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서산공항 건설 청신호

내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 서산공항 건설 사업 반영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08.23 22:2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서산 최대 현안사업인 서산공항 건설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성일종 국회의원에 따르면 23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가 당정협의회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산공항 건설 사업이 반영된 것.

 

사업비는 이달 말 공개되며, 예산안은 다음 주 국무회의를 거쳐 올해 세제개편안과 함께 내달 1일 국회에 제출된다.

 

이에 따라 532억 원에 불과한 사업 규모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서산공항 건설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공항 건설은 2028년까지 충남 서해안권 항공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터미널과 계류장 등 민항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지역공약이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완섭 시자으이 공약이기도 하다.

 

국토교통부와 충남도는 기존 계획에 반영된 공항시설, 규모 등을 재설계해 총사업비를 500억 원 밑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가 500억 원 미만이면 예타 자체를 면제받아 국토부 소관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당정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무산된 서산공항에 예산을 투입하면서 확실한 추진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도 관계자는 “실제 반영될 사업비 규모와는 별개로 예산안에 서산항공 관련 항목이 만들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서산공항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7378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산공항 건설 청신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