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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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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지난 10일자(418호)에 보도된 뮤코다당증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김두종(8)군에게 각계각층의 도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SBS방송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여행’프로그램을 담당하고있는 조혜민 작가는 11일 본사로 직접 전화를 걸어와 방법을 상의 했다.

SBS는 12일 안백진 담당PD가 직접 두종이네를 방문하여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해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지곡면 한 담당자는 “현재까지 저소득 가정으로 되어 있던 두종이네를 필요서류가 구비되면 기초생활 수급가정으로 지정해 돕도록 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

현대파워텍도 두종이네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두종이 엄마(장명자ㆍ46)가 현대파워텍에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본지를 통해서야 알았다며 적극적인 도움 의지를 비쳤다.

김영호 차장은 “사내 봉사단을 통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도록 협의에 들어갔다”며 “사내에 이런 힘든 삶을 살고있는 직원이 있는 것에 대해 이제라도 알게되어 다행”이란 입장을 보였다.

한편 두종이가 앓고 있는 뮤코다당증 환자는 전국에 대략 500여명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 뮤코다당증 환우회'측의 설명이다.

환우회 유인화 회장은 “이들 중 환우회에 가입한 환자는 100여명으로 충남 서해안에서는 두종이 한명 뿐”이라며 “병의 특성상 어린이들이 대부분인 이어서 더욱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 장씨는 “한미 FTA의 의약부분 협의 지연으로 인해 현재 공급받기로 했던 약품 공급이 지연 되 안타깝다”며 “주위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하루 빨리 약품이 들어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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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종이에게 희망이 보인다||본지 보도 이후 각계 각층서 도울 방법 문의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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