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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6.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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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를 ‘하나된 서산’으로

13일 밤에 월드컵 대(對)토고전이 열렸다. 지난 2002년 한ㆍ일 월드컵 이후 4 년 만에 다시 세계의 축구대전에 우리 선수단이 입성하여 당당히 세계와 한 판 승부를 하게 됐고, 마침내 그 첫 경기를 치렀다. 마지막 평가전에서 미흡한 결과를 냈지만, 그날 밤 우리 태극전사들은 토고와의 첫 경기를 심기일전하여 그야말로 건곤일척의 자세로 승리의 환호성을 울릴 수 있었다.

지난 2002 한ㆍ일월드컵 때처럼 전국은 지금 월드컵 응원으로 들썩이고 있다. 서산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서산문화회관 주차광장을 비롯 대산농협, 해미읍성, 음암 도당리, 고북면사무소, 동문동 삼성아파트 등 6곳에서 응원 축제를 열었다.

그야말로 세계에 새로운 응원 문화를 만들어내고 또 결과적으로 독일까지 수출하게 된 ‘거리 응원’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당연한 분위기이며, 정성을 다해 열렬히 응원하여 우리 선수들에게 승리 염원의 기운이 그대로 전해지길 바라며 우리 선수들은 그 기운을 받아 승리를 일궜다.

독일 월드컵 승리를 위한 이런 국민적 열기도 그렇지만, 특히 서산시민들의 열기가 던지는 메시지는 특별하다. 물론 스포츠가 주는 재미를 놀이와 즐김으로 수용한다는 의미 차원에서 응원 열기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게 되지만, 특히 시민들의 응원 열기는 서산시민들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유일한 희망을 보여준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어제 밤 거리 응원, 야외 응원에 참가한 시민들은 하나가 되었다. 그 열기를 발전된 서산을 위한 하나의 서산으로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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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를 ‘하나된 서산’으로|| 제391호 200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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