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03.20 23:1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도의회_과밀학교 연구모임.jpg


과밀학교 교육여건 개선 위한 연구모임 발족 및 1차 회의

구형서 의원 “발생원인 및 문제점 분석, 개선방향 논의”

 

충남도의회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과밀학교 교육여건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과밀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구형서)’이 2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공동주택 개발이 활발한 천안, 아산, 당진 등에 학령인구가 편중되고 있다. 충남의 과밀학급 수는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네 번째로 높고, 천안시의 학급당 학생 수는 전국에서 10번째로 많다. 이번 연구모임은 도내 과밀학급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충남의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과밀학급 현황과 그간 해소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세부일정을 협의했다.

구 의원은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지역별 인구편차 심화로 과밀학급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과밀학교 학생 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미래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 추이만을 감안하고, 공동주택 개발 등을 예측하지 못한 행정의 오류가 과밀학교를 부추긴 원인이다. 이번 연구모임에서 과밀학교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함께 실시한다”면서 “이번 연구모임이 과밀학교의 문제를 명확히 진단하여 충남 미래교육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밀학교 교육여건 개선마련에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0248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충남도의회, 과밀학교 교육여건 개선 연구 나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