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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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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와 10개 시군, 23개 기업체 대표들이 투자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본격 가동시 1조원대 경제효과

10개 시·1270명 신규 고용

양 지사 도민들에게 큰 위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23개사로부터 480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10개 시장·군수, 이수훈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2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23개 기업은 10개 시·군 산업단지 등 404336의 부지에 총 4849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16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7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270명이다.

OLED 소재 업체인 덕산네오룩스는 610억원을 투자해 천안 테크노파크산단 43547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전기차 배터리 검사진단 시스템 업체인 민테크는 200억원을 들여 천안 테크노파크산단 15397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자동차 부품 업체인 천일정공은 153억 원을 투자해 천안5산단 확장 부지 1713에 공장을 이전한다.

밀키트·중식소스 업체인 삼천리이엔지는 180억원을 투자해 성거일반산단 9917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코로나 진단키트 업체인 젠바디는 160억원을 투자해 서북구 신당동 개별입지에 공장을 마련한다. 비앤씨화장품은 63억원을 투자해 풍세2일반산단에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이차전지 전해액 업체인 덕산일렉트라는 400억원을 투자해 남공주일반산단 18716의 부지에 세종 공장을 이전한다.

차량 동력전달장치 업체인 디오토모티브는 290억원을 투자해 아산 둔포 개별입지 공장을 증설하고 물류 전문 업체인 에스에이엠은 100억원을 투자해 아산 염치일반산단 1895의 부지에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아산 인주일반산단 3공구에는 OLED 재료 업체인 엘티소재가 238억원을 투자해 21978의 부지에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하고 산업용 보호테이프 업체인 한맥하이텍은 6600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수성잉크·페인트 전문 업체인 선라이즈케미칼은 40억원을 투자해 3130의 부지에 새롭게 터를 잡는다.

서산에는 소화용 기계·기구 업체인 파라텍이 106억원을 투자해 수석농공단지 7181의 부지에 경기도 평택 공장을 옮긴다.

계룡 제2산단에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 업체인 에이치투가 60억원을 투자해 5173의 부지에 대전 공장을 이전하고 자동차 램프용 결로제어장치 업체인 티케이이엔에스는 70억원을 투자해 8498의 부지에 대전 공장을 이전한다.

당진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단에는 박카스병류 업체인 수석이 800억원을 투자해 61150의 부지에 경기 안양 공장을 옮기기로 했다. 석문국가산단에는 자동차 범퍼 업체인 프라코가 652억원을 투자해 52717의 부지에 공장을 새롭게 짓고 반도체 패키징용액 업체인 엠티아이는 204억원을 투자해 23140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식료품 업체인 해성이 105억원을 투자해 288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화장품 업체인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61억원을 투자해 6095부지에 새 공장을 건설한다.

청양에는 농산물 가공 업체인 솜밸리가 100억원을 투자해 목면 개별입지 16979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홍성에는 돈육·부분육 가공 업체인 내포가 70억원을 투자해 구항면 개별입지 7441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예산에는 플라스틱 필름 업체인 필라컴이 67억원을 투자해 삽교전문농공단지 7344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8297억원의 생산 효과와 2507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도내의 효과는 생산유발 6504억원, 부가가치 유발 2411억원 등으로 예상했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이번 투자유치는 도민에게 큰 위로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 중견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해 투자와 성장,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지역경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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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849억 원 투자 유치…23개 기업 공장 신·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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