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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미성지, 전국서 순례 발길 이어져||지난 22일 부산서 300여명 순례객 방문
    지난 22일 해미성지에 300여명의 부산 성당 신자들이 찾아와 성지순례를 하고 있다. 천주교 박해현장의 장소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해미순교성지에 전국 각지에서 순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22일 부산시의 한 천주교 신도 300여명은 해미읍성부터 해미성당까지 1.3㎞에 이르는 십자가의 길에서 성지 순례를 하고 나서 해미성당에서 미사를 가졌다. 해미성당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마포성당 등 전국에서 1000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성지 순례를 위해 해미를 방문했다. 한편 해미순교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때 1000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끌려와 해미읍성에서 죽음을 당한 곳으로 연간 60여만 명에 이르는 순례객이 방문하고 있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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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3
  • 김명순 씨, 충남미전 문인화 부문 특선 영예
    서산타임즈 지역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순(40ㆍ여ㆍ고북면 양천리)씨가 제41회 충남미술대전에서 특선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그동안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문인화 지도강사인 금정 이수옥 선생으로부터 지도를 받아 이번 충남미전에 ‘사랑’이란 제목의 문인화를 출품하여 이 같은 영예를 차지했다. 2번의 입선 경력을 갖고 있는 김 씨는 이번 특선 입상으로 중견작가로 발 돋음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김명순 씨는 “취미로 시작한 그림공부였는데 이런 영광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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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3
  • 서산 문화회관, 유성일 초대전||5. 27~6. 1, 6일 간
    유성일 作‘부처’ 서산문화회관의 올해 세 번째 초대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6일 동안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서산문화회관(관장 신영미)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시회에는 서산지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성일 작가가 초대되어 그 동안 접하기 쉽지 않는 소재와 형식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함으로써 색다른 전시회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유성일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종 벌레를 예술작품의 소재로 사용하고 빛과 어둠의 조화를 이용한 이중적 미디어 작품 등 특이한 소재와 재료를 이용한 작품으로 예술작품의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할 작품을 출품한다. 신영미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흔히 접하지 못하는 특별한 소재의 작품으로 구성된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작가와 함께 사색의 시간에 빠져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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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7
  • 한국음악협회서산시지부, '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 개최!'
    서산오카리나 앙상블 회원들이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 中 ‘바다가 보이는 마을’을 연주하고 있다. (사)한국음악협회서산시지부(지부장 강성오)가 주최한 ‘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산오카리나 앙상블의 아이네클라이네(영화 아마데우스) 연주를 시작으로 막을 연 콘서트에서는 하영석 씨의 우쿨렐레 연주, 김배욱 씨의 피아노 솔로 등이 이어졌으며 각 연주 때마다 스크린에 영화 주요장면이 상영돼 관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강성오 지부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음악협회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콘서트가 가정의 달을 맞은 시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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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3
  • 제4회 야생화 전시회 개최||(스산)야생화 보존 연구회, 12~14일 서부평생학습관
    (스산)야생화 보전연구회(회장 윤남주)가 주최한 제4회 야생화 전시회가 12일 서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동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오는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주로 산지에서 서식하는 남산제비꽃을 비롯하여 전국 각처의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식물인 남경붓꽃, 산중턱 아래의 골짜기에서 서식하는 깽깽이풀 등 여러 종류의 야생화가 선보여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윤남주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우리 꽃들을 보존하고 우리 꽃의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흠뻑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문의는 서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부 (☏668-0058)로 하면 된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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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2
  • 대한민국미술대전, 김성현 특선ㆍ한봉주 입선
    고려수지침학회 김성현 서산시지부장이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한 제3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정형외과 한봉주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입선을 차지했다. 김성현 씨는 한글부문에서 율곡 선생의 가르침인 ‘격목요결중’작품으로 5년간의 낙방 끝에, 한봉주 씨는 한문부문에서 도연명의 ‘독산해경’작품으로 각각 이 같은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은 장강서예학원에서 틈틈이 변수길 원장의 지도를 받아왔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1567점이 응모했다. 특선 이상 후보작은 88체육관에서 현장 휘호심사를 통해 우열을 가렸다. 입상 작품들은 오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개회식과 함께 6월 9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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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0
  • 해미읍성축제, 6. 10~12일 개최||전통무용, 보부상 난전놀이, 각설이 공연 등 프로그램 다양
    해미읍축제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사진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풍물장터 남사당패 공연 모습. 조선시대 축조된 읍성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성이자 천주교 박해성지로도 유명한 서산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이 500년 시공을 뛰어넘어 신명나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서산시는 3년 연속 충남도 최우수 축제에 빛나는 ‘해미읍성축제’를 다음달 10일 ~ 12일까지 3일 동안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구제역과 태풍으로 열리지 못해 2년 만에 열리게 된 올해 ‘해미읍성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서산해미읍성문화축제’로 불리던 축제명을 ‘해미읍성축제’로 변경하고 스토리텔링에 기반을 둔 체험위주 상설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다. 무엇보다 시민정신 발흥기인 조선후기 일반백성들의 생활상을 바탕으로 ‘내포문화의 중심’이자 ‘전통난장의 재현’을 기획테마로 선정, 축제의 정체성 확립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기존의 병영성 이미지를 벗어나 생활성과 이야기성을 주제로 축제행사 및 의례행사는 대폭 축소하고 전통무용, 보부상 난전놀이, 각설이 공연, 마당극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를 관람객중심으로 조정했다. 지역문화예술의 진흥과 주민화합을 위해 충남도 무형문화재인 박첨지놀이와 지역민속공연 지점놀이도 프로그램에 포함시켰고 아마추어 바둑대회와 민속씨름대회도 열린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막과 전통찻집, 전통의상체험, 전통혼례체험, 전통공예체험, 떡메치기체험, 손두부만들기체험, 엽전체험, 궁도체험, 향토음식체험 등이 상설프로그램으로 보강됐다. 투호놀이와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연 날리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깃발전, 안견회화 퍼포먼스,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가훈 써주기, 초상화 그려주기, 페이스페인팅, 소원지 쓰기 등의 문화체험프로그램과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인 엄기봉 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농특산물거래장터와 초특가경매, 전통혼례, 다문화가족축제 등도 열린다. 시에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종합안내소 및 안내요원을 확충 보강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대여시설을 확대했으며 축제 기간 중에는 유아휴게실과 모유수유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남도를 대표하는 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산 해미읍성에는 전국에서 4만여 명의 가족단위 관람객이 찾아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는 ‘국민쉼터’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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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6
  • “사군자 작품 구경오세요”||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 작품전 개최
    전시회를 개최한 사군자반 수강생들과 김정겸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겸) 사군자반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가 문화회관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달 말까지 열리는 이번 수강생 작품전에는 30여명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김정겸 관장은 “자아성취감 고취를 통한 기능취미교육 활성화를 위해 수강생 작품전을 열게 됐다.”며 “6월에는 한국화, 10월에는 붓글씨 작품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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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6
  • 한서대 박물관, 한국의 미, 도자기 특별전
    고려청자와 조선 백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의 美, 도자기’특별전이 4일부터 한서대 본관 자미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한서대 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과 애호가들에게 우리 도자기의 독창적인 멋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 전시회에는 은은한 푸른빛이 감도는 고려청자 70점을 비롯하여 순백색에 유약을 발라 구워낸 조선백자 37점 등 133점이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품에는 태토에 철분이 함유된 유약을 입혀 1300도 내외에서 구워낸 12~13세기 청자와 백토에 유약으로 구운 14세기 조선백자, 순도 높은 순백의 표명에 코발트 등이 함유된 그림을 그려 만든 14세기 청와백자 등이 있어 단순한 도자기 이상으로 혼을 담아낸 민족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전시되며, 매주 수목금 오후에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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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4
  • 명창 유창, 고향 어버이들에 ‘열창’||3일, 운산면 경로행사
    유창 명창이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본지 취재진에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사진=방관식 기자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 율창’예능보유자인 유창(52ㆍ본명 유의호) 명창(名唱)이 고향의 어버이들 앞에서 멋진 가락을 뿜어냈다. 지난 3일 운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운산면 경로잔치에 참석한 유 명창은 삼설기,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등의 민요를 음 하나하나를 길게 늘려 부르는 긴 호흡에 담겨진 절제미와 저음과 고음을 넘나들며 맛을 살려내는 품격 높은 창법 구사로 주민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짧은 공연이 마무리 되자 아쉬워하는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가 계속 이어졌고 유 명창은 결국 ‘앵콜송’으로 고향 어르신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주민들도 함께 장단을 맞춰가며 노래해 경로잔치는 그야말로 어버이와 명창의 하모니가 연출되는 물결로 넘실댔다. 명창 유창은 운산면이 고향이다. 시조를 좋아하고, 능하신 아버지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소리에 대한 감각과 소질을 키우게 된다. 소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서울로 올라온 유 명창은 수년간의 고생 끝에 197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였던 박태여 선생과 인연을 맺게 되고, 그 후 황용주(1981년), 이은주(1993년), 묵계월(1994년) 선생을 사사했다. 그의 타고난 실력과 끼는 1998년 전주대사습 민요부문에서 역대 남자로서는 최초로 장원을 차지하며 세인의 주목을 받게 됐다. 열정과 재능은 1999년 전국 경서도창대회 대통령상, 2003년 KBS 국악대상 민요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경기소리에 남성들도 얼마든지 경기 소리꾼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유 명창은 묵계월 선생의 소리를 가장 완벽하게 전수받은 유일한 후계자로 묵계월 선생은 “명인명창으로서 타고난 재능과 뛰어난 가창력, 그리고 우수한 연기력을 복합적으로 지니며, 자신의 뒤를 이어가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는 보기 드문 소리꾼”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또‘유창하게 소리한다’라는 의미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경기소리에서 주목받는 남자 명창으로 유일하게 타고난 목과 부단한 연마를 통해 이론과 실기가 능한 전문 예능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민요에만 익숙한 대중들에게 풍부한 극적 요소가 가미된 경기소리극을 보급, 발전시킨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명창 유창은 “고향의 어르신들 앞에서니 그렇게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성과 교양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오늘날 미래의 일꾼인 고향의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교훈적 내용이 듬뿍 담긴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진 기자 김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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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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