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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3.1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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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정세자(54·사진) 회장은 평소 시여협 부회장으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서산 여성을 위한 발전 방안과 과제를 풀어내기 위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할 것을 다짐했다. 서산여성의 권익을 위해‘실천하고 행동하는 여협’이 될 것을 약속하면서‘서산여성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기구로서 위상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당찬 비전을 제시했다. 12일 인사차 본사를 방문한 정 회장에게 포부를 들어봤다.


-제8대 시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한 소감은?

“우선 8대 시여협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하지만 2년의 직무를 수행할 생각을 하니 기쁜 마음 보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중책을 맡겨준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소신껏 일하고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서산여성의 대표기구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

-시 여성단체협의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우선 한마음 한뜻으로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시여협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회원간의 인격을 존중하고 신뢰를 쌓으며 여성 조직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할 것이다. 특히 각급 공공기관과 사회단체간 네트워크를 통해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협의 역할을 최대한 반영하는 조직으로 키워나갈 생각이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을 적극 활성화해 사회에 헌신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시여협은 매년 호주제 폐지 및 양성평등 운동, 성매매 방지 캠페인 등 여성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왔다. 올해는 중점적으로 어떤 사업을 펼칠 계획인지?

“사회 전체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등에 여성계가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역 언론과 함께‘아이사랑 사진 공모전’또는 이와 유사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또 남성과 여성, 양성이 모두 평등할 수 있도록‘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생각이다.”

-임기가 2년이나돼 부담감도 있을 것 같은데?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사실 책임감에 더 중압감이 든다. 하지만 여성계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때로는 질책과 충고도 겸허히 받아들일 생각이다. 막중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 여협이 각 단체의 전문성을 살리지 못하고 봉사에만 치중하는 한편 정책 제안이 없다는 비판도 있다. 여협 내 각 단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은?

“각 회원 단체별 특성과 개성을 최대한 살려나가면서 상호간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회의 건전한 리더로 거듭나는 교육을 강화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는 여성의 위상 확립과 권익 증진을 위해 각종위원회 등에 참여해 정책의 제안과 정책 감시, 정책 협조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

정세자 회장은 여러 단체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일하는 단체장으로 정평 나 있다.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갖고 소신있게 일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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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사업 다양하게 펼치겠다”||[차 한잔을 나누며] 정세자 신임 시여성단체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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