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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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한서대, 곰섬 해변 환경정화 활동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10일 태안캠퍼스에서 민관학 ESG 경영 실천결의대회를 열고 곰섬 해변과 마검포 반려 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7일 한서대가 남면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등과 체결한 남면 지역살리기 공생발전협약에 따라 남면지역 생계 터전 보존 및 한서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서대, 남면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남면사무소,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태안해양경찰, 신온1리, 3리 주민 등 270여명이 참여했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바쁜 일정에도 곰섬 주변의 해양쓰레기 플라스틱 수거에 참여해 주신 주민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해양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변영규 남면 주민자치회 위원장은 “치워도 계속 쌓이는 해양쓰레기 수거에 한서대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함기선 총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남면 생태계 보존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환경정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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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10
  • 서산소방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비 맹연습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가 오는 27일 개최하는 ‘제2회 충남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서산시 대표 선수단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노인 심정지 환자 발생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 16개 소방서 대표팀이 참가하여 짧은 연극 형태로 심정지환자 대처요령에 대해 경연한다. 서산소방서를 대표로 운산면 노인회 ‘댄싱퀸’팀(박태자, 김지현, 윤완영, 김승환, 김계월)은 한 조를 이뤄 경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신 운산면 노인회 어르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심정지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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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5-10
  • 한서대, 아이돌보미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임재홍)은 지난 9일 ‘2024년 아이돌보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서대는 충청남도 서북부 아이돌보미 지정 교육기관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16일간 ‘2024년 아이돌보미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궁극적으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서산시와 당진, 태안, 예산 등 도내 4개 시·군에서 지원한 총 29명의 양성 과정 교육생들은 아이돌봄 직무의 이해, 아동 안전·건강관리, 아동권리 및 학대 예방교육, 영유아 돌봄의 이해 등 총 120시간의 아이 돌봄 관련 이론·실기 교육 및 현장실습을 거쳐 전원 수료하였으며, 개별 시·군 가족센터에 취업하여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재홍 평생교육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서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는 안전한 돌봄을 실천해 주시고, 더 나아가 양육 부담 경감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와주는 아동 돌봄 전문가로서 적극 활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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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5-10
  •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충남경찰청장 감사장 받아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이 9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영교 충청남도경찰청 감사장을 받았다. 서산의료원은 충남자치경찰위원회 1호 사업인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충남 의료원 최초)를 2021년 7월 19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24시간 교대하며 상주하고 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별도 마련된 공간에서 주취 환자를 치료함으로서 주취자의 폭행 및 폭언 등으로부터 환자 및 의료진을 보호하여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후 주취자의 보호관리, 응급실내 소란 및 난동 환자 감소,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 한 처리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은 응급환자 진료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도 더욱 향상되었다. 서산의료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시도 및 의료원에서 서산의료원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김영완 원장은 “주취자의 폭행 등 안전문제가 해소된 진료환경에서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충남경찰청과도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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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5-09
  • 부석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지연구씨 당선
    부석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지연구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조합장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 받음에 따라 자격 상실되면서 지난 8일 실시됐다. 보궐선거에는 조합원 2160명 중 1647명이 투표에 참여해 76.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경 부석농협 회의실세서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개표결과 기호 1번 지연구 후보 640표, 기호2번 박의열 후보 380표, 기호3번 이효철 후보 621표를 각각 획득했다. 부석농협 비상임이사를 역임한 지 당선인은 현재 창리 이장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정과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지연구 당선인은 “평소 소신대로 조합원과 소통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조합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 당선인은 당선증을 교부 받은 즉시 조합장으로 업무가 시작됐으며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인 2027년 3월20일까지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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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09
  • 전국 교사 10명 중 2명만이 “교직 생활 만족”
    교사 10명 중 2명만이 교직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6명은 최근 1년 새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해, 교권 강화와 처우 개선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9일 지난달 15부터 26일까지 전국 유·초·중등·특수 교원 1만1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2.7%에 불과했다. 특히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의원면직)을 고민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10명 중 6명 이상(63.2%)의 교사가 그런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5%에 불과했고, 보수 만족도도 2%로 매우 낮았다. 또한 교사 78.0%는 지난해 교권 회복 4법 개정 이후 학교 근무 여건이 좋아지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현장에서는 대다수가 근무 여건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답했지만, 긍정 답변은 4.1%에 불과했다. 아울러 최근 1년간 학생에게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56.9%로 절반을 넘겼다. 같은 기간 학생의 보호자에게 교권 침해를 당했다고 답한 비율도 53.7%를 기록했다. 교사 84.4%는 ‘최근 1년간 정서적 아동학대 고소(당할까 봐)를 걱정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77.1%는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고 토로했다. 교권 보호 대책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높지는 않았다. 교사 60.6%가 ‘수업 방해 학생 분리 제도 운영’에 대해, 58.3%가 ‘학교 민원 응대 시스템 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사노조는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2023년 개정된 교육회복 4법만으로는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교사들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외치고 있다. 교사들은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입법이 강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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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5-09
  • 한서대 비행교육원, ㈜아이엠티와 업무협약 체결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9일 한서대 비행교육원과 ㈜아이엠티가 ‘공간정위상실 가상훈련 시뮬레이터’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서대 태안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다부처 협업사업으로 수행한 ‘고정밀 3D 공간정보 기반 유무인 이동체 가상훈련 지원기술 개발’과제의 성과물 활용을 통해 항공산업 분야의 인적·물적자원 교류 및 인재양성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가상훈련 시뮬레이터 연구개발 성과의 활용 및 전시·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공간정위상실 가상훈련 시뮬레이터는 2인 복좌식 조종석, 360도 무한회전 모션플랫폼, 영상발생장치, 공간정보 DB, 교관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재학생 및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공간정위상실 비상상황 대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아이엠티 조자연 대표와 한서대학교 김규왕 비행교육원장, 그리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박병하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김규왕 비행교육원장은 “조종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최초 공간정위상실 가상훈련 시뮬레이터 도입은 비행안전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뮬레이터 활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자연 ㈜아이엠티 대표는 “연구성과물을 활용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재양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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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5-09
  • 서산의료원, 어버이날 입원환자에 ‘카네이션’나눔
    서산의료원은 어버이날인 8일 전 병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는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완 원장은 한선미 간호부장 등과 함께 일일이 병실을 방문하여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17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하루빨리 쾌유하길 기원했다. 한 입원 환자는 “생각지도 못한 어버이날 선물을 받았다”면서 “친절하신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들 덕분에 건강해지고 있는데, 이렇게 뜻 깊은 선물을 받게 돼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 같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완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떨어져 병원에 입원해 계신 환자들께 내 부모님이라는 마음으로 감사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카네이션을 통해 환자들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힘이 난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의료원 충남 서북부 유일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부족한 의료인프라 구축 및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관증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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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2044년에 노동인구 1000만 명 줄어 든다
    20년 후인 오는 2044년 국내 생산가능 인구가 1000만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지난 6일 발표한 ‘2024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년 후 생산가능인구가 약 1000만명 줄어든다. 저출생으로 인해 15~64세에 속하는 생산가능인구는 2023년 3657만명에서 2044년 2717만명으로 940만명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 기준 전체 가구의 9.1%(199만 가구)였던 65세 이상 1인 가구의 비율은 2049년에 20.2%(465만 가구)로 늘어난다. 2050년 65세 이상 고령자는 역사상 최대 규모인 189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게 된다. 2060년 사망자 수는 74만6000명으로 출생아(15만6000명)의 4.8배가 된다. 이에 따라 인구는 59만명이 자연 감소하게 된다. 연구원은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소비 활력을 떨어뜨려 내수시장 붕괴를 불러올 수 있으며, 노인 부양 부담이 커져 경제성장 속도가 급속히 둔화하면서 장기 저성장이 굳어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2023년 전체 인구의 4.4%(229만명)에 불과했던 80세 이상 초고령자는 2061년 전체의 20.3%(849만명)로 늘어난다. 한국 총인구는 작년 기준 5171만명에서 2065년 3969만명으로 감소해 3000만명대를 기록하게 된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4-05-08
  • "3대가 함께 하는 여행길, 얼마나 즐거운 뱃길인가?"
    축구장 20개 합친 면적보다 넓어 수영장 · 공연장 · 카지노 등 갖춰 전국서 몰린 2600여명 승객 탑승 대산항전용터미널 · CIQ통해 승선 지난 8일 오전 7시께 대산항 임시 크루즈 부두. 서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11만4천t급)’호가 위용을 드러냈다. 모항은 크루즈선이 중간에 잠시 들렀다 가는 것이 아니라 출발지로서 승객들이 타는 항구를 말한다. 11만t급이 넘는 대형 크루즈선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삼은 건 대산항 개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코스타 세레나호에는 크루즈 여행의 부푼 꿈을 안고 전국에서 몰려 온 한국인 승객 2600여명이 올랐다. 사회 지인들과 함께 승선한 심걸섭(음암면 율목리)씨는 크루즈 여행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서산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외국을 가니 정말 좋다”고 만족해 했다. 코스타 세레나호의 전체 길이는 290m다. 수영장과 공연장, 카지노 등을 갖춘 내부 공간은 축구장 20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대산항 전용 터미널에서 안정적으로 배에 올랐고, 세관은 임시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을 운영해 관광객의 승선을 도왔다. 코스타 세레나호에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3대가 함께 어울려 다니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경기도 평택시에서 왔다는 신성진(71)씨도 어버이날을 맞아 아들 내외, 10살 손자와 함께 크루즈 관광에 나섰다고 했다. 신씨는 “이번이 세 번째 크루즈 여행”이라며 “어린아이와 노인이 함께 여행하기는 크루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비행기는 공간도 좁은 데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동안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라며 “크루즈는 이동하는 동안에도 바다를 구경하거나 수영장 등의 시설을 이용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5시, 전 탑승객을 대상으로 안전 훈련까지 마친 코스타 세레나호는 물살을 가르며 서서히 부두를 벗어났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4-05-08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문화누리카드로 즐거운 여행 떠나요”
    운산면은 지난 9일 갈산4리 홍성남 이장과 면 직원이 갈산4리 마을주민 중 문화누리카드 사용 대상자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아산 피나클랜드, 당진 삽교천으로 문화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란 국민 문화향유 권리 보장과 소득간 문화격차 완화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재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번 여행은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도 실제 사용이 어려운 노인분들을 위해 마을 이장과 직원이 함께 고민하여 직접 준비했다. 이런 소식을 듣고 마을주민 5명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아산 피나클랜드의 멋드러진 튤립을 구경하며 봄내음을 만끽하고, 당진 삽교천에서 바다 구경과 점심을 드시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김모 어르신은 “평소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예쁜 꽃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여행을 준비해 준 이장님과 운산면 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처가 많지 않고 고령노인이 많아 카드 사용이 어려운 농촌 특성상 앞으로도 문화격차를 완화하는 발품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운산
    2024-05-10
  • “팔봉면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왔어요”
    팔봉면 주민자치회(회장 장동식)는 지난 9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1동 주민자치회 회원 40여명이 팔봉면 주민자치회의 선진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동식 주민자치회장은 주안1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에게 팔봉면 주민자치회의 대표 사업인 ‘사랑의 봉다리’와 면민들의 호응이 높은 ‘팔봉마을오케스트라’등 면민 중심의 선진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현재 건립 중인 팔봉문화복지회관을 둘러보는 등 현재 팔봉면 주민자치회의 우수함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동식 주민자치회장은 “팔봉면 주민자치회의 면민 중심 선진사업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주안1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면민이 행복한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경우 팔봉면장은 “우리 팔봉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리면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며 “귀한 시간을 내어 오신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는 팔봉면에서 좋은 추억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4-05-10
  • 성연면 보배반점, 독거어르신에 점심식사 대접
    성연면은 지난 9일 관내 중식당 보배반점(대표 이민규)에서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8명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사대접은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십시일반 사랑나눔’사업으로 홀로 점심 식사를 해결하는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한 끼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 및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 보배반점에서는 2023년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어르신들께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해 왔다. 이민규 대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5-10
  • 인지면 새마을부녀회, 홀몸어르신 밑반찬 지원
    인지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상희)는 지난 9일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밑반찬 나눔 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성껏 만든 반찬을 홀로어르신 세대에 직접 전달하면서 면정소식도 안내하고 안부확인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은 인지면 새마을며느리봉사대 주관으로 부녀회장들이 모여 열무김치와 조개탕, 과일 등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포장하여 결연을 맺은 7가구를 방문하여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상희 회장은 “올해에도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합심하여 소외된 어르신들께 따뜻한 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재료 구매에서 반찬 만들기까지 세심한 봉사자들의 정성과 노력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행복한 인지면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4-05-10
  • 부석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지연구씨 당선
    부석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지연구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조합장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 받음에 따라 자격 상실되면서 지난 8일 실시됐다. 보궐선거에는 조합원 2160명 중 1647명이 투표에 참여해 76.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경 부석농협 회의실세서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개표결과 기호 1번 지연구 후보 640표, 기호2번 박의열 후보 380표, 기호3번 이효철 후보 621표를 각각 획득했다. 부석농협 비상임이사를 역임한 지 당선인은 현재 창리 이장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정과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지연구 당선인은 “평소 소신대로 조합원과 소통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조합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 당선인은 당선증을 교부 받은 즉시 조합장으로 업무가 시작됐으며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인 2027년 3월20일까지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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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09
  • 성연면 주민자치회, 어버이날 취약계층 선물 전달
    성연면주민자치회(회장 김선호)는 지난 7일 위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을 배달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정성껏 만든 전과 김치, 소고기뭇국 등 밑반찬과 함께 사전에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속옷을 저소득 독거 어르신 및 부자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서 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4-05-07
  • 부석면 주민자치회, “아름다운 꽃길 만들어요”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7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청년회, 농업경영인회 등 20여 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사업은 도비산 가는 길 수국 등 마을 꽃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사업으로, 금년도에는 도비산 가는 길 및 마룡리 삼거리에 수국 250그루를 추가로 식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바쁜 농번기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서로 웃으며 즐겁게 식재하였으며, 향후에는 수국이 무리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모여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에 주민자치회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 스스로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업을 준비하며 노력하는 모습이 감사하고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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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석
    2024-05-07
  • 다래축산(주), 가정의달 음암면에 육류 기탁
    음암면(면장 박상열)은 지난 3일 다래축산(대표 이성현)에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육류(돼지고기 270kg, 소고기 12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 이성현 다래축산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음암면은 기탁 받은 육류를 일부는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대한적십자사 음암면봉사회와 연계하여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 2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준상 음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벌써 4년째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고기를 기탁해 준 다래축산(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열 음암면장은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소외된 이웃들을 지속 발굴·지원하는 등 촘촘하고 탄탄한 복지 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래축산(주) 이성현 대표는 음암면 성암리 출신으로 2020년 음암면에 회사를 설립한 후 2022년에 예산군 삽교읍으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하였으나, 2021년부터 매년 고향인 음암면에 양질의 육류를 기탁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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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암
    2024-05-07
  • 인지면 둔당4리, 어린이날 ‘사랑의 간식 나눔’
    인지면은 지난 4일 둔당4리(이장 정세환) 마을회관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간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부녀회장 정영란)에서 주관하였으며, 아이들에게 떡볶이, 팝콘치킨, 과일 등 직접 만든 다양한 간식을 나누어 주며 사랑과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정영란 둔당4리 부녀회장은 “가정의 달인 만큼 소외되는 아이가 없기를 바라며 진행한 행사로, 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우리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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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석남동, ‘어르신 행복하세효(孝) 큰잔치’개최
    석남동(동장 이태주)은 지난 4일 서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승규, 김영재) 주관으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석남동 어르신 행복하세효(孝)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남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고고장구와 줌바댄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는 민순애(예턴4통) 어르신이 장한어버이 표창, 이병순(양대1통)씨가 효행자 표창을 수상했다. 개회식 후에는 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승규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가정의 달 황금연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 석남동 기관·사회단체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세대간 함께하는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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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남
    2024-05-07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소통·화합의 장
    충남 사회적경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 ‘충남사회적경제기업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난 16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해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종사자, 도·시군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공연(뮤지컬),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인 5명, 중간지원조직 2곳, 사회적경제기금 3곳, 김양희 보령시 주무관 등 3개 시군 담당자가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의회 의장 8명, 도 교육감 5명, 국회의원 11명,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사업 협력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 1명, 한국중부발전(주) 1명 등 사회적경제기업인 2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업싸이클링 재료인 분쇄플라스틱에 충남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의 슬로건인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채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10개 세션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설명회,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로컬비즈니스 활성화 전략, 충남 마을기업 활성화 토론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는 8개 기업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체험을 제공하고,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정보부스에서 기업지원과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17개 기업이 참여한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사회적기업은 2013년 300여개에서 10년만인 올해 1600여개로 5배가 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4월에는 청양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착공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더욱 내실있게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포에 기틀을 마련하고,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통합해 여러분들과의 접점도 확대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3-11-17
  • 가세로 태안군수, ‘재선’성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가 국민의힘 한상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가세로 당선인은 개표 결과 17,486표(51.64%)를 득표해 16,374표(48.35%)를 얻은 한상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한없는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먼저 이번 선거에 함께 경쟁하셨던 국민의 힘 한상기 후보님과 지지자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태안 발전을 위해 공약하신 부분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태안이 발전하는데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생기는 경쟁과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안 발전을 위해 경쟁하였던 사안인 만큼 선거의 앙금을 깨끗하게 씻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누구를 지지하셨던 모든 것을 잊고 다 같은 군민임을 인식하셔서 용서와 사랑이 태안 전 지역에 온화하게 비출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계속해서 가 당선인은 “제가 민선 8기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과 담대한 도약을 위해 내걸었던 ‘자연 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 군민 100만원 연금형 이익 배분’등 군민과의 약속은 치밀한 계획과 선제적인 노력으로 하나하나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께서 허락하신 민선 8기 군민의 상머슴, 일 잘하는 군수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미래 세대의 삶까지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온전히 군민을 섬기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정치
    2022-06-03

라이프 검색결과

  • 김기찬 대표회장, 대한민국 신지식인 경영대상 수상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기찬(사진) 대표 회장이 최근 시사투데이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신지식인 경영 대상(사회인 부문)을 수상했다. 김기찬 대표회장(한서대학교 행정부총장)은 2016년 회장 취임 이후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조직체계 내실화를 통한 내부 결속력 강화와 지속가능발전기본법,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원칙에 입각한 서산시 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인식 개선에 다각적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40여년을 교직에 몸담아 온 교육자로서 후진양성과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면서 ‘참 어른’으로 신망을 두텁게 받고 있다. 한편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현재 10기 90여명의 위원이 운영위원회와 4개 분과(기후변화, 사회문화, 자연생태, 지역계획)에서 서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 사업은 ▷시민 인식개선(조사·홍보·교육활동) ▷지속가능발전정책워크숍 개최 ▷기후에너지 교실사업(탄소중립 실천) ▷푸른서산이야기 소식지 발행 ▷시민참여 대기질 모니터링 및 활동보고서 ▷온실가스진단컨설팅 ▷지속가능발전홍보 사업 등이 있다. 김기찬 대표회장은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정치이념, 특정 이익단체와는 무관한 순수 민·관·산·학·교육·의회 중심의 협력 거버넌스 기구”라며 “앞으로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위원과 시민의 의견을 모아 정책적 대안을 건의하는 거버넌스 역할에 충실할 것”이란 힘찬 다짐을 내비쳤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3-08-07
  • 색동어린이집, 충남소방동요대회 은상 수상
    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지난달 2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4회 충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색동어린이집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한국소방안전원 대전충남지부, 한국화재보험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LG헬로비젼 충남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충남지역 유치부 16개팀과 초등부 4개팀 등 총 2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서산소방서 유치부 대표로 참가한 색동어린이집(원장 탁양선)은 ‘119 사랑법’이라는 곡을 귀여운 율동과 함께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은상을 수상했다. 김지애 색동어린이집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동요를 통해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환 소방서장은 “동요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전한 미래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3-08-02
  • 서산 청소년수련관, 우수 청소년 운영위원회 선정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김진석)은 여성가족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한 2023년도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공모에서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시설의 대표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청소년운영위원회)에 근거하여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마련된 제도적 참여기구이다. 서산문화복지센터는 2022년 3월부터 1년 동안 진행된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 교류활동 등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되며,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된 30개소 사례는 모음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3-08-01
  • 서산 청소년심리극대회, 대산고 ‘세렌디피티’ 대상
    제10회 청소년심리극대회에서 대산고등학교 ‘세렌디피티’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22일 서산문화원에서 중·고등학교 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심리극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극 대회에서는 청소년 시기에 겪는 다양한 문제와 대인관계의 갈등을 글로 쓰고, 극으로 표현하면서 현실적인 상황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을 심리극에 녹여냈다. 또한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를 심층적으로 잘 보여줬으며, 그들이 고민하는 인생의 한 장면을 보여주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날 5개 참가팀은 ▷가족갈등 ▷가스라이팅 ▷게임중독 ▷학교폭력 ▷동성애 등 다양한 문제 상황을 심리극으로 표현한 결과 대산고등학교‘세렌디피티’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서산중학교‘또래별’팀이 최우수상, 해미중학교‘샤방샤방’팀이 우수상, 서산여자중학교‘cheer up’팀과 서령중학교 ‘씨네애톡’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심리극으로 청소년 내면의 문제를 명료화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심리적 자원을 획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청소년들이 위기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3-07-24
  • 서산소방서, 전입자 사령장 교부식
    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10일 정기 인사이동에 따른 전입자에 대한 사령장 교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부식에서는 승진 및 정기인사에 따른 직원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했으며, 이들은 각 과 및 안전센터에 배치돼 행정업무와 화재진압·구조·구급업무 등을 통해 서산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영환 서산소방서장은 “서산소방서의 새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며, 또한 각종 재난현장 활동에 있어서 직원들의 안전을 우선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인사
    2023-07-10
  • 성연면 고남2리,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
    성연면 고남2리가 지난 5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23년 충청남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만들기(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유형 통합) ▷농촌 만들기(농촌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및 배후 마을 서비스 전달, 농촌형 교통모형, 주거 개선, 빈집 활용, 유휴시설 활용, 유형 통합) ▷우수활동가 등 3개 분야별 최고의 모형을 발굴하고자 추진했다. 도내에서 콘테스트 진출 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분야별 발표와 질의, 결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시군별 심사를 통해 선정한 22개 마을 중 전문가 서면 평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최종 7개 마을과 우수활동가 3명이 발표를 펼쳤다. 평가는 마을의 추진 성과 등에 비중을 두고 진행했으며, 마을 화합 유도 및 콘테스트 분위기 조성 등 마을주민의 발표 역량도 살폈다. 마을만들기 발표 평가 결과 성연면 고남2리는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 장려상은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와 아산시 배방읍 공수1리가 받았다. 고남2리는 15분 분량의 마을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고고장구와 아남마을 노래를 마을주민 25명이 합창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고남2리는 올해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최우수상을 받은 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와 함께 충청남도 대표로 마을만들기 분야에 참가하게 된다. 안정상 고남2리 이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발적인 참여로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성연=서재표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3-07-06
  • 서산의료원, 성일종 국회의원에 감사패 전달
    서산의료원은 지난달 30일 성일종 국회의원에게 지역주민들의 미충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2019년부터 충청남도,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서부발전, 서산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서울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서산의료원에 파견(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용)되도록 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서산의료원 신관증축(예산 473억), 심뇌혈관센터(예산 28억), 건강검진센터 확충(예산 11억) 등 총 512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데 적극 앞장서 왔으며, 지역 의료인프라 강화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펼쳐왔다. 현재 진행 중인 신관증축, 심뇌혈관센터 개소, 건강검진센터 확충 등의 사업이 완료되면 서산·태안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서산의료원 신관증축사업은 지난 3월 5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5월 25일 충청남도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등 순항 중이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서산의료원 신관증축, 심뇌혈관센터 개소, 건강검진센터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의료문제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성일종 국회의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서산의료원은 앞으로도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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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3-07-02
  • [인사] 충남교육청 일반직공무원
    ◇ 3급 정년퇴직 ▲김낙현 ◇ 3급 퇴직준비교육 ▲퇴직준비교육(23.7.1.~24.6.30.) 이현섭 ◇ 4급 정년퇴직 ▲윤희성, 임길영 ◇ 4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강영미, 이낙규 ◇ 4급 퇴직준비교육 ▲퇴직준비교육(23.7.1.~24.6.30.) 주동수, 염순택, 김용문 ◇ 4급 전보 ▲예산과장 김희홍 ▲학교지원과장 이병철 ▲학생교육문화원장 명노병 ▲안전수련원장 박필용 ▲해양수련원장 강재구 ▲남부평생교육원장 성인성 ◇ 4급 파견복귀 ▲안전총괄과장 이기영 ◇ 4급 승진 ▲예산과(충남도청 파견)23.7.1.~24.6.30. 교육 협력관 조권호 ▲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조범상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박정환 ◇ 5급 정년퇴직 ▲김동준, 김종규 ◇ 5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박남순, 김명중 ◇ 5급 상당 정년퇴직 ▲장삼순 ◇ 5급 퇴직준비교육 ▲퇴직준비교육(23.7.1.~24.6.30.) 문영모, 설한수 ▲퇴직준비교육(23.7.1.~23.12.31.) 박철수 ▲퇴직준비교육(23.7.1.~24.6.30.) 한경석 ◇ 5급 전보 ▲감사관 감사1팀장 장영자 ▲예산과 예산2팀장 정근해 ▲교육혁신과 평생교육팀장 서미숙 ▲총무과 민원기록팀장 양선화 ▲총무과 노사협력팀장 김기헌 ▲행정과 교육공무직교섭팀장 정광성 ▲재무과 경리팀장 고희경 ▲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이성근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이정하 ▲서부평생교육원 총무부장 이상희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최미섭 ▲유아교육원 총무부장 김영숙 ▲대천여자고 행정실장 김기봉 ▲온양여자고 행정실장 최윤옥 ▲서산공업고 행정실장 조성진 ▲천안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류홍 ▲천안쌍용중 행정실장 박진서 ▲공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장택현 ▲아산교육지원청 재무과장 서문학 ▲탕정초(아산) 행정실장 유기성 ▲부여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이선미 ▲홍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지광현 ◇ 5급 승진 ▲금산고 행정실장 최대영 ▲부여고 행정실장 이남규 ▲청양고 행정실장 윤은미 ◇ 6급 정년퇴직 ▲백종규, 김영애, 이상국, 류지욱, 지경옥, 전현자, 송해정, 권오근, 김재근, 이인선, 오세정, 전건성, 장철운, 봉필중, 나선재, 오용환, 김희자, 전옥희, 이용자, 김기범, 김영복, 조은현 ◇ 6급 명예퇴직 ▲임향순, 김혜영 ◇ 6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최철영, 지분영, 이영아 ◇ 6급 퇴직준비교육 ▲퇴직준비교육(23.7.1.~23.12.31.) 이행연, 김문수, 장순근, 정용배, 한상섭, 유영준, 전영순, 선우주일, 이종준, 고의식, 김정숙, 박춘례, 김봉진 ◇ 6급 전보 ▲감사관 구자권 ▲정책기획과 이근철, 김나영 ▲교원인사과 방회석 ▲총무과 이윤경 ▲총무과(교육파견) 백미혜, 김혜경, 이명미, 이훈희, 구언모, 정은주, 노수진, 고문정, 전미현, 박남수, 장문선, 김문경 ▲안전총괄과 김종환 ▲도의회사무처(운영위원회) 이선희 ▲학생교육문화원 신묘철 ▲천안신당고 양미영 ▲충남해양과학고 오길희 ▲주산산업고 행정실장 김윤상 ▲설화고 임헌홍 ▲대산고 행정실장 박성규 ▲계룡고 조혜연 ▲장항공업고 행정실장 구대선 ▲서천여자고 이순미 ▲정산고 행정실장 채승희 ▲예산꿈빛학교 김순영 ▲천안 황근숙, 정윤진, 양미비, 윤미라, 임영란, 이현주, 김미가, 이두원, 송대식 ▲공주 박세희 ▲보령 전성분, 이승안 ▲아산 김선규, 김성은, 김순형, 김용주, 황현숙, 최대섭, 이춘길, 최인경, 허지혜, 윤태정 ▲서산 전희숙, 김선희, 정혜진 ▲논산계룡 우수정, 이미정, 조필희, 정창동, 김민태 ▲당진 김미경 ▲예산 이수동, 최기영 ▲태안 김영태 ▲공주 노은미 ▲아산 강종호 ▲교육연수원 박세현 ▲안전수련원 김송태 ▲충남체육고 김진호 ▲태안 김흥자 ▲공주 허정화 ▲보령 한현숙, 윤미영 ▲서산 전현주 ▲논산계룡 오진미 ▲당진 하나영 ▲청양 옥승민 ▲홍성 김수정 ▲태안 이현준 ◇ 6급 필수실무요원 지정 ▲공주 필수실무요원 이선민, 이연의 ▲예산 필수실무요원 강영수 ▲태안 필수실무요원 이현준 ◇ 6급 복직 ▲도의회사무처(교육위원회) 윤석인 ▲천안 이강민 ▲보령 임향순 ▲서산 권순원, 이재호 ▲체육건강과 백성의 ◇ 6급 전입 ▲당진 서정자 ◇ 6급 전출 ▲서울특별시교육청 이은주 ◇ 6급 파견 ▲예산과(자치경찰위원회 파견)23.7.1.~24.6.30. 모기서 ▲총무과(공주대 파견) 이은경 ▲총무과(교육부 파견) 김정구 ◇ 6급 파견복귀 ▲정책기획과 김걸호 ▲총무과(교육파견) 김대겸 ▲부여 김도은 ◇ 6급 승진 ▲보령 김영숙 ▲서산 김보경, 강영애 ▲당진 양규철, 이연지, 한정윤, 송지은, 문수진, 이영실 ▲홍성 임미희, 강환미 ▲태안 김웅태, 안재형, 이미라, 조일란, 김미화 ▲홍성 박혜란 ▲논산계룡 이은숙 ▲서산공업고 전승수 ▲천안 최동화, 김종복 ▲보령 김완식 ▲논산계룡 전창세 ▲금산 임태규 ▲홍성 박승한, 김성훈 ▲예산 이현영 ▲연무마이스터고 전지현 ▲보령 전응석 ▲부여 이효숙 ▲태안 문승희 ◇ 7급 정년퇴직 ▲김향숙, 정연주, 조성금, 송해숙, 우효순, 선명선, 이경자, 인태권, 김종석, 신정호, 김영철, 김덕수, 남순중, 박효선, 이경우, 송영권 ◇ 7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이흥주 ◇ 7급 퇴직준비교육 ▲퇴직준비교육(23.7.1.~23.12.31.) 박순분, 배영희, 이점심, 김영숙, 신정엽, 홍백선, 신덕수 ◇ 7급 전보 ▲감사관 이문구, 안재신 ▲예산과 최림, 전병권, 박다혜 ▲교육혁신과 한은성 ▲교육과정과 전윤지 ▲교원인사과 박소선 ▲체육건강과 공광영 ▲총무과(교육파견) 박지은, 조혜정, 윤정만, 이주현, 유옥재, 김성훈, 김소연, 신창호, 전서윤, 김유림, 손귀애, 김수정, 변혜림, 이유주, 정진표, 강은경 ▲행정과 최윤정 ▲재무과 천유진 ▲교육연수원 송기수, 윤부연 ▲평생교육원 이창준 ▲충무교육원 김혜연 ▲서부평생교육원 유혜자 ▲유아교육원북부체험교육원 신동진 ▲천안제일고 도영 ▲천안공업고 서봉덕 ▲천안중앙고 권석기 ▲천안여자고 전성한 ▲병천고 유하나 ▲공주생명과학고 오기희 ▲공주고 이은지 ▲서산중앙고 엄정옥 ▲논산공업고 류영 ▲충남체육고 조영란 ▲충남디자인예술고 채희문 ▲홍성여자고 손종오 ▲갈산고 박미경 ▲홍성공업고 최봉현 ▲만리포고 윤영옥 ▲아산성심학교 박창신 ▲예산꿈빛학교 이초연 ▲천안 김소현, 문소라, 전희영, 박정훈, 김석, 이효영, 현정민, 정은경, 김세인, 김기홍 ▲공주 김성혁, 한승희 ▲보령 김민주 ▲아산 엄무용, 원경미, 김영호, 김향수, 최경영, 오향미, 박혜진, 나혜영 ▲서산 송영옥 ▲논산계룡 신주연, 이수지, 신문경 ▲당진 유성종, 김남용, 류영욱 ▲금산 홍정아 ▲부여 정혜진 ▲서천 김지영, 고정연 ▲청양 전영민, 박진아, 신형숙 ▲홍성 김현숙, 장미숙, 최나영, 김은희, 유지현 ▲예산 김다흰, 조혜리, 이나희 ▲태안 김민규, 이미희 ▲재무과 김병수 ▲연구정보원 김진석 ▲평생교육원 박혜진 ▲천안 최윤미 ▲청양 김나래 ▲시설과 이성희 ▲천안 안현상 ▲논산계룡 전민규 ▲서천 남국현 ▲체육건강과 이대희 ▲공주 김지혜 ▲아산 이하경 ▲천안두정고 양희철 ▲천안월봉고 박종수 ▲설화고 김세진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이충희 ▲보령 장성희 ▲당진 황정수 ▲부여 임교순 ▲태안 김현규 ▲천안제일고 이정완 ▲공주 성락구 ▲논산계룡 양정순 ◇ 기록연구사 전보 ▲총무과 정대영 ◇ 7급 지원근무해제 ▲당진 송혜주 ◇ 7급 휴직 ▲박문경, 정필용, 이영아, 이예슬, 이동아, 김윤환, 한송이, 김은지, 지훈 ◇ 7급 휴직연장 ▲최선영, 김영옥, 박정훈 ◇ 7급 복직 ▲예산과 유제룡 ▲총무과 김송이 ▲평생교육원 반예빈 ▲부여여자고 백소희 ▲예산전자공업고 김아라 ▲천안늘해랑학교 한지은 ▲천안 이선민, 이정호, 박현선, 이호중, 이현수, 최지윤, 오윤경, 윤서하, 이은지 ▲아산 손승의, 백은지, 김문정, 오솔지 ▲보령 김여울, 서고은 ▲서산 김윤경 ▲논산계룡 김이영 ▲당진 김은상, 김창환, 이선영 ▲부여 노현정, 박세영, 윤진아, 김소영, 김소연, 김환영 ▲청양 신유진, 윤선희 ▲예산 이재복, 김혜란 ▲태안 박은진 ▲교육혁신과 김종한 ▲남부평생교육원 심보현 ▲공주 조선영 ▲홍성 이현주 ▲당진 유용규 ▲천안 신동수 ◇ 7급 파견 ▲총무과(교육부 파견) 김현겸 ▲총무과(공주교대 파견) 최보람 ▲총무과(공주대 파견) 윤영혜, 김송이 ◇ 7급 파견복귀 ▲서산 엄정원 ▲청양 이지윤 ◇ 7급 승진 ▲총무과(국립국제교육원 파견) 한슬기 ▲해양수련원 김재승, 임재중 ▲대천고 이유리 ▲보령 오혜미, 안은경, 오범석, 인보영 ▲아산 이정윤 ▲서산 신원철, 박설, 강효준, 권세민, 김태희, 나대현 ▲당진 강재현, 김희래 ▲홍성 김지연 ▲태안 정혜연, 이경연, 이주연 ▲서천 김연문 ▲당진 전억 ▲서천 김훈 ▲예산 안영주 ▲시설과 김기형 ▲천안 이종훈 ▲논산계룡 오동석 ▲천안 박은정 ▲아산 김지은 ▲당진꿈나래학교 권오상 ◇ 8급 전보 ▲감사관 박소민 ▲예산과 이승희 ▲교육혁신과 김민지 ▲교육과정과 문지연, 이동학 ▲민주시민교육과 김유라 ▲미래인재과 이주희, 이소연 ▲총무과 추진아, 이정일 ▲재무과 김낙호 ▲연구정보원 박동원 ▲교육연수원 김응지 ▲학생교육문화원 박현명, 박미수 ▲평생교육원 라유진 ▲남부평생교육원 장아름 ▲서부평생교육원 이예지 ▲과학교육원 김홍찬, 이상원 ▲성환고 김라엘 ▲천안월봉고 정경호 ▲천안쌍용고 서지현 ▲공주생명과학고 강서현 ▲공주여자고 유능한 ▲온양여자고 강수연 ▲온양용화고 이종혁 ▲서산중앙고 신희선 ▲부석고 김진옥 ▲논산공업고 윤준기 ▲당진정보고 송승연 ▲서천여자고 정의룡 ▲공주정명학교 김혜원 ▲천안 이가람, 김지은, 이종호, 김성범, 조희수, 허우 ▲공주 김수민 ▲보령 김경민 ▲아산 이용현, 조미경, 박소리, 조윤형 ▲서산 양지선, 이호빈 ▲논산계룡 김가경 ▲당진 김가람, 오보현 ▲홍성 장현자, 김도연, 노형식 ▲예산 이은혜, 전리라 ▲서부평생교육원 김형식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이종부 ▲체육건강과 박지수 ▲서산 성은정 ▲청양 오은정 ▲총무과 장형민 ▲충남예술고 김남준 ▲공주생명과학고 김선용 ▲천안인애학교 현병권 ▲서산성봉학교 박재순 ▲서산 김영세 ▲당진 이정석 ◇ 8급 휴직 ▲임세은, 남건우, 황준호 ◇ 8급 휴직연장 ▲조윤희 ◇ 8급 복직 ▲성환고 강인애 ▲목천고 맹주상 ▲천안쌍용고 이연희 ▲배방고 김지희 ▲금산여자고 이진아 ▲정산고 김시연 ▲천안 김은성, 류선영 ▲공주 신채원, 유상희, 고소정 ▲아산 김빛나, 이하늘 ▲부여 윤서하, 김지수 ▲홍성 신희수 ▲예산 송은서 ▲평생교육원 이선영 ◇ 8급 전입 ▲서천 이민화 ◇ 8급 전출 ▲전라남도교육청 이진아 ◇ 8급 승진 ▲해양수련원 홍인기 ▲대천고 김홍석 ▲충남해양과학고 김윤호 ▲주산산업고 정진경 ▲논산고 최유주 ▲부여여자고 서려진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오현민 ▲충남디자인예술고 정해준 ▲천안 박주현 ▲보령 김채희, 송치원, 이시윤, 이예림, 문정은, 최현아, 이도윤, 임수빈, 황수정, 김재령, 석은영, 우연채, 김원립, 윤성아, 최선정 ▲아산 홍한나, 최태영, 김현주 ▲서산 최선경, 이슬아 ▲논산계룡 이종환, 장미양 ▲당진 김하영, 이성근 ▲부여 문지원, 이민주, 박준희, 송은재 ▲서천 정현진, 이민주, 이지선, 김동환, 권성 ▲청양 송한나, 유재희, 최종선, 윤혜린, 김동규 ▲홍성 유선미, 장경주, 이수민, 유하영 ▲예산 이유진, 장현민, 여은송 ▲태안 최성준, 오승현, 정지수, 최혜인, 이정윤, 이창훈 ▲연구정보원 김다혜, 김소희, 김연하, 노은지, 이기석 ▲천안 유종성 ▲청양 류현웅 ▲예산 엄하영 ▲보령 김지호 ▲체육건강과 박유리 ▲서산 박효경 ▲천안 유소연 ▲아산 김규미 ▲안전수련원 백석 ▲부여 정현태 ▲서천 오준석, 윤순욱, 조순표 ◇ 9급 전보 ▲평생교육원 이상운 ▲합덕고 성은진 ▲갈산고 배소정 ▲서산 장수인, 안서희 ▲청양 유세민 ▲홍성 노한별 ◇ 9급 복직 ▲충남체육고 이경진 ▲태안 이인준 ▲연구정보원 조현경 ▲유아교육원 임소현 ◇ 9급 신규 ▲서산공업고 김영진 ▲장항공업고 이세라 ▲공주 홍돈기 ▲보령 신수연 ▲아산 서인권, 정주연 ▲서산 박소연, 이경진, 정지연 ▲당진 김리나 ▲금산 노영신, 백예린, 이태엽, 최찬양 ▲부여 천승현 ▲예산 명정현 ▲태안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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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2023-06-20
  • 서산소방서, 제3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2위
    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14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관한 이날 경진대회에는 시·도 소방본부 대표 19개 팀이 참가해 총 3개의 종목(건물내부 구조대상자 탐색, 산악 실종자 수색, 시뮬레이터 비행 숙련도 측정)에 대해 드론 종합기술을 겨뤘다. 충남 대표로 출전한 서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김찬 소방장과 한규완 소방사는 뛰어난 조종 실력과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아쉬운 2위에 입상했다. 이들은 표창과 함께 국외 교육훈련 우선 선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찬 소방장과 한규완 소방사는 ㅍ“대회 준비기간 동안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동료 직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회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환 소방서장은 “유능한 드론 조종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입상한 우리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최고의 수색 역량을 갖춘 만큼 시민들에게 최상의 수색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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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6-15
  • 방선아 여성민방위지원대장, 제2작전사령관 표창
    방선아(사진) 서산시 여성민방위지원대장이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2023년 대전·충남·세종 화랑훈련 유공 제2 작전사령관(대장 신희현) 개인 표창을 받았다. 방 대장은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대전·충남·세종 화랑훈련 통해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 실적을 인정받았다. 방 대장은 화랑훈련 추진 당시 민관군경 통합 작전 수행 체계 확립, 대피 안내 유도 및 교통통제 등 대민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방선아 대장은 “서산시 여성민방위지원대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였을 뿐인데 제2작전사령관 표창을 수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시와 협력해 서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06-13

기획 검색결과

  • 수익의 60~70% 지역사회 환원…직원 70%가 취약계층
    소독과 방역, 건물관리, 일반청소, 사업장 청소 등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의 60~70%를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착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회적경제기업인 에스그린협동조합(대표 김환성)은 소독과 청소로 발생한 수익이 지역 내부로 순환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뜻있는 단체와 함께 순환과 공정, 생태와 치유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에스그린협동조합은 2016년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2018년 2개의 법인기업과 3곳의 개인 기업이 의기투합하여 완벽한 협동조합을 구성하면서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기 시작했다. 기업 활동을 통해 노인,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정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민들에게 사회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2018년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9월), 서산시자원봉사센터(10월), 해미면행정복지센터(10월),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10월)와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인력 채용, 취약계층 청소지원 및 방역소독, 해충방제 등 본격적인 사회적 경제기업으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9년 에스그린협동조합은 충남도로부터 예비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지정 받았다. 에스그린협동조합은 현재 11명의 유급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8명(72.2%)이 취약계층이다, 이들의 한 달 급여는 총 1200여만 원으로 평균 시급 1만 2427원꼴이다. 최저임금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취약계츠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사회생활 능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의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와 소독, 방역 등의 업무 현장에 근무하는 만큼 단순 일용직으로 생각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이라 매월 한국직무교육개발원에 의뢰하여 약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기존 2인 1조로 운영하던 방역팀을 3인 1조로 변경하여 업무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동편의를 위해 6인용 1톤 트럭을 투입하는 등 근로기준법에 따른 연차 적용, 정기적 전문 교육 실시,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 고용자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에스그린협동조합은 또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0년부터 옥녀봉과 운산면 용장리 하천변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고 약품을 제공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해충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랑의 집짓기 1호~15호에 대해서는 외부살충고압분무, 외부쥐독먹이설치, 내부보행 해충터널형 끈끈이 설치, 바퀴벌레 독먹이 주입, 보행해충코팅형살충제처리, 내부 살균작업 등 현장상황에 따라 적합한 작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일반주택 등을 대상으로 해충방제 및 살균소독서비스, 청소 등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에스그린협동조합은 이처럼 정상적인 기업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면서 사회적으로 취약하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일지리 창출, 사회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과 공익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환성 대표는 “그동안 쉽지 않았다. 나누고 환원하는 좋은 일을 위해 시작했지만, 행정적인 어려움에 부딪히는 경우도 있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구성원들이 함께 해줬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관내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기업에 걸맞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1-11-10
  • 제1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언론사 최초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열여섯 번째 주인공들을 선정했다.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심걸섭)는 지난 1일 오후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치ㆍ행정ㆍ사회문화ㆍ애향 등 4개 분야와 종합대상 1명 등 모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산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자는 ▷종합대상 조규선(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치부문 이연희(서산시의회 의장) ▷행정부문 김일환(서산시 관광과장) ▷사회문화부문 박수복 화백 ▷애향부문 문건오(인애드컴 대표이사)씨 등 5명이다. 제1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 아르델웨딩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심걸섭(본사 고문) 위원장을 비롯해 김가연(본사 부사장), 최장환(운영위 회장), 조규호·정윤도(운영위 부회장), 김명순(기자회 회장), 이홍대·한은희(기자회 부회장), 전용자(상조회장), 박미경(산악회장)씨 등 본사 구성원으로 구성했다. 심걸섭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후보로 추천된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충분히 근접해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심사에 참여해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 의견을 보인 후보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왼쪽부터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김일환 서산시 관광과장, 박수복 화백, 문건오 인애드컴 대표.
    • 기획
    • 특집
    2021-11-03
  • “서산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 자부심”
    최근 사회적기업을 둘러싼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해외와 국내 유명 대학에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수업과 학위과정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잠재력과 활동에 투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거두는 금융과 자본도 등장하고 있다. 이렇게 국내외에서 사회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사회적기업 군단이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적기업 영역은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서산타임즈>가 서산의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기초생활수급자·조부모 가족 보육시설·다자녀가정에 무료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지원 함께 성장하는 기업 만들고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라면 매일 아이가 갖고 다니는 식기를 닦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매일 사용한 식기를 닦는 일이란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지만, 제대로 닦지 않으면 아이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꼼꼼히 닦을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자신과 같은 맞벌이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어린이 도시락 식판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사랑식판드림’이 그 주인공이다. ■ 서산 최초·유일 업체로 창업 ㈜아이사랑식판드림(대표 장위녀)은 2017년 창업했다. 이 회사 장위녀 대표는 두 아이를 양육하며 한 번도 일을 쉬어본 적이 없는 워킹맘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매일 아이의 식판을 닦는 것 자체가 매우 번거로운 일이고 어쩌다 회식이 있거나 몸이 아픈 날에는 미처 식판을 닦지 못하고 그냥 보내기도 하는데, 아이와 선생님들께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장 대표는 또 사업을 하기 전 병원에서 근무했다. 업무를 통해 소독과 위생의 중요성을 체감했지만, 일부 어린이 환자들은 음식물 얼룩이 묻은 가방을 그대로 메고 다니기도 했다. 어린이 환자가 병원에 내원했을 때 가방을 열지 않아도 음식물 냄새가 나는가 하면 어린이집 가방에 음식물이 묻어있는 일도 있었다. 장 대표가 이 사업을 서산에서 최초로 문을 연 이유이기도 하다. ■ 수거-세척·살균-배송 서비스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매일 오후 사용한 식기를 수거해 세척 후 120도 고온에서 소독 후 서산시에서 지원한 세균측정기로 샘플링 후 포장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업무를 위한 장비로는 소독기 4대, 8m 컨베이어 세척기 1대, 살균소독이 가능한 대형 초음파 기계 1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꺼번에 최대 5000개의 식판 세척이 가능한 규모다. 주요 이용고객은 0~7세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중 식판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이며, 세 자녀, 조부모가족 등 취업 취약계층 등에는 무료로 진행한다. 이 회사의 현재 총 직원은 12명이다. 그 중 결혼이민여성과 출산후 육아로 인해 장시간 근무가 어려운 여성 그리고 신체가 건강한 시니어 등 70%이상이 취업 취약계층이다. 장 대표는 “기업 소셜미션이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일할 수 있다. 전 직원 모두가 서산에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싶다”고 말했다. ■ 45개 교육기관이 서비스 이용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현재 서산·태안지역 50여개 교육기관(어린이집·유치원)이 주 고객이다. 이전에는 배송문제 때문에 총 원아 수가 50명 이상인 교육기관과 주로 거래했으나, 2019년부터 서산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배송직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40명 이하의 교육기관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지금이야 찾는 곳이 많아졌지만 사업 초기에는 어린이 교육기관과 관계를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문을 연 직후에는 장 대표의 남편이 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남편이 과거에 프로축구팀 선수였는데,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축구를 통한 재능기부를 하면서 원장님들을 많이 만났죠. 처음에는 그렇게 유치원과 관계를 쌓기 시작했어요” “예전에 아이들이 갖고 다니는 도시락으로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음식물이 새지 않도록 끼워진 고무 패킹이 오염되지 않은 도시락이 없더라고요. 이런 문제를 유치원에서도 알기 때문에 원장님들께서 이 서비스를 호응해주셨고 사용해 본 원장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자발적으로 홍보도 해주셨어요” 도시락 세척·살균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맞벌이 가족이나, 현장에서 세척·소독 과정을 실제로 본 부모들의 신청률은 더 높았다. 장 대표는 “직접 현장을 보면 신청률이 훨씬 더 높다”면서 “최근 서산의 대형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방문해 현장을 보고 난 뒤 99%의 신청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 사회적기업가 평가 우수상 수상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2018년 10월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기 전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면서 해결할 수 있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알게 됐어요. 저희 기업 목표가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고요.” 예비사회적기업의 1년 평가는 그녀에게 또 다른 발전 계기가 되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실시한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 장 대표는 사업수행 실적, 성장가능성, 사업기간 내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대표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열심히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평가 받은 것 같아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는 시니어, 결혼이민여성, 출산 후 육아중인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건강한 식생활문화 정착에 앞장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2017년 창업한 이후 각종 수상과 우수한 활동으로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장 대표는 앞으로 서산시만큼은 모든 아이들이 매일 살균 소독된 식기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나름의 역할을 맡고 싶다고 했다. 장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독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직접 아이들을 위한 식기 토탈케어 서비스 지원을 약속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를 서산의 모든 원아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산시가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보였다. 장 대표는 또 “그동안 기업의 이익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값비싼 친환경 에코세제와 최고의 살균 소독서비스를 자랑하며 취업 취약계층 직원들과 지역의 90%가 넘는 일터를 일구어 왔다”며 “그러나 현재 다른 지역의 대형업체들이 업장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위생에 대한 명확한 개념도 없이 마구잡이식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서산시의 지원으로 서산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기업을 경영해 왔다”며 “실제 직원을 채용할 때 어린 자녀가 있는 여성을 채용하므로 직원들도 이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며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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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공공의 이익”
    다르지만 같은 사회적 경제 조직 이윤 창출과 함께 사회공헌 목적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는 2000년 이후 부처별로 마련된 근거법령에 따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 성장해 왔다. 각자 개념과 목적에 있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이들에겐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을 정도의 이윤 창출도 중요하지만, 구성원이나 공공에 대한 공헌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자율적인 경영과 민주적 의사결정, 사람과 노동 중심의 수익배분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공통분모로 인해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의 차이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개념과 활동 목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 협동조합, 조합원이 문제 해결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결성한 자율적 조직이다. 우리 사회가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조합원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모델이다. 주식회사가 투자자 소유의 기업이라면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두가 주인인 경제 공동체다. 따라서 소수의 지배주주에 의해 의사가 결정되는 주식회사와 달리 협동조합은 조합원 다수에 의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익 또한 출자금에 대한 배당이 아닌 사업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잉여금을 배분하는 이용배당을 우선한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새롬 사회적협동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초기부터 운영 성과를 나타냈다. 조합원 모두가 의사결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운영경비도 줄어들고, 조합원인 기사들에게 돌아가는 수입도 늘어났다는 평가다. 협동조합이 주식회사보다 경제위기에 강하다는 사례를 보여주었다. ▶ 사회적기업, 사회적 목적 추구 사회적기업은 재화와 서비스 생산, 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면서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이다. 생산 활동을 하기 위해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생산활동을 하는 ‘사회공헌형’ 기업인 것이다. 독립된 조직형태와 유급근로자 고용, 사회적 목적 실현,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 정관·규약, 이익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등 7가지 기준을 갖출 경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업의 경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한다. 안견로 소재 ‘아이사랑식판드림’은 어린이 교육기관의 식판을 세척·소독·살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다문화가정 여성을 직원으로 채용해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장위녀 아이사랑식판드림 대표는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퍼트리고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을 설립하게 됐다”며 “현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마을공동체’마을기업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여기서 말하는 마을이란 타지역과 구분되는 지리적 경계를 가지면서도 같은 이해관계와 정서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공동체를 뜻한다. 마을주민 출자가 총 사업비의 10% 이상으로 구성되며, 출자한 주민이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협동조합과 유사하다. 지역 내 자원은 인적자원을 비롯한 제품, 행사 등 유·무형 자원이 포함된다. 부석면 소재 옛향기 마을방앗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100% 국산 들깨와 참깨를 시중 소비자가보다 비싸게 구매하여 참기름, 들기름, 생들기름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지역 농가 소득 창출과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공동체 성과 공공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통식품품질인증, 서산뜨레인증, 6차산업 사업자인증 및 HACCP 인증을 획득하여 우수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마을기업의 성공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김정희 옛향기 마을방앗간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사회 공헌하는 느낌이 들어 보람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시골에 와서 보니 돈 되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시골 사람들은 이를 잘 모른다.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하다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는 곳이 시골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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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김명선 의장 만나 지역신문 발전 방안 논의
    [한지협 충남지회 공동]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지회는 지난 7일 충남도의회를 방문, 김명선 의장을 만나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과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순환 회장(당진투데이 대표)과 이병열 부회장(서산타임즈 대표), 권기택 감사(계룡일보 대표), 김명일 사무총장(천안신문 대표) 등 집행부는 대부분 우편발송 하고 있는 주간신문을 위해 우편법 개정을 통한 우편료 절감과 정부의 나눠주기식 정부광고 행태를 근절하는 방안을 도의회 차원에서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현행 도시개발법 시행령 등 지방자치단체 고시공고 방법을 실제 주민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지역 주간신문 및 인터넷에 게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도 충남도에서 먼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과 아울러 일간신문에만 허용하고 있는 선거운동이나 정강·정책의 신문 공고를 해당 지역신문에 게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김명선 의장은 “알다시피 지방자치의 꽃은 지방의회와 지역신문으로 상징된다. 20년이 넘는 동안 지방정치를 하며 지역신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오늘 말씀하신 내용들을 정리해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내용은 도의회 차원으로 추진하고 그렇지 못한 사항들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지역신문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순환 회장은 “현재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신문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인식이 문제”라며 “제도 개선을 위해 충남도의회가 앞장서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지협 충남지회=서산타임즈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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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날개 없는 출산율 추락, 지역 공동체 회복 우선
    아프리카 속담에 ‘한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엄마’에게 몰린 우리나라의 육아현실을 고려할 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이른바 ‘독박육아’를 꼽을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남편과 가족, 나아가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동체의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국내 자치단체의 실천사례와 지역주민들의 노력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마을’의 해법 모색에 나선다. ● 갈수록 하락하는 출산율 서산에서 올 2분기(4~6월) 단 한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은 읍면동은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상 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연면을 제외한 면 지역 대부분이 10명 미만으로 이들 지역은 저출산의 악순환 속에 지역소멸의 속도가 한층 빠르게 진행될 우려를 낳고 있다. 통계청 서산출장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서산시에서 태어난 아이는 620명에 불과하다. 10년 전인 2011년도와 비교해도 신생아수가 137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출산율에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가임기 여성(15~49세) 한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TFR)도 2011년 1.67명에서 2020년 1.26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전국 평균 0.84명 보다는 반등한 것이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 전국 평균출산율은 더욱 심각하다. 2011년 1.24명에 그친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난해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 저출산대책 실효성 의문 정부는 지난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출범한 이후 5년 단위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예산도 막대한 규모가 투입됐다. 2006~2010년 1차 대책에는 19조7000억원, 2차(2011~2015년) 60조5000억원, 2016~2020년 90조9000억원의 예산이 사용됐다. 지난 15년간 총 170조여 원이 출산대책으로 사용된 셈이다. 하지만 이 기간 출산율은 2006년 1.12명에서 지난해 0.84명으로 오히려 곤두박질쳤다. 서산시 역시 시민중심의 다양한 출산양육시책으로 저출산 극복에 도전하고 있다. 첫째와 둘째아이는 각각 30만원, 셋째아이부터는 1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 마을공동체 회복이 관건 전국 군 단위 지역 중 저출산 장기대책을 통한 인구 안정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자체가 전북 완주군이다. 완주군의 출산율은 전북지역 평균 1.35명 보다 월등히 높은 1.69명에 달하고 출생아수도 급등했다. 지방행정연구원이 분석한 ‘저출산·고령화에 의한 지방소멸 분석’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지역으로 꼽혔다. 이 같은 성과는 표면적으로는 369보육프로젝트, 산후조리 건강프로젝트, 해피맘 파원맘 출산교실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에 전국 최초의 청년기본조례 제정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지난 2008년부터 가동된 ‘완주공동체지원센터’의 기능이 눈에 띈다. 센터는 완주군 행정조직과 지역주민의 중간지원기구로, 지역사회의 육아문제 등 공적고민을 민간주도로 풀어내 공직사회의 경직된 저출산 및 인구정책을 극복해나가고 있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충북 단양군 역시 지난 2016년부터 마을 주민이 함께 도와 육아 부담을 사회적 분담으로 경감시켜주는 ‘아이 키움 온(溫) 마을 사업’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출산 극복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산에서는 성연면의 출산 시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성연면은 출산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살려 출산의 기쁨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해 9월부터 ‘도담도담 성연, 출산축하 선물꾸러미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체육회, 기업인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농업경영인회, 라이온스클럽 등 8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영신 한서대학교 부총장은 “우리나라의 저출산정책은 ‘돈을 지급하면 아이를 낳을 것이다’라는 착각 속에 빠져있었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공동체와 공동육아나눔터의 활성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부총장은 이어 “마을공동체 회복은 가정 내에서 여성에게 쏠린 보육의 의무를 지역사회와 국가로 확장시켜 저출산의 악순환을 극복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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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소통하는 의회…서산사회에 공정 뿌리 내리도록 앞장”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서산타임즈 창간 16주년 특집 인터뷰를 통해 올해 의정활동 방향과 지방의회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27일 오후 2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의장은 제8대 서산시의회가 추구하는 의정방향으로 ‘소통’과 ‘공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기동안 서산시 최대 현안인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서산공항이 본궤도에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이연희 의장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았다. 축하의 인사 한 말씀.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대변하는 풀뿌리 지역 언론을 16년간 이끌어 오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정론지로서 자리매김해온 서산타임즈는 지난 2005년 ‘건강한 지역 신문, 끝없는 서산사랑’을 기치로 출발하여 16년간 균형 잡힌 시각과 공정한 보도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불합리와 부조리를 고발했고,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성장하도록 일깨우는 건전한 비판과 참신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을 쏟아 왔다. 앞으로도 서산타임즈가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민심의 대변자로서, 우리 사회 각 구성원을 이어줄 가교로서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 서산시의회 첫 여성의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해 7월 1일, 오랜 유리천장을 깨고 첫 여성 의장으로서 처음 등원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하고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쏜살 같이 지나갔다. 정치인으로 재선을 지내는 동안 그간 일 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산시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기에 무한한 감사와 자긍심을 느낀다. 뜨거운 열의와 책임감이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뵙고 고민하고 공부해 온 시간이었다. 그간 시의회는 5분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경제, 산업, 복지,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조례를 발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교육과 연수를 통해 소속 의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연구하는 의회상을 구현했다. 시민들이 있는 곳에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생산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현장소통형 의정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내년에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정 지원인력도 충원된다. 지방의회 부활 30년만에 맞이하는 큰 변화인 만큼 더욱 진일보한 지방의회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 - 제8대 서산시의회가 추구하는 의정방향은? “첫째는 소통이다. 지역사회에는 여러 구성원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이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언제든 문제가 있는 현장으로 갔고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모든 소통의 시작은 듣는 것에서 시작하고, 소통에 소통을 거듭하다보면 어느새 해결책에 가까워 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두 번째로는 공정이다. 과거에는 어떤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수행함에 있어 효율성과 효과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었다면 요즘은 그 제도나 정책이 얼마나 공정하게 설계됐는지도 살펴야 한다. 예산이나 조례를 심의할 때 공정의 가치가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사회에 공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8대 의회가 앞장서 가겠다” - 제8대 의회 후반기 조례 발의 및 개정 현황은? “제8대 후반기에 접어들어 제25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2회, 임시회 10회 등 85일 동안 열 두 차례의 회기를 운영했다. 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밀접한 의원발의 조례안 98건 등 모두 248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회기 일정을 가능한 짧게 운영하고 코로나19 대응 등 시일이 급한 안건을 빠르게 처리하는 등 감염병 상황 안정화에 적극 동참했다. 98건의 의원발의 조례는 농업, 복지, 안전, 환경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서 각 분야별로 시민이 직접 체감이 가능한 개선과 변화를 이뤄냈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조례가 제정되어 포용적인 지역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복지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6월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390건에 대한 자료를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아 미흡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행정 전반의 실태를 파악하고 집행부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 작년에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80여건의 질문을 통해 집행부 행정의 빈틈을 지적하는 한편 서산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조례 제정 기능과 다양한 집행부 감시 권한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가겠다” - 가장 보람 있었던 활동을 꼽는다면? “서산공항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정식 반영되고, 정부 예산으로 설계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서산공항 유치를 위해 서산시의회가 한 목소리를 내며 노력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서산공항 건립 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신 이후 계속 답보 상태였다. 서산시의회는 올 초 태안군의회와의 서산공항 건설 촉구 공동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3월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01차 정례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결의문 채택을 이끌었다. 이를 계기로 서산공항이 충남 전체의 아젠다로 확산했고, 이에 호응해 지역 언론에서도 연일 서산공항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힘을 보냈다. 성일종 의원 등 충남지역 국회의원께 손편지를 보내 정치권의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고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방송과 언론을 통해 목소리를 냈다. 18만 서산시민의 오랜 염원을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 전달하는 것이 시의회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결정권을 가진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대변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 의장 재임기간 중 꼭 이루고 싶은 의정활동은? “우선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하루 빨리 벗어나야한다. 정부의 방역 정책에 영향을 받겠지만,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연말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으신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정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 서산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 통과와 서산공항 유치 또한 시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현재 기재부 예타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시민의 간절한 열망을 지역 및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가감없이 전달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 서산공항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기동안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서산공항이 본궤도에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갈 것이다” - 의장님 개인적으로 재선 동안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는 조례는? “‘서산시 서산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천억 원을 발행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화와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도 기억에 남는다. 서산시의 정책 결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하는 정책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2017년 1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센터 건립 등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 보호와 근로조건 향상에도 앞장섰다.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과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회의 역할은? “최근 역대 최대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고 있고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전 부서에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는 있지만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중앙, 도, 서산시의 방역대책과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그리고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골고루 잘 이루어 져야 코로나19를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회 차원에서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활성화, 재난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 협조해 왔다. 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기획하여 지치고 상처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최근 시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100% 지급이 결정됐다.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 3만명을 대상으로 76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관련 조례 제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 협조해서 가능한 빠른 시기에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거리두기 체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가겠다” - 내년 인사권 독립에 따른 준비 상황은? “시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공포에 따라 내년 1월 13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3일부터 시의회 사무직원은 서산시의회 의장이 임명권자로 변경되며 임면, 직무 등에 대한 권한은 집행부에서 시의회로 넘어온다. 지방공무원법 등의 개정에 따라 의회 직원 임면·교육·징계 등에 관한 자치법규를 개정해야 한다. 또 시의회 인사운영과 관련한 사무의 심의·의결을 위해 인사위원회도 구성한다. 아울러 지방의원 정수의 2분의 1 이내로 둘 수 있는 정책지원전문인력의 채용과 운영을 위한 자치법규 제정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산시의회 의원정수는 13명으로, 정책지원전문인력 6명을 배치할 수 있다.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전문인력 운영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지방의회의 집행부 견제 및 감시 역할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본다. 인사권 독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가도록 하겠다” - 끝으로 서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19 상황이 1년 반이 넘게 계속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보신 분들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다. 휴업이나 폐업을 결정하시는 분들을 많이 뵈었다. 일반 시민들의 피로감 또한 심각하다.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에서 시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계신다. 이제는 종지부를 찍어야한다. 서산시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시민들이 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올 연말쯤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어 시민 여러분의 살림살이도 좀 더 나아지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 지인들과 밝게 웃으며 식사도 하는 그런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께 조금만 더 견디시라고, 조금만 더 힘을 내시라고 꼭 전하고 싶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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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
    2021-09-29
  • “민선 7기는 ‘희망’…서산의 30년 중단 없이 준비”
    서산타임즈는 창간 16주년 특집 대담을 위해 지난 27일 맹정호 서산시장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시장 집무실에서 1시간 30분 동안 김가연 부사장과 진행한 대담에서 맹 시장은 민선7기를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발전상을 다진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주제 의식은 여전히 ‘시민’‘소통’ ‘협업’이었고 그 관점에서 민선 7기의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서산의 30년을 중단 없이 준비하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았다. 축하 인사 한 말씀. =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서산타임즈의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언론이 바로서야 우리 사회의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다. 서산타임즈의 지난 16년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소통창구를 만들기 위해 초석을 다지고, 세상을 올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길을 잡은 시간이었다. 시민과 호흡하는 정론지로서 서산타임즈가 계속 발전해나가는 길을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실현하기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 - 민선7기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발전상을 다진 ‘희망’이라 하고 싶다. 민선7기의 ‘시민’은 시정을 이끄는 주인이 됐고, ‘소통’과 ‘협업’은 더 새로운 서산을 만드는 덕목이 됐다. 일 잘하는 서산의 원동력이었다. 서산의 올해 정부예산은 역대 최대인 1722억 원을 확보했다. 본예산도 역대 최초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상급기관의 평가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해미국제성지, 서산공항, 중앙도서관 등은 새로운 서산을 이끌 동력으로 자리 잡았고 가시화됐다. LG화학과 2조 6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 탄소중립과 친환경 소재 공장 10개를 짓고 4백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게 됐다. 서산시 인구는 최초로 18만 명을 넘어섰다. 사람은 모이고 발전은 지속되고 있다. 긴 안목으로 서산의 30년을 중단 없이 준비하겠다” - 민선7기 맹정호 시정 성과를 꼽는다면? “서산시의 오래된 갈등현안을 시민들의 집단지성으로 슬기롭게 해결했다. 시청 앞이 조용해졌다. 전국 최초 SNS 소통창구인 ‘온통서산’은 시민들을 휴대폰 하나면 민원을 손쉽게 해결하는 시대로 이끌었다. 전국의 인구데드크로스 현상 속에서도 서산시는 최초 인구 18만 명 시대를 열었다. 17만 명을 넘은 지 7년 만이다. 충남 최초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를 개소했고 석림근린공원 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센터, 중앙도서관, 체육관 건립 추진 등 시민 편의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서산공항 국가계획 반영, 대산지역 국도38호선 4차선 확장 사업비 확보, 서해안내포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하늘길, 도로길, 철도길 사통팔달의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그렇다면 서산공항의 획기적인 전환, 어떻게 풀어 가시겠습니까? “서산공항은 기존 해미·고북 일원의 군(軍)비행장 시설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미 2743m의 활주로가 2개나 있어 중형 민간 항공기는 충분히 뜨고 내린다.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난개발이 없고 환경훼손 측면에서도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다. 건설 사업비가 몇 조, 몇 천 억이 필요한 타 공항에 비해 0.몇%인 509억 원이면 가능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교통권 확보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 서산공항이 건설되면 인천, 김포, 청주공항 이동보다 평균 60km 정도의 거리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탄소 배출이 크게 줄 것이다" - 가로림만 해양 정원은 정부의 의지가 없어 보인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11월경이면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예타 통과가 쉬운 일은 아니다. 현재 예타 통과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인 머드맥스가 조회수 1900만 뷰를 넘을 정도로 대박을 터트렸다. 영화를 패러디한 강점도 있지만 천혜의 갯벌이 가진 가치가 더 컸다. 가로림만 갯벌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모인만큼 해양정원 예타 통과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와대와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어 많은 힘이 된다. 예타통과에 집중하면서도 차기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간월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어디까지 왔나? “21년간 답보상태였던 간월도 관광지 개발이 지난해 8월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실마리가 풀렸다. 지난 1월에는 사업자와 4,700여억 원을 투입해 부석면의 간월도 관광지 55,891.7㎡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상가시설 등을 2024년까지 건립하기로 협약했다. 주변에 총연장 112m의 경관 탐방로와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체험장 등도 조성한다. 토지매각을 10월 중 마무리하고 인허가 절차를 거친 후 12월경 착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광지구 변경승인, 건축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직접고용 300여 명의 효과를 얻고 연간 관광소비액은 약 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 해미국제성지의 서산발전방안에 대한 구상은? “해미국제성지는 대한민국 유일 단일 성지면서 종교적,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세계의 관심도 크다. 세계적 명소로 만들 생각이다. K-POP, K-방역과 같이 대한민국하면 떠오르는 K-국제성지, K-순례길로 만들겠다. 우선 콘텐츠 강화를 위해 해미역사공원 조성, IT기술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미국제성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나서고 학술세미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9경에도 추가하고 국제성지를 상징하는 로고와 상징물도 제작·설치하겠다. 주민, 정계, 종교계, 학계, 언론계 등 세계명소화 추진 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세계인을 이끌 서산공항을 유치하고, 시가 가진 가로림만 해양정원, 간월도 관광지, 산림휴양복지숲 등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시기 바란다” - 임기 내 집중한 현안은? “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에 집중하겠다. 그동안 키워낸 성과들은 하나씩 거둬들여 더 큰 서산을 만들겠다. 기업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해 문화와 체육, 생활 분야의 정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 살기 좋은 서산으로 견인하고 단단하게 다져진 기반들을 토대로 인구 20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 - 민선 7기 동안 가장 아쉬운 것과 인상 깊은 것은? “많은 시민을 만나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시정에 대해 설명도, 자랑도 하고 싶지만 코로나19와 임기 절반 이상을 보내며 그러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코로나19 속에서도 코로나 대응은 대응대로, 시정 성과는 성과대로 역대 최고를 달리고 있다. 눈에 띄던 갈등들은 점차 사라지고 시청 앞은 조용해졌다. 앞으로도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겠다. 맘 편히 만나는 날 그간의 시정에 대해 실컷 말씀드리고 싶다” - 끝으로 서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호시우행하며 서산을 안전하고 하나 된 도시로 정착시켰다. 답답했다고 생각했던 시민들도 달라졌다. 이제 호시마행의 자세로 그간의 결실들을 발 빠르게 거둬들이고 있다. 믿고 기다려주셨기에, 이해해주셨기에 가능했다. 이제 변화에 익숙해진 시민들이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그려주시길 부탁드린다. 과거를 추억한다면 과거에 머물지만 미래 바라본다면 미래는 열린다. 지금의 서산은 이미 미래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준비하지 않는다면, 멈춰있다면 미래에 더 많은 노를 저어야한다. 좋은 물길 속, 계속해서 노를 젓는 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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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 “한 가지 기술로 살수 없는 시대…최소 3번은 직업 바꿔야”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이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학의 위기극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역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의 특별 대담은 지난 11일 오전 한서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진행했다. /편집자 주 - 성일종 국회의원(이하 성 의원) : 저는 총장님을 뵈면서 개인의 힘으로 대학을 설립했다는 자체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대학을 만든 것은 기업을 하나 성공시킨 일보다 한 차원 높은 훨씬 더 훌륭한 일입니다. - 함기선 한서대 총장(이하 함 총장) : 성 의원님 말을 듣고 나니 기운이 많이 납니다. 고향이 예산이라 처음에는 예산 신례원에 대학을 설립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교육부 관계자가 예산에는 예산농전이 있고 조그만 도시에 4년제 대학을 만드는 것 보다 서산이 어쩠겠냐고 해서 특별한 아무런 연고도 없던 서산에 대학을 설립하게 됐지요. 그리고 서산에 대학 부지를 알아보려 했는데 서산 실정을 알아야지요. 수소문했더니 당시 이외과 원장님이 계시더라고요. 원장님 도움으로 해미 오학리, 팔봉면, 서산 갈산동, 해미 대곡리 등 4곳을 추천받아 대학생 10명과 함께 봉고차를 타고 다니면서 부지를 살펴보고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부지를 추천하라고 했더니 10명 중 5명이 대곡리를 추천했습니다. 속으로 저는 쾌재를 불렀지요. 후보지 중 가장 산골이라 토지 값이 가장 저렴했기 때문입니다.(~웃음) - 성 의원 : 당시 당대 최고의 의사였고 저명인사이셨는데 대학을 설립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함 총장 : 제가 백병원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병원장 비서실장을 맡아 아산 순천향대학 개교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는데 정말 근사하다고 생각했어요. 속으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지요. 이런 생각이 대학을 설립하게 된 동기가 됐습니다. - 성 의원 : 서산에 지역 거점 대학병원을 만들고 싶어 하셨지요? 고령이신데도 불구하고 그 열정을 보면서 정말 훌륭하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함 총장 : (웃음) 성 의원이 저보다 더 조예도 깊고, 로드맵을 만들어 주셨네요. 성 의원과 가끔 만났지만 이런 주제로 대화를 하는 건 처음인데, 지역민을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내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산지역에 대학병원이 필요하다는 것. 그래서 내가 의과대학을 설립하겠다고 했더니 자금이 엄청 많이 들어갈 텐데 하며 걱정을 해 주었지요. 대학 기반을 가지고 있어도 기본 1500억 원이 있어야 하는데 되겠느냐고 하던 것까지 기억납니다. 그 소신은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서산 시민들이 지금 가장 필요한 것. 행복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의료혜택입니다. 좋은 병원보다는 좋은 의사를 만드는 의과대학이 필요합니다. - 성 의원 : 사실 대학이 들어오면서 지역에 엄청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교수들이나 대학은 브레인입니다. 서산시를 비롯해 충남도나 지역의 큰 정책을 결정하는데 한서대학교가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아 그리고 대한민국 지도층도 한서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성 의원은 태안캠퍼스에 홍준표 국민의힘 전 대표 아들이 조종사 교관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힘). 항공분야에서 세계적이고 독보적인 학교로 부상되었는데 앞으로 항공시대, 우주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한서대 100년 계획이 궁금합니다. - 함 총장 : 처음부터 항공 특성화 대학을 설립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에요. 설립 당시 전국에 대학이 90여개가 있었는데 각 대학의 학과를 정리했더니 항공대학이 1개 밖에 없더군요. 항공대가 매력 있어 보여 항공대학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가서 대학 시설을 보니 경쟁력이 있겠구나 생각했지요. 그러나 그 대학이 한진그룹에서 운영하는 대학인줄 알았다면 시작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세상 물정 모르고 한번 해볼 만하겠다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특히 특성화 대학에도 관심이 있었고 하늘이 도왔는지 인류의 발전이 항공과 가까이 가게 되었지요. 그게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3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항공분야, 디자인분야, 산학협력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의 결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박람회 CES에서 매년 수상실적을 내고 있지요. 작년에는 1개 부문, 올해는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잘 된 건 시대적 변화와 일치했고 우연의 일치도 작동했다고 봅니다. - 성 의원 : 총장님께서 ‘우연의 일치’라고 말씀하셨는데 우연의 일치는 없습니다. 굉장한 통찰력을 가지고 계셔서 가능했던 것입니다. 대학에서 비행기 조종사를 키우는 일은 대단한 일입니다. 미국에도 항공 대학을 만드시고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일을 한 것은 중앙 정부도 잘 알고 있는데 지역에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부분도 있습니다. 또 해양 관련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함 총장 : 지금 항공자체가 4차 산업, 인공지능이다 사물인터넷이다 빅데이터다 하며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우리 산업도 거기에 연결되지 않으면 국제 경쟁력이 없다고 봅니다. 자율주행, 전기차, 비행자동차 등 주체는 전자의 발달이지요. 이제는 비행기 조종 뿐 아니라 비행 자동차 운영, 운항하는 직업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개인적인 술자리에서 지역의 한 인사가 지역 대학으로써 지역에 경제적, 문화적, 산업적인 역할이 전혀 없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지역 대학으로 책임을 다 하지 못했구나 생각하며 고민을 많이 했지요. 지역 특성상 해양 쪽이 지역민과 가장 가깝게 갈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기르는 수산업을 생각하고 실내에서 오염과 온도에 자유로울 수 있는 실내 양식. 좁은 공간에서 계절과 상관없이 수요공급 조절이 가능한 양식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일부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 우리대학 해양바이오학과에서 그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성 의원 : 지역 주민들이 대학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지역에 이렇게 세계적이 대학이 있는데, 이런 훌륭한 대학의 자원을 이용할 줄 알아야하는데 하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 함 총장 : 1992년 당시 신설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었습니다. 그래서 10개과 400명으로 입학식을 가졌는데…. 요즘도 가끔 당시 꿈을 꿉니다. 그리고 입학식 날 전국에서 2000여명이 몰렸습니다. 신입생 1명 당 4명 내지 6명이 왔으니까요. 멀리서 오는 경우 하루 전에 학교 인근에 도착했지만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변변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학교 인근 마을 부녀회에서 커피와 빵을 나눠주고 잠잘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집에서 재워주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의 대학이 있기까지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컸습니다.(함 총장은 당시 도움을 주었던 부녀회원들이 누구인지 알면 꼭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 성 의원 : 우리나라 출산율이 최저수준입니다. 한서대도 인구감소에 따른 대비를 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따른 전략이 궁금합니다. - 함 총장 : 전국 대학이 겪는 어려움 일 것입니다. 국내 인구 감소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대학 생존을 위해 해외 학생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유학생이 10% 정도 되는데 향후 정원의 50%를 유학생으로 채우는 게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 학문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항공분야와 공항관리를 학문적으로 적립한 대학은 세계적으로 한서대가 유일합니다. 교육 시장을 세계로 눈 돌려 교육수출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성 의원 : 우리나라에 세계적으로 수출하는 교육 콘텐츠를 가진 대학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독자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셋업해서 외국으로 수출하는 대학은 한서대가 유일할 겁니다. - 함 총장 : 우리 대학에 몽골 유학생이 200여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몽골은 항공분야 강화국입니다. 몽골 정부와 협약을 통해 몽골학생이 한서대에서 자격을 취득하면 몽골에서 자격이 바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몽골 정부에서 한서대에 교육을 위탁한 샘이지요. - 성 의원 : 한서대의 자동차 분야는 어떤가요? 지역에서 10분에 1대씩 완성차가 나오는데. - 함 총장 : 자동차 분야는 앞으로 전기차가 대세일겁니다. 전기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쪽에서 카이스트와 함께 자동으로 충전해주는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성 의원 : 한서대는 활주로 등 많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런 연구하는데도 적합하다고 봅니다. 세계적인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듭니다. - 함 총장 : 주변에서 늘 도와주시고 지역주민들의 사랑해주시면 틀림없이 멋있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오고 싶고, 부모님들이 보내고 싶고, 선생님들이 추천하고 싶은 대학으로 꼭 만들겠습니다. - 성 의원 : 마지막으로 대학의 100년을 내다볼 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대학이 준비한 것이 있다면? - 함 총장 : 우리 대학은 실용적인 학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살아가려면 한 직업, 한 가지 기술로는 살수 없는 시대가 옵니다. 최소 직업을 세 번 이상 바꿀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깨어있어야 하며 그 역할을 대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시안적 생각을 할 수 있게 대학이 역할을 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자동차 내연기관 기술이 있는 사람도 앞으로 전자 공부를 해야 합니다. 특히 ‘산업선도형 대학’육성을 통한 청년 취창업 확대 및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착(LINC+) 육성사업(2017~2021)’이 금년도로 종료되면 LINC+ 후속 사업이 2022년부터 5년간 추진될 예정입니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대학의 연구인력, 기술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의 기술 및 경영혁신 지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은 기술, 경영혁신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제 조성을 위한 일관된 정부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산업(기업)간 네트워크의 지속적 유지 및 단계적 발전을 유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 학교 교직원 전체가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의원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 성 의원 : 총장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지역주민이 대학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서대의 인적자원을 잘 활용해서 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정리=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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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600년 역사를 머금은 성곽…세계적 관광지 발돋움
    올해만큼은 폭염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지난 7월 8일 충남관광 100선 중 서산명소 돌아보기 첫 취재에 나섰을 때만 해도 그랬다. 이 폭염에 언제 8곳을 모두 돌아볼까 하는 막연함이 컸던 게 사실이다. 그간 서산명소 7곳을 돌아보는 취재는 땀으로 얼룩졌었다. 그러나 마지막 취재지인 해미읍성을 방문한 지난 12일은 가을이 살짝 다가온 듯했다. 취재하기 딱 좋은 날이라며 우리 기자들은 모두 한복을 입기로 했다. 해미읍성이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며 최근 해미순교성지가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선포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전에 한복 대여점이 있다는 정보도 입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라 한복대여를 중단했다고 한다. 아쉬웠다. 다행히 김명순 기자가 한복을 입고 나왔다. 김명순 기자의 뒤를 따르며 한복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글=한은희 기자/사진=김명순 기자/동행취재=노교람·박영화 기자 해미읍성은 원래 요새였다. 600년 연륜 탓일까. 지금의 해미(海美) 성곽은 무미건조한 군사시설이 아니라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건축물로 다가온다. 해미읍성의 돌 성곽은 600여 년의 시간과 역사를 머금고 있다. 전북 고창읍성, 전남 순천읍성과 함께 ‘조선 3대 읍성’으로 불린다. 그렇지만 성곽이 가장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읍성을 꼽으라면 단연 해미읍성이다. 해미읍성 성곽의 돌들에는 오랜 세월이 녹아들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인지, 해미읍성 안에 나들이객은 많지 않았다. 연을 날리는 어린이와 어른, 손을 맞잡은 연인들이 넓은 잔디광장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유럽의 여느 공원 못지않은, 그림 같은 모습이다. 잔디는 보기 드물게 촘촘하고 건강했다. 방문객들은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놀이와 산책을 즐기고 있다. 공주시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박형철씨(30대)는 “최근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해미를 방문했다”며 “이렇게 잔디밭에 앉아 있으니 평화롭지만 역사 속의 해미읍성을 알고 나니 숙연해 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잔디밭 자리는 옛날 병사 훈련장이었다. 이 성은 조선 전기 충청병마절도사의 병영성이었다. 충청병영은 원래 덕산에 있었으나 왜구를 막기 위해 해안과 가까운 해미로 이설했다. 해미읍성은 태종 17년(1417)부터 세종 3년(1421) 사이에 축조됐다. 읍성은 지방 관청과 주민이 사는 곳을 둘러쌓은 성이다. 해미는 일반 행정기능의 읍성이 아닌 군사용이었다. 성이 잘 보존된 것은 처음부터 잘 지어졌고, 성을 둘러싼 큰 전투가 없었기 때문이다. 견고한 축성에는 ‘공사 책임제’의 영향이 컸다. 해미성 축조 부역은 부근 고을에 할당됐는데, 각 고을은 책임 공사의 표시로 성돌에 고을 이름을 새겼다. 지금도 성 외벽을 꼼꼼히 살펴보면 흐릿해지긴 했으나 '公州'(공주) '淸州'(청주) 등의 글자가 새겨진 성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돌을 각자석(刻字石)이라고 한다. 해미읍성은 성 안 쪽을 향해 4~5단 정도의 계단식 석축을 쌓고 그 위를 흙으로 덮어 경사지게 한 뒤 내벽을 만들었다. 이 벽에 의지해 수직이 되도록 외벽을 쌓았다. 해미읍성은 충무공 이순신이 복무했던 곳이다. 1576년(선조 9)에 무과에 급제한 이순신은 권관과 훈련원 봉사를 거쳐 세 번째 관직으로 1579년 충청병마절도사 군관으로 부임해 10개월간 이곳에서 근무했다. 해미읍성은 천주교 박해와 순교의 아픔을 지닌 곳이기도 하다. 천주교 박해는 병인양요(1866)와 독일인 오페르트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묘를 도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1868)을 계기로 심해졌다. 군사 중심지였던 해미읍성은 충청지역 천주교 신자들을 잡아들여 처형했는데 그 수가 1천명 이상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읍성 안에 옥사가 재현돼 있다. 옥사 앞에는 신자들의 손발과 머리채를 매달아 고문하던 회화나무가 서 있다. 수령 300년의 이 나무는 ‘호야나무’다. 호야는 충청도 사투리로 호롱불을 뜻한다. 순교자들을 ‘등불’로 여긴 데서 연유한 이름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해미읍성을 찾아 순교자들을 기렸다. 성 북쪽으로 올라가면 청허정과 소나무 군락지인 향토숲이 있다. ‘맑고 욕심없이 다스리라’는 의미의 청허정에서 조선 병사들은 활을 쏘며 무예를 익혔다. 3㏊의 송림인 향토숲에는 굳센 적송이 빽빽했다. 충남의 아름다운 100대 소나무숲이다. 북쪽 성벽 뒤에 해자가 있었다. 가을을 시샘하는 더위가 아직 남아있지만 주말에 성 바로 옆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듯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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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포토뉴스 검색결과

  • 농협서산시지부, 고추장 나눔 행사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3일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회장 권금숙)와 함께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갖고 고추장 500kg을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330가정에 전달했다. 사진=농협 서산시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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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구)는 지난 2일 자원봉사센터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소재 장애인 가정에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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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지역민과 소통하는 국민의 군대
    7일 공군 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을 만나 상생활동을 펼쳤다. 장병들은 의료 진료와 이·미용, 전기 설비, 시설보수, 환경정화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마음으로나마 고향의 온기를 느낀다고 했다. 사진은 박동혁 병장이 촬영해 제공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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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MVP 선정 경축 현수막 ‘눈길’
    인지면 소재지에 LG트윈스 오지환 선수 한국시리즈 MVP 선정을 경축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현수막은 오지환 선수의 부친인 오호근씨가 인지면 남정리에 거주하고 있어 인지면체육회에서 내 걸은 것. 오 선수의 부친은 군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후 7년 전 남정리로 이주했다. 현재는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산불기동진화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오호근 씨는 “아들이 속해 있는 LG트윈스 팀이 29년만에 우승을 하고 MVP까지 되어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서산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주민들께서 이렇게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지환 선수는 이번 시즌에서 2~4차전 3경기 연속 홈런으로 KS 최다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LG트윈스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득표율 86%)로 MVP에 선정됐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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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마라톤 대회 앞둔 양대동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 활짝
    2023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를 앞둔 26일 양대동 일대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다음달 8일 개최되는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서산스포츠테마파크에서 출발해 청지천-간월호 코스를 왕복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런닝화(5km), TS샴푸(10km, 하프)와 뜸부기쌀(1kg)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진=석남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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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남
    2023-09-27
  • [화보] 제22회 팔봉산 감자축제
    • 뉴스
    • 경제
    2023-06-20
  • [요즘 서산에서는] 6쪽마늘 수확 한창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고유의 맛과 향이 강한데다 씨알도 굵고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서산 6쪽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서산에서는 다음 7일부터 9일까지 해미읍성에서 ‘제14회 서산6쪽마늘 축제’가 열린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600인분 서산마을·서산한우 비빔밥 만들기, 6쪽마늘 6종 경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8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서산시 편이 개최된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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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06-16
  • 팔봉산 감자축제 앞두고 감자 캐기 분주
    제22회 팔봉산감자축제를 사흘 앞둔 지난 14일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장관희, 부녀회장 인재순) 회원 30여명이 감자 수확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캔 감자는 ‘수미’ 품종으로 포슬포슬하고 알이 굵은게 특징이며, 팔봉산감자축제에서 찐감자 무료시식과 경품 등 행사용 감자로 사용된다. 사진=팔봉면 제공
    • 읍면동소식
    • 팔봉
    2023-06-15
  • 부석 지역 올해 첫 모내기
    올해 부석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10일 월계리 박갑열 농가의 논 0.53㏊에서 시작됐다. 박 농가의 품종은 백옥향이다. 백옥향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하여 2021년 등록한 신품종으로 쌀알이 굵고 찰기가 우수하며 누룽지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11월초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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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05-12
  • 교복 입고 추억의 사진 ‘찰칵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성연면 골드클래스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포토 북 만들기’사업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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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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