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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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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해’라고 하지만, 경기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새해 성장률도 4.3%대로 둔화세가 계속될 것 이라는 게 경제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서산 경제는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을 창출했고, 도전정신 또한 산업현장 곳곳에서 빛났다. 새해를 맞는 서산 경제의 분야별 각오와 과제, 발전 대안 등을 시리즈로 점검한다.


외지업체 가세 공사 낙찰 '바늘구멍'

수의계약 기준 금액 상향 조정 필요


① 건설경기 활성화

올해 서산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의 키워드는 지역내에서 추진되는 각종 SOC사업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여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죽어가는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SOC사업과 같은 대규모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산지역 건설업체들은 지난해 아파트 건립 붐이 없었다면 문을 닫는 건설업체들이 수두룩했을 정도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봉착했을 것 이라고 건설경기 침체 현실을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업체 난립까지 겹친 건설현장에서 공사 낙찰을 받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많은 외지업체들이 공사금액에 상관없이 공사당 적게는 100여개, 많게는 수백개 회사들이 응찰하고 있는 실정이다. 운에 걸 수 밖에 없다는게 건설업체들의 하소연이다.

이에따라 서산지역 건설업체들은 지역내 각종 SOC사업 등 대형 공사에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적용대상 기준과 공공건설 수의계약 기준 금액을 더 상향 조정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자자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임대형 민간자본유치사업(BTL)의 지역업체 참여가 더욱 어려운 만큼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자재가격 현실화와 실적공사비제도 보완 등에 대해서도 지자체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오세헌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협의회장은 “타지역의 경우 지역 건설업체를 보호해주기 위해 다양한 법적 근거를 토대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며 “서산시도 지역업체 보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는 마인드를 함께 공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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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사업 지역업체 참여 확대해야||[2007년 서산경제 현안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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