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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 소 럼피스킨병 재발 방지 만전
    서산시가 여름철 장마 후 파리와 모기 등 유해 곤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곤충 매개 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 발생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산 한우농가에서 국내 처음 발생해 전국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발견된 소 럼피스킨병은 특히 서해안 지역에서 빈발했다. 시는 관내 소 사육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백신 적기 접종 △소규모 농가 집중 예찰·방제 △방역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시는 4월 관내 831호의 농가가 사육하는 소 3만 1천여 두를 대상으로 일제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일제 접종 이후 유예 개체와 새로 태어난 개체는 공수의를 통해 수시 접종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자율 방제를 위해 살충제 2천300여 통, 끈끈이형 방충용품 2천600여 개를 농가에 공급했으며, 가을철까지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 방제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해충 활동이 활발한 8월과 9월 서산시 공동방제단을 통해 방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소 럼피스킨병이 다수 발생한 읍면동 지역에 대해서는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집중 예찰과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무교육인 축산종사자 교육 강화를 통해 럼피스킨 예방접종 요령 및 방역 수칙을 강조하고, 농가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수시 방역을 요청하고 있다. 한만길 서산시 축산과장은 “소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까지 발생하면 농가의 고통은 헤아릴 수 없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해 모기퇴치기 등 방제 장비를 지원해 현재 농가에 설치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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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8-01
  • 서산시 지방세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
    서산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가택을 수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산시는 지방세 체납액 상위 5%이면서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서 가족 명의의 부동산과 차량을 소유해 고의로 재산을 은닉했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가택 수색 대상자로 정했다. 지방자치단체는 대상자의 재산을 압류하기 위해 체납자의 가옥·선박·창고 또는 그 밖의 장소를 수색할 수 있으며 폐쇄된 문과 금고 또는 가구를 열게 하거나 직접 열 수 있다. 서산시는 올해 초부터 관리해 온 고액 체납자 중 거소지가 파악된 대상자의 가택을 수색해 현장에서 1500만원의 체납액을 30일 징수했다. 또 남은 체납세금은 분납을 통해 올해 말까지 체납액 모두를 징수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위장전입자 등 고액 체납자를 선정하고 가택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충희 서산시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세금 납부 회피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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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7-31
  • 이연희 도의원, 국가유공자 대상 특강 실시
    이연희 충남도의원(사진, 서산3·국민의힘)이 지난 30일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산캠퍼스에서 ‘보훈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이 의원은 건강관리와 행복하고 영예로운 삶을 위해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특강을 펼쳤으며, 특강에는 국가유공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 이어 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훈 정책 및 필요한 지원책 마련 방안에 관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 이 의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훈은 역사를 잇는 다리로 역사의 다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희생을 기억하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유공자분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과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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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7-31
  • 성일종 의원, 행안부 특교세 33억 원 확보
    성일종(사진) 국회의원이 서산시와 태안군의 재난 대응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총 33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성 의원이 확보한 서산시 특별교부세는 ▷환경종합타운 폐기물 보관창고 신축(7억 원) ▷대산항 터널 진입도로구간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2억 원) ▷베니키아호텔 앞 도로 제설취약지역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2억 원) ▷동아더프라임 아파트 앞 도로구간 제설취약지역 자동염수분사장치(2 억원) ▷부영아파트 앞 도로구간 제설취약지역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2 억 원) 등 15억 원이다. 태안군은 ▷태안읍성 남동성곽 복원 정비공사(10억 원) ▷태안소방서 옹벽 복구공사(8억 원) 등 총 18억 원이다. 성일종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재난 취약지역 주민드르이 거주 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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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7-31
  • 서산시, 직원 건강 증진 챌린지 추진
    서산시가 공직자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선다. 시는 시청,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건강 up! 건강증진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체성분 분석을 통한 건강지수 향상, 걷기, 등산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주제를 신청한 후 3개월 동안 목표치를 달성·실천하면 된다. 직원은 세 가지 주제를 중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목표를 달성한 직원에게는 맞춤형 복지포인트가 추가로 배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직원 1천800여 명 중 675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668건이 접수됐다. 시는 직원들의 참여도와 관심도가 높아 해당 챌린지가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활기차게 일하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 사진전’, ‘가족 캠핑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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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7-31
  • 시설채소 양액재배…수확량 늘고, 농작업도 편리
    서산시가 농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농산물의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1일 고설 양액재배 방식을 도입한 해미면 변찬구 농가에서 올해 7월 상추 수확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은 토양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양에서 상추를 재배하는 기존 재배 방식은 연작 장해와 고온, 장마 등 피해로 인해 농가의 생산량이 저하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고설 양액재배는 허리 높이의 인공배지에서 액상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연작 장해를 경감하고 정밀한 양·수분 관리를 통한 수확량 및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재배를 위해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으므로 작업과정도 편리해졌다. 시는 이번 기술 도입으로 농가가 안정적인 상추 재배 환경을 구축하고, 청정한 농산물 공급을 통한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찬구 농가는 “고설 양액재배 기술 덕분에 여름철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작업환경 개선으로 인한 인건비를 절감하고, 허리도 아프지 않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들이 콧노래를 부르며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작업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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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 서산시, 제2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
    서산시는 30일 관내 농업인 단체 대표 및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회의는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고온기를 맞아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주요 병해충에 대한 작목별, 지역별 발생 정비 및 예찰 정보를 공유했다. 발병 및 발생이 예상되는 주요 병해충으로는 벼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고추탄저병, 풋마름병, 생강 뿌리썩음병, 벼멀구, 혹명나방,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시는 병해충이 적기에 병해충이 방제될 수 있도록 이번 회의를 통해 나온 내용들을 읍면동과 농업인상담소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 이상으로 돌발해충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병해충 정밀 예찰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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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7-31
  • 서산시, 초등학생 대상 스포츠사격 체험 교실 운영
    서산시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갈산동에 위치한 서산시종합사격장에서 여름방학 스포츠 사격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사격연맹이 주관해 매년 방학 기간 운영되는 체험 교실은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사격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9일 서산시종합사격장에서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 회장, 정인승 서산시사격연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사격 체험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격 체험 교실에는 관내 5~6학년 초등학생 51명이 참여하며, 시는 사격 예절 및 종목 소개, 레이저사격 체험, 사격 왕중왕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체험 교실의 지도교사는 서산시청 사격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선수들이 담당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1대1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 기간 중 사격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사격 꿈나무를 키워낼 계기를 마련해준 서산시체육회와 서산시사격연맹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스포츠 꿈나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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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0
  • 서산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확대 운영
    서산시가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9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한성스위트빌아파트 등 2개 기관·단체와 전투비행단, 한성스위트빌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마을안심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는 기존 사업 대상지를 8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운영하게 되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군인과 한성스위트빌아파트 주민은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찾아가는 마을안심버스는 시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임상심리사와 정신건강 전문요원, 간호사 등 전문인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팀은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지역을 방문하며, 정신건강 검진 및 스트레스 척도 측정, 심리지원 물품 제공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정신건강 검진 및 스트레스 척도 측정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해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전문가의 상담을 제공한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최근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의 마음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부영아파트, 동부전통시장상인회 등 8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총 41회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3100여 명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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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0
  • 서산시청 카누팀, 백마강배 전국대회 금 2, 은 5
    서산시청 카누팀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제20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26일 C-1 200m에서 강신홍 선수가 은메달, C-2 200m에서 강신홍·최지성 선수가 금메달, C-4 400m에서 강신홍, 최지성, 나재영, 신동진 선수가 금메달, C-2 1000m에서 신동진, 최지성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28일에는 C-1 500m에 출전한 최지성 선수가 은메달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C-2 500m에서 나재영·신동진 선수가 은메달, C-4 500m 종목에서 강신홍·최지성·나재영·신동진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더위에도 실력을 유지해 좋은 결과를 얻은 카누팀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스포츠
    2024-07-30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비대면 자동 안면인식 체온측정기 전달
    (사)서산테크노밸리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백운기)는 2일 전 회원사와 성연파출소와 성연119안전센터에 ‘비대면 자동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는 앞에 서게 되면 자동으로 얼굴 인식을 한 뒤 측정된 체온을 음성과 화면으로 알려준다. 마스크 미착용 및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경고음이 울린다. 백운기 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산단부터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코로나19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전 회원사와 유관기관에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를 구입해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한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국안전처(K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으로 모두 1500만원 상당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11-03
  • 주민이 기획하고 운영한 ‘소소한 마을축제’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위원장 김인태)가 지난달 30일 양유정 마을 도시재생 사업지 일대에서 ‘제1회 스산 양유정 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방문객들의 마스크 착용, 명부작성,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철저를 기하였고, 참여 부스 등은 규모를 축소하여 소소한 마을 축제로 진행했다. 500년 느티나무 아래 ‘제1회 스산 양유정 축제’라는 제목으로 열린 축제는 양유정 마을 주민들이 주최가 되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진행하는 주민참여 도시재생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전문가에게 직접 배운 한궁, 천연염색, 손뜨개, 바리스타 체험 등 동아리마당과 양유놀이마당, 체험마당, 자원순환 캠페인 마당 등 다양한 체험과 마을상점, 프리마켓 등을 운영했다. 특히 체험부스를 양유정 일대 분산 설치하고 스탬프 투어를 통해 양유정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하는 등 마을 알리는 기회도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김인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행사를 축소해 진행했다”며 “올해 행사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지역 주민 주도로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습을 보니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서산 구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양유정 일원 10만 9000㎡에 4년간 총 133억 원을 투입해 노후주거지 정비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공동체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춘
    2021-11-02
  • 해미면 대곡리 주민들 “유기견보호센터 반대”
    해미면 대곡리에 ‘사설 유기견보호센터’건립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대곡1리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우당탕 자원봉사센터에서 해미면 대곡리 618번지에 건축 중인 사설유기견보호센터 건설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게첩하고 반대 집회를 여는 등 반발하고 있다. 논란을 빚고 있는 우당탕 자원봉사센터는 유기견의 새로운 입양자를 찾기 전까지 임시보호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5.4평 규모의 가설건축물신고를 지난 9월 완료했으며, 유기견 40마리를 수용 가능한 시설을 완공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유기견 시설지역이 대곡1리 마을과 전통사찰 48호 송덕암의 진입로이고,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구간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사설유기견보호센터가 들어오면 서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소음 및 악취, 수질오염 피해가 많을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곡리 한 주민은 “사찰 입구에다가 국제 성지 순례길 구간에 유기견센터를 짓는 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개 짓는 소리에다 악취, 소음 및 수질 오염도 심각히 우려되는 만큼 절대 불가다”며 “동물복지가 중요 하듯 주민의 행복 추구권 보호 측면에서도 빠른 철거 및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수의 서산시의원도 “이미 서산시 인지면 농업기술센터에 유기견 보호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해미국제성지 지정 후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성지 순례길 조성 및 국제성지조성 사업에도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인 만큼 조속한 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 입장에다 가축제한구역 및 건축법상 문제점이 있는지, 정확한 현장 확인과 관련 부서의 종합의견을 지켜본 뒤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지역부=한은희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1-10-31
  • 서산시, 도시재생뉴딜 ‘읍내43통 소통공간’ 준공
    서산시 양유정3로 14-1 일원에 ‘읍내43통 소통공간’이 생겨 지역 문제를 주민주도로 해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소통공간은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약 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93.54㎡,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져 읍내43통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의 공간이 없어 주민들이 겪는 각종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는 15일 주민주도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 의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소통공간이 주민들이 교류하고 친목을 쌓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양유정 일원 10만9천㎡에 4년간 총 133억 원을 투입해 노후주거지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 주민공동체 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1-10-15
  • 간월도 상징물 '관리 소홀' 넘어 방치 지적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간월도에 간월도를 상징하는 ‘어리굴젓 기념탑’관리가 소홀해 관광객을 맞이할 자세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서산타임즈가 지난 4일 독자 제보를 받고 방문한 간월도에는 대체 휴일 영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간월도를 상징하는 간월도 어리굴젓 기념탑은 탑은 도색이 벗겨진 상태로 둘레 경계석이 무너지고, 주변은 물론 탑 위까지 잡풀이 무성해 이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탑 인근에 공사 중인 건축물 현장에서 탑 후면에 아무렇게나 철근 자재를 쌓아 놓아 전반적인 관리가 허술한 실정이다. 대체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안면도에서 1박을 한 후 귀가 길에 간월도를 들렀다는 관광객 김성진(51·전주)씨는 “간월도는 어리굴젓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이를 상징하는 기념탑을 보니 어리굴젓을 구입하려던 계획이 싹 가셨다”고 말했다. 동문동에서 왔다는 조모 씨는 “서산시가 관광지 시설물 관리를 도대체 어떻게 관리하는지 모르겠다. 당장 정비하지 못할 것 같으면 우선 주변 정리와 청소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경계 기둥은 이용자들의 부주의 때문에 파손된 것으로 판단된다.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0년 세워진 간월도 어리굴젓 기념탑은 높이 15m 정도의 흰색 시멘트 탑 끝에 굴 모양의 조형물이 매달려 있고 기념탑 앞에는 굴을 채취하는 3명의 아낙네 청동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간월도의 상징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에 간월도 굴부르기제가 열리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10-05
  • 서산 국화축제도 취소…축제장은 개방
    서산시 대표 축제인 서산국화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엄교순)는 올해 11월 개최 예정이던 ‘23회 서산국화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서산국화축제는 충청남도 ‘지역향토 문화축제’로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될 정도의 유명 축제다. 다양한 국화조형물과 수준 높은 국화작품으로 매년 20여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호평 받아 왔다. 최근 수도권 및 지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했다. 위원회는 국화축제장은 무료 개방해 방역지침 준수아래 자유 관람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며, 개방 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 엄교순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취소가 많은 아쉬움을 남기지만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계속되는 축제 취소로 시민들께 아쉬움을 드리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10-05
  • 서산경찰서, 고파도서 ‘도서지역 안전지킴이’위촉
    서산경찰서(서장 총경 한상오)는 지난 3일 팔봉면 고파도를 방문하여 마을회관에서 ‘도서지역 안전지킴이’위촉식을 열고 이인수 이장 등 주민 7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행사에는 정도순 팔봉파출소장, 유목근 팔봉면장, 팔봉면생활안전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위촉식이 끝난 후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범죄 취약지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정도순 팔봉파출소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발대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주민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서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언제나 주민과 함께하며 고파도의 평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지역 안전지킴이는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지역의 주민과 경찰이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 유인도서의 치안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1-09-05
  • 서산경찰서, 웅도에‘도서지역 안전지킴이’위촉
    서산경찰서(서장 총경 한상오)는 지난 1일 대산읍 웅도리 마을회관에서 ‘도서지역 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도서지역 안전지킴이는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지역의 주민과 경찰이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해 유인도서의 치안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이영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조재형 대산지구대장 등은 웅도를 방문하여 부녀회장 등 마을주민 1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봉곤 이장에게 ‘도서지역(웅도) 안전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산경찰서는 이번 도서지역 안전지킴이 위촉으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며 주민들을 대신하는 소통창구 및 범죄신고 요원 역할을 부여하고, 나아가 치안상황 발생 시 경찰관이 도서지역으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선박소유 주민의 출항 협조체제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치안 소외지역의 안전을 더욱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영순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이번 도서지역 안전지킴이 위촉을 통해 도서지역의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하였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9-02
  • 해미면, 나눔냉장고 ‘해미읍성 꿀빙고’개소식
    해미면은 14일 해미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8호 먹거리 나눔냉장고인 ‘해미읍성 꿀빙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임태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선종숙 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해미읍성 꿀빙고 냉장고’는 지역 주민의 기부로 마련된 먹거리를 보관하고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위기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필요로 하는 이웃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이며, 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운영을 맡는다. 해미읍성 꿀빙고는 조선시대 얼음을 보관하는 석빙고의 명칭을 땄으며, 이름처럼 끈끈하고 달달한 이웃의 정을 나누자는 의미로 지어졌다. 선종숙 위원장은 “냉장고를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에 8번째 나눔냉장고가 운영돼 기쁘다”며 “단순 냉장고 역할을 넘어 해미면 이웃의 정과 사랑을 나누고 이를 더 확대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나눔냉장고’는 2019년 9월에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 하반기 대산읍에 제9호 냉장고를 개소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지역부=한은희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1-04-14
  • 대산읍 대로리 ‘명지어린이공원’조성
    서산시는 5일 명지초등학교 인근 대산읍 대로리 266-6번지 일원에 1,630㎡ 규모의 명지어린이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명지어린이공원은 지난 2019년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했다. 약 500평(1,630㎡) 규모에 어린이놀이시설, 인조잔디구장, 화장실, 전통정자 및 파고라 등이 설치됐다. 또 시민들의 편의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기구 및 산책로를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맹정호 시장은 “명지어린이공원은 아이들에게는 매일 놀고 싶은 놀이터, 어른들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 구축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대산
    2021-04-05

충남뉴스 검색결과

  • 김태흠 지사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가 주도하자”
    미 뉴욕서 ‘메탄 감축 토론’기조연설 언더2연합 아태 기후행동 비전 발표 김태흠 충남지사가 세계 기후 리더들에게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하고, 지방정부 주도의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미국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간) 뉴욕 글래스하우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토론은 메탄 감축을 위해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에 마련한 행사다. 김 지사는 우선 우리나라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한 도의 메탄 감축 로드맵을 소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10억9천만달러를 투자해 메탄 35%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에서 배출되는 메탄의 84%가 농축수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어, 스마트 축산단지 구축, 저메탄 영농 신기술 보급, 메탄 감축 벼 품종 개발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이 메탄 감축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위해 충남처럼 각국이 메탄 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며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 네트워크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글로벌 메탄 허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9명은 메탄 감축 필요성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한다”며 “메탄 감축에 대한 이해, 행동 지지도 또한 전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대한민국 충남이 메탄 감축을 강력하게 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열린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행동 비전을 발표했다. 기후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김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주역은 지방정부”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대응해 중앙정부의 정책을 이끌어 내고, 전 국가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재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가기 위한 ‘탄소중립경제특별도’정책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며 “국제사회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9-25
  • 충남도의회, 발전사 지원사업 및 재원 활용 개선안 등 논의
    충남도의회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의 해양수산분야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편삼범)은 지난 23일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발전사별 지원사업 파악 및 재원 활용 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의 효율적 운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인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을 비롯한 도의원, 교수, 수산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2차 모임에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3사의 지역사회 협력 분야 담당자가 참석해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출연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발전사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회원들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중 해양 관련 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예산 중 해양수산 관련 비중은 1~3% 미만에 그쳤다”며 “어업환경 및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예산이 사용되어야 하고 어업부문 지원에 사업예산이 일정 부분 이상 반영되도록 조례,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편삼범 의원은 “발전사별 지원사업 지역위원회는 사업의 계획 및 결산에 대한 심의권을 가지고 있는데 위원 구성은 내륙에 편중되어 있다”면서 “지역심의위원회 배정 시, 어업분야 관계자 위원 위촉에 대한 반영이 필요하며 중앙정부의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편성 시행령 개정과 특히 2개 시군 이상 구역에 대한 배분 기준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도의회 연구모임 내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자원시설세 중심의 세수 확보 전략이 중요하다”며 “도-지자체-발전사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정의로운 전환기금’을 연계 활용하여 해양수산 분야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재원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은 “당진화력의 경우, 경기도 안산·화성 등이 공간적으로 넓게 반영되어 있어, 당진권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약해 보인다”며 “지역별로 균형 있는 지원사업 예산의 분배를 위한 발전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발전 3사 담당자들은 “실질적 효과가 있는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기타 기부금 사업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역심의위원회의 인원 배분 재검토와 ‘정의로운 전환기금’ 등이 신규 추진되고 있어 해양수산 분야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24
  • 윤기형 도의원, 지역소멸 대응 특위 부위원장 위촉
    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충남도의원 대표로 지역소멸 문제 대응 및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전국시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기형 의원은 “지난해 제1기에 이어 제2기 지역소멸대응특위 위원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큰 책임과 동시에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지역소멸 문제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제1기 활동에 대해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여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소멸 문제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지역과 중앙정부 간 협력을 촉진해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에 전국 광역 시·도의회 의원(17명)으로 구성된 특별 기구다. 지역소멸 대응 관련 현안 문제 등에 대한 시책개발과 인구감소 지역 지원 강화방안 건의 등 지방의회 차원의 제도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24
  • 충남도내 보도점용 공사 시 보행안전도우미 배치 의무화
    충남 지역 내 보도 점용공사 시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안전도우미 배치를 의무화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도의회는 지난 10일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희신 의원(사진. 태안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도로법」에 도로점용허가를 받고 공사하는 경우 보행자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과 같이, 보도 공사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도록 의무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도 점용공사에 대한 적용 범위 ▷보행안전도우미의 배치 ▷보행안전도우미의 임무 ▷보행안전도우미의 복장 및 장비에 관한 사항 등이 명시됐다. 윤 의원은 “공사장 주변에 공사자재, 폐기물 등 위험물질이 방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침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자배치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공사장 주변을 통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행안전도우미는 이외에도 안전울타리, 보행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며 “특히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경우 안전도우미가 임시보행로 통행을 동반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24
  • 제39회 충청남도 여성대회, 당진서 개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제39회 충남도 여성대회가 20일 당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충남 여성대회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 유공자 표창, 특강,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올여름 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성금을 도에 전달했고,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헌한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양성평등 전문가를 초청해 여성의 대표성을 제고하고 여성의 권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여성들이여 세상의 중심에 서라’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아울러 도내 여성단체가 강력한 의지를 담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신설’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김태흠 지사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국가도 행복하다. 우리 여성들이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충남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위원 위촉률 제고 ▷충남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도민 대상 성인지교육 등 관련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9-20
  • 충남도의회, 제12대 의회 후반기 의정 워크숍 개최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9~20일 1박 2일 동안 보령시 일원에서 후반기 의원 간 화합을 다지고, 집행부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12대 의회 후반기 의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날에는 의원과 직원 등 총 86명이 참석해 황주인 교수와 충남도의회 홍보대사인 민경진 배우의 강의를 청취했다. 황 교수는 ‘소통, 지구가 도는 방향으로 함께 서다’를 주제로, 민경진 배우는 ‘홍보대사가 바라본 충청남도의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도의원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 도의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도의회와 집행부 간 만찬을 통해 의‧도정 발전을 위한 화합 행사도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보령의 개화예술공원을 찾아 운영 상황 등을 둘러보며 지역경제 현장을 살폈다. 홍성현 의장은 집행부와의 만찬에서 “제12대 의회 후반기 의회의 역할을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워크숍과 만찬을 준비했다”며 “충남의 미래와 도민의 행복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건설적인 관계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20
  • 충남도의회,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먼저 오인철 제2부의장(천안7·더불어민주당)과 도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12일 천안 지역 미혼모 보호시설과 요양시설 등 3개 기관을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후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인철 부의장은 “충남도의회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훈훈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광섭 제1부의장(태안2‧국민의힘)은 13일 태안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광섭 부의장은 “어려운 현실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시설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13
  •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저출생 위기 ‘풀케어’ 로 넘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지역 인구 감소 대응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 기조세션 주제발표를 가졌다.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는 내년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대주제로 처음 개최했다. 김 지사를 비롯한 13개 시도 시장·도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콘퍼런스는 기조세션 주제발표, 공동선언문 채택, 일반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저출생 위기와 도의 대응 현황, 대정부 제안 등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먼저 “우리나라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부부가 자녀를 한 명도 갖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 18년 간 380조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이제는 국가의 존망 문제로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발표된 2024년 결혼과 출산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미혼남녀 열 명 중 네 명은 출산 의향이 없다고 하지만, 정부 정책과 기업 지원이 확대된다면 그 중 44%는 생각을 바꾸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언급하며 “절박한 저출생 위기 속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고 단언한 뒤 “우리 충남은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현금성 지원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돌봄에 초점을 맞춰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을 중심으로 주거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통해 2026년까지 충남의 합계출산율을 1.0명 이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영유아 365일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설치 △아파트 공동시설・종교시설・휴폐원 어린이집 활용 돌봄센터 확대 △거점 돌봄센터 운영을 통한 초등학생 365일 24시간 돌봄 제공 △임신・출산가구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100% 확대 △공공 최초 육아 직원 주 4일 출근제 도입 △자녀 돌봄 시간 12세까지 확대 △출산·육아 지원 모범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 △임산부 및 유아 동반 패스트트랙 운영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세부 과제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종 수당 통합 및 대상・금액 기준 전국적으로 통일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 제도 도입 검토 △결혼・출산 시 증여세 비과세액 5억원으로 확대 △이민청 조속 설립 및 외국인 유학생 비자제도 개선 등 이민정책 전면 개편 등 대정부 제안을 설명하며, 정부의 정책 반영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의 다양한 노력들이 반드시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청남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조세션 주제발표 후 김 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들은 △인구소멸 대응과 청년 유출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지방자치 강화와 중앙-지방 협력 등을 골자로 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선언’을 채택・발표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9-11
  • 충남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폐회…105개 안건 처리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0일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105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3명의 의원이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민선8기 도정과 교육행정의 후반기 방향을 제안하고, 10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해 현안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며 대안을 촉구했다. 또한 조례안 31건, 동의안 48건, 건의안 11건, 특위 구성 결의안 3건,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총 105개 의안을 처리했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천안출장소,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촉구 건의안’ 등 총 6건의 대정부 등 건의안을 채택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회기 우리 의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각종 실·국 출연계획안 심의 등 많은 안건을 심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한가위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도민 모두가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356회 정례회로 11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리며,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필두로 2025년 본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10
  • 충남도의회, 주한 라오스 대사 일행과 간담회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9일 주한 라오스 대사 일행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우호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양 기관 간에 폭넓고 활발한 교류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을 비롯해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등이 참석했으며, 주한 라오스 대사관에서는 송칸 루앙무닌톤 대사 등 3명이 자리했다. 주한 라오스 대사 일행의 이번 방문은 충남도의 공적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충남도의회와의 교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환영 인사 및 교류 협력 의향 전달 등 양 기관의 우호 협력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현 의장은 “앞으로도 라오스와 충남도 간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길 바란다”며 “특히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왕성한 교류를 이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와 라오스는 지난 2022년 양해각서 체결 후 소방 장비 및 경찰장비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등 활발한 우호 교류를 펼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0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정말 무서운(?) 운영위원들
    서산타임즈에는 시민들로 구성된 2개 단체가 있다. 운영위원회와 지역기자회다. 현재 운영위원회는 20명이, 지역기자회는 9명이 활동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의 사전적 의미는 ‘조직이나 기구 등에서, 운용과 경영의 실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만든 합의제 기관(合議制機關)’이다. 그러나 서산타임즈 운영위원과 지역기자는 언론사의 특징을 살려 ‘옴부즈맨(ombudsman)’역할까지 하고 있다. 옴부즈맨의 사전적 의미는 개인의 권리 옹호자 또는 민원 도우미다. 언론계에서는 독자위원, 독자권익위원이라 칭한다. 이를 더 확대하면 ‘독자의 대표’라고도 일컬어진다. 언론의 공정성, 객관성이 중요해지는 요즘 언론 구성원과 독자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옴부즈맨의 역할은 그래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 제6대 회장 이임식과 제7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은 본사 구성원들만 참석했지만 평소 지역 언론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수의 부의장과 김용경 의회 운영위원장, 안원기 산업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 의원들은 운영위원들을 향해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면서 “언론이 지역의 중요한 한 축이니 지역과 함께 조화롭게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지향점을 잘 세워달라”는 뼈 있는 의견을 직접적으로 제시했다. 이·취임식을 마친 후 이어진 저녁식사 자리.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들은 서산타임즈가 개선해야 할 점이나 잘한 점 등 위원들의 송곳 질문에 신문사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본지의 속살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이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언론에 대한 위원들의 돋보이는 식견이 놀라웠다. 서산지역에서 다양한 직업군의 운영위원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더욱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일간지와 전문지, 주간지 등을 두루 섭렵한 필자로서 나름 언론에 대한 이해도, 독자들의 권익 침해나 이익을 가슴속에 오롯이 품고 생활하고 있다. 물론 불편부당, 정론직필이라는 저널리즘의 본령은 최우선 가치다. 여기에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공적 기능과 사기업이라는 사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애로사항이 있지만, 여태까지 변함없이 무탈하게 버텨왔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정신세계를 교감할 수 있는 ‘창의 역할’을 하는 언론사의 조타수로서 ‘불변의 고객’인 독자를 위해 “단 한 명의 독자가 있더라도 나의 글쓰기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어느 노 언론인의 철언을 차근차근 실천해 옮길 것이라는 다짐은 요즘 들어 더욱 도타워지고 있다. 세월의 더께가 쌓이면 현실과 타협하거나 안주하게 되는데, “뼛속까지 언론인 DNA가 새겨진 못 말리는 이놈의 체질이라곤.”이라며 살짝 자괴감이 들곤 한다. 똑똑한 독자들이 언론과 언론인을 저울 위에 올려놓고 체급을 저울질하거나 그들의 머릿속에 이미 언론에 대한 견적서가 작성된 게 현실이다. 독자들의 대표인 운영위원회와 지역기자회는 매너리즘에 빠져 나태해지려는 유혹을 물리쳐주는 매서운 조언자이자, 신문의 질을 높여주는 훌륭한 협력자다. “주위에서 들려주는 저희에 대한 날카로운 비난, 비판을 가감 없이 전해 달라”는 게 필자의 마지막 부탁이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자리에서 한 운영위원이 던진 메시지는 아직도 귓전에 어른거리면서 나의 방향타가 되고 있다. “신문 기자는 평범하면 안 되죠. 기자다운 맛이 있어야 하죠. 소금과 같은 역할 말이죠. 짠맛이지만, 때론 없어서는 안 되는 음식의 훌륭한 재료, 때론 이 사회의 부패를 막아야 하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그런 거죠” 잠시나마 자만해 있던 나를 채찍질을 하는 그런 발언이었다. 「파이 이야기」로 노벨문학상,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 부커상에 빛나는 캐나다 출신의 작가 얀 마텔(Yann Martel)은 “소설의 운명은 반은 작가의 몫이고 반은 독자의 몫이다. 독자가 소설을 읽음으로써 작품은 하나의 인격체로 완성된다”라고 말했다. 이 말 가운데 ‘소설’과 ‘작품’을 ‘신문’으로, ‘작가’를 ‘기자’로 달리 표현하면 신문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 명확해질 것이다. 독자들의 머리와 가슴 속에 살아 꿈틀대는 신문, ‘미지의 독자’를 향한 우리의 황소걸음은 계속될 것이다. 운영위원 그리고 지역기자들과 함께.
    • 오피니언
    • 칼럼
    2023-01-31
  • 출향인
    재경서산시향우회, 재인천서산시민회, 재대전서산태안향우회, 재부산서산태안향우회, 재홍성서산향우회 등 출향인 단체는 고향인 서산시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어김없이 팔을 걷어붙였다. 수해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십시일반 성금을 거둬 서산시에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창궐했을 당시에는 마스크를 한가득 보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정기탁금도 전달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고향방문 행사’를 갖고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장보기 행사를 하기도 한다. 가장 많은 출향인이 참여하고 있는 재경서산시향우회와 재인천서산시민회는 서산시민체육대회, 신년하례회 등 서산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해미읍성축제나 팔봉산감자축제, 서산국화축제에도 매년 참석해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맹목적이었다. 대가를 바라지도 않았다. 고향이기 때문이었다. 출향인들에게 서산은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다. 항상 그리움의 대상이고, 힘들 때 기대고 싶은 존재이다. 그러나 돌아볼 일이다. 출향인들의 맹목적 사랑만큼 서산시와 서산시민들도 진심이었는지 말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된다. 본인이 거주하는 곳을 제외한 전국 어느 지자체든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처는 당연히 고향이 될 것이다. 서산시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에 사용하게 된다. 서산시 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부에 대한 답례품으로 서산 특산품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기부자는 고향을 돕는다는 자부심과 함께 세액 공제 및 답례품 혜택을 받는다.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할 지자체를 선택해 기부하고,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받게 된다. 서산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상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15명의 TF팀을 구성하고 최근에는 답례품을 선정했다. 그런데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출향인들과의 교감이다. 그간 서산시의 출향인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은 계속돼왔다. 조건 없는 조력자인 출향인과의 교감 확대를 위해 서산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에도 서산시는 미온적이었다. 충남도청에 근무하는 서산 출신 공무원들도 도내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서산시의 홀대를 지적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아쉬운 대목이다. 얼마 전 재경서산시향우회장 취임식을 가진 이우인 회장은 “우리 출향인들은 각지에 터 잡고 살면서 오로지 성실과 근면 하나로 일가를 이룬 분들이다. 우리에게는 세상 풍파를 슬기롭고 용감하게 헤쳐 나갈 호연지기를 가르친 고향의 산천이 있고, 부모님과 친지들이 아직 고향을 지키고 계시다”며 “우리 출향인들은 고향의 고마움에 결초보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수많은 봉사를 실천해 왔다. 재향 시민들께서도 진한 정으로 출향인들의 두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산시가 새겨야할 대목이다. 그렇기에 서산시는 더욱 분발해야 한다. 우선 전국 출향인의 인적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고향 소식을 알린다면 큰 위안이 될 것이다.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답례품 제공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향사랑 기부제가 서산시의 일방적인 수혜가 아닌 상호 공존의 제도로 정착하길 바라는 마음이다./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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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12-14
  • 나이 값
    듣는 대로 이해할 수 없게 된다는 이순의 나이 60을 훌쩍 지나서일까. 왜 이리 시간이 휙휙 지나가는지, 정말 두렵다. 실버 쓰나미의 여파로 호호 할아버지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하나둘씩 녹슬고 고장 나는 몸, 자글자글한 주름, 손발에 점점이 퍼진 검버섯, 심지어 뒤뚱뒤뚱 걷는 모습까지. 미래의 필자 모습 또한 별반 다르지 않을 게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서글퍼진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뇌어 본다. 아프지 말아야지. 곱게 늙어야지. 잘 입고 다녀야지. 될 수 있으면 말수를 줄여야지. 굴곡이 심한 삶의 여정에 초연해야지. 아마 내 나이 또래는 백배 공감하리라.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요즘 나이의 개념이 요동치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트렌드코리아 2023’ 분석에 따르면 나이 구분을 청년-노년에서, 다시 청년-중년-노년으로, 21세기부터는 청년이행기-청년-중년-연소노인-고령 노인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하루 24시간을 100살로 보고 정오를 50살로 비유했다. 생물학적 나이의 개념이 점차 흐려지면서 중년의 폭(연소노인) 또한 넓어지고 있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누구나 세월의 더께가 더해지면서 외모에는 연륜이, 내면에는 영혼의 아우라가 새겨지게 마련이다. 어른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중국의 소설가 장만주엔의 “중년은 세월이 쌓여서 되지만, 어른은 인생의 수양을 통해서 완성된다”는 말처럼 긴긴 시간 부유하면서 체득한 선견지명의 혜안과 예리한 통찰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을 것이다. 노인을 일컬어 ‘지혜의 샘’, ‘지혜의 보고’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생물학적, 육체적 어른은 많아도 사회학적, 정신적 어른은 드문 것 같다. 지난 20년 전 수도권 생활을 접고 서산에 정착한 필자는 나이를 불문하고 어른, 멘토라는 역할 모델이 있는지 지역을 스캔해봤다. 누구나 나이에 맞는 나잇값이 정해져 있는데, 어른은 겨우 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드물다. 왜일까? 아마 스텝이 꼬이듯 내면과 외면의 불일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애매한 언어 구사력, 좁은 사고의 폭, 비움의 지혜 망각, 때론 침묵의 성역으로 숨는 지혜 부족 때문일 거다. 카피라이터 정철은 ‘사람사전’이란 책에서 “걱정의 무게, 근심의 무게, 고민의 무게, 미련의 무게, 후회의 무게, 우리 체중이 많이 나가는 이유는 이런 무게를 훌훌 털어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100% 완벽한 사람은 없다. 필자 또한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해 내면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사회심리학 용어 가운데 ‘잘못된 합의효과’(혹은 허위 합의효과, false consensus effect)라는 말이 있다. 리더들이 의사결정 시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로, 과도하게 자기 생각과 판단을 일반화하여 남들도 나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젊은이의 치기어린 행동은 이해할 수 있지만, 노인의 치기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나이의 무게감 때문이고, 자칫 그것이 지적 동맥경화로 비춰져 오만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른의 상징’ 지혜를 설파한 정언은 그래서 우리에게 생각의 주파수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에픽테토스(Epictetos)는 “최고의 처세는 참을 줄 아는 것이며 지혜의 절반은 참는 데 있다”라고 했다. 더 나아가 공자는 “자신의 인생에 충실하며 타인에 대해 참견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지혜다”라고 했다. 생각의 관점, 생각의 방향을 여기에 맞춰야 하지 않을까. 훗날 필자는 어른으로 평가받고 싶지는 않다. 드러나지 않고 묵묵히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영혼의 옷’에 불과한 육신이 사라지고 결국 이름이 구전으로 전해져 나의 상징이미지로 굳혀질 수밖에 없다. 묵중한 말과 행동, 여기에서 그 사람의 나이 값을 정하는 견적서가 나온다. 내 사회학적 나이는 얼마나 될까? 그 평가는 주위의 몫이다. 편집국장 이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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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12-06
  • 한서대학교 살리는 것이 지역소멸 예방하는 길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제1항에서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교육받을 권리는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전제이기 때문에 국가는 공정한 교육 기회균등을 보장하기 위하여 입법과 사회정책을 국민 앞에 제시해야 한다. 서산시에는 유일하게 종합대학인 한서대학교가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2021학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결과에 따르면 일반대학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가 정부 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일반대학 9개교, 전문대학 9개교는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한서대학교는 다행히 정부재정지원 대학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재정지원이 제한되는 대학은 연간 37억~48억, 3년 동안 약 15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는 정부가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할 책임과 의무를 외면하고 대학평가를 핑계로 지역대학 죽이기 나아가 지역소멸을 부추기는 것이다. 2019년 중앙정부의 고등교육 지원금은 총 9조 8,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에만 2조 7,000억 원(28.4%), 경기도 소재 대학에 1조 2,000억 원(12.8%)을 지원하였다. 반면, 지방 지원 비율은 59%에 불과하다. 2020학년 대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환산해보면 수도권 대학 학생은 1인당 연간 1,8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출하였지만, 비수도권 대학 학생은 1인당 1,400만 원에 그치고 있다. 이렇듯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 간 ‘기울어진 운동장’현상이 이미 일반화된 상황에서 대학의 기본역량 차이는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대학교육의 80%를 사립대학이 담당하고 있다. 전체 대학생 중 국립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18%에 불과하고 사립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82%다. 따라서 지방사립대를 한계대학으로 분류하여 재정지원을 제한하는 대학 체제 개편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지방사립대에서 시작된 대학위기가 지방국립대 → 수도권 사립대 → 서울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대학은 고등교육기관이다. 동시에 대학은 지역 경제의 지렛대이자 마중물이다. 서산시의 유일한 한서대학교의 생산 유발효과와 부가가치가 얼마인지는 정확한 통계가 없어 확인할 수 없지만 서산시와 도시 규모가 비슷한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원주대와 상지대가 약 3,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창출하고, 800억 원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는 통계를 보면 어림짐작을 할 수 있다. 또한 대학은 지역의 연구·개발 효과, 산학협력 효과 역시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 미충원으로 인해 재정적 한계에 직면한 대학, 대학 교육의 질이 저하되어 폐교 위기에 직면한 대학을 무조건 지원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방대학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 중단으로 폐교할 경우 지역 경제가 총체적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은 한 지방 소도시의 대학 폐교로 지역경제 상황이 악화된 사례가 이미 언론을 통해 확인되기도 한다. 30년 후 전국에서 59개 지자체가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다행히 충남도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없지만 서산시 인근 지자체인 태안군이 지방소멸 우려지역에 분류되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방소멸 문제는 지방의 청년 인구의 유출이 중요 요인이다. 서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서대학교를 졸업한 청년 대부분이 서울이나 경기도 소재 기업으로 취업하여 서산시를 떠나고 있다고 한다. 한서대학교 안성만 교수는 “서산시에 일자리가 없어서 서산시를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한서대학교를 살리기 위한 지원이 곧 지역소멸을 예방하는 것이다. 서산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소멸 예방을 위한 한서대학교 지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한서대학교 관계자와 서산시, 서산시의회, 그리고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논의의 장을 우선적으로 마련하여야 한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핵심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도 하루속히 대학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서산시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총괄적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 서산시의 청년은 일자리가 없어서 수도권으로 떠난다고 하고, 기업은 사람이 없어서 서산시로 이전이 불가하다고 말한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지역인재는 남고, 기업은 우수한 인력확보를 믿고 서산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할 때이다. 대입 수능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학진학을 놓고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할 것이다. 한서대학교는 나름의 지역사회와의 공존, 고등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시의 미래를 위해 함께 같이 마련해 간다는 자세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과 융·복합 전공을 개설하여 지역의 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서대학교 입구에 세워져 있는 ‘창의 신념 공헌’건학이념처럼 한서대학교는 시대상과 지역성을 반영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학부모나 자녀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대학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해 주었으면 좋겠다./이병렬 편집국장
    • 오피니언
    • 칼럼
    2022-11-16
  • 고향사랑 기부제 활용도 높여야
    30년 후 전국 228개 시·군 중 105개 지방자치단체가 소멸된다고 한다. 우리 서산시도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서산시가 경쟁력 면에서 뒤처져있다는 것이고 주민과 공직자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증표다.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인구소멸로 어려워진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조금이나마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 제도는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 말고 타 지역에 작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에 상응하는 세액을 공제해주고 기부금을 받은 해당 지자체에서는 지역 산물을 답례품으로 주게 해 기부자는 기부금을 세액으로 공제받고 답례품까지 받게 된다. 반면 지자체는 지원금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기타 특산품 및 생산품을 광고하는 효과도 볼 수 있게 되는 제도다. 이는 일본에서 처음 시행되었던 제도로 지역 재정 확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지자체간 과열경쟁으로 가전제품 등 값비싼 답례품을 주는 사례가 일어났던 점을 감안 정부는 이러한 사항을 참고하여 약간의 규제를 보완해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서산시도 이러한 제도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그래야 열악한 재정을 조금이라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자의적으로 어떠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해도 자치단체장 임의로 쓸 수 있는 돈이 한정돼있기 때문에 정부 도움 없이 활발히 지자체의 성장을 이끌 수 없었던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지방자치제의 근본 목적은 그 지방 자치적으로 역량과 창의적인 정책과 전략으로 그 지역을 성장시키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 지금의 지방자치제는 허울 좋은 이름의 절름발이 지방자치제에 불과하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주민과 함께 성장 발전 하려해도 정부에서 책정한 예산은 정부가 조목조목 예산 쓸 곳을 정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는 임의로 돈을 쓸 수 없고 행정은 위임사무에 불과하다. 또한 인구나 재정이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는 지방 대도시에 집중하고 있어 지방 중소도시는 사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재정 궁핍 상태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고향사랑 기부제로 지방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작은 숨통은 트이겠지만 지방 소멸의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의 중소도시를 균형 발전시킬 수 있는 근본 목적은 될 수가 없다. 이젠 이 나라 정부도 국가의 근본적 균형 발전을 시급히 시행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찔끔찔끔 간신히 연명할 정도의 정책으로는 지방 소멸의 위기를 돌파하지 못한다. 국가적 대수술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종시 하나를 행정중심도시로 만들었다고 국가균형발전이 이루어지고 지방 소멸의 위기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본사를 골고루 분산시킬 정책을 연구하고 대학을 지역으로 내려 보내야 각 지역의 인재가 골고루 분포되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고 대학과 지역이 연계되어 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학의 교육도 지방으로 분산된 지역과 기업과 대학을 연계시키고 학생 자질과 능력을 배양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다방면의 인재를 육성해야 4차산업 혁명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정치인들이 표에 대한 생각보다는 소신과 자신의 의지로 성공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당장의 영달보다 역사에 길이 남을 결단이 필요한 시기다. 제대로 된 국가균형발전이 국가를 부강케 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
    • 오피니언
    • 칼럼
    2022-09-14
  • 의전
    ‘의전’의 사전적 의미는 ‘행사를 치르는 일정한 법식, 또는 정해진 격식에 따라 치르는 행사’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의 ‘의전’은 이른바 ‘높으신 분’들을 좋은 자리에 모시고, 소개도 해야 하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물론, 행사를 치름에 있어 행사를 위해 애쓴 사람들을 소개하고, 함께 축하하는 의미는 좋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늘 볼 수 있는 의전은 행사를 치르는 당사자들에게는 부담이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은 물론, 광역·기초의원에 이르기까지, 총선과 지방선거를 치를 때면 이들은 늘상 ‘자신은 시민들의 심부름꾼이며, 시민들을 주인처럼 모실 것’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공무원들이 이 ‘높으신 분’들을 모시고 있으며, 행사를 보려고 찾아온 시민들은 이 ‘높으신 분’들로 인해 뒷전으로 밀려난다. 의전의 폐해가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이 ‘높으신 분’들은 또한 무척 바쁘다. 자신들의 소개가 끝나거나,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가 끝날 때면 한꺼번에 자리를 떠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시민들에게 자신들이 어떻게 관련 예산을 책정했으며, 어떻게 사용될 것 등 시민들과의 어우러짐이 아닌, 단지 얼굴을 알리고 형식적인 인사를 하는 것으로 끝나는 무의미한 시간이 돼버리는 것이다. 최근 서산시의회가 서산시에 ‘서산시의회 의원 의전 관련 협조요청’공문을 발송한 것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 공문에서 시 주관행사와 보조금 집행행사에서 시장 소개 후 시의원을 소개하고 순서는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순으로 지정했다. 또 의원은 이름 가. 나. 다 순으로 소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러한 발상이 서산시의회 의장 명의로 공식화됐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지각 원구성으로 비난을 받았던 제9대 서산시의회가 권위 찾기에는 민첩하다는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또 보조금을 지원받아 행사를 진행하는 단체들의 입장에서 예산권을 담보로 벌이는 갑질 오해를 살수 있다는 여론도 조성되고 있다. 필자는 당초 절반이 넘는 시의원이 초선으로 의정 경험이 없다 보니 과연 집행부 견제를 충분히 할 수 있을까, 집행부 공무원들이 보여주는 것만 보고, 정작 들여다봐야 할 것은 못 보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감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집행부와 시의회의 안정적인 관계가 절대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다. 흔히 말하는 ‘2중대’라는 비아냥거림을 들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신진 정치인들이 지역정치 무대에 등장했다는 것만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다. 초선이라 경험이 일천하다는 것도 따지고 보면,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하지 않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일 수도 있다. 그런데, 파격이 필요한 이유가 뭔가? 늘 해오던 틀을 깨지 못하면, 영원히 그 틀 속에서 살아야 하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초선의원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바가 컸었다. 그러나 절반이 넘는 초선 의원들 중 누구하나 이러한 ‘의전’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는데 상실감이 크다.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치부할 수 밖에 없다. 서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를 취재하다보면 대부분의 의전이 이러하다. 외부행사를 예로 들면. 우선 행사진행자가 내빈을 소개한다.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은 물론 시의원들도 일일이. 그럼 시의원은 또 일일이 일어나서 인사를 하게 된다. 다음으로 시장이 축사 또는 대회사를 하는데, 이 연설 내용에는 참석해 준 시의장과 시의원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으로 또 일일이 거명한다. 국회의원도 축사를 하며 마찬가지로 일일이 거명하고, 시의장도 축사하면서 또 ‘내 식구’라고 일일이 호명한다. 몇 번을 소개받는 지 모를 지경. 어떨 때는 소개했다는 사실을 잊은 채 또 다시 소개하는 경우까지 있다. 이쯤 되면 행사를 찾은 일반시민들은 짜증이 밀려온다. 행사에 초청돼 왔더니, 내빈 소개와 연설 듣는 데만 20분을 훌쩍 넘긴다. 선거운동 할 땐 그렇게나 시민들을, 주민들을, 주권자를 섬기겠다고 연신 고개 숙이며 간이라도 빼 줄 듯 인사하더니, 이젠 전세역전인가? 아니면 태세전환인가? 이것도 무감각하게, 무비판적으로, 해오던 관습대로의 격식이다. 서두에 말한 대로 초선들이 기대되는 것은 경험은 적어도, 파격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의전은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허례허식에 불과함을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22-08-24
  • 서산의 어른?
    아주 오래전 한 기관장이 서산으로 부임하여 기자에게 ‘서산에서 꼭 찾아 뵈어야할 어른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시민들에게 묻고 싶다. “우리 서산에는 ‘사회적 어른’이 존재하는가?” 또다시 아프게 묻는다. “있다면 그들은 과연 이 서산사회에서 어떻게 존재하는가?” 아마 이 대답은 어려울 것이다. 이를 묻는 기자도 20여년을 서산에서 살고 있지만 지금까지 그런 사람들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도전적인 물음으로 출발했지만, 나의 이야기도 그저 체념에 가득 찬 괴로운 질문만 늘어놓을 수 밖에 없다. 어른의 사전적 의미는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 정의대로 하면 첫 번째는 육체적 성장이지만 두 번째는 스스로 이루어가야 할 덕목이다. 시대 변화를 촉발한 탁월한 성취 및 지성과 통찰을 선보인 대표적 어른은 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 등이 거론됐다. 김수환 추기경은 “민주주의와 인권, 약자 배려의 가치 설파와 실천”, “민주화와 인권수호를 위해 거리낌 없이 앞장선”모습을 보였다. 어른의 개념 자체가 권위(權威), 위계(位階)와 무관하고 항상 약자의 편에 서고, 사리사욕을 추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대와 호흡하는 유연한 사고로 탈권위, 탈물질, 탈위계를 추구하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어른은 성숙한 삶을 통해 정신적, 심리적 가치를 겸비해야 하며 가치보다 물질이 우선하는 사회에서 ‘어른의 본’을 보인 사람을 말하는데 요즈음 사회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 사회의 주인이 물질과 자본 대신 ‘존경’이 우선 돼 간다면 자연스레 어른의 덕목에 대한 고민도 없어질 것이다. 영국의 정치가이자 저술가 체스터필드는 “몸의 성장만으로 모든 사람이 어른이 될 수는 없다”며 어른의 조건을 겸손, 예의범절, 선량, 정중함을 꼽았다. 그리고 어른은 높고 깊고 넓은 세계로 이끌어 준다며 우물 안의 개구리들이 많으면 시끄럽다고 했다. 우리는 지난 양대 선거 과정을 통에서 일부 인사들의 ‘볼썽사나운 행태’를 직접 확인하였다. 지나간 일 꺼내어 이야기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그렇다고 이른바 ‘사회적 어른’들의 순기능까지 ‘낡은 것’으로 외면할 수는 없다. 일부 인사들의 행태가 아무리 못마땅하더라도 ‘사회적 어른’들의 역할 자체가 무력화되는 건 아니다. 그들의 기능은 어쩔 수 없이 낱낱의 치부로 남을 수밖에 없지만, 어찌 보면 그들은 어떤 ‘특정한 개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는 단순하게 개인들의 개별적 이익으로만 성립되지 않는다. 시민의식도 사회 구성원들의 다원적 이해의 합산만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그것을 한데 묶는 결속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결속력을 선도할 어른이 없어 아쉽다. ‘사회적 어른’들의 보편적 권위는 사리사욕을 버리고 한 지역사회 안에서 이성에 뿌리를 두고 사회적 힘으로 ‘보편적 권위’를 세워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회적 어른’들이 있는 공동체는 그만큼 효율적이고 전향적이다. 어른도 어른 나름이다. 어른이란 바로 ‘도덕의 규범자’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명예 과시와 사욕 채우기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고장의 일부 ‘어른’들의 행태는 이런 합리적인 이야기만으로는 설명하기에 한참 부족해 많이 부끄럽다. 이제 ‘감정적 편향과 무책임한 착각’은 버리고 지역사회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어른상(像)이 정립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병렬 편집국장
    • 오피니언
    • 칼럼
    2022-07-13
  • 당선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당선자들에게는 축하와 박수를 그리고 출마자들께는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서산지역에서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18명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4년 동안 서산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할 것을 지역민들로부터 위임받았다. 당선자들은 선거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등을 초심을 잃지 말고 성실히 이행해야 함은 의무다. 하지만 당선에 도취돼 본연의 임무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짧은 선거기간 동안만 유권자들에게 허리 굽히며 표를 구하는 사심이 아닌 주민들이 선택해준데 대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겸손한 마음은 물론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사실 당선자들 중에서는 평소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도 있다. 하지만 특정 정당에 치우친 지역정서 덕으로 당선의 영광을 누리는 자들이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경우 이들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못했음은 물론이다. 아무튼 앞으로 올바른 처신을 못하면 당사자들의 정치생명은 끝나고 지역발전에 해악이 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 몫이다. 그런데 최근 서산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OOO 당선인님 이건 아니죠?’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글은 모 당선인의 주민을 대하는 태도를 지적한 것으로 게시된 지 1주일 만에 400명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소한 차이가 큰 결과로 이어진다는 이치는 우리가 사는 세상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비행기가 같은 활주로에서 같은 방향의 하늘로 날아오르지만, 어느 지점부터는 완전히 다른 곳으로 날아가게 된다. 비행기가 공항에서 이륙할 때 똑같은 곳을 향해 날아가는 것 같지만, 서로 다른 비행기가 1도의 각도를 틀어서 날아가면 한 비행기는 뉴욕으로 날아가고, 다른 비행기는 브라질 상파울로로 가게 된다. 처음에는 1도의 차이가 나지만 나중에는 아주 멀어지게 된다. 호리천리(毫釐千里)라고 처음에는 아주 작은 차이 같지만 나중에는 아주 큰 차이가 됨을 이르는 말이다. 평소 자신의 발밑을 살피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우리의 눈길은 대개 앞서간 사람의 뒷모습을 보거나 높은 빌딩을 바라보면서 살아간다. 앞이나 위를 바라보며 살아왔기에 자신의 발밑을 보기 쉽지 않다. 다른 사람이 이루어놓은 것을 자신과 비교한다. 그 순간 행복보다는 불행에 가까워진다. 자기 결함은 생각지 않고 애꿎은 사람이나 조건만 탓한다. 선출직인 당선인들은 어디까지나 지역주민들에 대한 봉사와 희생의 자리다. 생계수단이 아니다. 권력을 과시하는 자리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비리는 물론 자질문제도 제기되는 사건들이 적지 않다. 당선인들을 지지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다짐들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를 희망한다. 거듭 당부하자면 어디까지나 지역주민의 공복임을 명심하고 봉사자로서 임기가 끝날 때까지 초심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 유권자들은 일상으로 되돌아가 가지만 유권자들에게 선택을 받은 당선자들은 작고 사소한 일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이병렬 편집국장
    • 오피니언
    • 칼럼
    2022-06-15
  • 정당 공천이 꼭 필요할까?
    모두가 정치인이 될 필요는 없다. 정치인은 특별한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러나 정치를 외면하거나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정치는 우리의 삶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서산타임즈>에 이병렬 대표의 ‘한 정치인의 정당 공천제 폐지 주장’이란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공감이 가는 글이었다. 1990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 된 후 1995년 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과 2006년부터는 기초의원까지 정당 공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칼럼에서 올해에는 여야가 ‘대선 기여도를 지방선거 공천 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박빙으로 끝난 20대 대선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바로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기간 중 여야의 선거 유세장에 가보면 어김없이 기초의원이나 출마 예정자들의 얼굴이 보였다. 어떤 이는 명함을 돌리며 인사하고 다녔다.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위함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정당에 대한 충성도를 알리는 목적도 있을듯했다. 그들을 보면서 문득 이 대표의 글이 생각났다. 그리고 정당 공천이 꼭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뽑은 선량들이 소신껏 의정활동을 하려면 어디에 매이면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어쩌면 정당 공천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그 고리를 끊는 것이,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될 것 같다. 그래서 무슨 이유로 정당 공천을 해야 하는가를 알아보았다. 먼저 지방선거의 활성화와 투표율을 높이고자 함이었다. 무관심한 유권자를 끌어들이기 위함이었다. 정당이 대중 저변에 파고들 때 선거가 활성화되고 유권자의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당내 경선을 통해 자질 있는 후보자를 발굴하고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방자치가 중앙 정부의 정책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만큼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기에 유리하므로 정당 공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정치 신인 발굴과 소외되기 쉬운 여성의 정치 참여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당의 책임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정당 공천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왜 정당 공천을 폐지해야 하는가? 폐지론자들의 주장을 보면 정당공천제도가 오히려 풀뿌리 민주주의를 뿌리를 흔드는 일이라는 것이다.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공천권을 통하여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을 장악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공천을 통하여 검은돈이 거래되고 있으며 국회의원의 선거 도우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무자격자를 공천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있고 무엇보다도 기초단체의 독립성을 저해한다고 했다. 국정과 시정은 다르다. 지방마다 특색과 형편과 처지가 다르다. 그럼에도 중앙정당에 예속되어 지방 특색을 살릴 수가 없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지방정치의 중앙예속화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지역갈등으로 분열의 씨앗이 되며 화합과 단결을 저해한다는 점이다. 정치 신인을 발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에 맞는 새로운 인물의 출현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고도 했다. 더구나 당적이 다른 경우 심하면 행정의 마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더하여 지역 정책의 경우 주민의 이익보다 당리당략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고도 했다. 무엇보다도 지방에서는 화합이 우선이다. 사실 선거는 총만 들지 않았을 뿐이지 전쟁이다. 돈과 시간과 능력을 다해 쏟아 붓는 것이 선거다. 거기에 개인이 아니고 정당이라는 큰 틀의 승패이기에 갈등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인간 세상에서 완벽한 제도는 없다. 나름대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면 마땅히 버리고 바꿔야 할 것이다. 그것이 순리이고 그것이 인간 삶의 이치다. 정당 공천 제도를 시행한 지 벌써 16년이나 흘렀다. 시대가 변했다. 국민의 의식 수준도 변했다.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치만 구태에 안주하고 있으면 안 될 것이다. 어쩌면 정당 공천제는 내적으로 국회의원의 특권일 것이다. 살신성인의 자세로 시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자는 국회의원은 없을까? 지금도 연신 지방선거 출마 지원자들의 문자가 날아오고 있다. 지방선거에 정당 공천이 꼭 필요할까?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기초의원만이라도 정당 공천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옳을 듯하다. 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2-03-15
  • 한 시의원의 정당 공천제 폐지 주장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미 나라 전역은 선거철이다. 각 정당마다 대통령 선거 후보가 확정되면서 일찌감치 선거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철은 예년과 다른 것이 하나 있다. 선거철이면 항상 단골메뉴처럼 등장하고 곳곳에서 촉구됐던 ‘정당공천제 폐지’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고 있는 점이다. 기억하건데 매번 지방선거 때면 각 정당의 기초 및 광역의원 공천을 앞두고 풀뿌리 민주주의, 온전한 지방자치를 강조하며 ‘정당공천제 폐지’ 요구가 들불처럼 일어왔다. 중앙정치와 분리된 독립적 지방정치를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지난 1990년 지방자치제도 부활 후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은 1995년, 기초의원 정당공천은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방자치의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대폭 확대됐는데도 불구하고 여야가 ‘대선 기여도를 지선의 공천 기준으로 삼겠다’는 퇴행적인 방침을 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방선거 공천심사에서의 대선 기여도 반영’을 공식화했고, 국민의힘도 6.1지방선거 공천 기준에 ‘대선 활동내역’을 포함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야가 이렇게 공천권을 무기로 지선 후보자들의 ‘줄세우기’라는 구태를 일삼게 되면 지방의회가 중앙정치권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뜻과 반대되는 정책 결정으로 이어지고 ‘지방의회 무용론’으로 확대되면서 자치분권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 또 공천과정에서 지역위원장의 독단적인 평가로 인한 불공정 시비도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정당공천제 속에서 요즘 각 정당마다 원팀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당 내 자신들 끼리만의 원팀이다. 시민과 정당의 원팀이라 보긴 어렵다. 정당공천제가 지속되면 시민보다 중앙당 눈치를 더 살피게 돼 풀뿌리 민주주의,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기초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전락하거나 정당의 수족 역할만 한다는 비판과 지적이 셀 수 없이 제기돼 왔다. 기초의회 스스로도 이 같은 폐해를 들며 정당공천제 폐지 목소리를 높여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철에는 이 같은 요구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정당마다 대선 후보별로 기초, 광역의원들이 나뉘어 줄을 서는 모습만이 즐비하다. 자신이 마음에 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6월 지방선거 공천을 염두에 둔 계산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선거철만 되면 들불처럼 일었다가 선거 후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을 반복해 왔던 ‘정당공천제 폐지 요구’가 이번 선거철에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지난 1월 서산시의회 최일용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한 것은 서산시의회의 온전한 지방자치를 위한 도전으로 여겨진다. 최 의원은 “정당공천제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기초의회를 형해화(形骸化)할 수 있다”며 “기초의회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정치권에 촉구했다. 올해는 지방자치 31년을 맞는 해다.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아직도 시기가 이르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서산시의회 최일용 의원의 온전한 지방정치를 위한 도전이 아름답다./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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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2-08

라이프 검색결과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자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30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 경찰관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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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2024-04-30
  • 서산시, 충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충남도 주관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는 시군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매년 지방세정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이월 체납액 징수 및 정리 상황,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제도개선, 부실 과세 방지, 세정 시책 추진, 세무조사 목표 달성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발맞춰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3284억 원을 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현했으며, 세무조사를 통해 23억 원을 추징하고 19건의 신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마련해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4-30
  • 근로자의 날 유공자 37명 표창
    서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모범 근로자 31명, 모범 노동조합 간부 6명 등 3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근로자 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능률적인 직장환경 조성에 협력하고, 생산성 향상에 솔선수범한 모범근로자 및 모범노동조합간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표창패 수여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과 근로자의 권익 증진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장에서 성실하게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한 모범 근로자와 근로자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노동조합 간부 한분 한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내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정규직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비정규직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명절 연휴를 제외한 24시간 무인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4-04-26
  • 한서대, AI 작곡 공모전…정혜교 학생 대상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개교 32주년 기념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곡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실용음악과 정혜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총장님 작사. 제자들 작곡, AI 작곡 공모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으며, 예선에 무려 100여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17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서대 실용음악과와 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한 공모전은 함기선 총장이 작사한 50여 편의 시 가운데 학생들이 한 곡씩을 자유롭게 선정, AI를 이용해 작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를 통해 작곡한 노래에 맞는 아바타를 직접 만들어 VR영상을 제작해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지난 18일 자악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 렬린 본선대회에서는 17개 팀이 공들여 만든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대상은 ‘진달래 연가’를 주제로 노래를 작곡한 정혜교 학생(실용음악과)이 차지하며 상금 15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함기선 총장은 “가곡 작곡가들과 클래식 음악으로 시를 표현했었는데, 이번에 학생들에 의해 대중가요로 새롭게 탄생하는 나의 시에 놀라고 감탄을 하게 된다”며 “AI를 활용하되 AI가 주는 것 이상을 만들고 해낼 수 있는 제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행사를 진행한 실용음악과 문정규 교수는 “제출된 음악들은 총장님의 시를 음악적으로 잘 구현해 내었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의 표현력까지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AI기술과 예술이 이미 하나가 된 순간을 말해준다”라고 평가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4-19
  • 서산새일센터, 충남 여성일자리 창출 평가 최우수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산새일센터)가 충남 여성 일자리창출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새일센터는 지난달 29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 윙크 페스티벌’개막식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서산시 여성가족과 이경애 주무관도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산새일센터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구인처 연계,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산새일센터는 또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업과 협약을 맺어 여성을 위한 상호발전과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4-02
  • 서산시,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 ‘우수기관’선정
    서산시가 28일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은 주민자치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충청남도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시군별 자치사업을 심사해 우수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세 환원으로 함께 만드는 평생교육형 주민자치’를 주제로 6개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행복마을학교 지원사업과 마을 돌봄, 청소년 자치활동에 중점을 둔 자치활성화 사업을 강조했다. 특히 부춘동 주민자치회의 청소년 드론축구와 어린이와 함께하는 소각장 견학 및 환경교육, 동문2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참여·전래놀이 한마당, 성연면 주민자치회의 어린이 농촌 체험 학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900만 원의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확보하게 됐으며 시민을 위한 자치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연계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 맞춤형 사업과 마을 돌봄 실천으로 평생교육형 주민자치를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3-28
  • 지방세정 유공 법인 1곳, 시민 14명 표창
    서산시가 지난 4일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지방세정 발전 유공 시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납세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그간 시정발전 유공시민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한 것과 달리 성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한 납세자가 자긍심을 갖고 사회적 존경을 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패를 받은 유공 납세자는 법인 1곳, 개인 14명으로 최근 3년간 1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실적이 있고 체납액이 없으며 납부 건수가 3건 이상인 납세자 중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양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지방세정 분야뿐만 아니라 시정에도 적극 협력해 선진납세 문화 정착과 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성실한 납세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며 “다양한 시책으로 건전한 납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3-05
  • 지역안전지수 교통 분야 개선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2023년 지역안전지수 개선평가’에서 교통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발표되는 지역안전지수를 바탕으로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개선 정도를 진단한다. 시는 교통, 화재, 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서 2022년 대비 한 등급씩 상향됐으며 특히 교통 분야에서 개선 정도가 높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인센티브로 소방안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한 소방안전교부세 전액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환경개선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5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가 시민이 안전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발굴, 추진해 지역의 안전지수를 개선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각종 재해와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사고 예방 관련 교육과 시민안전보험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3-04
  • 서산시, 제1회 지방행정혁신대상 우수상
    서산시가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수여하는 이 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탁월한 행정과 정책성과를 평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산시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의 부활과 함께 설립돼 지방자치 발전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 단체로 지방자치단체의 탁월한 성과를 발굴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지방행정 혁신 대상’공모를 진행하고 지난 22일 숭실대학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으로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내걸고 복합민원 상담 사전예약제 등을 운영해 2022년 7월 14%에 불과하던 민원처리 기간 단축률을 지난해 말 약 3배 이상 대폭 증가한 51%까지 끌어올리는 등 탁월한 혁신 성과를 거둔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시정연구 동아리, 창의지식 공유방,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 선발, 5S5품왕 선발 등 행정혁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용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혁신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2-24

기획 검색결과

  • 유용한 정보와 즐거운 소식 전달 우선
    서산타임즈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 언론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애써 주신 이병렬 대표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큰일을 해내신 것을 높이 평가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모험과 도전을 시작하시길 믿고 응원 드립니다. 창간 19년 동안 어려움과 고난을 꿋꿋하게 이겨낸 저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지역신문은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되는 민주주의의 토대입니다. 서산타임즈는 각종 경제·사회 위기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준 것은 물론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우리 시 발전을 위해 늘 헌신하였고, 지역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편견 없는 분석으로 시민의 편에 섰습니다. 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우리 사회는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균형감 있게 현실을 바라보고 독자들의 올바른 가치판단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산시의 발전과 위기의 극복에 있어 서산타임즈가 지난 19년 동안 걸어오며 슬기롭게 헤쳐 나갔던 지혜와 용기가 의미 있는 가르침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기업과 시민 그리고 독자들과 함께 성장
    서산타임즈는 창간 이후 서산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서산시민의 알 권리와 서산의 변화되는 모습을 알리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창간 19주년을 맞이하여 서산타임즈 이병렬 발행인 겸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산타임즈의 노력과 열정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은 서산타임즈를 응원하는 많은 기업과 시민들, 그리고 서산타임즈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서산시는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이러한 발전이 서산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변화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더 많은 인구, 더 많은 기업이 서산시에 모이면 더 많은 이야기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서산타임즈가 멈추지 않고 더욱더 서산의 소식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서산타임즈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며, 더욱 발전해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언론사가 되길 기원 드리며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언론사로 영속하길 바랍니다. 서산타임즈 창간 19주년을 다시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역량 결집 앞장
    서산타임즈 창간19주년을 서산시 3만8천여 어르신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혼신의 노력을 하여 주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하여 서산타임즈 가족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빠르게 전해주시고 항상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여 18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에 등대불 같은 역할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역량 결집에 앞장서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언론은 거울을 보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전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창조적인 비평을 통해 지역현안들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매체가 되기를 소망하며, 특히 노인복지 중심의 좋은 소식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년의 도약을 앞둔 시점에서 ‘서산뉴스를 가치를 최고’로 여기는 서산타임즈의 지향점을 다시금 되새기며, 지역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여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창간19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다양한 목소리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
    서산타임즈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산타임즈가 한결같은 모습으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이병렬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9년간 지역 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지역 소식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크고 작은 현안을 다루면서 서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왔습니다. 특히 지방자치의 정착과 주민 밀착형 신문 제작에 앞장서 왔습니다. 서산시의 여론 형성을 주도하며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산타임즈는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서산타임즈의 공정한 시선과 사실에 기반한 보도는 지역 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서산타임즈가 지역 현안에 대한 통찰과 균형 있는 시각,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현장성을 바탕으로 알찬 정보를 전달하고 서산 친화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이제 내년이 20주년입니다. 그간의 성과를 잘 갈무리하고 혹여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잘 채워서 20주년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늘 응원하며 함께 하겠습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서산 구석구석까지 조명하는 소통 창구
    여러분 반갑습니다. 충청남도의회 의장 홍성현입니다.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서산타임즈의 창간 19주년을 220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우선, 서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힘써 주시는 서산타임즈 이병렬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 언론은 지역 현안에 대해 문제와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서산타임즈는 실시간 뉴스는 물론, 서산인과 읍면동 소식 등 서산과 관련된 모든 카테고리를 제공하여 서산의 구석구석까지 알 수 있는 지역의 소통 창구입니다. 또한 홈페이지 1일 방문객 수가 1만여 명에 이르고 있어 서산시민들은 서산타임즈를 통해 지역 현안을 접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진실을 추구하고, 공익을 위해 기사를 제공하여 지역 언론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빛내주십시오. 충청남도의회는 지난 24년 7월 후반기 새로운 원구성을 하였으며, 기존의 관행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도민의 행복을 목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48명의 도의원님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 연구와 입법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서산의 밝은 미래 향한 등불 되어주길
    반갑습니다. 서산시장 이완섭입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9주년을 맞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18만 서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급변하는 언론환경 속에서도 서산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으로 지역 언론의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서산타임즈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언론은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추구하고 사회의 빛과 그늘을 모두 조명하며, 공정한 시각으로 사회를 바로 잡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산타임즈는 이러한 언론의 본질적 사명을 묵묵히 지켜오며, 올곧은 보도를 통해 서산시의 대표적인 정론지이자 대변지로서 지역 언론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산타임즈가 정론직필의 가치를 지키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공정한 보도를 이어가는 한편, 서산의 밝은 미래를 향한 등불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시 역시 서산타임즈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써,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산타임즈 창간 19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지역과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서산·태안 국회의원 성일종입니다. 지난 19년이라는 오랜 기간 서산의 정론지로 자리할 수 있게 운영해 오신 이병렬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드립니다. 이제 세상은 국경을 넘어 인종, 언어, 문화가 달라도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글로벌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언론도 세계정세와 국가 단위의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하나가 되면서 지역단위의 규모가 커진다고 하더라도 지역 단위의 가장 기초가 되는 시·군의 중요성은 작아지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서산타임즈는 이런 글로벌시대의 본질에 맞춰 1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산 소식에 최고를 가치를’이란 슬로건 아래, 우리 서산의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서산 주민께 전달해 주신 너무나도 소중한 언론사입니다. 지방 언론이라는 한계에 멈추는 것이 아닌 다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현장감 가득한 기사를 위해 현장탐사도 마다하지 않는 노력으로 ‘서산타임즈’는 흔한 지역신문이 아닌 우리 서산시민들께서 지역과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서산타임즈가 계속 성장하여 서산시민들이 서산과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창을 넘어 서산시민들과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기획
    • 창간
    2024-09-11
  • “연륜 담긴 기사로 어르신 세대 공감 이끌 것”
    30명에 위촉장 및 기자증 전달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연륜을 갖춘 어르신 기자들이 서산 곳곳의 현장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서산타임즈는 14일 오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회의실에서 ‘제1기 시니어 기자단 창단식’을 갖고 위촉장과 시니어 기자증을 전달했다. 이날 시니어기자 창단식에는 시니어기자단 29명, 이병렬 서산타임즈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그리고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 지회장, 강춘식 충남노인회 연합회장,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유경(83, 대산), 권영한(76, 대산), 김종득(72, 인지), 엄용기(69, 인지), 김중환(75, 팔봉), 문용재(76, 팔봉), 안영원(73, 부석), 박치복(65, 부석), 김봉환(75, 지곡), 정봉수(77, 지곡), 한관수(68, 성연), 남춘현(73, 성연), 안인환(73, 음암), 문기안(74, 음암), 전선자(63·여, 운산), 신순분(70·여, 운산), 한성교(79, 해미), 김종진(78, 해미), 강석조(76, 고북), 오병선(78, 고북), 강길환(67, 부춘), 김정부(79, 부춘), 강명규(82, 동문1), 박병혁(82, 동문1), 진명항(73, 동문2), 국영선(69, 동문2), 이철수(74, 수석), 이경래(67, 수석), 조난숙(68·여, 석남), 김진우(69, 석남)씨 등 시니어기자 30명은 노인복지 현안, 지역 축제 현장 등을 중심으로 폭넓게 활동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 세대 현안에 적극 공감할 수 있는 시니어 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실생활에서 느끼는 문제를 제시해 정책적 여론을 만들고,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 좋겠다”며 “지방자치시대 주민 의식, 노인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꿔 나가는데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시니어 세대가 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지혜와 연륜이 담긴 글이 다른 지역 어르신 세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춘식 연합회장은 “시니어 기자단의 경력이 모두 출중하다. 어르신들이 힘들어하는 부분과 좋은 면을 모두 잘 써주셔서 좋은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타임즈는 수습기간을 거쳐 9월 경 기자 시니어기자단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4-06-14
  • 제22대 총선, 서산시·태안군 읍면동 민심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서산시 11개 읍면동, 태안에서는 7개 읍면 전체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서산시 선거인수는 14만9039명이며 투표자수 9만9019명(투표율 66.6%)이다. 태안군은 선거인수 5만5059명이며 투표자수 3만9341명(투표율 71.5%)이다. 최종 개표결과 성일종 당선인이 51.55%(7만487표)를 획득하면서 48.44%(6만622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역별로는 성 당선인이 서산시에서 49.57%(4만8520표), 조 후보가 50.42%(4만9351표)를 획득했으며 태안군에서는 성 당선인이 56.56%(2만1967표)를 획득하며 43.43%(1만6871표)를 얻은 조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읍면동별로 보면 성 당선인은 서산시 15개 읍면동에 성연면, 부춘동, 수석동, 석남동 등 4곳을 제외한 11곳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태안군은 7개 읍면 전체에서 조 후보에 앞섰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8
  • 성일종 당선인, 첫 일정으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참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산시·태안군에 출마해 당선된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인이 11일 오전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이종일·문양목 선생 생가와 순국선열을 모신 충령각·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22대 국회 당선인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성 당선인은 참배를 마친 후 첫 일성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권여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이유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며, 향후 4년은 이를 위한 큰 도약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선거기간 중 수렴한 여론을 의정활동에 빠짐없이 반영하여 서산시민, 태안군민 모두의 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 당선인은 또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 적절치 못한 비유로 본의 아니게 독립유공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앞으로 단어 하나 예시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11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이완섭 서산시장, 추석 맞아 동부전통시장 방문
    이완섭 서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2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소통하며 서민경제와 민생 동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여러 점포에서 판매하는 과일, 제수용품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유했다. 또 추석을 맞아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추석에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이 활성화돼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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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9-13
  • 서산지역 3개 새마을금고, 이웃돕기 성금·쌀 기탁
    서산시는 지난 22일 서산새마을금고, 서산중앙새마을금고, 대산새마을금고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900만 원과 쌀 80포(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김호종 서산새마을금고 이사장, 가제현 서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김문경 대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900만 원과 쌀 80포는 관내 호우피해를 입은 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힘을 보태주시는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갑작스럽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정과 긴급복지대상자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7-23
  • 홍순광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부석면 일대 저수지와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행정
    2024-04-14
  • 이완섭 시장,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완섭 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2023-01-04
  •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사격연맹 및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3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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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6
  • [화보] 애독자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_1
    인간은 늘 떠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일수록 더욱 떠나고자 한다. 그 욕망을 위하여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이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순(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가충순(전 서산시의원), 이원영((전 홍주중학교 교장), 전춘화(주부), 엄미경(자영업), 유영자(자영업), 문복자(주부), 이은숙(주부) 독자와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 등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카멜리아힐, 석부작 테마농원, 주상절리, 가파도, 교래 곶자왈, 성읍민속마을,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돌아봤다. 인간의 쉴 권리와 즐길 권리 그리고 식도락까지 만족시키는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묻어나게 했다. 제주도의 탐방 일정을 화보로 꾸며 보았다. 허현 기자/사진=김명순·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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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09-23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이완섭 시장이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2-08-24
  • 설 앞두고 거리 환경정화활동
    • 뉴스
    • 사회
    2022-01-23
  • 맹정호 서산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4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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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1-09-15
  • 이마트 서산점 방문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16일 이마트 서산점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산시보건서 선별진료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산시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 사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하여 지하1층 의류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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