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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2.20 23:53
롯데캐슬아파트(읍내47통) 주민들이 롯데캐슬아파트에서 양우내안애퍼스트힐아파트로 이어지는 안견로 중간 옹벽이 붕괴 위험성이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읍내동 산 9-19 소재 옹벽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영향으로 무너져 내려 응급조치 했으나, 그간 전체적인 보수가 마무리되지 않아 2차선 도로 일부에 안내판과 규제봉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양우A에서 롯데캐슬A 방향 내리막길을 운행하는 차량과 옹벽 아래 인도를 통행하는 시민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조속한 옹벽공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입장이다.
부춘동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결정된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옹벽 전체를 새로 설치하여 올해 4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사실을 롯데캐슬아파트 주민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무길 노인회 부춘동분회장은 “내리막길을 따라 많은 차량과 시민이 이동하는데, 또 옹벽이 무너질까 늘 불안한 마음이다”며, “안전진단에 따라 새롭게 설치한다고 하니,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튼튼하게 잘 설치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역부=박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