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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공고 학생들 ‘우리 동네 기업 둘러보기’
    서산시가 지난 13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석유화학 전문기업인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을 방문해 ‘우리 동네 기업 둘러보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우리 동네 기업 둘러보기’는 취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공 분야 산업의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서산공고 화학공학과 재학생 24명이 참여했으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의 협조를 얻어 1부와 2부로 나눠 추진됐다. 1부에서 기업 관계자가 직접 현장 실무에 관한 공정 이론과 해당 산업의 주요 생산 제품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2부에서는 버스를 이용한 공장 투어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A군은 “학교에서 이론으로 접했던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관계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창모 서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지난해 SK온과 LG화학에 이어 올해에는 롯데케미칼의 참여로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관학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좋은 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5-14
  • 오는 17일 방송인 타일러 라쉬 초빙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서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서산시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타일러가 말하는 새로운 언어의 습득방법! 당신의 뇌는 이미 준비 중입니다’를 주제로 외국어를 습득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타일러는 ‘비정상 회담’,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등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였으며 9개 언어를 습득해 언어 천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경제연구원 편집진, 도서 ‘진짜 미국식 영어’ 집필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타일러는 강연에서 다양한 외국어를 쉽게 습득하는 법을 강의하고 참석자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연에 참석할 수 있으며, 강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14
  • 오는 18일 범시민 한 책 읽기 도서 선정 선포식
    서산시가 ‘범시민 한 책 읽기’ 올해의 도서로 ‘적정한 삶’과 ‘단톡방을 나갔습니다’를 선정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시는 18일 서산문화원에서 시민 200여 명과 함께 ‘2024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선포식’과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은 시민의 독서 생활 촉진을 위한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직접 올해의 책 선정에 참여했으며 시민이 같은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해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1월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시민들로부터 242건의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도서 중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총 2부문의 도서를 한 권씩 선정했다. 일반 부문에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적정한 삶’과 아동 부문에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은상을 수상한 신은영 작가의 ‘단톡방을 나갔습니다’가 선정됐다. 적정한 삶은 팬데믹 이후 격변의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새로이 대두되는 고민과 질문을 짚어보고 작가가 생각하는 새로운 삶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단톡방을 나갔습니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에 따라, 단톡방을 매개로 한 왕따와 학교폭력의 변화 양상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시는 이날 선포식에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의 저자 신은영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을 11월 30일까지 추진하며, 선정된 두 권을 홍보하고 독서릴레이, 독후감, 감상화, 작가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독서는 여가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가장 중요한 도구이다”며 “한 책 읽기 운동을 통해 모든 시민이 독서문화를 공유하는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5-14
  •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 충남경찰청장 표창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이 충남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았다.<사진> 서산경찰서는 14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동부파출소를 방문하여 중요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안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안 순경은 지난 4월 27일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휴대폰을 훔쳐 달라난 절도범을 주변 탐문을 통해 신속하게 검거하는 공을 세웠다. 오문교 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치안활동과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충남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도민의 평온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현장 경찰관들을 상시 격려하고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5-14
  • 서산시,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과정 개강
    서산시가 지난 10일 서산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4주간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4주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 개념 이해,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및 계획 수립,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운산면 마을기업인 운산하우스달래협동조합을 견학해 기업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떡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체험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경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교육과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의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건강한 기업으로 육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산시에서도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개최, 홍보물 제작비 지원, 해미읍성 토요 장터 입점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5-13
  • 서산시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2기 서비스 시작
    서산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 진단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어 2기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의 건강관리 앱과 활동량계를 연동해 건강, 영양, 운동의 영역별 상담과 건강생활실천 미션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한다. 참여자는 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상태의 변화를 총 3회의 건강검진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사업은 1기와 2기 서비스로 나뉘며 1기 대상자는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시민으로 총 54명이 4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2기 서비스는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을 받은 시민 55명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초기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2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전화·방문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과 연계해 2기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했다. 리민자 시 건강증진과장은 “2024년은 기존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 고혈압·당뇨병 환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며 “만성질환은 치료 및 약물복용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관리도 매우 중요한 만큼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13
  • 서산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서산시는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추진되는 ‘2024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반려인·비반려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추진되며, 지난해 얻은 호응에 힘입어 더욱 다양해진 6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반려동물 위생, 미용 ▷반려동물 핸드빌딩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 등이다. 교육 신청은 프로그램의 진행 일정에 따라 다르며, 프로그램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을 제외하고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건강관리 교육은 6월 22일 13시부터 16시까지 수의내과학 박사 이한준 강사가 노령견 건강관리법, 중요 질환 및 응급상황 대처법을 안내한다. 수제간식 만들기는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4회로 진행되며 ‘부장이네 수제간식’ 문유경 대표가 댕 김밥, 유부초밥, 새우튀김 등 반려동물 간식 레시피를 공유한다. 특히 서산뜨레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간식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로마테라미 만들기는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4회로 진행되며 ‘오드리하우스’의 목정현 대표가 반려동물의 입욕·눈·피모 관리 아로마 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위생·미용 교육은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4회에 걸쳐 ‘스퀘어독스’ 유신애 대표가 반려동물 위생, 건강을 위한 미용, 목욕법을 강의한다. 핸드빌딩 교육은 6월 15일과 7월 6일 2회에 걸쳐 ‘베란다 프로젝트 공방’의 박은선 대표가 반려동물을 위한 도자기 식기 제작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은 5월 13일부터 6월 6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음암면에 위치한 ‘바라겔’에서 김혜빈 대표 트레이너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견 관계를 강화하고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축산과 동물보호팀(☎041-660-2040)에 문의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13
  • 도내 전역 일제 음주운전 단속…41명 적발
    충남경찰이 지난 10일 도내 전역에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4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도내 15개 시·군의 유흥가와 식당가, 주택가 주변 및 시골 지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235명을 배치해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천안 서북서에서 10명, 공주서와 청양서 각 5명, 당진서 4명을 적발하는 등 하루에 총 41명의 음주운전자를 단속했다. 적발된 이들 가운데 면허 취소는 12명, 정지된 인원은 19명이었으며 8명은 훈방조치 됐다. 경찰은 적발된 운전자들을 조사한 뒤 형사 및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3월과 4월 천안과 예산에서 각각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음주운전자에 의해 사망하는 등 올해만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5월 3일에 대규모 단속으로 30명을 적발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39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되었다”며 “앞으로도 주·야간 및 도농을 가리지 않고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민들께서도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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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이완섭 시장 "지속적인 크루즈 유치 나설 것"
    서산시가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선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9일 전날 대산항에서 출항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루나라운지에서 ‘서산 국제 크루즈 선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서산시의회, 롯데관광, 코스타 등 관계자와 크루즈 전문가, 승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이 ‘사통팔달 국제 크루즈 도시, 서산 서해를 깨우다!’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이 시장은 국제 크루즈선 유치 추진 현황과 향후 유치 계획, 서산시 관광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서산공항, 고속도로, 철도 등과 연계해 국제도시로서의 도약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주 박사, 충남연구원 한석호 책임연구원 등 크루즈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황진회 박사는 크루즈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 발전 전략 및 과제를 소개하고 크루즈 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리나라를 위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윤주 박사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 동향 및 전망을 소개하며 “해미읍성, 가로림만, 천수만 등 다채로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가진 서산에서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운항된 것은 시가 크루즈항과 크루즈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석호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서산시가 크루즈를 유치하면서 현실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크루즈 관광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종합토론은 주제발표를 한 3명과 롯데관광 정세영 부장, 코스타 윤효진 차장, 서산시 한상호 미래전량담당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남 크루즈 산업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 대산항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선상 세미나에서, 다양하고 열띤 논의가 이뤄져 뜻 깊었다”며 “우리시가 국제 크루즈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지속적인 크루즈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5-10
  • 서산시, 치매 환자 가정환경 수정 사업 실시
    서산시는 10일 음암면 소재 치매가정에서 신성대와 함께 ‘치매환자 가정환경 수정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가정환경 수정 사업은 치매 환자의 용이한 일상생활 수행을 위해 주택을 개조하는 사업으로 이날 사업에는 신성대학교 작업치료과, 간호과, 소방방재학과, 전기과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 및 교수진이 참여해 치매 환자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했다. 주요 내용으로 가정별 침실 및 화장실 구조에 맞는 안전바, 욕실 바닥 미끄럼방지 매트 등을 설치하고 현관 센서등, 세면대와 수도꼭지 등을 교체한다. 또한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고령의 치매 환자들에게 어려운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섬김 빨래터 사업’도 연계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치매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주택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5월 30일까지 추진된다. 김용미 서산시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는 신체적, 환경적 위험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대처 능력이 저하돼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보호자의 부양 부담이 감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5-10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금박골 정보화마을, 정보화 마을 평가 전국 최우수
    지곡면 환성1리 금박골 정보화마을(위원장 김동섭)이 올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291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 공동체 활성화, 지역 경쟁력 강화, 주민활성화의지 등 지난해 정보화마을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금박골 정보화마을이 최우수 마을에 선정됐다. 또 대산읍 운산5리 회포마을은 선도마을(상위 20곳)에 포함되며 서산시 정보화마을 2곳 모두가 최상위 그룹에 포함됐다. 금박골 정보화마을은 정보센터(교육ㆍ회의)를 운영해 주민 스스로, 간척지에서 생산한 쌀과 고구마 등 농특산물을 온ㆍ오프라인으로 홍보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수확,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홍보 및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주도 활동을 추진하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국단위 평가에서 2연속 최우수를 받은 것으로 마을주민들의 주도적인 정보화 활동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마을을 다양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2020-10-14
  • 음암면 부흥권역 주민들 “대형차량 주차장 건설 반대”
    현대오일뱅크가 농촌마을에 대형차량 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음암면 부산리 등 부흥권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음암면 부흥권역 주민들은 “평안한 청정 농촌 주거지역에 대형차량 주차장이 연이어 추진되면서 당혹과 충격 속에 하루하루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회사 사원 출퇴근차량 운송업체가 사전협의나 타협도 없이 일방적으로 마을 한복판에 대형차 주차장 설치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부흥권역 초록꿈틀마을 전양배 운영위원장과 주민들은 지난 12일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사업 추진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주민들은 “마을에 대형주차장을 서치하게 되면 교통 정체 유발, 사고 위험, 운행할 때의 진동(땅울림), 시끄러운 소음, 출발 전 공회전으로 생기는 매연, 운행으로 날리는 비산먼지, 차량 기름으로 인한 토양오염, 그리고 불빛에 의한 피해 등 사람 뿐만 아니라 농작물과 가축들에게 까지 많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민들은 이어 “인근 1.5km정도 떨어진 곳에 농촌마을 종합개발의 일환으로 서산시 음암면 부흥권역 도농교류센터가 19억 원의 국비(농림부)로 준공되어 자연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한 단체수련회, 세미나, 농촌마을 관광 등을 운영하고 있는 청정 생태마을로, 20여 가구가 외지에서 이주 및 치유의 목적으로 이주해 왔으며 현재는 교회가 입주 된 조용한 마을에 대형주차장이 계속 들어선다면 마을은 주차장 단지화로 주거환경이 파괴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계속해서 주민들은 “또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주차장 진출입로가 대형버스로는 좌우회전의 반경이 너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노인들의 도보통행과 차량통행의 유일한 마을안길로 우회도로가 없는 외길로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위험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염려했다. 주민들은 “대형차 주차장은 주민피해가 최소화되는 곳에 추진하고 이곳은 다른 용도로 전환하면 적극 협조해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과 뜻을 담은 호소문을 업체에 보냈으나 모범을 보여야 할 업체가 중장비를 들이대며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서운함도 내비쳤다. 특히 주민들은 “인허가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나 현장의 여건 등을 사전에 철저히 조사했다면 오늘 같은 갈등은 없었을 것”이라며 “만약 공사를 강행한다면 주민의 생명과 안전, 주거환경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대산읍 화곡리 주민들과 연대해 집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피해를 알리겠다”고 통보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0-10-13
  • 양유정 일원,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
    읍내동 양유정 일원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력을 찾고 있다. 지역 주민들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보조 사업비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깨끗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것. 읍내동 양유정 일원 주민협의체는 대표적으로 클린데이 운영, 안심마을 만들기, 마을가드닝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클린데이는 매주 넷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마을정화 활동하는 것으로 7월부터 마을주민들이 다함께 거리에 나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미화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 재활용 폐지, 고철, 헌 옷 등은 수거해 매각하고, 그 수입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인근 초등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안심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우범지 및 화재 위험지역 등을 순찰해 범죄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주민협의체와 서산 서부자율방범대(대장 김정일)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순찰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주민들이 3인 1조로 주 3회 방범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가드닝 사업은 골목별 테마형 꽃길조성, 아치형 식물터널, 소원나무사업 등 마을환경을 단장해 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으로 도로 및 공원에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준우 서산시 도시과장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활성화를 위해 참여하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활력 있는 도시재생과 지역사랑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춘
    2020-09-16
  • 현대 성토 나선 부석면 주민들… 왜?
    부석면 사회단체를 비롯한 주민들이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를 개발하고 있는 현대를 성토하고 나섰다. 부석면B지구경작자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등 부석면 기관단체들은 서산 B지구 염해피해 분쟁과 관련 주요 도로변과 각 마을에 현대를 성토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여기에 현대가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와 관련 지역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부석면 주민들은 현대와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청와대 국민청원도 계획하고 있어 부석면 주민들과 현대의 갈등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부석면B지구경작자협의회는 “현대가 B지구 농업용수 관리 책임이 있음에도 창리-당암간 제방에 설치된 제염수문을 통한 방류를 하지 않고 해수유입 방치 등 농업용수 제염 관리를 전혀 하지 않음으로써 부남호 염도를 고의로 높여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현대가 2013년 B지구 주행시험장 착공 시기에 마룡리와 봉락리, 양잠리에 설치된 제염보 6군데를 너비 20m, 깊이 20m로 무단으로 고의 절개, 고염도 물이 농업용수와 섞이게 함으로써 5년간 벼농사 흉작 피해를 입혔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현대서산농장측은 부남호 보를 튼 것과 관련 “낚시꾼들의 통행을 막고, 상류 지역의 상습 침수 사태를 막기 위해 부득이한 조치”라며 “염해와는 관계가 없으며, 염해는 가뭄 때문”이라고 맞서고 있다. 부석면B지구경작자협의회는 지난달 천수만 B지구 간척지 염해와 관련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 방문, 최종 중재 결정에 앞서 합의 유도를 위해 현대서산농장과 대화를 나눴지만 양측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석면 주민들은 협상이 결렬된 후 대책방안을 강구하면서 각 마을별로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성토 집회를 추진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천수만 B지구 농지(1188㏊)에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95년 준공한 부남호(561㏊)는 모두 3개의 보로 나눠 농업용수를 가두고 있다. 해마다 이 지역농민들은 이 물로 농사를 짓고 있다. 현대서산농장은 지난해 충남도가 부남호 농업기반시설 관련 시설물 원상복구를 지시하는 공문을 보냄에 따라 부남호 3개보 7곳을 원상복구를 한 상태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0-08-31
  • 귀농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 거리공연 ‘눈길’
    서산시로 귀농ㆍ귀촌한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거리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서산시귀농ㆍ귀촌협회(회장 유병일) 운산분과 회원들은 지난 7일 운산농협 앞 광장에서 거리공연과 함께 대추차 시식 및 홍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에서 지원하는 2020년 귀농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귀농 귀촌인의 재능기부로 지역민과 화합하고 귀농ㆍ귀촌의 성공정착을 위해 실시했다. 색소폰 연주 및 민요 등 거리공연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귀농인들이 생산한 대추차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로했다. 유병일 회장은“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농업지원과장은“마을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귀농ㆍ귀촌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의 자리가 되기 바라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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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2020-08-10
  • 삼길포 우럭 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서산시는 삼길포 우럭 축제가 제8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에서 연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 전통 등 4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삼길포 우럭축제는 수산물을 주제로 개최되는 서산시 대표 축제로 15년이 넘게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전국 유일하게 ‘우럭’을 주제로 축제를 열고 있어 독창성과 지속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길포 우럭축제는 전통 어로행위인‘독살’체험프로그램, 바지락 국수ㆍ우럭 등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 제공, 에어바운스 등 해양레저 체험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에 개최된 제15회 삼길포 우럭축제는 2만여 명이 방문(축제위원회 추산)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제공 및 안전관리 지도를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000여 개의 축제 중 삼길포 우럭축제가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취소됐지만 내년에는 더 다양한 콘텐츠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손색없이 준비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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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1
  • 현대오일뱅크 때문에…성난 화곡1리 주민들
    현대오일뱅크 인근 마을인 대산읍 화곡1리 주민들이 가스누출 사고에 대한 현대오일뱅크 사장의 사과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요구하며 한 달이 넘도록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현대오일뱅크 셧다운 과정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하면서 이 사고로 주민들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피해를 봤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현대오일뱅크가 주민들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주민들이 시위에 나선 것. 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하며 주민들은 매일 40여명이 출근시간 때 현대오일뱅크 앞에서 팻말 등을 들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매일 시위 글을 올려 현대오일뱅크의 부당함을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화곡1리 대책위 한 관계자는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목숨을 걸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현대오일뱅크가 주민들과 소통 없이 최근 공장 증설을 발표한 만큼 각종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공장 증설 반대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주민들은 지난 2002년 현대오일뱅크와 마을 간 작성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위한 합의서 이행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오일뱅크 한 관계자는 “주민 건강 검진, 농작물보상 등은 대산공단 입주 기업들과 인근 마을들 모두가 연관된 사항”이라며 “사고 발생 시를 제외하고 인근 주민을 위한 검진을 실시하지는 못했지만 매년 화곡1리에 수억 원 상당의 쌀 수매, 경로당ㆍ부녀회 지원, 삼길포 앞바다 우럭 중간성어 방류 사업, 화곡저수지 둘레길 조성과 문화지원사업 등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지원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지역부=김종수ㆍ이홍대ㆍ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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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부석면 주민들, 바이오웰빙연구특구 활성화 촉구
    부석면 주민들이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활성화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석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활성화를 위한 주민 의견서를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남도, 서산시에 보내기로 했다. 부석면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의견서에는 현대그룹이 자동차 주행시험장 건설 외에 바이오, 웰빙 사업은 기반조성 공사조차도 수행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에서 현대그룹에 바이오, 웰빙 사업을 강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특구계획 변경 동의조건 중 ‘특화사업기간 내에 준공이 어려운 시설에 대하여는 기간연장을 위한 특구계획변경 협의를 요청하여야 한다’는 단서 조항 삭제 및 기한 내 특구 본래 사업 시행 강제를 적극 유도해 줄 것도 포함됐다. 또한 바이오웰빙사업과 동시 시행하지 않는 직선주행시험장 건설 공사 중지 조치 및 바이오웰빙사업 수행 없는 주행시험장 준공 허가 신청에 대해 불허가 조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과 바이오웰빙특구사업 미준공 시 특구 내 토지를 지자체 또는 정부가 조성원가로 수용하여 공영개발 시행, 공영개발 불가 시 주행시험장 폐지 후 농토로 원상복구 등을 강력히 제시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바이오 웰빙 특구 본래의 바이오 웰빙 사업을 사업자에게 강력하게 요구하는 지자체와 정부부처가 없다”면서 “제재를 가해서라도 특구 본래 사업을 이행토록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기존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일원에 약570만㎡에 약 8576억원을 들어 현대모비스(주)와 현대건설(주)가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초 지정 10년 만기 될 때까지 바이오웰빙연구특구 관련 시설은 전혀 하지 않고, 특구 선도사업이라는 명목으로 현대자동차에서 필요한 주행시험장 시설 하나만 조성하고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현대 측은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또 다시 국제 표준 규모의 주행시험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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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석
    2020-07-01
  • “성공적인 원도심 활성화 위해 주민 참여 중요”
    맹정호 시장이 지난 24일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동문2동 기관ㆍ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시민들과 힘을 모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며 성공적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호수공원, 테크노밸리 등 새로운 상권과 온라인 쇼핑 활성화로 쇠퇴해가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시는 원도심에 대해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가 준비 중인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417억원 규모로, 번화로에 대해 일반근린형 광역 공모사업, 동부시장ㆍ터미널에 대해 중심시가지형 중앙공모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환경개선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주민공동체도 육성ㆍ지원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시는 읍내동과 동문동에 대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해 읍내동만 선정된바 있으며, 읍내동은 국비 80억원을 포함 총 13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는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했으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시재생 대학을 개강해 주민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특히 시는 7월 초 전문가와 용역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7월 중 일반근린형 뉴딜사업, 10월중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 공모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 전반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서산시는 총 80억원 규모의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공모 추진을 위해 원도심 및 동부전통시장 일원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해 왔다. 현재 상권 르네상스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으로, 시가 오는 8월 사업공모서를 제출하면 10월 중 현장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구)충청은행 자리에 서산시민센터를 개소하고, 원도심기록보관소 남양여관을 개소해 활발히 운영 중이며,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연장, 간판개선 사업, 경관조명 조성사업, 원도심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제공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제4차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총 50억원을 투입해 제2청사 옆 동부전통시장 공영주차장에 연면적 약 4300㎡, 지상 2층 높이 약 7~8m, 주차면 약 250면의 규모로 주차타워도 설치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의 중심지인 원도심이 침체되지 않고 신도심과 상생 발전해야만 시가 균형 있게,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만큼, 기본 발전 방향을 균형발전에 두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원도심 활성화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고, 시민여러분, 중앙부처, 충남도,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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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팔봉면을 세계적 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
    맹정호 시장이 지난 23일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팔봉면 기관ㆍ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팔봉면을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팔봉면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사항이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맹정호 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의 중심인 해양정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조력발전소 건립을 두고 30년 넘게 갈등이 이어진 가로림만에 치유와 화합의 공간인 해양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 유일의 해양생물보호구역이며 그 자원과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가로림만 주변의 해양생태·문화·역사 등을 활용해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세계적인 해양휴식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국비를 포함해 총 2,715억원이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해수부, 충남도, 태안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정 역량을 총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촌뉴딜300사업 등 대규모 지역발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 서산시에서는 2020년 어촌뉴딜300 사업에 팔봉면 구도항과 고파도항, 대산읍 벌말항과 지곡면 우도항이 선정되어 2022년까지 국비 168억원 등 총 240억원이 투입돼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팔봉면에는 총 134억원이 투입되어 구도항에 여객선 접안시설, 선착장 보강사업, 수산물 공동작업장 조성 등이 추진되고, 고파도항에는 여객선 대합실 등 기항지 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맹 시장의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해 서산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지역균형발전사업도 진행 중으로 총 30억원을 투입해 팔봉향토문화사료관 건립, 야외무대 설치 사업 등이 추진되며,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2023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복합문화시설인 팔팔봉춘관과 팔팔마당을 조성하고 시설과 연계한 역량강화 사업도 추진된다. 맹정호 시장은 “현재 팔봉면에 추진 중인 개발 사업들이 완료 되면 체계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해양 관광·레저 공간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팔봉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가로림만 해역 일원에 체험과 힐링, 관광 등을 융합한 해양정원을 조성하고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키워 산업 생태계를 다변화 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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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0-06-24

충남뉴스 검색결과

  •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 확대 전망
    충남도의회는 11일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장애인의 인구가 증가하고, 종류가 다양화되는 상황 속에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기본권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자기책임성 강화와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향상 도모로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의 운동재활 및 건강관리사업에 관한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의료차원에 국한하고 있는 장애인의 재활 지원을 일상생활에서의 운동을 통한 재활로 확대했다. 또 재활치료 이후에도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잔존능력을 개발해 사회적 적응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다양한 재활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 참여를 늘리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 등 자립을 위한 더 많은 지원과 관심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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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3-12
  • 이연희 의원. 쇼핑약자 위한 ‘이동형 슈퍼마켓’ 제안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 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쇼핑약자’를 위한 ‘충남형 이동 슈퍼마켓’ 시범운영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최근 몇 년 사이 이농현상과 초고령화가 가속된 농어촌지역은 대중교통은 물론 지역 내 소규모 식료품점까지 사라져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쇼핑 약자들은 두부 한 모, 계란 한 줄 구입조차 쉽지 않다”며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농어촌지역 쇼핑약자를 위한 차별화된 충남형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충남의 총 행정리 수 4,390개 중 75.1%는 행정리 내에 소매점이 없어 차를 타고 이동해야만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심지어 전체 도민의 7%는 차를 타고 10분 이상 이동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7개 시군(공주, 논산, 부여, 서천, 금산, 청양, 계룡)은 행정리 내에 소매점이 없는 지역이 80% 이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장보기가 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의원은 “해외 지자체에서도 이미 ‘식품 사막(Food Desert)’, ‘쇼핑 난민’ 등으로 정의하여 쇼핑약자를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쇼핑약자를 위한 대안으로 ‘충남형 이동 슈퍼마켓’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도민의 건강한 먹거리는 물론 농어촌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남형 이동 슈퍼마켓 시범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도민을 위한 선도적인 복지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도록 긴밀한 정보공유와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4-03-05
  • 조철기 의원 “충남도민은 의료공백 위기에서 안전한가”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 더불어민주당)은 5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 추진에 따른 의료공백 장기화 속에서 충남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충남도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전국에서 국립의대와 국립대병원 모두 없는 지역은 충남과 경북밖에 없고, 충남은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1.5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의료개혁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의사단체와 끝없는 대립을 통해서가 아닌, 지역국립의대 신설과 충남지역 의대정원 확대 등 붕괴된 지역의료 시스템을 살릴 방법을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하지만, 정작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및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전공의 수련병원 현장방문’에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태흠 도지사는 불참했다”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우선하는 일정이 무엇인가”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조 의원은 마지막으로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응급·보건의료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료공백 없는 충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3-05
  • 충남도의회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 육성 법률’ 제정 촉구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수산업 경쟁력 향상 및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충남이 해양강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5일 제35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편삼범 의원(보령2,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수산업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스마트수산업기자재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법률안은 지난해 2월 1일 발의되어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심사 후 계류 중에 있다.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5년마다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시행 ▷해양수산부장관 소속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 육성위원회 설치 ▷스마트수산기자재 품질인증제도 도입 근거 마련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클러스터 지정·조성 운영 ▷스마트수산기자재 관련 신기술 인증 및 사업화·제품화 촉진 ▷세제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편 의원은 “스마트수산기자재 관련 산업은 다양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인공지능·사물인터넷·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수산업 생산력 증대와 산업활성화가 기대되는 분야”라며 “우리나라의 어업분야를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적절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법률이 지난해 제정되어 올 7월에 시행되는 것처럼, 충남이 해양강국의 선도가 되기 위해 22대 국회에서 해당 법안의 우선적인 처리를 촉구한다”며 “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대통령(비서실장)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각 정당 대표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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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충남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개회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5일 제350회 임시회를 열고, 19일까지 1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충청남도 에너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6건과 동의안 13건, 건의안 5건을 심의한다. 또한 제1·3차 본회의에서는 각각 5명, 3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제1·2차 본회의에선 총 8명의 의원이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긴급 현안질문)에 나서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편삼범 의원(보령2,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스마트수산기자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 촉구 건의안’ 등 5건을 심의하여 채택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 활동도 계획됐다. 임시회 기간 ‘재단법인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충청남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주요업무 계획 보고 등을 청취한다. 조길연 의장(부여2, 국민의힘)은 “앞으로 15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각종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다”며 “2024년 주요 사업들이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하고, 아울러 건설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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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충남도의회, 임시회 앞두고 조례 발의 잇따라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오는 3월 5일 개회하는 제350회 임시회를 앞두고 조례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 박기영 의원(공주2, 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중대재해 예방정책 수립·시행의 실효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 예방·관리를 위한 안전계획 ▷중대재해 실태조사 ▷민관협력자문단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밖에 충남도에서 관리하는 박물관, 공연장, 미술관 등 공중이용시설과 공중교통수단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과 교육·홍보에 관한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박 의원은 “지금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초기 단계로, 처벌 목적보다는 사고예방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충남도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성재 의원(천안5, 국민의힘)은 ‘충청남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가족돌봄청소년·청년에 대한 ▷생활 안정을 위한 시책 수립·추진 ▷실태 조사를 통한 효율적인 시행계획 수립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그들의 가족에게 돌봄과 의료서비스, 교육, 생활 등 자립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유성재 의원은 “취약한 환경에서 적절한 보호와 도움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청년이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이들이 생계를 위해 학업과 진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익현 의원(서천1, 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유인도서 소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우리 섬 안전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화재 및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3항을 근거 법령으로 명시함으로써 법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화재 및 재난 대응 출동 시 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한 활동 보장을 위해 재해보상 단체보험 가입을 지원하도록 명시했다. 전익현 의원은 “유인도서 지역은 소방 인력 부족으로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안전지킴이는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서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 의원은 “역량 강화 및 재해보상 지원으로 유인도서 주민의 안전은 물론 안전지킴이의 안전도 함께 확보해 나가길 기대하면서 이번 개정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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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 김태흠 지사 “대통령, 충남 현안 확실한 뒷받침 약속”
    아산만 중심, 첨단산업단지로 발전 김태흠 충남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지난 26일 서산비행장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관련, “충남 현안을 총망라해 논의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 논의 결과를 설명하며 “대통령께서 지역 현안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 의사를 표명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이 모두말씀을 통해 충남의 주요 지역 현안과 대선 공약들을 거론하며 충남을 환황해권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아산만권 베이밸리 개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며 아산만을 중심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밝힌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 대해서는 “경비행기 항공정비(MRO)산업 육성, 공항형 자유무역지대 조성, 무인항공기 양산 기업 유치 등 도가 서산공항과 연계해 구상한 항공산업 육성이 속도감 있게 추진 가능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국방미래첨단기술 산단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조성 세션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천안·홍성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속히 착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천안·홍성을 미래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우리 도는 할 수 있는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정부의 정책 추진 속도보다 더 빠르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가 당진으로 유치한 기업혁신파크와 지난 1월 승인받은 논산 국방특화산단, 지난해 논산에 유치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최근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대상에 오른 태안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등에 대해선 큰 기대감을 표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김 지사는 “당진 기업혁신파크는 에스케이(SK) 렌터카가 3000억 원 투자를 약속했고, 35개 모빌리티 기업이 입주하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는 보건소, 주택단지, 녹지 조성 등 기업이 사전에 완비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우선 시작하고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등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정부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기업혁신파크가 신속히 추진되면 9조 6000억 원 규모의 경제 파급 효과와 3만 2000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논산 국방산단은 2026년 신속 착공을 약속 받았다며 “도가 추진 중인 국방산단 연계 산단 100만 평 이상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에는 로봇체계시험시설과 인공지능(AI)센터 등 5개 기관이 입주 예정이고, 태안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지난 23일 사타 대상으로 승인됐다고 밝히며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가 조성되면 대한항공, 현대차 등 대형 방산기업이 집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민생토론회에서 김 지사가 직접 건의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반영을 위한 국가계획 수정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시 충남에 대한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 부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건의 드렸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 공약으로 충남에 8개를 내걸었는데 지켜진 게 거의 없으나, 윤 대통령은 약속한 15개 지역공약 중 7개를 신속히 이행해주셨다”라고 강조했다. 아산 경찰병원과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법적 근거가 이미 마련돼 있고, 대통령께서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해 우리 지역에 건립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투기업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해 충남에 복원시키겠다고 했으며, 산업부는 신청 즉시 승인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답한 만큼, 우리 도는 최대한 조속히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건립에 대한 적극 지원도 약속 받았다며 “계획대로 2027년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부 정원 승인, 관련 예산 확보 등 사전 행정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에 더해 “대통령께서 내포캠퍼스 설립에 힘을 실어주시면서 지역대학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프리칼리지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인재 양성 아이디어도 제시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본인이 언급한 것은 국토부와 기재부 등 관계 부처에 지시한 것과 같다’라고 하시며, 확실한 사업 이행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남형 리브투게더는 국정과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모범 사례”라며 “착공식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 드렸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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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찾아가는 지방의원 역량강화 직무교육 참여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지난 27일~28일까지 ‘충남지역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에 참여해 의회 역량 강화시간을 가졌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렸으며, 도의원과 도내 시·군의원,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지방의원 직무교육은 지방의정연수센터와 거리가 멀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의원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과정이다. 첫날 교육은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과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가세로 태안군수의 축사와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지역 현안 특강으로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 조정민 부장이 지자체-지역주민-기업이 함께하는 로컬브랜드 성공 전략을 강의했다. 또한 충남도 내 의회별 예산 자료 등을 분석해 예·결산 심사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교육을 펼쳤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스피치 역량 향상 등 소양 교육과 조례안 입안·심사 등의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길연 의장(부여2, 국민의힘)은 “이번 교육은 충남지역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제고하고, 도·시군 의원 간의 교류를 증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원 역량 강화는 지방의회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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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지방의회 업무 경험해 보세요”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도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및 경력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부터 39세까지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으로 자격 요건은 근무부서별 직무에 따라 달라진다. 청년인턴은 도의회 사무처 5개 담당관실에서 총 6명을 선발하며, 단순 잡무가 아닌 개인별 담당 업무 및 과제를 부여받아 일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실무경력을 습득하게 하여 원활한 구직과 사회진입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충청남도 생활임금을 받게 되며(시급 11,500원), 4대 보험 가입 및 명절휴가비 등이 제공된다. 근무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이며, 주 5일 전일제로 매일 8시간씩 일한다. 지원 희망자는 3월 11일까지 충청남도의회 누리집(council.chungnam.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많은 청년 구직자가 경력 부족으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어 경력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회 차원의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충남도의회는 청년들의 어려움에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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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충남도의회, 모범 교육공무원 포상제도 개선
    충남도의회는 편삼범 의원(보령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감 소속 모범공무원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조례에 규정한 모범공무원 수당 지급 기간을 대통령령의 ‘모범공무원 규정’ 수당 지급 기간과 동일하게 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기존 조례는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사람에 대하여는 예산의 범위 안에서 매월 5만 원의 수당을 선발된 다음 달부터 2년간 매월 봉급지급일에 지급한다’로 명시했으나, 이번 개정조례안은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사람에 대하여는 예산의 범위 안에서 매월 5만 원의 수당을 선발된 다음달부터 3년간 매월 봉급지급일에 지급한다’로 근거조항을 변경했다. 편 의원은 “공무원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다른 공무원의 모범이 되어 수상을 받으면 더 큰 영향력과 책임을 맡게 된다”며 “변함없는 열정과 전문성으로 더 나은 결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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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오피니언 검색결과

  • 코로나 펜데믹 시대와 서산
    맹정호 시장이 최근 한 지방 일간지를 통해 코로나 이후의 서산을 준비해야할 시점이라며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의 서산이 어떻게 변할지 아직 알 수는 없다면서 암중모색의 자세로 어떤 변화들이 예상되고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 시장이 이 같은 언급했듯이 전 세계적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이제 세상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됐다는 맥락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이유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세계 경제를 전례 없는 위기로 몰아넣은 만큼 이제는 그 변화를 예측하고 대책을 미리 준비해야만 한다는 위기감의 발로다.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임하는 서산의 리더로 맹 시장의 고민은 그래서 클 수밖에 없다. 맹 시장이 언급했듯이 그동안 서산의 주 수입원은 석유화학과 자동차산업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들 주력산업은 해외의존도가 높아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기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서산시는 ‘관광’과 ‘농업’도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제 서산시는 그동안 놓쳤던 관광 인프라와 변화되는 관광산업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준비해 나가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비대면(언택트, Untact) 경제’의 도래다.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자상거래가 급속히 늘어났고,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0만 명의 창고 직원을 추가로 고용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 같은 비대면 경제는 서산의 관광산업에 위기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높다. 단체관광보다는 개별관광이 많아지고, 아름다운 자연경관만 즐기고 관광시설이나 식당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실상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사람 간 접촉을 줄이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관광산업의 변화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유다. 펜데믹(Pandemic)으로 번진 코로나19 사태는 초연결적인 세계화시대의 취약점과 부정적인 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관광인구는 1950년 2500만명에 불과했으나 2019년 기준 10억5000만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관광산업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2006년 관광산업 규모는 5조 달러에서 2019년 9조 달러로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각국이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 이런 흐름에 급격한 제동이 걸렸다. 따라서 서산에서는 단체가 아닌 개별ㆍ가족관광객 중심의 관광자원 개발에 나서야 한다. 그래야 지역 내 소비가 병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서산시가 생애주기별 산림휴양 복지숲 조성사업에 지혜를 모아야 하는 이유다. 온라인 비중이 커진 비대면 경제에서 농업 역시 위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온라인 판매시장이 급속히 팽창되고, 품목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농산물 유통경로 재편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렇게 되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소포장이 확대되고, 다품종ㆍ소량생산 체계로 전환이 불가피하다. 생산방식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농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가보지 않은 길을 상상하며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힘을 다해 차근히 준비해 나간다면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올 것은 분명하다. 벌써부터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언론은 보도한다.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는 앞으로 10년 내 직원의 50%가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안정된 고체가 아니라 출렁이는 액체라고 해석한 바우만의 ‘액체근대(liquid modernity)’론이 암시하듯, 우리는 끊임없이 몰아치는 풍랑 속에서 노를 저어가고 있다. 급격한 변화의 시간을 살아가는 태도는 두 가지일 것이다. 하나는 과거로의 회귀다. 다른 하나는 변화의 풍경을 관찰하면서 새로운 인간적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 ‘선택’이 우리에 허용되는지조차 알 수 없다. 이미 우리의 배는 일렁이는 파도의 정점에 있고 떠나온 곳으로 배를 돌이키는 일이 가능한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일도 어렵다. 관찰과 사유, 토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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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 총선 실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이 실종 분위기다. 죽고 사는 문제가 달렸는데 총선에 관심을 가질리 만무하다. 국정뿐만 아니라 총선의 이슈와 아젠다도 전 세계적 재난인 코로나가 블랙홀이 되고 있다.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그러나 선거 때가 맞나 싶을 정도로 긴가민가한 선거 분위기다. 대면 접촉이나 대중 선거 운동을 못하면서 선거 열기가 실종된 탓이다. 선거캠프에만 지지자와 선거운동원으로 북적댄다고 한다. 하루하루 삶의 최전선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민초들에게는 선거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하지만 거꾸로 메달아 놔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고 했다. 총선의 시계는 오늘도 재깍재깍 한 치 오차 없이 돌아간다. 보름 후면 선택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에는 실물ㆍ금융 모두 대공황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세계 각국이 빗장을 걸어 잠갔다. 인적 교류는 마비 상황을 맞고 있다. 나라 경제는 물론이거니와 지역경제 역시 초토화되고 있다. 식당과 매장에는 손님의 발길이 끊겼으며 대신 신용보증기관과 은행창구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경제 생태계가 완전히 붕괴될 조짐이다. 공포감만 먹구름처럼 몰려온다. 이 고통과 공포가 언제 끝 날 것인가. 하지만 언젠가는 코로나 사태도 종식될 것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경제도 회복은 될 것이다. 그러나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처럼 언제 또 다른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창궐할지 모른다. 코로나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시스템은 일상화될 수도 있다. 그간 적용해온 시뮬레이션과 시나리오는 아무짝에 쓸모없는 무용지물이 될지도 모른다. 정치와 경제 사회 일상생활은 물론 교육시스템까지 모든 것이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것이다. 재택근무와 자가 격리, 은둔형 생활 등 비정상적인 말들이 익숙한 단어가 됐다. 집콕족들이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고 한다. 오프라인이 지고 온라인이 뜬다. 생존의 기로에서 섰던 일부 택배업체들이 기사회생한 것은 역설이다. 각급 학교와 대학들의 대면 개학 개강이 3차례나 연기된 끝에 순차적 온라인 개학 개강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다. 각급 학교와 대학의 수업 형태도 대변혁이 불가피하다. 대면 수업은 기본이다. 코로나같은 비상시국에 대처할 온라인 수업의 병행도 시스템화하는 게 국가적 과제로 대두될 것이다. 경제적 위기가 닥칠 때마다 더 힘들고 어려워지는 것은 낙후지역, 경제적 약자다. IMF때도 그랬다.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 그렇지 않아도 수도권과 지방간의 격차, 지역 간 격차는 국가적 성장 잠재력을 고갈시키고 있다. 코로나 재난은 지역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더욱 심화시킬 게 분명하다. 그래서 그림자처럼 다가오는 21대 총선의 중대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전대미문의 쓰나미 같은 위기가 닥쳤다. 그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결국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서산이 살길,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인물은 누구인가. 깊이 성찰하고 고뇌해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살펴야 한다. 시대가 변했으면 시대상의 콘셉트와 사고, 새로운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 서산발전을 리드하며 현안을 해결해 낼 수 있는 정치적 큰 인물과 지도자는 유권자들의 현명하면서도 거듭된 선택에 의해서만 탄생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1조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2조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돼 있다. 선택은 국민의 몫이고 그 선택이 바로 모든 권력이라는 것이다. 검찰 권력이 아닌 바로 국민의 선택이 권력화되는 것이라는 뜻이다. 지역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인 만큼 유권자들은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어떤 정책으로 대응할지를 꼼꼼히 점검하고 또 이들 후보의 행적 또한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기준이 되어야 할 요인이다. 코로나 재난 극복에 묻힌 4.15총선이 갖는 중대성에 대한 자각과 전략적이면서도 지혜로운 선택이 절박해지는 이유다./이병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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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04-01
  • 아름다운 어르신 그리고 공동체
    기부는 아름답다. 그러나 남이 할 땐 박수 칠 수 있어도 내가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석림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인 80대 김모 할머니가 서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김 할머니가 기부 결단을 내리게 한 배경이다. 김 할머니의 사연은 이렇다. 지난해 7월 공동모금회에서 심장병 수술을 위해 의료비 300만원을 지원받았는데 빚을 갚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기탁을 하게 됐다는 사연이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지원금을 받아 생활하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지원금 일부를 매월 저축해 300만원을 모았다고 했다. 김 할머니는“몸이 아파 심장병 수술을 받을 때 도움 받은 300만원을 갚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조금씩 모아왔는데, 이렇게 뜻 깊게 사용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80대 할아버지는 지난달 27일 98만원에 이어 지난 2일 추가로 100만원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이 할아버지 또한 “얼마 안 되는 성금을 기탁한 이후 저에 대한 기사와 방송을 보고 너무 뿌듯했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며 지난 2일 추가로 100만원을 내놓았다. 할아버지가 추가로 기탁한 돈은 조모로부터 물려받은 금반지를 팔아 마련했다고 했다. 이는 자신의 기부가 한 시민으로서 느끼는 사회적 책임감과 도덕적 의무감 때문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들 어르신들의 기부는 여느 성공한 부자들의 벌어들인 재산을 어떻게 공동체를 위해 값지게 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어르신들이 기부 소식은 공동체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웃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는 이 같은 사례가 많아져야 우리의 공동체 삶도 아름답게 꽃필 것이다. 이들 어르신들의 기부는 앞으로 그 혜택을 본 사람들은 물론 여기서 영감을 얻어 경제활동과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될 수많은 잠재 기부자의 삶도 함께 바꾸게 될 것이다. 이번 주부터 약국 농협 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에서 살 수 있는 마스크 구매량을 1주일에 1인당 2장씩 제한하고 있다. 또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만 구매 가능한 마스크5부제가 실시되고 있는 이때 두 어르신들의 기부는 노인과 장애인 등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기조차 힘든 서산지역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한다. 기부는 타인을 경유해 자신에게 돌아오는 행복이다. 기부는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에게 감사와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또 기부는 갈수록 점점 더 갈라지고, 부딪히고,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를 어루만져 주고 함께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도 있을 게다. 기부문화 확산은 우리의 공동체를 진전시키는 주요한 원동력이 된다. 하루 수백 명씩 발생하는 확진자 소식에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일부 주민들은 공황상태 까지 겪고 있다고 한다. 지역에 대한 물리적 방역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심리적 방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까지 나오고 있다. 방역 최전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은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다. 착용하고 있던 보호 장비를 벗은 뒤 흠뻑 땀에 젖은 모습이나, 잠시의 틈을 이용해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ㆍ경북 지역에도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과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전국에서 많은 의사와 간호사가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추가 의료진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서산시에서도 기업은 물론 기관이나 사회단체에서 성금을 비롯해 마스크나 손세정제 등 의료용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서산시도 확진환자 증가로 병실이 부족한 타 지역을 돕기 위해 서산의료원에 94개의 병상을 마련해 타 지역 환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지만 전국적인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공동체 정신의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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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03-11

라이프 검색결과

  •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 충남경찰청장 표창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안현경 순경이 충남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았다.<사진> 서산경찰서는 14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동부파출소를 방문하여 중요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안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안 순경은 지난 4월 27일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휴대폰을 훔쳐 달라난 절도범을 주변 탐문을 통해 신속하게 검거하는 공을 세웠다. 오문교 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치안활동과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충남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도민의 평온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현장 경찰관들을 상시 격려하고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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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충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서산시는 세정과 서정효(세무7급·사진) 주무관이 ‘2024년 충청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조직 내부와 정책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 및 15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 개선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내부 설문조사 및 정책서포터즈 투표,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8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서정효 주무관은 세정업무 추진 시 일반우편 송달기준 세액인 45만 원 미만의 종이고지서를 스마트폰 등 전자고지로 대체 할 것을 제안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주무관의 제안은 해당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빠른 고지, 실시간 수신이라는 효율성 및 행정력 제고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이문서의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정책 방향성과도 일치하고 있다. 서 주무관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0만 원의 주어지며, 6월 시정공유의 날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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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조규선 전 서산시장,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로패 수상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지난달 30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사장 남현우, 박정섭, 원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사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30년 역사를 함께한 조 전 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 전시장은 서산시장 재직 당시 서산중앙호수공원 조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서산천수만 세계 철새 기행전 개최 등 환경생태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0년 안면도 핵폐기물 처분장 밀실 행정 지적 보도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공해추방국민운동중앙본부 부총재를 역임하고 세계 평화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있으면서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한서대 명예교수로 지역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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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3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분석한 ‘2023년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바우처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 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3가지 사업이 있다. 시는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제고 노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맞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해 시민이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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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5-01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자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4-30
  • 서산경찰서, 건전 조직문화 조성 유공 경찰관 포상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30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서부지구대 순찰1팀 황보영만 순경에게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보 순경은 서산경찰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에 게시한 ‘한 번의 음주운전, 연금 농사 헛짓는다’, ‘절대 지켜! 경찰관 품위!’등의 예방 문구와 단체 사진이 전 직원들로부터 총 102개의 공감을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서산경찰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43일간 경찰서 전 직원이 단톡방을 이용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에 45개 부서가 다양한 아이디어 문구와 단체 사진을 공유한 후 ‘좋아요’,‘최고’ 등 공감 표현을 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의무위반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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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2024-04-30
  • 서산시, 충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충남도 주관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는 시군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매년 지방세정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이월 체납액 징수 및 정리 상황,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제도개선, 부실 과세 방지, 세정 시책 추진, 세무조사 목표 달성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발맞춰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3284억 원을 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현했으며, 세무조사를 통해 23억 원을 추징하고 19건의 신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마련해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4-30
  • 근로자의 날 유공자 37명 표창
    서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모범 근로자 31명, 모범 노동조합 간부 6명 등 3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근로자 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능률적인 직장환경 조성에 협력하고, 생산성 향상에 솔선수범한 모범근로자 및 모범노동조합간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표창패 수여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과 근로자의 권익 증진과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장에서 성실하게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한 모범 근로자와 근로자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노동조합 간부 한분 한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내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정규직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비정규직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명절 연휴를 제외한 24시간 무인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4-04-26
  • 한서대, AI 작곡 공모전…정혜교 학생 대상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개교 32주년 기념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곡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실용음악과 정혜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총장님 작사. 제자들 작곡, AI 작곡 공모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으며, 예선에 무려 100여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17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서대 실용음악과와 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한 공모전은 함기선 총장이 작사한 50여 편의 시 가운데 학생들이 한 곡씩을 자유롭게 선정, AI를 이용해 작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를 통해 작곡한 노래에 맞는 아바타를 직접 만들어 VR영상을 제작해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지난 18일 자악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 렬린 본선대회에서는 17개 팀이 공들여 만든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대상은 ‘진달래 연가’를 주제로 노래를 작곡한 정혜교 학생(실용음악과)이 차지하며 상금 15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함기선 총장은 “가곡 작곡가들과 클래식 음악으로 시를 표현했었는데, 이번에 학생들에 의해 대중가요로 새롭게 탄생하는 나의 시에 놀라고 감탄을 하게 된다”며 “AI를 활용하되 AI가 주는 것 이상을 만들고 해낼 수 있는 제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행사를 진행한 실용음악과 문정규 교수는 “제출된 음악들은 총장님의 시를 음악적으로 잘 구현해 내었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의 표현력까지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AI기술과 예술이 이미 하나가 된 순간을 말해준다”라고 평가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4-04-19
  • 서산새일센터, 충남 여성일자리 창출 평가 최우수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산새일센터)가 충남 여성 일자리창출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새일센터는 지난달 29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 윙크 페스티벌’개막식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서산시 여성가족과 이경애 주무관도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산새일센터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구인처 연계,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산새일센터는 또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업과 협약을 맺어 여성을 위한 상호발전과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4-02

기획 검색결과

  • [창간18주년 축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타임즈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방자치 시대를 이끄는 올바른 정론지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애를 써오신 이병렬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그동안 서산타임즈는 언론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서산의 대표 지역신문으로서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균형 잡힌 보도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지역 밀착형 소식들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지역신문의 역할은 실생활에 대한 맞춤형 정보입니다. 지역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살아가는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 지역의 현안과 관련한 문제, 분분한 지역 여론을 한데 모으고 이를 용해해 내는 용광로와 같은 역할을 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은 당연히 포함된다 할 것입니다. 건강한 지역 여론의 형성은 합리적인 비평과 발전적인 대안이 뒷받침되었을 때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서산타임즈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큽니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여론을 한데 모으고 응축해내는 소통의 도구로서 역할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민선 8기 ‘힘쎈충남’을 당당히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서산타임즈가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3-09-13
  • [창간18주년 축사]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
    서산타임즈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서산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서산시민이 원하는 정보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뉴스를 만들고 계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에 이르기 까지 관심과 격려를 더해주신 서산타임즈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신문은 우리에게 살아 숨 쉬는 생생한 기록을 제공하며, 후손들에겐 값진 기록을 남겨주는 역사의 한 부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산타임즈는 우리 지역의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자 올바른 여론을 주도하고,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서산지역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공정한 보도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시고, 도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는 언론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충남도의회에서도 도민의 참뜻을 헤아려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공감하는 소통의정, 변화하는 선진의정, 실천하는 책임의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 번, 서산타임즈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역 언론으로서의 소임을 고민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서산의 역사를 이어가는 신문으로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3-09-13
  • [창간18주년 축사]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서산타임즈 창간18주년을 서산시 3만 6천여 어르신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혼신의 노력을 하여 주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하여 서산타임즈 가족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빠르게 전해주시고 항상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여 18만 서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에 등대 같은 역할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역량 결집에 앞장서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여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기획
    • 창간
    2023-09-13
  • [창간18주년 축사]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서산타임즈는 2005년 창간 이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여 명실상부 지역의 대표 신문사로 거듭났습니다. ‘서산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는 이념으로 서산지역의 정보를 공급하고 또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비스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하여 사명을 다해주신 이병렬 발행인 겸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창간 18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지역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였듯이, 앞으로도 서산시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되어 서산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서산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지역 정론지 서산타임즈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거듭 서산타임즈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기획
    • 창간
    2023-09-13
  • [창간18주년 축사] 박정미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서산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정론직필의 정신을 실천해온 서산타임즈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8년간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언론 위기 속에서도 깊이 있는 보도로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습니다. 이병렬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서산시 대표 언론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도 서산발전의 든든한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서산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서산타임즈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겠습니다. 따뜻하고 신뢰하는 언론사로 큰 발전을 축원드립니다.
    • 기획
    • 창간
    2023-09-13
  • [창간18주년 축사] 장갑순 서산복지재단 이사장
    서산시의 대표 정론지 서산타임즈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산타임즈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이병렬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서산타임즈는 서산의 대표 언론으로 당당히 입지를 다졌고 ‘정론직필’이라는 언론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의 정착과 주민 밀착형 신문 제작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신문, 도전하고 혁신하는 신문으로 지역발전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리며, 독자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 기획
    • 창간
    2023-09-13
  • 서산타임즈, ‘창간 18주년 기념 워크숍’개최
    서산타임즈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지난 8~9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서산타임즈 창간 18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산타임즈가 주최하고 운영위원회와 지역기자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이병렬 대표이사와 임직원, 운영위원, 지역기자와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국지역신문협회 학술대회 및 하계 수련회’참석을 겸해 열려 전국에서 참가한 지역신문사 관계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워크숍 첫날인 8일에는 한국지역신문협회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전국 165개 지역신문사 관계자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녁 시간대 진행된 화합의 밤에서는 시도별 장기자랑 및 단체게임에서 서산의 저력을 과시했다. 장기자랑에서는 이원영 운영위원과 김영숙 애독자가 충남 대표로 무대에 올라 가수 못지않은 가창실력을 뽐냈다. 또 400여명이 참석한 가위바위보 게임에서는 김태신 운영위원이 결선에서 경북대표를 이기고 최종 승자가 됐다. 다음날 오전에는 대표이사와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신문 편집방향 ▷보도기사 질 향상 ▷지면 조정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함께 서산타임즈가 지나온 발자취와 앞으로 나갈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신뢰받는 언론 확립이 강조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어 경주시 감포음으로 이동하여 가진 오찬에는 계룡신문사(대표 권기택)와 금산소식(대표 손광우) 구성원들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병렬 대표이사는 “그동안 우리 신문사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그리고 직원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며 “창간 18주년 기념 워크숍을 부담 없이 즐기고 앞으로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자”고 격려했다. 심걸섭 고문은 “서산타임즈가 18주년을 넘어 앞으로도 오래오래 서산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산타임즈가 더욱 번영하리라 기대된다”고 했다.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은 “서산타임즈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늘 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그다음 단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서산을 넘어 충남은 물론 전국을 선도하는 대표 정론지로 거듭 태어날 것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역부=김명순/노교람/박영화 기자
    • 기획
    • 창간
    2023-09-11
  • 범죄피해자 가족들의 힐링의 시간
    서산당진태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9회 범죄피해자 가족 힐링을 위한 걷기대회 걷기는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이고 신체에 유익한 여행 수단이다. 두 다리만 있으면 가능하고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운동 효과도 뛰어나다. 이 때문에 느릿느릿함과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무장한 트레킹 여행은 점점 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산태안당진 범죄피해자 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서산 아라메길 중 삼길나루길에서 ‘제9회 범죄피해자 가족 힐링을 위한 걷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걷기 대회에는 범죄피해자 가족 25명 등 100여명이 참석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서는 박주현 지청장과 박경택 부장검사, 김민호 담당검사, 공민진 검사, 조형식 사무과장, 오후균 수사과장이 참석해 범죄피해 가족들을 격려했다. 서산태안당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김덕호 이사장을 비롯해 봉사원들이 참석해 범죄피해자 가족들과 동행했다. 이날 오전 9시. 서산지청 입구에 모인 일행들은 이수영 사무처장으로부터 걷기대회 안내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2대의 버스에 올라 삼길나루길 출발지인 화곡 어린이집 입구에 도착했다. 산과 바다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삼길나루길은 서산 9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서산의 북쪽관문 삼길포항을 중심으로 돌아 걷는 코스다.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삼길포항과 격동적인 움직임이 있는 대산공단 전경을 같이 볼 수 있는 임도길로 생동감이 넘치는 주변경관에 벚꽃이 어우러진 봄날의 최고 트래킹 코스이다. 화곡어린이집 입구를 출발하여 삼길포항까지 이어지는 5km 구간에서는 지나는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을 맞으며 여유로운 걸음이 되었다. 비교적 짧은 구간이었지만 3km 지점에서 걷기가 힘겨웠는지 한 범죄피해자 가족이 길 옆으로 털썩 주저앉았다. 어느 사이 센터 직원과 봉사원들이 다가와 살핀다. 도저히 걷기가 불가능한 것 같다며 차량에 승차시킨다. 센터 직원과 봉사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기자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4km 지점 삼길산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갖는다. 휴식시간이라기보다 마치 오락 시간 같다. 이수영 사무처장이 진행한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을 퀴즈 형식으로 진행했다. 퀴즈를 맞힌 가족에게는 작은 선물을 제공해 즐거움이 배가 됐다. 이날 퀴즈를 맞히고 선물을 받은 한 범죄피해자 가족은 “너무 기분이 좋다. 오늘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걷기 대회 대미는 삼길포의 한 횟집에서 받아든 푸짐한 밥상이다. 맛깔나고 풍성한 음식만큼 이날 걷기대회는 참석자 모두에게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덕호 서산당진태안 범죄피해지원센터 이사장은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그동안 많은 경제적 지원을 했지만, 우리는 누구나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는 현실에서 인권의 가치는 소중하고 당연히 인권은 보호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더 확대해 범피 가족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현 서산지청장은 “오늘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준 센터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은 국가만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야 할 책무로서, 오늘 행사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우리 모두가 범죄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따뜻한 관심을 기울일 때 그들이 우리와 함께 웃음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특집
    2023-04-19
  • 정론직필 정신으로 동고동락…서산의 역사를 새기다
    2005년 창간한 서산타임즈가 서산을 대표하는 ‘정론지’라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아로새기고 시민과 함께 동행 한 지 17년을 맞았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7년 동안 서산시민의 눈과 귀가되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볐다. 가장 먼저 서산타임즈가 창간 1주년에 내놓은 특집 기사는 ‘출산장려시책’이다. 이 특집 기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날로 심각해져 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에서 각 지자체마다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지만 출산율 증가와 연결되지 않을뿐더러 저출산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서산시의 출생아수 현황과 추진 중인 출산장려시책, 앞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책 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 그 고민은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창간 10주년에서는 조력댐 건설을 두고 시민들의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가로림만’을 집중 조명했다. 이 기사는 무심코 밟고 서 있는 가로림만의 그 자리에는 헤아릴 수 없는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그 생명체들이 우리 인간들에게 다른 ‘생명’을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창간 15주년에서는 서산에 거주하는 30대를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지역 등 4개 부문에 대한 의식 설문조사와 ‘서산의 신주류 30대에 묻다’를 진행했다. 서산의 30대들은 살아온 시대는 같지만 결혼과 출산, 집안사정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각자의 삶을 털어놓고 위로하는 자리. 결혼 고민은 물론 아내와 며느리 그리고 엄마로서 30대가 사회에 느끼는 무력감도 토로했다. 2002년 월드컵부터 촛불집회까지 ‘집회문화’의 중심에 서봤지만 결론은 “바뀌는 건 없다”는 것. 가장 필요한 것은 ‘작은 위로’와 ‘온전한 내 시간’이라고 했다. 2시간여 이어진 대화에서 30대들은 세상을 뛰어 넘는 ‘저세상 텐션’을 쏟아 냈다. 창간 17주년을 맞은 올해 서산타임즈는 독자와 함께 떠나는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독자가 평가하는 진솔한 서산타임즈를 듣기 위해서였다. 서산타임즈가 독자들에게 지역 사회를 밝히는 빛으로 쉼 없이 나아가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시민 위한 공익활동 통해 행복 전달 서산타임즈는 서산시민의 쾌적한 삶과 더욱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자랑스런 서산인상’이다. 2006년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산을 자랑스럽게 하고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하다 2015년부터는 행운의 열쇠로 변경해 시상하고 있다. 또 5년 단위로 실시하는 ‘서산자치봉사대상’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주민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해달라는 서산공직사회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오는 2025년 5회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대의 변화에 적극 발맞추는 뉴스 서산타임즈는 창간부터 17년의 역사를 거치며 지역 언론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다방면에 걸쳐 진행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정회원(2005년)을 거쳐 17년 만에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 신문사로 성장했다. 아울러 편집국에 지역기자회를 두어 정보 전달 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독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산타임즈는 앞으로도 지역에 살고, 지역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서산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을 지역에서 찾도록 노력할 것이다. 창간 17주년을 서산타임즈 임직원들은 지역과 대한민국을 아울러 ‘서산의 비전’을 알리기 위한 포부를 다지고 있다. 이병렬
    • 기획
    • 창간
    2022-09-29
  • [창간17주년] 김영제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축사
    역사가 있는 지역 언론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한 서산타임즈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7년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흔들림 없이 정론직필의 위치를 지키며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어두운 길을 밝히는 길잡이 역할을 해 왔습니다. 특히 17년 전 2005년은 우리나라의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이 제정·공포되면서 12월 5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한 매우 뜻 깊은 해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시민의 대변인이자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해주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알찬 정보 제공과 대안을 제시하며 건전한 비판과 올바른 보도로 서산발전을 이끌어내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역 언론으로 계속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6

포토뉴스 검색결과

  • 홍순광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부석면 일대 저수지와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행정
    2024-04-14
  • 이완섭 시장,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완섭 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2023-01-04
  •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사격연맹 및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3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스포츠
    2022-11-26
  • [화보] 애독자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_1
    인간은 늘 떠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일수록 더욱 떠나고자 한다. 그 욕망을 위하여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이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순(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가충순(전 서산시의원), 이원영((전 홍주중학교 교장), 전춘화(주부), 엄미경(자영업), 유영자(자영업), 문복자(주부), 이은숙(주부) 독자와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 등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카멜리아힐, 석부작 테마농원, 주상절리, 가파도, 교래 곶자왈, 성읍민속마을,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돌아봤다. 인간의 쉴 권리와 즐길 권리 그리고 식도락까지 만족시키는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묻어나게 했다. 제주도의 탐방 일정을 화보로 꾸며 보았다. 허현 기자/사진=김명순·이창구 기자
    • 뉴스
    • 종합
    2022-09-23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이완섭 시장이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2-08-24
  • 설 앞두고 거리 환경정화활동
    • 뉴스
    • 사회
    2022-01-23
  • 맹정호 서산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4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1-09-15
  • 이마트 서산점 방문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16일 이마트 서산점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산시보건서 선별진료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산시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 사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하여 지하1층 의류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8-16
  • [화보]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엄마 제비 언제 오나
    지난 19일 오후 대산읍 삼길포 한 건물 처마 밑 둥지에서 새끼 제비들이 먹이를 찾으러간 어미를 기다리고 있다. 제비는 음력 3월 3일(삼짇날) 즈음 우리나라를 찾아 2회 알을 낳아 새끼를 그른 뒤 음력 9월 9일(중앙절)즈음 남쪽으로 날아간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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