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20일 장병 15명이 해미면 동암리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지원 활동은 지난 주말 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해미면의 요청으로 실시됐다.
이날 장병들은 30도를 넘는 무더위에도 불국하고 해미면 관터로 98 주택 뒤 경사면에서 유실된 토사를 제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복구현장을 지켜본 한 주민은 “유실된 토사가 배수로를 막고 있어 재차 집중호우 발생 시 집이 침수될 위험이 있었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대민활동을 펼쳐 준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구활동에 참여한 장병들은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모와 안전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해미=한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