는 테마길을 찾아서 범죄피해자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자연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원지애 지청장과 김덕호 이사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삼선산 수목원으로 향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엄마 품 같은 삼선산 꽃길 걸으며 삼선에 이르다’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삼선산 수목원의 싱그러운 나무와 꽃들이 함께 숨 쉬는 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치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 만큼 이번 대회에는 범죄피해자 가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전 대회에 10여명 안팎 참가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 원지애 지청장을 비롯한 지청 직원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봉사위원 그리고 후원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 등 100여명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걷는 모습은 밝고 즐거운 분위기여서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는 산 중턱부터 조성된 황톳길을 걷고, 누군가는 다양한 식물과 봄꽃이 만개한 길을 걷다 보니 산 정상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수목원의 조망은 마음을 더 평온하게 만든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골인지점이다.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음미하면서 걸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만큼 길과 그 길 위의 사람들이 아름답고 편하고 친절하고 좋았다는 의미다. 골인지점에서는 통기타 공연이 펼쳐져 싱그러운 봄의 향연이 되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다시 나를 채우는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 버섯전골로 배를 채우니 더할 나위 없는 평온이 찾아왔다. 이날 참여한 한 가족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센터에서 세심하게 챙겨주고 다양한 도움을 주어 그래도 조금은 편안해지고 있다”며 “이렇게 봄 소풍 나오니 기분전환도 되고 기쁘다”고 했다. 김덕호 이사장은 “참석하신 여러분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센터에서는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원지애 지청장은 “어려움이 없다면 감사함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를 기다리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검찰은 물론 지역사회가 범죄피해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보호·지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당진태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3개 시·군민을 대상으로 강력범죄(살인, 상해, 성폭력, 강도 방화 등)로 인하여 신체·정신·경제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 본인과 그 가족들이 조속히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로 원상회복 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01
  •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파견 순환기내과 교수 진료 시작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서울대학교병원 파견 순환기내과 박성준(사진) 교수의 진료를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서산의료원 파견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미충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공공임상교수제도를 통해 파견 된다. 박성준 교수는 협심증,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심부전, 흉통 등에 대한 진료를 보게 되며, 지난해 9월 26일 개소한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에서 지역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진료를 하게 된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이번 서울대학교병원 파견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필수의료서비스인 심혈관질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병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30
  • 서산시IL센터, 제5회 길거리 보치아 대회 개최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서산시IL센터)는 지난 26일 중앙호수공원 바닥분수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5회 길거리 보치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전 선수 모집으로 장애인 2명과 비장인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심판은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전문 지도자들이 맡았다. 경기에 앞서 중증장애인후원회와 대한적십자사 서산지회 동문1동 분회에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서산시청 경로장애인과(과정 김영식), 중증장애인후원회(회장 박시복), 당진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평호)와 서산시IL센터팀(권호철, 박찬종, 신용순)의 3:3 시범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이날 홍보부스에는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충청남도권익옹호기관,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 충청남도 여성가족청소년 사회 서비스원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이 참여해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올바른 인식개선을 확립하기 위해 함께하는 시간이 되어 더욱 뜻 깊은 대회가 됐다. 한편 서산시IL센터는 장애인 스포츠인 보치아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매년 길거리 보치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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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산시공동육아나눔터 ‘온가족 명랑운동회’개최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27일 서산시공동육아나눔터 5개 지점 돌봄 품앗이회원 및 이용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온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랑운동회에서는 영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다양한 경기와 함께 온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개인별 경기를 통해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가 되었다. 특히 룰렛돌리기 및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온가족 명랑운동회는 지역 내 자녀 양육 가정들과의 정보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경기 참여를 통해 하나 된 가족의 힘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류순희 센터장은 “이날 명랑운동회는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면서 품앗이회원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자녀 양육 가정들을 지원하고, 가족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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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30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음암면, 어버이날 기념 ‘효 큰 잔치’성황 개최
    음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홍성규, 김민주)는 지난 2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효 큰 잔치에 1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잔치는 ‘꽃보다 아름다운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주민 간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3부로 진행된 잔치를 즐기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1부 식전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난타, 라인댄스, 풍물, 고고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2부 기념식에는 장한어버이상 및 효행상, 지역봉사 유공자, 지역유공 표창,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초청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는 시간이 되었다. 홍성규·김민주 새마을협의회장은 “오늘의 효 잔치가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하며,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어르신드르이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4-05-03
  • 지곡면, 어버이날 기념 ‘흥겨운 효 잔치’개최
    지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차성환, 정경호)는 지난 2일 화천리 공영주차장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지곡면 흥겨운 효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과 다과를 들고 지곡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과 줌바댄스 등 식전 공연을 관람하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장수 어르신 2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봉사 유공자 1명, 경로효친 유공자 1명, 효행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초청가수와 평양예술단 공연을 관람하고 어르신들이 참여한 노래자랑이 펼쳐져 효 잔치의 흥을 북돋았다. 차성환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5-03
  • 인지면 노인회 분회, 송곡서원 환경정화활동
    대한노인회 인지면 분회(회장 류해영)는 지난 2일 송곡서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분회 회원 및 지회 직원 25명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분회장 선거를 위한 회의 후 송곡서원 일원에서‘봉사하는 노년은 아름답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송곡서원 일대에서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깔끔히 수거했다. 류해영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회가 마을의 어른으로서 환경정화 활동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깨끗한 인지면 만들기에 앞장서 주신 노인회 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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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운산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 효 잔치 성료
    운산면은 지난 1일 용장천 어울림광장에서 지역주민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도 운산면 경로 효(孝)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효 잔치에서는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배지로 제작해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어르신 한 분 한 분 가슴에 달아드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행사의 막을 올렸다. 어르신들은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들며 이완섭 시장의 하모니카 공연과 색소폰, 고고장구,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를 관람하며 흥을 돋우었다. 이어진 1부 개식행사에서는 우리 전통 미덕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에 대한 표창패 전달과 행사 지원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행사는 어르신 효 잔치로 현강, 유난이, 라오니엘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즉석 노래자랑과 댄스 타임 등으로 어르신들의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가져 온종일 웃음꽃으로 가득 찬 하루가 되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 공경의 뜻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었길 바라며, 면에서도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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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인지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 효 잔치 개최
    인지면(면장 이정윤)은 지난 1일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인지면 경로 효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인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기념식과 오찬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효 문화 실천에 앞장선 어르신 1명과 효행자 1명, 지역봉사 유공자 1명, 인지면 남녀 자율방범대와 지역주민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오찬 행사에서는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인지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방송댄스반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실력을 뽐내는 ‘장수노래자랑’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 어르신들의 웃음꽃을 만발시켰다. 인지면은 야외 행사장에서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사가 치러지는 만큼 행사장 안전점검, 사고 대응 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경로 행사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감사패를 수상한 인지면 남녀 자율방범대가 교통정리와 행사장 치안 안전을 책임지는 등 유관 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해진, 이상희 인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 한 몸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어르신들 모두 만수무강해 2025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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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팔봉면,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 개최
    팔봉면(면장 이경우)은 지난 30일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조운호)가 주최한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가 팔봉산 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로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가요 장구팀’의 신바람 나는 공연과 대황1리 노인회에서 평소에 갈고 닦아온 ‘기공체조’를 선보이며 행사의 막을 열었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르신 3명(효행자 2명, 장한 어버이 1명)과 노인 복지유공자 1명 서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새마을협의회에서는 효행자 1명과 장수 어르신 2명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이불을 선물했다. 특히 이완섭 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여 이경우 팔봉면장과 함께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경로 행사를 축하하고 하모니카 연주로 어르신들에게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행사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고, 행사 당일에는 푸짐한 상을 차려 어르신을 대접하는 등 경로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 조운호·권정자 협의회장은 “많은 팔봉면 어르신들이 참석하시어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안전하게 행사를 마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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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성연면, 어린이집·유치원 원생들 자원재활용 동참
    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30일 우미린 어린이집 원생 40명과 성연유치원 원생 42명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원아들이 직접 모은 우유팩 3,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들은 그동안 직접 세척하고 건조해 가져온 우유팩을 휴지와 교환하며, 분리수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등 재활용에 대한 인식과 환경을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성연면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3곳과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방문을 활용하여 올바른 재활용 방법 교육을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어린이집·유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미숙 성연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재활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성연면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새싹들의 환경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을 시작으로, 재활용 생활화 및 시민 실천을 유도해 자원선순환 사회를 실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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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산한우개량사업소, 496 농가에 송아지 1,004마리 분양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지난 29일 서산한우개량사업소에서 우량 송아지 분양 1,000마리 달성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면에 따르면 서산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명국)와 운산발전연합회(회장 구자석)가 지난 2014년 한우 송아지 분양 협약을 맺은 이후 10년 동안 총 496 농가에 1,004마리를 분양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에는 이병섭 운산면장을 비롯해 김명국 소장, 구자석 회장, 박충진 초대 회장, 이만재 직전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운산발전연합회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민에게 15% 할인된 가격에 송아지를 분양해 운산면 축산 농가의 발전과 소득증대에 앞장선 사업소의 공로로 김명국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산한우개량사업소는 이날 기념식을 마친 후 용비지로 이동하여 22개 농가에 금년도 상반기 송아지 50두를 분양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한우개량사업소와 운산발전연합회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지역 상생발전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송아지 분양으로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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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2024-04-30
  • 부석면, 649호선 도로 포장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29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옥수 충남도의원과 도청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부석 도로포장상태 조사 및 분석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49호선 도로는 준공 이후 2021년도부터 통로박스, 부체도로, 교량 구조물에 누수, 부풀어 오름, 과다변형 등에 따른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2022년과 2023년 2회에 걸쳐 하자보수구간에 대한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했지만 도로 포장면의 요철 현상이 발견되고 있어 도로의 변형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보수·보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 현황 및 도로 용역수행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책공법 및 유지관리 방안으로 3가지 대책공법(섬유 GRID 포장, Sand Mat, Sand Drain)을 제안하고 향후 최종 대책공법을 확정하여 649호선 도로 포장 보수공사 등에 나서게 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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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석
    2024-04-30
  • 운산면, 해바라기 군락지 만들기 나섰다
    운산면이 ‘꽃의 고장’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해바라기 군락지 조성에 나섰다.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지난 26일 용장리 670-85 일원 용장천 부지에서 운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장찬순), 운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한선, 부녀회장 안영순), 운산발전연합회(회장 구자석) 등 관내 유관단체 회원 및 면 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바라기 군락지 조성작업을 실시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해바라기 군락지는 운산의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운산면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선정되어 꽃의 고장 운산의 상징성을 더욱 드높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바라기 군락지 조성을 위해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운산발전연합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들이 모여 로터리 작업, 비닐 씌우기 작업, 씨앗 식재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더 넓은 규모(약 3,000평)에 해바라기를 식재하여 작년보다 더 아름다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식재한 해바라기 씨앗은 두 달여 기간을 거쳐 6월 말~7월 초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개시기에 맞추어 6월 29일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해바라기 꽃 축제를 연계한 ‘제2회 용장천 심쿵샘쿵 꽃마실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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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2024-04-28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소통·화합의 장
    충남 사회적경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 ‘충남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난 16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해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사자, 도·시군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공연(뮤지컬),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인 5명, 중간지원조직 2곳, 사회적경제기금 3곳, 김양희 보령시 주무관 등 3개 시군 담당자가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의회 의장 8명, 도 교육감 5명, 국회의원 11명,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사업 협력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 1명, 한국중부발전(주) 1명 등 사회적경제기업인 2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업싸이클링 재료인 분쇄플라스틱에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의 슬로건인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채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10개 세션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설명회,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로컬비즈니스 활성화 전략, 충남 마을기업 활성화 토론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는 8개 기업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체험을 제공하고,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정보부스에서 기업지원과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17개 기업이 참여한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사회적기업은 2013년 300여개에서 10년만인 올해 1600여개로 5배가 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4월에는 청양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착공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더욱 내실있게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포에 기틀을 마련하고,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통합해 여러분들과의 접점도 확대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11-17
  • 가세로 태안군수, ‘재선’성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가 국민의힘 한상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가세로 당선인은 개표 결과 17,486표(51.64%)를 득표해 16,374표(48.35%)를 얻은 한상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한없는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먼저 이번 선거에 함께 경쟁하셨던 국민의 힘 한상기 후보님과 지지자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태안 발전을 위해 공약하신 부분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태안이 발전하는데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생기는 경쟁과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안 발전을 위해 경쟁하였던 사안인 만큼 선거의 앙금을 깨끗하게 씻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누구를 지지하셨던 모든 것을 잊고 다 같은 군민임을 인식하셔서 용서와 사랑이 태안 전 지역에 온화하게 비출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계속해서 가 당선인은 “제가 민선 8기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과 담대한 도약을 위해 내걸었던 ‘자연 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 군민 100만원 연금형 이익 배분’등 군민과의 약속은 치밀한 계획과 선제적인 노력으로 하나하나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께서 허락하신 민선 8기 군민의 상머슴, 일 잘하는 군수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미래 세대의 삶까지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온전히 군민을 섬기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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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2-06-03

라이프 검색결과

  • 방준호 서부지구대 팀장, 경찰청 주관 베스트 팀장 선정
    서산경찰서는 서부지구대 방준호 경감이 경찰청 주관 제51차 베스트팀장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은 2019년부터 매월, 업무효율 향상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계·팀장급 중간관리자를 베스트 팀장으로 선정하여 경찰청장 표창 또는 포상 휴가를 수여하고 있다. 방준호 경감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팀원들을 상대로 대형 교통사고 조치요령 및 불꽃신호기 사용요령 등 개별실습, CPX훈련 실시 등 팀 역량 강화를 위해 중간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윤교 서산경찰서장은 “베스트 팀장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업무수행으로 조직내의 귀감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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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1-19
  • 영농폐기물 수거 우수단체…부석면 강당2리 마을회 1위
    부석면 강당2리 마을회가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수거를 가장 잘한 단체로 선정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영농폐기물 수거 우수단체 포상’에서 부석면 강당1리 마을회가 1위에 올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로부터 상금 120만원을 받았다. 이어 2위는 음암면이장단협의회가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3위는 대산읍이장단협의회(상금 60만원), 4위는 동문1동 새마을부녀회(상금 40만원), 5위는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상금 30만원)가 차지했다. 이들 5개 단체는 환경부가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운영한 집중 수거 기간 동안 뛰어난 수거실적을 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용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하면 농촌 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우수자원의 재활용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농촌지역 주민 모두가 영농폐기물 수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1-19
  • 서산소방서, 신규 소방공무원 14명 임용장 수여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지난 11일 신규 소방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소방관들은 소방학교에서 24주간 신입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서산소방서에 배치됐다. 이들은 예천, 성연119안전센터 등 각 센터에 배치되어 2주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훈련을 받아 기본 소양을 갖춘 소방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서산소방서에서 첫 시작을 하게 된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라며, 예측할 수 없는 재난현장 속 여러분의 개인 안전관리 또한 철저히 하길 바란다”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1-12
  • 서산소방서, 제22대 김상식 소방서장 취임
    서산소방서는 2일 제22대 김상식 소방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천안서북소방서 방호예방과장, 금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대장·구급팀장, 태안소방서장,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김상식 서산소방서장은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며, 화재예방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1-02
  • 농협 서산시지부, 송연광 지부장 부임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는 신임 지부장에 송연광(55·사진) 충남세종본부 경영기획단장이 내년 1월 1일자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에 따르면 신임 송 지부장은 운산면 출신으로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였으며 22년간 홍성군지부, 서산시지부, 충남세종본부 경영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송연광 지부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향인 서산시에서 지부장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범농협 조직의 구심체인 시지부의 역할을 강화하여 농업인의 실익지원,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혼신의 힘을 쏟겠다”면서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농산물 수취가격 제고 및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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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12-29
  • 서산교육지원청, 제29회 서산교육상 시상식 개최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지난 21일 서산교육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서산교육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2023년 교육활동 우수교직원 표창,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 포상금 지급, 충남체육인재 장학금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서산교육상은 ▷초등교육 부문=성연초 이경진 교사 ▷중등교육 부문=서산중교 박영아 교사 ▷교육행정직 부문=해미중 엄정자 행정실장 ▷교육공무직 부문=서산동문초 정순영 초등돌봄전담사 ▷학부모 부문=부춘초 이정림 학부모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완택 교육장은 “수상자 분들의 희생과 열정이 있었기에 서산교육이 도약할 수 있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솔선수범하여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성장하는 서산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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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3-12-25
  • 조덕래 민주평통 서산시 부회장, 대통령 표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회장 이규현)는 지난 20일 충남 보훈회관에서 열린 ‘2023년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서산협의회 위원들이 대통령, 충남도지사, 충남부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은 평화통일 담론 형성과 지역사회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으로, 조덕래 부회장이 수상했다. 또 가선숙 자문위원과 최범진 자문위원은 지역사회 건전한 통일여론조성과 각종 봉사활동 등 충남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각각 충청남도지사 표창과 충남부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규현 서산시협의회장은 “대통령 표창, 충남도지사 표창, 충남 부의장 표창을 받은 자문위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산시협의회는 범시민적 통일 의지 결집과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청년·시민 대상 통일강연회, 장학금 전달,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12-22
  • 한서대 LINC 3.0 사업단,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한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2023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동계포럼’에서 정영미 ICC 서비스산업 센터장과 사업운영팀 유미라씨 그리고 김득원 토마토크루(주) 대표가 산학협력 유공자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공유협업센터 김진수 팀장은 LINC 3.0 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정영미 센터장은 대학이 신산업 융·복합 교육체계에 기반한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으로 변모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ICC 서비스산업 센터장으로 항공·공항 특성화 산업 및 서비스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유미라 씨는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위한 사업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대학과 지자체 간 지속적 상호소통으로 지역산업 기반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고부가 가치 창출을 통한 산학연협력의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다. 김득원 대표는 산학공동개발과제의 성공적인 결과물(비침습혈당측정기기 4종)을 제시하고 2023년 1월에 개최된 CES(미국, 라스베가스)에서 Innovation Award를 수상으로 우수성과 창출 및 직접 참여 전시하여 사업성과 확산에 기여했다. 김진수 팀장은 사업단의 전반적인 성과 및 센터별 관련 업무 지원의 창의적이고 능동적 기지를 발휘하고 대외 협력, 창업 교육, 대학 협의체 관련 분야에 기여하여 업무유공자로 선정됐다. 김현성 산학부총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대학의 다양한 교육체계의 전략 수립 및 산학연협력 모델 고도화로 사업 운영의 지속적인 성과 확대를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에 더욱 공헌하겠다” 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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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 공헌 단체 특별상 수상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년 LG와 함께 하는 동아다문화상 시상식’에서 다문화공헌 단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가족과 이들의 적응을 도운 공로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으며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LG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있다. 센터는 2008년 개소 후 다문화가족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다문화통합자조모임 운영, 결혼이주여성 취업연계프로그램 진행 등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문화 및 비 다문화 자녀 대상 통합교육 진행, 상담 및 사례관리, 상호문화 이해교육 실시,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에 발빠르게 대처했다는 호평과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수요자중심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017년에는 통합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이용대상을 외국인 근로자, 한부모·조손가족, 1인 가구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으로 확대했다. 또한 2022년 시민의 활용이 높은 석림근린공원에 새 둥지로 이전하면서 연간 16만여 명의 시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서산시민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큰 상을 주신 것은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가족센터가 건강한 지역의 가족 구성원을 이뤄나가는데 가교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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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 공헌 단체 특별상 수상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년 LG와 함께 하는 동아다문화상 시상식’ 에서 '다문화공헌 단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08년 개소 후 다문화가족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다문화통합자조모임 운영, 결혼이주여성 취업연계프로그램 진행 등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문화 및 비 다문화 자녀 대상 통합교육 진행, 상담 및 사례관리, 상호문화 이해교육 실시,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에 발빠르게 대처했다는 호평과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수요자중심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017년에는 통합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이용대상을 외국인 근로자, 한부모·조손가족, 1인 가구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으로 확대했다. 또한 2022년 시민의 활용이 높은 석림근린공원에 새 둥지로 이전하면서 연간 16만여 명의 시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서산시민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큰 상을 주신 것은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가족센터가 건강한 지역의 가족 구성원을 이뤄나가는데 가교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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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기획 검색결과

  • 제1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언론사 최초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열여섯 번째 주인공들을 선정했다.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심걸섭)는 지난 1일 오후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치ㆍ행정ㆍ사회문화ㆍ애향 등 4개 분야와 종합대상 1명 등 모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산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자는 ▷종합대상 조규선(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치부문 이연희(서산시의회 의장) ▷행정부문 김일환(서산시 관광과장) ▷사회문화부문 박수복 화백 ▷애향부문 문건오(인애드컴 대표이사)씨 등 5명이다. 제1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 아르델웨딩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심걸섭(본사 고문) 위원장을 비롯해 김가연(본사 부사장), 최장환(운영위 회장), 조규호·정윤도(운영위 부회장), 김명순(기자회 회장), 이홍대·한은희(기자회 부회장), 전용자(상조회장), 박미경(산악회장)씨 등 본사 구성원으로 구성했다. 심걸섭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후보로 추천된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충분히 근접해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심사에 참여해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 의견을 보인 후보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왼쪽부터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김일환 서산시 관광과장, 박수복 화백, 문건오 인애드컴 대표.
    • 기획
    • 특집
    2021-11-03
  • “서산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 자부심”
    최근 사회적기업을 둘러싼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해외와 국내 유명 대학에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수업과 학위과정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잠재력과 활동에 투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거두는 금융과 자본도 등장하고 있다. 이렇게 국내외에서 사회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사회적기업 군단이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적기업 영역은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서산타임즈>가 서산의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기초생활수급자·조부모 가족 보육시설·다자녀가정에 무료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지원 함께 성장하는 기업 만들고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라면 매일 아이가 갖고 다니는 식기를 닦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매일 사용한 식기를 닦는 일이란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지만, 제대로 닦지 않으면 아이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꼼꼼히 닦을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자신과 같은 맞벌이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어린이 도시락 식판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사랑식판드림’이 그 주인공이다. ■ 서산 최초·유일 업체로 창업 ㈜아이사랑식판드림(대표 장위녀)은 2017년 창업했다. 이 회사 장위녀 대표는 두 아이를 양육하며 한 번도 일을 쉬어본 적이 없는 워킹맘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매일 아이의 식판을 닦는 것 자체가 매우 번거로운 일이고 어쩌다 회식이 있거나 몸이 아픈 날에는 미처 식판을 닦지 못하고 그냥 보내기도 하는데, 아이와 선생님들께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장 대표는 또 사업을 하기 전 병원에서 근무했다. 업무를 통해 소독과 위생의 중요성을 체감했지만, 일부 어린이 환자들은 음식물 얼룩이 묻은 가방을 그대로 메고 다니기도 했다. 어린이 환자가 병원에 내원했을 때 가방을 열지 않아도 음식물 냄새가 나는가 하면 어린이집 가방에 음식물이 묻어있는 일도 있었다. 장 대표가 이 사업을 서산에서 최초로 문을 연 이유이기도 하다. ■ 수거-세척·살균-배송 서비스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매일 오후 사용한 식기를 수거해 세척 후 120도 고온에서 소독 후 서산시에서 지원한 세균측정기로 샘플링 후 포장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업무를 위한 장비로는 소독기 4대, 8m 컨베이어 세척기 1대, 살균소독이 가능한 대형 초음파 기계 1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꺼번에 최대 5000개의 식판 세척이 가능한 규모다. 주요 이용고객은 0~7세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중 식판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이며, 세 자녀, 조부모가족 등 취업 취약계층 등에는 무료로 진행한다. 이 회사의 현재 총 직원은 12명이다. 그 중 결혼이민여성과 출산후 육아로 인해 장시간 근무가 어려운 여성 그리고 신체가 건강한 시니어 등 70%이상이 취업 취약계층이다. 장 대표는 “기업 소셜미션이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일할 수 있다. 전 직원 모두가 서산에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싶다”고 말했다. ■ 45개 교육기관이 서비스 이용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현재 서산·태안지역 50여개 교육기관(어린이집·유치원)이 주 고객이다. 이전에는 배송문제 때문에 총 원아 수가 50명 이상인 교육기관과 주로 거래했으나, 2019년부터 서산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배송직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40명 이하의 교육기관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지금이야 찾는 곳이 많아졌지만 사업 초기에는 어린이 교육기관과 관계를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문을 연 직후에는 장 대표의 남편이 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남편이 과거에 프로축구팀 선수였는데,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축구를 통한 재능기부를 하면서 원장님들을 많이 만났죠. 처음에는 그렇게 유치원과 관계를 쌓기 시작했어요” “예전에 아이들이 갖고 다니는 도시락으로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음식물이 새지 않도록 끼워진 고무 패킹이 오염되지 않은 도시락이 없더라고요. 이런 문제를 유치원에서도 알기 때문에 원장님들께서 이 서비스를 호응해주셨고 사용해 본 원장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자발적으로 홍보도 해주셨어요” 도시락 세척·살균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맞벌이 가족이나, 현장에서 세척·소독 과정을 실제로 본 부모들의 신청률은 더 높았다. 장 대표는 “직접 현장을 보면 신청률이 훨씬 더 높다”면서 “최근 서산의 대형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방문해 현장을 보고 난 뒤 99%의 신청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 사회적기업가 평가 우수상 수상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2018년 10월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기 전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면서 해결할 수 있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알게 됐어요. 저희 기업 목표가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고요.” 예비사회적기업의 1년 평가는 그녀에게 또 다른 발전 계기가 되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실시한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 장 대표는 사업수행 실적, 성장가능성, 사업기간 내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대표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열심히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평가 받은 것 같아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는 시니어, 결혼이민여성, 출산 후 육아중인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건강한 식생활문화 정착에 앞장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2017년 창업한 이후 각종 수상과 우수한 활동으로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장 대표는 앞으로 서산시만큼은 모든 아이들이 매일 살균 소독된 식기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나름의 역할을 맡고 싶다고 했다. 장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독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직접 아이들을 위한 식기 토탈케어 서비스 지원을 약속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를 서산의 모든 원아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산시가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보였다. 장 대표는 또 “그동안 기업의 이익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값비싼 친환경 에코세제와 최고의 살균 소독서비스를 자랑하며 취업 취약계층 직원들과 지역의 90%가 넘는 일터를 일구어 왔다”며 “그러나 현재 다른 지역의 대형업체들이 업장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위생에 대한 명확한 개념도 없이 마구잡이식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서산시의 지원으로 서산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기업을 경영해 왔다”며 “실제 직원을 채용할 때 어린 자녀가 있는 여성을 채용하므로 직원들도 이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며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1-11-02
  • 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공공의 이익”
    다르지만 같은 사회적 경제 조직 이윤 창출과 함께 사회공헌 목적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는 2000년 이후 부처별로 마련된 근거법령에 따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 성장해 왔다. 각자 개념과 목적에 있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이들에겐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을 정도의 이윤 창출도 중요하지만, 구성원이나 공공에 대한 공헌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자율적인 경영과 민주적 의사결정, 사람과 노동 중심의 수익배분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공통분모로 인해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의 차이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개념과 활동 목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 협동조합, 조합원이 문제 해결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결성한 자율적 조직이다. 우리 사회가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조합원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모델이다. 주식회사가 투자자 소유의 기업이라면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두가 주인인 경제 공동체다. 따라서 소수의 지배주주에 의해 의사가 결정되는 주식회사와 달리 협동조합은 조합원 다수에 의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익 또한 출자금에 대한 배당이 아닌 사업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잉여금을 배분하는 이용배당을 우선한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새롬 사회적협동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초기부터 운영 성과를 나타냈다. 조합원 모두가 의사결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운영경비도 줄어들고, 조합원인 기사들에게 돌아가는 수입도 늘어났다는 평가다. 협동조합이 주식회사보다 경제위기에 강하다는 사례를 보여주었다. ▶ 사회적기업, 사회적 목적 추구 사회적기업은 재화와 서비스 생산, 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면서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이다. 생산 활동을 하기 위해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생산활동을 하는 ‘사회공헌형’ 기업인 것이다. 독립된 조직형태와 유급근로자 고용, 사회적 목적 실현,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 정관·규약, 이익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등 7가지 기준을 갖출 경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업의 경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한다. 안견로 소재 ‘아이사랑식판드림’은 어린이 교육기관의 식판을 세척·소독·살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다문화가정 여성을 직원으로 채용해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장위녀 아이사랑식판드림 대표는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퍼트리고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을 설립하게 됐다”며 “현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마을공동체’마을기업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여기서 말하는 마을이란 타지역과 구분되는 지리적 경계를 가지면서도 같은 이해관계와 정서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공동체를 뜻한다. 마을주민 출자가 총 사업비의 10% 이상으로 구성되며, 출자한 주민이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협동조합과 유사하다. 지역 내 자원은 인적자원을 비롯한 제품, 행사 등 유·무형 자원이 포함된다. 부석면 소재 옛향기 마을방앗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100% 국산 들깨와 참깨를 시중 소비자가보다 비싸게 구매하여 참기름, 들기름, 생들기름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지역 농가 소득 창출과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공동체 성과 공공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통식품품질인증, 서산뜨레인증, 6차산업 사업자인증 및 HACCP 인증을 획득하여 우수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마을기업의 성공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김정희 옛향기 마을방앗간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사회 공헌하는 느낌이 들어 보람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시골에 와서 보니 돈 되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시골 사람들은 이를 잘 모른다.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하다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는 곳이 시골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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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1-10-20
  • 김명선 의장 만나 지역신문 발전 방안 논의
    [한지협 충남지회 공동]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지회는 지난 7일 충남도의회를 방문, 김명선 의장을 만나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과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순환 회장(당진투데이 대표)과 이병열 부회장(서산타임즈 대표), 권기택 감사(계룡일보 대표), 김명일 사무총장(천안신문 대표) 등 집행부는 대부분 우편발송 하고 있는 주간신문을 위해 우편법 개정을 통한 우편료 절감과 정부의 나눠주기식 정부광고 행태를 근절하는 방안을 도의회 차원에서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현행 도시개발법 시행령 등 지방자치단체 고시공고 방법을 실제 주민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지역 주간신문 및 인터넷에 게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도 충남도에서 먼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과 아울러 일간신문에만 허용하고 있는 선거운동이나 정강·정책의 신문 공고를 해당 지역신문에 게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김명선 의장은 “알다시피 지방자치의 꽃은 지방의회와 지역신문으로 상징된다. 20년이 넘는 동안 지방정치를 하며 지역신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오늘 말씀하신 내용들을 정리해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내용은 도의회 차원으로 추진하고 그렇지 못한 사항들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지역신문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순환 회장은 “현재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신문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인식이 문제”라며 “제도 개선을 위해 충남도의회가 앞장서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지협 충남지회=서산타임즈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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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1-10-13
  • 날개 없는 출산율 추락, 지역 공동체 회복 우선
    아프리카 속담에 ‘한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엄마’에게 몰린 우리나라의 육아현실을 고려할 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이른바 ‘독박육아’를 꼽을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남편과 가족, 나아가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동체의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국내 자치단체의 실천사례와 지역주민들의 노력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마을’의 해법 모색에 나선다. ● 갈수록 하락하는 출산율 서산에서 올 2분기(4~6월) 단 한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은 읍면동은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상 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연면을 제외한 면 지역 대부분이 10명 미만으로 이들 지역은 저출산의 악순환 속에 지역소멸의 속도가 한층 빠르게 진행될 우려를 낳고 있다. 통계청 서산출장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서산시에서 태어난 아이는 620명에 불과하다. 10년 전인 2011년도와 비교해도 신생아수가 137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에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가임기 여성(15~49세) 한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TFR)도 2011년 1.67명에서 2020년 1.26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전국 평균 0.84명 보다는 반등한 것이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 전국 평균출산율은 더욱 심각하다. 2011년 1.24명에 그친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난해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 저출산대책 실효성 의문 정부는 지난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출범한 이후 5년 단위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예산도 막대한 규모가 투입됐다. 2006~2010년 1차 대책에는 19조7000억원, 2차(2011~2015년) 60조5000억원, 2016~2020년 90조9000억원의 예산이 사용됐다. 지난 15년간 총 170조여 원이 출산대책으로 사용된 셈이다. 하지만 이 기간 출산율은 2006년 1.12명에서 지난해 0.84명으로 오히려 곤두박질쳤다. 서산시 역시 시민중심의 다양한 출산양육시책으로 저출산 극복에 도전하고 있다. 첫째와 둘째아이는 각각 30만원, 셋째아이부터는 1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 마을공동체 회복이 관건 전국 군 단위 지역 중 저출산 장기대책을 통한 인구 안정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자체가 전북 완주군이다. 완주군의 출산율은 전북지역 평균 1.35명 보다 월등히 높은 1.69명에 달하고 출생아수도 급등했다. 지방행정연구원이 분석한 ‘저출산·고령화에 의한 지방소멸 분석’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지역으로 꼽혔다. 이 같은 성과는 표면적으로는 369보육프로젝트, 산후조리 건강프로젝트, 해피맘 파원맘 출산교실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에 전국 최초의 청년기본조례 제정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지난 2008년부터 가동된 ‘완주공동체지원센터’의 기능이 눈에 띈다. 센터는 완주군 행정조직과 지역주민의 중간지원기구로, 지역사회의 육아문제 등 공적고민을 민간주도로 풀어내 공직사회의 경직된 저출산 및 인구정책을 극복해나가고 있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충북 단양군 역시 지난 2016년부터 마을 주민이 함께 도와 육아 부담을 사회적 분담으로 경감시켜주는 ‘아이 키움 온(溫) 마을 사업’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출산 극복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산에서는 성연면의 출산 시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성연면은 출산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살려 출산의 기쁨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해 9월부터 ‘도담도담 성연, 출산축하 선물꾸러미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체육회, 기업인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농업경영인회, 라이온스클럽 등 8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영신 한서대학교 부총장은 “우리나라의 저출산정책은 ‘돈을 지급하면 아이를 낳을 것이다’라는 착각 속에 빠져있었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공동체와 공동육아나눔터의 활성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부총장은 이어 “마을공동체 회복은 가정 내에서 여성에게 쏠린 보육의 의무를 지역사회와 국가로 확장시켜 저출산의 악순환을 극복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1-10-06
  • “소통하는 의회…서산사회에 공정 뿌리 내리도록 앞장”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서산타임즈 창간 16주년 특집 인터뷰를 통해 올해 의정활동 방향과 지방의회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27일 오후 2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의장은 제8대 서산시의회가 추구하는 의정방향으로 ‘소통’과 ‘공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기동안 서산시 최대 현안인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서산공항이 본궤도에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이연희 의장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았다. 축하의 인사 한 말씀.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대변하는 풀뿌리 지역 언론을 16년간 이끌어 오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정론지로서 자리매김해온 서산타임즈는 지난 2005년 ‘건강한 지역 신문, 끝없는 서산사랑’을 기치로 출발하여 16년간 균형 잡힌 시각과 공정한 보도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불합리와 부조리를 고발했고,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성장하도록 일깨우는 건전한 비판과 참신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을 쏟아 왔다. 앞으로도 서산타임즈가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민심의 대변자로서, 우리 사회 각 구성원을 이어줄 가교로서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 서산시의회 첫 여성의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해 7월 1일, 오랜 유리천장을 깨고 첫 여성 의장으로서 처음 등원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하고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쏜살 같이 지나갔다. 정치인으로 재선을 지내는 동안 그간 일 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산시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기에 무한한 감사와 자긍심을 느낀다. 뜨거운 열의와 책임감이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뵙고 고민하고 공부해 온 시간이었다. 그간 시의회는 5분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경제, 산업, 복지,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조례를 발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교육과 연수를 통해 소속 의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연구하는 의회상을 구현했다. 시민들이 있는 곳에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생산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현장소통형 의정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내년에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정 지원인력도 충원된다. 지방의회 부활 30년만에 맞이하는 큰 변화인 만큼 더욱 진일보한 지방의회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 - 제8대 서산시의회가 추구하는 의정방향은? “첫째는 소통이다. 지역사회에는 여러 구성원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이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언제든 문제가 있는 현장으로 갔고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모든 소통의 시작은 듣는 것에서 시작하고, 소통에 소통을 거듭하다보면 어느새 해결책에 가까워 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두 번째로는 공정이다. 과거에는 어떤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수행함에 있어 효율성과 효과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었다면 요즘은 그 제도나 정책이 얼마나 공정하게 설계됐는지도 살펴야 한다. 예산이나 조례를 심의할 때 공정의 가치가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사회에 공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8대 의회가 앞장서 가겠다” - 제8대 의회 후반기 조례 발의 및 개정 현황은? “제8대 후반기에 접어들어 제25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2회, 임시회 10회 등 85일 동안 열 두 차례의 회기를 운영했다. 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밀접한 의원발의 조례안 98건 등 모두 248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회기 일정을 가능한 짧게 운영하고 코로나19 대응 등 시일이 급한 안건을 빠르게 처리하는 등 감염병 상황 안정화에 적극 동참했다. 98건의 의원발의 조례는 농업, 복지, 안전, 환경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서 각 분야별로 시민이 직접 체감이 가능한 개선과 변화를 이뤄냈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조례가 제정되어 포용적인 지역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복지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6월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390건에 대한 자료를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아 미흡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행정 전반의 실태를 파악하고 집행부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 작년에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80여건의 질문을 통해 집행부 행정의 빈틈을 지적하는 한편 서산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조례 제정 기능과 다양한 집행부 감시 권한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가겠다” - 가장 보람 있었던 활동을 꼽는다면? “서산공항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정식 반영되고, 정부 예산으로 설계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서산공항 유치를 위해 서산시의회가 한 목소리를 내며 노력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서산공항 건립 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신 이후 계속 답보 상태였다. 서산시의회는 올 초 태안군의회와의 서산공항 건설 촉구 공동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3월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01차 정례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결의문 채택을 이끌었다. 이를 계기로 서산공항이 충남 전체의 아젠다로 확산했고, 이에 호응해 지역 언론에서도 연일 서산공항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힘을 보냈다. 성일종 의원 등 충남지역 국회의원께 손편지를 보내 정치권의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고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방송과 언론을 통해 목소리를 냈다. 18만 서산시민의 오랜 염원을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 전달하는 것이 시의회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결정권을 가진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대변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 의장 재임기간 중 꼭 이루고 싶은 의정활동은? “우선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하루 빨리 벗어나야한다. 정부의 방역 정책에 영향을 받겠지만,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연말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으신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정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 서산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 통과와 서산공항 유치 또한 시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현재 기재부 예타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시민의 간절한 열망을 지역 및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가감없이 전달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 서산공항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기동안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서산공항이 본궤도에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갈 것이다” - 의장님 개인적으로 재선 동안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는 조례는? “‘서산시 서산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천억 원을 발행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화와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도 기억에 남는다. 서산시의 정책 결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하는 정책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2017년 1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센터 건립 등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 보호와 근로조건 향상에도 앞장섰다.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과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회의 역할은? “최근 역대 최대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고 있고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전 부서에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는 있지만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중앙, 도, 서산시의 방역대책과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그리고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골고루 잘 이루어 져야 코로나19를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회 차원에서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활성화, 재난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 협조해 왔다. 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기획하여 지치고 상처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최근 시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100% 지급이 결정됐다.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 3만명을 대상으로 76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관련 조례 제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 협조해서 가능한 빠른 시기에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거리두기 체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가겠다” - 내년 인사권 독립에 따른 준비 상황은? “시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공포에 따라 내년 1월 13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3일부터 시의회 사무직원은 서산시의회 의장이 임명권자로 변경되며 임면, 직무 등에 대한 권한은 집행부에서 시의회로 넘어온다. 지방공무원법 등의 개정에 따라 의회 직원 임면·교육·징계 등에 관한 자치법규를 개정해야 한다. 또 시의회 인사운영과 관련한 사무의 심의·의결을 위해 인사위원회도 구성한다. 아울러 지방의원 정수의 2분의 1 이내로 둘 수 있는 정책지원전문인력의 채용과 운영을 위한 자치법규 제정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산시의회 의원정수는 13명으로, 정책지원전문인력 6명을 배치할 수 있다.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전문인력 운영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지방의회의 집행부 견제 및 감시 역할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본다. 인사권 독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가도록 하겠다” - 끝으로 서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19 상황이 1년 반이 넘게 계속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보신 분들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다. 휴업이나 폐업을 결정하시는 분들을 많이 뵈었다. 일반 시민들의 피로감 또한 심각하다.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에서 시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계신다. 이제는 종지부를 찍어야한다. 서산시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시민들이 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올 연말쯤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어 시민 여러분의 살림살이도 좀 더 나아지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 지인들과 밝게 웃으며 식사도 하는 그런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께 조금만 더 견디시라고, 조금만 더 힘을 내시라고 꼭 전하고 싶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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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9
  • “민선 7기는 ‘희망’…서산의 30년 중단 없이 준비”
    서산타임즈는 창간 16주년 특집 대담을 위해 지난 27일 맹정호 서산시장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시장 집무실에서 1시간 30분 동안 김가연 부사장과 진행한 대담에서 맹 시장은 민선7기를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발전상을 다진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주제 의식은 여전히 ‘시민’‘소통’ ‘협업’이었고 그 관점에서 민선 7기의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서산의 30년을 중단 없이 준비하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았다. 축하 인사 한 말씀. =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서산타임즈의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언론이 바로서야 우리 사회의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다. 서산타임즈의 지난 16년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소통창구를 만들기 위해 초석을 다지고, 세상을 올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길을 잡은 시간이었다. 시민과 호흡하는 정론지로서 서산타임즈가 계속 발전해나가는 길을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실현하기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 - 민선7기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발전상을 다진 ‘희망’이라 하고 싶다. 민선7기의 ‘시민’은 시정을 이끄는 주인이 됐고, ‘소통’과 ‘협업’은 더 새로운 서산을 만드는 덕목이 됐다. 일 잘하는 서산의 원동력이었다. 서산의 올해 정부예산은 역대 최대인 1722억 원을 확보했다. 본예산도 역대 최초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상급기관의 평가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해미국제성지, 서산공항, 중앙도서관 등은 새로운 서산을 이끌 동력으로 자리 잡았고 가시화됐다. LG화학과 2조 6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 탄소중립과 친환경 소재 공장 10개를 짓고 4백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게 됐다. 서산시 인구는 최초로 18만 명을 넘어섰다. 사람은 모이고 발전은 지속되고 있다. 긴 안목으로 서산의 30년을 중단 없이 준비하겠다” - 민선7기 맹정호 시정 성과를 꼽는다면? “서산시의 오래된 갈등현안을 시민들의 집단지성으로 슬기롭게 해결했다. 시청 앞이 조용해졌다. 전국 최초 SNS 소통창구인 ‘온통서산’은 시민들을 휴대폰 하나면 민원을 손쉽게 해결하는 시대로 이끌었다. 전국의 인구데드크로스 현상 속에서도 서산시는 최초 인구 18만 명 시대를 열었다. 17만 명을 넘은 지 7년 만이다. 충남 최초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를 개소했고 석림근린공원 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센터, 중앙도서관, 체육관 건립 추진 등 시민 편의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서산공항 국가계획 반영, 대산지역 국도38호선 4차선 확장 사업비 확보, 서해안내포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하늘길, 도로길, 철도길 사통팔달의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그렇다면 서산공항의 획기적인 전환, 어떻게 풀어 가시겠습니까? “서산공항은 기존 해미·고북 일원의 군(軍)비행장 시설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미 2743m의 활주로가 2개나 있어 중형 민간 항공기는 충분히 뜨고 내린다.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난개발이 없고 환경훼손 측면에서도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다. 건설 사업비가 몇 조, 몇 천 억이 필요한 타 공항에 비해 0.몇%인 509억 원이면 가능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교통권 확보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 서산공항이 건설되면 인천, 김포, 청주공항 이동보다 평균 60km 정도의 거리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탄소 배출이 크게 줄 것이다" - 가로림만 해양 정원은 정부의 의지가 없어 보인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11월경이면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예타 통과가 쉬운 일은 아니다. 현재 예타 통과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인 머드맥스가 조회수 1900만 뷰를 넘을 정도로 대박을 터트렸다. 영화를 패러디한 강점도 있지만 천혜의 갯벌이 가진 가치가 더 컸다. 가로림만 갯벌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모인만큼 해양정원 예타 통과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와대와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어 많은 힘이 된다. 예타통과에 집중하면서도 차기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간월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어디까지 왔나? “21년간 답보상태였던 간월도 관광지 개발이 지난해 8월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실마리가 풀렸다. 지난 1월에는 사업자와 4,700여억 원을 투입해 부석면의 간월도 관광지 55,891.7㎡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상가시설 등을 2024년까지 건립하기로 협약했다. 주변에 총연장 112m의 경관 탐방로와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체험장 등도 조성한다. 토지매각을 10월 중 마무리하고 인허가 절차를 거친 후 12월경 착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광지구 변경승인, 건축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직접고용 300여 명의 효과를 얻고 연간 관광소비액은 약 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 해미국제성지의 서산발전방안에 대한 구상은? “해미국제성지는 대한민국 유일 단일 성지면서 종교적,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세계의 관심도 크다. 세계적 명소로 만들 생각이다. K-POP, K-방역과 같이 대한민국하면 떠오르는 K-국제성지, K-순례길로 만들겠다. 우선 콘텐츠 강화를 위해 해미역사공원 조성, IT기술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미국제성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나서고 학술세미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9경에도 추가하고 국제성지를 상징하는 로고와 상징물도 제작·설치하겠다. 주민, 정계, 종교계, 학계, 언론계 등 세계명소화 추진 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세계인을 이끌 서산공항을 유치하고, 시가 가진 가로림만 해양정원, 간월도 관광지, 산림휴양복지숲 등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시기 바란다” - 임기 내 집중한 현안은? “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에 집중하겠다. 그동안 키워낸 성과들은 하나씩 거둬들여 더 큰 서산을 만들겠다. 기업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해 문화와 체육, 생활 분야의 정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 살기 좋은 서산으로 견인하고 단단하게 다져진 기반들을 토대로 인구 20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 - 민선 7기 동안 가장 아쉬운 것과 인상 깊은 것은? “많은 시민을 만나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시정에 대해 설명도, 자랑도 하고 싶지만 코로나19와 임기 절반 이상을 보내며 그러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코로나19 속에서도 코로나 대응은 대응대로, 시정 성과는 성과대로 역대 최고를 달리고 있다. 눈에 띄던 갈등들은 점차 사라지고 시청 앞은 조용해졌다. 앞으로도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겠다. 맘 편히 만나는 날 그간의 시정에 대해 실컷 말씀드리고 싶다” - 끝으로 서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호시우행하며 서산을 안전하고 하나 된 도시로 정착시켰다. 답답했다고 생각했던 시민들도 달라졌다. 이제 호시마행의 자세로 그간의 결실들을 발 빠르게 거둬들이고 있다. 믿고 기다려주셨기에, 이해해주셨기에 가능했다. 이제 변화에 익숙해진 시민들이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그려주시길 부탁드린다. 과거를 추억한다면 과거에 머물지만 미래 바라본다면 미래는 열린다. 지금의 서산은 이미 미래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준비하지 않는다면, 멈춰있다면 미래에 더 많은 노를 저어야한다. 좋은 물길 속, 계속해서 노를 젓는 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정리=허현 기자
    • 기획
    • 창간
    2021-09-28
  • “한 가지 기술로 살수 없는 시대…최소 3번은 직업 바꿔야”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이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학의 위기극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역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의 특별 대담은 지난 11일 오전 한서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진행했다. /편집자 주 - 성일종 국회의원(이하 성 의원) : 저는 총장님을 뵈면서 개인의 힘으로 대학을 설립했다는 자체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대학을 만든 것은 기업을 하나 성공시킨 일보다 한 차원 높은 훨씬 더 훌륭한 일입니다. - 함기선 한서대 총장(이하 함 총장) : 성 의원님 말을 듣고 나니 기운이 많이 납니다. 고향이 예산이라 처음에는 예산 신례원에 대학을 설립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교육부 관계자가 예산에는 예산농전이 있고 조그만 도시에 4년제 대학을 만드는 것 보다 서산이 어쩠겠냐고 해서 특별한 아무런 연고도 없던 서산에 대학을 설립하게 됐지요. 그리고 서산에 대학 부지를 알아보려 했는데 서산 실정을 알아야지요. 수소문했더니 당시 이외과 원장님이 계시더라고요. 원장님 도움으로 해미 오학리, 팔봉면, 서산 갈산동, 해미 대곡리 등 4곳을 추천받아 대학생 10명과 함께 봉고차를 타고 다니면서 부지를 살펴보고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부지를 추천하라고 했더니 10명 중 5명이 대곡리를 추천했습니다. 속으로 저는 쾌재를 불렀지요. 후보지 중 가장 산골이라 토지 값이 가장 저렴했기 때문입니다.(~웃음) - 성 의원 : 당시 당대 최고의 의사였고 저명인사이셨는데 대학을 설립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함 총장 : 제가 백병원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병원장 비서실장을 맡아 아산 순천향대학 개교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는데 정말 근사하다고 생각했어요. 속으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지요. 이런 생각이 대학을 설립하게 된 동기가 됐습니다. - 성 의원 : 서산에 지역 거점 대학병원을 만들고 싶어 하셨지요? 고령이신데도 불구하고 그 열정을 보면서 정말 훌륭하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함 총장 : (웃음) 성 의원이 저보다 더 조예도 깊고, 로드맵을 만들어 주셨네요. 성 의원과 가끔 만났지만 이런 주제로 대화를 하는 건 처음인데, 지역민을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내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산지역에 대학병원이 필요하다는 것. 그래서 내가 의과대학을 설립하겠다고 했더니 자금이 엄청 많이 들어갈 텐데 하며 걱정을 해 주었지요. 대학 기반을 가지고 있어도 기본 1500억 원이 있어야 하는데 되겠느냐고 하던 것까지 기억납니다. 그 소신은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서산 시민들이 지금 가장 필요한 것. 행복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의료혜택입니다. 좋은 병원보다는 좋은 의사를 만드는 의과대학이 필요합니다. - 성 의원 : 사실 대학이 들어오면서 지역에 엄청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교수들이나 대학은 브레인입니다. 서산시를 비롯해 충남도나 지역의 큰 정책을 결정하는데 한서대학교가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아 그리고 대한민국 지도층도 한서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성 의원은 태안캠퍼스에 홍준표 국민의힘 전 대표 아들이 조종사 교관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힘). 항공분야에서 세계적이고 독보적인 학교로 부상되었는데 앞으로 항공시대, 우주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한서대 100년 계획이 궁금합니다. - 함 총장 : 처음부터 항공 특성화 대학을 설립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에요. 설립 당시 전국에 대학이 90여개가 있었는데 각 대학의 학과를 정리했더니 항공대학이 1개 밖에 없더군요. 항공대가 매력 있어 보여 항공대학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가서 대학 시설을 보니 경쟁력이 있겠구나 생각했지요. 그러나 그 대학이 한진그룹에서 운영하는 대학인줄 알았다면 시작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세상 물정 모르고 한번 해볼 만하겠다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특히 특성화 대학에도 관심이 있었고 하늘이 도왔는지 인류의 발전이 항공과 가까이 가게 되었지요. 그게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3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항공분야, 디자인분야, 산학협력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의 결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박람회 CES에서 매년 수상실적을 내고 있지요. 작년에는 1개 부문, 올해는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잘 된 건 시대적 변화와 일치했고 우연의 일치도 작동했다고 봅니다. - 성 의원 : 총장님께서 ‘우연의 일치’라고 말씀하셨는데 우연의 일치는 없습니다. 굉장한 통찰력을 가지고 계셔서 가능했던 것입니다. 대학에서 비행기 조종사를 키우는 일은 대단한 일입니다. 미국에도 항공 대학을 만드시고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일을 한 것은 중앙 정부도 잘 알고 있는데 지역에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부분도 있습니다. 또 해양 관련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함 총장 : 지금 항공자체가 4차 산업, 인공지능이다 사물인터넷이다 빅데이터다 하며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우리 산업도 거기에 연결되지 않으면 국제 경쟁력이 없다고 봅니다. 자율주행, 전기차, 비행자동차 등 주체는 전자의 발달이지요. 이제는 비행기 조종 뿐 아니라 비행 자동차 운영, 운항하는 직업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개인적인 술자리에서 지역의 한 인사가 지역 대학으로써 지역에 경제적, 문화적, 산업적인 역할이 전혀 없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지역 대학으로 책임을 다 하지 못했구나 생각하며 고민을 많이 했지요. 지역 특성상 해양 쪽이 지역민과 가장 가깝게 갈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기르는 수산업을 생각하고 실내에서 오염과 온도에 자유로울 수 있는 실내 양식. 좁은 공간에서 계절과 상관없이 수요공급 조절이 가능한 양식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일부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 우리대학 해양바이오학과에서 그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성 의원 : 지역 주민들이 대학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지역에 이렇게 세계적이 대학이 있는데, 이런 훌륭한 대학의 자원을 이용할 줄 알아야하는데 하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 함 총장 : 1992년 당시 신설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었습니다. 그래서 10개과 400명으로 입학식을 가졌는데…. 요즘도 가끔 당시 꿈을 꿉니다. 그리고 입학식 날 전국에서 2000여명이 몰렸습니다. 신입생 1명 당 4명 내지 6명이 왔으니까요. 멀리서 오는 경우 하루 전에 학교 인근에 도착했지만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변변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학교 인근 마을 부녀회에서 커피와 빵을 나눠주고 잠잘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집에서 재워주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의 대학이 있기까지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컸습니다.(함 총장은 당시 도움을 주었던 부녀회원들이 누구인지 알면 꼭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 성 의원 : 우리나라 출산율이 최저수준입니다. 한서대도 인구감소에 따른 대비를 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따른 전략이 궁금합니다. - 함 총장 : 전국 대학이 겪는 어려움 일 것입니다. 국내 인구 감소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대학 생존을 위해 해외 학생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유학생이 10% 정도 되는데 향후 정원의 50%를 유학생으로 채우는 게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 학문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항공분야와 공항관리를 학문적으로 적립한 대학은 세계적으로 한서대가 유일합니다. 교육 시장을 세계로 눈 돌려 교육수출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성 의원 : 우리나라에 세계적으로 수출하는 교육 콘텐츠를 가진 대학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독자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셋업해서 외국으로 수출하는 대학은 한서대가 유일할 겁니다. - 함 총장 : 우리 대학에 몽골 유학생이 200여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몽골은 항공분야 강화국입니다. 몽골 정부와 협약을 통해 몽골학생이 한서대에서 자격을 취득하면 몽골에서 자격이 바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몽골 정부에서 한서대에 교육을 위탁한 샘이지요. - 성 의원 : 한서대의 자동차 분야는 어떤가요? 지역에서 10분에 1대씩 완성차가 나오는데. - 함 총장 : 자동차 분야는 앞으로 전기차가 대세일겁니다. 전기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쪽에서 카이스트와 함께 자동으로 충전해주는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성 의원 : 한서대는 활주로 등 많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런 연구하는데도 적합하다고 봅니다. 세계적인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듭니다. - 함 총장 : 주변에서 늘 도와주시고 지역주민들의 사랑해주시면 틀림없이 멋있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오고 싶고, 부모님들이 보내고 싶고, 선생님들이 추천하고 싶은 대학으로 꼭 만들겠습니다. - 성 의원 : 마지막으로 대학의 100년을 내다볼 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대학이 준비한 것이 있다면? - 함 총장 : 우리 대학은 실용적인 학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살아가려면 한 직업, 한 가지 기술로는 살수 없는 시대가 옵니다. 최소 직업을 세 번 이상 바꿀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깨어있어야 하며 그 역할을 대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시안적 생각을 할 수 있게 대학이 역할을 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자동차 내연기관 기술이 있는 사람도 앞으로 전자 공부를 해야 합니다. 특히 ‘산업선도형 대학’육성을 통한 청년 취창업 확대 및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착(LINC+) 육성사업(2017~2021)’이 금년도로 종료되면 LINC+ 후속 사업이 2022년부터 5년간 추진될 예정입니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대학의 연구인력, 기술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의 기술 및 경영혁신 지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은 기술, 경영혁신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제 조성을 위한 일관된 정부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산업(기업)간 네트워크의 지속적 유지 및 단계적 발전을 유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 학교 교직원 전체가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의원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 성 의원 : 총장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지역주민이 대학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서대의 인적자원을 잘 활용해서 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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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1-09-14
  • 600년 역사를 머금은 성곽…세계적 관광지 발돋움
    올해만큼은 폭염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지난 7월 8일 충남관광 100선 중 서산명소 돌아보기 첫 취재에 나섰을 때만 해도 그랬다. 이 폭염에 언제 8곳을 모두 돌아볼까 하는 막연함이 컸던 게 사실이다. 그간 서산명소 7곳을 돌아보는 취재는 땀으로 얼룩졌었다. 그러나 마지막 취재지인 해미읍성을 방문한 지난 12일은 가을이 살짝 다가온 듯했다. 취재하기 딱 좋은 날이라며 우리 기자들은 모두 한복을 입기로 했다. 해미읍성이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며 최근 해미순교성지가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선포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전에 한복 대여점이 있다는 정보도 입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라 한복대여를 중단했다고 한다. 아쉬웠다. 다행히 김명순 기자가 한복을 입고 나왔다. 김명순 기자의 뒤를 따르며 한복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글=한은희 기자/사진=김명순 기자/동행취재=노교람·박영화 기자 해미읍성은 원래 요새였다. 600년 연륜 탓일까. 지금의 해미(海美) 성곽은 무미건조한 군사시설이 아니라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건축물로 다가온다. 해미읍성의 돌 성곽은 600여 년의 시간과 역사를 머금고 있다. 전북 고창읍성, 전남 순천읍성과 함께 ‘조선 3대 읍성’으로 불린다. 그렇지만 성곽이 가장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읍성을 꼽으라면 단연 해미읍성이다. 해미읍성 성곽의 돌들에는 오랜 세월이 녹아들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인지, 해미읍성 안에 나들이객은 많지 않았다. 연을 날리는 어린이와 어른, 손을 맞잡은 연인들이 넓은 잔디광장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유럽의 여느 공원 못지않은, 그림 같은 모습이다. 잔디는 보기 드물게 촘촘하고 건강했다. 방문객들은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놀이와 산책을 즐기고 있다. 공주시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박형철씨(30대)는 “최근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해미를 방문했다”며 “이렇게 잔디밭에 앉아 있으니 평화롭지만 역사 속의 해미읍성을 알고 나니 숙연해 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잔디밭 자리는 옛날 병사 훈련장이었다. 이 성은 조선 전기 충청병마절도사의 병영성이었다. 충청병영은 원래 덕산에 있었으나 왜구를 막기 위해 해안과 가까운 해미로 이설했다. 해미읍성은 태종 17년(1417)부터 세종 3년(1421) 사이에 축조됐다. 읍성은 지방 관청과 주민이 사는 곳을 둘러쌓은 성이다. 해미는 일반 행정기능의 읍성이 아닌 군사용이었다. 성이 잘 보존된 것은 처음부터 잘 지어졌고, 성을 둘러싼 큰 전투가 없었기 때문이다. 견고한 축성에는 ‘공사 책임제’의 영향이 컸다. 해미성 축조 부역은 부근 고을에 할당됐는데, 각 고을은 책임 공사의 표시로 성돌에 고을 이름을 새겼다. 지금도 성 외벽을 꼼꼼히 살펴보면 흐릿해지긴 했으나 '公州'(공주) '淸州'(청주) 등의 글자가 새겨진 성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돌을 각자석(刻字石)이라고 한다. 해미읍성은 성 안 쪽을 향해 4~5단 정도의 계단식 석축을 쌓고 그 위를 흙으로 덮어 경사지게 한 뒤 내벽을 만들었다. 이 벽에 의지해 수직이 되도록 외벽을 쌓았다. 해미읍성은 충무공 이순신이 복무했던 곳이다. 1576년(선조 9)에 무과에 급제한 이순신은 권관과 훈련원 봉사를 거쳐 세 번째 관직으로 1579년 충청병마절도사 군관으로 부임해 10개월간 이곳에서 근무했다. 해미읍성은 천주교 박해와 순교의 아픔을 지닌 곳이기도 하다. 천주교 박해는 병인양요(1866)와 독일인 오페르트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묘를 도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1868)을 계기로 심해졌다. 군사 중심지였던 해미읍성은 충청지역 천주교 신자들을 잡아들여 처형했는데 그 수가 1천명 이상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읍성 안에 옥사가 재현돼 있다. 옥사 앞에는 신자들의 손발과 머리채를 매달아 고문하던 회화나무가 서 있다. 수령 300년의 이 나무는 ‘호야나무’다. 호야는 충청도 사투리로 호롱불을 뜻한다. 순교자들을 ‘등불’로 여긴 데서 연유한 이름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해미읍성을 찾아 순교자들을 기렸다. 성 북쪽으로 올라가면 청허정과 소나무 군락지인 향토숲이 있다. ‘맑고 욕심없이 다스리라’는 의미의 청허정에서 조선 병사들은 활을 쏘며 무예를 익혔다. 3㏊의 송림인 향토숲에는 굳센 적송이 빽빽했다. 충남의 아름다운 100대 소나무숲이다. 북쪽 성벽 뒤에 해자가 있었다. 가을을 시샘하는 더위가 아직 남아있지만 주말에 성 바로 옆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듯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기획
    • 특집
    2021-09-08
  •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시상식…5개 부문 시상
    의정대상김옥수 충남도의회 의원 자치대상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 사회대상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 체육대상최장환 충남 역도연맹 회장 팩트기자 김명순 서산타임즈 기자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서산지역 시상식이 12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려 5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각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서산시를 빛냈다. 지구촌 희망펜상은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 지역신문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전국 각 분야에서 희망과 비전을 가져다주며 인류의 안전과 개발에 크게 공헌한 자를 시상하고 있다. 의정·자치·교육·사회공헌·문화체육·의료·경영·언론 등 각 분야 총 65명의 전국 시상자 중 서산시는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옥수 충남도의원이 의정대상, 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이 자치대상, 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가 사회공헌 대상, 최장환 충남도 역도연맹 회장이 문화체육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서산타임즈 지역부 김명순 기자는 팩트기자상을 받았다. 한은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이병렬 대표와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강춘식 서산타임즈 고문이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해 수상자들의 명예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과 이수의 부의장, 가충순 의원, 안원기 의원, 유부곤 의원, 임재관 의원, 조동식 의원, 최일용 의원 그리고 이완섭 전 서산시장,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박상춘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서산출신인 신동헌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맹정호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상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며 축하를 보냈다. 이연희 의장은 “지역신문사에 몸담았을 당시 이 시상식에 참가해 상을 받은 경험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시상식이 진행돼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걸섭 서산타임즈 고문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상은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개의 지역신문사가 주는 상으로 무엇보다 권위가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1-08-12

포토뉴스 검색결과

  • 농협서산시지부, 고추장 나눔 행사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3일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회장 권금숙)와 함께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갖고 고추장 500kg을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33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농협 서산시지부 제공
    • 뉴스
    • 경제
    2024-04-03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구)는 지난 2일 자원봉사센터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소재 장애인 가정에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 뉴스
    • 사회
    2024-03-03
  • 지역민과 소통하는 국민의 군대
    7일 공군 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을 만나 상생활동을 펼쳤다. 장병들은 의료 진료와 이·미용, 전기 설비, 시설보수, 환경정화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마음으로나마 고향의 온기를 느낀다고 했다. 사진은 박동혁 병장이 촬영해 제공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2-07
  •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MVP 선정 경축 현수막 ‘눈길’
    인지면 소재지에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한국시리즈 MVP 선정을 경축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현수막은 오지환 선수의 부친인 오호근씨가 인지면 남정리에 거주하고 있어 인지면체육회에서 내 걸은 것. 오 선수의 부친은 군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후 7년 전 남정리로 이주했다. 현재는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산불기동진화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오호근 씨는 “아들이 속해 있는 LG트윈스 팀이 29년만에 우승을 하고 MVP까지 되어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서산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주민들께서 이렇게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지환 선수는 이번 시즌에서 2~4차전 3경기 연속 홈런으로 KS 최다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LG트윈스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득표율 86%)로 MVP에 선정됐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3-11-16
  • 마라톤 대회 앞둔 양대동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 활짝
    2023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를 앞둔 26일 양대동 일대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다음달 8일 개최되는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출발해 청지천-간월호 코스를 왕복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런닝화(5km), TS샴푸(10km, 하프)와 뜸부기쌀(1kg)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진=석남동 제공
    • 읍면동소식
    • 석남
    2023-09-27
  • [화보] 제22회 팔봉산 감자축제
    • 뉴스
    • 경제
    2023-06-20
  • [요즘 서산에서는] 6쪽마늘 수확 한창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고유의 맛과 향이 강한데다 씨알도 굵고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서산 6쪽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서산에서는 다음 7일부터 9일까지 해미읍성에서 ‘제14회 서산6쪽마늘 축제’가 열린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600인분 서산마을·서산한우 비빔밥 만들기, 6쪽마늘 6종 경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8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서산시 편이 개최된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3-06-16
  • 팔봉산 감자축제 앞두고 감자 캐기 분주
    제22회 팔봉산감자축제를 사흘 앞둔 지난 14일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장관희, 부녀회장 인재순) 회원 30여명이 감자 수확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캔 감자는 ‘수미’ 품종으로 포슬포슬하고 알이 굵은게 특징이며, 팔봉산감자축제에서 찐감자 무료시식과 경품 등 행사용 감자로 사용된다. 사진=팔봉면 제공
    • 읍면동소식
    • 팔봉
    2023-06-15
  • 부석 지역 올해 첫 모내기
    올해 부석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10일 월계리 박갑열 농가의 논 0.53㏊에서 시작됐다. 박 농가의 품종은 백옥향이다. 백옥향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하여 2021년 등록한 신품종으로 쌀알이 굵고 찰기가 우수하며 누룽지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11월초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05-12
  • 교복 입고 추억의 사진 ‘찰칵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성연면 골드클래스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포토 북 만들기’사업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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