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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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소방서, 제2기 몸짱 소방관 5명 탄생
    서산지역사회의 재능기부로 소방관 5명이 몸짱 소방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운동해야짐 성연점 헬스 트레이너들의 재능기부로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소방관 5명이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강한 체력을 갖춘 제2기 몸짱 소방관이 됐다고 밝혔다. 몸짱 소방관은 ▷소방경 전성호 ▷소방장 김민호 ▷소방장 김신덕 ▷소방교 박영수 ▷소방교 진용환 등 5명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러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은 소방관들의 체력 강화와 부상 방지에 크게 기여하며, 재난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전성호 소방경은 “체계적으로 운동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재능기부를 해주신 트레이너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몸짱 소방관 3기 선발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의 체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26
  • 서산소방서, 색동어린이집 119청소년단 입단식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지난 22일 서산 색동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19청소년단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3년 어린이 소방대로 시작된 119청소년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하여 미래 안전리더로 성장하게끔 지도하고자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단체이다. 서산소방서 119청소년단은 색동어린이집 등 유치부 3개대 총 84명으로 구성되어 화재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 문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송창운 예방총괄팀장은 “서산소방서 119청소년단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26
  • 보이스피싱 예방한 농협 직원, 서산경찰서장 감사장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지난 23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김도연 계장이 서산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계장은 지난 13일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현금을 찾아 전달 할 목적으로 은행 창구를 방문한 고객 A 씨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서산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과 공조해 2,000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는 공을 세웠다. 송연광 지부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한 결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가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 주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 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26
  • 한서대-서부발전, 창업벤처기업 사업화 지원 업무협약
    한서대학교 인재개발본부(본부장 김웅이)는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한국서부발전 태안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웅이 한서대 인재개발본부장과 서규석 한국서부발전 사업본부장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측은 충남과 전북 군산의 예비 창업자, 설립 7년 이내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사업화, 판로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세부내역은 올해 말까지 2억원 이상을 들여 ▷예비창업자의 법인 설립(5개 이상)▷▲창업·벤처기업의 시제품 제작 ▷특허·디자인 실용신안 출원 ▷신규 채용 ▷사업 홍보 등이다. 김웅이 한서대 인재개발본부장은 “지역 대학에서 양성된 인력이 지역에서 취업과 창업을 함으로서 지역의 기업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또한 서부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지역 창업·벤처기업이 자생력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공기업과 교육 기관, 지역 경제 주체 간 동반성장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5-25
  • 한서대,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 대상 수상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무인항공기학과 항공우주무인시스템제어연구실(지도교수 이동진) HACUS팀이 지난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에서 지정공모Ⅱ (파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육해공 무인 이동체 챌린지는 2022년도 이슈가 되었던 북한무인기 침투를 고려하여 불법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추적’ 및 ‘무력화’가 주요 임무로 제시됐으며 참가팀은 자체 개발한 무인항공기시스템으로 조종사 없이 자동비행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지정공모Ⅱ 부문에는 레이다를 통해 초기 1분 동안 불법드론 위치를 수신 받아 5분 이내에 무력화하는 임무가 주어졌으며 한서대는 1차 예선(제안서 평가)과 2차 예선(발표 평가)을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HACUS팀은 3대의 멀티콥터가 동시에 비행하며, 자율 협력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였으며, 침입 드론 탐지, 그물망을 활용한 제압 임무를 우수하게 수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5-21
  • 서산시가족센터, 부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지난 20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산시 거주 부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는 팝페라 그룹 FHIL 공연에 이어 모범부부 표창, 오은영 박사의 힐링부부 특강이 진행됐다. 저명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면서 대중매체를 통해 가정교육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오은영 박사는 ‘부부를 위한 솔루션! 부부 공감 대화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 박사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등에 출연해 전 세대, 특히 아이 키우는 부부로부터 많은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다. 권한민·김영미 부부(예천동)는 “며칠 전부터 박사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며 오늘을 기다려왔다. 좋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오늘 하루가 특별해졌다”며 “특히 방송으로만 접했던 오은영 박사님의 강의를 직접 듣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서산시에 거주하는 부부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산시가족센터에서는 열린공간, 온가족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21
  •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안경 지원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성열)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안경너머 밝은 세상’사업을 통해 청소년 2명에게 안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협의체에서 안경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면 협약을 맺은 관내 안경전문업체인 보스안경(대표 안후남)에서 안경을 후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안경을 지원받은 학생의 보호자는 “안경을 자주 교체해 줘야 해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안경 교체 시기가 된 취약계층 중·고생 및 어르신 10명과 초등학생 6명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안경을 후원해 주시는 보스안경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꼭 필요한 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5-21
  • 부석면, 배영봉 창리 신규 이장 임명식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배영봉 창리 신임 이장에 대한 임명식을 갖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배 이장은 전임 이장이 지난 8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지난 18일 창리 개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신규 이장으로 임명됐다. 배영봉 신임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의 발전과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행정과 마을 간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신임 이장의 리더십 아래 창리가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임이장님과 협력하여 하나 되는 부석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5-21
  • 서산시의료원, 부부의 날 사내 커플 간담회 개최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부부의 날(5월 21일)을 하루 앞둔 20일 사내커플 9쌍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역대 의료원장 최초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직장과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도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완 원장은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사내커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다양한 의견들을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자리를 빛내준 여러분과 서산의료원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서산의료원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8일 입원환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등 가정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20
  • 제5회 서산 중고제 가무악 축제 성황 개최
    국악실내악과 만나는 창극 춘향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 제5회 서산 중고제 가무악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회장 김경호)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판소리 ‘절대가인’ ▷가야금 병창 ‘사랑가’ ▷가야금 산조 ‘진양조’ ▷판소리 ‘이별가’▷ 가야금 병창 ‘기생점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중고제 청송 심가의 일가로 알려진 가수 심수봉씨가 특별공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지난해 축제에서는 공연 티켓을 현장에서만 배부하면서 다소 혼란이 야기되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축제는 온라인 예매와 방문예매로 발권을 진행해 축제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됐다. 김경호 중고제판소리 보존회장은 “내포 지역에 번성했던 중고제 중심지 서산에서 중고제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의 축제는 그 일환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열리는 가무악 축제 공연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중고제 가무악단 ‘심’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서산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중고제 가무악단 ‘심’에게도 큰 관심과 사랑을 달라”고 호소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문화
    2024-05-20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운산면, 면 전체 3개 구역 나눠 순환 방역 실시
    운산면(면장 이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면 전체를 3개 구역으로 나눠 매일 1구역씩 순환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매일 1구역에서 경로당 및 회관 및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인 일반음식점 및 찜질방 등 다수이용 시설을 위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2일에는 면내 인구밀집지역인 다가구주택 주변 및 시가지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살균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운산면 예비군중대본부(중대장 이원민)에서는 상근예비역 2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매일 주요 시가지 및 우체국, 농협, 소방서, 버스정류장, 마을회관, 빌라 주변, 일반 음식점 등 상가 주변, 교회, 환경취약지역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분무 살포하여 면내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면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코로나19 확산이 누그러질 때까지 방역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경식 운산면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 종료 때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하겠다”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0-03-03
  • 해미면, 예방수칙 포스터 부착 홍보활동 적극
    해미면(면장 김영식)은 전국적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대응활동을 펼치고 있다. 면은 지난 2일 관내 카페, 음식점, 버스승강장, 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포스터를 부착하여 주의사항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위생업소를 방문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포스터 및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종사자 및 영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요청하기도 했다. 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활동은 물론 관내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도ㆍ점검을 통해 꾸준한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명식 해미면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다수가 이용하는 위생업소에 대한 예방활동을 통해 감염증 환자가 지역사회에 나오지 않게끔 한 발 앞서 대응 하겠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0-03-03
  • 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복지특화사업 논의
    지난 17일 제1차 정례회의 위원장선출ㆍ소위원회구성 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주매자, 한명동)가 지난 27일 인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 위원장 호선, 소위원회 구성 등 올 한해 협의체 조직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0년 맞춤형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행복드림건강음료 지원사업 대상자 확대 운영 ▲키다리 아저씨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및 운영 ▲나눔 냉장고 시행 여부 결정 등을 협의하였다. 또한 자발적인 토의를 통해 인지면 행복나르미 행복의 날의 활성화를 위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인지면의 복지울타리 조성에 함께 힘쓰기로 하였다, 한명동 인지면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임을 자제하여야 하나 올해 더욱더 많은 복지취약계층을 위하여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어려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2020년도 사업을 새로이 추진하는 시기에 맞춰 효과적인 복지사업으로 따뜻한 인지면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0-02-29
  • [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인지면, 다중이용시설 방역 실시
    인지면(면장 한명동)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유입 차단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종교시설과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면은 2주간 긴급 방역체계와 전담 방역인력을 고용하여 실시하는 방역은 방역차량과 전용 방역기를 동원하여 종교시설 23개소와 다중이용시설 6개소,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종교시설에 자체적으로 방역실시 요청을 권고하였으나, 시설의 인력부족, 비용발생으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해당 관계자와 미리 방역 가능 여부를 협의하였으며, 향후 추이를 지켜본 후 방역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면은 코로나19의 주요 전파 경로가 종교시설과 관련됨에 따라 지난주 관내 등록되지 않은 교회, 사찰을 전수 조사하여 종교시설 집회 및 예배 자제 요청 공문 발송과 함께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인지면은 또 26일부터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단과 함께 외국인노동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손소독제와 영문예방수칙을 배부하였다. 한명동 인지면장은 “다행히 서산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태가 심각한 만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0-02-28
  • 게시와 수거 반복…불법 옥외광고물 ‘골치’
    떼면 붙이고 또 떼면 또 붙이는 불법 옥외 광고물로 일선 읍면동이 골치를 호소하고 있다. 서산시와 각 읍면동에 따르면 지난해 서산시가 철거한 불법 옥외광고물은 유동이 6만여 건, 고정이 10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광고물 대부분은 지정 게시 대를 이용하지 않고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도로변 사거리에 주로 부착한 것이다. 여기에 부춘동의 경우 아파트분양이 가장 많아 떼면 붙이는 아파트 분양 현수막은 분양을 맡은 기획사 등에서 기획된 홍보방법이다. 이를 보다 못한 공무원들은 휴일도 잊은 채 불법 현수막을 수거해야 하는 등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면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부춘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1시간만에 40여개의 불법 옥외광고물을 제거했다. 특히 이들 불법 옥외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바람에 떨어져 방치되고 있기도 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한 주민은 “현수막들이 여기저기 붙어 있는 것을 보면 혼란스럽기도 하면서 미관마저 크게 해쳐 단속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행정력 낭비까지 불러오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춘동 관계자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에 대로변에 나부끼는 불법광고물로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면서 “광고효과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게시대에 게시하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0-02-25
  • 해미면, 올해 벚꽃축제 오는 4월 4~5일 개최
    해미면은 지난 18일 열린 해미벚꽃축제추진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올해 축제를 오는 4월 4~5일 양일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의에서는 지난해 축제 결산과 함께 2020년 해미 벚꽃축제 개최여부를 논의해 축제 전에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안정될 것을 예상됨에 따라 당초 계획한 일정을 재삼 확인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축제 개최 전까지 진정기미가 없을 경우에는 향후 상황을 살피며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0-02-25
  • 음암면 유계리서 ‘한다리 장승제’봉행
    음암면 유계2리 노인회(회장 서정식)는 24일 유계리 455-25 일원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다리 장승제를 봉행했다. 이날 장승제는 한해의 농사가 시작되기 전인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난겨울부터 준비해 놓은 질 좋은 소나무 두 그루를 이용하여 남녀 2개의 장승을 깎아 마을 입구 장승배기에 세우고 주민들이 모여 풍악을 울리며 풍년 농사와 마을의 안과태평을 기원하는 마을 행사다. 음암면 유계2리 노인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여 진행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0-02-24
  • 음암면 율목리 당산수 서낭제 봉행
    음력 2월 초하루인 24일 ‘머슴의 날’을 맞아 음암면 율목리에서 마을의 발전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61회 당산수 서낭제가 봉행됐다. 율목 당산수서낭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심걸섭) 주최로 열린 서낭제에서는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제수음식으로 마을의 자랑이자 수호목인 고목 느티나무에 제를 올리며 마을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했다. 서낭제가 봉행된 느티나무는 수령 700여년으로 추정되는 고목으로 주위에는 평상과 등의자, 콘크리트 평의자, 운동시설 등이 설치되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이날 서낭제에서는 마을 주민인 김낙성씨가 고향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해 이날 행사 의미를 더욱 정겹게 했다. 기탁된 성금은 마을 문화 활동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걸섭 추진위원장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는 느티나무를 위해 1960년경부터 마을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기 시작했다”며 “매년 2월 초하룻날 성황제를 올려 마을의 화합과 풍년의 기원은 물론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0-02-24
  • 부석면, 코로나19 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
    부석면(면장 김기수)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면은 지난 21일 전문방역업체에 의뢰하여 주민자치센터 및 청사 자체 방역을 실시했으며 주민자치회와 협의하여 24일 예정이었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강을 잠정 연기하고 체력단련실도 잠정 운영을 중지하기로 했다. 특히 청주 거주 확진자가 서산버드랜드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버드랜드 인근인 창리 주민들과 협의하여 창리 부남경로당 및 창리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운영을 3월 2일까지 중지했다. 김기수 면장은 “앞으로 소독제를 추가로 확보하여 자체적으로 우선 경로당을 소독하고 추후 공중화장실,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로 방역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0-02-24
  • 석남동 새마을회, 깨끗한 도시 만들기 앞장
    석남동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한승규ㆍ부녀회장 이구후)는 지난 21일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호수공원과 석남천 일대에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 한승규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할애해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도시, 품격 있는 석남동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환 석남동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석남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나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석남
    2020-02-24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소통·화합의 장
    충남 사회적경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 ‘충남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난 16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해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사자, 도·시군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공연(뮤지컬),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인 5명, 중간지원조직 2곳, 사회적경제기금 3곳, 김양희 보령시 주무관 등 3개 시군 담당자가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의회 의장 8명, 도 교육감 5명, 국회의원 11명,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사업 협력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 1명, 한국중부발전(주) 1명 등 사회적경제기업인 2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업싸이클링 재료인 분쇄플라스틱에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의 슬로건인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채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10개 세션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설명회,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로컬비즈니스 활성화 전략, 충남 마을기업 활성화 토론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는 8개 기업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체험을 제공하고,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정보부스에서 기업지원과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17개 기업이 참여한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사회적기업은 2013년 300여개에서 10년만인 올해 1600여개로 5배가 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4월에는 청양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착공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더욱 내실있게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포에 기틀을 마련하고,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통합해 여러분들과의 접점도 확대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11-17
  • 가세로 태안군수, ‘재선’성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가 국민의힘 한상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가세로 당선인은 개표 결과 17,486표(51.64%)를 득표해 16,374표(48.35%)를 얻은 한상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한없는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먼저 이번 선거에 함께 경쟁하셨던 국민의 힘 한상기 후보님과 지지자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태안 발전을 위해 공약하신 부분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태안이 발전하는데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생기는 경쟁과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안 발전을 위해 경쟁하였던 사안인 만큼 선거의 앙금을 깨끗하게 씻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누구를 지지하셨던 모든 것을 잊고 다 같은 군민임을 인식하셔서 용서와 사랑이 태안 전 지역에 온화하게 비출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계속해서 가 당선인은 “제가 민선 8기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과 담대한 도약을 위해 내걸었던 ‘자연 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 군민 100만원 연금형 이익 배분’등 군민과의 약속은 치밀한 계획과 선제적인 노력으로 하나하나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께서 허락하신 민선 8기 군민의 상머슴, 일 잘하는 군수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미래 세대의 삶까지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온전히 군민을 섬기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정치
    2022-06-03

라이프 검색결과

  • 이상윤 조합장 ‘자랑스런 조합장상’수상
    이상윤 서산농협 조합장이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비전 2025’선포식에서 농업ㆍ농촌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농협 서산시지부와 서산농협 등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은 전국 1200여 농ㆍ축협 조합장 중에서 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사업성과, 경영능력,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17년부터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 이상윤 조합장은 지난 2015년과 2019년 실시한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조합장에 선출된 이래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서산농협의 사업실적 개선과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농비 절감을 위한 영농자재지원, 조합원들의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위한 대상포진 및 폐렴 예방 접종, 아울러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직시하여 농촌 인력을 중개하고 농기계 작업비를 지원하는 농촌인력 농작업 지원사업 등 지역농협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이상윤 조합장은 “조합원과 직원 모두가 노력해 상을 받았다”며, “내실 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0-05-12
  •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합격자 인사발령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지난 21일 2020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최종합격자 등록을 마치고, 홈페이지(www.cnssed.go.kr)를 통해 인사발령을 3월 1일자로 단행했다. 제1회 교육공무직원 합격자는 교무행정사 1명, 특수교육실무원 7명, 조리원 16명 등 3개 직종 24명이다. 이번 시험에서 교무행정사 29대1, 특수교육실무원 10.6대1, 조리원 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된 교육공무직원들은 1일부터 서산지역 각 공립학교에 배치돼 교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이선희 교육장은“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채용된 우수한 교육공무직원들이 학교현장에서 학교 업무를 원활히 지원하고,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서산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가족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0-02-24
  • 장갑순 부의장ㆍ서병제 팀장…지구촌희망펜상 수상
    장갑순 서산시의회 부의장과 서병제 서산시청 토지정보과 지가관리팀장이 12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7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지구촌희망펜상은 지역사회발전 및 따뜻한 공동체 건설을 위해 헌신한 사회 각계각층의 인물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200여개 지역신문사가 후보자를 발굴하고 엄격히 심사해 선정하게 된다.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장갑순 부의장은 평소 농업과 환경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서산시 농업인들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지역의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 부의장은 특히 5분발언과 행정사무감사, 언론사 기고 등을 통해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대산 5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원법 통과와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을 위해서도 앞장서왔다. 장갑순 부의장은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큰 상까지 주시니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서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서병제 팀장은 30여 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발휘하여 공무원과 지역 주민간의 교량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 팀장은 특히 매사 긍정적인 마인드와 나보다 남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헤아리는 역지사지의 자세,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이 몸에 배어 후배직원들 사이에서 친근하고 편안한 선배이자 함께 근무하고 싶은 관리자로서 자리 잡아 평소 선후배간 중간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업무적으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초가 되는 표준지 3,714필지에 대하여 감정평가사와 협업으로 표준지 일제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가행정의 신뢰성 제고에도 큰 기여를 했다. 서병제 팀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더 새로운 서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0-02-12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동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이하 SW지원소) 유은경 상사와 배찬규 사무관이 한국컴퓨터정보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유 상사와 배 사무관은 청운대 컴퓨터학과 김혁진 교수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동적발사영역 산출 알고리즘’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TA-50 훈련기의 JDAM 가상훈련기능 소프트웨어의 알고리즘 산출을 공식화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훈련용으로 사용되는 TA-50 훈련기는 훈련조종사들이 전술입문과정을 위해 운용되고 있으나 JDAM을 장착할 수 없어 전술훈련이 제한됐다. 이러한 제한을 극복하고자 SW지원소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실제 무기를 장착하지 않고도 JDAM 전술훈련이 가능한 JDAM 가상훈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논문 제1저자로 참가한 유은경 상사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성능향상 성과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학술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민군 간의 학술교류 및 항공소프트웨어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국컴퓨터정보학회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학술교류와 기술발전을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인공지능기술’을 테마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0-02-03

기획 검색결과

  •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시상식…5개 부문 시상
    의정대상김옥수 충남도의회 의원 자치대상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 사회대상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 체육대상최장환 충남 역도연맹 회장 팩트기자 김명순 서산타임즈 기자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서산지역 시상식이 12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려 5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각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서산시를 빛냈다. 지구촌 희망펜상은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 지역신문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전국 각 분야에서 희망과 비전을 가져다주며 인류의 안전과 개발에 크게 공헌한 자를 시상하고 있다. 의정·자치·교육·사회공헌·문화체육·의료·경영·언론 등 각 분야 총 65명의 전국 시상자 중 서산시는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옥수 충남도의원이 의정대상, 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이 자치대상, 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가 사회공헌 대상, 최장환 충남도 역도연맹 회장이 문화체육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서산타임즈 지역부 김명순 기자는 팩트기자상을 받았다. 한은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이병렬 대표와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강춘식 서산타임즈 고문이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해 수상자들의 명예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과 이수의 부의장, 가충순 의원, 안원기 의원, 유부곤 의원, 임재관 의원, 조동식 의원, 최일용 의원 그리고 이완섭 전 서산시장,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박상춘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서산출신인 신동헌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맹정호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상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며 축하를 보냈다. 이연희 의장은 “지역신문사에 몸담았을 당시 이 시상식에 참가해 상을 받은 경험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시상식이 진행돼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걸섭 서산타임즈 고문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상은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개의 지역신문사가 주는 상으로 무엇보다 권위가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나라사랑 보훈공원 조성 절실”
    “흩어져 있는 보훈시설 한데 모아야”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와 경제발전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ㆍ헌신 때문” 6월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충성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달이지만 그 의미는 점점 퇴색되고 있다. 현충일에 조기를 게양하고 추모 사이렌에 묵념을 하는 연례행사조차 생활속에서 멀어지는 느낌이다. 서산타임즈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서산시보훈단체협의회 조문호(77) 회장을 만났다. 조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소회에 대해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고 있지만 호국과 보훈은 국가에 닥친 어려움을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우리 국가 유공자들은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산시보훈단체협의회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찬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8개 단체, 15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 회장은 성격이 다른 단체가 하나로 연합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유사하면서도 다른 단체들을 ‘보훈’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에 어울려 공동체를 만들고 협동심을 발휘해 하나의 국가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연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원활한 업무와 단체 간 효율적ㆍ체계적 공동대처와 대외기관 단체와 업무 협조에서 유익하고 회원의 체계적 관리 및 고른 복지혜택 등 회원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추진에 수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각 단체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각종 건강ㆍ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이 보훈복지문화대학이다. 서산시의 지원으로 도내 최초로 설립된 보훈복지문화대학은 매년 40명의 지원생들에게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충남서부보훈지청 지원으로 운영하는 ‘건강문화 프로그램’과 ‘현충시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충시설 탐방 프로그램은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 애국심 함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 조 회장은 현재 서산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보훈시설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시민들이 현충시설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올바르게 기억할 수 있도록 흩어진 시설들을 한 곳으로 모아 ‘나라사랑 보훈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잠홍동에 있는 나라사랑공원도 공원 명패조차 없는 무늬만 나라사랑공원이라며 최소한 나라사랑을 의미할 수 있도록 서산시가 관심을 갖고 나서주길 희망했다. “6월이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와 경제발전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참전용사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6월 호국보훈의 달만이라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금 되새겨보고 우리의 애국심을 다지는 뜻 깊은 한 달이 되길 바랍니다” 정리=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1-06-09
  • 서산타임즈 상조회장 전용자
    서산타임즈는 전용자 운영위원을 제3대 상조회장에 임명했다. 부회장에는 나순의(운영위원)씨와 이홍대(지역기자)씨를 선임했다. 서산타임즈 본사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등으로 구성된 상조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며 상조서비스는 물론 조의금, 축하금 등을 지원한다. 전용자 회장은 “경조사 등 큰일을 당할 때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상부상조하는 미덕이 요구되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상조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1-02-24
  • 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 최장환 회장 체제 출범
    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가 최장환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6일 최장환 회장이 선임한 제6대 운영위원회 임원에 대해 인준서를 수여했다. 신임 임원에는 부회장에 조규호ㆍ정윤도 위원, 총무에 방선아 위원, 감사에 서병선ㆍ나순의 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운영위원회는 제3~5대 김정균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지난해 12월 새로 선출된 최장환 회장은 “신문사 발전을 위해 전 운영위원님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서로 소통하는 가운데 화합하는 운영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1-02-17
  • “해미읍성 축성 600년…축제 성공적으로 이끌 것”
    “올해 개최되는 서산해미읍성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본격 업무를 시작한 서산문화재단 조규선(72) 대표이사는 “올해가 해미읍성이 축성 된지 6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와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서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조 대표이사를 <서산타임즈>가 만나보았다. - 먼저 서산문화재단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초대 대표이사로 소감은? “먼저 시민여러분들에게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가 문화의 달 50주년입니다. 이렇게 뜻 깊은 해에 서산문화재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맹정호 시장님과 시민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창의, 상상력, 이상, 영감 등이 부(富)의 가치인 시대 문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4차 산업 혁명시대 즉 꿈의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플라잉카(flying car)시대, 섹스로봇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문화란 인간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유익하게 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서산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와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서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서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정의하신다면? “서산은 예로부터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옛 명성을 찾아야 합니다. 그 토대위에 서산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서산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선사시대 문명의 발상지였습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해 서양의 선진문명이 들어온 곳입니다. 최근에 밝혀졌지만 조선의 건국과 사회개혁에 사상적 기반을 제공한 성리학이 1237년(고려 고종24년) 정신보에 의해 서산 간월도로 들어왔습니다. 성리학의 최초 도입지가 바로 서산이라는 사실은 매우 큰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갖습니다. 그 외에도 잘 아시겠지만 조선시대의 최고 산수화가 안견, 청춘예찬을 쓴 우보 민태원, 판소리 명창 심정순, 나비를 쓴 시인 윤곤강 등 서산 출신 문화예술인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랑스런 역사와 문화 훌륭한 인물이 서산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러한 옛 문화를 찾고 현창 하는데 선구자적 인물의 활약이 미흡했다는 점입니다. 문화지도자(기획자)의 양성이 시급한 이유이고 서산문화재단의 설립이유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새해 계획은? “먼저 축성 6백년을 맞는 해미읍성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입니다. 서산해미읍성은 왜구를 막기 위한 병역의 거점일 뿐 아니라 근대 조선의 정신적 문화적 뿌리였던 근대 실학의 발상지요 천주교 내포문화권의 대표성지입니다. 서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해미읍성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또 21세기는 역사와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일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견문화제를 통해 전국에서 화가들을 발굴하여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안견의 예술혼을 기리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곡에 있는 현대 서예의 대가 시몽 황석봉 선생을 관장으로 모신 서산창작예술촌의 활성화, 서산생활문화센터가 문화동호인과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서산문화발전 전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의 내생적 발전전략은 서산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 문화, 자연, 인력산업, 자원 등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잠재력을 개발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과 주민이 원하는 문화정책을 만들고 제안 할 수 있습니다. 서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전통에 빛나는 문화, 풍부한 특산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보 84호 마애삼존불 백제의 미소는 서산인의 미소입니다. 그 토대위에 서산의 정(情)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 정(情) 문화의 명소로 만드는 일입니다. 이러한 서산의 인식도 소중한 문화입니다. 사람은 이상과 문화를 위하여 산다고 합니다. 이것은 오직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서산인 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서산의 새로운 가치가 되어서 서산을 빛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스페인 세비아시 문화예술원 운영사례 등 선진국의 문화정책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 새해는 신축년 소띠 해입니다. 대표이사님도 소띠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늘 대표이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청년열정의 에너지를 느낍니다. 그런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그렇습니다. 제가 소띠입니다. 지난 해 말 유명한 역술인(무당)이 새해에 좋은 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해 명예운, 재물운이 계속 된다고 했습니다만 긍적적인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매주 <서산타임즈>에 <조규선이 만난 사람>을 연재하면서 만나는 분들의 삶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사람의 몸은 참 신기 합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부지런한 노력이 기쁨이 되어 새로운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 1일자 신문을 보니 소띠 해 태어난 훌륭한 인물이 많았습니다. 세종대왕을 비롯해 원효대사, 고려말기 충신 정몽주,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1세도 소띠입니다. 아무튼 소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성실의 대명사입니다. 소는 살아서는 온갖 힘든 일을 견디고 죽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줍니다. 소처럼 우직하게 뚝심으로 일해 서산발전사에 큰 발자국을 남기고 싶습니다. 이러한 미래에 대한 끊임없이 솟구치는 욕망, 욕구 그리고 나의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오는 용기의 원천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두가 여러분의 힘입니다. 감사합니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늘 시민여러분에게 빚진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은혜에 보답하는 길을 찾고 있던 중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코로나로 지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두가 어렵습니다. 큰 변화는 언제나 상상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를 딛고 살아나야 합니다. 그것은 가능합니다. 우리는 더욱 강해져야 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합니다. 문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예를 들면 어린이와 청년들이 마음껏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그리고 21세기 인재양성의 놀이 프로그램 개발 등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시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고 서로 협력하는 문화 속에서 가능 합니다. 이러한 시민의 신뢰 속에 문화가 시민에게 감동을 주어 서산문화재단이 시민행복발전소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서산타임즈 애독자와 서산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새로운 문화가 경제대길로 이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정리=허현 기자 조규선 대표이사는? 조규선(曺圭宣)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산출신으로 부춘초, 서산중, 서산중앙고, 한서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단국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서산청년회의소(JC) 회장, 새마을운동 서산군 지회장, 대전일보 기자를 거쳐 제4ㆍ5대 민선 서산시장을 역임했으며 서산시장 재임 당시에는 전국 마늘주산단지 시군광역 협의회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공동회장을 지냈다. 세계평화교육자상(2005년), 대한민국을 빚낸 자랑스런 인물(2011년)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내 마음의 빈터 (1989), 세상에 공짜 없다(201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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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2
  • 우직한 소의 기운으로 국난 극복
    모든 것이 더 밝아지고 좋아질 것 같은 2021년은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이다. 소는 오랜 시간 선조들과 함께 한 동물이자 강인한 생명력과 우직한 모습, 농가의 큰 재산이자 부귀영화의 상징으로 알려졌다. 십이지의 두 번째 동물인 소는 달(月)로는 음력 12월, 시각으로는 새벽 1시에서 3시, 방위로는 동북(東北)을 뜻한다. 2021년 신축년은 흰색에 해당하는 천간 ‘신(辛)’, 소에 해당하는 지지 ‘축(丑)’이 결합했다. 상서로운 흰 색과 복으로 여겨지던 소의 조합이다. 역사 속에서 한국의 문화는 농경문화 중심으로 이러졌다. 농사의 주역인 소는 여러 풍속과 관련되어 맺어졌다. 소의 힘을 빌려 농사를 짓던 시절 소가 없는 집에서 남의 소를 빌려 쓰고 품삯으로 갚았던 ‘소 품앗이’등이 이를 증명한다. 소는 권농과 풍년을 뜻하기도 한다. 입춘 안팎에서 흙이나 나무로 만든 소 인형을 세우던 행위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뜻함과 동시에 풍년을 비는 조상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소는 농가의 큰 재산이기도 했다. 근대만 해도 “소 팔아 자식 대학 보냈다”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왔다. 이는 농가의 주요한 재산이 주로 소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소는 급전이 필요할 때나 금융조합, 농협 등에서 영농 자금을 융자받을 때 농민들이 담보로 내놓을 수 있는 주요 물건(物件)이었으며, 송아지를 잘 키운 다음 우시장에 내다 팔면 목돈을 쥘 수도 있었기에 농민들은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 소를 팔아 등록금을 마련했다. 이에 대학을 가리켜 우골탑(牛骨塔)이라는 말도 있었다. 또한 소는 방역의 최전선에 선 동물이기도 했다. 야생의 소가 인간과 접촉하며 야생성이 줄어들었고, 인간은 소를 먹일 풀을 마련하기 위해 생태계의 변화를 이끌었다. 우역(牛疫)은 소에게 치명적인 질병으로, 특히 인류를 괴롭혀오던 천연두는 소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우결핵 역시 인간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있었다. 소는 또한 생명을 뜻한다. 2020년 여름 한반도를 덮친 폭우와 홍수 속에서 축사가 무너지면서 탈출한 소 떼가 산으로 탈출하고 지붕 위에서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기도 했다. 자연 재해의 위기 속에서 탈출한 소들의 생명력은 여전히 코로나19 속에서도 생명의 힘은 강인하게 버텨내며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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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우량밑소 개량ㆍ축산농가 노력…고품질 한우생산
    2021년 신축년 소띠의 해를 맞아 의문이 들었다. 이른바 ‘투쁠’(1++)이라고 불리는 한우의 사육비법은 뭘까. 유동호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축산행정팀장도 망설였다. 그러면서 “서산에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한우를 사육하는 농장이 있다”며 “함께 가보자”고 했다. 새해 업무가 시작된 지난 4일 오후 최고급 한우사육을 뚝심 있게 고집하는 청파목장에서 유 팀장을 만났다. 유 팀장이 소개한 오세광 대표는 기자의 의문에 “좋은 소가 결국 좋은 품질의 육질을 공급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우량 밑소 개량과 축산농가의 피나는 노력이 고품질 한우생산의 선행조건”이라고 명쾌하게 대답했다. ■ 투쁠(1++) 한우의 비법 팔봉면 대황리 소재 청파목장(대표 오세광)이 지난해 출하한 한우 중 최고품질의 한우를 의미하는 투쁠(1++) 등급 출현은 서산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서산축협도 한우의 본고장 서산에서 고품질 한우농가를 꼽으라면 청파목장을 첫 손에 꼽을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청파목장이 보유한 한우는 모두 200마리 규모. 이중 최고품종의 암소를 의미하는 엘리트 카우(Elite Cow)급만 10여 마리로 서산 축산농가로는 가장 많은 규모다. 이러한 비율은 놀랄만하다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오세광 대표는 “10년 전부터 송아지를 집중 분석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우량 밑소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예정가보다 높은 값을 치르더라도 좋은 소에 과감하게 투자했다. 주변에서는 소 값을 과도하게 올린다는 핀잔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이때 좋은 씨를 구입해 정성껏 키운 보람이 수년이 지나서 결실을 맺고 있다”고 했다. 실제 오 대표가 키운 한우는 2017년에 시중가보다 400만원이나 비싼 가격을 받았다. 출하할 당시 30개월령으로 1400만원이 넘는 가격을 받았다. 보통 1000만원 내외의 암소 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이었다. 도체중도 550㎏에 달해 우량암소의 기준체중인 450㎏을 100㎏을 뛰어넘었다. 청파목장은 향후 사육두수 목표를 최대 300두 규모로 한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 FTA 수입소고기 관세철폐를 앞두고 무리하게 양을 늘리기보다 고품질 우량한우에 집중하겠다는 오 대표만의 한우사육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후대검정 성적을 수시로 반영해 도태시킬 소의 순위를 정하고 자체 교배프로그램에 맞춘 우량암소를 집중 육성해 30~32개월령의 고품질 한우를 출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내비쳤다. ■ 청결하고 체계적 축사관리 오 대표가 고집하는 고품질 한우생산의 두 번째 비결은 청결하고 편안한 축사관리를 꼽는다. 연간 3회 톱밥을 깔아주고 송아지방은 별도로 만들어준다. 그는 “송아지 때부터 가급적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바닥관리에 많은 신경을 기울인다”며 “오로지 톱밥만 깔아주고 환기와 소독을 수시로 실시해 병치레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찰한다”고 말했다. 이런 세심한 관리는 폐사 송아지가 거의 없을 정도로 건강한 한우사육환경으로 관리해 우량암소를 출하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 집념의 정신과 현장 접목 오세광 대표는 10년 전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당시 어머니가 관리하던 축사가 곤파스로 피해를 보면서 본격 축산업에 뛰어들었다. 초보 축산농이 10년 만에 최고품질의 한우농가로 성장한 또 하나의 비결은 끊임없는 연구와 기록에 있다. 공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그는 한우사육에 첫발을 내딛는 첫해부터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축산정책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빅데이터를 구축해 사료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11개 농장에 보급되어 선진축산 구현의 표본이 되고 있다. 아쉽게도 서산지역 농장에는 보급하지 못했다. 자동화 프로그램을 작동할 인력이 없기 때문이다. 한우사육에 백지상태였던 그가 한우개량에 혼신의 힘을 쏟은 이유도, 고품질 한우로 경쟁하겠다는 확고한 신념도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것이 오 대표가 한우사육농가로 성공할 수 있었던 세 번째 비결이다. 오 대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어머니가 애정을 갖고 관리하던 축산업에 뛰어들었고 현장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축사를 운영할까를 고민하다 사육현장에서 하나씩 적용시켜 나가며 한우산업의 가능성을 확신했다”며 “좋은 체질의 한우를 출하하기 위해 사육기간에 따라 적정 사료를 바꿔줘야 할 정도로 과학적인 판단과 관심, 열정이 없으면 절대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없는 예민한 직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 대표는 요즘에는 3일에 하루 꼴로 우사를 돌며 발정체크 등 세세한 신체 특성과 변화를 수첩에 메모한다. 이 점이 오 대표가 이론과 현장경험이 접목된 최고의 한우축산농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오세광 대표는 FTA협정에 따라 오는 2026년 미국산, 2028년 호주산 소고기 관세철폐에 따른 한우산업의 위기에 대해 “수입산 소고기와 한우경쟁은 가격 보다 품질에 비중을 두고 차별화해야 한다”며 “한우가 세계인의 음식이 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품종개량과 퇴비부숙도 관리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서산한우는 20여 년간 투자와 애정을 아끼지 않은 서산시와 축산농가, 축산단체가 만들어 낸 서산 한우의 자부심”이라며 “소띠 해를 맞아 마치 소처럼 묵직한 한걸음을 다시 한번 내디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2010년 직장 다니며 축산업 뛰어들어 현장서 빅데이터 구축 세계적 한우 되려면 과학적 품종개량 퇴비부숙도 관리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2021년 소띠 해 한우발전 위한 한 걸음 다시 내디뎌 엘리트카우(Elite Cowㆍ우량암소) 사육농가의‘투쁠’비법 팔봉면 대황리 청파목장 한우‘투뿔’등급 출현 80% 육박 우량암소 집중 육성ㆍ철저한 소독 환기 질병 없이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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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흰 소의 해…코로나 이겨내고 서산경제 도약 나서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가 삼켜버린 2020 경자년(庚子年)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성실하고 우직한 흰 소가 희망의 선물을 싣고 우리에게 찾아왔다. 올해는 시민과 정치권, 행정이 긍정과 협력으로 저력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 도약에 나서야 한다. 2021년은 코로나19와 집값 널뛰기 등의 여파로 힘겨운 삶과 불안한 경제 속에서 한해를 시작한다. 현재 자영업자들은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고 불규칙한 등교 수업으로 학생들은 친구와의 추억을 잃었다. 지난해 빼앗겼던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을 되찾고 마음껏 거리를 활보하기 위해선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 오는 2월이면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종식까지는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민이 똘똘 뭉쳐서 맞서야만 실타래를 하나씩 풀 수 있다. 옛말에 ‘제때의 바늘 한 땀이 아홉 번의 수고를 던다’는 말이 있다. 잠깐의 인내가 코로나라는 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가 될 수 있다. 지난해 서산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적인 증감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경계심을 풀면 언제든 대 확산의 공포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 올해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는 마지막 고비이자 기회다. 한층 성장한 시민의식으로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올 한해를 건강한 미래 100년의 토대로 만들어야 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다. 밤이 어두울수록 빛은 더 밝다. 지나온 어두운 뒤돌아보기 보단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한다. 고난과 시련 이후에 다가올 풍요와 성장, 발전은 더 달콤할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도약하느냐 아니면 정체 또는 퇴보의 시대를 가느냐는 올해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올해 서산시 곳간에는 17225억 원의 국가 예산이 채워졌다. ▷서산형 그린뉴딜 완성과 SOC인프라 구축 852억원 ▷어촌뉴딜300ㆍ도시재생ㆍ체육시설 등 각종 생활SOC 사업 323억원 ▷미세먼지와 맑은 물ㆍ환경생태 256억원 ▷역사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및 경관명소화 49억원 ▷가뭄대비ㆍ자연재해 재난예방 24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신규사업이 다수 반영되며 향후 연차적으로 재정 확보가 늘어나게 됐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장단기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 올해 서산에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2500억 원을 투자하여 가로림만이 갖고 있는 우수한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보호하면서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신해양산업의 핵심으로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으며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되어 예타를 마치고 그 결과가 연초에 나올 계획이다. 또 서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되는 등 희망의 불꽃이 하나 둘 타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쉬운 일은 없다. 반대로 결코 불가능한 것도 없다. 서산시민의 하나 된 의지와 정치권ㆍ행정의 부단한 실행 노력이라는 뒷받침만 있다면 말이다. 올해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저력을 모아 서산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긍정적이고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서산 경제의 대도약 시대를 활짝 열어야 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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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1-01-01
  • “약자와의 동행ㆍ미래먹거리산업 발굴에 주력”
    “지금은 국가의 미래 걱정할 때…힘 모아 위기 극복해야” “100년 내다보는 전략과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비서실장을 자임하는 성일종 국회의원은 서산ㆍ태안의 100년 대계를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성 의원은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전략과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리민복상을 수상하며 서산정치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확보 성과도 크다. 무력 4000억 원이 넘는 다. 성일종 국회의원을 만나 올 한해 펼쳐온 의정활동 성과를 물어보았다. -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국회도 어려움이 많았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소회는? “지난 4월 서산ㆍ태안 주민의 선택으로 재선 국회의원이 된 이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정무위원회 간사 등 주요 당직을 맡았으며, ‘약자와의 동행’과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이라는 두 가지 화두에 매달렸다. 많은 성과도 이뤄냈다고 자부한다. 국회의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큰 그림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전략과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 -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5년 연속 국리민복상을 수상하면서 서산 정치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국리민복상은 그래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5년 연속 수상자는 9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국리민복상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지난 제15대 국회 때부터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의 모니터 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하여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국리민복상을 수상하기까지 함께 고생을 나눈 의원실 식구들과 자리를 함께한 정무위원회 동료의원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 - 올해 국감에서 정책국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다. 국정감사에서 라임ㆍ옵티머스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이 사건은 자산운용사가 부실 운용을 숨기고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끌어 모은 뒤 대부업체와 부실기업에 투자해 환매가 중단된 사건이다. 피해액은 라임이 1조 6,000억원, 옵티머스는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옵티머스 로비 의혹을 포함해 정ㆍ관계 인사들이 옵티머스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옵티머스에 대한 수사를 보면 이러한 유착은 더욱 명확해진다. 옵티머스 피해자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라임ㆍ옵티머스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뇌물로 받은 자, 그 죄상을 철저히 밝혀 죗값을 받게 해야 한다.” - 입법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셨다.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입법 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 4법’을 대표 발의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돈을 버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버티면서 지내고 있는 자영업자가 속출하고 있다. 따라서 재난 상황 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 상황 시 조세감면과 배달비, 포장ㆍ용기 비용 등을 국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총 4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K-방역이란 정부가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희생을 강요해 얻어낸 것임에도 그에 따른 합당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포함된 이번 개정안들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전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법안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 서산ㆍ태안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성과도 크다. “2021년 서산 2,784억원, 태안 1,585억원, 합계 4,369억원으로 서산ㆍ태안 국비 4천억 시대를 열었다. 주요 확보사업으로는 ▷서산~태안 고속도로 건설 ▷가로림만 해역 발번 프로젝트 추진 ▷서산 잠홍저수지 수상레저센터 건설 등 지난 총선 공약사항 등을 적극 반영했다.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기재부 장차ㆍ관을 비롯한 실무담당자를 끝까지 설득하여 국회에서 신규 예산을 대거 반영할 수 있었다. 해당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 우보 민태원 기념사업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되면서 서산을 청년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했다.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계층상승의 사다리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이 설자리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줄어들었고, 구직활동을 위한 문턱도 덩달아 높아졌다. 통계청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 실업률은 8.3%로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청년들이 절망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이유를 불문하고 기성세대가 책임감 있는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 대한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 둘째, 청년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직접 청년들을 찾아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우보 민태원 선생의 ‘청춘예찬’의 첫머리에 나오는 구절이다. 청년들이 다시 청춘을 예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무서운 기세로 증가했다.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대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K-방역의 1등 공신은 △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준 국민 △헌신적인 자세로 밤낮없이 일해 준 의료진 △정은경 본부장을 필두로 한 정부의 방역팀이다. 그러나 지금 코로나19와 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오로지 K-방역 자랑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선진국들이 백신 확보 전쟁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1천 200억원씩 홍보비를 들여 K방역 자화자찬에만 몰두했다. 최고의 방역은 백신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이 힘든 시기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무능과 직무유기로 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다. 정부는 하루빨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구입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 전북 순창을 제2의 지역구로 삼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9월 국민의힘 호남동행 국회의원으로 임명되었고, 순창군을 제2지역구로 갖게 되었다. 이후 호남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특히 지난 9일에는 국회에서 순창군수와의 만나 현안 및 예산 등 균형 발전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서산ㆍ태안과 순창군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공통점이 많고 서로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 지역 간 교류가 이뤄진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함께 힘을 모으겠다.” - 방송 출연이 많아지면서 서산ㆍ태안은 물론 충남도 전역에서도 관심이 많다. 그러면서 차기 도지사 출마를 예견하는 시각이 있는데?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지금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할 때이지, 저 개인의 출세를 생각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 정부의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과 ‘2030항만정책’에서 대산항이 소외됐다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대산항의 사용료 감면율이 20%에서 50%로 대폭 상승되었다. 대산항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은 전국 항만 가운데 가장 낮은 20%에 불과해, 대산항을 이용하는 업체들에 큰 부담이 돼 왔다. 서산시청은 그동안 해양수산부 측에 지속적으로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묵살되자, 저를 찾아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저는 ‘대산항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타당성 연구용역’의 결과로 나온 감면 타당성 및 적정 감면율을 근거로 해양수산부에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을 늘려줄 것을 건의했고, 그 결과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이 대폭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산항에 대한 국가의 실질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다.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계속해서 대산항이 환황해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수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 마지막으로 격동의 한해를 보내는 소감과 함께 시민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19 사태로 온 나라가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우리 모두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큼은 가까운 뜻 깊은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 저도 온 가족이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좋은 소식들을 더 많이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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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0-12-23
  • “의회 본연 역할 충실…시민들의‘희망 디딤돌’될 것”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시의회 30년 의정역사에 첫 여성의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취임 일성을 통해 ‘엄마의 포용’자세로 의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힌 이 의장에게 올 한해는 어떻게 기억 될까? “올 한해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시대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는 이 의장은 “내년에는 의회 본연의 임무와 함께 서산시와의 협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 디딤돌’이 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가 늘 시민들의 곁에 있겠다고 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4일 이 의장을 만나 ‘송년대담’을 가졌다. - 의장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셨을 텐데 소회 한 말씀 해 주시지요. “지난 7월 1일, 의장으로서 첫 등청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6개월이 지나 2020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은 남은 임기동안 서산시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방향을 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시대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정확한 결론을 내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를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입안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료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가 늘 시민들의 곁에 있겠습니다” - 의장으로서 현재 시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라면 무엇일까요? 의장으로서 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다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천명을 넘어서며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웃 동네의 얘기였던 일들이 최근 우리 시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주점 발 지역확산에 이어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태가 아직도 진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에서는 15일까지 예정되어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서산시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과 소통의 창구를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사회 소외계층이 비대면으로 인한 정책소외와 또 다른 불평등을 겪지 않도록 정책마련에 매진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참여와 개인위생 관리입니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 국가의 균형발전이 정치권뿐 아니라 사회의 화두입니다. 의장님 입장에서 이 문제에 대해 갖고 있는 복안이 있다면? “주민 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지방 분권은 전 세계적인 시류이며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며 우리나라도 진정한 지방분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상 수직적이고 종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가 수평적으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봅니다. 우리 지역만의 특징을 살린 지역 주민 참여가 현실적으로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 자치분권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방자치 참여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서산시의회는 자체적인 토론회와 간담회 등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주민조례발안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이 지방의회에 직접 조례를 제안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법령의 시행이 공포일로부터 1년 후이며 같은 법 시행령도 개정되어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는 2022년 이후에나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산시의회는 하루속히 지방자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밑바탕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의회는 집행부의 독주나 부당한 처사를 시정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방의회의 존재 의의는 바로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 2년 반 동안 저를 포함한 동료의원들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시의회는 지난 세 번의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에서 양질의 질문과 합리적 대안제시를 통해 행정 운영의 오류들을 고쳐왔습니다. 특히 타당성이 떨어지거나 근거 자료가 부족한 사항들은 추가 자료를 요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남아 자료를 꼼꼼히 살피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가끔 집행부 공무원들로부터 너무 꼼꼼하게 살피는 게 아니냐는 투정 아닌 투정을 들을 정도였습니다. 예산안 심의도 불필요하거나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의회 본연의 역할이기도 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한 목소리를 내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서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입니다. 서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상호보완적 동반자로서 건전한 감시와 협력을 통해 서산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현재 정례회가 진행 중인데요. 예산안 심사를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시대의 흐름 속에 세출 영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악화로 세입 재원은 크게 감소될 것입니다. 이런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대규모 국도비사업 증가에 따른 시의 의무부담이 한층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시급하지 않은 예산과 비효율적이거나 낭비성 예산은 삭감하거나 줄이는 등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동료의원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안정 사업에는 더 많은 예산 투자가 절실합니다. 특히 관내 자영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전년 대비 가용 예산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줄어든 예산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동료의원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 심의를 위해 더욱 집중했습니다. 이를 감안해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세 번째 맞는 본예산 심사임에도 더욱 세밀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달 역량교육을 진행했으며, 예산심의 중에도 사업 현장을 수차례 방문했습니다. 서산시의회는 시민의 민의가 반영되는 시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 서산시의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 시책과 관련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별 인구소멸지수(2020년 5월 기준)에 따르면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10개 지역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바 있습니다. 이 중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서산시 역시 저출산으로 ‘목표 인구 20만 명’의 길이 요원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매년 9,000여명 이상의 재적 인원을 보유 중인 한서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산술적으로 매년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있지만, 졸업생들 대부분은 서산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지역 내 정착 여건, 즉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시에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졸업생들이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지역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관련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해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면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에 대한 의장님의 견해는? “우선 지난 6년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이런 얘기가 나오는 원인은 소통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례로 시의회 의원사무실은 항상 붐비는 시기가 있습니다. 바로 예산 심의를 앞둔 시기입니다. 이때가 되면 여러 부서의 과장님들과 팀장님들, 업무 담당자들이 동료의원들에게 사업 계획서를 가지고 설명을 하느라 의원사무실이 북적댑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예산 심의를 바로 앞두고 대부분의 실과가 몰리기 때문에 의원들이 각 사업을 정확하게 이해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예산은 국민의 혈세입니다. 동료의원들은 이런 혈세가 적시적소에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될 수 있도록 더 자세한 설명과 더 많은 자료를 요구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단 예산뿐만 아니라 조례안, 동의안과 기타 다른 안건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의회는 집행부 내부 검토를 거쳤다는 이유로 세밀한 심의 없이 승인해줄 수는 없습니다. 의장실과 부의장실을 포함해 의원사무실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앞으로는 시간의 여유를 두고 서로 충분히 소통하면서 시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 의장님께서는 문화예술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과거 한국사회에서의 문화예술은 사회의 특정 계층만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현대인의 여가시간이 늘고 과거와는 다른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싶은 욕구가 높아진 지금은 특정 계층만이 아닌 누구라도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문화의 범주를 확장 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산시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가져 왔지만 문화시설에 대한 부족함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부춘동에 자리한 문화회관은 18만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규모와 시설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대산공단 입주기업과 함께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시설을 갖춘 대규모의 예술예관을 건립하는 것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대중이 건강한 예술과 삶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길거리 음악회와 같은 공연이 상설화되고 다양한 공유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공연장 등이 건립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 올해 이루지 못한 것을 내년에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시의회 차원에서 꼭 하고 싶은 것과 개인적으로 하시고 싶은 게 있다면? “내년에 꼭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전 세계적 초대형 악재 속에 시민과 함께하는 것에 어려움이 큰 한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희망하면서 시민들을 찾아가는 서산시의회상을 정립하고 싶습니다. 시민들이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2020년을 시작하며 20대의 열정으로 20대의 체력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20대의 열정은 다소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20대의 체력은 역시 과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열정이 뒷받침 되어도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한 가지 일도 하지 못한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운동은 삶의 질을 높여주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합니다. 새해엔 마음과 몸의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하는 시간을 더 투자하고자 합니다. 그래야만 가족도, 시민도 더 확실히 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힘차게 시작한 2020년도 어느덧 달력의 마지막 장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현장 중심의 의회, 연구하는 의회 정립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앞에 그야말로 멈춤의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종 감염병이 우리의 모든 사소한 일상을 앗아갔습니다. 더욱이 54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의 장마와 함께 대형 태풍들이 잇따라 상륙하며 시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렇듯 여러 악재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으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산시의회는 이런 초유의 역경 앞에 놓인 시민들의 디딤돌이 되어 희망을 만들고 시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2021년은 한 걸음 더 시민에게 다가가 더 큰 시민행복을 실현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정리=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0-12-16

포토뉴스 검색결과

  • 농협서산시지부, 고추장 나눔 행사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3일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회장 권금숙)와 함께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갖고 고추장 500kg을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33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농협 서산시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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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4-03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구)는 지난 2일 자원봉사센터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소재 장애인 가정에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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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3-03
  • 지역민과 소통하는 국민의 군대
    7일 공군 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을 만나 상생활동을 펼쳤다. 장병들은 의료 진료와 이·미용, 전기 설비, 시설보수, 환경정화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마음으로나마 고향의 온기를 느낀다고 했다. 사진은 박동혁 병장이 촬영해 제공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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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2-07
  •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MVP 선정 경축 현수막 ‘눈길’
    인지면 소재지에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한국시리즈 MVP 선정을 경축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현수막은 오지환 선수의 부친인 오호근씨가 인지면 남정리에 거주하고 있어 인지면체육회에서 내 걸은 것. 오 선수의 부친은 군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후 7년 전 남정리로 이주했다. 현재는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산불기동진화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오호근 씨는 “아들이 속해 있는 LG트윈스 팀이 29년만에 우승을 하고 MVP까지 되어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서산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주민들께서 이렇게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지환 선수는 이번 시즌에서 2~4차전 3경기 연속 홈런으로 KS 최다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LG트윈스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득표율 86%)로 MVP에 선정됐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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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마라톤 대회 앞둔 양대동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 활짝
    2023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를 앞둔 26일 양대동 일대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다음달 8일 개최되는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출발해 청지천-간월호 코스를 왕복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런닝화(5km), TS샴푸(10km, 하프)와 뜸부기쌀(1kg)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진=석남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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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화보] 제22회 팔봉산 감자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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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요즘 서산에서는] 6쪽마늘 수확 한창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고유의 맛과 향이 강한데다 씨알도 굵고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서산 6쪽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서산에서는 다음 7일부터 9일까지 해미읍성에서 ‘제14회 서산6쪽마늘 축제’가 열린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600인분 서산마을·서산한우 비빔밥 만들기, 6쪽마늘 6종 경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8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서산시 편이 개최된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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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팔봉산 감자축제 앞두고 감자 캐기 분주
    제22회 팔봉산감자축제를 사흘 앞둔 지난 14일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장관희, 부녀회장 인재순) 회원 30여명이 감자 수확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캔 감자는 ‘수미’ 품종으로 포슬포슬하고 알이 굵은게 특징이며, 팔봉산감자축제에서 찐감자 무료시식과 경품 등 행사용 감자로 사용된다. 사진=팔봉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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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 부석 지역 올해 첫 모내기
    올해 부석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10일 월계리 박갑열 농가의 논 0.53㏊에서 시작됐다. 박 농가의 품종은 백옥향이다. 백옥향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하여 2021년 등록한 신품종으로 쌀알이 굵고 찰기가 우수하며 누룽지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11월초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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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2
  • 교복 입고 추억의 사진 ‘찰칵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성연면 골드클래스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포토 북 만들기’사업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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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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