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0.06.22 22:5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서산ㆍ태안)은 지난 21일 국토해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청와대 모 수석이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될 경우 9부2처2청 이외에 유치시킬 수 있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협박하는 것에 대해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던 대통령 공약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며, 충청도민을 또다시 우롱하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변 의원은 또 국회는 상임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세종시 관련 법안이 국토해양위원회에서 부결될 경우, 본회의에 부의하겠다는 일부 의견이 있다”며  “이럴 바에야 상임위는 왜 필요한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상임위원장으로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변 의원은 태안 유류피해대책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경우 올해 4월 발생한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 직후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58일 만에 영국회사인 BP사로 하여금 200억 달러의 피해보상기금조성에 합의하도록 했다”며 “이와 비교할 때 삼성중공업은 사고발생 89일 만에 피해지역 발전기금으로 1천억을 지원하기로 발표해놓고도 838일이 경과한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와 관련 “지금이라도 장관은 대통령에게 건의하여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삼성으로부터 조속한 피해보상기금이 조성되도록 하여야 한다”며 대통령과 장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서울=김명재 기자

서울=김명재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유류피해 보상,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변웅전 국회의원, 지난 21일 국토해양위원회 질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