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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8.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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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만시민과 늘 함께 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아직도 폭염이 가시지 않았지만 서산의 들판을 보며 농민들의 흘린 땀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8월 15일. 이 날은 광복절입니다. 또 이 날은 서산타임즈에 있어서도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며 앞으로도 계속 기억되어야할 날입니다. 이 날은 서산타임즈가 창간한 지 첫 돌이 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창간 당시 서산타임즈는 ‘끝없는 서산사랑, 건강한 지역신문’이라는 큰 명제를 목표로 삼아 시정보도는 물론 미담사례 발굴과 홍보, 지역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활성화, 서산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저희 서산타임즈는 지난 해 354호를 재 창간호로 시작한 이래 이번 발행호인 399호에 이르기까지 8면내지 12면을 한 번의 결간호 없이 발행해 왔습니다.

  아울러 좀더 나은 신문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자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독자와 시민여러분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서산 곳곳을 들판의 야생마처럼 누볐습니다.

  본지는 주인의식(主人意識), 정론직필(正論直筆), 문화창달(文化暢達) 이라는 사훈(社訓)아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및 시사관련 사항을 포함한 서산시정을 해설하고 서산시의 각종 행사와 유명인사를 소개하여 주민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 정보를 수록, 지역사회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서산타임즈는 인터뷰 후 촌지 수수 거부와 독자의 약점을 이용한 공갈 협박 등을 배격, 언론 개혁에 앞장서 청렴결백함을 제일의 가치로 삼아 정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첨단 디지털 시대에 발 맞추어 서산타임즈 네티즌 여러분들에게 좀 더 질높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제작 운영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작환경 첨단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희 서산타임즈에서는 주위의 어떠한 변화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진실만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하는데 매진했으며 나아가 지역문제에 대한 건전한 비판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공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실시된 제5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지역민들에게 각 후보자의 공약사항을 제공하는 등 정책 대결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시장후보 초청토론회를 주관하는 등 깨끗한 선거문화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수 많은 미디어가 난무하는 지금의 시대에 중앙의 거대 언론의 천편 일률적 보도가 아닌 지역민들의 삶의 체취가 묻어나는 살아 있는 보도를 통해 지역민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해 왔습니다.

  저희 서산타임즈는 창간 1주년을 맞는 기쁨도 크지만, 건전한 지역언론으로,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시민의 벗으로 더욱 성장하라는 시민들의 격려와 채찍의 소리를 더욱 겸허하게 마음에 새기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서산타임즈는 창간 1년에 불과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감히 자부하고 싶습니다. 물론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서 적은 인원으로 언론 본연의 기능을 다 하기에는 모자람이 너무 많지만, 지난 1년간 시민사이에서 애환을 함께 해 온 신문으로, 지역 소식을 가장 풍부하고 정확하게 알수 있는 신문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산타임즈는 불편부당한 입장에서, 지역과 시민을 위해, 나아가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산시민과 동고동락하는 진정한 시민의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애정어린 격려와 질책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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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발행인 창간1주년 메시지||“15만시민과 늘 함께 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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