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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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문2동, 어버이날 기념 사랑의 효 잔치 성료
    동문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문천식, 최선미)가 주최한 어버이날 기념 ‘사랑의 효 잔치’가 지난 1일 동문동 행복한 웨딩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한기춘(장한어버이), 문현정(효행자), 송춘화·모철순(지역봉사유공자)씨가 서산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경로행사를 적극 지원한 김호종 서산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완섭 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하여 표창을 수여한 후 동문2동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려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어르신들께 손수 담근 김치와 국수, 불고기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했으며 주민자치회(회장 임붕순)에서는 통장단협의회(회장 최일환)의 추천을 받아 부모 봉양 및 자녀 양육에 헌신하는 14명의 장한어버이와 효행자에게 효행 감사 꾸러미를 전달했다. 문천식·최선미 회장은 “오늘 사랑의 효 잔치는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하게 개최됐다”면서 “경로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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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수석동,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효 큰잔치
    수석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성학, 김덕기)는 지난 1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수석동 어르신 효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역대 가장 많은 참석률을 보였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공연 행사로 진행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이 행복을 하루를 보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한 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지역봉사유공자 표창과 장수 어르신께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이완섭 시장이 수석동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하모니카 공연을 선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준비한 음식과 함께 별빛봉사단 사물놀이, 소리색소폰동호회 공연과 시니어태권도단의 태권도 시범을 마음껏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북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학·김덕기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수석동 주민들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석=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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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운산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 효 잔치 성료
    운산면은 지난 1일 용장천 어울림광장에서 지역주민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도 운산면 경로 효(孝)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효 잔치에서는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배지로 제작해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어르신 한 분 한 분 가슴에 달아드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행사의 막을 올렸다. 어르신들은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들며 이완섭 시장의 하모니카 공연과 색소폰, 고고장구,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를 관람하며 흥을 돋우었다. 이어진 1부 개식행사에서는 우리 전통 미덕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에 대한 표창패 전달과 행사 지원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행사는 어르신 효 잔치로 현강, 유난이, 라오니엘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즉석 노래자랑과 댄스 타임 등으로 어르신들의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가져 온종일 웃음꽃으로 가득 찬 하루가 되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 공경의 뜻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었길 바라며, 면에서도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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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인지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 효 잔치 개최
    인지면(면장 이정윤)은 지난 1일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인지면 경로 효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인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기념식과 오찬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효 문화 실천에 앞장선 어르신 1명과 효행자 1명, 지역봉사 유공자 1명, 인지면 남녀 자율방범대와 지역주민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오찬 행사에서는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인지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방송댄스반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실력을 뽐내는 ‘장수노래자랑’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 어르신들의 웃음꽃을 만발시켰다. 인지면은 야외 행사장에서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사가 치러지는 만큼 행사장 안전점검, 사고 대응 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경로 행사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감사패를 수상한 인지면 남녀 자율방범대가 교통정리와 행사장 치안 안전을 책임지는 등 유관 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해진, 이상희 인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 한 몸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어르신들 모두 만수무강해 2025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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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서민들 5월이 두렵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했지만 서민들은 두렵기만 하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대체공휴일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이 한꺼번에 몰려있어 돈 쓸 일이 많은데다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외식비와 기념품값, 용돈만 생각해도 벌써 마이너스다. 이렇다보니 서민들에게는 최악의 달로 여겨지면서 5월 한 달을 잘 넘겨야 1년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치솟기만 하고 있는 고물가는 봉급생활자들까지 괴롭게 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넉 달째 연속 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에 맞춘 선물비용과 외식비용 부담 등이 대폭 늘어나면서 호주머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석남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 사는 이모(41)씨는 “치솟은 은행권 금리 때문에 주택 대출금 이자 갚기도 빠듯한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에 지출액을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린다”며 “아이들 외식과 기념품 구입에 돈을 써야 되고, 부모님 용돈도 드려야 하는 상황이다. 5월 달은 월급을 받자마자, 통장을 스쳐서 빠져나갈 것 같다. 힘든 한 달이 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30대 주부 박모(부춘동)씨도 어린이날에 7세, 5세 자녀에게 장난감을 사주려는 데도 아이들이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은 10만원이 넘는다. 조금 싼 것을 찾느라 인터넷을 뒤져도 마찬가지다. 박 씨는 “아이들 장난감에 부모님 선물에 가족끼리 식사라도 하려면 50만~60만원 갖고는 턱도 없이 모자랄 판”이라며 “부모 노릇, 자식 노릇도 못하고 넘길 수도 없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했다. 실제,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통계청의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면 전년 동월(2023년 03월) 대비 식품료비 및 비주류음료 6.7%, 음식 및 숙박 3.4%, 오락 및 문화 1.5%, 기타 상품 및 서비스 4.3%가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 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서도 식료품 가격의 상승 추이를 엿볼 수 있다. 지난달 김밥, 자장면 등 대표 외식 품목 8종의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모두 올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김밥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89로 3년간 20% 올랐다. 해당 지수는 전년보다 2.6% 상승했다. 여기에 김 원초 가격도 급등세로 김밥용 김 가격 인상에 더해 조미김 가격도 인상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초 김 원초 1망(120㎏) 가격은 7만원대였지만, 최근 35만원 안팎까지 상승했다. 더 큰 문제는 치솟는 물가 상승률이 오락 및 문화 등 여가 생활도 강하게 미친다는 점이다.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를 더욱 높혀 주고 있는 것이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양모(30)씨는 “취업한 뒤로 부모님께 20만원씩 용돈을 드린다. 그럼 40만원이 지출된다”며 “여기에 어린이날에는 조카들 선물과 외식비용으로 나가는 지출만 해도 100만원은 깨진다. 이달 적금은 포기한 상태다”라며 힘겨워했다. 1년 가운데 가계 지출이 가장 많은 5월을 보내야 하는 서민들을 위해 물가 상승을 막고 서민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의 촘촘한 대책이 시급하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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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마른 김 1장에 130원 넘었다…김밥, ‘金밥’됐다
    김 소매가 한 달 새 11.7% 상승 김밥 프랜차이즈선 가격 줄인상 정부 할인지원 역부족 ‘오름세’ 밥반찬으로 사랑받는 김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연초 장당 100원을 밑돌던 김 소매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지난주 130원을 돌파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는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29일 기준 1305원을 기록했다. 1년 전(1011원)과 비교해 29%, 한 달 전(1168원) 보다는 11.7% 올랐다. 특히 이달 17일 1205원을 기록한 이후 오름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도매가격도 높다. 29일 기준 마른 김 가격은 1속(100장) 당 1만 440원으로 지난해(6627원)와 비교해 57.5% 올랐다. 김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해외시장에서 국산 김의 인기가 높아지면, 수출량이 확대된 여파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김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일본에서 이상 기후와 적조 현상이 나타나면서 작황이 부진해 국제적으로 한국산 김 수요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원재료인 물김이 생산되는 올해 가을까지는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 값 상승으로 김밥 등 김을 활용한 외식 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충남물가정보망에 따르면, 이달 기준 천안지역 김밥 한 줄 가격은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500원)보다 500원(8.33%) 상승했다. 프랜차이즈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에서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A업체는 최근 메뉴당 가격을 100~500원, B 김밥은 500~1000원 각각 올렸다. 프랜차이즈의 대표메뉴인 바른김밥과 김가네 김밥은 4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은행원 윤모(34·예천동)씨는 “점심에 자주 가는 곳이 회사 근처 분식집인데, 이제는 4000원짜리 김밥 한 줄에 6000원하는 라면 한 그릇만 시켜도 1만원”이라며 “점심값으로 나가는 식비가 너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 인건비 지출 등 가격 인상의 압력이 큰 자영업자들의 고심도 깊다. 동문동 먹거리골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박모(51)씨는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김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며 “지난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김밥 가격을 이미 500원 인상했는데, 얼마 안 돼 또 가격을 올리기 조심스러워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만둣국 집을 운영하는 윤성원(52)씨는 최근 손님 테이블에 제공하던 김 가루를 치울지 고민하고 있다. 김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재료비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다. 윤 씨는 “지난해 만둣국 가격을 1000원 올려, 올해 또다시 인상하기 어렵다”며 “김 값이 너무 뛰었다. 손님 기호에 따라 드실 수 있도록 테이블에 김을 놔뒀는데, 일정량만 제공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18일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50% 할인(정부 20% 포함) 행사 품목에 마른김을 추가했지만, 가격 오름세는 지속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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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조규선 전 서산시장,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로패 수상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지난달 30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사장 남현우, 박정섭, 원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사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30년 역사를 함께한 조 전 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 전시장은 서산시장 재직 당시 서산중앙호수공원 조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서산천수만 세계 철새 기행전 개최 등 환경생태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0년 안면도 핵폐기물 처분장 밀실 행정 지적 보도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공해추방국민운동중앙본부 부총재를 역임하고 세계 평화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있으면서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한서대 명예교수로 지역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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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범죄피해자 가족의 회복을 위한 걷기대회 참가기
    엄마 품 같은 삼선산수목원 꽃길 함께 걸으니 몸과 마음까지 ‘힐링’ 중국발 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날아들어 숨이 막히는 시기지만 당진 삼선산 수목원의 공기와 햇살은 너무나 맑고 찬란했다. 많이 걸어야 건강해지고, 자주 걸어야 장수한다고 아무리 강조한들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이 보장되지 않으면 누가 걷겠으며 하물며 어찌 건강해지겠는가? 오히려 독이 될 뿐이다. 그런 면에서 삼선산 수목원의 길은 그야말로 걷는 사람들의 천국이자 매우 편하고 친절하고 깨끗한 치유와 활력과 화합의 길이었다. 당진시가 운영하는 삼선산 수목원은 약 21만㎡의 면적에 각종 수목, 자생식물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각종 전시원과 주차장, 안내소, 방문자센터, 난대온실, 전망대, 피크닉장, 키즈꿈의숲,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원지애)과 서산당진태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4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 범죄피해자 가족의 회복프로그램 일환으로 ‘제10회 범죄피해자 가족 힐링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걷기대회는 2013년을 시작으로 연 1회 서산, 당진, 태안지역의 힐링할 수 있는 테마길을 찾아서 범죄피해자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자연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원지애 지청장과 김덕호 이사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삼선산 수목원으로 향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엄마 품 같은 삼선산 꽃길 걸으며 삼선에 이르다’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삼선산 수목원의 싱그러운 나무와 꽃들이 함께 숨 쉬는 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치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 만큼 이번 대회에는 범죄피해자 가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전 대회에 10여명 안팎 참가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 원지애 지청장을 비롯한 지청 직원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봉사위원 그리고 후원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 등 100여명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걷는 모습은 밝고 즐거운 분위기여서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는 산 중턱부터 조성된 황톳길을 걷고, 누군가는 다양한 식물과 봄꽃이 만개한 길을 걷다 보니 산 정상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수목원의 조망은 마음을 더 평온하게 만든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골인지점이다.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음미하면서 걸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만큼 길과 그 길 위의 사람들이 아름답고 편하고 친절하고 좋았다는 의미다. 골인지점에서는 통기타 공연이 펼쳐져 싱그러운 봄의 향연이 되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다시 나를 채우는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 버섯전골로 배를 채우니 더할 나위 없는 평온이 찾아왔다. 이날 참여한 한 가족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센터에서 세심하게 챙겨주고 다양한 도움을 주어 그래도 조금은 편안해지고 있다”며 “이렇게 봄 소풍 나오니 기분전환도 되고 기쁘다”고 했다. 김덕호 이사장은 “참석하신 여러분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센터에서는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원지애 지청장은 “어려움이 없다면 감사함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를 기다리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검찰은 물론 지역사회가 범죄피해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보호·지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당진태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3개 시·군민을 대상으로 강력범죄(살인, 상해, 성폭력, 강도 방화 등)로 인하여 신체·정신·경제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 본인과 그 가족들이 조속히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로 원상회복 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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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3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분석한 ‘2023년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바우처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3가지 사업이 있다. 시는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제고 노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해 시민이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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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청렴 컵홀더 4천 개 전달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30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사 옆에 위치한 카페 ‘느린달팽이’에 컵홀더 4천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컵홀더에는 ‘청렴 한잔’, ‘나때말고 청렴라떼’ 등 청렴을 홍보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카페 ‘느린달팽이’는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장애인이 직접 커피를 판매하며, 그 수익금은 장애인복지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복지관 직원과 수강생, 지역주민 등 하루 평균 60여 명이 이용하는 만큼 시는 전달된 컵홀더를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시의 청렴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민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일상 속 작은 움직임이 청렴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청렴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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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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