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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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 반부패·청렴 시책 본격 추진
    서산시가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한 도시, 신뢰받는 서산 구현을 위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4대 추진전략 및 26개 실천과제를 확정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하고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반부패·청렴대책 추진역량 강화’를 위해 ▷기관장 주도 적극적인 청렴정책 추진 ▷청렴 리더 구성 및 운영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 개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부패취약분야 제도·시스템 강화’방안으로는 ▷부패취약분야 발굴 및 개선 ▷부서별 청렴시책 발굴 및 추진 ▷비공무원 공정채용 표준 기준 개정 등을 실천해 나간다. 반부패·청렴의식 제고를 위해서는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청렴이행 서약제 ▷직원 청렴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고, 모니터링·피드백 강화를 위해서는 ▷청렴노력 우수부서 선정 및 포상 ▷부패취약분야 클린 콜 등에 초점을 맞춘다. 이완섭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시민에 대한 약속이며 지방행정 경쟁력의 한 척도로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향상하고 청렴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청렴한 도시, 신뢰받는 서산을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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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4-30
  • 인파 붐비는 시장에서 휴대폰 ‘슬쩍’…긴급 체포
    사람들 붐비는 시장에서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휴대폰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지난 27일 오전 10시경 서산시 시장2로 소재 상가 내 테이블에 놓인 휴대폰을 훔쳐 달아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휴대폰을 도난당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인 동부시장 일대를 수색하던 중 피해품과 비슷한 휴대폰을 소지한 채 경찰의 시선을 피해 이탈하려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휴대폰 소유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했지만 신분과 주거를 밝히지 않아 경찰은 도주의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여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에서는 잠깐의 부주의도 절도 등 범죄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경찰에서도 CCTV가 없는 사각지대까지 맞춤형 순찰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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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30
  • 굿바이 코로나
    5월부터 최저 경보 단계 조정 의무 방역조치는 권고로 변경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방역조치가 대부분 권고로 변경된다.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4년 4개월만이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직후 ‘주의’로 상향됐고, 이어 2월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올라갔다. 이후 2023년 6월에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되고 같은 해 8월에는 감염병 등급까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으로 낮아지면서 사실상 엔데믹을 맞았다. 서산시는 관심 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현재 조치 중인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입소형 감염취약 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와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가 모두 권고사항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이 경과하고 이상이 없다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무증상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비 지원은 종료되며, 먹는치료제 대상군 등 유증상자의 진단검사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중증환자만 유지되던 격리입원치료비 국비 지원은 종료되며, 치료제의 경우 구입시 1인당 5만 원이 부과된다. 단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일 경우 치료제 무상 지원은 유지된다. 백신은 23~24절기 접종까지만 전국민 무료접종을 유지하며 24~25절기 백신접종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김용미 서산시 보건소장은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먹는치료제 처방률 및 고위험군 대상 접종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아프면 쉬기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30
  • 서산시의회, 의원정책간담회 열고 33개 안건 협의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29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4월 의원정책간담회를 열고 집행부 설명자료 25건, 의원 협의사항 8건 등 총 33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고 밝혔다. 집행부 주요 설명자료는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기획예산담당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지정 공모 신청 계획(미래전략담당관) ▷가칭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문화예술과) ▷서산시 고속도로 IC(서산, 해미) 특성화 사업(도시과) ▷서산시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건강증진과) 등이다. 의원발의 안건 협의사항은 ▷월경 건강과 권리 강화를 위한 필수 월경 용품에 대한 공공지원 촉구 건의안(가선숙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지원사업 재개 촉구 건의안(이상 김용경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원기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경화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국외소재문화유산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안(최동묵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유아 숲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한석화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김맹호 의장은 “오늘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안건들을 잘 수렴하여 더 나은 서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올 5월에는 각종 행사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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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서산경찰서, 청소년 비행대책 협의회 개최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지난 2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는 지역사회 청소년 비행의 원인·현황을 분석하고 청소년 범죄·비행 적극 예방 및 위기청소년 선도·지원을 위한 각 유관기관 역할 분담과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을 통해 청소년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충남 도박문제예방치유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서대학교 등 지역 청소년 담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재범방지를 위한 경찰 추진업무 소개와 각 기관별 학교폭력 및 위기 청소년 전문상담 및 치료지원 등 관련 추진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담당자들은 최근 청소년 사이버도박이 저연령화 됨에 따라 조기개입이 필요하고,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 절도, 성매매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강력한 예방 활동과 재범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 구자면 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학교폭력과 금품갈취 등 2차 범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관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재범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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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30
  • 충남경찰,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전쟁 선포
    음주운전 · 보행자 · 이륜차 불법 전 경찰력 동원 강력 단속 예고 최근 충남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자 경찰이 음주운전자·무단횡단 보행자·오토바이 불법운행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생명이 더 이상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0일간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전 경찰력을 동원하여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2시쯤 예산에서 음주 스타렉스 차량이 국도를 역주행해 경차를 정면충돌해 대학생을 사망케 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비롯해 올 4월까지 충남지역 교통사망자는 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명(18.9%)이 증가했다. 특히 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자는 각각 22명과 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명(57%)과 4명(57%)이 증가했다. 이에 충남경찰은 기존에 도심지 위주로 실시하던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시골 지역까지 확대하고 밤낮을 구분하지 않고 불시단속을 지속한다. 음주운전을 하면 언제 어느 곳에서는 단속이 이뤄진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시켜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겠다는 의지다. 버스 정류장 등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장소나 보행 사고 빈발장소, 주택가 등에서 무단횡단 등 보행질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이 무단횡단 등 보행자 불법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륜차(오토바이)의 신호위반, 난폭 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전 경찰력을 동원해 무관용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달서비스 등 생계형 오토바이 운전자의 신호위반 난폭운전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단속을 펼친다는 설명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음주운전과 보행자, 이륜차의 무질서 행위로 단 한 명의 도민도 희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는 우선 도로를 횡단할 때 신호를 준수하고 ‘서다, 보다, 가다’ 등 보행원칙을 따르며, 이륜차 운전자는 반드시 교통법규를 지키는 습관을 길러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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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29
  • 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
    서산시가 2024년 1월 1일 기준 서산시 소재 개별주택 1만 9819호의 가격을 4월 30일자로 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소유자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주택가격은 서산시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주택소유자 의견수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지난해 대비 0.62% 상승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는 공동주택 가격도 같은 기간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공시대상은 서산시 소재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의 공동주택 5만 2630호이며 올해 가격은 지난해 대비 1.62% 하락했다.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열람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조정 사유와 함께 적정 가격을 이의신청서에 작성해 서산시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한 조정된 가격은 6월 27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 공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개별주택의 경우 서산시 세정과(☎041-660-2702)에 문의하면 되며,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전화상담실(☎1644-2828)로 문의하면 된다. 한명동 시 세정과장은 “주택 공시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주택을 소유한 시민들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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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4-29
  • 서산시, ‘보호자 없는 병원’연중 운영
    서산시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호자없는 병원은 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을 통한 24시간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과 안전 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환자의 회복을 위한 사항들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충청남도에 주소를 둔 도민으로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이 하위 20% 이하인 자, 행려환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지원 일수는 1명당 연 30일이며, 추가 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담당 의사의 소견을 통해 최대 15일까지 연장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대상자가 보험을 통해 간병비 보상을 받는 경우, 간병비 이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 원무팀, 서산시보건소 의약팀(☎041-660-8221)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미 시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 입원환자의 간병비 부담를 해소하고 정기적인 점검실시와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만족스러운 간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29
  • 서산시, 가로림만 일원에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서산시가 2027년까지 30억 원을 투입해 대산, 팔봉, 지곡 등 총 1560㏊ 해상에 낙지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불법조업 방지시설, 환경개선, 사업 효과조사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는 충청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4일 대산읍, 팔봉면, 지곡면 등 가로림만 해역 4곳에 낙지 1만 6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낙지는 인공 교접을 통해 산란할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시는 남획 방지를 위해 낙지 금어기인 상반기에 올해 방류예정량의 70%를 방류를 마쳤다. 5월 중에는 낙지의 먹이생물인 바지락 1200㎏을 이식하고, 하반기에 낙지 7천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방침이다. 또 올해 지곡면 왕산 해상에 낙지 인공산란장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대산읍 웅도 해상에 낙지 인공산란장을 조성하고 2만 3천여 마리의 낙지와 1173㎏의 칠게를 방류했으며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모니터링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대비 올해 낙지 개체수는 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낙지·산란장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산자원의 자급률을 높이고, 생태계의 보고인 가로림만의 수산자원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회복이 필요한 수산 자원의 회복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4-29
  • 한문철 변호사, 서산시에 교통안전 반광 용품 기증
    교통안전 캠페인 제1호 기증식 반광 모자와 조끼 300세트 전달 한문철 변호사가 지난 28일 서산시에 교통안전 반광 조끼와 반광 모자 300세트를 기증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전국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 변호사는 제1호 기증처로 서산시를 선정했으며 이날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기증식을 갖고 이완섭 시장에게 교통안전 반광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반광 조끼와 모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 변호사가 직접 개발, 제작한 물품으로 작은 불빛만으로도 착용자의 위치를 드러낼 수 있어 야간 교통 취약자들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서산시는 반광용품을 교통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과 환경미화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 교통안전을 위해 반광용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안전캠페인 일환으로 좋은 추억이 있는 서산에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지자체 기증으로는 1호인만큼,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문철 변호사는 대한민국 대표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유용한 교통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산아카데미’ 강사로 참여하며 서산시와 인연을 맺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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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성연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 놀이터’ 전면 개방
    서산시는 9일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내 근린공원 2개소에 대형 놀이시설을 도입한 어린이 놀이터 정비를 완료하고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성연면은 평균 인구 나이 35.1세로 시 평균 나이보다 9.5세 낮으며, 시 합계출산율 1.21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성연초등학교에는 시에서 가장 많은 1410명의 초등학생이 등교하고 있어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 ‘도토리 놀이대’를 완공했다. 올해에는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에 우주와 바다를 주제로 ‘우주 돔 놀이대’와 ‘파도 네트 놀이대’를 설치하고 테크노 제1호 공원에는 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보완했다. 또한 테크노 제1·2·3호 근린공원의 특색있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해달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의 새로운 이름에 대한 신청과 설문을 진행해 그 이름을 확정했다.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은 ‘성연도토리공원’으로, 테크노 제2호 근린공원은 ‘테크노숲속공원’으로,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은 ‘새싹공원’으로 결정됐다. 김기윤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놀이터가 대형화되고 특색있게 조성되는 추세를 반영해 현재 정비 중인 시내 공원에도 대형 놀이시설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09
  • 부석면 간월도리,‘EBS 한국기행’ 촬영
    부석면 간월도리(이장 김만석)에서는 지난 13일~14일까지 이틀간 EBS ‘한국기행’ 촬영이 있었다. 이날 촬영에서는 굴 제철을 맞아 간월도에 거주하는 노두연 어르신의 굴 채취현장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간월도 어민 주택을 방문하여 간월도 주민의 정겨운 일상 또한 함께 녹여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11월~3월이 제철로, 제철 굴로 담근 어리굴젓이 서산 특산품이자 서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간월도 어촌계에서는 채취한 굴로 직접 담근 어리굴젓을 판매까지 하고 있어 어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및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프로그램이며, 이날 촬영한 ‘부석면 간월도리’ 편은 EBS1 TV에서 오는 3월 셋 째 주 21:30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간월도리는 간월암의 멋진 절경과 함께 굴밥과 굴전 등 간월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찾는 장소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5
  • 지곡면, 이완섭 시장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 방문
    지곡면에서는 15일, 2024년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인 지곡방조제(도성리 745번지 일원)를 방문했다.. 지곡방조제는 현재 노후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지곡방조제 너머에는 약 43ha의 농경지와 집 20호가 있어, 이대로 방조제가 더 유실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바닷물 유입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산시와 방조제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건의사항에 대한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자인 도성1리 봉재경 이장은 “신속하게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해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현장까지 나와 건의사항에 대해 경청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곡방조제가 빨리 보수·보강되어 마을 주민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2-15
  • 동문2동, 불법 광고물 정비로 도시미관 UP!
    동문2동에서는 지난 13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설 명절로 부착된 불법 광고물(현수막, 전단지)을 제거했다. 지정 게시대가 아닌 상가, 주택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 광고물이 범람하고 있으며 특히 통학로나 학교 주변에 방치된 유해 광고물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요 도로변 및 마을안길 가로등, 전신주 등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직접 제거했다. 앞으로도 동에서는 안전한 주민 보행로 확보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통해 무분별하게 살포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 현수막을 정비할 예정이다.
    • 읍면동소식
    • 동문2
    2024-02-14
  • 섬마을(주) 설 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세트 기탁
    부석면에서는 지난 8일 섬마을(주)(대표 유명근)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 130세트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기초수급자 130가구에 부석면 직원들과 이장들을 통해 당일 배부 완료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3
  • 음암면 문양1리 경로당 개소식
    음암면 문양1리 경로당 개소식이 31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존 문양1리 경로당은 1994년도에 지어져 건물이 노후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는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경로당과 마을 창고를 철거한 자리에 지상 1층 148.05㎡의 규모로 거실 1개, 방 2개, 주방,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 갖춘 경로당을 준공했다. 박상정 문양1리 이장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새 경로당이 주민의 의견이 반영돼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며“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준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신축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쾌적하고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좋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4-01-31
  •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김만석 신임 회장 선출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만석(간월도리)씨가 선출됐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소장 김종길)에 따르면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는 지난 19일 서산버드랜드 둥지 전망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2020년 출범한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는 간월도리, 마룡리, 창리 3개 마을이 생태관광지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의 임원진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 결과 회장 김만석(간월도리), 수석부회장 이충구(마룡리), 부회장 안도봉(간월도리)·배태영(창리), 감사 이관로(마룡리)·김현진(창리)씨가 각각 선출됐다. 김만석 회장은 “뽑아주신 회장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위해 노력하고 천수만의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새로 선출된 위원과 임원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생태관광 진흥의 주체로서 생태계 보전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이날 2024년도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생태계 보호 활동으로 생태환경의 보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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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1-21
  •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유용철 협의회장 선출
    부석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유용철)는 지난 9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6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1월 첫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임원진 선출에 관하여 논의하여 유용철 지산3리 이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유용철 이장단 협의회장은 “믿고 맡겨주신 만큼 부석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하며 면민 모두가 행복한 부석을 만드는 데 노력하시는 이장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면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1-10
  • 동문 코아루아파트,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동문 코아루아파트가 충청남도 2023년 으뜸아파트로 선정된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국토부는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1개의 공동주택에 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6개 단지를 선정했다. 동문 코아루아파트는 입주민이 참여하는 단지 대청소의 날, 영화관을 대관해 소방교육과 영화 관람을 하는 등 입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문 코아루아파트는 국토교통부의 우수관리단지 동판과 시상을 받게 되며 올해 충청남도 으뜸아파트에 동시에 선정돼 충청남도로부터 시상금 3천만 원과 인증패, 인증서 등을 받게 됐다. 장기순 동문코아루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905세대 입주민 모두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더 화합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동주택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동문 코아루아파트가 선정된 것은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단지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도록 우수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시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3-12-19
  • 서산시, 공동주택 우수단지 인증 현판식 개최
    서산시는 8일 예천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에서 ‘서산시 공동주택 우수단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철호 주택과장과 송진식 석남동장, 문수기 서산시의원 그리고 주택관리사협회 서태안지부 임원 및 입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지 정문에 인증 동판을 부착하고 우수단지 인증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시는 매년 투명한 운영과 화합하는 공동주택 문화 확산을 위해 사용 검사 후 5년이 경과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일반관리 분야, 시설유지 분야, 공동체 활성화 분야, 에너지 절감 분야, 현지 평가 등 다각도 평가를 통해 우수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예천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는 공동체 활성화 분야 및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서 사업비 2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철호 주택과장은 “지역 내 다른 공동주택 단지에서도 쾌적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주택 우수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3-12-08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도의회 사무처, 4급 이상 인사 단행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2024년 상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전입 2명과 전출 2명 등 총 8명이며, 충남도와 인사 교류를 통해 적임자를 배치해 의회 전문성을 강화하고 직렬별 균형 인사를 펼쳤다. 먼저 심완보 총무담당관은 금산부군수로 임명됐다. 김용목 건설소방위원회 전문위원은 충남도 전출, 김윤섭 충남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이 복지환경위원회 전문위원으로 구차섭 충남도 자연재난과장이 건설소방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전입한다. 또 이상의 행정문화위원회 전문위원은 총무담당관으로, 김미희 서기관은 행정문화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충남도교육청 양미자 서기관이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조길연 의장은 “도의회가 인사권 독립 취지에 맞게 사무처 정기인사를 통해 의회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고, 기술직 균형 인사로 적임자를 배치했다”며 “능동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도의회 발전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3-12-28
  • 신순옥 도의원, 매니페스토 ‘좋은 조례’우수상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 국민의힘)이 지난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시상식에서 ‘좋은 조례’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 의원은 ‘충청남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제정으로 학교별 디지털 성범죄 실태조사,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예방 교육 및 교육자료 개발 등 예방 교육 강화,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실시, 피해자 보호 및 전문상담 지원, 어울림톡 운영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신순옥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의 다양화 및 저 연령화로 인해 청소년들이 범죄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어 범죄 예방 및 보호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3-12-26
  • 충남도민 65.9% ‘충남도 인권 기본 조례’ 모른다
    인권센터 역할·업무 몰라 69.7% 본인의 인권 존중 받는다 79.4% 충남도민들이 도민 인권 보호 등을 위해 만든 ‘충남도 인권 기본 조례’와 도에서 직영으로 만든 ‘충남인권센터’를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인권센터는 지난 26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민 인권의식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충남 도내 1002가구 만 13세 이상 가구원 2178명에 대한 가구 방문 면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도 인권기본조례’에 따라 매년 부문별 인권약자를 대상으로 인권실태조사를 연구용역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리아리서치가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했다. 실태조사 결과 ‘충남도 인권 기본 조례’시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65.9%가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인권센터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서는 69.7%가 모르고 있다고 했다. 도에서 먼저 보장해야 할 인권으로는 1순위 기준으로 ‘범죄, 폭력, 사고, 재난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25.7%)를 꼽았다. 이어 ‘복지서비스를 받을 권리’(16.3%)와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11.5%)가 뒤를 이었다. 도민의 인권 의식의 경우 79.4%가 본인의 인권이 존중받는다고 답했다. 82%가 도민의 인권이 보장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의 인권이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인권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인식 부족’이 45.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권보호 업무를 수행할 인권센터나 인권위원회 등의 미비’(39.1%),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부족’(36.4%)을 이유로 꼽았다. 도민의 인권침해와 차별인식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차별받는다고 느낀 경험에 대해 ‘남자 또는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은 경험’(16.1%)과 ‘나이가 많거나 적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은 경험’(14.4%)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인권침해나 차별을 경험한 도민 중 59%는 차별 경험 후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차별 경험 후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은 이유로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서’(30.7%), ‘신고해도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30.3%) 등의 순이었다. 향후 인권침해나 차별 발생 시 해결 방법으로는 1순위 기준 ‘도청, 시청, 군청, 주민센터 등에 민원을 제기한다’는 응답이 21.4%로 가장 많았다.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에 고발한다’(19%), ‘행위자에 직접 시정 요구한다’(13.7%)가 뒤를 이었다. 온라인 조사로 진행한 도 행정담당자 대상 인권 의식 실태조사에서는 도민의 인권이 얼마나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95.6%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도민의 긍정 응답률 82%보다 높았다. 도민 인권이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인권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인식’(69.2%), ‘공무원들의 인권 행정 마인드 부족’(38.5%),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부족’(30.8%) 순으로 나타났다. 도의 인권 보장 수준 향상을 위해 자신의 업무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는 ‘정책 추진에 필요한 재원과 인력의 확충’이 29.2%, ‘관련 경험과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이 24.7%, ‘인권 보장을 위한 법률, 조례 등 법규와 관련 제도의 마련’이 21.6% 순으로 응답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도민 인권의식 실태조사 결과는 내년 수립하는 제3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해 도가 도민의 인권을 보호·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3-12-26
  • 충남도, 민선 8기 2년차 조직 개편 단행…1개과 늘려
    힘쎈 충남 도정 성과 뒷받침 지속적 성장 기반 위한 조정 충남도가 대한민국을 선도할 ‘힘쎈충남’의 도정 성과를 뒷받침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 구성을 조정한다. 도는 오는 31일 자로 민선 8기 2년 차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현 정부의 인력 효율화 기조에 맞춰 기존 정원 범위 내 인력 재배치를 원칙으로 정원 6574명 현 수준을 유지한다. 도는 민선 8기 도정 과제와 공약 이행을 위한 업무 체계 강화에 방점을 뒀고 대대적인 변화보다 행정기구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1개 과만 늘리는 등 세밀하게 조정했다. 도는 이번 개편에서 미술관개관준비단을 한시적으로 신설해 본청 기구를 11개 실·국 65개 과에서 11개 실·국 66개 과로 1개 과 늘린다. 지역 발전과 연계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 고등교육정책담당관에 산학협력팀을 신설한다. 자치안전실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 대비 예방·점검·감찰 기능의 일원화를 위해 중대시민재해예방팀을 사회재난과에서 안전정책과로 이관하고, 재난관리자원법 시행에 따라 사회재난과에는 재난자원관리팀을 신설해 재난 안전 분야 인력을 보강한다. 산업경제실은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관리의 연계 강화를 위해 기존 기업지원과를 산업입지과로, 일자리노동정책과와 기업지원과의 일부 기능을 통합해 일자리기업지원과로 기능을 재편한다. 일자리기업지원과에는 외국인 인력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외국인근로자지원팀을 신설하고 산업육성과에는 미래 반도체 관련 신산업 확장을 위한 반도체팀을 신설한다. 도는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경쟁에서 대외 협상 능력을 높이고 혁신도시 정주기반 사업의 책임 있는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유치단을 균형발전국으로 이관해 공공기관유치과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국에는 2026년 충남도립미술관 개관을 위한 미술관개관준비단을 신설해 미술관 건립, 미술품 구비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한다. 기후환경국은 탄소중립정책과를 기후환경정책과로, 환경안전관리과를 환경관리과로 명칭 변경하고 분야별 업무에 총괄 대응토록 한다. 충남도립대는 스마트팜학과를 신설하고 교원 등 인력을 확충해 농업·농촌의 구조 및 시스템 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팜 확산 정책의 기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방사능 오염수 관련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 인력을 보강한다. 이동유 도 자치행정과장은 “민선 8기 도정 역점과제와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에 관련 사항들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조직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3-12-26
  • 충남도의회, 지방의회 법제도적 개선방안 모색
    충남도의회는 지난 22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회의실(101호)에서 법제처·입법이론실무학회·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 및 자율성 강화와 입법평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논의에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방의회의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계와 판례에서 행정기관으로 보고 있는 지방의회의 법적 성격을 다시 살펴보고, 입법평가제도를 통한 의회 위상과 권한 강화 및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4개 주제로 구성된 이날 세미나는 ▷지방의회의 법적 지위 재고찰(동국대 홍선기 교수) ▷입법평가를 통한 자치입법권 강화(충남도의회 홍준형 입법평가팀장) ▷지방의회간 협력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시도지사협의회 김희진 박사) ▷국회입법권과 자치입법권의 관계(국회도서관 강명원 박사)에 대한 발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전학선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입법이론실무학회장)은 “입법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지위를 명확히 인식하고, 개헌을 포함한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김재광 선문대 교수(차기 한국공법학회장)는 “의회의 독립성과 권한 강화를 포함한 자치분권의 실질적 실현을 고민하고 공론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3-12-25
  • 청소년 약물중독 예방과 상담 개입 방안 의정토론회
    최근 10년간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10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청소년 약물중독을 예방하고 상담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21일 서천문화원 강당에서 ‘건강한 학교를 위한 청소년 약물중독 예방대책과 상담 개입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 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고, 김은실 남서울대학교 글로벌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지정토론자에는 김혜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예방팀 과장, 맹혜영 충청권 중독재활치료센터장, 전희진 충남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사, 김숙희 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교사가 참여했다. 김은실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청소년 약물중독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지역 협력체 구성 및 연계사업 예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교수는 “청소년 약물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특화된 기관을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 위클래스(Wee class)와 거점 위센터(wee center), 중독재활치료센터가 주축이 되어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각 학령별 표준화된 교육 커리큘럼 개발의 필요성 ▷증상에 따른 마약류중독재활센터의 대응 프로그램 ▷학교에서의 약물중독 예방 교육 및 지원 방향 ▷청소년 약물중독 상담 활성화와 상담 개입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익현 의원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의 동향을 살펴보면 초범이 증가하고 연령은 낮아지고 있다”며 “예방교육의 강화와 적극적인 치료·상담을 위해 전문기관 간의 협력 체계가 조속히 구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3-12-25
  • 일본 구마모토현 의회 방문해 교류 방안 논의
    도의회 농수산행양위원회 농업 · 해양분야 벤치마킹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20일 일본 구마모토현 의회를 방문,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두 지역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수해위 위원들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구마모토현 일대 등을 방문해 농업·해양 분야 벤치마킹으로 충남의 차별화된 정책 마련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일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구마모토현 의회를 찾아가 간담회를 열고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복만(금산2·국민의힘) 부의장은 “지난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해 준 현 의장(후치가미 요이치)을 비롯한 참석자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이 자매결연을 통해 40년 넘게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로 확대해 가자”고 말했다. 정광섭(태안2·국민의힘) 위원장은 “구마모토현은 풍부한 자연과 사계의 변화가 뚜렷한 기후 조건으로 농업과 해양산업이 발달했고 양질의 목재 산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지역”이라며 “충남과 자연환경이 비슷한 만큼 농업과 해양산업에 있어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선진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1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교류‧협력을 증진해 왔으며, 지난 10월 40주년을 기념하는 우정 리셉션을 개최하는 등 화합을 이어오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3-12-20
  • 충남 국립의대 설립…220만 도민 힘 모은다
    국립의대 없는 곳 충남과 경북 뿐 220만 충남, 의사 수는 전국 최저 충남도 내 의대 정원 확대와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220만 도민이 힘을 모은다. 충남지역 의대정원 확대 및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범도민추진위)는 지난 15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선언했다. 범도민추진위는 충남을 대표하는 사회단체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공공의료기관장, 보건의료 관련 교수 등 182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한달선 함주학원(한서대) 이사장이 맡았다. 범도민추진위는 국립의대 설립 확정 때까지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정책포럼 또는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도민 여론을 결집한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한달선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출범식은 범도민추진위 소개, 출범 선언 퍼포먼스,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국에서 국립의대와 국립대병원 모두가 없는 지역은 충남과 경북밖에 없으며, 충남은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가 1.5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이번 의료개혁은 단순히 의사 수만 늘려선 안 되고, 지역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 의료 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 낙후지역인 충남에 국립의대를 먼저 신설하고, 나머지 정원을 각 지역마다 안배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며 “범도민추진위를 중심으로 충남 지역 의대 정원 확대와 국립의대 설립을 현실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범도민추진위는 결의문을 통해 “아파도 참아가며, 진료 의사가 없어 서울로 원정 치료를 가는 불편에서 벗어나는 것과,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는 데 도민 모두가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도민 건강은 물론,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도 지켜갈 수 있는 충남 지역 의대 정원 확대와 국립의대 설립이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220만 도민의 열망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도민추진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충남 지역 의대 정원 확대와 국립의대 설립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도내 의대 정원 및 국립의대 설립 촉구 여론을 결집하고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수도권 의사 인력 쏠림 현상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결의했다. 한편 국내 의대 40곳의 입학 정원은 3,058명이다. 이 가운데 충남에는 단국대(천안) 40명과 순천향대 93명 등 2개 학교 정원이 133명이며 국립의대와 국립대 병원은 없다. 또 충남 도내에서 진료하고 있는 의사 수는 3,215명으로 파악됐다. 충남도는 주민 1,000명 중 진료 의사 수가 1.51명꼴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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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2023-12-19
  • 학령인구 감소 ‘적정규모학교’에서 대안 찾다
    충남도의회가 학령인구 감소 시대,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도의회는 18일 충남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에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충남교육청에서는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도의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등 지역 인구지형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화를 통한 미래형 학교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인환 의원(논산2, 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고, 이영주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센터장이 ‘저출생·학령인구의 감소 시대, 충남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최재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과 손미라 논산·계룡 학부모협의회장, 김구 광석면주민자치회장, 이우열 논산중학교 교장,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영주 미래교육센터장은 ▷저출생 및 학령인구 감소 현황 ▷학령인구 감소가 사회와 교육에 미치는 영향 ▷학령인구 감소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교육 ▷충남미래교육 2030 ▷논산·계룡의 교육정책과 방향 등을 설명하며 적정규모 학교 구축의 필요성과 대안을 제시했다. 오인환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에 이어 학령인구 절벽 시대는 우리에게 예견된 미래”라며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정책과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큰 변화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정토론회는 학교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주민, 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충남의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에 필요한 방안들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3-12-18
  • 농어촌학교 소멸 대응 ‘작은 학교 살리기’ 논의
    지방인구 감소의 결과이자 가속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농어촌학교 소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의회는 18일 보령교육지원청에서 ‘농어촌학교 소멸 대응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를 열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편삼범 의원(보령2, 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서혜승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김영아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박사, 임정은 디지털미디어연합 학생과청소년 주필, 이혜경 충남교육청 행복교육팀장, 윤병숙 보령교육지원청 행정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서혜승 교수는 ‘학령인구 유입 방안 마련을 통한 농어촌 인구감소 및 학교 소멸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적정규모 학교 지원 방안과 폐교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서 교수는 “‘작은 학교 살리기’를 통해 인구소멸에 대응할 수 있다”며 “충남도-기초단체-도교육청-지역사회가 협력해 주거지원, 일자리 알선 등 학령인구 유입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회에서는 ▷작은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소멸위기 학교의 시설 활용을 통한 학령인구 가족 유인 방안 ▷‘공동학구제’를 통한 공동 통학구역 설정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편 의원은 “농어촌 작은 학교를 살리고 폐교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교육청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도시 학교와 결연 관계, 체험 관계를 맺고 학령인구 유입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공공의 소멸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3-12-18

오피니언 검색결과

라이프 검색결과

  • 이완섭 시장, 전국 최고 행정전문가 평가
    2024서울도전페스티벌시상식 모범 지방자치단체 대상 수상 이완섭 시장의 뛰어난 도전정신이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 행전전문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이 시장이 지난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서울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모범자치단체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전의 날’을 통해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한 도전페스티벌로 서울특별시, 대한노인회, 코리아헤럴드, 국기원, 서울특별시의회 도전한국인자문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 시장은 서산시 시정구호인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늘 정진해 왔다. 그 결과 몇 십 년째 제자리였던 국제크루즈선 유치를 통해 충청권 최초의 바닷길을 열었다. 길이 290m, 너비 36m, 높이는 건물 14층 높이로 11만4천T급 크루즈로 한 달 만에 완판되며 3780여 명이 탑승해 성공리 운항을 마쳤다. 또한 2028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공항과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를 본궤도에 올리며 사통팔달 서산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 지급, UAM, AAV 등 항공 신산업 육성, 지역 특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서도 탁월했다. 이완섭 시장은 “1800여 공직자와 18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일한 결과”라며 “오늘 받은 대상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모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도전인 발굴과 도전정신 확산을 목표로 13년째 운영 중인 공익법인단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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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서산시, 토지행정발전 유공시민 5명 표창
    서산시가 지난 20일 제47회 지적의 날을 맞아 토지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수여식은 이완섭 서산시장이 토지행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시민 5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수상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산지사 지적측량 수행자 서영민 씨, 일반측량업 서산시협의회 임종일 회원, 서산시 공시지가 담당 한윤숙 감정평가사, 허우영 씨, 안갑석 씨 등이다. 수상자들은 지적측량,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상담, 공시지가 검증,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지원 및 협조 등 서산시 토지행정발전 및 지역사회에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허우영 씨와 안갑석 씨는 고북 정자 1지구 및 팔봉 진장 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완섭 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시정발전에 도움을 준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약하는 서산시 토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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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서산시,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 전국 1위
    서산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환경관리 역량 강화와 자발적인 관리 유도를 위해 환경관리 실태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는 총 228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율, 고발률 등을 지표화해 심사한다. 서산시는 배출업소 점검률,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그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는 각 그룹의 1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228개 지자체 중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64개소를 점검해 25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으며, 고발 10건, 시정명령 2건, 경고 16건, 과태료 1천500만원을 처분했다. 또한 배출업소 특별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환경기동처리반과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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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5-20
  • 제1회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 시상식
    서산시가 지난 18일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에서 제1회 류방택 과학영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6회 류방택 별 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의 과학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과학영재상은 전국 46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시는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손호준(삼천중학교) ▷김지애(칠금중학교) ▷함이정(서산중학교) ▷정서준(표선고등학교) ▷안규성(제일고등학교) ▷천정환(충남과학고등학교) 학생이다. 이완섭 시장은 수상 학생들에게 류방택 선생이 제작에 참여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형상화한 상패와 함께 상금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매년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해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과학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방택 선생은 서산 출신의 천문학자로,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천문도 제작에서 핵심 역할인 천문 계산을 담당했으며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을 남겼다. 우리나라는 1만 원권 뒷면에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2000년 12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관측한 소행성에 ‘류방택 XC44’라는 이름을 붙여 그의 업적을 기렸다. 이병렬 기자/지역부=조성호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19
  •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 충남경찰청장 표창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이 충남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았다.<사진> 서산경찰서는 14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동부파출소를 방문하여 중요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안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안 순경은 지난 4월 27일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휴대폰을 훔쳐 달라난 절도범을 주변 탐문을 통해 신속하게 검거하는 공을 세웠다. 오문교 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치안활동과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충남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도민의 평온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현장 경찰관들을 상시 격려하고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14
  • 충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서산시는 세정과 서정효(세무7급·사진) 주무관이 ‘2024년 충청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조직 내부와 정책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 및 15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 개선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내부 설문조사 및 정책서포터즈 투표,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8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서정효 주무관은 세정업무 추진 시 일반우편 송달기준 세액인 45만 원 미만의 종이고지서를 스마트폰 등 전자고지로 대체 할 것을 제안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주무관의 제안은 해당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빠른 고지, 실시간 수신이라는 효율성 및 행정력 제고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이문서의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정책 방향성과도 일치하고 있다. 서 주무관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0만 원의 주어지며, 6월 시정공유의 날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07
  • 조규선 전 서산시장,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로패 수상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지난달 30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사장 남현우, 박정섭, 원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사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30년 역사를 함께한 조 전 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 전시장은 서산시장 재직 당시 서산중앙호수공원 조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서산천수만 세계 철새 기행전 개최 등 환경생태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0년 안면도 핵폐기물 처분장 밀실 행정 지적 보도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공해추방국민운동중앙본부 부총재를 역임하고 세계 평화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있으면서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한서대 명예교수로 지역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01
  •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3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분석한 ‘2023년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바우처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3가지 사업이 있다. 시는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제고 노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해 시민이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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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자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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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30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 경찰관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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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2024-04-30

기획 검색결과

  • 서산시장 선거 ‘리턴매치’…맹정호·이완섭 대결
    맹정호 “한 번 더 맡겨주오” 이완섭 “더 잘할 수 있을것”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서산시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시장과 국민의힘 이완섭 전 시장이 4년 만에 숙명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27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이완섭 전 시장이 50.48%의 득표율로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 유관곤 전 서산시의원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이완섭 후보는 본선에서 맹정호 현 서산시장과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4년 전인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맹정호 당시 충남도의원이 현역이던 이완섭 시장을 물리치고 시장이 됐다. 민주당 소속인 맹정호 시장은 이미 민주당 충남도당으로부터 서산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았고, 지난 25일 시장직을 내려놓고 출마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나란히 서산시장을 역임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맹 후보는 민선7기 4년을, 이 후보는 2011년 10월 재선거로 입성해 6년 8개월 동안 시정을 이끌었다. 맹 후보는 충남대 총학생회장을 거쳐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에 이어 시민단체 활동과 재선 충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이 전 시장은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과 서산시 부시장을 지내는 등 정통 행정 관료 출신이다. 이렇듯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역대 선거와는 달리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맹 시장은 52.21%, 이 전 시장은 35.53%를 얻어 당락이 갈렸었다. 이들 후보들은 지난 출마선언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룰 적임자는 자신이라면서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맹정호 후보는 지난 25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지난 4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행정중심 시정에서 시민중심 행정으로 바뀌었다.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시대는 과거의 유물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맹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서산지역) 대선공약을 지켜주실 것”이라며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맹정호와 협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완섭 후보는 지난 16일 가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제가 시장이 된다면 살맛나는 서산, 풍요로운 경제도시, 모두가 걱정 없는 복지 서산을 만들겠다”며 “먹고 사는 문제는 이미 지났다. 어떻게 삶의 질을 높여나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번 경선 승리와 관련 SNS를 통해 “저에게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해 뜨는 서산을 다시 재건하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알고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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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서산시의원 선거구 획정…6개 선거구 각 2명 선출
    서산시의원 선거구가 기존 5개 선거구에서 6개 선거구로 쪼개지면서 지형에 변화가 생겼다. 충남도의회는 27일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원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서산시의회 선거구는 기존 5개에서 6개 선거구로 나눠지면서 서산시의회 입성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은 바뀐 선거구에 따라 본인의 유불리를 따져 표심 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가 선거구는 대산읍과 지곡면을 묶어 2명을 선출한다. 이곳에서는 현역인 안효돈·장갑순 의원에 강문수 활란요양원장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나 선거구는 인지, 부석, 팔봉 등 3개 면을 묶어 2명을 선출하는데 현역인 가충순 의원과 최동묵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선거구는 성연면과 부춘동으로 김용경, 최기상, 이정수, 김면수, 김후제 예비후보가 나설 전망이다. 라 선거거구는 석남동 단일 지역으로 현역인 안원기 의원과 문수기 전 서산시장 정부비서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 마 선거구는 음암, 운산, 해미, 고북 등 4개면으로 묶였으며 현역인 이수의·김맹호 의원과 김기욱 전 서산시의원, 서태모, 정구현 후보 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동문1·2동과 수석동을 묶은 바 선거구에서는 조동식, 이경화 현 의원과 최형식 서산시 태권도협회장, 김지만 서산타임즈 명예기자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지선취재팀 ●서산시의원 선거구 명칭·구역·의원정수 획정 선거구 의원정수 구역 서산시 가 2 대산읍, 지곡면 서산시 나 2 인지면, 부석면, 팔봉면 서산시 다 2 성연면, 부춘동 서산시 라 2 석남동 서산시 마 2 음암면, 운산면, 해미면, 고북면 서산시 바 2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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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국민의힘 서산시장 후보 이완섭 확정
    국민의힘 서산시장 경선에서 이완섭 전 시장이 승리했다. 서산시장 경선은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 유관곤 전 서산시의원의 4파전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7개(서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선거구에 대한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인 선거인단 투표(50%)와 일반국민(50%)을 대상으로 각각 500명씩 1000명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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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맹정호 서산시장, 재선 도전 공식화
    맹정호 서산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맹 시장은 25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뿌리가 깊고 줄기가 단단해진 맹정호에게 한 번 더 맡겨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맹 시장은 “지난 4년 행정중심의 시정을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만들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시정 성과를 만들었다”면서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서산의 갈등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왔다. 역대 최대의 예산확보, 인구 18만명 돌파, 서산공항 예산확보, 동문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촉지지구 지정 돌입, 대산공단 동반성장, 도시재생 뉴딜 등 묵은 숙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약이행률 91%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 ▷외자 6억 달러와 6조 3천억원 투자 유치 ▷고용율 전국 시 단위 3~4위 ▷3년 연속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 ▷초미세먼지 경감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와 관련 맹 시장은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력은 결과로 나타난다”며 “잘 안 되던 일을 해결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의 서산 2.0 시대를 선언한 맹 시장은 “가로림만해양정원, 가야산 산림휴양복지숲, 중앙도서관 건립, 해미국성지 세계명소화, 서산공항과 철도시대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일을 계획하고 준비한 사람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심항공교통, 첨단정밀화학, 전기수소자동차, 그린바이오 등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개발과 체육·문화시설을 대폭적으로 확충하고 청년들을 위해 재미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맹 시장은 “지난 4년여 동안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으로 묵묵하게 일했다. 위기에 강했다. 단 한 번의 구설도 없었다. 벌여놓은 일이 많다. 맹정호의 뿌리는 깊어졌고 줄기는 단단해졌다. 더 잘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서산은 미래로 가야 한다. 속이 꽉 찬 수레처럼 소리 없이 강한 시장이 되겠다. 한 번 더 맹정호에게 맡겨 달라. 더 큰 서산을 만들겠다. 더 센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예비후보 전원이 참석했으며, 시청 앞 1호 광장 근처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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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 이연희 시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출마 선언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원 서산시 제3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장은 지난 19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시의 더 큰 역할과 더 큰 봉사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또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문제를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한 충남도와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공정한 기준으로 도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충남도에는 당당하게, 서산시에는 강력하게 요구해 도민들의 혈세가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특히 잘사는 동부지역을 만들기 위한 약속으로 ▷동부지역 신산업 유치 ▷정주형 역사·문화·생태관광벨트 개발 ▷마을길 확장 등을 제시했다. 이연희 의장은 “저 이연희는 지난 8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이미 검증된 사람”이라며 “섬세하고 강한 지도력으로 서산시의 더 큰 역할과 더 큰 봉사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 의장은 오는 29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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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이완섭 서산시장 예비후보 “시장 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완섭 전 서산시장이 16일 “다시 시장을 하게 된다면 더 잘할 수 있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3선에 실패하고 지난 4년간 자연인으로 지난 6년 8개월간 서산시장으로서 일해 온 것을 되돌아보니 보람을 느끼고 밤낮없이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었지만 참 많은 부분에서 부족했다고 느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재선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역동적으로 추진해왔던 ‘서산 하늘길’인 서산 비행장 민항기 유치 사업과 ‘바닷길’인 대산항 대중국 여객선 취항 및 철길과 고속도로 등 서산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접근성 개선 4대 교통망 사업과 도시발전에 꼭 필요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행히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대통령 공약사업에 우리 지역의 하늘길인 공항 유치와 철도 분야의 사업이 포함되게 한 이점을 살려 이 사업이 신속하게 우리 지역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고속버스 노선 유치, 수석동 도시개발 사업, 흩어져 있는 시청사 문제, 대산 방면 교통체증 등 주요 사업들도 성일종 국회의원과 손잡고 체계적으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역동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악화가 된 역동성을 되살려 나가는 것도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완섭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만족하는 삶의 질 향상은 시정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서산시 건설을 위해 각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인구 증가를 통한 도시 경쟁력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김태흠 국회의원, 박찬우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김세호·한상기 태안군수 예비후보, 충남도의회 정광섭·김옥수 의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과 가충순·김맹호·조동식·장갑순·안원기 의원 그리고 서산지역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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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6
  • 김택준 서산시장 예비후보 “서산 미래 위해 일하고 싶다”
    오는 6.1 서산시장 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이 15일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서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산시가 시민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시민이 서산시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정말 서산의 미래를 위해 일하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험과 경력을 따지는 시대는 지났다. 따뜻한 포용력을 가진 새로운 시장이 필요한 때”라며 “공정한 조직운영, 능률적인 행정수행, 균형감각 있는 경영능력으로 서산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지난 30년 동안 높은 도덕성을 유지하였고, 어떤 종류의 단체나 개인과도 이해관계에 얽히지 않고 소신 있게 살았으며, 추진력이 강하기로 유명한 공직자였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능력도 충분히 갖추었다”고 준비된 시장임을 주장했다. 그는 또 “지금이야말로 담대하고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산업의 위기, 관광의 위기, 주거환경의 위기에 빠진 서산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산민항, 해미국제성지,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건설 등의 국가계획 등 중앙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일은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의 지원을 받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건설 ▷경제 활성화 ▷수준 높은 교육·문화·관광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 ▷환경 친화적인 건강한 서산 ▷일하기 편하고 생산성 높은 농어촌 건설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대가 바뀌었고 민심의 흐름은 교체다. 서산시도 김택준으로 바꿔달라”며 “서산시를 서해안의 중심도시, 중국 교역의 중심도시,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택준 예비후보는 서산 출신으로 해미중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재학 중 경찰간부 후보생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홍성, 당진, 예산, 서산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지난달 치른 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서산선거대책위원회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윤 당선인의 성공을 도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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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6
  •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국가해양정원 조성 기대감 높였다
    정원(庭園)은 단순히 집의 뜰이나 동산·못 등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정원의 역사는 건축이 건축답게 지어지기 시작한 시기로 미뤄볼 때 적어도 삼국시대부터 발달하기 시작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삼국사기를 보면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 6년에 신령스러운 공작이 궁정에 모여 들었다는 기록으로 미뤄 궁궐 건축에 이미 정원이 조성됐음을 추측할 수 있다. 또 유리왕 22년에는 왕이 정사를 돌보지 않고 사냥만 한다고 직언한 신하를 관원(官園)으로 좌천시켰다는 기록도 있다. 그만큼 정원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요즘 서산에서 가로림만 일원에 국가해양정원을 조성해 국가에서 관리해 줄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정부가 이에 화답을 하고 있다. 국가정원이란 말 자체가 일부 시민들에게는 생소한 단어일 수밖에 없다. 국가정원의 개념은 지난 2015년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면서 등장했다. 수목원 정원법 제4조에서 국가가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을 국가정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면적 및 구성, 조직 및 인력, 편의시설, 운영실적 등에서 일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정원관리를 위한 국비가 지원되고, 운영은 정원이 소재한 지자체가 운영권을 갖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태화강국가정원 두 곳 뿐이다. 세계적 해양생태 힐링 관광 거점 서산시가 충남도와 함께 세계 5대 갯벌 가운데 하나인 서해 갯벌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천혜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복원·보전·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 정원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도 유럽 바덴해 같은 세계적인 해양생태 힐링 관광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것. 가로림만은 해양 포유류인 점박이물범이 꾸준히 관찰되는 등 다양한 보호대상 해양생물의 서식·산란지로, 2017년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삼면이 막힌 반 폐쇄성 만이며, 면적이 1만5900㏊, 해안선 길이가 162㎞에 이르고 해양생태 건강도가 국내 상위 25%에 드는 해양생태의 보고로 ‘물범의 바다’로도 불린다. 서산 대산·팔봉·지곡, 태안 원북·이원 등 6개 읍·면 1200여 가구 어민의 생계 터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로림만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해역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고 소중한 갯벌 환경이 회복 불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입 하천 오염, 밀집한 양식장, 다수의 인공 방조제 건설로 장기적으로는 수질 생태 환경이 나빠지고 있고, 어민 및 어획량 감소,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 무산 등으로 대안 사업이 시급한 지역이기도 하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사업은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등 ‘바덴해 3국’이 지난 1991년부터 바덴해 갯벌 공동 관리체계를 확립해 보전 정책과 생태 관광을 통해 막대한 고용 창출과 관광 수입을 실현하고 있는 성공 모델에서 비롯됐다. 바덴해 갯벌은 자연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연간 약 1000만 명의 생태 관광객이 방문해 연간 67억 유로의 경제 효과와 5만8000여 명의 지역 일자리 고용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지다.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사업의 주요 축은 ‘건설’ 대신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간척 등으로 막힌 가로림만 내 4개 하천을 옛 모습으로 복원해 바닷물이 드나들도록 하고, 양어장·염전 등으로 사라진 갯벌을 복원하며, 연안 오염원 관리시설을 확충해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추진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해양수산부가 최근 2022년 갯벌 식생 복원사업 신규 대상지로 가로림만을 선정하면서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공모계획을 발표했으며, 접수된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사업대상지 4개소를 선정했다.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갯벌 상부에 복원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작성한 사업계획을 전문가 평가단이 분석·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가로림만 복원사업은 2016년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을 연계한 사업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가로림만 갯벌에는 총 23종의 염생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염생식물 군락지 확대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염생식물 탐방로를 조성하여 팔봉산, 서산 아라메길 등 인근 생태관광지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2025년까지 사업비 150억원 투입 <서산타임즈>는 이번 사업을 추진한 서산시 해양수산과 성광석 과장을 만나 사업개요,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사업의 효과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 먼저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서산시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4년 간 팔봉면 덕송리, 대황리, 양길리 일대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건강한 갯벌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사업 추진 배경은? “우리나라 갯벌은 사회적·정책적 인식 부족과 대규모 간척 등 연안개발로 인해 감소해 왔으나,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갯벌의 가치가 재조명됨에 따라 정부 주도의 갯벌복원 정책이 추진 중인 것에 착안했다. 참고로 1987년부터 2018년까지 간척·매립사업 등으로 갯벌면적이 22.5% 감소했다. 갯벌의 경제적 가치는 1Km²당 연간 약 63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 사업의 필요성은? “사업대상지인 팔봉면 덕송리, 양길리, 대황리 일원은 가로림만 위치하며, 주변으로 넓게 분포하는 갯벌에 마을어장, 패류양식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갯벌 건강성과 지역주민의 소득 연관성이 매우 큰 지역이다. 지난 2016년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효과적 관리를 위한 팔봉면 대황리 일원 주변 해역 해양생태계 복원 및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 건강한 갯벌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계획인가? “그렇다. 가로림만 지역 3개 마을(덕송리, 대황리, 양길리) 일원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건강한 갯벌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갯벌의 생태계서비스인 공급기능, 조절기능, 지원기능, 문화기능의 복합적 가치발현을 통한 세계 5대 갯벌인 서해안 갯벌을 활용한 해양신산업이다” - 현재 사업대상지에서 어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은? “주민 대부분이 이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는 현재 가느실어촌계에서 주로 굴과 바지락을 양식하고 있어 어업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어촌계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동의를 얻은 만큼 민원발생을 최소화 했다” - 현재도 사업대상지에서는 염생식물이 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방길천과 가로림만이 만나는 곳으로 칠면초, 나문재, 갈대 등이 현재도 잘 서식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사진작가들이 촬영을 위해 찾는 숨은 사진명소이기도 하다. 이곳에 갯벌식생을 복원하고,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탐방로를 조성하고, 전망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 사업효과에 대한 전망은? “갯벌식생 복원사업을 통한 서산 주요관광지에 사업대상지 반영 등 염생식물 조성단지로서 관광객 증가로 연간 240억 원의 관광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 생태환경을 회복시킴으로써 갯벌생태계 기능 개선과 갯벌의 건강성 회복을 통한 서식지 확대 등 다양성 증가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이번 사업이 선정되기까지 경쟁 지자체가 있어 단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었다.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둬 마음이 후련하다. 갯벌 식생 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갯벌의 탄소흡수력 강화와 생태관광 활성화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 해수부 공모사업 1500억 원 확보 탐방로·전망대·포토존 등 설치 국가해양정원사업연계 효과 기대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 사업개요 ㅇ 사업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 대황리, 양길리 일원 ㅇ 사업목적 : 팔봉면 일원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건강한 갯벌생태계 조성 ㅇ 총사업비 : 15,000백만원(국비 10,500 지방비 4,500) ㅇ 사업내용 : 염생식물 1㎢, 탐방로 3km, 포토존 등 ㅇ 사업기간 : 2022년 ~ 2025년(4개년) ㅇ 사업효과 : 건강한 갯벌생태계 조성 및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 □ 연차별 투자계획 ㅇ 2022년 : 10억5800만원(설계비) ㅇ 2023년 : 41억8300만원 ㅇ 2024년 : 55억7600만원 ㅇ 2025년 : 41억8300만원
    • 기획
    • 특집
    2022-04-12
  • 한기남 시장 예비후보 “한중해저터널 건설”공약
    더불어민주당 한기남 서산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6.1지방선거 서산지역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예비후보는 “지금 서산의 시대정신은 무엇인지, 서산은 어디로 가야하고 또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 서산을 위해 정말 일하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핵심 공약으로 ‘한중해저터널 건설’을 약속했다. 그는 “서산은 한반도 대중국 물류기지로 도약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유라시아 진출의 출발지가 되어야 한다. 그 프로젝트는 한중해저터널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면서 “한중해저터널을 건설해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와 연결함으로써 국가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서산을 우뚝 서게 만들고 아울러 대한민국의 대중국 수출물류 전초기지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국제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또 서산시 경제를 지탱해 준 산업구조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대폭 바꾸겠다고 했다. 석유화학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첨단정밀화학 국가산단으로, 성연자동차산단은 첨단 전기·수소자동차 산업단지로, 천혜의 자원을 가진 가야산-해미-천수만-가로림만은 동부시장까지 연결된 역사·문화·생태·관광 산업벨트로 이어지게 한다는 것. 아울러 그는 ▷산학연계 특성화 시립대학 설립 ▷지역화폐 발행 규모 5배 이상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약과 ▷중앙정부 복지정책을 수행하는 차원을 넘어 서산의 환경에 맞는 서산형 복지정책 수립 ▷복지사각지대와 복지종사자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 개선 ▷시립 화장장 설립 등 복지 분야 공약도 제시했다. 한기남 예비후보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정책과 행정의 조화 등 큰 틀에서 지역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넓혔다”면서 “충청을 넘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위대한 서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희망의 서산!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다운 복지를 펼치는 복지서산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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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 6.1지방선거
    2022-04-11
  • 국힘 충남지역 정치인 “김태흠 충남지사 출마 환영”
    국민의힘 충남 지역 현역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8일 김태흠(보령·서천) 의원의 6.1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일종 국회의원에 따르면 성 의원과 이명수(아산), 홍문표(홍성 예산) 의원 그리고 신범철(천안갑), 이정만(천안을), 이창수(천안병).최호상(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 박경귀(아산을) 전 당협위원장은 이날 김 의원 출마 환영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충청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압도적인 승리를 해야 할 중요한 지역”이라며 “선당후사의 자세로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수락한 김 의원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충남도지사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접은 김 의원은 조만간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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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
    2022-04-08

포토뉴스 검색결과

  • 홍순광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부석면 일대 저수지와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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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4-14
  • 이완섭 시장,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완섭 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2023-01-04
  •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사격연맹 및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3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스포츠
    2022-11-26
  • [화보] 애독자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_1
    인간은 늘 떠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일수록 더욱 떠나고자 한다. 그 욕망을 위하여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이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순(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가충순(전 서산시의원), 이원영((전 홍주중학교 교장), 전춘화(주부), 엄미경(자영업), 유영자(자영업), 문복자(주부), 이은숙(주부) 독자와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 등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카멜리아힐, 석부작 테마농원, 주상절리, 가파도, 교래 곶자왈, 성읍민속마을,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돌아봤다. 인간의 쉴 권리와 즐길 권리 그리고 식도락까지 만족시키는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묻어나게 했다. 제주도의 탐방 일정을 화보로 꾸며 보았다. 허현 기자/사진=김명순·이창구 기자
    • 뉴스
    • 종합
    2022-09-23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이완섭 시장이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2-08-24
  • 설 앞두고 거리 환경정화활동
    • 뉴스
    • 사회
    2022-01-23
  • 맹정호 서산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4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1-09-15
  • 이마트 서산점 방문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16일 이마트 서산점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산시보건서 선별진료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산시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 사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하여 지하1층 의류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8-16
  • [화보]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엄마 제비 언제 오나
    지난 19일 오후 대산읍 삼길포 한 건물 처마 밑 둥지에서 새끼 제비들이 먹이를 찾으러간 어미를 기다리고 있다. 제비는 음력 3월 3일(삼짇날) 즈음 우리나라를 찾아 2회 알을 낳아 새끼를 그른 뒤 음력 9월 9일(중앙절)즈음 남쪽으로 날아간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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