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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 회계과 직원들, 농촌일손돕기
    서산시 회계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8일 고북면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 과수 열매솎기 작업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열심히 일손을 보태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신득 회계과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직접 현장에 나와 일손을 도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 추진을 통해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10
  • 서산시,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서산시가 6월까지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미납액과 지난 연도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일제정리 대상은 자동차 3만 7천297건, 시설물 154건으로 총 16억 1천여만 원으로 시는 독촉분 고지서를 자동차와 시설물 소유주 주소지로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개선사업 비용을 원인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시는 오염 저감 유도와 안정적인 환경개선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매년 3월과 9월에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시는 서산시 누리집,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미납액을 납부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납부 기한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체납자의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한 압류 등의 처분을 하게 된다. 대상자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 계좌(가상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현금입출금기, 전화(☎1422-11), 위택스 사이트(https://www.wetax.go.kr/main/)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궁금한 사항은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041-660-3205, 233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임에 따라 차량 말소 또는 소유권 이전 후에도 소유 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며 “일제정리 기간에 꼭 납부해 차량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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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5-10
  • “우리가 만들어 볼까?, 담배 없는 세상!”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프로그램 조별 토론·금연다짐 팔찌 만들기 서산시보건소가 관내 초·중·고 5개교 학생 46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건강 지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가 만들어 볼까? 담배 없는 세상’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흡연·음주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이론 교육, 독서 및 건강퀴즈, 금연 다짐 팔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담배 성분, 흡연과 음주가 청소년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청소년들에게 안내하고 흡연·음주에 대한 주제로 조별 토론이 진행된다. 독서 및 건강퀴즈는 도서 ‘금연학교’를 활용해 금연 의지를 다지고 나이별 눈높이에 맞는 퀴즈로 건강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금연 팔찌 만들기는 흡연 예방 문구를 청소년 스스로 생각하고, 이를 다짐하는 팔찌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서산시보건소는 이에 앞서 관내 각급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5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지난 2일 서산 성봉학교에서 156명을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나머지 학교는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리민자 시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기는 예방 교육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생성과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지역사회 금연 환경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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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서산경찰서, 청소년 도박 예방 업무 협약 체결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대전충남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청소년 도박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의 도박문제가 급증함에 따라,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차 범죄를 저지르는 등 사회적문제가 야기 되고 있어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 도박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범을 방지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양 기관은 청소년 도박사범에 대한 상담·치유와 연계한 도박 청소년의 재범방지를 위한 정보공유와 신종도박 범죄 관련 정보 및 예방 교육 자료 상호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산경찰은 도박 중독 위험 청소년 발견 시 전문가가 조기에 개입할 수 있도록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에 연계하여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치유·회복에 이르기까지 입체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문제 관련하여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도박으로부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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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09
  •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에 장애인복지관 건립
    서산시가 21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성연면 왕정리 일대에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한다.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9일 브리핑을 갖고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의 중추가 될 장애인복지관의 건립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2년 12월 기준 서산시 등록 장애인이 1만여 명을 돌파하면서,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장애인 단체, 기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례조사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2월 15일 관련 공무원, 용역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장애인복지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계획을 수립했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장애인복지관은 216억 원을 투입해 성연면 왕정리 689번지 일원에 연면적 4118.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되며,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6월 착공하여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정애인복지관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 수요에 대응할 상담실, 프로그램실, 회의실, 치료실, 카페, 교육실 등이 갖춰진다. 시는 장애인복지관이 국민체육센터와 그 인근에 조성될 반다비체육센터와의 기능적 조화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 스포츠에 대한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일환 복지문화국장은 “장애는 극복하지 못할 장벽이 아닌 불편일 뿐이며, 이번에 건립계획을 수립한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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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성연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 놀이터’ 전면 개방
    서산시는 9일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내 근린공원 2개소에 대형 놀이시설을 도입한 어린이 놀이터 정비를 완료하고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성연면은 평균 인구 나이 35.1세로 시 평균 나이보다 9.5세 낮으며, 시 합계출산율 1.21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성연초등학교에는 시에서 가장 많은 1410명의 초등학생이 등교하고 있어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 ‘도토리 놀이대’를 완공했다. 올해에는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에 우주와 바다를 주제로 ‘우주 돔 놀이대’와 ‘파도 네트 놀이대’를 설치하고 테크노 제1호 공원에는 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보완했다. 또한 테크노 제1·2·3호 근린공원의 특색있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해달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의 새로운 이름에 대한 신청과 설문을 진행해 그 이름을 확정했다.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은 ‘성연도토리공원’으로, 테크노 제2호 근린공원은 ‘테크노숲속공원’으로,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은 ‘새싹공원’으로 결정됐다. 김기윤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놀이터가 대형화되고 특색있게 조성되는 추세를 반영해 현재 정비 중인 시내 공원에도 대형 놀이시설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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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서산경찰서, 두 바퀴 차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지난 7일 중앙호수공원 앞 교차로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두 바퀴 차’ 일제 단속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모범운전자들과 함께 전개한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두 바퀴 차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안전모 착용 ▷신호 준수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이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교통과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이륜차, PM 법규 위반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두 바퀴 차는 운전자의 신체가 노출되어 있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들께서는 두 바퀴 차 운행 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신호 준수와 인도 주행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교통 안전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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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서산시의회 군소음특위, 만찬 간담회 개최
    서산시의회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음암면 소재 음식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위 위원들을 위로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소음피해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 공유 및 향후 공동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수기 소음특위 위원장을 포함한 시의회 소음특위 위원들과 김맹호 의장, 기후환경대기과 과장, 각 마을 이통장님들로 구성된 소음피해대책위원회 민간위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소음대책위 문기안 위원장의 제안으로 문수기 위원장은 지난 4월 의회를 통과한 「서산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지역 주민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조례」의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문수기 위원장은 “조금이나마 피해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6개월 이상의 입법 조사를 거쳐 만들어진 조례인 만큼 주민들이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조례를 환영하며, 서산시의회 소음특위 위원들과 특히 의원발의로 조례 제정을 한 문수기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소음특위는 문수기 위원장, 가선숙 부위원장, 안원기, 이경화, 이수의, 조동식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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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08
  • 서산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마무리
    재정집행 신뢰 · 투명성 확보 건전재정운영 개선방안 도출 서산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실시한 ‘2023회계연도 서산시 결산검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서산시와 의회에 따르면 결산검사위원회(대표 가선숙 의원)는 8일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 마련된 결산검사장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폐회식을 갖고 20일간의 결산검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3년 서산시의 살림살이를 되돌아보고 재정운영 성과를 살펴 재정집행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정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결산검사는 서산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 9명을 통해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기금 결산, 성과보고서 등 재정 운영 전반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수범사례를 선정하고 개선 권고 사항, 건의 사항 등을 제안했다. 수범사례로는 노란색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사업, 설계도면 무료 작성을 통한 원스톱처리 현장 기술지원, 민선8기 농업비전 수립 등이 선정됐다. 또한 특별회계 운영 실적 저조 및 존치 고려, 성과보고서 지표 및 목표설정 미흡 등 6건을 지적해 개선을 권고하고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확대 등 4건을 제안했다. 가선숙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예산 낭비 요소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시에서는 지적받은 사항들을 참고해 효과적인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 대표위원은 또 “예산의 적정 운영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에 거듭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보완을 거쳐 결산서와 결산검사의견서를 5월 31일까지 서산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6월 실시하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서산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08
  •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첫 출항
    이탈리아선사 코스타 크루즈 소속 선박 길이 290m, 폭 35.5m 규모 11만4천톤급 대산항에서 충청권 최초 모항 국제크루즈가 힘찬 항해에 나섰다. 8일 오후 대산항 임시 크루즈부두에서 서산시민 800여 명 등 승객 2600여명을 태운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가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항해를 시작했다. 세레나호는 이탈리아선사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 소속 선박으로 길이 290m, 폭 35.5m 규모의 11.4만t급 중대형 크루즈다. 이날부터 6박7일간 일본 남쪽의 유명한 휴양지인 오키나와와 미야코지마를 찍고, 대만 기륭항을 돌아 14일 오전 부산항에 귀항하는 일정이다. 운항하면서 들르는 곳마다 현지의 기후와 문화, 상품을 즐기는 기항지 관광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레나호의 대산항 모항 취항은 서산시가 지난 2022년부터 국내외 세일즈에 본격 나서면서 10년 가까이 전세선 운영을 통해 크루즈관광 트렌드를 주도해 온 롯데관광개발㈜와 손을 잡으면서 이뤄졌다. 롯데관광 측은 세레나호의 이번 운항을 수도권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크루즈 관광시장을 보유한 대산항의 메리트를 살린 상품의 흥행성을 확인하고 향후 시장을 공략하고 확장할 시사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모항 크루즈 운영 경험을 고품격 여객부두와 터미널 운영을 미리 경험하고 관련된 이슈와 문제를 사전에 점검·해결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산항의 성공적인 크루즈항만 운영을 위해 출입국·통관·검역 당국은 물론 항만보안·경비·시설관리 기관 등과 업무를 협력하면서 이날 승객들의 이동과 승·하선, 수하물 운송도 문제없이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를 유치하며 충남 최초 입출국이 서산에서 이뤄지는 새 역사를 섰다”며 “국제 크루즈선으로 열린 바닷길을 시작으로 하늘길, 땅길, 철길 등 사통팔달 국제 교통망을 구축해, ‘국제도시 서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항한 세레나호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승선했다. 이들은 세레나호 출항을 크루즈 모항이자, 관광지로서 서산을 알리고, 크루즈관광 시장을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기항지에서 포스팅 활동을 통해 서산시와 크루즈관광을 대중에 알릴 예정이다. 모항(母港)이란, 승객을 태우고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크루즈선이 처음 승객을 태우는 항만을 의미한다. 여행일정 중에 들르는 일반 기항항만보다 배와 여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상을 높게 평가받고, 항만의 이미지와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모항이 되는 항만에서는 한 번에 수 천 명을 태우고 오랫동안 바다를 다니기 위해 물과 식자재를 비롯한 많은 물품을 싣고 내리고, 수리·정비·부품수급 등 선박 운항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가 모항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연관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 이병렬 기자 >>관계기사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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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08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성연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 놀이터’ 전면 개방
    서산시는 9일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내 근린공원 2개소에 대형 놀이시설을 도입한 어린이 놀이터 정비를 완료하고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성연면은 평균 인구 나이 35.1세로 시 평균 나이보다 9.5세 낮으며, 시 합계출산율 1.21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성연초등학교에는 시에서 가장 많은 1410명의 초등학생이 등교하고 있어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 ‘도토리 놀이대’를 완공했다. 올해에는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에 우주와 바다를 주제로 ‘우주 돔 놀이대’와 ‘파도 네트 놀이대’를 설치하고 테크노 제1호 공원에는 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보완했다. 또한 테크노 제1·2·3호 근린공원의 특색있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해달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의 새로운 이름에 대한 신청과 설문을 진행해 그 이름을 확정했다.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은 ‘성연도토리공원’으로, 테크노 제2호 근린공원은 ‘테크노숲속공원’으로,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은 ‘새싹공원’으로 결정됐다. 김기윤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놀이터가 대형화되고 특색있게 조성되는 추세를 반영해 현재 정비 중인 시내 공원에도 대형 놀이시설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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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부석면 간월도리,‘EBS 한국기행’ 촬영
    부석면 간월도리(이장 김만석)에서는 지난 13일~14일까지 이틀간 EBS ‘한국기행’ 촬영이 있었다. 이날 촬영에서는 굴 제철을 맞아 간월도에 거주하는 노두연 어르신의 굴 채취현장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간월도 어민 주택을 방문하여 간월도 주민의 정겨운 일상 또한 함께 녹여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11월~3월이 제철로, 제철 굴로 담근 어리굴젓이 서산 특산품이자 서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간월도 어촌계에서는 채취한 굴로 직접 담근 어리굴젓을 판매까지 하고 있어 어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및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프로그램이며, 이날 촬영한 ‘부석면 간월도리’ 편은 EBS1 TV에서 오는 3월 셋 째 주 21:30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간월도리는 간월암의 멋진 절경과 함께 굴밥과 굴전 등 간월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찾는 장소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5
  • 지곡면, 이완섭 시장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 방문
    지곡면에서는 15일, 2024년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인 지곡방조제(도성리 745번지 일원)를 방문했다.. 지곡방조제는 현재 노후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지곡방조제 너머에는 약 43ha의 농경지와 집 20호가 있어, 이대로 방조제가 더 유실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바닷물 유입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산시와 방조제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건의사항에 대한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자인 도성1리 봉재경 이장은 “신속하게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해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현장까지 나와 건의사항에 대해 경청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곡방조제가 빨리 보수·보강되어 마을 주민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2-15
  • 동문2동, 불법 광고물 정비로 도시미관 UP!
    동문2동에서는 지난 13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설 명절로 부착된 불법 광고물(현수막, 전단지)을 제거했다. 지정 게시대가 아닌 상가, 주택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 광고물이 범람하고 있으며 특히 통학로나 학교 주변에 방치된 유해 광고물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요 도로변 및 마을안길 가로등, 전신주 등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직접 제거했다. 앞으로도 동에서는 안전한 주민 보행로 확보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통해 무분별하게 살포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 현수막을 정비할 예정이다.
    • 읍면동소식
    • 동문2
    2024-02-14
  • 섬마을(주) 설 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세트 기탁
    부석면에서는 지난 8일 섬마을(주)(대표 유명근)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 130세트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기초수급자 130가구에 부석면 직원들과 이장들을 통해 당일 배부 완료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3
  • 음암면 문양1리 경로당 개소식
    음암면 문양1리 경로당 개소식이 31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존 문양1리 경로당은 1994년도에 지어져 건물이 노후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는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경로당과 마을 창고를 철거한 자리에 지상 1층 148.05㎡의 규모로 거실 1개, 방 2개, 주방,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 갖춘 경로당을 준공했다. 박상정 문양1리 이장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새 경로당이 주민의 의견이 반영돼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며“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준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신축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쾌적하고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좋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4-01-31
  •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김만석 신임 회장 선출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만석(간월도리)씨가 선출됐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소장 김종길)에 따르면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는 지난 19일 서산버드랜드 둥지 전망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2020년 출범한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는 간월도리, 마룡리, 창리 3개 마을이 생태관광지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의 임원진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 결과 회장 김만석(간월도리), 수석부회장 이충구(마룡리), 부회장 안도봉(간월도리)·배태영(창리), 감사 이관로(마룡리)·김현진(창리)씨가 각각 선출됐다. 김만석 회장은 “뽑아주신 회장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위해 노력하고 천수만의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새로 선출된 위원과 임원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생태관광 진흥의 주체로서 생태계 보전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이날 2024년도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생태계 보호 활동으로 생태환경의 보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1-21
  •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유용철 협의회장 선출
    부석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유용철)는 지난 9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6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1월 첫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임원진 선출에 관하여 논의하여 유용철 지산3리 이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유용철 이장단 협의회장은 “믿고 맡겨주신 만큼 부석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하며 면민 모두가 행복한 부석을 만드는 데 노력하시는 이장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면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1-10
  • 동문 코아루아파트,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동문 코아루아파트가 충청남도 2023년 으뜸아파트로 선정된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국토부는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1개의 공동주택에 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6개 단지를 선정했다. 동문 코아루아파트는 입주민이 참여하는 단지 대청소의 날, 영화관을 대관해 소방교육과 영화 관람을 하는 등 입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문 코아루아파트는 국토교통부의 우수관리단지 동판과 시상을 받게 되며 올해 충청남도 으뜸아파트에 동시에 선정돼 충청남도로부터 시상금 3천만 원과 인증패, 인증서 등을 받게 됐다. 장기순 동문코아루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905세대 입주민 모두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더 화합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동주택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동문 코아루아파트가 선정된 것은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단지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도록 우수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시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3-12-19
  • 서산시, 공동주택 우수단지 인증 현판식 개최
    서산시는 8일 예천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에서 ‘서산시 공동주택 우수단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철호 주택과장과 송진식 석남동장, 문수기 서산시의원 그리고 주택관리사협회 서태안지부 임원 및 입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지 정문에 인증 동판을 부착하고 우수단지 인증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시는 매년 투명한 운영과 화합하는 공동주택 문화 확산을 위해 사용 검사 후 5년이 경과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일반관리 분야, 시설유지 분야, 공동체 활성화 분야, 에너지 절감 분야, 현지 평가 등 다각도 평가를 통해 우수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예천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는 공동체 활성화 분야 및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서 사업비 2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철호 주택과장은 “지역 내 다른 공동주택 단지에서도 쾌적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주택 우수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3-12-08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도의회 정책위,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11건 선정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는 24일 2024년 정책위원회 운영 계획을 보고 받고, 의원정책개발 연구용역 제안과제 심의·선정을 위한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의원 연구모임이 제출한 2024년도 의원정책개발 연구용역 과제 11건을 선정했다.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은 정책개발 및 지방자치 발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선정 과제들은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환경, 주민자치, 기후·환경, 스마트농업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선정된 과제는 ▷테마가 있는 지역 관광상품 개발 연구 용역(논산시를 중심으로)(대표의원 윤기형) ▷홍성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 전략 마련(대표의원 이종화)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 효율적 운영 및 지원방안 연구(대표의원 윤희신)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문화 학생의 안전한 학교 적응력 향상 방안 연구(대표의원 전익현) ▷충청남도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 방안 연구(대표의원 이현숙) ▷해수욕장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관광 개선 방안 연구(대표의원 최광희) ▷이어령 문학관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연구(대표의원 김응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충남건강도시 발전-전인건강생활프로그램(대표의원 이철수) ▷충청남도 폐열 농업 활용 방안 연구용역(대표의원 김민수) ▷기후변화에 대응한 충남 농업의 미래 준비 방안 연구 용역(대표의원 유성재)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충청남도 공공 건축물 건축을 위한 방안 연구(대표의원 김도훈)이다. 이완식 위원장(당진2, 국민의힘)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한 정책 개발과 제안 과정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 심의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또한 향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 국민의힘)은 “이번에 선정된 연구용역 과제들은 충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며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도민이 함께 노력하여 보다 나은 충남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26
  • 충남도의회,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금 지급 대상 확대
    충남도의회는 이용국 의원(서산2, 국민의힘·사진)이 대표발의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위원장 대안으로 가결된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제351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복리증진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원 자녀장학금 지급대상자의 범위를 기존 고등학생과 대학생에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까지 확대 지급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이용국 의원은 “조금이나마 대원 자녀분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언제나 봉사와 희생에 앞장서 온 의용소방대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기가 종료된 의용소방대장의 재임용을 제한하고, 소방서 시군연합회에 지역대장을 추가하는 내용의 같은 개정조례안이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발의돼 지난 16일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위원장 대안으로 심사를 마친 바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4-04-24
  • 충남도의회, 주민자치회 제도개선 연구활동 돌입
    충남도의회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 활동을 착수했다. 도의회 ‘충남 주민자치(위원)회 정착을 위한 과제와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이현숙)은 23일 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충남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과 관련 제도를 분석하여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이현숙 의원(비례, 국민의힘)이 대표를 맡았으며, 박정수 의원(천안9, 국민의힘)과 신순옥 의원(비례, 국민의힘)을 비롯해 민간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장창석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 전문연구원이 ‘충남형 주민자치회 이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현숙 의원은 “주민자치회는 2013년 「지방분권법」에 근거하여 설치·운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정부와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효과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충남도 내 주민자치회의 운영과 지원을 위한 현 정책의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23
  • 도의회 예결특위, 도 1회 추경 20억 9666만원 삭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인환, 이하 예결특위)는 지난 22일 2024년 충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총 7건 20억 9666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도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6.4% 6917억 7268만 원이 증액된 11조 5026억 6168만 원 규모로 편성되어 수정 가결됐다. 이날 예결특위는 추경 편성의 목적 적합성, 사업의 시급성과 불요불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예산을 삭감 조정했다. 주요 삭감 내용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실시계획 용역,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장비구입 등 총 7개 사업이다. 예결특위는 예산삭감과 함께 사업 추진 시 정확한 수요 조사에 따른 예산집행, 충분한 지역 설명회를 통한 주민 이해도와 수용성 제고 노력, 효과성‧효율성 향상을 위한 사업평가 실시 등 5건의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오인환 위원장(논산2, 더불어민주당)은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더불어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23
  • 충남도의회,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개선방안 모색
    충남도의회가 청년농업인의 정착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청년농업인 만족도 및 실태조사 등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 도의회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모임’(대표 방한일)은 지난 19일 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현재 충남도 청년농업인을 위한 정책 현황,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지역사회 공헌도 분석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농촌 사회가 가진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미래 세대인 청년 농업인에게 있기에,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촌으로 유입시키는데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지원 정책에 대하여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출범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청년농업인 기준 마련 ▷공유공간 조성 ▷청년농업인 농산물 판로 확대 ▷청년농업인의 저리·장기 대출을 위한 농업발전기금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농기계 교육 및 임대 사업 개선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단기·중기·장기 거주시설 조성과 임대·분양 ▷외국인 근로자 주거 문제 해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방한일 의원(예산1, 국민의힘)이 대표를, (전)충청남도 4-H연합회 김동완 회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이철수 의원(당진1, 국민의힘), 충청남도 청년정책관,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원 스마트정책과 소관부서 과장, 충남연구원 강마야 박사,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방한일 의원은 “충남의 농업·농촌에 신바람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청년농업인의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청년농어인 육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 효과적인 관리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21
  • 충남도의회, 음주·난폭운전 신고자 포상금 지급 추진
    충남도의회가 음주운전과 난폭운전을 신고한 도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 국민의힘·사진)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내 치안유지를 위하여 도로교통법 제44조에 따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 및 같은 법 제46조의3에 따른 ‘난폭운전 행위’ 등을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의원은 “2020년 충남경찰청 소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1110건으로, 23명이 사망하였으며, 2021년 919건, 2022년 900건, 2023년 10월 말 기준 638건으로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 10월 충남경찰청은 50여 일간 난폭·보복운전 집중단속을 펼쳤는데, 당진~대전 고속도로에서 시속 150~160㎞로 달리는 등의 난폭운전자 75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도내 교통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해당 제도를 우선 도입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음주 교통사고가 포상제 시행 이전에 비해 14.8% 감소하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제도의 실효성을 도모하기 위해 제대로 된 홍보가 이뤄져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19
  • 충남도의회, 위기청소년 건강한 자립 지원 나선다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청소년 정책 지원을 위한 근거 규정이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안장헌 의원(아산5, 더불어민주당·사진)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가정 문제가 있거나 학업 수행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자 발의되었다. 조례안은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보호·지원을 위한 시책의 수립시행 ▷생활·학업·의료·직업훈련 등의 지원 ▷가출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사업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운영 ▷충청남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 의원은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2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위기청소년의 주된 가출 이유는 ‘가족 간의 갈등’이 69.5%를 차지했고, 뒤이어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44.3%)’, ‘가족의 폭력을 피하기 위해서(28%)’ 순으로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위기청소년들이 우울증, 자살 등 고위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후 피해 지원 방안은 물론 위기청소년들을 민·관이 협력해 조기에 발견하여 보호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 조례안의 제정을 통해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균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받고, 건강한 삶을 보장받아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립하는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4-18
  • 충남도, ‘부남호 역간척’ 국가사업으로 추진
    정부, 충남도 요청 ‘연안 담수호 생태복원 국가 사업화’ 수용 해수부 연내 실시 ‘타당성 조사’ 맞춰 도 대응 연구용역 착수 충남도의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된다. 도에 따르면 정부는 연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우선 추진 사업 대상 선정에 나선다. 이에 도는 부남호 등에 대한 국가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대응 연구용역에 돌입했다.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은 간척 등 개발로 막힌 물길과 뱃길을 다시 연결해 수질과 갯벌, 기수역 등을 되살리기 위해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부남호의 경우 ▷수질 악화 및 악취 발생 ▷우기 시 담수호 방류로 인한 천수만 오염 및 어장 피해 발생 ▷인근 논 가뭄·염해 피해 발생 등에 따라 도가 생태 복원 대상으로 선정,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남호 생태 복원 계획은 방조제 구조 변경과 해수 유통구 확장 및 통선문 설치, 오염 퇴적토 준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1단계 투입 사업비는 1134억원이다. 도는 지난 2022년 김태흠 지사와 해양생태 관련 전문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부남호를 비롯한 연안 담수호의 생태 복원에 대한 국가 사업화를 요청했다. 도는 이와 함께 경기도, 전남도 등과 지자체 연대협력협의회를 구성·가동하며 추진 동력을 확보해왔다.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정부예산에 5억 원이 반영되게 됐다. 국비 포함에 따라 해수부는 조만간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고, 도는 이에 발맞춰 대응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대응 연구용역은 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한 우선 추진 대상 선정 시 부남호를 먼저 반영시키고, 신규 사업 대상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충남연구원이 실시한다. 또 ▷국가 타당성 조사 통과 대응 ▷도내 사업 후보지 분류 및 타당성 분석 자료 검토 ▷생태 복원 사업 계획 전면 재검토 ▷체기수역복원형 갯벌 생태계 복원 계획 수립 등도 연구용역 배경 및 목적이다. 공간적 범위는 서산시, 태안군 일원 부남호를 포함한 충남 서해안 연안·하구 등으로 잡았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그동안 국가 사업화를 누차 추진해왔으나, 실제 반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최적의 대상지를 도출하고 타당성까지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 1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장 국장, 정광섭 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 5개 시군 해양 관련 과장, 전승수 전남대 명예교수 등 외부 전문가, 용역 기관인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타당성 조사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한편 도는 해수 유통이 해양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생태 복원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안면읍 황도에 대한 연도교 철거 전후 ‘갯벌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연구용역 결과 황도 지역 바지락 생산량은 연도교 철거 전인 2009∼2010년 연평균 133톤에서 철거 이후인 2012∼2017년 연평균 194톤으로 61톤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태안 지역 바지락 생산량이 1265톤(2009∼2011년 연평균)에서 1155톤(2012∼2017년 연평균)으로 114톤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황도 주민에 대한 탐문 조사에서는 연도교 인근에서 자취를 감췄던 감성돔과 농어 등이 다시 낚이고 있다는 증언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4-16
  • 충남도의회, 장애인 단기 거주 시설 지원 근거 마련
    충남도의회가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이연희 의원(서산3, 국민의힘·사진)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351회 임시회 제1차 복지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보호자의 일시적인 부재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장애인가정의 가족기능 회복·유지에 기여하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총 165개소(2022년 기준)에서 1,871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남도에는 총 7개의 단기거주시설이 장애인의 긴급돌봄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연희 의원은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장애인복지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30명 미만의 소규모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지속적인 지원과 자립지원 중심 정책이 중요하다”며 조례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단기거주시설이 장애인 돌봄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시설에 있는 장애인이든 가정에서 돌봄을 받는 장애인이든 필요에 따라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뿐만 아니라 기능별로 다양한 복지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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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4-16
  • 도민 안녕과 도의회 발전 기원 ‘공룡능선’수묵화 기증
    충남도의회 홍보대사인 인주(仁州) 박진균 화백이 도민의 안녕과 도의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수묵화 미술작품을 의회에 기증했다. 도의회는 지난 15일 조길연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미술작품 기증식을 열고 설악산 대청봉과 마등령 사이에 솟아 있는 ‘공룡능선’을 그린 수묵화(415㎝×140㎝) 1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하늘에 포근히 감싸여 아름답고 웅장하게 우뚝 솟은 범봉과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울산바위, 운해의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화선지에 수묵화로 담아냈다. 박 화백은 “변화된 모습은 다르지만 결국 본연의 모습으로 불변의 진리를 보여주는 신선한 감동을 그리고자 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인주(仁州) 박진균 화백은 현재 천안에서 후학양성과 한국화 진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장으로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힘써왔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등을 다수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사)한국미술협회 제25대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길연 의장은 “박진균 화백의 작품이 도민께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귀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박 화백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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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오피니언 검색결과

  • 애향심을 북돋아주기 위하여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따지는 것이 출신 성분이다. 그중에서 졸업한 학교나 고향을 가징 많이 따진다. 특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큰 사람일수록 고향사람에 대한 향수가 남다르다.… 권력 뒤에는 언제나 학연과 지연으로 얽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생활하고 있는 출향인사들을 잘 활용하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병렬 서산타임즈 대표가 8년 전, <출향인사는 영원한 우군>이라는 제목으로 쓴 글의 일부다. 예전 도에서 「출향인사 명부」를 만들었다. 충남 출신으로 경향 각지,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를 DB화하여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고향발전에 도움 되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는 의도였다. 정·관계, 경제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을 망라하여 만들다보니 두툼한 자료집이 되었다. 일부는 수록된 분들께도 보내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요즘은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는 시대라 어떤지 모르겠으나 당시로는 유용한 행정자료였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충남·대전출신 공무원을 파악하여 향우수첩을 만들고 가끔 초대하여 고향 곳곳을 둘러보고 고향과 출향공무원간, 출향공무원 상호 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자 했다. 모두 한 고향이라는 공통분모를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 도움을 주고받자는 뜻이었다. 2003년, 계룡시를 만드는데 우여곡절을 거쳐 국회에 법률안이 제출되고 심사에 들어갔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안을 검토하는데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 있었다. 요지부동이었다. 궁리 끝에 인천, 마산 등 소위원회 위원 지역구의 충청향우회를 통하여 협조를 얻었다. 대전에 있는 위원 출신지역 향우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의 도움도 받았다. 예상보다 효과가 컸다. 보령 출신 김용환 의원이 나서 문턱을 넘었다. 국비 예산을 확보하거나 사업을 책정받기 위하여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협조를 얻는 일이 잦다. 이때 지역 출신 향우들이 다리를 놓기도 한다. 중앙부처로 갈수록 향우의 도움이 긴요할 때가 많다. 필자가 도에서 일할 때 마침 내무부 업무 담당이 충남 출신이라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사전 협조 요청하면 무리한 일도 양해하고 도와주어 뜻하는 대로 할 수 있었다. 소식도 많이 얻었다. 만약 동향인이 아니었다면 시도조차 하지 못했을 일도 과감하게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다. 도에서도 비중 있는 자리를 향우끼리 물려주고 이어받기도 했다. 이왕이면 고향사람이라는 의식이 빚는 상황이었다. ‘잘 아는 사람’을 찾는 경우가 있지만 같은 경우라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예천삼거리에서 부석 창리에 이르는 제649호 지방도 확장과 직선화 사업, 해미에서 인지, 부석으로 연결하는 간월도 관광도로 개설 사업에 힘쓴 S국장, 프란시스코 교황 방문에 대비한 여러 사업에 많은 사업비를 지원 받게 한 Y국장 등의 애향심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시대가 변화하고 개인주의 경향에 따라 지연, 학연, 혈연 등 ‘연(緣)’의 개념이 흐려지고 있다. 향우회, 동문회, 종친회가 아무래도 예전과 같지 않다. 여념이 없을뿐더러 굳이 함께 하지 않아도 불편할 일이 적기 때문이다. 점점 젊은이의 참여가 줄어 아쉽기도 하다. 전통이 강하거나 구심점이 될 만한 인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분이 있는 경우라면 사정은 좀 다르다. 고향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있어야 할 것이다. 시에서는 「시민대상」에 ‘애향 및 지역 선양부문’을 확대한 것도 이러한 방안의 하나라는 생각이다. 이왕이면 넓게 포용해주는 아량도 있어야 할 것이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한다. 고향발전을 위하여, 고향 선양을 위하여, 고향 사랑을 위하여 고향을 지키며 일하는 분들과 출향인들이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자발적인 고향 사랑에 더하여 애향심을 북돋을 수 있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울타리가 되고 바람막이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고향에서 필요한 일에 힘이 되어 주도록 하는 일, ‘멍석을 깔아주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는 속담은 그저 생긴 말이 아니다. 이병렬 대표는 「한 가지 방법은 정기적으로 각 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를 만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매년 한 번씩 날을 정해 홈 커밍데이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제라도 서산시가 출향인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다.」라고 끝을 맺었다. 한 번 쯤 새겨볼 만한 제언이라 생각한다. 가기천/전 서산시부시장<ka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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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 염불보다는 잿밥
    서산사회에서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계층에 있는 사람은 웬만한 지역사회·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대부분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는 신념 아래 열심히 뛰면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 일정 보수도 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청량제 역할도 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이나 답답한 가슴을 풀어 주기도 한다. 지역의 현안 문제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기도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존경스러운 존재감을 느끼기도 한다. 얼마 전 저녁 시간에 한 식당에서 만난 지인의 혀 차는 소리가 오래도록 머리를 맴돌고 있다. ‘요즘에는 뭐 완장 하나만 차면 다 아래로 보이는 가 봐’라며 열을 냈다. 필자는 ‘왜 화를 내느냐’고 물었다. 그로부터 듣게 된 저간의 사정을 보면 그렇게까지 화를 낼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 지인을 열 받게 한 사람은 지역 내 한 단체의 수장을 맡고 있었다. 며칠 전 그를 만났는데 ‘돈이 얼마 들어간다’,‘주민들이 너무 안도와 준다’,‘힘들다’는 등 하소연을 풀어놓으며 자기 자랑만 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인이 ‘그만두라’는 등 한마디 했더니, 그건 아니라고 말하더란다. 그리고 나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도움’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많은 그 사람의 경력사항에 한 줄 첨가되는 것 때문에 사회봉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씁쓸했다는 것이다. ‘염불에는 마음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는 생각이 드니 열불이 나더라는 얘기다. 사실, 필자가 만난 대부분의 사회·시민단체의 대표와 구성원들은 욕심 없이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이 행복감이 충만해 지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없다면 할 수 있을까. 결국, 남에게 떠밀려 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이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해지는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일부 사회·시민단체를 바라보는 지역의 시선이 아슬아슬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지역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하에 발전적인 대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는‘제살깎기식’의 구태적인 활동으로 일관해 오히려 그들이 명분과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가끔 있다. 일부 시민 사회단체의 모습이 당초의 목적과는 달리, 정도를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계와 지적을 아니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쨌든, 시민 사회단체 스스로의 본분과 원칙은 지켜야 한다는 것은 명확하다. 지역 주민을 위한 진정한 역할과 순수한 역할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스스로를 높이고, 아집에 빠지고, 세력을 살찌우려는 예는 지역봉사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상실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지역 주민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시민단체가 독단적으로 흐르는 과오를 막아 주는 감시자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지역 발전을 위한 참된 봉사 의미를 느끼고, 그대로 실천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해서 모두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돕는다고 해서 봉사라고 할 수도 없다. 남을 위한 진심 어린 마음, 그것이 참된 의미의 봉사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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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궁하면 통한다
    궁즉통(窮卽通)이란 말이 있다. 주역의 핵심 내용으로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卽變 變卽通 通卽久)’를 줄인 말이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는 의미다. 여기서 궁(窮)자는 ‘곤궁하다’는 뜻이 아닌 ‘최선을 다하다’는 뜻으로, 간절함이 내포되어 있다. 간절함은 때론 기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삶의 기준을 바꾸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며칠 전 서산 시민들의 오랜 간절함이 ‘궁즉통(窮卽通)’하면서 지역사회에 낭보를 전해주고 있다. 서산지역 최대 현안인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서산시민의 20년 넘는 숙원인 서산공항은 고북면과 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총 사업비는 약 500억 원으로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산시는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충남공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해 왔다. 시는 내년 국비에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는 기재부 수시 배정 대상 사업에 해당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해야만 예산 집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산시는 향후 국토부,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3분기 내 예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이와 관련 자신의 SNS를 통해 “찍 소리가 통했다”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맹 시장은 지난 3월 가덕도(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충남에서 누군가는 찍소리라도 해야 할 거 같아 한마디 한다”며 자신의 심정을 공개했었다. 당시 맹 시장은 “서산민항 건설비 500억원이 부담되는 건가? 충남의 정치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가? 그냥, 충남이니까 그런 건가?”라며 국회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영호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충청권의 정치력에 대한 서운함을 에둘러 비판했다. 맹 시장은 이후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정부를 상대로 끊임없이 서산민항 건설 이유를 설명하고 투쟁에 나서 정부를 설득했다. 서산 시민들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간절함의 끝맺음은 성취일 것이다. 서산의 지역발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20년간 지지부지 하던 서산공항 건설이 정부의 예산이 확정된 만큼 지역을 바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 플랜 수립에 간절함으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 궁하면 통하는 것처럼 시민들의 간절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대목이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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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권한과 위임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 스스로 비하하는 말이 있다. “한국 사람은 맞아야 말을 듣는다” 참으로 안타까운 말이다. 며칠 전 맹정호 서산시장이 6월 월례회의에서 “요즘 공무원들이 일 잘한다는 소리가 들린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직원들이 업무 과중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에서 시의적절한 발언이다. 우리 행정의 환경을 살펴보면 군사정권시대에 일방적 상명하복 문화가 행정내부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지역주민 또한 이에 익숙해져 있고, 농촌일수록 관주도의 행정이 주류였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제 행정환경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또한 변화 중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교체되고 이른바 신세대들이 대거 공직에 몸을 담고 있다.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모든 일들이 이루지는 시대다. 쇼핑과 각종 미디어, SNS 등의 사회활동이 작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서 행정은 어떤 식으로 변화와 방향을 잡아야 할까? 서산시도 그동안 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십에 의해 시정이 추진되어왔다. 시장의 강력한 추진의지는 부서장에게 전달되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왔다는 평을 받는다. 이를 통해 서산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데는 이의가 없다. 그러나 이러한 리더십이 지속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방향을 달리한다.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실핏줄이 잘 돌아야 하듯이, 건강한 나무도 큰 뿌리보다는 실뿌리가 그 나무의 튼튼한 생명력을 제공한다. 행정환경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맹 시장은 취임하면서 권한위임과 책임행정을 강조했다. 기존과 다른 환경에서 적응은 결코 쉽지 않았다. 부서장과 읍면동장에게 많은 결정권이 부여되었지만 실행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었다. 지역주민들로부터 부서장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 모든 것에는 시간과 과정이 필요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방역체계 구축과 대응은 어느 지자체보다 체계적이며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는 부서장과 담당부서의 열정의 결과다. 결코 권한위임과 책임부여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제4차 혁명시대에 필요한 것은 자율과 책임, 창의성과 협업문화이다. 과거 관주도의 행정은 한계를 맞고 있다. 시민의식의 성장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해 과거의 행정행태는 효율적이지 못하고 적합하지도 않다. 요즘의 SNS 환경에는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감각이 필요하다. 따라서 부서장들은 그들이 맘껏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기성세대가 할 수 없는 영역인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자신의 아이디어와 실행 경험을 통해 각 개인은 성장해 갈 것이다. 그런 것들이 축적된다면 하나의 커다란 선순환 구조로 변화될 것이다. 맹 시장의 권한과 위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이며, 흐름이 서산시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지 또 두고 볼 일이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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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1-06-02
  • 오! 대산항
    서산은 항구 도시일까? 물론 대산항이 있으니 항구도시가 맞다. 항구도시 발전은 항구에서 나온다고 했다. 항 자체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항만은 ‘경제 성장의 선행 조건적 시설’로서 해운 및 무역을 촉진시키고 연관 산업을 발전시키는 등 그 역할이 매우 크다. 항만은 해상과 육상 교통의 접속 장소인 터미널로서 해상과 육상 교통에 관계하는 사람과 화물의 유통을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물류비용을 줄여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등 국내 수출입 업체의 육성에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아울러 터미널 활동과 연관된 무역, 상거래, 정보, 금융의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된 경제활동분야의 집적과 인구 집중을 가져 온다. 따라서 도시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이 된다. 항만은 그 역할이 커질수록 해당 도시의 규모를 확대시키는 기능을 한다. 항만의 기능과 역할에 힘입어 서산은 항구도시로서 성장해 왔다. 1991년 개항한 대산항은 내항에서 벗어나 컨테이너 부두 1선석 등 총 31개 선석을 운영하며 배후권역의 석유화학 단지 물류기능을 지원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 왔다. 대산항 인근 산업단지는 공공기관에서 조성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공업단지로, 공업단지 구분상 계획입지형 단지가 아니고 자유입지형 단지에 해당한다.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 여수에 이어 조성된 우리나라 제3의 석유화학 전문단지이며, 제1공단, 제2공단, 제3공단으로 구분되어 있다. 대산항은 공단 기업에 물류비용절감을 지원했고 서산의 도시발전도 가속화됐다. 대산항의 발전은 산업단지 조성을 거쳐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임금 살포로 서산 도심 소비를 진작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경제 순환 구조도 만들어졌다. 대산항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서산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산항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이 같은 효과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민들은 많지 않다. 우리가 날마다 숨 쉬는 공기의 중요성을 간과하듯이 충남도와 서산시는 물론 많은 서산시민들도 항만의 중요성에 대해 별다른 인식을 하지 않는 것 같다. 항만을 끼고 있어 ‘항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며 항만 발전에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는 경기도와 평택시 등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충남도와 서산시는 큰 관심을 표명치 않고 있다. 또 지역 정치권과 많은 서산시민들은 자신들의 경제활동과 직접 연관되지 않으면 항만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안타깝다. 대산항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의 해결을 통해 서산항이 발전할 때 서산이란 도시는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의 카오슝, 중국 상해 등 세계적으로 유수한 도시들은 모두 항만을 통해 발전했고 성장했다. 얼마나 대산항을 발전시키느냐에 서산시 나아가 충남도의 성장 속도가 달려있다. 다행스럽게도 올 한해를 하루 남기고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대산항 개발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가 12월 30일자로 고시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과 31일 고시하는 ‘제3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2021∼2030)에 대산항 10개 사업에 7201억 원이 반영됐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간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정책 방향과 시설 개발ㆍ정비, 연계수송망 구축사업 등을 담고 있다. 항만재개발기본계획은 유휴 항만과 그 주변에 대한 개발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대산항은 충청권 유일의 컨테이너 전용 항만으로의 장점을 특화시키고, 관광항만 개발과 대기질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601억 원을 투입, 항로와 항내 선회장 준설을 통해 선박 운항 여건을 개선하고, 4선석에 153억 원을 들여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설치한다. 이밖에 2000TEU급 다목적 컨테이너 부두 390억 원, 관리부두 1식 425억 원 등이 지속 포함돼 2021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렇듯 대산항의 발전 잠재력은 풍부하다. 이제는 이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일이 중요하다. 맹정호 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은 서산타임즈와 가진 송년대담에서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말이 정치적인 수사(修辭)가 아니길 기대한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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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12-30
  • 코로나 가짜뉴스 전파는 심각한 범죄행위
    최근 페이스북에 한 지인이 올린 글을 일고 막막함이 밀려왔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까지 한 카페에 올린 글 때문에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지인의 아내는 급기야 해당 카페에 ‘제보해 주십시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저희 매장의 피해가 많이 심각합니다. 며칠 전 카페에서 제 딸이 코로나19 확진자라며 매장도 내놨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매장을 내 논적도 없고 딸들 또한 한 아니는 직장에 잘 다니고 또 한 아이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억울하고 피해가 많아 이렇게 호소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글을 읽었거나 아이디를 알고 있는 분들께서는 제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이 글로 하여금 매장 매출이 80%이상 줄었습니다” 코로나19가 최근 3차 대유행 양상을 보이면서 연일 확진자 수가 400~500명 대를 오르내리면서 이 와중에 가짜뉴스가 SNS를 중심으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걱정이다. 국가적 비상사태에 감염 예방과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아야 할 판에 가짜뉴스는 불안 심리를 가중시키고, 방역당국에 혼란과 불신을 부추김으로써 방역망 구축에 차질을 빚게 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반사회적 범죄행위다. 방역당국이 정보 공개를 통해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이나 카페 등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해당업소는 매출액 손실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도 악의적으로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업소를 SNS상에 올리면 해당업소는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가짜뉴스 유포 폐해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인지한 경찰청이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전국적으로 허위사실 유포 204명,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65명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돼 가짜뉴스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짜뉴스는 공동체의 건강성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 엉뚱하게 명단에 오른 자영업소는 영업의 존폐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시민들도 이럴 때 일수록 사실에 입각한 정보만 받아들이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가짜 뉴스를 접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자칫 호기심에 지인들에게 유포하는 등의 행위도 삼가야 한다. 경찰청도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산자ㆍ유포자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등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 그러면서 불법행위 발견 시 경찰이나 복지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렇듯 가짜뉴스에 강력한 법 집행의지를 보이고 있는 경찰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강력 대응과 엄중한 처벌로 가짜 뉴스의 생산과 유포를 차단해야 한다. 선의의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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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0
  • 맹 시장의 바람직한 청년 접근방식
    맹정호 서산시장이 최근 청년들의 부름을 받고 청년들과 열린 토론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를 마련하게 된 배경은 청년들에게 서산의 미래를 위한 꿈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데 이들의 의견도 참고하려는 것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토론회 장소는 서산시민센터. 참석한 청년들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30대 남녀 17명. 토론회를 마친 맹 시장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보니 우리 지역 청년들은 진지했다”고 했다. 또 “질문에 따른 시장의 답변이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생각하면 거리낌 없이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라며 “청년들에게 희망과 밝은 미래를 본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아프지 않는 청년, 흔들리지 않는 청년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이날 90년대 초반 직원들과도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모임 후 “꼰대처럼 말하지 않으려 했는데, 꼰대처럼 말했다. 급 후회가 되었다”면서 “솔직한 청년, 그들을 통해 제가 배운다”고 했다. 맹 시장은 이날 청년들과 가진 토론회는 시종일관 참석한 청년들의 거침없는 의견이 개진됐다고 했다. 특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의견을 내놔 토론회장에 웃음이 터졌으며, 때로는 진지한 토론도 이어졌다고도 했다. 실제 토론회에서 송치윤씨는 “일부 학교 통학로에 가로등이 부족해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김규민씨는 “특정지역만 발전하는 느낌이 든다. 특정 계층의 반발이 있다면 설득과 소통을 통해 균형된 발전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김종훈씨는 “평생교육강좌에 인문학이나 도자기 등 다양한 강좌 개설과 강사도 외부보다는 지역에 있는 분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아진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현수막 지정 게시대가 빈 곳이 많이 보인다”며 “빈 공간을 시의 좋은 정책들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준엽씨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잦은 주차단속은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주차단속 완화를 건의했다. 특히 그는 “기초수급이나 차상위계층 어린이들도 롤로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포츠바우처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 드린다”고 했다. 이밖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역의 일자리 부족 문제와 활동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려움, 자립의 막막함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이처럼 청년들의 질의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자 맹 시장은 사안마다 현재 시가 추진하는 관련 정책을 설명했다. 미진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맹 시장 자신의 생각도 내비쳤다. 맹 시장은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잘 수렴해서 시정 운영에 적극 참고하겠다”면서 “청년이 주도적으로 사회에서 역할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지역 청년들이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불균형을 완화하는 청년정책을 구상하겠다”면서 “오늘 이야기를 거름 삼아 청년이 안심하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며 안정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맹 시장은 또 “서산은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다는 지명으로 1천2백 년 전 마한의 54개 소국 중 하나인 ‘치리국국’으로 탄생한 것으로 비추어볼 때 서산은 미리부터 오늘의 서해안 시대를 예상한 느낌이 짙다”고 언급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간직하도록 강조했다고도 한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지친 청년의 마음을 다독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나누는 이번 토론회가 저와 청년들에게는 ‘힐링’ 그 자체가 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일부 학자들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청년에게 당장 필요한 지원이나 청년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지속하는 미래를 기약하기 위하여 청년과 함께 중장기 비전을 확립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청년을 어떻게 바라보고 규정하는가에 따라 청년정책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청년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이기에 앞서 청년과 함께 지향할 큰 목표에 먼저 합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청년들과의 토론회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다는 맹 시장의 청년 접근방식을 응원한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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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1
  • 민간인 읍면동장 시대 도래
    충남도내에서 내년에 민간인 출신 읍면동장이 나올 전망이다. 도는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 실시 지역인 공주시 중학동과 당진시 신평면의 동장, 면장을 각각 공개 모집하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노조의 반발이 있지만 도는 내년 1월 중 최초의 민간인 면장과 동장을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 중학동장의 주요 업무는 △마을공동체&주민자치 활성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 복지 증진 등이다. 당진시 신평면장의 역할은 △신평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마을공동체ㆍ주민자치 역량 강화 △주민 참여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임용 직급은 일반임기제(개방형 5호) 또는 지방행정사무관이며, 임용 기간은 최소 2년이고 근무 실적이 우수한 경우에는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읍면동장의 직선제는 1956년과 1960년 등 두 차례 시행했으나 1961년 군사쿠데타로 임명제로 전환됐다. 1995년 도지사, 시장ㆍ군수를 직접 선출하는 지방자치 시대가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다가 최근 직선 선출 방식으로 달라지고 있다. 이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맞는 자치분권 시대가 오고 있음을 상징한다. 그러나 읍면동장 개방형 공모 확산 이면에는 인구 소멸 등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생존 전략이 숨어있다. 정부는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대출규제 등 호들갑을 떨지만, 대부분의 지방은 부동산값 하락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관심조차 없다. 모든 정책이 서울 중심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지역 없는 서울 도시 국가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시군의 지역공동체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읍면동장은 공무원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가 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월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민간인 출신인 50대 면장이 취임했다. 그는 취임전까지 경북포항시 동해면 금광1리 노다지마을 대표로 있다가 순천시 개방형에 공모, 지역주민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고흥군에서 태어나 해사 졸업 후 해병대 소령으로 전역해 7년 전부터 포항에서 농업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면장 취임 후 마을 학교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면 단위 30년 종합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경북 의성군 안계면장에 민간인 출신 40대 면장이 취임했다. 그는 국무총리실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청년이 살기 좋은 곳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들은 기존 면장들과는 달리 새롭고 신선한 정책을 추진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개방형 직위 공모는 순천시와 의성군 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거쳐 읍면동장을 뽑는 곳도 늘고 있다. 세종시는 조치원 읍장을 시작으로 19개 읍면동 가운데 7곳을 주민추천으로 선출했고, 경남 고성군은 고성읍장 주민추천제를 실시해 다른 지역 여성 부면장을 선출했다. 이 같은 흐름은 연공서열 중심의 공직사회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무한 경쟁 시대에도 공직사회에서 읍면동장은 아직 주민들과 술만 잘 먹으면 유능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시장ㆍ군수 전위대 역할을 하는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읍면동장은 이ㆍ통장 임면권을 갖는 등 지역발전의 절대적 영향이 있는데도 읍면동장은 대부분 사무관 승진자가 맡는다. 고참 사무관이 읍면동장으로 전보되면 좌천된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 같은 공직사회의 현실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읍면동 지역의 미래는 없다. 다행스럽게도 서산시는 읍면동장에 예산과 재량권을 확대하여 권한을 강화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청은 추진 사업들에 전념할 수 있게 됐고, 읍면동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사업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권한이 강화된 만큼 책임감 또한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읍면동장의 경우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주민들로부터 들려오고 있다. 세상은 저절로 발전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땀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민간인 출신이나 주민 추천으로 읍면동장이 선출돼 자치분권을 통한 읍면동 행정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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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서산에 의한, 서산을 위한 신문
    서산타임즈가 창간 15주년을 맞이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열다섯 성상의 여정은 비단길이 아니라 자갈길이었고 때로는 넘기 힘든 고갯길이었다. 고비도 있었다. 이런 현실은 비록 서산타임즈뿐만 아니라 지역신문이 마주하고 있는 처지이고 나아가 우리나라 상당수 언론이 처하고 있는 실상이기도 하다. 서산타임즈는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히려 발전의 계기로 삼아 서산의 거울이고 목탁이며 소금으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이제 웬만한 비바람에는 끄덕도 하지 않을 만큼 뿌리를 잡았고 줄기도 기운차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 성장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이병렬 대표를 중심으로 기자단과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구성원들의 노력, 시민들의 관심, 아울러 출향인사들의 성원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빛나는 결실이다. 서산타임즈는 ‘건강한 지역신문, 끝없는 서산 사랑’을 기치로,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는 목표를 두고 깃발을 올렸다. 서산의 오늘을 그려내고 서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역할을 자임했다. 적절하고 올바른 방향이었다. 목표가 분명하고 흔들림 없이 나갔기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유형, 무형으로 미치는 영향력은 서산이 가야할 방향설정과 눈부신 성장에 큰 힘이 되었다. 이제 지난 성과와 자취 못지않게 착실한 전진이 중요하다. 지역신문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녹록치는 않다. 옛날에는 ‘신문에 났다’라는 한 마디로 주변의 분분한 이야기를 일거에 잠재웠다. 신문과 방송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에 이어 스마트 폰으로 손안에서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전통적인 언론, 특히 지역언론의 분명 한계가 있고 그로 인한 어려움은 크다. 하지만 정보를 전파하는 매체가 많아졌다고 하더라도 언론이 갖고 있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지역언론은 오히려 지역에서 영향력의 확장가능성은 크다. 지방의 자율과 독자성을 추구하는 지방자치가 진척될수록 지방의 여망을 오롯이 담아내는 그릇은 지역언론이기 때문이다. 지역신문은 지역에 가치가 있는 것을 찾아서 의제화 하는 것이 요소이자 강점이다. 지역을 생각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의식을 북돋고 참여를 이끌어내어 독창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 또한 지역언론이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지역의 여론을 정리하고 전달하며, 여론을 한데로 모으고 확산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기능도 지역언론의 영역이다. 행정기관이나 특정 목적을 가진 집합체와는 다른 차원으로 시민들에게 소식과 논점을 제공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강점을 가진다. 공정하고 다양한 시각을 기초로 한 비판, 주민의 입장에서 듣고 싶고 보고 싶은 어젠다 (agenda)설정은 행정의 주체들에게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오직 주민을 바라보게 하는 힘이다. 하여, 지역언론은 보다 높은 사명감으로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한다. 최근 서산타임즈는 많은 변화를 꾀했다. ‘조규선이 만난 사람’은 각계에서 활약하는 인물을 소개하여 서산의 일면을 보여주고, 문건오의 ‘지혜롭고 싶을 때’, 김가연 시인의 ‘해미읍성을 주제로 한 디카 시’ 연재로 지면을 윤택하게 하였으며, 박범진 변호사의 ‘법률가이드’로 시민생활에 도움을 주는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실생활 밀착형 기획 시리즈가 단연 돋보였다. 앞으로도 새로운 감각으로 새로운 영역을 발굴,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더 큰 관심과 성원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산문화원과 서산향토연구소에서 내는 풍부한 자료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역사, 명소, 삶의 현장과 인물들을 소개하여 서산의 숨결을 고루 맛볼 수 있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두 ‘서산다움’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말하고 싶은 사람, 미쳐 보고 듣고 생각하지 못한 것을 찾아 반영하고 시책화 할 수도 있다. 이제 성년을 향하여 나가는 서산타임즈가 지향하고 가야할 길은 무엇인가? 서산은 하나의 지역이며 하나의 공동체다. ‘서산’이라는 기반을 단단히 딛고서서, 서산에 의한, 서산을 위한 신문이 될 때 서산타임즈의 진가는 더욱 발휘될 것이다. 그리고 높게 날개를 펼칠 것이다. 지역역량을 결집하고 상승하게 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사명이고 역할이다. 힘겨운 사람을 북돋아 주며 시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그 보다 멋지고 값어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한다. 비판의 날을 예리하게 세워야 한다. 독자를 깨워야 한다. 깨어있는 시민이 되게 하여야 한다. 서산타임즈는 오늘 서산의 역사서이고 미래의 지침서다. 독자들이 기대하는 희망이고 미래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더하여 시민들의 드높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이 뒷받침을 빼놓을 수 없다. 더욱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전 서산시 부시장(a12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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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라이프 검색결과

  • 충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서산시는 세정과 서정효(세무7급·사진) 주무관이 ‘2024년 충청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조직 내부와 정책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 및 15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 개선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내부 설문조사 및 정책서포터즈 투표,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8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서정효 주무관은 세정업무 추진 시 일반우편 송달기준 세액인 45만 원 미만의 종이고지서를 스마트폰 등 전자고지로 대체 할 것을 제안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주무관의 제안은 해당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빠른 고지, 실시간 수신이라는 효율성 및 행정력 제고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이문서의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정책 방향성과도 일치하고 있다. 서 주무관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0만 원의 주어지며, 6월 시정공유의 날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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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5-07
  • 조규선 전 서산시장,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로패 수상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지난달 30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사장 남현우, 박정섭, 원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사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30년 역사를 함께한 조 전 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 전시장은 서산시장 재직 당시 서산중앙호수공원 조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서산천수만 세계 철새 기행전 개최 등 환경생태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0년 안면도 핵폐기물 처분장 밀실 행정 지적 보도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공해추방국민운동중앙본부 부총재를 역임하고 세계 평화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있으면서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한서대 명예교수로 지역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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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5-01
  •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3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분석한 ‘2023년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바우처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3가지 사업이 있다. 시는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제고 노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해 시민이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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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5-01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자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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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 경찰관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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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산시, 충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충남도 주관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는 시군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매년 지방세정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이월 체납액 징수 및 정리 상황,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제도개선, 부실 과세 방지, 세정 시책 추진, 세무조사 목표 달성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발맞춰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3284억 원을 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현했으며, 세무조사를 통해 23억 원을 추징하고 19건의 신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마련해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4-30
  • 근로자의 날 유공자 37명 표창
    서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모범 근로자 31명, 모범 노동조합 간부 6명 등 3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근로자 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능률적인 직장환경 조성에 협력하고, 생산성 향상에 솔선수범한 모범근로자 및 모범노동조합간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표창패 수여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과 근로자의 권익 증진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장에서 성실하게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한 모범 근로자와 근로자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노동조합 간부 한분 한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내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정규직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비정규직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명절 연휴를 제외한 24시간 무인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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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2024-04-26
  • 한서대, AI 작곡 공모전…정혜교 학생 대상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개교 32주년 기념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곡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실용음악과 정혜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총장님 작사. 제자들 작곡, AI 작곡 공모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으며, 예선에 무려 100여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17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서대 실용음악과와 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한 공모전은 함기선 총장이 작사한 50여 편의 시 가운데 학생들이 한 곡씩을 자유롭게 선정, AI를 이용해 작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를 통해 작곡한 노래에 맞는 아바타를 직접 만들어 VR영상을 제작해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지난 18일 자악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 렬린 본선대회에서는 17개 팀이 공들여 만든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대상은 ‘진달래 연가’를 주제로 노래를 작곡한 정혜교 학생(실용음악과)이 차지하며 상금 15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함기선 총장은 “가곡 작곡가들과 클래식 음악으로 시를 표현했었는데, 이번에 학생들에 의해 대중가요로 새롭게 탄생하는 나의 시에 놀라고 감탄을 하게 된다”며 “AI를 활용하되 AI가 주는 것 이상을 만들고 해낼 수 있는 제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행사를 진행한 실용음악과 문정규 교수는 “제출된 음악들은 총장님의 시를 음악적으로 잘 구현해 내었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의 표현력까지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AI기술과 예술이 이미 하나가 된 순간을 말해준다”라고 평가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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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4-19
  • 서산새일센터, 충남 여성일자리 창출 평가 최우수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산새일센터)가 충남 여성 일자리창출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새일센터는 지난달 29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 윙크 페스티벌’개막식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서산시 여성가족과 이경애 주무관도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산새일센터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구인처 연계,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산새일센터는 또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업과 협약을 맺어 여성을 위한 상호발전과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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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4-02
  • 서산시,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 ‘우수기관’선정
    서산시가 28일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은 주민자치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충청남도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시군별 자치사업을 심사해 우수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세 환원으로 함께 만드는 평생교육형 주민자치’를 주제로 6개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행복마을학교 지원사업과 마을 돌봄, 청소년 자치활동에 중점을 둔 자치활성화 사업을 강조했다. 특히 부춘동 주민자치회의 청소년 드론축구와 어린이와 함께하는 소각장 견학 및 환경교육, 동문2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참여·전래놀이 한마당, 성연면 주민자치회의 어린이 농촌 체험 학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900만 원의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확보하게 됐으며 시민을 위한 자치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연계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 맞춤형 사업과 마을 돌봄 실천으로 평생교육형 주민자치를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3-28

기획 검색결과

  • [총선] 성일종 후보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 만들 것”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는 7일 4.10 총선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 공약 종합선물세트’에 관한 홍보영상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홍보영상은 약 7분 분량으로 15대 주요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라는 큰 그림을 서산시민·태안군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15대 주요 공약은 ▷서산웰빙특구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임대형 명품기숙사 건립 ▷서산동부권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 ▷서산의료원 최첨단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교류 확대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추가 건립 및 주말 운용 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이다. 성 후보는15대 주요공약을 통해 향후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인구 50만 규모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국회의원은 미래에 대한 탄탄한 설계를 통해서 우리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는 자리” 라며 ,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우리 서산과 태안의 미래 먹거리가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될 것이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의 100 년을 먹여 살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3선 국회의원 고지에 오를 것” 이라며“4월 10일은 우리 지역에도 드디어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성 후보의 15대 주요 공약 홍보영상은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2OwHgMlNbT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성일종 후보 지지 선언
    서산·태안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 30명이 지난 6일 오후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를 방문해 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성 후보 미래캠프에 따르면 이날 기독교 장로연합회 회원들은 “이번 선거는 우리 지역에서도 최초로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우리 지역은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 절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성일종 후보를 당선시켜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성 후보는 “우리 지역 장로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힘 있는 여당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원내대표에까지 도전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저는 그동안 주일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역에 내려와 예배를 보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독실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영화감독 이창동 등 조한기 후보 지원 유세
    영화감독 이창동과 배우 문성근, 김상희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지원에 나섰다. 조한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들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서산을 방문하여 호수공원과 서산동부시장에서 조한기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조 후보는 “노무현 정부 당시 이창동 감독이 문화부장관을 역임하던 때 보좌관으로 일했다. 당시 인연을 계기로 이 감독의 영화 ‘시’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문성근 배우와 조 후보는 문화계 선후배 관계로 1990년대 문화운동을 하며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는 “고 문익환 목사님의 아들이자,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는 대배우 문성근 배우가 지원 유세를 와주셨다”며 “언제나 뜨거운 대배우의 연기처럼, 나 또한 지역 주민들과 뜨겁게 나아가고 성공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8
  • [총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부부 사전투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가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 석남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이수영씨와 함께 각각 한 표 를 행사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 3656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서산시에는 15개 읍면동 별로 각 1곳씩 15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운영된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5
  • [총선]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부부 사전투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부부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6시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 3656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서산시에는 15개 읍면동 별로 각 1곳씩 15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운영된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5
  • [총선] 민선 역대 시장·군수와 서산딸기연구회, 성일종 지지선언
    제22대 총선 서산태 태안군 선거구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지지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성일종 후보 선거사무소 미래캠프에 따르면 4일 민선 역대 서산시장과 태안군수들이 4일 미래캠프를 방문하여 성일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에는 김기흥·조규선·유상곤 전 서산시장과 진태구·김세호·한상기 전 태안군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서산·태안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민선 역대 서산시장·태안군수들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며 “존경하는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자손들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우리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를 적극 지지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 고 했다. 이어 “좋은 후보가 좋은 지역과 좋은 나라를 만든다. 성 후보는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서산·태안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에 우리 민선 역대 서산시장·태안군수들은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현명하신 판단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일종 후보는 “오늘 모여주신 분들은 우리 서산·태안의 가장 큰 어른들이시다. 저를 적극 지지해 주시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민선 역대 서산시장·태안군수님들의 고견을 항시 청취하여 서산·태안 발전 방안을 함께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산시 딸기연구회 김완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도 성 후보 미래캠프를 방문하여 성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완길 회장은 “성일종 후보님은 그간 의정활동을 통해 딸기 농가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셨으며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도 중앙에서 큰 역할을 많이 해주셨기에 지지를 선언한다” 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더욱 큰일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일종 후보는 “지지해 주신 서산시 딸기연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서산시 딸기연구회 회원 분들은 물론이고 딸기 재배농가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5
  • 국민의힘 시·도 의원들 “갭투자 아닌 실 거주” 반박
    서산지역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이 성일종 후보를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갭투자 등 의혹 제기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들은 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 후보 측이 주장하는 서산 철새도래지에 태양광 발전이 가능해진 것은 2018년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만든 법”이라며 “당시 인허가권자는 민주당 도지사와 시장”이라고 반박했다. 서울 래미안대치팰리스 의혹에 대해서는 “갭투자가 아니라 실거주 목적”이라며 “2019년 매입 당시에는 세입자가 거주 중이었고, 성 후보는 전세 기간이 만료된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아파트에 실거주 중이다. 또한 아파트 매입을 위한 대출 없이 현금으로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성 후보의 장녀 서울 서초동 와이에이치빌리지 매입과 자금 출처 의혹에 대해서도 “딸은 현재 해당 빌라에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입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오는 5월 31일 해당 빌라의 전세가 만료되면 입주할 것”이라며 “또한 빌라 구입을 위해 성 후보는 딸에게 1억1000만 원을 증여했으며, 딸은 증여세를 성실히 납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무분별한 괴담 유포가 없기를 바란다”며 “성 후보의 의혹들에 대한 충분한 해명이 이루어진 만큼 조 후보는 배우자 소유 건물의 불법증축에 대한 사과나 하시기 바란다”고 역공을 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캠프 대변인 이연희 의원은 “국민의힘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네거티브 공세가 아니라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할 것”이라며 “민주당과 조 후보도 이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4
  • 민주당 시의원들 “성일종 후보 갭투자 의혹 제기”
    서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에 대한 갭투자 의혹 등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유튜브 채널 ‘뉴탐사’를 통해 보도된 내용을 언급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성 후보 부부 명의로 서울 래미안대치팰리스를 26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2019년 8월 20일 소유권 등기가 됐다”며 “2020년 공직자 재산신고를 보면 13억5000만 원의 전세를 안고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현금 13억 원으로 26억5000만 원짜리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 된다”며 “갭투자라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해당 매체 보도 내용을 근거로 성 후보의 장녀가 서울 서초동 와이에이치빌리지를 매입한 것에 대해서도 자금 출처 의혹을 제기했다. 1991년생인 성 후보의 장녀가 만 30세 때 와이에이치빌리지를 4억9000만 원에 매입했고 등기부등본상 2021년 11월 11일 소유권 등기가 됐는데, 같은 해 3월 공개된 장녀의 예금은 3000만 원 대에 불과했다는 것.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안효돈 의원은 “실제 거주를 하지 않을 거면서 아파트를 사게 되면 (가격 상승 등) 시장에 영향을 준다”며 “갭투자는 합법이냐 불법이냐를 떠나 공직자로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4
  • [총선] 성일종 후보, ‘좋은 후보 인증서’받아
    성일종 후보가 2일 이갑산 시민유권자운동본부 회장으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았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후보’33명의 명단을 발표한 뒤 전국을 돌며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동부전통시장에서 열린 성일종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한 이갑산 회장은 “우리단체는 전국 국회의원 후보 698 명 중 여야 각각 33인의 좋은 후보를 선정했으며 그 중 한 분이 성일종 후보”라고 소개한 뒤 “저는 경실련 출신인데 한 번도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본 적 없다. 그러나 성일종 후보는 반드시 다시 국회로 가서 야당과 소통하고 정부여당의 잘못도 바로잡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성일종은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성 후보의 이날 서산 집중유세에는 서산 출신 인도네시아 사업가인 이기욱씨와 성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미래캠프’김동완 청년특보단장, 96년생 여성 김주연씨 찬조연설을 통해 성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중견배우 겸 가수인 김성환씨와 배도환씨는 격려사를 통해 성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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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선거
    2024-04-02
  • [총선] 성일종 후보,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공약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2일 11번째 공약선물인 ‘국제규격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공약을 공개했다. 이 공약은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태안 남부권(안면읍·고남면)에 국제 규격 수영장을 포함한 명품 스포츠센터의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수영장 외에도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요가·필라테스 등의 프로그램실과 체육센터 건물 외부에는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별도 인공 암벽장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태안 남부권 명품 스포츠센터의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의 각종 실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안면도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유료로 문호를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며 “태안읍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태안 남부권의 문화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4-02

포토뉴스 검색결과

  • 홍순광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부석면 일대 저수지와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행정
    2024-04-14
  • 이완섭 시장,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완섭 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2023-01-04
  •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사격연맹 및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3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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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6
  • [화보] 애독자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_1
    인간은 늘 떠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일수록 더욱 떠나고자 한다. 그 욕망을 위하여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이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순(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가충순(전 서산시의원), 이원영((전 홍주중학교 교장), 전춘화(주부), 엄미경(자영업), 유영자(자영업), 문복자(주부), 이은숙(주부) 독자와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 등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카멜리아힐, 석부작 테마농원, 주상절리, 가파도, 교래 곶자왈, 성읍민속마을,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돌아봤다. 인간의 쉴 권리와 즐길 권리 그리고 식도락까지 만족시키는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묻어나게 했다. 제주도의 탐방 일정을 화보로 꾸며 보았다. 허현 기자/사진=김명순·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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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이완섭 시장이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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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설 앞두고 거리 환경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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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맹정호 서산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4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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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이마트 서산점 방문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16일 이마트 서산점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산시보건서 선별진료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산시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 사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하여 지하1층 의류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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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6
  • [화보]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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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엄마 제비 언제 오나
    지난 19일 오후 대산읍 삼길포 한 건물 처마 밑 둥지에서 새끼 제비들이 먹이를 찾으러간 어미를 기다리고 있다. 제비는 음력 3월 3일(삼짇날) 즈음 우리나라를 찾아 2회 알을 낳아 새끼를 그른 뒤 음력 9월 9일(중앙절)즈음 남쪽으로 날아간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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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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