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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0.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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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1일부터  제11회 고북 국화 축제가 개최되는 한농원 일대에서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노란 국화와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사과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하는 듯하다.

제11회 고북 국화축제가 11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고북면 선후동지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고북중학교 뒤편 한농원 일원에 조성된 1만5천여평에 심어져 있는 대국, 소국, 석부작, 목부작 등 형형색색의 국화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국화, 그 가을 빛 추억 속으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 감상과 함께 지역의 특산물인 알타리무, 고구마, 웰빙 쌀 등 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국화꽃으로 만든 각종 음식들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미식가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는 조롱박, 호박,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아치 형태의 꽃 터널도 설치돼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죽공예와 사진 전시회, 국화차 시음회, 사물놀이, 숲 속 작은 음악회 등 문화 행사도 축제기간 내내 열려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화꽃으로 토피어리와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이벤트 행사를 비롯해 인근 밭에서 고구마, 총각무, 식용국화 따가기 등 농촌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조양행 국화축제 추진위원장은 “국화꽃에 담긴 의미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광 상품으로 키워 나가기위해 축제를 열게 됐다”며“가을 정취도 느끼고 품질 좋은 농산물도 값싸게 구입할 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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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국화...그리고 향기에 빠지다||제11회 고북 국화 축제…11월 1~9일 고북 한농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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