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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하기 두렵고, 과일은 사과 대신 수입 망고
    먹거리 물가상승률OECD기준 넘어 과일값 폭등, 수입 과일 물량 늘어 파인애플, 망고, 오렌지 수요 확대 외식물가가 심상치 않다. 지역경기는 하강하면서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가시화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을 3월 기준 충남지역 주요 외식품목 가운데 칼국수(8667원)가 1년새 5.4% 올랐고 같은 기간 냉면(9667원) 4.8%, 김밥(3033원) 4.5%, 비빔밥(9722원) 3.5%씩 오르며 같은 달 강원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3.3%)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파(49.9%), 오이(45.9%) 등의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이러한 먹거리 물가의 ‘도미노 인상’은 이미 예견된 문제다. 최근 식료품과 음료 등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2년여 만에 다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를 보면 2월 기준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을 웃돌았다.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가 OECD 평균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사태가 발생하면서 당시와 같은 물가상승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사태 당시인 2022년 3월 강원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4.9%에 달했다. 국산 과일 가격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국산 과일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비싼 과일에 지갑을 닫은 소비자들도 수입 과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파인애플은 지난달에만 8686톤(t)을 수입해 지난해 3월(6002t)보다 1.5배 늘었다. 수입액으로 봐도 같은 기간 558만7000달러에서 867만8000달러로 증가했다. 망고는 지난달 6264t(2474만달러)이 수입돼 1년 전(2927t, 1175만달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오렌지 역시 같은 기간 3만7377t에서 3만8028t으로 651t(1.7%) 수입량이 증가했고, 수입액은 7732만달러에서 8389만달러로 657만달러(8.5%) 늘어났다. 과일 수입물량이 늘어난 이유는 치솟는 사과, 배, 귤 등 국산 과일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수입산 과일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산 사과 가격은 수입산 오렌지 가격보다 두 배 이상 비싼 수준이다. 충남도물가정보망에 따르면 4월 중순 기준 사과(300g 10개) 가격은 4만원, 배(600g 10개)는 4만5000원에 형성됐다. 이에 반해 수입산 오렌지 200g 10개 가격은 1만5000원으로 가격 부담이 덜하다. 수입 바나나 1㎏은 3500원이다.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지만, 소비자가 물가 안정을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저소득층의 부담이 크다. 소득이 낮을수록 전체 지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엥겔계수)이 높아 농식품 물가 상승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서산타임즈와 전화통화에서 “농식품 물가가 변동했을 때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이들은 저소득계층”이라며 “할인 지원사업과 같이 소비자를 직접 지원하는 물가대책의 경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얇게 지원하기보다는 농식품 고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저소득 계층에게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뉴스
    • 경제
    2024-04-23
  • “서산 벚꽃 활짝 폈어요”
    • 뉴스
    • 사회
    2024-04-09
  • 운산 ‘문수사 극락보전’ 보물 됐다
    조선 후기 건축물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이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이 지난 1월 16일 보물지정을 예고한지 80여일만이다. ▷서산타임즈 1월 16일 보도 참조 문화재청은 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과 함께 ‘완주 송광사 금강문’ 같은 전국 사찰의 금강문·천왕문 8건 등 조선시대의 사찰 건축물 모두 9건을 국가지정문화재(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보물로 지정된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다포식 공포에 맞배지붕 형식의 불전이다. 명확한 자료는 없지만 주요 목재에 대한 연륜연대 조사와 방사성탄소연대 분석을 통해 1630년대에 중건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포식 공포는 처마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에 짜 맞춰 올린 구조물인 공포가 기둥 위는 물론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있는 것을 말한다. 다포식 공포는 기둥 위에만 공포가 있는 주심포 공포에 비해 장식적이어서 건축물을 훨씬 화려하게 보이게 한다. 문화재청은 “내부 중앙에 불상을 모시는 불단인 수미단을 두고 뒤쪽에 후불벽을 조성한 17세기 중건 당시의 형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학적 가치가 높다”며 “17세기부터 그 이후 단청 문양·채색의 시기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예술적·학술적 가치도 높다”고 밝혔다.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이 보물로 지정됐다는 소식은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운산지역 주민들이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운산에 또 하나의 소중한 보물이 지정됐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면서 “문화재청 및 시 문화예술과와 적극 협업하여 보물로 지정된 문수사 극락보전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보물 지정 개요 □ 종 별 :보물 □ 명 칭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瑞山 文殊寺 極樂寶殿)」 □ 지정내용 ㅇ 소 재 지 : 충청남도 서산시 문수골길 201 ㅇ구조/규격 : 목조 / 와가 / 맞배지붕(정면 3칸, 측면 3칸) ㅇ수 량 : 1동 ㅇ조성연대 : 조선시대 ㅇ소유자(관리자) : 문수사(문수사) ㅇ지정면적 : 191.6㎡ □ 지정사유 ㅇ 서산 문수사는 1973년 충남 문화유산 발굴조사 시 발견된 문수사 금동여래좌상의 복장유물인 발원문을 통해 금동여래좌상이 1346년(고려 충목왕 2)에조성되었고, 문수사는 적어도 고려 말 이전부터 존재한 사찰임을 알 수 있다.이후 1619년(광해군 11)에 편찬된 「호산록」에서 사찰의 화재로 1동만 남았다는 기록 등을 통해 고찰(古刹)로써의 명맥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ㅇ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장방형 평면에 다포식 공포를 얹은 맞배지붕 형식의 불전으로 정확한 중건 시기에 대한 고증자료는 없으나, 주요 구조부에 대한 목재 연륜연대 조사와 방사성탄소연대 분석을 통해 1630년대에 중건된 것으로 파악된다. ㅇ 또한, 1728년(영조 4) 닫집을 설치했다는 ‘옹정 6년 무신’묵서 기록과 1751년(영조 27)의 중수 사실을 알 수 있는 ‘건륭 16년 신미’ 망와 명문 등의 자료들이 극락보전의 중건 시기와 중건 이후 부분적인 수리가 있었다는 것을 뒷받침 해준다. ㅇ 극락보전의 구조적 특징은 건물 중앙에 수미단을 두고 후불벽을 조성한조선 중기 이전의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귀솟음 기법과 통평고대 수법을적용하였으며, 배면 서협칸에는 영쌍창의 흔적이 있는 등 17세기 중건 당시의 형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학적 가치가 높다. ㅇ 아울러, 단청은 17세기에 나타나는 문양과 채색이 종량을 비롯한 중도리, 주심도리 등 주요 부재에 남아 있고, 반자와 반자 하부의 대량 및 공포부에서는 18세기에서 19세기 이후의 단청 변화를 나타내는 등 내부 단청을 통해 17세기 이후의 개채 시기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ㅇ 이와 같이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은 17세기 중건 당시의 형식과 중수⋅보수를거쳐 나타나는 다양한 조선시대 건축 양식을 지니고 있어 건축학적인 가치가높고, 남아있는 단청의 변화 또한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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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4-02
  • 식량 자급 위한 벼 재배단지
    미래 먹거리 보고로 뜨는 ‘천수만’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청신호’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구축 본격화 대규모 스마트팜단지 조성도 추진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미래 먹거리의 보고로 급부상하고 있다. 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서산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충남도는 서산·태안 A·B지구 일원에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등을 추진 중이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서산분원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힘에 따라 청신호를 켰다. 이 시설은 국방과학연구소가 태안 B지구 일원에 활주로, 통제센터, 연구동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서산 공군20전투비행단에서 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태안에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사타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타 대상으로 승인된 태안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가 조성되면, 대한항공과 현대차 등 방산기업이 집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은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연구시설 부지에 2028년까지 5년 동안 320억 원을 투입해 구축한다. 수소전기 추진 시스템과 자율비행제어기, 이착륙·비상착륙 지원 시스템 등 수소전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성능과 양산성 평가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세부 사업은 부품 시험평가센터 및 장비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이다. 이 사업은 올해 장비비 등으로 정부예산 30억 원이 반영됐으며, 상반기 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서산 B지구에서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산업 육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도 맞잡았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 5일 성일종 국회의원,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그리고 김태흠 지사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 신재원 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동욱 부사장 등과 ‘그린 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도심형미래항공 등 신사업 시설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서산시·태안군 일대 항공시설을 활용하는 도심형미래항공 개발을 협력키로 했다. AB지구에서의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업 및 행정 추진 체계도 마련했다. 충남도는 ‘충청남도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수소연료 기반 시험연구 환경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과 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에스케이(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 등과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같은 달에는 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항공우주진흥협회, 도내 대학 등 민관산학연 전문가 33명으로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AAM)산업 육성 실무협의체도 구성했다. 지난해 6월에는 서산·태안 일원 4개 구역을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대규모 스마트팜도 조성한다. 충남도와 서산시가 오는 2027년 5월까지 서산 B지구에 3천300억원을 투입해 51만5천㎡ 규모의 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조성한다. 콤플렉스 내 23만6천㎡와 15만2천㎡ 규모에는 각각 최첨단 농업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팜이 들어선다. 또 농촌융복합체험단지와 네덜란드식 창·농업 교육시설, 체험전시관, 모듈러 숙박시설도 마련한다. 도는 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를 위해 연내 타당성 재조사에도 나선다. 서산분원 설립 사업은 지난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는데, 도는 운영 계획을 보완해 오는 10월께 재조사 신청을 할 방침이다. 타당성 조사에 통과하면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3만㎡ 부지에 39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천280㎡ 규모로 분원을 건립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미래모빌리티산업의 획기적인 변화가 충남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천수만 AB지구가 천지개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B지구는 간척농지 조성을 통한 식량 증산 및 식량 자급률 제고, 농산물 증산을 통한 수입 대체,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현대건설이 1980년 5월 공사를 착공해 1995년 8월 완공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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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3-13
  • [준공식] 물안리영농조합법인 두부가공공장
    ▷물안리영농조합법인(대표 배동흠) 두부 가공공장 준공식, 3월 15일(금) 오전 10시 30분, 대산읍 대로2리 마을회관
    • 뉴스
    • 종합
    2024-03-12
  • [인사] 서산시 5급 승진 의결
    ▷안전총괄과 이은구 ▷일자리경제과 심영복 ▷도시과 홍건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차선준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유은희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권명숙
    • 뉴스
    • 행정
    2024-03-12
  • 재경서산산악회, 고향 찾아 시산제 개최
    재경서산산악회(회장 김명재)는 지난 9일 운산면 용현리 보원사지에서 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산제를 지냈다. 이날 시산제에는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원기, 김용경, 가선숙, 이경화, 조동식 의원 그리고 이병섭 운산면장 등 운산면 단체장, 조규호 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장 등도 함께했다. 시산제는 보원사지 잔디광장에서 재경서산산악회의 무사산행과 회원 모두의 건강과 행복 기원하고 아울러 보원사지 문화재의 국보승격을 염원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김명재 산악회장은 “매년 고향을 찾아 시산제를 지냄으로써 향우들 간의 친목도모와 고향의 발전을 기원해 왔다”며,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우인 재경서산시향우회장은 “산악회원들의 무사 안녕과 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시산제를 준비하신 김명재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무쪼록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은 “고향을 찾아주신 재경서산산악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시산제를 계기로 올 한해 무사 산행을 기원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서산시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향우님들과 똘똘 뭉쳐서 대한민국 최고의 서산시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고향을 찾아주신 재경서산산악회 회원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드린다”면서 “고향발전을 위한 향우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산제를 마친 후에는 아라메길 걷기와 역사탐방을 실시한 후 용장리 성심가든으로 자리를 옮겨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향 소식을 나누며 친목을 도모했다.지역부=이진기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3-11
  • 동부전통시장 방문한 대통령 “재래시장 활성화 하겠다”
    시민 ‘윤석열파이팅’에 양손 엄지척 민생 토론회 참석 후 전통시장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서산동부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석열 파이팅’을 연호하거나 악수를 요청하는 등 시민들의 환영에 양손으로 ‘엄지척’을 보이면서 화답하기도 했다. 서산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에서 열린 15번째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데 이어 서산동부전통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이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대통령 후보시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시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악수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로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서산이 먹을 게 많다”, “해산물이 좋은 게 너무 많다”면서 서산 특산물인 감태와 황태포, 꼬막, 꽃게 등을 구매했다. 점포를 찾은 윤 대통령에게 한 상인이 “대통령님 서산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달력 뒷면에 적은 종이를 들어 보이자 윤 대통령은 “고맙습니다”, “많이 파십시오”라며 덕담했다. 또 다른 가게에서는 할머니, 딸과 사위, 손주들 3대가 모여 “윤석열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고 직접 제작한 플래카드를 들고 환영하기도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고 무릎을 굽혀 아이들과 키를 맞추고 즉석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 어르신이 운영하는 점포에 들러 건강하신지, 무릎은 괜찮으신지를 물으며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기도 했다. 또 수행원들에게는 어르신이 장사를 마치고 집에 빨리 들어가실 수 있도록 꼬막과 찐 옥수수를 구매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모를 따라 시장에 온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몇 학년인지, 꿈은 무엇인지, 공부는 열심히 하는지 등을 묻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가 꿈인 고등학생, 대통령이 꿈인 중학생을 일일이 응원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윤 대통령이 시장을 떠날 때까지 상인과 시민들은 ‘윤석열 파이팅’을 연호하거나 악수를 요청했다. 이날 동부전통시장 방문에는 이현종 동부전통시장 상인회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 참모진이 함께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여 전국적으로 총 1억 3백만 평(339㎢), 충남의 경우 서산비행장 주변 4,270만 평(141㎢)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관계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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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매일 첫 손님 수익금으로 나눔 실천 15년
    물가가 많이 올라 밥 한 끼 해결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 이런 상황에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본인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 약사의 사연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동문동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이선영(58)약사는 시정발전 유공으로 서산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이 약사는 매년 소외 이웃에 사랑을 온기를 전하는 기부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15년째를 맞았다. 지난 2018년 서산타임즈에 소개된 이후에도 매년 거르지 않고 있다. 그의 이러한 나눔 실천은 단순한 지역사회에 나눔을 넘어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됐다. 이선영 약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데 어느 날 문득, 불특정 다수에게 서프라이즈가 간다면 그 사람의 삶에 큰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돼지저금통에 금액을 모으게 됐다”며 기부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약국을 오시는 첫 손님 수익금을 모아 연말에 기부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약국에 오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소액이지만 잔치를 해드리고 싶다고 통장님께 상의를 했었는데, ‘사랑의 열매’ 행사에 성금을 기탁하는 것을 추천해 주면서 시작한 것이 벌써 15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 약사가 첫 손님의 수익금으로 기부를 시작한 데에도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이 약사는 “항상 기운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듯이 약국의 첫 손님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첫 손님이 없으면 둘째, 셋째 손님도 생기지 않는다”면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슬럼프에 빠질 때도 있고 힘든 일도 있는데 첫 손님의 기운을 받아 주변에 좋은 기운을 나눠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는 매년 뻐지지 않고 기부를 하는 게 대단하다고 말씀하신다”면서 “하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삶이 됐다. 첫 손님의 수익금이 내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조금이라도 내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오랫동안 못했을 것이다. 그저 저의 작은 실천이 소외 이웃을 위한 씨드머니(seed-money 종잣돈)가 됐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이선영 약사는 “기부를 통해 스스로 정신적인 위로를 많이 받았다. 약국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약국을 운영하는 동안에 기부는 지속될 것”이라며“많은 분들이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금의 관심과 마음을 연다면 사회가 지금보다 더 훈훈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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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2-28
  • 강춘식 “행복한 삶 위한 과제 하나씩 풀어나갈 것”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는 지난 14일 충남문예회관에서 강춘식 제18대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문표·성일종 국회의원, 임경호 공주대 총장, 김영범 충남체육회장 등 지역인사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고광선 서울연합회장, 정양수 전남연합회장, 장영 세종특별자치시지회장, 충남 15개 시·군 지회장 등 7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취임식은 유시원 서산국악협회장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유홍준 천안시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등록증 수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춘식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의 직책을 맡았다”면서 “영광스러운 면도 있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건강, 경제적 문제, 일자리, 가족관계 등 어려운 과제가 너무 많다”며 “현재 자유롭고 행복함을 느끼는 노인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회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각종 과제들을 풀어낼 것이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연합회가 될 걸로 믿는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축사에서 “60세인 사람은 5년이 금방 가고 노인이 된다. 30세는 35년 금방 간다. 그러면 또 노인이 된다”며 “그래서 우리 국민은 모두가 노인이다. 65세 이상은 정회원, 나머지 사람은 다 준회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은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우리 도의 어른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뵙게 돼서 먼저 기쁘고 반갑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강춘식 회장님은 제가 볼 때 열정이 대단하시다. 한 번 목표를 정하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은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쓰이는,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도정을 이끄는 세대 통합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강춘식 회장님은 노인복지뿐 아니라 인재 육성, 청소년 복지, 체육, 경제문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신 분으로, 앞으로 노인권익 신장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에서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큰 시점에 노인분들의 지난 이야기는 귀한 교육자료가 된다.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역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강춘식 연합회장은 서산출신으로 서산중앙고와 신성대, 한서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장을 역임했다. 현재 충남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사)대한노인회 노인복지정책연구소 운영위원, (재)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재)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청지선도재단 고문,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고문, 서산시체육회 고문, 서산타임즈 고문 등을 맡고 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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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2-20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고령 농가 고구마 수확 일손 도와
    바르게살기운동 음암면위원회(위원장 김월희)는 지난 3일 회원 15명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농촌 고령 농가의 고구마 수확과 함께 밭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고령농가는 본연의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위해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부=이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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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암
    2022-10-04
  • 동신아파트 방음벽에 부춘산 4계절 벽화 '눈길'
    서산시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동신아파트 방음벽 벽화작업을 지난달 29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신아파트 정문 인근 노후화된 방음벽을 아름답게 디자인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는 부춘산의 사계절 변화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옥녀봉, 단군전, 충령각, 부춘산체육공원, 서산시립도서관, 부춘산 황톳길, 부춘산 소나무, 부춘산 전망대 등 8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그려 넣어 눈길을 끌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생생한 디자인을 구현해 시민들은 물론 부춘산 등산객과 차량 통행자들에게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조성해 지역 명소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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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운산면, ‘여미장터’3년 만에 개설
    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지난 29~30일 여미리 소재 여미오미로컬푸드 앞마당에 올해 첫 여미장터를 개설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으로 시작한 여미장터는 지역농산물 판매로 지역 농가 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고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나 코로나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설됐으며 매달 마지막 주 금~토(10시~ 17시) 정례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이병섭 면장은 “대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에 취약한 지역의 부녀농·고령농 등 영세농가 위주로 장터가 개설되어 품질이 우수하고 시중 가격보다 저렴해 찾는 이가 많았다”며 “토마토, 청포도, 자두, 콩, 6쪽마늘 등 각종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등 정례 장터를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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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2022-07-31
  • 창리 어촌계, 창리항 해역에 넙치 치어 방류
    부석면 창리 어촌계(어촌계장 김현진)는 지난 29일 해양수산과, 창리 어촌계,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주민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종자(넙치) 약 13만 마리를 창리항 인근 양식어장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넙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생산된 평균 6cm이상의 건강한 자원으로 기후변화, 해양생태계 파괴로 감소하고 있는 어족자원 증강으로 지역 어촌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창리어촌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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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1
  • 부석면봉사회, 독거 어르신 가정 주거환경 개선
    부석면 봉사회(회장 이권구)는 26일 홀로 거주하는 가사리 김모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김모 어르신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우리집 냉장고가 달라졌어요’대상자로, 협의체 위원들과 부석면 봉사회 회원들이 함께 주거환경 정비에 나섰다. 사진=부석면 제공
    • 읍면동소식
    • 부석
    2022-07-26
  • 팔봉면 주민자치회, 밑반찬 나눔 행사
    팔봉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명수)는 지난 21일 취약계층 25가구에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랑의 봉다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봉다리 나눔 행사는 주민자치회가 매월 1회 독거노인 등 생활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는 삼계탕을 나누어 주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등 어려운 이웃주민을 돌보고 온정을 나누는 팔봉면 주민자치회로서의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2-07-24
  • 온석지 자원봉사클럽, 온석저수지 환경정비
    온석지 자원봉사클럽(회장 정동건)은 지난 15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온석저수지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온석지 자원봉사클럽은 2018년 봄에 결성한 어르신 자원봉사 모임으로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소속이며, 회원들은 한 달에 두 번(1일, 15일) 온석지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동문1동 제공
    • 읍면동소식
    • 동문1
    2022-07-18
  • 신청사와 함께, 지곡드림(Dream) 원년의 해
    호랑이의 기백을 담아 힘차게 출발한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곡면장 김선수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운이며 기회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입과 코를 가린 마스크 때문에 온전한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지만 서로를 향하는 따뜻한 눈빛과 온기로 지곡면을 밝히며 애써 주시는 면민 여러분 덕분에 지곡면이 하루하루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곡면장으로 취임하며 ‘면민화합, 건강하고 안전한 지곡,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곡, 도농어촌이 상생하는 고장’을 면정 방침으로 정하고, 면민 여러분께 화합하여 힘을 더해 주시기를 당부 드렸습니다. 이에 화답해 힘을 합쳐 주신 덕분에 무장리 일원 산단 조성사업 투자유치 MOU 체결과 같은 좋은 일들이 있었고, 무엇보다 지곡의 얼굴인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34년 만에 역사적인 새 단장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새로운 만남을 위해 부지런히 세워지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갈 새해에는 ‘문화예술과 충절의 고장 지곡, 새로운 백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새로운 화합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신청사 개소와 함께 맞이하게 될 지곡 원년의 해에 면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가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지곡면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에도 면정에 넘치는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기획
    • 특집
    2022-01-12
  • 면 발전 위해 힘과 지혜 모아 주시길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각 가정마다 행복이 깃들이시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어 지향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팔봉면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7일자 제36대 팔봉면장으로 부임한 이수영입니다. 팔봉면 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는 더 없는 영광이자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팔봉면은 저의 고향이면서 면장으로 부임하는 첫 발령지로 뿌듯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팔봉면은 15개 읍면동중 인구와 면세가 제일 약하지만 면민이 중심이 되고 모든 면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어느 지역보다도 살기 좋은 팔봉면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금 팔봉면에서는 가로림만해양정원 조성사업, 기초거점 육성사업, 팔봉면 균형개발사업, 방길천 재해예방사업, 농어촌 도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되도록 시청과 협업하면서, 면민과 함께 새로이 추진해야 할 사업을 발굴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팔봉면민 여러분들께서도 주인의 입장에서 힘을 보태주십시오.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갈등하고 분열하기 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편이 우리 지역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관리 유념하시고 특히 마을의 안녕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 기획
    • 특집
    2022-01-12
  • 화합과 소통으로 큰 발전·도약 이룰 것
    존경하는 부석면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석면장 김기수입니다.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호랑이의 진취적이고 용맹한 기운으로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한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민들과 함께 이겨내 왔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3차에 걸쳐 마쳤으며, 부석면 소재지에 어르신들의 문화복지공간인 노노활력센터를 착공, 부석면 창리에 로컬푸드마켓 신축사업착공, 부석면 신청사 건립,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오래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소재지 재정비를 시작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간월도관광지 매각, 간월도항 어촌뉴딜 300공모사업 선정의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면민 여러분의 끝없는 응원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에는 부석면 청사 이전 계획이 있습니다. 청사 이전을 변화와 발전의 계기로 삼아 확정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부석면민과 끊임없이 화합하고 소통하여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기획
    • 특집
    2022-01-11

충남뉴스 검색결과

  • 충남도 인사
    ◇ 부단체장 △당진시 부시장 윤동현 △계룡시 부시장 황상연 ◇ 3급 전입 △문화체육관광국장 이건호 ◇ 4급 승진(연구ㆍ지도관 직위승진 포함) △하천과장 직무대리 권오면 △장애인복지과장 이종필 △보건정책과장 성만제 △일자리노동정책과장 이희철 △에너지과장 이제식 △문화정책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조모연 △건축도시과장 직무대리 노윤철 △해운항만과장 직무대리 조양희 △농업기술원 기술정책과장 구동관 △농촌자원과장 이진영 △역량개발과장(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강병락 △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정낙도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인숙 △수산자원연구소장 김칠봉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최원혁 △조사과장 최성민 ◇ 4급 전보 △안전정책과장 이강식 △사회적경제과장 남상훈 △농촌활력과장 이승열 △어촌산업과장 유재영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김승제 △의회사무처 이민희 △감사과장 김혜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최천재 ◇ 5급 승진(연구ㆍ지도관 포함) △건강증진식품과 이용우 △투자입지과 임민호 △자치행정과 송은정 △운영지원과 성관후 △산업육성과 이승원 △문화정책과 김미옥 △동물방역위생과 김희 △건설정책과 맹주원 △건축도시과 백상엽 △도로철도항공과 최양진 △농업기술원 박권서 △〃 김양섭 △〃 김종태 △공무원교육원 조상연 △〃 박옥희 △보건환경연구원 정명상 △신인철 △충남도립대학교 김영성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위생과장 최연철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황은아 △충남도서관 운영지원과장 조한백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권재용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강병권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용선 △국무조정실 파견 민주기 △국토교통부 파견 석형일 ◇ 5급 전보 △공보관실 정재선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진숙 △정책기획관실 한지훈 △교육법무담당관실 한소영 △출산보육정책과 최필환 △보건정책과 유현균 △감염병관리과 이용숙 △사회재난과 석민 △경제정책과 정영미 △투자입지과 노재석 △자치행정과 김상우 △운영지원과 홍종문 △〃 정진호 △세정과 전선희 △균형발전과 함정업 △미래성장과 김성호 △산업육성과(아산시 계획인사교류) 김인우 △에너지과 이상국 △〃 김형수 △청년정책과 최지은 △문화정책과 윤상귀 △문화유산과 오양숙 △체육진흥과 김광주 △〃 이용석 △관광진흥과 이종철 △농업정책과 전상근 △식량원예과(계획인사교류) 임병기 △예산군 계획인사교류 원길연 △농촌활력과 윤여웅 △푸른하늘기획과 이상준 △계룡시 계획인사교류 한보현 △계획인사교류 류지형 △환경안전관리과 심주택 △건설정책과 최기호 △교통정책과 김관동 △혁신도시정책과 박중호 △해양정책과 이경석 △해운항만과 원종성 △수산자원과 노용식 △공무원교육원 이관현 △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장 김선희 △산림자원연구소 관리과장 이천영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장 김정흠 △홍성지소장 임형균 △충남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 황래묵 △의회사무처 성영순 △〃 정현미 △〃 박선욱 △〃이미현 △인사과(농림축산검역본부 파견) 이관복 △농촌진흥청 서동철 △예산군 박주완
    • 충남뉴스
    • 도정
    2021-06-25
  • 시장ㆍ군수 신년 인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등 도내 시장ㆍ군수와 신년 인사를 나누고, 도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접고, 새로운 출발점 앞에 섰다”면서 “현안 해결에 집중하면서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2021년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뉴스
    • 도정
    2021-01-06
  • 충남도 정기인사
    ◆ 2급 승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김석필 ◆ 2급 전보 ▲의회사무처장 신동헌 ▲재난안전실장 이정구 ◆ 부단체장 ▲보령시 부시장 고효열 ▲논산시 부시장 안호 ◆ 3급 승진 ▲기후환경국장 직무대리 이남재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유재룡 ◆ 3급 전보 ▲경제실장 김영명 ▲정책기획관 구상 ▲자치행정국장 김찬배 ▲공동체지원국장 정한율 ▲농림축산국장 정낙춘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백영목 ◆ 4급 승진 ▲정보화담당관 최홍찬 ▲의회사무처 길병성 ▲미래성장과장 직무대리 이용문 ▲도로철도항공과장 직무대리 안병수 ▲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윤여명 ▲교통정책과장 직무대리 한상호 ▲산업육성과장 조의상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주영 ▲자치행정국 인사과 (국립외교원교육파견)김성식 ▲충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 직무대리 임용균 ▲인사과(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임민식 ▲의회사무처 최명규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심완보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만호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 이종신 ▲산림자원연구소장 서도원 ▲수산자원연구소장 유재영 ▲물관리정책과장 빈준수 ▲혁신도시정책과장 직무대리 육안수 ▲문화유산과장 김기택 ▲토지관리과장 이성찬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장 주정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김종대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이택중 ◆ 4급 전보 ▲공보관 조일교 ▲데이터정책관 남성연 ▲기후환경정책과장 권영택 ▲공무원교육원 역량교육평가과장 이재우 ▲건강증진식품과장 오지현 ▲감염병관리과장 이영조 ▲인사과장 김태우 ▲균형발전과장 조성권 ▲농식품유통과장 최권성 ▲농촌활력과장 남학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장진원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남상훈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최종인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장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김승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허선무 ▲노인복지과장 양승록 ▲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장영환 ▲공동체정책과장 홍은아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동유 ▲인사과(국방대학교 교육파견) 강인복 ▲인사과(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소명수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경찬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종규 ▲소상공기업과장 이성일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도중선 ▲식량원예과장 이종호 ▲보건정책과장 이재은 ▲푸른하늘기획과장 안재수 ▲건설정책과장 홍순광 ▲하천과장 김두기 ▲자연재난과장 박병용 ▲의회사무처 이영민 ◆ 5급(연구ㆍ지도관 포함) 승진 ▲체육진흥과 문승모 ▲해운항만과 박우강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영준 ▲교육법무담당관실 유선민 ▲사회적경제과 서정범 ▲인사과(국무조정실 파견) 기노성 ▲노인복지과 성동영 ▲감염병관리과 김회병 ▲투자입지과 이정훈 ▲국제통상과 신두철 ▲자치행정과 양귀철 ▲일자리노동정책과 김미옥 ▲의회사무처 최재령 ▲의회사무처 이종하 ▲의회사무처 송인호 ▲공무원교육원 이기선 ▲동물위생시험소 운영지원과장 신달수 ▲인사과(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파견) 박선욱 ▲인사과(KOTRA 파견) 유준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조영철 ▲인사과(백제문화제재단 파견) 이용석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윤상귀 ▲인사과(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파견) 강태모 ▲공무원교육원 유미 ▲인사과(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이건주 ▲정책기획관실 오미택 ▲장애인복지과 이미영 ▲교통정책과 박지훈 ▲환경안전관리과 노재석 ▲식량원예과 김응환 ▲식량원예과 이원태 ▲축산기술연구소 축산연구과장 주영하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고대열 ▲동물방역위생과 이관복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직무대리 노용식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장 이광규 ▲감염병관리과 장동화 ▲감염병관리과 유현균 ▲보건정책과 조윤상 ▲환경안전관리과(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파견) 박충환 ▲푸른하늘기획과 여동구 ▲건설정책과 윤여웅 ▲교통정책과 조용백 ▲관광진흥과 조정희 ▲혁신도시정책과 이중의 ▲인사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윤병상 ▲수산자원과 이재흥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용만 ▲토지관리과 박삼해 ▲의회사무처 유정순 ▲문화유산과 임경호 ▲운영지원과 고혜옥 ▲농업기술원 김동찬 ▲농업기술원 최원춘 ▲농업기술원 김경제 ▲농업기술원 정종태 ▲농업기술원 박하승 ▲농업기술원 함수상 ▲보건환경연구원 강현각 ▲보건환경연구원 박종진 ▲보건환경연구원 백경아 ▲보건환경연구원 정상미 ▲보건환경연구원 홍현미 ▲농업기술원 허종행 ▲농촌진흥청 김시환 ◆ 5급 전보 ▲여성가족정책관실 소병욱 ▲데이터정책관실 한미라 ▲데이터정책관실 전근환 ▲산업육성과 황은성 ▲예산담당관실 김옥선 ▲균형발전과 이근홍 ▲정보화담당관실 김선아 ▲건축도시과 조정림 ▲안전정책과 하덕수 ▲토지관리과 송병훈 ▲자치행정과 윤덕희 ▲자연재난과 정일권 ▲인사과 황민애 ▲농촌활력과 박상권 ▲세정과 김인우 ▲중앙협력본부 행정지원과장 박수웅 ▲인사과(문화유산과 지원근무) 오양숙 ▲안전정책과 정순영 ▲사회복지과 고숙영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이관현 ▲인사과(문화체육관광부 파견) 안 재민 ▲관광진흥과 박진숙 ▲의회사무처 조상현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복화경 ▲인사과(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파견) 박돈해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신현섭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동회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환석 ▲인사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전형미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정은 ▲에너지과 김성호 ▲혁신도시정책과 박철민 ▲인사과(KDI국제정책대학원 교육파견) 손영일 ▲공무원교육원 강영규 ▲일자리노동정책과 권오덕 ▲인사과(자치행정과 지원근무) 전상욱 ▲인사과 강인자 ▲인사과(국민권익위원회 파견) 김용모 ▲출산보육정책과 김용 ▲자연재난과 김홍근 ▲산업육성과 최재성 ▲농촌활력과 장인동 ▲농업기술원 김동기 ▲산림자원과 안규원 ▲동물위생시험소 조류질병과장 육심용 ▲동물위생시험소 해외전염병과장 강형주 ▲어촌산업과 이춘희 ▲수산자원과 조민성 ▲수산자원연구소 민 물고기센터장 이봉우 ▲수산자원과 이기충 ▲감염병관리과 김옥선 ▲건강증진식품과 정영 림 ▲기후환경정책과 공상현 ▲에너지과 이준태 ▲푸른하늘기획과 이용현 ▲환경안전관리과 이종현 ▲물관리정책과 김윤섭 ▲기후환경정책과 류광하 ▲정책기획관실 김성환 ▲하천과 여형구 ▲균형발전과 정원순 ▲투자입지과 이승철 ▲건설정책과 권호욱 ▲종합건설사업소 도로건설과장 이창로 ▲농촌활력과 구차섭 ▲인사과(국토교통부 파견) 박상용 ▲건축도시과 김홍대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성진 ▲의회사무처 안유환 ▲건축 도시과 윤정상 ▲인사과(국가건축정책위원회 파견) 나윤주 ▲문화유산과 강남식 ▲혁신도시정책과 구기명 ▲사회재난과 정진호 ◆ 계획인사교류 ▲문화정책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이강식 ▲문화정책과장(계획인사교류) 이길주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정대영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한규 ▲태안군 김기만 ▲하천과 이종현 ▲청양군 유태조 ▲경제정책과 문용현 ▲태안군 조규호 ▲문화정책과 노상권 ▲서산시 김일환 ▲농업정책과 유재천 ▲청양군 김필규 ▲소상공기업과(공주시 계획인사교류) 홍순만 ▲소상공기업과(계획인사교류) 염성분 ▲기후환경정책과 한용구 ▲태안군 한석민 ▲아산시 이기석 ▲산업육성과(아산시 계획인사교류) 한지훈 ▲산업육성과(계획인사교류) 손명화 ▲공동체정책과(청양군 계획인사교류) 구정서 ▲공동체정책과(계획인사교류) 전창수 ▲부여군 신동진 ▲여성가족정책관실(아산시 계획인사교류) 조형민 ▲여성가족정책관실(계획인사교류) 김진철 ▲농업정책과 김일수 ▲서산시 박상진 ▲출산보육정책과(홍성군 계획인사교류) 이혁민 ▲출산보육정책과(계획인사교류) 이오균 ▲혁신도시정책과 박태선 ▲홍성군 정진규 ◆ 전ㆍ출입 ▲예산담당관 구기선 ▲종합건설사업소장 최동석 ▲아산시 문병록 ▲푸른하늘기획과 이용숙 ▲보령시 전경희 ▲홍성군 이종천 ▲서산시 김용미 ▲당진시 이태환 ▲종합건설사업소 이경환 ▲운영지원과 변숙희 ▲산림자원연구소 정규선 ▲공무원교육원 김두경 ▲종합건설사업소 이경현 ▲공무원교육원 오세라 ▲산업육성과 방윤하 ▲충남도립대학교 정윤희 ▲공무원교육원 우지원 ▲종합건설사업소 장혜원 ▲충남도립대학교 오현주 ▲종합건설사업소 안수현 ▲농업기술원 김지혜 ▲동물위생시험소 박슬기 ▲산림자원연구소 손송현 ▲산림자원연구소 서보람 ▲인사과(백제문화제재단 파견) 현지원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김소진 ▲세정과 강보미 ▲사회복지과 최다임 ▲장애인복지과 김성길 ▲농식품유통과 김기만 ▲식량원예과 이원영 ▲사회복지과 김새롬이 ▲감염병관리과 이화은 ▲감염병관리과 김하늬 ▲공무원교육원 이재연 ▲보건정책과 안미영 ▲종합건설사업소 김인성 ▲종합건설사업소 이경복 ▲종합건설사업소 나기환 ▲종합건설사업소 김태진 ◆ 6급 승진 ▲수산자원과 박종원 ▲데이터정책관실 백기영 ▲정책기획관실 정재열 ▲예산담당관실 김윤희 ▲감염병관리과 조영균 ▲사회재난과 정현희 ▲장애인복지과 인다정 ▲보건정책과 김미선 ▲보건정책과 송은영 ▲소상공기업과 손아영 ▲세정과 채미현 ▲공동체정책과 유창재 ▲에너지과 박용희 ▲보건환경연구원 이철수 ▲공보관실 고효원 ▲인사과(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파견) 김은미 ▲교육법무담당관실 고예슬 ▲혁신도시정책과 하동균 ▲청년정책과 안지영 ▲문화정책과 유주연 ▲중앙협력본부 최승철 ▲관광진흥과 한정호 ▲감염병관리과 김은총 ▲예산담당관실 이주호 ▲장애인복지과 김정권 ▲의회사무처 조성인 ▲보건환경연구원 한경순 ▲동물위생시험소 남홍우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기현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모영규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박미영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유태란 ▲인사과(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파견) 오현진 ▲인사과(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파견) 길훈 ▲정책기획관실 김유희 ▲보건환경연구원 송현준 ▲국제통상과 이선희 ▲미래성장과 조성완 ▲건축도시과 이정아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김재곤 ▲정보화담당관실 서민원 ▲데이터정책관실 순홍기 ▲공무원교육원 김효종 ▲여성가족정책관실 김효환 ▲노인복지과 이향우 ▲충남도립대학교 신배재 ▲투자입지과 이은상 ▲투자입지과 신선근 ▲식량원예과 정한성 ▲축산기술연구소 조병권 ▲산림자원연구소 임성철 ▲동물위생시험소 정미라 ▲동물위생시험소 장홍익 ▲동물위생시험소 류동우 ▲동물위생시험소 이효정 ▲동물위생시험소 유상원 ▲동물위생시험소 이춘정 ▲수 산자원연구소 박경란 ▲보건정책과 이진호 ▲수산자원과 최종훈 ▲사회재난과 이지선 ▲감염병관리과 차재현 ▲물관리정책과 이선아 ▲기후환경정책과 이주호 ▲자연재난과 박재순 ▲물관리정책과 이진영 ▲혁신도시정책과 황한선 ▲건설정책과 김택근 ▲하천과 김원식 ▲건설정책과 이진호 ▲해양정책과 강신태 ▲종합건설사업소 엄영섭 ▲종합건설사업소 최용진 ▲문화정책과 박정규 ▲운영지원과 임택균 ▲종합건설사업소 박노성 ▲충남도립대학교 윤여국 ▲토지관리과 서재완 ▲안전정책과 심민성 ▲운영지원과 김병수 ◆ 6급 전보 ▲데이터정책관실 조혜현 ▲정책기획관실 이은창 ▲의회사무처 박경미 ▲교육법무담당관실 조강은 ▲안전정책과 조인상 ▲문화정책과 강현주 ▲경제정책과 채용병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철민 ▲경제정책과 정국성 ▲자치행정과 최수룡 ▲체육진흥과 서기숙 ▲경제정책과 강현일 ▲투자입지과 이향수 ▲투자입지과 최창수 ▲해양정책과 박기용 ▲인사과 김건만 ▲인사과 이찬복 ▲인사과(정책기획관실 지원근무) 이중열 ▲산업육성과 구민경 ▲공동체정책과 이순옥 ▲문화정책과 김혜진 ▲문화유산과 전상숙 ▲농식품유통과 권영상 ▲산업육성과 가현자 ▲기후환경정책과 이고은 ▲기후환경정책과 정걸기 ▲자치행정과 이겨레 ▲예산담당관실 김진열 ▲인사과(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파견) 송일화 ▲푸른하늘기획과 이현우 ▲도로철도항공과 김종순 ▲해양정책과 나현경 ▲산업육성과 이경진 ▲관광진흥과 최재호 ▲교육법무담당관실 이서준 ▲해양정책과 조경찬 ▲충남도립대학교 김영주 ▲동물위생시험소 이민숙 ▲사회복지과 박기태 ▲종합건설사업소 정연희 ▲산림자원연구소 윤종각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성백남 ▲인사과(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파견) 은천화 ▲인사과(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파견) 신수자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최장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윤미희 ▲출산보육정책과 신은주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김광태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장준민 ▲체육진흥과 조혜란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정관용 ▲기후환경정책과 안다경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동훈 ▲인사과(KDI국제정책대학원 교육파견) 김상은 ▲데이터정책관실 이명식 ▲정보화담당관실 전대호 ▲공무원교육원 정지경 ▲농식품유통과 이재희 ▲인사과(한국지역정보개발원 파견) 추진승 ▲균형발전과 김범수 ▲정보화담당관실 송성호 ▲토지관리과 이관호 ▲정보화담당관실 변병 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김정호 ▲사회복지과 김미란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선미 ▲사회복지과 조은영 ▲충남도서관 이유진 ▲교통정책과 정종필 ▲에너지과 조원섭 ▲종합건설사업소 신영택 ▲농업기술원 김무진 ▲충남도서관 김형준 ▲에너지과 최헌규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영수 ▲에너지과 김기철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영진 ▲소상공기업과 정재하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권오병 ▲농식품유통과 최영길 ▲농업정책과 박재혁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세영 ▲농식품유통과 유혜경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최태영 ▲축산과 백명기 ▲산림자원과 김기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주택 ▲동물방역위생과 박양순 ▲동물위생시험소 임수혁 ▲동물방역위생과 최현주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박기석 ▲수산자원과 김성헌 ▲어촌산업과 유충남 ▲어촌산업과 이천희 ▲어촌산업과 류병성 ▲자연재난과 이선영 ▲보건정책과 하종용 ▲사회재난과 김윤아 ▲보건정책과 김경호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고선미 ▲건강증진식품과 조은아 ▲보건정책과 최은영 ▲감염병관리과 이윤경 ▲건강증진식품과 신정동 ▲보건정책과 김혜림 ▲보건정책과 최지영 ▲기후환경정책과 유용재 ▲환경안전관리과 정주식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조남황 ▲환경안전관리과 정광일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최재호 ▲기후환경정책과 이후영 ▲푸른하늘기획과 김미영 ▲자연재난과 김남호 ▲투자입지과 오승훈 ▲투자입지과 전병길 ▲농촌활력과 김금석 ▲투자입지과 구율희 ▲건축도시과 최성호 ▲종합건설사업소 이경원 ▲해운항만과 김진호 ▲도로철도항공과 김준운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정경문 ▲산림자원연구소 석형일 ▲안전정책과 최영호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이창희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서유덕 ▲건설정책과 왕창성 ▲농업기술원 신태순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임상순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박상훈 ▲건축도시과 성연학 ▲인사과(국토교통부 파견) 유선태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파견) 심웅섭 ▲문화유산과 박창순 ▲동물위생시험소 김수정 ▲보건환경연구원 김선경 ▲농업기술원 김정태 ▲농업기술원 백동주 ◆ 7급 이하 승진 ▲일자리노동정책과 박종곤 ▲농촌활력과 이선희 ▲의회사무처 길현민 ▲의회사무처 류장열 ▲농업정책과 신동관 ▲축산과 박차희 ▲종합건설사업소 이응용 ▲종합건설사업소 남궁철 ▲토지관리과 문병두 ▲사회재난과 이영우 ▲동물위생시험소 이병일 ◆ 7급 이하 전보 ▲공보관실 이용재 ▲출산보육정책과 김동현 ▲장애인복지과 곽승우 ▲데이터정책관실 장지용 ▲사회복지과 이고운 ▲정책기획관실 이규빈 ▲정책기획관실 정현모 ▲정책기획관실 노영두 ▲정책기획관실 김은솔 ▲인사과(자치행정과 지원근무) 정선묵 ▲예산담당관실 이동헌 ▲의회사무처 임은정 ▲예산담당관실 정성욱 ▲예산담당관실 이성준 ▲출산보육정책과 강미선 ▲일자리노동정책과 김승윤 ▲공동체정책과 김동우 ▲자치행정과 김혜진 ▲운영지원과 이재준 ▲국제통상과 이해수 ▲인사과 이상도 ▲자치행정과 복수정 ▲인사과 이인호 ▲교육법무담당관실 오영환 ▲균형발전과 이다영 ▲인사과 박진영 ▲균형발전과 손다미 ▲미래성장과 서창환 ▲산업육성과 임혜미 ▲식량원예과 임선환 ▲공동체정책과 임나슬 ▲사회적경제과 박정철 ▲청년정책과 한누리 ▲청년정책과 김연화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윤지 ▲청년정책과 김희열 ▲문화정책과 이연아 ▲문화유산과 홍민아 ▲공보관실 김진아 ▲관광진흥과 최민아 ▲농업정책과 정석훈 ▲농촌활력과 김준희 ▲기후환경정책과 박유리 ▲안전정책과 김성철 ▲기후환경정책과 안준영 ▲기후환경정책과 류혜진 ▲교통정책과 오세원 ▲자치행정과 인성주 ▲의회사무처 안진성 ▲소상공기업과 김현민 ▲의회사무처 조아연 ▲의회사무처 정별꽃사랑 ▲의회사무처 최아영 ▲의회사무처 이은경 ▲의회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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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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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인간관계와 활동, 뇌 보호 치매도 예방
    좋은 인간관계와 활동이 뇌를 보호하고 치매도 예방한다. 그래서 우리는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행복한 감정이나 즐거웠던 추억을 자주 떠올려야 한다. 여러 번 반복하면 행복·긍정적 신경망이 두꺼워진다. “나이가 든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데에 나이 제한은 없다. 오직 당신의 마음 속에만 제한이 있을 뿐이다.” 미래는 젊은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다. 당신의 나이가 얼마나 되건, 당신은 꾸준히 노력하면 성취를 이룰 수 있다. 나이는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실제로 증명해내는 노인들은 참 많이 있다. 나이만큼 늙는 게 아니고 생각 만큼 늙는 것이다. 나이에 관한 편견이 많이 남아 있다.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너무 화려한 옷은 입어선 안 된다던가, 이제 나이 먹은 할아버지라는 이유로 손자가 하는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던가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물론 이런 생각들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것들이지만, 여전히 마음에는 두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문화와 사회가 우리가 어린 시절에서부터 해야 하거나 혹은 그 때에만 해야 하는 행동들을 구분 짓고 있어서인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어도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건 참 좋은 거다. 해보고 싶은 것을 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아직까지 젊은 것이다. 더 늙기 전에 해봐야 한다. 늙어가는 것도 용기다. 늙음 자체를 수긍하고 어떻게 늙어 갈 것인가? 노인(老人)으로 그냥 늙어갈 것인가? 마지막까지 젊게 살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늙는 것은 자신이 느끼는 만큼만 늙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많은 것에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활동이 줄고, 옷이나 외모나 옷차림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삶은 뇌에는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활동도 일부러 늘려라. 오라는 데 없어도 참여 하라. 뇌에 도움이 된다. 외모 관리나 멋 부림 역시 뇌를 운동시키는 행동 요법이다. 치매에는 예외가 없다. 지난해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65살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은 치매 환자라고 한다. 80살을 넘으면 네 명 가운데 한 명 꼴이다. 치매가 무서운 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언어와 이해능력, 기억력 등이 저하되는 병 자체의 속성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제발 부탁드린다. 어르신들은 오늘이 며칠인지 또 무슨 요일인지는 관심이 없어 모를 수 있다. 그런데 대통령이 누구인지 모르는 어르신, 아직도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하는 분들은 빨리 병원 모시고 가야 한다. 모든 병은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전문의/ 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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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4-01-23
  • 카카오톡 메시지의 모욕죄 성립 여부
    [요지] 모욕죄의 구성요건 해당성에 관한 사건.(대법원 2024. 1. 4. 선고 2022도14571 판결) [사례] 피고인이 같은 정당에 소속된 상대방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피해자가 같은 정당 소속 의원과 간담회에 참석한 사진을 보내면서 ‘거기에 술꾼인 피해자가 송총이랑 가 있네요 ㅋ 거기는 술 안 사주는데. 입 열면 막말과 비속어, 욕설이 난무하는 피해자와 가까이 해서 대장님이 득 될 것은 없다 봅니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송한 것이 모욕죄에 해당하는지가 문제된 사안. [대법원 판결] 모욕죄의 구성요건인 ‘공연성’에 관하여도 명예훼손죄의 ‘공연성’에 관한 법리가 동일하게 적용되므로(대법원 2022. 6. 16. 선고 2021도15122 판결 등 참조), 개별적으로 소수의 사람에게 발언하였더라도 그 상대방이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해당 내용을 전파할 가능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공연성을 인정할 수 있지만, 특정한 소수에게만 발언하였다는 점은 공연성이 부정되는 유력한 사정이 될 수 있으므로, 그와 같은 사정 하에서의 전파가능성에 관하여는 검사의 엄격한 증명이 필수적이다.(대법원 2020. 11. 19. 선고 2020도5813 전원합의체 판결 등 참조). 구체적인 사안에서 공연성이 인정되는지 여부는 발언을 하게 된 경위와 당시 상황, 발언의 내용·방법, 행위자의 의도, 행위자·상대방의 태도, 행위자·상대방·피해자의 관계와 지위 등 행위 당시의 구체적인 사정을 심리한 후 상대방이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종합하여 객관적으로 판단하여야 한다.(대법원 2020. 11. 19. 선고 2020도5813 전원합의체 판결 등 참조). 전파가능성을 이유로 모욕죄의 공연성이 인정될 수 있는 경우에도 범죄 구성요건의 주관적 요소로서 미필적 고의는 필수적이므로, 행위자가 당시에 전파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그 위험을 용인하는 내심의 의사가 존재한다는 사실 및 그에 대한 증명이 있어야 한다. 행위자가 전파가능성을 용인하였는지 여부는 외부에 나타난 행위의 형태·상황 등 구체적 사정을 기초로 하여 일반인이라면 전파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고려하면서 행위자의 입장에서 심리상태를 추인하여야 하므로, 행위자의 고의를 인정함에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한편 발언 후 실제로 전파되었는지 여부는 전파가능성 유무를 판단함에 있어 소극적 사정으로 고려될 수 있다.(대법원 2020. 1. 30. 선고 2016도21547 판결 등 참조). 특히 발언의 내용 역시 피해자의 외부적 명예나 인격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거나 인격을 허물어뜨릴 정도로 모멸감을 주는 혐오스러운 표현이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피해자의 입장에서 불쾌함을 느낄 정도의 부정적·비판적 의견이나 불편한 감정을 거칠게 나타낸 정도의 표현에 그치는 것으로서, 발언에 담긴 취지가 아니라 그와 같은 조악한 표현 자체를 피해자에게 그대로 옮겨 전파하리라는 사정을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파가능성을 인정함에 더욱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대법원은 ① 특정 단체의 대표에게 단체 업무와 관련한 구성원의 처신, 자질 등과 관련한 사실을 단체의 이해관계자가 제보하는 행위는 해당 단체의 평판 및 건전한 존속, 운영 등과 직결된 사항이므로 전파가능성 내지 그에 대한 제보자의 인식을 쉽게 인정할 것은 아닌 점. ② 피고인과 상대방이 상호 담당하는 지위·역할에 따른 업무상 또는 공식적 관계에서 주고받은 메시지의 내용을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할 이유나 가능성이 객관적으로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③ 상대방의 태도·의사·인식 및 메시지 처리 내역에 비추어 보면 공연성을 부정할 만한 소극적 사정이 존재하는 점 ④ 피고인이 전제되는 객관적 사실관계를 토대로 자신의 판단과 피해자가 취한 태도 등이 합당한가 하는데 대한 자신의 판단·의견을 밝히고 그 타당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모욕적인 표현이 사용된 것에 불과하다면, 이는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로서 형법 제20조에 의하여 위법성이 조각되는 점 등을 종합하여, 피고인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행위에 모욕죄의 공연성이 있었다거나 피고인에게 전파가능성에 대한 인식과 그 위험을 용인하는 의사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아, 이와 달리 판단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하였습니다./사례제공 : 박범진 변호사(상담전화 : 041-668-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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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1-23
  • 선한 영향력
    눈물이 났습니다. 무인카페를 운영하는 A씨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A씨는 ‘아프니까 사장이다’라는 네이버 카페에 ‘초등학생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 받은 하루’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전날 카페에 설치된 CCTV를 보다가 가게 바닥에 얼음이 쏟아진 걸 발견했습니다. 웬일인가 싶어 CCTV를 돌려보았습니다. 한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제빙기 밑에 컵을 먼저 놔야 하는데 그냥 레버 먼저 눌러 그리된 것입니다, 당황하던 초등학생은 다시 컵을 꺼내 음료를 받고 바닥에 떨어진 얼음을 치우려고 고민하는 듯 하더니 그대로 자리를 떴습니다. A씨는 조금 화가 났지만 ‘그래도 저 학생은 음료값을 냈고 나는 청소의 노동 값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돌려 치웠다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매장을 찾은 A씨는 선반 위에서 연습장을 꼬깃꼬깃 접은 쪽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사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무인카페를 처음 와서 모르고 얼음을 쏟았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고 치우겠습니다. 적은 돈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장사 오래오래 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쪽지 밑에는 1,000원 지폐 한 장도 놓여있었습니다. 다시 CCTV를 돌려보니 얼음을 쏟은 그 학생이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매장에 다시 들어와 쪽지를 놓고 가며 CCTV 카메라를 향하여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그 쪽지를 봐달라는 듯 손으로 그쪽을 가리켰다고 했습니다. A씨는 “3년 동안 영업하면서 지쳤던 제 마음을 싹 보상받는 느낌이었다”라며 ‘학생은 자기가 미안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성의 금액이었는지 1,000원을 끼어놨다. 그 마음에 감동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학생의 구매이력서를 보면 연락처를 알 수 있다’라며 ‘1,000원을 항상 지갑 속에 넣고 다녀 그 마음을 간직하고 영업을 접는 날까지 그 학생에게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국민학교(초등학교)까지 거리는 2km도 넘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걷기엔 먼 거리입니다. 그 길을 대여섯이 동무 삼아 통학했습니다. 십여 호가 모여 살던 동네 입구 야산 밑에는 참외밭이 있었습니다. 참외 수확 시기가 되면 주인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간혹 주인이 자리를 비울 때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때 잽싸게 참외밭에 들어가 몇 개씩 따서 산속에 숨어서 참외를 먹었습니다. 난, 그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착해서가 아닙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하고 싶었지만, 할머니가 무서웠습니다. 할머니는 이름난 호랑이 할머니였습니다. 동네 어른들조차도 할머니를 어려워했습니다. 그해 여름 방학이 끝나갈 무렵, 참외밭 주인이 바구니 가득 참외를 가지고 할머니를 찾아왔습니다. ‘다른 애들은 모두 참외 서리를 하는데 이 집 손자만 하지 않았다. 하도 착해서 참외를 가지고 왔다’ 할머니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내게 잘했다고 칭찬했습니다. 가지고 온 참외 하나만 내게 주고 나머지는 이웃에게 나눠주며 손주 자랑을 하고 다니셨습니다. 다음 해에도 같은 밭에 참외를 심었는데 아이들은 참외 서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참외밭 주인은 다른 아이들 집에도 참외를 갖다 주었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A씨의 기사를 읽으며 아주 오래된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사회면을 도배하는 폭행, 살인, 절도, 마약 같은 기사들 속에서 한 줄기 빛 같은 미담을 만나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A씨의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감동에 눈물이 핑 돌았다.” “어린 친구가 어른보다 더 멋지다.” “아이도 아이지만, 부모가 교육을 참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했습니다. 모방 범죄, 베르테르 효과 같은 부정적 파급효과와 마찬가지로 선한 행실도 똑같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이웃을 돌며 손주 자랑하신 호랑이 할머니가 그립습니다. 어린 학생의 미담을 올린 A씨, 어쩐지 할머니 모습을 본 듯해 더 눈물이 났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로 울보가 되어도 좋겠습니다./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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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일본의 ‘부의 회춘’ 정책이 주는 교훈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여야만의 리그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말로는 민생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면 침체한 사회를 일신할지에 대한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 말은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정책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하면서도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고민이나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 연일 공천이 어떻고 누구를 배제해야 미래의 내 권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꼼수뿐이지 않은가? 국민들은 그게 더 답답하고 속 터지는 일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부의 회춘’이라는 트렌드가 사회변화의 중심에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그렇다면 부의 회춘은 무슨 정책이며 그 의미는 무엇일까? 물론 그 의미는 다양하지만, 핵심 정책은 <젊은 세대에게 맞춤화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의 축적을 돕고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려는 정책이다. 부의 회춘의 등장 배경은 크게 5가지 요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인구 고령화 및 경제 성장 둔화다. 일본은 심각한 인구 고령화 문제로 인해 노동력 감소와 경제 성장 둔화를 경험하여 왔다. 이 문제는 우리와 다를 바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젊은 세대들에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필요하다는 발상과 이를 통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는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 이러한 사고가 나오게 된 첫 번째 배경이다. 두 번째는 젊은 세대의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것이다. 일본의 젊은 세대는 전통적인 소비 패턴과는 다른 새로운 소비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이 역시 우리 젊은이와 판박이다. 즉 경험 중심 소비, 지속 가능한 소비, 개인 맞춤형 소비 등이 그 사례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셋째 정부 정책 지원이다. 일본 정부는 젊은 세대의 기업 창업과 투자를 촉진하고 지원하는 정책으로 선회 하였다. 그게 바로 스타트업 지원, 투자 세액 공제, 금융 지원과 같은 정책이다. 하지만 우리는 구호만 요란할 뿐 그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 넷째 기술 발전으로 그 사례 중 하나가 핀테크다. 젊은 세대는 간편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선호한다. 핀테크 기업들은 모바일 결제, 온라인 투자, 암호화폐 등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는 D2C(Direct-to-Consumer)를 들 수 있다. D2C는 브랜드 중개업체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이 밖에도 리빙테크로 젊은 세대는 편리한 생활을 위한 기술을 중요시 하므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 홈 기기, 온라인 쇼핑, 배달 서비스 등 리빙테크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이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젊은 세대의 소비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부의 회춘 트렌드를 가속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섯째 사회 변화다. 일본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와 사회 환경 변화는 소비 패턴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관이 강화되면서 경험 중심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 점 역시 우리와 비교해 보아도 도토리 키 재기다. 하지만 이에 대응하는 정책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일본은 이러한 부의 회춘 정책 영향으로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소비 활성화는 일본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선순환 고리가 되고 있다. 즉 경제 활성화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의 등장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사회 변화를 불러 오고 있다. 이렇게 하여 젊은 세대의 소비 패턴 변화는 일본 사회 전반에 걸쳐 활력과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문제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소득 불평등의 극복이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소득 불평등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젊은이들에게 소득이 이전되지 않는 한 부의 회춘 정책 역시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의 회춘 트렌드가 젊은 세대에게 고루 혜택을 주고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정책이어야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필요하다. 경제 성장과 함께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또한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속 가능한 성장만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부의 회춘 트렌드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일본의 부의 회춘 트렌드는 인구 고령화, 경제 성장 둔화, 젊은 세대의 소비 패턴 변화, 정부 정책 지원, 기술 발전, 사회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현상으로 우리의 새로운 정책 수립을 위하여 눈여겨보아야 할 현상이요, 정책임에 틀림없다./김성윤(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정치학 박사)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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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고속·특별 승진 공무원, 서산에서도 보고 싶다
    지금도 ‘공무원’하면 귀가 번쩍 뜨인다. 공무원을 칭찬하면 내 일처럼 기쁘고 비난에는 그만큼 아쉽고 아프다. 최근 공무원 고속 승진, 특별 승진 기사가 눈에 띄었다. 충북 충주시 홍보맨과 울산시 기업지원담당 공무원이야기다. 모처럼 박수치고 싶었다.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은 9급으로 들어온 지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 9급에서 6급이 되는 데 통상 12~15년이 걸리고, 7급에서 6급으로 올라가는 데 7년 정도 소요되는 현실에 비춰보면 파격적인 인사다. 그는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며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명성을 얻었다.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영상은 전국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50만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충TV의 콘텐츠를 도맡아 제작하면서 충주시의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저기서 스카우트 제의가 있음은 물론이다. 충주시는 이런 성과를 인정하고 고속 승진으로 보상했다. 그는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한테는 박탈감이 들 수도 있어 송구하다”라면서도 “이런 파격적인 시도가 있어야 공무원 조직에 활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최금석 팀장은 2006년 토목직 7급 공채로 고향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2023년 말 6급에서 5급으로 특별 승진하여 기업현장지원단 팀장이 됐다.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시청이 아니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으로 출근했다. 담당 사무관과 함께 울산 신 공장 인허가 업무를 전담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최소 3년은 걸린다고 하는 각종 인허가를 10개월 만에 끝냈다. 울산시장은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이 당신 말고는 다른 공무원들을 만날 일이 없도록 해줘라. 당신이 인허가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서 해결해 줘라.”고 당부했고, 그는 그대로 따랐다고 한다. 시장의 높은 관심과 지원도 한 몫을 했다. 대형 공장 건설관련 인허가는 ‘지뢰밭’이라고도 한다.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문화재 조사, 국공유지 사용 허가, 도로 진출입 허가 등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담당 부서는 각각이고 곳곳으로 흩어져 있다. 시청, 구청, 환경청, 문화재청 등 관련된 기관과 부서가 30곳에 이른다. 한 군데만 삐걱거려도 그대로 멈춰버린다. 그는 “관련 부서에서 자의적 해석, 소극적 해석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런 것이 제도적 규제는 아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환경영향평가만 1년 반은 걸린다. 난이도가 너무 높다’라는 부정적 분위기였지만 하나씩 바꿔나갔다”는 것이다. 한동안 시군 경계 지점에는 「기업하기 좋은 〇〇」이라는 표지판이 경쟁하듯 세워졌다. 지역을 살리려면 일자리가 늘어야 하고, 일자리를 늘리자면 기업이 들어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기업 유치는 구호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기업이 표지판만 믿고 찾아갈 리가 없다. 공무원들이 바로 내 일이라는 자세로 성의를 갖고 발 벗고 뛰어야 함은 물론이고 주민들이 호응하고 협조해야 한다. 공무원의 소극적 자세, 갖가지 민원과 무리한 보상 요구, 트집에 시달리다 입지를 포기하고 다른 지역, 다른 나라로 간 기업이 어디 하나둘인가? 공무원들이 기업을 도와주면 더 빨리 진행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 진정 기업하기 좋은 지역, 일자리가 늘어나는 고장을 만들려면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하고 주민들이 환영해 주어야 한다. 선진 지역에 견학을 가든지 주인공을 초청하여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도 방법의 하나가 될 것이다. 시에 재임할 때, 시가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는다면 업무담당자를 특별 승진이나 특별 승급을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남다른 창의력과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이기에 그에 걸맞게 보상하고 다른 공무원들에게 자극과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상을 받지 못해 성사되지는 못했다. 큰 업무 성과를 올린 공무원에게 파격적으로 보상해주는 것은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표창으로 격려하고 특별상여금이나 성과급으로 경제적인 보상을 할 수도 있지만 신상에 대한 인센티브가 무엇보다 앞세울 일이다. 그러니까 충주, 울산의 사례가 보도되는 것이다. 더구나 요즘은 ‘공직자’에서 ‘직업인’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걱정하는 시각이 많다. 규정을 앞세우고 사무적으로만 일해도 제재 받지 않는다. 비위만 없다면 신상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 일을 잘하게 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상을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문책하는 것이다. 신상필벌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게으른 사람, 잘하는 사람과 잘하지 못하는 사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과 불만 섞인 비판이나 하는 사람을 똑같이 대우한다면 공정하지도, 공평하지도 않다. 조직의 발전과 지역의 활기찬 미래를 그려본다면 획기적 성과를 낸 공무원은 파격적으로 우대해야 할 것이다. 충주나 울산의 사례가 서산에서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가기천(전 서산시부시장, 수필가,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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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
    여생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건 하나님의 영역에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배려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만일 우리 인간이 여생을 알고 산다면 어떤 세상이 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여생을 알지 못한다고 해도 분명한 사실은 반드시 유한하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인생을 나그넷길이라 합니다. 가수 최희준 님이 부른 <하숙생>에서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 노래했습니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라며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로 정의했습니다. 이 세상에 잠시 머물다 가는 하숙생이라고 했지요. 그런데 그런 걸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치 이 세상에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종말이 눈앞에 닥칠 때 후회해 보지만 아무 소용없는 짓입니다. 분수를 모르고 설쳐대는 삶도 한심하지만, 아까운 인생을 허비하는 것 또한 한심한 노릇입니다. 그러기에 여생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 가는 매우 중요하며 여생의 설계는 그래서 더 중요합니다. 엊그제 지인으로부터 시인 이해인 수녀님의 ‘오늘은 내 남은 생의 첫날입니다’라는 글을 메일로 보내왔습니다. 메일이나 카톡에 가을 낙엽처럼 흔한 명언들이 넘쳐나지만, 유독 이 문장만큼은 가슴 속 깊이 들어와 자리 잡았습니다. 이해인 수녀님이 미국에 갔을 때 조그만 책갈피 하나 샀는데 적혀 있는 글귀가 바로 “오늘은 그대의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your life)였다고 합니다. 이해인 수녀님이 그 문장을 읽는 순간 마음에 큰 울림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 위로를 주는 멋진 메시지로 다가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하던 “오늘이 마지막인 듯 살게 하소서”라던 기도를 “오늘이 내 남은 생애의 첫날임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라고 바꿔서 하게 되었노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이란 단어는 어쩐지 슬픔을 느끼게 하지만, ‘첫날’이라는 말에는 설렘과 기쁨을 주는 생명력과 긍정적 뜻이 담겨 있어 좋다고 했습니다. 벌써 한 주가 지났습니다. 올해는 청룡의 해라고 합니다. 청룡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청룡처럼 활기차게 시작해야겠습니다. 무언가 목표를 가지고 멋진 한 해가 되도록 새롭게 시작해야겠습니다. ‘작심삼일’이란 말은 실천의 복병입니다. 아무리 설계를 멋있게 했다하더라도 설계로 끝나서는 아무 일도 아닙니다. 꿰어야 보배란 말처럼 실천이 중요합니다. 첫날의 다짐과 결단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초지일관이란 말처럼 처음 먹었던 마음이 변함없어야 합니다. 물티슈 한 봉지를 샀습니다. 뚜껑을 여니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란 글이 보였습니다. 매일 매일 오늘이 ‘남은 생애의 첫날’이며 그래서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 이라 다짐한다면, 일신일신우일신(日新日新又日新) 한다면 얼마나 하루하루가 새로워질 것인가요? 해야 할 일을 미루고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 날마다 새로운 첫날임을 인식하는 삶이야말로 남은 생애를 값지게 사는 방법이 되겠지요. 우리는 늘 어제와 오늘을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비록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해가 바뀌고 달이 바뀌고 날이 바뀝니다. 어제의 태양이 오늘의 태양이 아니듯이 어제의 나도 오늘의 내가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모든 것이 변합니다. 그걸 매일매일 느끼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세운 설계대로 산다면 성공한 올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도 기도의 제목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오늘이 내 남은 생애의 첫날입니다. 멋진 출발이 되게 하소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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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수술 전 금식에 대한 오해
    아직까지도 수술 전 금식에 대해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술 전 금식을 유지하는 이유는 본인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본인을 위한 금식인데 중요치 않게 여겨 흘려듣거나 심지어 의료진 몰래 무언가를 먹는 일들이 요즘 같은 시대에도 허다하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금식 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며 평소보다 과한 식사를 하는 환자들도 본 적 있는데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평소와 같은 식사를 했다면 8시간의 금식기간을 갖는 것이 원칙이며 가벼운 식사 시 6시간, 모유는 4시간(분유, 우유는 6시간), 물과 같은 건더기가 없는 맑은 액체는 2시간 금식기간을 가져야 한다. 금식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초 응급 수술을 제외한 정규 수술에서는 위 시간을 반드시 지키도록 되어있다. 충분한 금식이 이루어지지 않은 환자에서 전신마취 시 산성의 위액이 포함된 음식물이 역류하여 폐로 흡인되어 발생하는 폐흡인증후군(pulmonary aspiration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치사율이 4.6%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발생한다면 절반 이상에서는 기계적 환기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해지며 폐부전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간단한 수술을 하러 수술실에 들어왔던 젊은 성인 남성이 흡인성 폐렴이 발생하여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달고 수 주간 생과 사를 넘나들었던 경우를 경험한 적 있다. 이처럼 발생하는 순간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금식에 대한 충분한 환자 교육 및 확인이 필요하고 금식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다면 전신마취가 아닌 척추마취와 같은 부위마취의 경우에는 금식이 필요 없을까? 우선 척추마취는 환자의 체형, 척추 형태에 따라 100%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척추마취는 뇌척수액을 따라 국소마취제가 퍼짐으로써 마취효과가 나타는데 그 정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고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원하는 만큼의 마취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예기치 않게 수술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나 마취가 예상보다 빠르게 풀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신마취로의 전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수술 전 금식 및 폐흡인증후군의 예방은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위장관 배출시간이 개인마다 다르고 역류성위질환,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영향을 미치지만 모든 환자에게 8-6-4-2 규칙은 지키는 것이 안전하다고 대규모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 모유수유를 하는 소아 같은 경우에는 보통 성인과 같은 8시간의 금식시간을 적용하는 것 보단 8-6-4-2규칙에 맞춰 4시간 전까지만 금식을 유지하는 것이 소아의 탈수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처럼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금식시간을 적용할 필요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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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2024년 달라지는 국민연금
    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국민 모두 행복한 상생의 국민연금’을 만들 것을 다짐하며, 새해 달라지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매월 받는 국민연금 수령액이 3.6% 인상된다. 국민연금은 평생 매월 지급될 뿐만 아니라 매년 전년도 전국소비자 물가변동률을 반영해 연금액 실질 가치를 보장해 주고 있다. 올해 국민연금 수령액은 3.6% 가 인상되어 2024년 1월부터 지급되며, 국민연금을 받는 약 656만 명의 수급권자에게 적용된다. 2005년 6월부터 501,780원을 받은 수급권자는 매년 물가변동률이 반영되어 올해 1월에는 27,660원이 인상된 796,100원을 받는다. 최초 연금과 비교하면 294,320원 58.7%가 인상된 것이다. 이는 개인연금과 비교되는 국민연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기도 하다. 둘째, 연금보험료 지원 대상 소득 기준과 지원액이 상향된다. 저소득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이 되는 기준소득금액이 2024년에는 103만 원으로 2023년 대비 3만 원 상향된다. 올해부터 보험료 납부를 재개하는 지역가입자의 월 소득이 103만 원 이하인 경우, 월 보험료의 50%, 103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월 최대 46,350원을 지원받아 지원액이 전년보다 1,350원이 늘어난다. 지원 기간은 1인 생애 최대 12개월로 재산이 많거나 실업크레딧,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10인미만 소규모 사업장 저소득 근로자와 가사근로자의 소득기준이 기존 월 260만 원 미만에서 270만 원 미만으로 10만 원 상향한다. 보험료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번없이 1355(국민연금공단 콜센터, 유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셋째, 2024년 노인 단독가구는 월 213만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는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자 중 가구 유형별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로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면 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 8천 원 상향된다. 이와 함께 고급자동차 기준이 배기량 3,000cc 이상 또는 차량가액 4천만 원 이상에서 배기량 기준은 폐지하고 차량가액 4천만 원 이상만 적용한다. 2024년 기초연금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으로 월 최대 32만3180원에서 1만1634원 늘어난 33만4814원을 받게 된다. 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는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매월 65세가 되는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2024년 멋진 청룡의 기운이 서산태안 지역 주민과 함께하기를 소망하며 국민 모두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기반으로 하여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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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이제 시작이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늘 가슴이 뜁니다. 무한한 꿈과 가능성이 존재하는 미지 세계가 바로 새해입니다. 새해가 시작했다고 달라진 건 없습니다. 어느 것도 새로운 건 없습니다. 그런데도 가슴 뛰고 설레는 건 새해란 이름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어떤 동식물도 새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하지 않습니다. 오직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아침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빕니다. 정동진으로, 성산포로, 왜목마을로, 부춘 산으로 달려갑니다. 소원은 꿈이요 희망입니다.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대부분 사람은 그냥 빌기만 할 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감나무에 매달려있는 홍시가 똑 떨어져 입안으로 쏙 들어오라고는 빌지 않았을 터인데도 말입니다. 세상에 똑같은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풀도 나무도 짐승도 아니, 무생물까지. 심지어 사람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런데도 늘 타인과 비교하며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같아졌다고 행복하겠습니까? 같아졌다고 느끼는 순간, 또 다른 비교 대상자가 나타나 늘 그 자리가 되고 맙니다. 나무나 풀은 어느 곳에 태어나든지 불평하지 않고 그곳에 싹 나고 자라서 꽃 피우고 열매 맺습니다. 지난 9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집으로 올라가는 길옆, 커다란 시멘트 벽돌 사이로 작은 연둣빛 순 하나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바람 한 번 세게 불어도, 슬쩍 스치기만 해도 뽑힐 그런 자리였습니다. 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처럼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날 수 없는’ 그런 절망의 벽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풀 같아서 몇 번이고 뽑아버릴까 하다가 놔뒀더니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달맞이꽃이었습니다. 활짝 핀 꽃을 보는 순간 질긴 생명력에 소름 돋는 경외감마저 들었습니다. 하도 충격을 받아 날짜까지 기억합니다. 9월 19일입니다. 아침에 10‧20‧30대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란 글을 읽고 나온 날이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과 철학자 디오게네스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합니다. 디오게네스는 나무 항아리에 살면서 사람들에게 지혜를 가르친 인물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하루는 알렉산더 대왕이 그를 찾아갔습니다. 무엇이든 들어 줄 터이니 소원을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답이 지금 햇볕을 쬐고 있으니 조금만 비켜달라 했답니다. 이는 사람 행복은 조건이나 환경에 있지 않고 마음에 달려있다는 걸 가르쳐 준 건 아닐까요? 지금보다 좋은 조건이나 환경으로 바뀐다면 잠시는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일 뿐입니다. 그렇게 갖고 싶었던 집, 자리, 재물, 명성을 얻었다면 그 기쁨이 영원해야 할 터인데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원점이 됩니다. 결국 우리 행복을 가져다주는 건 환경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디오게네스는 ‘욕심 없이 살기’ ‘이 순간에 만족하기’‘아무것도 부끄러워하지 않기’를 신조로 삼았다고 합니다. 세 가지 모두 ‘마음’이 가져다주는 행복 비결인 셈이지요. 그렇다고 모두 디오게네스처럼 살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담장에 꽃 피운 달맞이꽃처럼,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민들레꽃처럼 어느 곳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싶을 뿐입니다. 인생길에 쉬운 길은 없습니다. 평탄한 길 끝나면 언덕도 있고 계곡도 있고 건너야 할 개울도 있습니다. 인생을 괴로움이 끝없는 고해(苦海)라 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그 바다를 헤엄쳐가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꿈을 꾸었으면 이루어야 합니다. 날개를 달아야 합니다. 날개는 바로 꿈에 날짜를 붙이는 일입니다. 그러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쪼개 놓으면 계획이 됩니다. 계단 올라가듯 차근차근 밟아 오르다 보면 드디어 꿈은 이루어집니다. 성공한 사람들 방식이기도 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자! 이제 시작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김풍배(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4-01-03
  • 새해에도 ‘서산타임즈’는 전진합니다
    희망과 도약을 위한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서산타임즈>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국가적으로도 어려웠던 만큼 우리 지역에서도 다양한 변화와 욕구의 분출로 인해 언론의 환경이 더욱 위축되는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서산의 대표 지역신문인 <서산타임즈>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전체 임직원들이 불철주야 매진하여 일련의 서산소식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애독자에게 제공하여 시민들로 부터 사랑 받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종이신문 구독자가 소폭이지만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재경서산시향우회와 재인천서산시민회 등 출향인 단체와 서산지역 각 단체에서도 정기적으로 애독하는 유일한 신문사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인터넷 구독자 수도 1일 평균 4000여명에 이르며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는 편집방침에 독자님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 그리고 믿음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올 한해도 서산타임즈는 지난해를 바탕으로 시민의 요구와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할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취재활동과 가감 없는 소식으로 독자님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적극적인 참여와 구독을 당부 드립니다. 저희 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도 명품 서산타임즈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조규호(서산타임즈 운영위원회 회장)
    • 오피니언
    • 기고
    2024-01-03

라이프 검색결과

기획 검색결과

  • [총선] 유세 첫날 현장 컷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3-28
  • [설 연휴 휴간안내]
    설날 연휴로 인해 서산타임즈 2월 15일(목)자 신문은 휴간합니다. 다음 신문은 2월 22일자로 발행되오니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 설날입니다. 가족과 함께 평안하고 즐거운 설날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산타임즈 임직원 일동-
    • 기획
    • 특집
    2024-02-07
  • [신년특집] 용 관련 지명, 서산은 어디?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은 가운데 전국에 용(龍) 관련 지명이 126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타임즈>가 국토지리정보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용 관련 지명은 전남이 310개(24.5%)로 가장 많고, 전북 229개, 경북 174개, 경남 148개, 충남 111개 순이다. 지명 종류로는 마을 명칭이 1040개, 산 명칭 110개, 폭포 명칭 24개, 바위 명칭 23개 등이 있다. 용이 들어간 지명 중 용을 닮아 붙여진 지명은 총 407개. 이 가운데 용의 머리를 닮아 지어진 지명이 110개로 가장 많았다. 서산에서는 인지면 성리 비룡산(飛龍山)과 대산읍 독곶리 백사장에 있는 연못 용추독호(龍湫篤湖) 등 2곳이 용과 관련이 있는 지명으로 확인됐다. ◇ 인지면 성리 비룡산(飛龍山) 비룡산(飛龍山·293m)은 인지면 성리에 있는 산이다. 『서산군지』(1926)에는 ‘부흥산 여맥이 갈산리에 이르러 우뚝 솟기 시작하여 성리에 이르러 비룡산이 되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산의 모양이 날아가는 용처럼 생긴 데서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산에는 죽사(竹寺)와 50장 높이의 바위가 있다. 죽사는 백제 의자왕 때 도감승려에 의해서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위는 절 뒤에 있는데 매우 커서 쉰질바위라고도 하고, 영구암(靈龜岩)이라고도 한다. 특히 죽사(竹寺)는 굴재말봉이라는 불리는 비룡산(飛龍山) 자락에 있는 사찰로 가파른 지형의 거암(巨巖) 아래 조성된 가람이다.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의 말사 소속으로 창건 내력은 문헌(文獻)이 없어 알 수 없지만, 구전(口傳)에 의하면 1300여 년 전 백제의 마지막 왕인 제31대 의자왕(義慈王: 641~660) 때 도감이라는 선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또 인근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서 수백 년 전에 지은 것이라고도 전해지고 있다. ◇대산읍 독곶리 용추독호(龍湫篤湖) 용추독호(龍湫篤湖)는 대산읍 독곶리 백사장에 있는 연못이다. 『대산읍관』에서 지명의 유래가 전설과 관련되어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황금산 밑에는 백여 정보에 달하는 넓은 들이 있는데 그 한쪽에 연못이 있어 이것을 용못이라고 불렀다. 이곳은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으며 그 깊이가 무한하여 명주 실꾸러미를 몇 개나 풀어 넣어도 끝이 없었다고 하며 일설로는 황금산 큰 굴의 밑과 난지도 용못과 맞뚫렸다고 전해진다. 비가 오려고 할 때는 연못물이 부글거리며 뒤집히고 비가 내릴 때는 용이 꼬리를 치며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근처에 소를 매어 놓으면 연못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옛날 선비들은 성스럽고 귀중한 연못이라 하여독호(篤湖) 또는덕호(德湖)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 기획
    • 특집
    2024-01-02
  •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
    상상의 동물, 푸른 용의 해 2024년은 ‘푸른 용의 해’로 용은 십이지 가운데 다섯 번째 해당하는 동물이다. 용은 상상의 동물로 우리 조상들은 용을 다양한 모습으로 형상화하고 상서로이 여겼으며 수신, 벽사, 권력, 호국 등을 상징한다. 꿈에서 용을 타거나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보면 성공을 암시하는 길몽으로 여겼으며 돼지꿈과 최고의 길조로 여겨왔다. ‘용을 타고 하늘을 날면 입신출세 한다’, ‘용꿈을 꾸고 자식을 얻으면 훌륭하게 된다’ 등의 속담은 이를 바탕으로 한다. 용은 생명력이 넘치며 도량이 크고 방대하며, 끊임없이 앞으로 나가는 속성이 있다. 그러나 변덕스럽고 자기중심적이며 독단적인 성향도 있다. 또한 배타적이면서 자존심이 강해서 타인과의 마찰을 주의해야하지만 일처리에 있어서는 완벽주의 기질이 있고, 곧은 성품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용띠 생은 도량이 넓고 포부가 크며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성격으로 외향적인 사람이 많아서 여행가, 언변가의 기질이 있다. 용띠와 화합하는 띠는 원숭이띠·쥐띠·닭띠로 알려져 있다. 고사성어로는 등용문(登龍門: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 출세한다), 용호상박(龍虎相搏: 용과 호랑이가 서로 싸운다는 뜻으로, 두 강자가 서로 승패를 다툼), 화룡점정(畵龍點睛: 무슨 일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등이 자주 쓰인다. 글·그림=이영수 화백 ◆ 이영수 화백은?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국전 추천작가와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이 화백은 우리 민화에 대한 애정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정립하고 선조들이 남긴 작품을 평생 수집하고 정리해 국내 미술계에도 큰 족적을 남겼으며 ‘한국민화전집’, ‘한국의 민화’ 등을 발간하며 민화의 미적 가치를 알리는 데에 공헌하고 있다. 단국대 예술대학장, 산업디자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단국대 예술대학 종신 명예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 기획
    • 특집
    2024-01-02
  • [신년사] 이완섭 서산시장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용이 도를 깨우치면 비늘의 색이 변해 청룡이 된다고 합니다. 2024년은 도를 깨우친 청룡과 같이 그간의 허물을 벗고 높이 날아오르는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2023년은 코로나19, 태풍 카눈, 럼피스킨, 버스 운행 중단 등 어느 하나 쉽지 않은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시민과 한마음이 되어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함께했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모든 산을 넘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풍파 속에서도 수많은 성과를 이뤘습니다. 정부의 건전재정이라는 기조 속에도 본예산 1조1천452억 원을 편성했고, 정부예산은 무려 6천10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모두 역대 최대입니다. 획기적 민원처리시스템, ‘원스톱 민원서비스’는 평균 51%의 민원처리 단축률을 이끌며 시민 편의를 크게 높였습니다. 확 달라진 서산해미읍성축제와 국화축제 같은 대규모 행사도 성공리에 치러냈으며, 상급기관으로부터 받은 수많은 상으로 행정력도 입증했습니다. 올해 5월에는 충남 최초 국제크루즈선이 운항하며, 서산의 미래를 열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정상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숙원사업인 서산~영덕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은 첫삽을 떴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도 순차적인 조성 단계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시의 얼굴 서산 시청사와 문화예술타운 건립은 순풍을 탔고, UAM, 2차전지, 수소 등 다양한 신산업은 서산의 미래를 환히 밝히고 있습니다. 갑진년은 이보다 큰 성과를 이루는 성과창출의 원년(元年)이 될 것입니다.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앞으로 닥쳐올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산만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갑진년 새해는 늘 평안하시고 희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는 값진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1월 1일 서산시장 이 완 섭
    • 기획
    • 특집
    2024-01-01
  • [신년사]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18만 서산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용기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는 멋진 한 해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해 서산시의회가 민의를 대변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처럼 시민 여러분의 믿음이 없었다면, 제9대 의회가 바로 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서로 다른 일곱 색들이 모여 하나로 어우러질 때 아름다운 무지개가 되듯이 서산시의회도 열네 명의 의원 모두가 시민 화합과 서산시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혼연일체로 합심하여 항상 시민들의 신뢰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경제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전심전력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시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소에게 무엇을 먹일까 하는 토론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소를 굶겨 죽였습니다. 백(百)의 이론보다 천(千)의 웅변보다 만(萬)의 회의보다 풀 한 짐 베어다가 쇠죽 쑤어준 사람 누구입니까. 그 사람이 바로 일꾼입니다.” 저의 의정활동 좌우명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을 매일 가슴에 새기며, 갑진년(甲辰年) 한 해도 시민 여러분의 고단한 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백의 이론, 천의 웅변, 만의 회의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서산시의회가 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 서산시의회 의장 김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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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신년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힘쎈충남’의 저력을 증명해내는 한해였습니다. 충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도정 사상 최초로 국비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목 좋은 구멍가게같이 가만히 앉아서 오는 기업만 받는게 아닌, 적극적인 세일즈로 국내외를 막론한 128개 기업에서 18조 731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천안과 홍성에 지방최대 규모의 신규 국가산단을 유치하고,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와 TBN 교통방송국 설립 등 산적한 도정현안을 신속히 해결해 나갔습니다. 도정이 성공적으로 2023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아주셨던 충남도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충남은 새해에도 50년, 100년 미래 준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힘센충남의 미래를 설계해 대한민국의 경제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갈 것입니다.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 3가지 큰 방향을 정하고 도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석탄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제정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산업재편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단지 250만평 이상을 조성해 청년농 3천명 이상을 유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농이 열정만 있다면 창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갑진년이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찾는 한해가 되도록 도민들께서도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새해 아침 충청남도지사 김 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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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신년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기운을 받아 충청남도가 힘차게 도약하고, 풍요와 번영을 이루는 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해 제12대 의회 출범 2년 차를 마무리하며 충청남도의회는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도의원이 중심이 된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를 활성화해 도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연구·개발하는데 매진했고, 조례의 실효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지속가능한 충남형 입법평가시스템은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의회를 선도하며 의회 입법의 권한과 위상을 높였습니다. 심도 있는 재정분석으로 의회 재정통제권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인민대표대회, 일본 지방의회와의 우호협력 기반을 확대했습니다. 이는 ‘도민 중심 행동하는 의회’ 실현을 위해 모든 도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준 성과입니다. 올해 지표경기는 조금 개선될 수 있지만, 체감경기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물가, 전쟁, 각종 리스크 등 글로벌 경제를 좌우할 변수가 많고, 저출산·고령화의 구조적인 문제와 가계 부채 증가 등 국내 경기의 파고 역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하며, 맡은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충청남도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을 제시하는 도의회 역할을 통해 민생을 꼼꼼히 살피며,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체계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해외 지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한 수준 높은 정책 의회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지역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와 자치분권의 실질적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치분권 강화 추진단과 예산정책 분석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정책자문단을 운영할 것입니다. 반환점을 도는 제12대 의회 출범 3년차를 맞아, 행동으로 실천하며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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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이모저모] 제18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레드 카펫 걷는 기분 최고” ◇…이날 시상식은 각 부문별로 수상자들이 부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레드 카펫’을 밟고 단상으로 향했다. 비록 20m에 불과한 짧은 거리이지만 수상자와 가족들은 “레드 카펫을 걷는 기분이 최고”라며 호응. 김용경 서산시의원은 “레드카펫은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길, 그런 걸 걷는 기분을 말하는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는 계속 걷고 있는 거 같다”고. 또 한 수상자 부인은 “가장 높이 있는, 가장 원하는 그런 길을 향해 계속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행운 가져오는 상으로 기억” ◇…자랑스런 서산인상 상패는 순금으로 제작된 행운의 열쇠로 만들어져 눈길. 세상의 많은 물건들은 시간이 지나면 감가가 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자동차는 새 차를 사고 난 뒤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감가가 되지만 금의 경우는 역사적 그래프를 보았을 때 계속 상승하고 있고,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감가 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수상자들에게 인기. 서산타임즈 관계자는 “아카데미 시상식하면 트로피가 떠오르는 것처럼, 앞으로도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행운의 열쇠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수상 영광의 순간, 촬영 열기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 가족들과 관계자들은 각 수상자들의 수상 장면을 핸드폰 카메라로 담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 이와 함께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의 배우자들과 자녀 등 가족들이 동행해 수상의 기쁨이 2배. 감사·공로패로 분위기 훈훈 ◇…이날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 앞서 감사패와 공로패를 시상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 감사패를 받은 박동화 고북농협 조합장과 유태웅 충남관광 대표이사는 본사 임직원들로부터 지역 언론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으면서 서산타임즈 발전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패를 수상한 김풍배 목사는 2021년 2월부터 2013년 12월 현재까지 150여편의 칼럼을 집필하여 독자들로부터 폭 넓은 호응을 받으므로 서산타임즈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하 인사 및 축하 화환 답지 ◇…이날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한 각계의 격려와 함께 축화 화환이 답지했다. 먼저 서산시는 축하기를 서산시의회는 화환을 보내 수상자들을 축하.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 서산상공회의소(회장 조경상), 서산새마을금고(이사장 김호종),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미), 우리소리 아카데미(회원 일동), 존슨엘엔이(대표 최종수), 한국국악협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유시원), 재경서산시향우회(명예회장 조한홍), 재인천서산시민회(회장 최항구), 주식회사 인애드컴(대표이사 문건오), 성연면 노래교실(회원 일동), 사단법인 중소제판소리보존회(회장 김경호), CBS충남방송 서산인터넷뉴스(대표 가대현), 서산포스트신문사(대표이사 가재군), 계룡일보(대표이사 권기택),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대표이사 김명일), 금산소식(대표이사 손광우) 등에서 화환을 보내왔다./허현 기자, 한은희 기자
    • 기획
    • 특집
    2023-12-24
  • 지난 18년 동안 수상자 79명 배출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서산타임즈가 서산사회의 롤모델인 자랑스런 서산인을 선정하여 매년 수여하고 있는 상으로 서산지역 언론사로로서는 유일하면서 민간 분야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정치, 경제, 사회, 행정, 문화 및 체육 등 5개 부문을 기준으로 지역 특성에 따른 지역 우수축제, 주민자치 등 분야를 신설해 매년 2명에서 8명이 선정되면서 올해까지 18년 동안 개인 76명, 단체 3곳 등 7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안원기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18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빛과 소금 역할을 한 서산인을 발굴해 수상하는 이 상은 서산사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치분권이 시대적 과제가 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지역신문이 시상하는 상의 의미도 남다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부문의 경우 공직자들의 올바른 표상을 재확인하고 지역 주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수영 제1회 행정부문 수상자는 “자랑스런 서산인상을 통해 모든 공직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마음, 더 나아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서산사회를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한발 더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했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3-12-24

포토뉴스 검색결과

  • “서산 벚꽃 활짝 폈어요”
    • 뉴스
    • 사회
    2024-04-09
  • [총선] 유세 첫날 현장 컷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3-28
  • 도로 열기 잡는다…도심 살수차 운영
    서산시가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3일부터 살수차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살수 차량 2대를 투입해 도심지역과 주요 도로변 등에 하루 3~4회씩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살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아침뿐만 아니라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8-03
  • 천수만에서 뜸부기 포착
    서산시 천수만에서 천연기념물 뜸부기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여름 철새인 뜸부기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고 여름철에 중국이나 한국을 찾는다. 오염되지 않은 논이나 초 습지에 서식하며 곤충류, 달팽이, 수초 종자 등을 먹이로 하는 자연 친화적 새로 알려져 있다.1970년대 이전에는 흔한 철새였으나,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한 서식지 상실, 훼손으로 개체수가 감소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6-24
  • 서산타임즈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서산타임즈가 지난 22~23일 1박 2일 동안 순수 민간 언론활동으로 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기회를 가졌다. 본사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등 20명은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염원하며 가로림만에 실제 활용 가능한사례를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기사 이어짐 탐방팀=지역부 김명순 기자(팀장), 노교람 기자, 이창구 기자, 한은희 기자
    • 뉴스
    • 특집
    2023-06-23
  • 이 시장, 볍씨 파종 일손 보태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염려하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시장이 지난 12일 대산읍 운산리 한 농가를 찾아 볍씨 파종 일손을 보탰다. 이 시장은 “농촌 인건비 절감을 위해 상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운영하고 상토 지원사업도 확대해 추진 중”이라며 “올해 농가들의 영농 준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정치
    2023-04-12
  • 서산의 봄 알리는 야생화 활짝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고남저수지 인근 야산에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활짝 폈다. 시는 21일 자생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노루귀, 꿩의바람꽃, 산자고, 현호색 등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3-21
  • 팔봉면 들녘의 감자 심는 농부들
    쌀쌀한 날씨를 보인 3일 가로림만이 내려다보이는 팔봉면 대황리 들판에서 고랑을 파고 씨감자를 묻는 농부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이곳 감자는 바닷바람에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3-03-03
  • 면장 방문에 107세 장수어르신 ‘함박웃음’
    이병섭 운산면장이 지난 6일 운산면 관내 최고령 어르신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 및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품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1917년생으로 107세 어르신은 올해 어버이날 행사에도 참여하겠다고 하자 이 면장은 꼭 기다리겠다며 건강하게 지내실 것을 당부했다. 사진=운산면 제공
    • 읍면동소식
    • 운산
    2023-01-08
  • 한파에 가로림만도 얼었다
    지난 19일 서산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3.9도를 기록한 가운데 지곡면 중왕리 가로림만 앞 바다가 얼었다. 이번 결빙이 지속될 경우 제철을 맞은 감태 수확과 굴 따기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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