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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남도복지재단 다음달 20일 본격 출범
    충남도민의 숙원인 ‘충청남도복지재단’이 다음 달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한다. 도는 지난달 26일 복지부로부터 충남복지재단 설립 허가 통보를 받고, 직원 채용, 창립 이사회 등 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 하고, 다음 달 20일경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복지재단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급격한 복지 환경에 대응하고, 전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영리 기관이다. 2010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후 설립을 본격 추진해 민선7기 출범 이후인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심의에서 경제적 타당성 등을 인정받으며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지난 2월 조례를 제정한 뒤 3월 예산을 확보했으며, 6월에는 정관을 제정하고, 임원 공모 및 임명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변평섭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제규정을 심의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달 중에는 양승조 지사와 고일환 충남복지재단 초대 대표이사가 성과 계약을 체결하고, 도 공무원 4명도 파견할 예정이다. 충남복지재단 사무실은 내포신도시 전문건설공제조합 건물 내에 마련했다. 직원은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채용 예정인원 19명 중 14명을 우선 선발, 이달 중 근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충남복지재단 주요 사업은 △충남형 복지 구현을 위한 전달체계 구축(농어촌 중심) △ 지역 복지 연구·개발 및 현장 정책 지원 △ 위기 등 고 난이도 사례 컨설팅 및 솔루션 운영 등이다. 또 △사회복지 서비스 품질 관리 및 컨설팅 지원 △복지 자원의 효율적 관리·배분을 위한 나눔네트워크 구축 △충남 사회서비스 지원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고일환 초대 대표 이사는 “현 실정에 맞는 복지시책을 개발ㆍ보급해 복지정책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충남=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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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충남도 탄생부터 120년 변화상 ‘한눈에’
    7~18일, 기록으로 보는 충남 전 희귀 문서ㆍ사진ㆍ장비 등 전시 충남도는 7일 도청 지하1층 전시공간에서 ‘기록으로 보는 충남’ 전시회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전시회는 1896년 충청남도 탄생부터 현재까지 120여 년 동안 충남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는 ▲근대 행정 장비 ▲충남도 탄생 및 1930년대 도청 이전 ▲충남의 옛 모습 ▲내포 시대 충남도정 등 5개 주제로 나눠 134점이 선보인다. 전시물 중에는 고종 33년(1896년) 칙령 제36호를 통해 전국 23부로 구성된 지방행정조직을 충남도를 비롯한 13개 도로 개편하고 수부의 위치를 정했음을 알리는 서류가 눈길을 끈다. 또 1932년 도청 이전 관계철, 1931년 도청 대전 유치 대전도시계획위원회 회의 사진과 도청 이전 반대 시위로 구속된 주민 석방 촉구 시위 사진, 도청 대전 이전 기념 대전시민 경축운동대회 사진 등도 전시하고 있다. 행정 장비로는 1910년대 영문타자기와 1940년대 벽걸이용 전화기, 교환원 연결 행정전화기, 카메라, 망원경, 1950년대 공문서 사송 가방 등이 전시됐다. 1932년 안창호 선생 충남 방문, 유관순 열사가 2년 간 다닌 공주 영명여학교, 진잠공립보통학교, 예산농고의 전신인 공주농업학교 1회 졸업생 모습이 담긴 사진 등도 볼 수 있다. 이밖에 1913년 공주 중심 시가지, 1924년 강경상고와 1957년 충남대 모습, 1931년 대전우시장, 1932년 도지사 대전 관사, 1910년 연기군청, 1932년 아산군청, 1932년 논산군청, 1950년 금강철교 폭파 장면 등도 전시되어 있다. 도 관계자는 “120년이 넘은 충남의 역사 중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문서와 사진, 물품 등으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해 충남의 근현대 변화상을 알 수 있다” 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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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 시ㆍ군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충남’ 만든다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에서 제1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도내 시장ㆍ군수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도정 현안사항 논의, 시군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안건 특성상 논의 과정을 공개하지 않은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도입 △2020년 아동보육 지원 확대 △시군별 보훈수당 지급 격차 해소 등 총 3가지 안건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했다. 또 제9~10회 지방정부회의에서 시군이 건의 제안했던 사항들에 대한 검토 결과와 추진 상황 등도 서면으로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해 출범한 민선7기 도정은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목표와 116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지난 1년여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아기수당 지급, 3대 무상교육 실시,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더 행복한 주택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로컬충남=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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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해양바이오…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충남도가 미래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바이오를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가 단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충남을 비롯한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도에 따르면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수산 동식물이나 해양미생물 등을 활용, 인류에게 유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으로, 자원ㆍ식품ㆍ의약ㆍ화학ㆍ에너지ㆍ연구개발 및 서비스 등이 있다.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도는 우선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돌입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는 국내외 해양바이오산업 동향과 충남의 여건을 분석하고 △소재 개발 및 연구 인프라 확충 △기업 육성 △거점도시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 △인적자원 양성 및 네트워크 구성활용 방안 등을 찾는다. 내년부터는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는 해양수산부의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유치를 추진한다.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는 기업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벤처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11월 연구용역 마무리 전까지 해수부 등에 충남의 투자 여건과 접근성, 인프라, 추진 의지 등을 적극적으로 전하며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유치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해양바이오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 중인데, 도는 지난 6월 서천군, 국립군산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과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포럼도 지난해부터 열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서천군 송림리와 화천리 일원에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부지를 확보하고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또 해양바이오 시제품 및 상품화 공정 개발 R&D도 추진 중으로, 내년 9월까지 해양생물자원 소재를 활용해 1건의 상품화 공정과 3건 이상의 시제품도 개발키로 했다. 장항생태산단을 중심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전문 기업 유치 및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도는 기업 인센티브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등을 제정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해양바이오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현재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 구축 중인 실증플랜트의 활용 방안도 모색 중이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연구와 산업화가 가능한 장항생태산단 지역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며 “해양바이오 관련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앵커기업을 유치해 충남이 해양바이오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충남=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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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중소기업 92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충남도는 지난 1일 아산시 온양 관광호텔에서 ‘2019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열고, 922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출 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경제교류 파트너 십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식품가공ㆍ생산ㆍ제조 25개 업체 △생활용품 12개 업체 △미용제품 4개 업체 등 총 52개 도내 중소기업과 중국ㆍ일본ㆍ대만 등 7개국 22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 도내 중소기업들은 네트워크 증진과 더불어 총 9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준비 초부터 해외 유효바이어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고 기관 간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도내 많은 기업이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어진 ‘제3차 찾아가는 수출종합상담실’과 ‘CEO포럼’에서는 도 수출 지원 사업에 참여중인 10개 기업과 수출관련 유관기관장들이 모여 도 사업 및 향후 수출입 정책방향을 공유·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의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세계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 및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 수출입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한은식 한국트레이드스쿨 대표로부터 온라인마케팅 전략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단발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질적 수출 계약까지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오늘의 간담회를 통해 도내 기업 및 유관기관에서 주신 의견을 잘 반영하여 도의 통상정책 수립 추진에 참고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충남=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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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1
  • 충남도, 공공건설공사 불공정 관행 ‘뿌리 뽑는다’
    충남도감사위원회는 건설공사 특별점검에 나서 모두 316건의 부당사항을 적발해 개선 처분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도는 앞서 관급공사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및 지역 건설업 보호를 위해 지난 7월 토목시설 및 공공건축 등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 98개 사업장에 대해 감사를 진행했다. 주요 감사 내용은 △부당한 하도급 분쟁(대금지급 지연 사례) △부실한 감리로 건설안전 위협 및 시공품질 미달 △부적정 설계로 인한 예산 낭비 △과도한 규정, 감사 부담 등이다. 하도급 계약 및 대금지급 등 불공정 행위를 한 74개 현장에 대해 발주청 개선 통보를 내렸다. 이어 건설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등 사업관리 부당행위 등을 한 165개 현장에 대해선 품질·안전 관리 부적정 사항 현지 조치 및 재발방지 통보했다. 설계 부실 및 부당 설계변경, 자재검수 등 공사관리 부적정 행위(5건)에 대해선 문책 처분을,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 부당한 계약 행위(4건)은 재발대책 마련 처분을 내렸다. 충남도 감사위는 향후 건설공사 불공정 행위 개선을 위한 특정감사를 지속 시행하는 한편, 건설단체 등 민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수시 면담 창구를 마련하고, 지역 건설현안 등 해소를 위한 중점 감사를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김종영 충남도 감사위원장은 “공공분야에 집중돼 있던 건설공사 관련 감사시책을 보조금 사업 등 민간분야까지 적극 개입해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 행위가 조기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충남=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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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7
  • 충남도, 경기ㆍ인천ㆍ강원 소 반입 금지
    충남도가 27일 정오를 기점으로 경기ㆍ인천ㆍ강원 지역에서 기른 소의 도내 반입과 해당 지역에 대한 반출을 금지했다. 경기 파주ㆍ연천에 이어 한강 이남의 김포ㆍ인천 강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됨에 따라 방역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전날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해당 지역에서 기른 소의 도내 반입ㆍ반출 금지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되지 않지만, 소를 운반하는 차량이 도축장 등을 오가며 오염원을 옮길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내 한우협회와 도축장, 우시장, 소 사육농가 등에 해당 내용을 전파한 도는 이번 조치를 어길 경우 가축전염예방법에 따라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ASF 차단하기 위해 도 예비비 8억6900만원을 포함해 총 22억8100만원의 긴급방역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각 시군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에 14억5800만 원, 농가 등 축산 시설 소독약품 지원에 6억1000만 원, ASF 정밀검사에 73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충남도는 현재 긴급대책회의와 지휘부 긴급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 초소를 기존 20개소에서 31개소로 추가 설치하는 등 방역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추욱 충남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조치는 타 지역에 비해 강도 높은 수단이지만, ASF 예방을 위해서라면 어떤 조치라도 취할 것”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전시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들도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컬충남=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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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7
  • 충남 소재 업체 조개젓서 ‘A형간염’바이러스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거검사 확인 전량폐기ㆍ유통경로파악 등 조치 충남도 소재 업체가 생산한 조개젓에서 ‘A형간염’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전국 조개젓 제조업소 수거검사 결과, 도내 업체 조개젓에서 에이(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업체에서 보관 중이던 조개젓을 전량 봉인 조치한 뒤 소각 폐기키로 했다. 도는 조개젓 유통 경로 파악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추진 중이며 해당 업체 및 종사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재래시장 등 즉석판매ㆍ제조업체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체의 완제품 조개젓에 대해서는 영업자가 공인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은 경우에만 유통·판매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검사명령’을 시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산 조개젓에서도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당분간 조개젓 섭취를 자제하고,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예방을 위해서 화장실 이용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A)형 간염 바이러스는 15~50일 정도의 잠복기 이후 나타나며 감염 시 식욕부진, 복통, 황달 등의 증세를 보이고 심할 경우 갑자기 악화하는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로컬충남=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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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7
  • 국회-충남도, 지역 현안 해결에 힘 모은다
    충남도가 지역 국회의원과 한 자리에 모여 민선7기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24일 국회 본관에서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제2차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용찬ㆍ나소열 부지사, 실ㆍ국ㆍ원ㆍ본부장, 지역 국회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설명회는 도정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그동안의 민선7기 도정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직결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국가계획 반영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혁신도시 지정은 도의 가장 큰 현안인 동시에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조속히 도에 혁신도시가 지정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수도권과 도의 주요 도시 간 1시간대 이동과 접근성 확보, 서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반드시 직결돼야 한다”며 국가철도망의 효율적 운영과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과 관련해서는 “매년 방문객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독립기념관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신설을 통한 접근성 향상이 절실하다”며 “수도권 전철이 독립기념관까지 연장된다면 민족정신 함양과 올바른 국가관 정립의 새로운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보령, 청양, 부여, 공주 등 도 내륙권과 경부선, 충북선을 연결함으로써 국가철도망의 효율적인 운영과 도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국가계획 반영에 대한 각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대해서는 “이미 중국 등 해외 각국은 해양바이오시장 선점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로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도내 해양바이오 기업 집적지를 조성하고, 연구·산업화 기반을 갖춘다면 새롭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 도의 미래 산업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케이비에스(KBS) 충남방송국 설립, 중부지방 해양경찰청 이전, 내포 혁신창업공간 조성 등 여러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도는 △국가 미세먼지 정보센터 신축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스타트업 파크(C-Station) 조성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센터 이전 건립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내년도 정부 예산안 미반영 사업 및 증액 필요 사업 30건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건의했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들은 도의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 등 현안 과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협력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로컬충남=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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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 충남도, 재난 취약 시설 집중 점검
    충남도가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도민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유원시설 19곳 △운동시설 20곳 △집회장 16곳 △수련시설 9곳 △공연장 3곳 △전시장 1곳 △전망대 1곳 등이다. 도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시군을 비롯한 건축, 전기, 가스안전 등 민간 및 공공기술자를 참여시킨 도 합동 안전점검과 시군 자체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로컬충남=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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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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