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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1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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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_의정토론회.jpg
의정토론회 모습.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내포신도시와 홍성 원도심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홍성 원도심 공동화 방지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17일 홍성문화원에서 ‘내포신도시와 홍성 원도심의 동반 성장’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종화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는 김성길 공주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이왕건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장과 서용준 홍성군청 도시계획 전문위원, 류철호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회장, 유환동 홍성문화원 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성길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실질적 지역균형발전과 도민통합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주변 시군과 함께 연합도시권으로 상생 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포신도시 주변 주민이 소외와 불만이 없도록 도시재생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주변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자들도 내포신도시와 홍성 원도심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본방향과 활성화 정책을 제시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왕건 본부장은 내포신도시와 홍성 원도심의 차별화된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내포신도시에는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반영한 장기발전계획 수립과 홍성 원도심에는 새로운 인구나 산업을 유치하기보다 기존의 문화, 관광, 역사 등 다양한 지역자산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용준 전문위원은 홍성읍과 내포신도시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고 개별적 행정단위 보다는 통합적 상생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류철호 회장은 홍성읍에 형성된 의료타운을 바탕으로 타 업종과 함께 특화거리 범위를 확대하고 내포신도시에는 문화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제안했다.

이종화 의원은 “충청남도청이 홍성으로 이전함에 따라 내포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홍성의 원도심 공동화와 쇠퇴현상은 심각하게 나타났다”며 “원도심 공동화는 현실적으로 막기 어려운 현상이지만, 공동화 방지를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과 내포신도시와 주변지역이 연계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제시된 정책대안을 토대로 살기 좋은 내포신도시와 홍성 원도심을 만드는 윈-윈 정책이 되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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