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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2.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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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서산시정은 시민의 행복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을 창출해 낸 것으로 집약된다.

이는 올해 중앙 부처와 도가 내놓은 각종 행정평가 성적표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시는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 제2회 지방자치 자연환경보존 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해 도와 중앙에서 실시한 44개 분야 평가에서 수상을 받아 무려 27억 2600여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실적을 올렸다.

행정자치부 주관 재정운용 조기집행 추진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구강 보건사업 및 모자보건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자치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2006년은 또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지역 발전을 가시화시킨 첫 해로 기록된다.

조규선 시장은 취임과 함께 민선 4기 서산발전 구상을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과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산업, 자연, 인간, 문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편안한 정주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공약으로 내건 10대 정책 100가지 약속을 지키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인 서산 4대 생활권 특성화 전략을 완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89개 전략목표와 291개 단위 사업목록을 확정하고 민선4기 시정구호도 '만들자 ! 서산의 신화'로 바꿔 새로운 시책 추진에 착수했다.

특히 지역 발전 토대 구축과 민간자본 유치 부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펴 왔다.

서산시 대산읍 일원 2개 지역 212만8천500㎡(64만5천평)를 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연간 57만2천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대산항 국가부두 건설 1단계 1차 사업도 마무리해 환 황해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

3조 2천억원 규모에 연간 2만450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다줄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시키기 위해 실행기구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 토대를 구축했다.

자동차 전문단지(4만4000평)를 완공,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화 기반을 가속화시키는 한편 연간 7천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다 줄 서산제2지방산업단지(27만2689평) 조성을 위한 750억원 규모의 민자유치도 이끌어 냈다.

749억원 규모의 하수관거 BTL(민간투자방식)사업을 유치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2035년까지 3천120억원을 들여 상수도 시설개선 투자에 나서도록 하는 등의 성과도 올렸다.

이러한 입지 기반 구축을 토대로 시는 올 한해 자동차 부품 5개 업체를 비롯해 모두 21개 중소 기업을 유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당진 태안군과 충남 서북부권 3개 시군공동발전 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새로운 동반자적 자치발전 모델도 만들어 냈다.

또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웰빙 라이프 서산 건설'과 관련한 중장기 시책들이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시는 지난 7월말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2005년 평생학습도시 선언 이후 평생학습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를 갖춰온 결과다.

올해에는 5천만원의 국비지원이 이루어지고 2007년부터는 평생교육, 성인 문해교육, 학습성과 표준화 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도시구축 등에 필요한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웰빙라이프서산 건설의 핵심인 건강도시 건설 프로젝트도 값진 열매를 따냈다. 시는 올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에 국내 13번째로 가입 승인을 받아냈다.

또 국민체육센터 준공을 통해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의 기반을 다졌으며 예천지구도시개발사업, 시립미술관건립, 푸른 청지천 가꾸기 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

2007년까지 79억 2800여만원이 투입되는 동부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서산 6쪽마늘 등 5개 품목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의 ISO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향토지적재산 권리화를 추진해 고부가가치 전략산업 기반도 다졌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과 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확산 등을 추진,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키우면서 1마을 1특색 사업을 벌여 지역특화작물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웠다.

4년 연속‘시민 책 한권 함께 읽기 운동’을 추진해 신 독서문화를 확산시켰으며, 격조 높은 문화 행사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를 유치, 지역문화예술체육 활성화 및 가치를 높였다.

조직 내부 혁신을 통해 성과 중심의 경영행정 시스템을 도입하고 새로운 변화의 토대를 마련한 점도 서산의 미래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 도입과 관련 행정자치부로부터 도내 시군 가운데 첫 성과관리제도(BSC)시범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조규선 시장은 "이제 서산은 개발과 성장위주의 발전 단계를 뛰어넘어 희망과 기회의 지역, 축복의 땅으로 거듭나기 위한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며"이는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직원들의 땀, 노력이 일궈낸 값진 결과로 일등 서산, 부자 서산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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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년 시정 결산||지역발전 핵심 성장동력 창출 조직 혁신으로 행정 각분야 성장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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