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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견 선생 추모제 개최
    서산 지곡 출신으로 신라의 솔거, 고려의 이녕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화가로 손꼽히는 조선시대 대표적 산수화가 현동자 안견선생의 추모제가 지난 9일 지곡면 화천리 안견기념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안견기념사업회(회장 신응식)가 주최한 이날 추모제에는 인근 주민과 이완섭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기관 단체장, 미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민요 57호 전수자 박문숙씨의 회심곡 식전공연과 안진식 제전위원장의 안견선생 약사 발표, 추모제향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완섭 부시장이 초헌관, 이기학 지곡면장이 아헌관, 송낙인 안견기념사업회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경건한 분위기 속에 제를 올렸다. 신응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몽유도원도를 30초 동안 만이라도 보기위해 5시간이나 기다려준 국민들의 성원에 감동했다.”고 말한 뒤 “그러나 조국을 떠나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 몽유도원도를 생각하면 아쉬움을 달랠 길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추모제에는 서산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나라현 텐리시(天理市)의 아오키 칸지(교육위원회 문화제과)계장과 마츠무라 마사미치(환경경제부 농림과)주사가 동석해 깊은 관심을 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방관식 기자 ▲지난 9일 거행된 추모제에서 제관이 축문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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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3
  • 인지면 애정리 송곡사서 추계 제향 거행
    지난 9일 인지면 송곡사에서는 제관, 참배객,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제향이 거행되었다. <사진> 인지면에 자리 잡은 송곡사(유사 이종성) 추계제향가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제관, 참배객,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제례에는 유상곤 서산시장이 초헌관으로 참석해 송곡사에 배향된 원외량 정신보, 양렬공 정인경, 금헌 유방택, 후송 윤황, 저정 유백유, 위촌 유백순, 무동처사 유윤, 단구자 김적, 미암 김위재 등 서산출신의 고명한 9명의 선비에게 서산발전과 시민화합을 기원했다. 한편, 송곡사는 인지면 소재지에서 부석면 방향으로 약 3km정도 떨어진 애정리 울창한 송림 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서산배출 향현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매년 음력 2월~8월의 종정일(終丁日)에 지방 유림들이 제향을 올리며 유덕을 기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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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3
  • 서산의 가을…국화향기에 흠뻑 취해볼까?||11. 5~11일 고북서 ‘서산시국화꽃 한마당행사’
    행사장 규모 10만㎡, 각종 국화꽃 조형물 풍성 고구마, 총각무, 식용국화 따기 등 다양한 체험 쌀ㆍ잡곡ㆍ마늘ㆍ고추 등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신종플루 확산 여파 등으로 인해 취소된 ‘서산시 꽃 국화축제’가 규모를 축소해 오는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양행)는 당초 이 기간에 ‘제12회 서산시꽃국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행사 취소로 인해 지난해 축제 이후 1년 가까이 마치 ‘친자식을 기르듯’ 행사를 준비해 온 과정이 너무 아쉬워 ‘작은 국화축제’로 변경해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작은 국화축제는 지난해 7만㎡보다 넓어진 10만㎡ 규모에 사람과 자연을 형상화한 각종 국화꽃 조형물과 현애, 다륜대작, 석부작, 목부작 등 각종 국화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야외 학습장에서는 자녀들과 함께 황토밭에서 토실토실한 햇고구마와 서산명물 총각무를 직접 캐보는 체험을 해 볼 수 있고, 국화차나 국화주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식용국화 따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지역농민들이 주축이 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쌀과 잡곡, 마늘, 고추 등 지역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정도 저렴한 가격에 재배농민으로부터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조양행 위원장은 “긴 세월 인고의 과정을 거쳐 피어나는 국화꽃이 더 향기롭고 오래 가듯이 이번 행사도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친 만큼 ‘작지만 기억에 남는 향기로운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순 기자 ▲신종플루 확산 여파 등으로 취소되었던 ‘서산국화꽃 행사’가 행사 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고북면 가구리 621-1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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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3
  • “결혼식 못한 미안함, 부녀회가 덜어줬어요”||시 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족에 합동 전통혼례
    서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수)는 지난 7일 동문동 신서래정에서 가정 형편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한 문남일(35ㆍ대산읍) 씨 등 다문화 가정 5쌍의 부부 합동 전통혼례식을 열었다. 올해로 3회 맞는 전통 혼례식에는 이완섭 부시장, 김완경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혼례 부부 가족 및 친인척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5명의 남편들은 한결같이 “저만을 믿고 머나먼 이국땅으로 시집온 아내에게 제대로 된 결혼식을 못해줘 마음이 무거웠는데 새마을부녀회의 도움으로 혼례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시니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결혼식을 통해 부부 모두가 한국문화와 전통을 익히고 우리이웃, 우리가족이라는 인식을 갖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분들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새마을부녀회는 회원 14,800여명이 다문화가족 합동 전통혼례식 이외도 스승과 제자 만남 행사, 이웃사랑 실천운동, 건전생활 실천 등 ‘더불어 사는 이웃 정신’을 실현해 나가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선경 기자 ▲지난 7일 개최된 다문화 가정 부부 합동 전통혼례식에서 5명의 신부가 차례로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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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3
  • 서산사진단체 연합전 ‘성황’
    서산사진단체연합회(회장 최차열)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의 서산시문화회관 1,2전시실에서 ‘서산사진단체 연합전 2009’를 개최했다. 문화회관 기획 전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사협 서산지부와 ITS사진동우회 등 7개 단체 32명의 작가와 6명의 출항작가가 작품을 출품해 시민들에게 앵글에 잡힌 경이로운 세상을 선보였다. 전시 첫날인 9일 오후 50여명의 사진동호인과 지역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최차열 연합회장은“사진은 인간생활과 역사의 기록이라는 실용성을 넘어 고유 예술분야로 발전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지역 사진인 들이 이해와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방관식 기자 ▲지난 9일 개최된 서산사진단체 연합전시회에는 전시기간 동안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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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3
  • 서산문화발전연구원 제15회 정기학술 발표회
    서산문화발전연구원(이사장 김현구)은 지난 10일 서산문화원 2층 문화감상실에서 이철수 의장을 비롯한 기관장 및 천주교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기학술 발표회를 가졌다. 「한국 천주교회사에서의 서산지역의 위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서종태 전남대학교 연구교수, 조광 고려대 교수, 김정환 내포교회사연구소장, 김진소 호남교회사연구소장이 각각 내포지역 성호학파의 위상과 천주교 수용과정에서의 역할, 19세기 해미지방에서의 천주교 신봉, 개항 이후 서산지역 천주교신앙의 확산, 서산지역 출신 시복시성 대상자의 믿음과 삶을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현구 이사장은“이번 발표회를 통해 한국 천주교회사에서의 서산지역의 위상을 새롭게 조명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선경 기자 ▲제15회 정기학술 발표회에서 김현구 이사장이 인사말을 통해 발표회 취지 및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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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3
  • 제6회 박인규 정가와 창작곡 발표회
    서산시정가보존회(회장 김석중)가 주관하는 제 6회 박인규 정가와 창작곡 발표회가 지난 26일 오후 2시 동부시장 쌈지공원에서 개최됐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정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이수자인 박인규씨를 비롯한 한자이, 변진심, 배수옥, 김묘규, 차태완, 안종미 씨 등 40여명이 초청돼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정가의 대중화를 위해 동부시장 쌈지공원에서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는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자리를 같이해, 우리 조상의 얼과 숨결이 담겨져 있는 격조 높은 정가의 세계를 감상했다. 한편, 서산시정가보존회는 정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이수자인 유두근, 조재문, 박인규씨를 비롯한 20여명의 회원이 정가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정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이수자인 박인규씨 외 20여명이 합창 ‘여창질음’을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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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9
  • 음암면 부장리에 백제유물전시관 조성||2019년까지 110억 원 투입
    5세기 중ㆍ후반 서산지역 최고 권력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관 등 백제의 위세품(威勢品)이 무더기로 발견된 음암면 부장리에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유물전시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 일대에 오는 2019년까지 110억 원 들여 고분군 정비와 사적공원 조성, 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로 2011년까지는 문화재보호구역 확대 지정과 사이버박물관 구축 등 고분군 정비사업 기반조성에 집중하고, 2단계로 2015년까지 우리나라 토종식물과 야생화를 심어 백제시대의 자연모습을 재현한다. 3단계로 2019년까지 유물전시관과 사적공원을 세우는 한편 백제의 역사 및 문화를 알기 쉽게 가르쳐주는 역사교실도 운영된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부장리 고분군 종합정비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완료한 뒤 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고구려와 신라의 역사는 많이 알려져 있는 반면 백제의 역사는 그렇지 못하다”며 “이런 계기를 통해 백제가 삼국시대의 맹주였다는 사실과 그 중심에 서산이 있었음을 적극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음암면 부장리 고분군은 당초 아파트 신축건립 예정지였으나 지난 2005년 11월 문화재 발굴조사 과정에서 백제 금동관과 철로 만든 초두, 봉황장식이 있는 환두대도(環頭大刀) 등 백제시대 유물 1677점이 출토돼 2006년 11월 6일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475호로 지정됐다. 이병렬 기자 ▲백제시대 유물 1677점이 출토된 음암면 부장리 일대에 유물전시관이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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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9
  • 부석사 산사음악회 10월 10일 개최||도신 스님, 나덕희 시인 등 출연
    부석면 취평리 부석사에서 오는 10일 오후 7시 산사음악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나덕희(조선대 교수) 시인을 비롯해 도신스님과 신촌부르스, 관음무용단, 박용렬 테너, 국립국악원 문화학교의 가야금 병창 등 고즈넉한 가을 산사의 정취와 어울리는 예술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부석사 관계자는“횟수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향상된 출연진들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산사음악회가 지역문화발전과 전통문화 홍보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문의 사항은 전화(662-3824) 또는 부석사 홈페이지( http://www.busuksa.com)를 방문하면 자세하게 안내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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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9
  • 해미면, 해미읍성 민속체험 코너 관광객에 ‘호응’||승마ㆍ국궁ㆍ투호 등 인기…저잣거리엔 먹을거리 풍성
    서산시가 해미읍성(사적 116호)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민속체험 코너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 인력 80여 명을 투입,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해미읍성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속체험 코너는 대형 윷놀이와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풍물놀이 공연과 삼베짜기, 짚공예ㆍ죽공예 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승마와 국궁ㆍ전통의상 체험 등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으며 저잣거리에서는 도토리묵과 빈대떡, 해물 파전, 동동주를 넉넉한 서산의 인심을 맛볼 수 있다. 이러한 체험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해미읍성은 관광객들이 늘면서 올 현재까지 60여만 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 시는 희망근로사업이 끝나는 11월 이후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호응도와 참여율이 높은 인기프로그램을 선정해 내년부터 상시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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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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