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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말라 죽었다, 서산 인삼농가 탄식
    “끓는 물에 데친 것처럼 흐물 흐물” 인지 11개 인삼농가서 11.4ha 피해 “끓는 물에 데친 것처럼 흐물흐물해졌다가 죄다 말라 죽었다. 17년 동안 인삼을 키웠지만, 이렇게 피해가 심각하기는 처음이다” 인지에서 인삼농사를 짓고 있는 김흥태씨(49)는 검게 타고 누렇게 말라죽은 이파리만 가득한 인삼밭을 보면 피가 마르는 심정이다. 인지면과 홍성에서 17년째 인삼을 키우고 있지만, 인삼 이파리가 폭염에 녹아내린 듯 누렇게 타 말라 죽는 것은 처음 겪는 일이다. 김 씨의 4년근 인삼밭 6000평(약 1980㎡) 가운데 80% 정도에서 이런 피해가 발생했다. 비슷한 규모의 5년근 인삼밭과 6년근 인삼밭 5000평(약 16520㎡)도 비슷하다. 이렇게 이파리가 말라버린 인삼은 생육을 멈추고 뿌리가 썩어 버린다. 특히 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는 4년근 이상에 피해가 집중되다 보니 김 씨의 손해는 더 클 수밖에 없다. 김 씨는 “폭염이 심했던 2018년이나 다른 때는 드문드문 말라 죽는 게 있었지만, 올해는 모조리 그렇다”며 “더 피해가 나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탄식했다. 역대급 폭염이 올해 여름을 집어삼키면서 서산의 인삼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저온성 작물인 인삼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인삼의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25~30도로 해가림 시설 내부 온도가 30도 이상인 상태로 5~7일이 지나면 고온 피해가 발생한다. 고온에 노출되면 잎 가장자리가 타들어 가고 잎이 아예 떨어지거나 성장이 멈추는데, 역대 2위(폭염 일수 25일)에 해당하는 폭염이 덮친 올해 피해가 크다. 인지면의 경우 전체 16개 인삼농가 중 11개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전체 16.2ha 중 11.4ha에 달해 피해율이 70%에 이르고 있다. 해미면 등에서 36㏊(11만평) 규모로 인삼을 재배하는 김낙영씨(62)는 “남향·서향인 인삼밭에서 잎이 노랗게 타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인삼의 경우 33℃ 이상 기온이 3일 정도 지속되면 피해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 계속된 기록적인 폭염으로 작물이 견디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듯 인삼농가의 피해는 커지고 있지만, 정부나 자치단체 차원의 복구나 지원 대책은 딱히 없다. 그나마 정부에서 이러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재해보험 가입을 권고하고 있지만 농가는 보험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인삼은 다른 농작물과 달리 해마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지만 보험은 1년씩 가입하도록 되어 있어 수익이 없는 기간에도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상기온 등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어 작황이 좋지 않을 경우 보험사에서 보험 가입을 받아주지 않아 막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는 작물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보험기간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앞으로도 이상기후 등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지원사업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부석면의 한 인삼농가 농민은 “보험사에서 폭염과 피해의 연관성 등을 따져봐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길 들었다”며 “정부의 지원이 꼭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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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9-25
  • 서산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나선다
    융합그린바이오산업육성포럼 개최 이완섭 시장 “서산이 연구 최적지” 서산시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에 나선다. 시는 25일 베니키아호텔에서 ‘2024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실무협의회’의 구성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서산시만의 특색 있는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실무협의회는 충남도 내 대학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포럼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등 서산시 관계자, 관련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이홍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경제사업부장, 이용석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처장, 김재윤 공주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3명이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전문가 3명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구축 △충남·서산 그린바이오 정책방향 △그린바이오 천연물 소재 개발을 위한 디지털 육종 기술 동향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도내 대학, 충남테크노파크 등 관련 전문가, 융합그린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참석자들은 주제 발표 내용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및 토론에서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생명연 유치 시 가로림만과 천수만의 해양생태, 부남호와 간월호 AB지구 간척지, 서산 임해 석유화학산업단지 등 시의 다양한 자원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융합그린바이오 연구를 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최적지”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발전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베니키아호텔에서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를 통한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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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제10기 서산시 SNS 서포터스 위촉식…총 35명 위촉
    서산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0기 서산시 SNS 서포터스’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운영된 서산시 SNS 서포터스는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 행정 실현을 위해 서포터스의 사회관계 망서비스를 통해 서산시와 시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다. 제10기 SNS 서포터스는 관내 거주자 18명, 관외 거주자 17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9월까지 서산시의 주요 사업과 생활정보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거주자와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다양한 관외 거주자로 구성된 서포터스를 통해 지역 간 경계를 허물은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대부터 70대까지의 폭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서포터스에게 월 최대 20만 원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각종 행사에 초청하는 등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접근성이 좋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친밀하고 알찬 콘텐츠로 서산시의 매력을 전 국민에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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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5급 이상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 특별교육
    서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 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충청남도경찰청 사이버수사과 고지연 계장을 초빙해 ‘성평등한 직장 문화 조성과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실시됐다. 고 계장은 △성폭력에 대한 편견 해체 △2차 피해 보호 △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할 등을 설명하고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폭력 사례를 분석해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적용 시사점 등을 논의하고 양성평등에 기반한 직장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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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 신속한 대처로 피해예방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가 진행되는 현장을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선제적 대응조치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킨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서산지역은 밤 10시 25분부터 1시간가량 99.1㎜의 폭우가 쏟아지며 서산의 9월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해미파출소 이윤혁 경장과 이창현 순경은 이날 자정경 집중호우로 운산면 소재 도로에서 차량 바퀴까지 침수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침수현장을 확인하고 유관기관에 통보하여 현장 조치를 요청했으나 다발적인 호우피해로 즉각적인 조치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즉시 순찰차에 탑재된 삽을 이용해 인근 농로로 배수길을 만들어 추가적인 침수 피해를 막았다. 현장에 출동한 이윤혁 경장은 “재난상황에서는 내 가족 일처럼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기에 더욱 세심하게 재난대처를 했다”며 “경찰관이라면 누구라도 그런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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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조동식 시의회 의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서산지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71.1mm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곳곳에서 산사태, 침수 등 60여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먼저, 조 의장은 동문1동 관음사 인근의 산과 인접한 주택가를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돌아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피해현장은 산사태가 발생하여 거주민의 주택 벽까지 토사와 목재가 흘러 내려와 있는 상황이었다. 이어 온석지를 방문한 조 의장은 저수지가 범람하여 산책로에 설치된 공중화장실까지 토사가 유출된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온석지 주변 산책로와 저수지 사이에 설치된 난간의 보도 지반이 침하되어 보행자들의 안전위험이 있는 상태였다. 조동식 의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피해현장이 빠른 시일 내로 복구되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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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9-24
  • 서산시,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127개 시책 발굴
    서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한 각 국장, 부서장, 사업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완섭 시장이 주재한 토론회에서는 부서별로 심도 있는 검토와 전문가를 통한 자문 등으로 발굴된 127건의 신규시책이 보고됐다. 자치행정국에서는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확대 △스마트 직원 안내 시스템 구축 △여름철 침수 취약시설(지역) 상황관리 체계 강화 등이 발굴됐다. 경제산업국에서는 △소상공인 및 외국인 지원센터 설치 △지방세 카카오톡 채널 신고 창구 운영 △찾아가는 유소년 드론 체험 교실 운영 등이 제시됐다. 복지문화국에서는 △저소득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해미 평화문화센터 건립 △글로벌 치유테마 빌리지 조성 등으로 맞춤형 복지와 문화 향유 공간 마련에 앞장선다. 환경녹지국에서는 △악취관리지역 주변 지역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시범사업 △가로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가로정원 조성 등이 발굴됐다. 건설교통국에서는 △서산 예천3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시민 중심의 생활권 안심 도로 조성 등으로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는 △서산시 스마트팜 육성지구 조성 △‘스산소’ 앱 활용 스마트 채혈시스템 구축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등이 보고했다. 담당관실에서는 △가로림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준모항, 기항 크루즈 본격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검토된 사업들에 대해 소요 예산의 적정성과 기대 효과 등을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들은 2025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대응해 신규시책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활보를 위한 정부 예산 확보, 역점 사업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시책들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9-24
  • 서산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45명 임용장 수여
    서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열고 신규 공무원 4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간호 3명, 보건진료 3명, 행정 13명, 세무 2명, 전산 2명, 사회복지 4명, 공업 1명, 농업 4명, 녹지 1명, 해양수산 2명, 보건 3명, 환경 1명, 시설 5명, 운전 1명 등 14개 직렬 45명이다. 임용식에서 박천호(남, 30세), 정혜진(여, 28세) 주무관이 신규 공무원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하고 시민의 봉사자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9월 25일부터 본청, 직속기관 및 읍면동 등 30개 부서에 배치돼 시민 안녕과 행복,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대민행정을 펼치게 된다. 시는 빠른 적응을 통해 최고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개인별 멘토(선배 공무원)도 지정했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경쟁을 뚫고 서산시 가족이 된 여러분들을 축하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서산의 희망찬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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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9-24
  • 해미농협 벼 건조 저장시설 준공식 개최
    서산시는 벼 건조 저장시설 확충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해미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 공사를 완료하고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미면 양림리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내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공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등이 진행됐다. 해미농협 벼 건조 저장 시설은 2022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 착공됐다. 총 39억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공사 결과 원료 투입구 2개 라인, 5백 톤 규모 저장 사일로 4기, 대형 건조기 3기, 미세먼지 방지용 집진시설 등을 갖췄다. 시는 최신 기술을 갖춘 해미농협 벼 건조 저장 시설이 지역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연 해미농협 조합장은 “이번에 준공된 벼 건조 저장 시설을 통해 벼의 품질을 장기간 유지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등으로 피해가 없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준공된 벼 건조 저장 시설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서산시 또한 관내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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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4
  • 서산 이틀간 207㎜ 폭우…침수 등 60여건 피해 접수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약화되면서 발생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서산지역에 이틀간 최대 207㎜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서산지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20~21일 이틀간 서산지역에서는 부석면이 207㎜로 가장 많았고, 동지역 199.5㎜, 인지면 196㎜, 운산면 183.5㎜, 부석 창리 155.5㎜, 해미 155.5 ㎜ 등으로 집계됐다. 서산시는 20일 오후 10시 15분부터 비상 2단계에 돌입해 기상 상황과 상습 침수지역 폐쇄회로(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대비했다. 시에 따르면 이틀간의 폭우로 인한 나무 쓰러짐과 침수, 낙석 등 피해는 총 60여건이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1일 오후 11시쯤 부석면 취평리의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부석면행정복지센터와 서산소방서에서는 출입통제를 실시했다. 지산리에서는 주택 인근 침수 및 토사 유실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에는 동문동의 한 옹벽이 무너져 토사가 유실됐으나, 인접한 주택 담 앞까지만 밀려들어 피해는 없었다. 거주자 3명은 숙박시설로 대피했다. 서산시는 산사태 취약지 73곳 인근에 거주하는 197명과 이장 47명에게 사전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오전 4시경에는 부석면 마룡리 삼거리 649호선에서 비탈면 토사가 유실되어 도로가 통제됐으며, 긴급 굴삭기가 동원되어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부석 시장 인근에서도 토사 유실로 인해 배수로가 막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음암면에서는 21일 오전 0시 45분경 도당저수지가 침수되어 소방서에서 배수작업을 진행했으며, 1시경에는 탑곡교차로 인근에서 토사 유실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이 차량 통제를 실시했다. 동문동에서는 사방댐이 범람해 공무원들이 배수 조치에 나섰으며, 우수저류시설이 범람해 동문근린공원이 물에 잠겼다. 예천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빗물이 지하 엘리베이터 통로에 쏟아져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췄고, 읍내동 서부상가 일대 도로도 물에 잠겼다. 팔봉면에서는 고성천 범람으로 농경지 일부 침수 피해와 마을안길 법면이 유실돼 응급복구를 마쳤다. 또 화수천 범람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와 마을안길 토사 유출 피해가 발생됐다. 대산지역에서는 정전으로 한 새우야식장에 전기가 끊기면서 새우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호방조제 수문이 일시 개방되면서 삼길포 부잔교가 뒤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이완섭 시장은 21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인명피해가 없어 무엇보다 다행이다”라며 “계속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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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2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해미면 읍내리 ‘해미교’…명품교량으로 탄생
    지난해 5월 착공 후 1년 만 준공 55억 들여 강합성 라멘교 재가설 서산시는 안전문제로 통행이 금지됐던 해미면 읍내리 해미교에 대한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7일 개통 행사를 가졌다. 시는 특별교부세 13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33억 원 등 총 55억 원의 사업비을 들여 총연장 78m, 폭 15m 규모의 강합성 라멘교로 해미교를 재가설했다. 이날 해미교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서산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기념했다. 1981년 설치돼 해미면 소재지와 국도를 연결하는 주요 가교역할을 해온 해미교는 2019년 4월 거더 단부 균열 및 파손, 철근 노칠 및 박락, 교각 균열이 발견됐다. 시는 2019년 8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으며, 진단 결과 노후화로 인한 내구성 저하, 층밀림에 의한 구조안전성 저하 등 결함이 있어 재가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미교가 해미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어울리는 명품 교량으로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시는 전문기관 자문과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교량을 설계했으며, 2023년 5월 재가설 사업을 착공했다. 시는 공사 중 설치한 임시가설도로 철거, 해미천 원상복구 및 정비 등을 8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해미교가 시민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등 관광지와 방문객을 잇는 명품 교량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며 “재가설 공사 동안 안전사고 없이 순조롭게 개통할 수 있도록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단장해 해미천과 어우러진 해미교에는 보행자의 안전 및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전망대가 설치돼 지역주민과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렬 기자/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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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성연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 놀이터’ 전면 개방
    서산시는 9일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내 근린공원 2개소에 대형 놀이시설을 도입한 어린이 놀이터 정비를 완료하고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성연면은 평균 인구 나이 35.1세로 시 평균 나이보다 9.5세 낮으며, 시 합계출산율 1.21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성연초등학교에는 시에서 가장 많은 1410명의 초등학생이 등교하고 있어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테크노밸리 대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 ‘도토리 놀이대’를 완공했다. 올해에는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에 우주와 바다를 주제로 ‘우주 돔 놀이대’와 ‘파도 네트 놀이대’를 설치하고 테크노 제1호 공원에는 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보완했다. 또한 테크노 제1·2·3호 근린공원의 특색있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해달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의 새로운 이름에 대한 신청과 설문을 진행해 그 이름을 확정했다.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은 ‘성연도토리공원’으로, 테크노 제2호 근린공원은 ‘테크노숲속공원’으로, 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은 ‘새싹공원’으로 결정됐다. 김기윤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놀이터가 대형화되고 특색있게 조성되는 추세를 반영해 현재 정비 중인 시내 공원에도 대형 놀이시설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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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부석면 간월도리,‘EBS 한국기행’ 촬영
    부석면 간월도리(이장 김만석)에서는 지난 13일~14일까지 이틀간 EBS ‘한국기행’ 촬영이 있었다. 이날 촬영에서는 굴 제철을 맞아 간월도에 거주하는 노두연 어르신의 굴 채취현장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간월도 어민 주택을 방문하여 간월도 주민의 정겨운 일상 또한 함께 녹여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11월~3월이 제철로, 제철 굴로 담근 어리굴젓이 서산 특산품이자 서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간월도 어촌계에서는 채취한 굴로 직접 담근 어리굴젓을 판매까지 하고 있어 어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및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프로그램이며, 이날 촬영한 ‘부석면 간월도리’ 편은 EBS1 TV에서 오는 3월 셋 째 주 21:30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간월도리는 간월암의 멋진 절경과 함께 굴밥과 굴전 등 간월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찾는 장소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5
  • 지곡면, 이완섭 시장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 방문
    지곡면에서는 15일, 2024년 새해 시민과 대화 건의사항 현장인 지곡방조제(도성리 745번지 일원)를 방문했다.. 지곡방조제는 현재 노후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지곡방조제 너머에는 약 43ha의 농경지와 집 20호가 있어, 이대로 방조제가 더 유실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바닷물 유입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산시와 방조제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건의사항에 대한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자인 도성1리 봉재경 이장은 “신속하게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해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현장까지 나와 건의사항에 대해 경청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곡방조제가 빨리 보수·보강되어 마을 주민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지곡
    2024-02-15
  • 동문2동, 불법 광고물 정비로 도시미관 UP!
    동문2동에서는 지난 13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설 명절로 부착된 불법 광고물(현수막, 전단지)을 제거했다. 지정 게시대가 아닌 상가, 주택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 광고물이 범람하고 있으며 특히 통학로나 학교 주변에 방치된 유해 광고물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요 도로변 및 마을안길 가로등, 전신주 등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직접 제거했다. 앞으로도 동에서는 안전한 주민 보행로 확보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통해 무분별하게 살포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 현수막을 정비할 예정이다.
    • 읍면동소식
    • 동문2
    2024-02-14
  • 섬마을(주) 설 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세트 기탁
    부석면에서는 지난 8일 섬마을(주)(대표 유명근)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 130세트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기초수급자 130가구에 부석면 직원들과 이장들을 통해 당일 배부 완료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2-13
  • 음암면 문양1리 경로당 개소식
    음암면 문양1리 경로당 개소식이 31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존 문양1리 경로당은 1994년도에 지어져 건물이 노후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는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경로당과 마을 창고를 철거한 자리에 지상 1층 148.05㎡의 규모로 거실 1개, 방 2개, 주방,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 갖춘 경로당을 준공했다. 박상정 문양1리 이장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새 경로당이 주민의 의견이 반영돼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며“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준 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신축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쾌적하고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좋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읍면동소식
    • 음암
    2024-01-31
  •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김만석 신임 회장 선출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만석(간월도리)씨가 선출됐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소장 김종길)에 따르면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는 지난 19일 서산버드랜드 둥지 전망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2020년 출범한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는 간월도리, 마룡리, 창리 3개 마을이 생태관광지 조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의 임원진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 결과 회장 김만석(간월도리), 수석부회장 이충구(마룡리), 부회장 안도봉(간월도리)·배태영(창리), 감사 이관로(마룡리)·김현진(창리)씨가 각각 선출됐다. 김만석 회장은 “뽑아주신 회장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위해 노력하고 천수만의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새로 선출된 위원과 임원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천수만 생태관광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생태관광 진흥의 주체로서 생태계 보전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이날 2024년도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생태계 보호 활동으로 생태환경의 보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1-21
  •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유용철 협의회장 선출
    부석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유용철)는 지난 9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6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1월 첫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부석면 이장단협의회 임원진 선출에 관하여 논의하여 유용철 지산3리 이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유용철 이장단 협의회장은 “믿고 맡겨주신 만큼 부석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하며 면민 모두가 행복한 부석을 만드는 데 노력하시는 이장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면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부석
    2024-01-10
  • 동문 코아루아파트,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동문 코아루아파트가 충청남도 2023년 으뜸아파트로 선정된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국토부는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1개의 공동주택에 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6개 단지를 선정했다. 동문 코아루아파트는 입주민이 참여하는 단지 대청소의 날, 영화관을 대관해 소방교육과 영화 관람을 하는 등 입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문 코아루아파트는 국토교통부의 우수관리단지 동판과 시상을 받게 되며 올해 충청남도 으뜸아파트에 동시에 선정돼 충청남도로부터 시상금 3천만 원과 인증패, 인증서 등을 받게 됐다. 장기순 동문코아루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905세대 입주민 모두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더 화합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동주택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동문 코아루아파트가 선정된 것은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단지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도록 우수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시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3-12-19

충남뉴스 검색결과

  • 김태흠 지사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가 주도하자”
    미 뉴욕서 ‘메탄 감축 토론’기조연설 언더2연합 아태 기후행동 비전 발표 김태흠 충남지사가 세계 기후 리더들에게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하고, 지방정부 주도의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미국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간) 뉴욕 글래스하우스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토론은 메탄 감축을 위해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에 마련한 행사다. 김 지사는 우선 우리나라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한 도의 메탄 감축 로드맵을 소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10억9천만달러를 투자해 메탄 35%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에서 배출되는 메탄의 84%가 농축수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어, 스마트 축산단지 구축, 저메탄 영농 신기술 보급, 메탄 감축 벼 품종 개발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이 메탄 감축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위해 충남처럼 각국이 메탄 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며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 네트워크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글로벌 메탄 허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9명은 메탄 감축 필요성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한다”며 “메탄 감축에 대한 이해, 행동 지지도 또한 전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대한민국 충남이 메탄 감축을 강력하게 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열린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행동 비전을 발표했다. 기후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김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주역은 지방정부”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대응해 중앙정부의 정책을 이끌어 내고, 전 국가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재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가기 위한 ‘탄소중립경제특별도’정책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며 “국제사회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9-25
  • 충남도의회, 발전사 지원사업 및 재원 활용 개선안 등 논의
    충남도의회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의 해양수산분야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편삼범)은 지난 23일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발전사별 지원사업 파악 및 재원 활용 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의 효율적 운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인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을 비롯한 도의원, 교수, 수산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2차 모임에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3사의 지역사회 협력 분야 담당자가 참석해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출연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발전사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회원들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중 해양 관련 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예산 중 해양수산 관련 비중은 1~3% 미만에 그쳤다”며 “어업환경 및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예산이 사용되어야 하고 어업부문 지원에 사업예산이 일정 부분 이상 반영되도록 조례,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편삼범 의원은 “발전사별 지원사업 지역위원회는 사업의 계획 및 결산에 대한 심의권을 가지고 있는데 위원 구성은 내륙에 편중되어 있다”면서 “지역심의위원회 배정 시, 어업분야 관계자 위원 위촉에 대한 반영이 필요하며 중앙정부의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편성 시행령 개정과 특히 2개 시군 이상 구역에 대한 배분 기준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도의회 연구모임 내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자원시설세 중심의 세수 확보 전략이 중요하다”며 “도-지자체-발전사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정의로운 전환기금’을 연계 활용하여 해양수산 분야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재원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은 “당진화력의 경우, 경기도 안산·화성 등이 공간적으로 넓게 반영되어 있어, 당진권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약해 보인다”며 “지역별로 균형 있는 지원사업 예산의 분배를 위한 발전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발전 3사 담당자들은 “실질적 효과가 있는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기타 기부금 사업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역심의위원회의 인원 배분 재검토와 ‘정의로운 전환기금’ 등이 신규 추진되고 있어 해양수산 분야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24
  • 윤기형 도의원, 지역소멸 대응 특위 부위원장 위촉
    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충남도의원 대표로 지역소멸 문제 대응 및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전국시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기형 의원은 “지난해 제1기에 이어 제2기 지역소멸대응특위 위원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큰 책임과 동시에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지역소멸 문제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제1기 활동에 대해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여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소멸 문제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지역과 중앙정부 간 협력을 촉진해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에 전국 광역 시·도의회 의원(17명)으로 구성된 특별 기구다. 지역소멸 대응 관련 현안 문제 등에 대한 시책개발과 인구감소 지역 지원 강화방안 건의 등 지방의회 차원의 제도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24
  • 충남도내 보도점용 공사 시 보행안전도우미 배치 의무화
    충남 지역 내 보도 점용공사 시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안전도우미 배치를 의무화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도의회는 지난 10일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희신 의원(사진. 태안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도로법」에 도로점용허가를 받고 공사하는 경우 보행자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과 같이, 보도 공사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도록 의무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도 점용공사에 대한 적용 범위 ▷보행안전도우미의 배치 ▷보행안전도우미의 임무 ▷보행안전도우미의 복장 및 장비에 관한 사항 등이 명시됐다. 윤 의원은 “공사장 주변에 공사자재, 폐기물 등 위험물질이 방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침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자배치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공사장 주변을 통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행안전도우미는 이외에도 안전울타리, 보행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며 “특히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경우 안전도우미가 임시보행로 통행을 동반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24
  • 제39회 충청남도 여성대회, 당진서 개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제39회 충남도 여성대회가 20일 당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충남 여성대회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 유공자 표창, 특강,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올여름 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성금을 도에 전달했고,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헌한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양성평등 전문가를 초청해 여성의 대표성을 제고하고 여성의 권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여성들이여 세상의 중심에 서라’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아울러 도내 여성단체가 강력한 의지를 담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신설’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김태흠 지사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국가도 행복하다. 우리 여성들이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충남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위원 위촉률 제고 ▷충남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도민 대상 성인지교육 등 관련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9-20
  • 충남도의회, 제12대 의회 후반기 의정 워크숍 개최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9~20일 1박 2일 동안 보령시 일원에서 후반기 의원 간 화합을 다지고, 집행부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12대 의회 후반기 의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날에는 의원과 직원 등 총 86명이 참석해 황주인 교수와 충남도의회 홍보대사인 민경진 배우의 강의를 청취했다. 황 교수는 ‘소통, 지구가 도는 방향으로 함께 서다’를 주제로, 민경진 배우는 ‘홍보대사가 바라본 충청남도의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도의원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 도의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도의회와 집행부 간 만찬을 통해 의‧도정 발전을 위한 화합 행사도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보령의 개화예술공원을 찾아 운영 상황 등을 둘러보며 지역경제 현장을 살폈다. 홍성현 의장은 집행부와의 만찬에서 “제12대 의회 후반기 의회의 역할을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워크숍과 만찬을 준비했다”며 “충남의 미래와 도민의 행복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건설적인 관계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20
  • 충남도의회,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먼저 오인철 제2부의장(천안7·더불어민주당)과 도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12일 천안 지역 미혼모 보호시설과 요양시설 등 3개 기관을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후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인철 부의장은 “충남도의회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훈훈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광섭 제1부의장(태안2‧국민의힘)은 13일 태안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광섭 부의장은 “어려운 현실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시설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13
  •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저출생 위기 ‘풀케어’ 로 넘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지역 인구 감소 대응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 기조세션 주제발표를 가졌다.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는 내년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대주제로 처음 개최했다. 김 지사를 비롯한 13개 시도 시장·도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콘퍼런스는 기조세션 주제발표, 공동선언문 채택, 일반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저출생 위기와 도의 대응 현황, 대정부 제안 등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먼저 “우리나라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부부가 자녀를 한 명도 갖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 18년 간 380조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이제는 국가의 존망 문제로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발표된 2024년 결혼과 출산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미혼남녀 열 명 중 네 명은 출산 의향이 없다고 하지만, 정부 정책과 기업 지원이 확대된다면 그 중 44%는 생각을 바꾸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언급하며 “절박한 저출생 위기 속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다”고 단언한 뒤 “우리 충남은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현금성 지원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돌봄에 초점을 맞춰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을 중심으로 주거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통해 2026년까지 충남의 합계출산율을 1.0명 이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영유아 365일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설치 △아파트 공동시설・종교시설・휴폐원 어린이집 활용 돌봄센터 확대 △거점 돌봄센터 운영을 통한 초등학생 365일 24시간 돌봄 제공 △임신・출산가구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100% 확대 △공공 최초 육아 직원 주 4일 출근제 도입 △자녀 돌봄 시간 12세까지 확대 △출산·육아 지원 모범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 △임산부 및 유아 동반 패스트트랙 운영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세부 과제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종 수당 통합 및 대상・금액 기준 전국적으로 통일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 제도 도입 검토 △결혼・출산 시 증여세 비과세액 5억원으로 확대 △이민청 조속 설립 및 외국인 유학생 비자제도 개선 등 이민정책 전면 개편 등 대정부 제안을 설명하며, 정부의 정책 반영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의 다양한 노력들이 반드시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청남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조세션 주제발표 후 김 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들은 △인구소멸 대응과 청년 유출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지방자치 강화와 중앙-지방 협력 등을 골자로 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선언’을 채택・발표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4-09-11
  • 충남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폐회…105개 안건 처리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0일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105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3명의 의원이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민선8기 도정과 교육행정의 후반기 방향을 제안하고, 10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해 현안에 대한 실태를 지적하며 대안을 촉구했다. 또한 조례안 31건, 동의안 48건, 건의안 11건, 특위 구성 결의안 3건,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총 105개 의안을 처리했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천안출장소,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촉구 건의안’ 등 총 6건의 대정부 등 건의안을 채택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회기 우리 의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각종 실·국 출연계획안 심의 등 많은 안건을 심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한가위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도민 모두가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356회 정례회로 11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리며,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필두로 2025년 본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10
  • 충남도의회, 주한 라오스 대사 일행과 간담회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9일 주한 라오스 대사 일행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우호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양 기관 간에 폭넓고 활발한 교류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을 비롯해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등이 참석했으며, 주한 라오스 대사관에서는 송칸 루앙무닌톤 대사 등 3명이 자리했다. 주한 라오스 대사 일행의 이번 방문은 충남도의 공적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충남도의회와의 교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환영 인사 및 교류 협력 의향 전달 등 양 기관의 우호 협력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현 의장은 “앞으로도 라오스와 충남도 간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길 바란다”며 “특히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왕성한 교류를 이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와 라오스는 지난 2022년 양해각서 체결 후 소방 장비 및 경찰장비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등 활발한 우호 교류를 펼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9-09

오피니언 검색결과

라이프 검색결과

  • 이완섭 시장, 6.25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서산시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30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최계산 일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고(故) 최계산 일병은 1949년 4월 15일 군에 입대해 1951년 11월 17일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해 1954년에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약 70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6.25전쟁 73년 만에 비로소 유가족에게 전수됐다. 이날 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최계산 일병의 조카 최재흥 씨는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나라를 위해 현신하고 돌아가신 고(故) 최계산 님의 공적을 찾아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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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3-12-03
  • 만성감염병 관리사업 대응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가 충남도가 주관한 만성감염병 관리사업 평가대회(국가결핵예방사업, 한센병관리사업, 에이즈예방사업)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만성감염병 관리사업 평가대회는 법정감염병 발생에 따른 환자의 조기 발견과 전파방지를 도모하고 건강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한센병관리를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와 함께 월 1회 맞춤형 이동진료를 운영하며 치료, 투약, 보장구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한센인 정착촌의 보조를 통해 한센인의 자립기반을 도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내 결핵 환자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 취약시설 거주자(요양시설, 경로당 등)를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객담검사 등 이동검진을 추진하고, 빈틈없는 결핵환자 접촉자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자 및 에이즈 환자 발생 즉시 1대1 역학조사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환자들의 정기적인 진료를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며 감염병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12-01
  •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유공 시상
    서산시는 지난 28일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유공 시상식을 갖고 서산경찰서 등 3개 기관과 교통단체 봉사자 등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충청도 각지의 지역민이 함께 쌓아올린 성이라는 공동체적 가치와 조선시대 충청병마절도사영의 역할을 했던 서산해미읍성을 기반으로 충청과 내포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잘 살린 축제로 올해 축제는 특별히 20주년을 맞아 600년 이상 된 고성(古城)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고성문화축제’로의 변화에 성공해 총 25만 1천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해미읍성축제는 2013년부터 10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지난 2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10월에는 문체부가 선정하는‘로컬100’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축제의 대성공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유공자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충남권을 넘어 세계적인 고성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발전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3-11-29
  • 서산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전국 1위
    서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 대상과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상식은 29일 서울특별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3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 성과대회에서 개최됐다. 우수사례 공모전은 대상자 발굴 노력, 민간 병의원 협력, 업무 효율화 사례, 질환 개선 등 성과 달성 사례 부문으로 진행됐다. 시는 원격화상 진료사업으로 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업운영체계 효율화 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은 주민의 질환 중증화 예방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자 발굴 노력사례 부문에서 황민혜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2019년부터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랜 노동과 만성질환 등으로 보행이 불편한 지역주민의 의료접근성 향상 및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왔다. 김용미 보건소장은 “앞으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사업 지역 확대 등 다양한 보건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11-29
  • 강춘식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충남도지사 표창
    강춘식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 충남도 민선 8기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충남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사진> 강 이사장은 지난 27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정책특별보좌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태흠 도지사로부터 패를 수상했다. 강 이사장은 현재 민선8기 정책특별보좌관 정책경제분과장을 맡아 공약 및 주요 정책 제안 및 자문활동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이사장은 “김태흠 도지사가 충남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정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11-28
  • 서산시, 금연사업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산시가 2023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금연환경조성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는 지역의 특성 및 여건을 활용해 금연환경조성, 금연상담, 금연지도단속을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지난 8월 ‘충청남도 서산시, 우리도 노(NO)담시’라는 주제로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시는 금연구역 확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활성화, 태양광LED 금연 안내판 설치, 간접흡연예방 홍보, 금연지도원 채용 확대, 지역사회 금연 네트워크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금연환경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들의 금연에 관심과 동참으로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금연문화 정착에 힘쓰겟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11-28
  • 이경화·이정수 시의원, 서산재향경우회 표창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과 이정수 의원이 지난 27일 서산재향경우회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이경화 의원과 이정수 의원은 평소 경찰의 민생치안 활동과 전직 경찰관인 경우회의 봉사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서산재향경우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경화 의원은 “경찰관으로 헌신하시고, 퇴직 후 서산시의 봉사자로서 활동하고 계신 경우회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안보 강화와 경우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여러 의원들을 대신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의원은 “사회를 위해 헌신과 공헌한 경찰관분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퇴직 후에도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 시민분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분들에게 미약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3-11-28
  •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장찬순 부회장, 도지사 표창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프로그램, 장찬순 서산시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이 주민자치 유공자로 각각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23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충남 주민자치, 지방시대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주민자치 우수활동을 공유하고 도·시군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7회 주민자치 한마당’이 열렸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도정 홍보 영상 상영, 축하 공연, 유공자 표창, 전시관 참관, 강연, 발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시군별로 운영하는 주민자치 전시관을 돌며 주민자치 사례를 공유했다. 서산에서는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의 줌바&방송댄스반(강사 박현자)이 주민자치 참여마당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장찬순 부회장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으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공연했으며, 인지면, 운산면, 고북면, 석남동 등에서 캘리그라피 작품과 서예·우드버닝 등을 전시했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회를 응원하겠다. 주민자치회와 함께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11-23
  • 서산시, 부동산가격 공시업무 평가 최우수 기관
    서산시가 충남도가 실시한 ‘2023년 부동산가격 공시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5개 충남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부동산가격 공시업무 추진 우수기관과 업무 유공자를 선발하고 격려함으로써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는 부동산가격 공시업무에 대한 조사 체계 수립, 조사·산정의 적정성, 결정·공시의 적정성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와 점검반의 현지 확인으로 진행됐다. 시는 정사 영상을 참고한 개별토지의 특성과 정확성 확보, 큐아르(QR) 코드를 활용한 공시지가 홍보,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개최, 공시지가 모바일 알림 서비스 제공 등 발품행정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 제출이나 이의신청이 있는 모든 토지에 대해 현장민원 상담제를 운영하고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직결된 정보로 부동산 거래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등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11-22
  • 서산시, 에너지이용 합리화 ‘최우수기관’표창
    서산시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시책이 충남도가 주관한 2023년 에너지이용합리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는 2013년도부터 2022년까지 최우수기관으로 6회, 우수기관으로 4회 선정됐으며,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에너지절약 시책의 우수성을 다시 입증했다. 충남도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에너지담당 업무 추진 및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 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 시는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규정 이행 실적과 에너지담당 업무추진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운영, 에너지지킴이 운영,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와 고효율 녹색제품 우선구매 등 에너지이용합리화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0월에 개최된 제20회 해미읍성 축제에서 시민 참여형 에너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소외지역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충청남도, 도시가스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운산면 소재지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신규사업 발굴과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3-11-21

기획 검색결과

  • “사회적경제 이해도 높이기 위한 노력 필요”
    서산 사회적 경제 조직 100개 협동조합 중심으로 양적 팽창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서산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48개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서산시와 서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출범으로 올해 서산시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100개를 돌파했다. 민선7기 들어 무려 52개의 조직이 증가한 것이다. 연도별 살펴보면 2018년 12개, 2019년 14개, 2020년 19개, 2021년 상반기 7개 등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인식개선, 기업발굴, 컨설팅, 교육, 공모참여 지원 등 새롭게 시작하는 조직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산시가 5단계의 체계적인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플이된다. 시는 다각적인 홍보를 통한 기업 발굴,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캠페인, 전문가 컨설팅 및 기업가 양성과정 교육 등으로 힘을 보탰다. 또한 사회적경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재양성 교육 및 법무·회계·노무 등 분야별 현장자문단을 통한 1대1 맞춤형 찾아가는 컨설팅 운영으로 사회적경제의 진입 장벽도 낮췄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과정 운영 및 판로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주말장터 추진 등 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협동조합 중심으로 성장 서산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10곳 중 6곳이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의 양적팽창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직의 법적 형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 6월말 기준 전체 조직 100개 중 협동조합이 62개로 가장 많으며 사회적기업이 19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마을기업 14개, 자활기업 5개 순이다. 주 업종은 식자재 공급이 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육서비스업(30%), 제조업(15%), 미디어 및 인쇄 관련(10%),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6%), 기타(3%) 순이다. 전국적으로 교육 서비스업(15.6%)이 가장 많고 이어 제조업(14.8%), 금융 및 보험업(12.7%), 도매 및 소매업(12.1%),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4.7%) 순이다. ▶ 사회적경제 민·관‘간극’ 전문가들은 지역사회에 그 어떤 충성심도 갖고 있지 않은 대기업들의 지방 진출이 지역 내 소득 역외유출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가 무너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발전한 사회적경제는 기본적으로 지역사회 내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우선 추구하며, 모든 사회적 활동은 다름 아닌 ‘지역’에서 이뤄진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중요해지는 것은 다름 아닌 지역구성원의 욕구와 결핍이다. 서산의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서산시민들이 가진 인식과 욕구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다양한 층위의 거버넌스가 등장했다. 많은 지자체에서는 사회적기업육성법 관련 조례에 근거한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가 운영됐고, 민간주도 거버넌스가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만으로는 체계적인 지원·육성이 어렵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이원돈 서산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회장은 중앙정부 주도의 사회적경제 정책이 현장에서 크게 와 닿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전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사회적경제 조직이 인식하고 있는 것에 비해 그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자체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간조직으로서도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환성 서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시민들이 지역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조직이 역할 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에 애정과 소속감을 느끼고 있으나, 이웃 간의 연계가 약한 시민들의 상황을 잘 살펴서 공동체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산시와 사회적경제 조직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 사무국장은 또 “사회적경제 지원제도와 운영에 대해서 관련부서 종사자들이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들이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가 낮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무로서의 이해가 아니라 사회적경제의 가치, 그것의 필요성 등 경제분야의 한 축으로서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 및 역량강화 등의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며 “정책 연구와 토론회 등 사회적경제 조직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 기획
    • 특집
    2021-10-12
  • 사회적경제, 선진국은 분위기 조성 ‘한창’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스페인, 스웨덴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사회적경제가 빠르게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빈부격차 심화와 고용불안·실업·고령화 등이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 인프라 구축 나선 국제사회 UN은 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선포하고 회원국에 협동조합법 제·개정을 요구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협동조합이 경제 위기에 강한 새로운 대안 모델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UN은 이후 2015년 국제 공동목표로 포용성과 보편성 등의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2016~2030년)’를 수립했다. 빈곤과 불평등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만이 아닌 기업,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주체들이 힘을 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골자다. 특히 사회적경제는 순기능면에서 SDGs의 가치와 일치하거나 접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경제가 SDGs의 달성 수단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국제노동기구(ILO)는 2019년 6월 발표한 100주년 기념 결의문에서 SDGs 성취의 중요 전략으로 사회적경제를 꼽았으며, EU 또한 사회적경제 개념인식·법적조치 권고 등 48개 항목의 ‘사회적경제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관련 정책 수립·집행을 강화했다. ● 선진국의 사회적경제 진행 사회적경제 인프라 조성을 위한 국제사회적 움직임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 국가에서도 유효한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경우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기업동맹(SEA)’, 사회적경제 기업에 자본과 기술을 지원하면서 고용 시장에서 벗어난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장려하는 자선 기업 ‘레데프(REDF)’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도 2004년 사회적경제 정책을 수립,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해오고 있다. 그중 협동조합을 통해 성공적으로 지역 활성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 도시인 퀘벡주는 사회적경제 협의체 ‘상티에’가 핵심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티에는 퀘벡 주정부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정책을 구성하는 민간단체로 몬트리올에 위치해 있다. 복지 증진과 빈곤 감소,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문화 접근성 확대, 공동체 활성화, 환경 보호 등의 정책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스페인은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소외 계층을 채용하는 기업에 한정해 사회보장세를 감면해주고 있다. 대상자의 연령과 성별, 장애 상태에 따라 연간 4500~6300유로 정도의 사회보장세를 감면한다. 장애인을 한 명이라도 채용하게 되면 해당 기업에는 1인당 3907유로 채용 보조금이 지급되며, 기업의 법인세는 6000유로까지 면제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사회적기업 주요 네트워크로는 스페인사회적경제기업연합(CEPES)이 있다. CEPES는 스페인에 있는 27개 사회적 경제 관련 조직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스웨덴도 지역·경제발전청을 운영하면서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관리하고 있다. 지역·경제발전청은 기업들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사람과 사회, 노동시장의 원활한 순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약 계층의 노동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국민보험과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 코로나에 빛난 사회적경제 해외의 사회적경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도 사회재건에 큰 역할을 하는 잠재력과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경제가 극한 상황에서 민첩하게 반응하고 연대를 촉진하며, 지역 행위자를 모으고 정부와 시민 조직 등 다양한 행위자로부터 자원을 동원하는 등 강점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응도 다른 OECD 회원국들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확산 초기에는 재정지원과 고용유지 지원, 보호장비 및 방역지원 등 기업생존을 위한 방안이 추진됐으며, 이후에는 공공시장 접근성 강화,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확대를 위한 각종 제도개선, 판로지원을 강화했다. ● 서산에 맞는 모델 만들어야 서산에서도 서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조직되어 민관협력체제 구축,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발굴지원, 공동마케팅 활동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 민간위탁기관을 통해 단계별 성장지원체계 구축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서산시도 서산넷과의 협력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원돈 서산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회장은 “각종 창업아카데미나 교육사업을 할 때 해외사례를 예시로 들기도 하지만, 벤치마킹을 하고 있지는 않다”며 “해외사례가 우수하다고 해서 우리가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어느 정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환경이나 좋은 사례가 있다면 우리의 실정에 맞게 참고하는 정도로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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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1-10-06
  • 꺼지지 않는 오랜 열정이 자산
    그렇게 보통사람들이 말하고 살아가는 진실을 담으려 노력해온 소박한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이하였다. 언론도 기업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돈을 벌 줄 아는 수없이 많은 회사 중의 하나는 분명히 아니다. 언론은 자금력이 안정적이고 막강하다고 되는 기업이 아니다. 서산타임즈는 바른 언론을 지향한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지역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며 뉴스를 생산하고 전달자로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시민들과 교감하고 오랜 시간동안 영향을 끼치고 사명을 감당해오고 있다. 2005년 창간한 서산타임즈는 지난 어떤 시간과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불굴의 정신과 함께 이어져 왔다. 험난한 여정을 뒤로 하고 더 좋은 뉴스를 생산하고 전달하며 서산의 정신적인 유산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키워가는 데 바람직한 역할자로서 앞으로 100년을 소망한다. 서산타임즈는 기업으로서는 여전히 작은 영세기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언론으로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온갖 어려움과 고생을 다해 봤으니 어려운 언론 환경 속에서도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 습관을 얻은 것이 감사하다. 언론과 언론인의 길은 경영능력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유혹과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인내와 신념이 더욱 필요하다. 요행도 바라지 않고 고난에서도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은 사람살이에서도 그러하거니와 지역의 풀뿌리언론도 예외일 수는 없다. 모든 위험과 고난을 반드시 스스로 이겨내야 하고 한호 한 호의 신문으로 탄생되어 시민들의 손에 전해지는 것이다. 많은 시민들에게 친근한 소식을 전하고 공유하며 나누는 일을 지속해온 서산타임즈의 존재의미를 생각해 본다. 지면 발행과 온라인을 통해 뉴스를 전달해 오면서 인맥이나 어떤 큰 자본의 힘에 좌지우지당해오지 않았다. 신념과 의지와 항상심으로 변함없는 태도로 노력해오고 있는 성실한 언론이다. 사방을 돌아다니며 소식을 접하고 시민들과 행사장을 통해 서산의 문화와 살아있는 모습을 전하는 것은 오랫동안 일을 해오면서도 늘 가슴 뛰는 일이다. 전국적으로 인구감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산은 아니다. 2014년 17만 명에서 7년여 만에 18만 명 시대를 맞았다. 희망과 삶의 새로운 변화를 찾아 서산에 둥지를 튼 시민들이 서산이 희망이 되고 인생의 기적을 일구어낼 수 있는 땅이기를 응원한다. 서산타임즈는 서산에 와서 성공적인 인생을 구가하는 시민들의 소식을 서로 실어 나르며 희망의 서산을 더욱 키워 가는데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 다양한 이들과 기관 혹은 기업 등이 서로 모여 살아가고 있는 서산이 보다 더 훌륭한 규모의 부흥하는 도시이자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평화의 땅이 되기를 소망한다. 서산타임즈는 거친 비바람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오랜 열정을 중요한 자산으로 서산을 위해 노력했고 시민들에 의해 앞으로도 쓰여 질 것이다. 단연코 살아남는 자가 가장 강한 사람이다. 언론의 생사도 마찬가지이다. 언론은 더 이상 독점적 개인의 힘만으로는 이루어낼 수 없다. 시민들에 의해 사랑받고 한 결 같이 포기되지 않는 살아있는 언론은 여러 시민들의 에너지와 함성과 열정이 한데 모아지고 채워져야 한다.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열정은 더더욱 중요하다. 언론의 어려움을 이야기하지만 언론 없는 세상은 상상되어지지 않는다. 지역공동체를 포기할 수 없듯이 건강한 언론의 생명을 키워야 한다. 매주 발행되는 신문의 생명력이 싱싱할수록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이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땅 서산의 장점을 끌어올리고 박수를 보내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 더 좋은 서산으로 승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16년, 그리고 지금부터 변화해 또 다른 16년 서산 미래를 꿈꾸어 본다. 이병렬 편집국장
    • 기획
    • 창간
    2021-09-29
  • "한결 같이 힘을 모으겠습니다"
    서산타임즈가 어려운 고비를 잘 극복하고 성장해 어느덧 창간 16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잔잔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힘든 시기를 겪어왔던 지난 16년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서산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존재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서산타임즈는 지역의 현안문제를 심도 있게 다뤄 건전한 비판과 함께 발전적 대안제시로 지역의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사명을 충실이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론지로서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서 지역사회의 비전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시민 모두를 인식하는 신문으로서 어떠한 곳에 치우치지 않는 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항상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풍부하고 알차게 제공하여 서산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부탁드리며, 또한 자연환경, 문화체육, 복지 등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항상 관심을 기울여서 지역민들의 풍요롭고 행복한 생활의 길잡이로서 더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랍니다. 서산타임즈 창간 16주년을 진심을 다해 축하드립니다. 제가 서산타임즈와 함께 걸어온 지 벌써 15년이 넘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창간 16주년 서산타임즈’하니 갑자기 뿌리 깊은 나무란 단어가 생각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어느새 서산타임즈는 지역 언론매체로서 당당히 뿌리를 굳건히 내렸습니다. 지역민들의 아픈 얘기 또는 기쁜 이야기에서부터 나날이 발전하고 빠르게 비상하고 있는 서산지역의 소식까지 시민께 전하며 지역민에 위한, 지역민을 위한, 서산시민의 신문이 되어왔던 것이지요. 앞으로도 서산타임즈 지역부 기자일동은 진실한 뜻을 전하고 정론직필의 신념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로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본사 발전에 늘 든든히 자리를 지켜주시고 빛내주시는 이병렬 대표님과 구성원 여러분들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서산타임즈 파이팅!!’ 서산타임즈의 1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주지하다시피 지역언론은 자본, 조직, 인력 등 모든 면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서산타임즈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렇듯 지역의 열악한 언론환경 속에서 서산시민의 중추 언론기관으로 우뚝 섰음을 대변하는 것이어서 시민들에게도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서산타임즈는 운영위원회와 지역기자회 그리고 상조회와 산악회 등 4개 단체를 중심으로 현재 우리나라 지역신문으로서는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며 서산지역 문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 동안 각종 칼럼, 지역사회 각종 진단, 홍보, 비평, 교육, 문화, 스포츠행사 등 다방면에서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면서, 지역사회 문화발전과 계도에 앞장서 왔습니다. 상조회는 특히 본사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단체로 구성원들의 자부심은 남다릅니다. 서산타임즈라는 공동체에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발전하고 성장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기쁨을 주는 서산타임즈 상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산타임즈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6년이라는 시간동안 매주 열심히 서산시민의 눈과 발이 되어 서산시 각 읍면동 지역사회의 필요한 소식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정한 소식들을 많이 보도해 주셔서 소외되고 가려운 부분들을 보도해가는 지역의 지킴이, 서산의 대표 신문 서산타임즈가 되어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산타임즈에는 운영위원회와 지역기자회, 상조회 그리고 산악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산악회장으로서 신문사의 직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서산시민의 건강한 산행을 위해서는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라는 대외적인 위기로 인해 정기산행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산을 오를 때는 남이지만 내려올 때는 벗이 된다는 옛말처럼 산악회라는 울타리안에서 함께 하는 멋진 서산타임즈 산악회가 될 것을 임원 및 모든 회원님들과 서로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16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 기획
    • 창간
    2021-09-29
  • “사회적경제, 소득 역외유출 막을 수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으로 대표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민간영역을 넘어 공공영역에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각종 대안과 정책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시도된다. 이는 수년간 사회를 지탱해온 신자유주의 정책기조와 낙수효과를 전제한 수출주도 및 고환율정책 등 기존의 경제체제가 한계에 봉착했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소득 양극화와 가계부채 증가를 발생시킨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으며, 동시에 새로운 사회적 수요를 유발했다. 이에 서산타임즈는 ‘대세는 사회적경제’를 타이틀로 4회에 걸쳐 기획시리즈를 보도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서산, 왜 사회적경제인가? <2>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 나선 국제사회 <3> 서산 사회적경제, 어디까지 왔나? <4> 우리 문제는 우리가…지역 연대 양극화·부채 증가, 新사회 위협에 사회적경제 수요↑ 코로나19 장기화…사회적경제, 새로운 과제로 ‘부상’ 서산의 낮은 재정자립도…사회적경제가 필요한 이유 <1>서산, 왜 사회적경제인가? “사람들은 인간을 다시 중심에 놓고 돈을 운용하는 조직의 원리를 생각해냈다. 사회적기업이니 협동조합이니 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이런 공동체 경제조직을 묶어서 사회적경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개인이 먹고 사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 세상에서 협동의 경제를 일군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사회투자지원재단 부설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소장 신명호>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키운 증폭제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 경기침체는 지역공동체의 자립과 회복이라는 화두를 던졌고, 시민사회의 역량을 강조하는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정치·사회적 과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경제가 본격적으로 제도적 틀에 진입한 것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된 이후다.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시작으로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2014년 사회적경제 기본법이 발의됐으며 2017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국정과제, 2018년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평가 등 정부 주도 하에서 양적성장이 이뤄졌다. 많은 사회적경제 조직이 새롭게 설립됐으며 기존의 시민사회조직 중 상당수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으로 전환하면서, 사회적경제는 규모와 영향력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 사회적경제, 무엇이 다른가?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 내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 활동이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윤추구 만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영리기업과 달리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신(新)모델인 것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기업의 취업유발계수는 전산업 12.9명, 협동조합 38.2명 등으로 10명 안팎인 일반 기업과 비교해 취업유발 효과가 높다. 취업유발계수는 소비와 투자, 수출 등 기업 최종 수요가 10억원 늘어날 경우 직·간접적으로 창출된 취업자 수를 의미한다. 사회적경제는 일반 기업체와 달리 기본적으로 공동체 형태로 이뤄진다. 협동조합의 경우 일정 금액을 출자하면 조합원으로서 동등한 조건으로 조직의 의사결정 참여 권한을 얻을 수 있다.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체라는 점에서 일반 기업과 다르지 않지만, 조합원 사이의 연대를 전제로 하는 만큼 공정거래와 공정대우가 보장된다. 따라서 사회적경제는 이윤 창출 활동을 통해 고용 창출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반 기업의 특징을 가지면서 동시에 이해관계자들의 연대라는 공동체적 삶의 기회도 제공한다. ▶ 왜 ‘사회적경제’가 필요한가? 서산의 산업경제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말 기준 산업체는 약 1만 3000여개로 숙박 및 음식점업(24%), 도매 및 소매업(22%),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12%), 운수업(8%), 제조업(5%), 교육 서비스업(5%) 순으로 많다. 전체 고용인원은 총 인구 대비 약 50%에 해당하는 9만여명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14%), 도매 및 소매업(12%),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1%), 교육 서비스업(11%), 건설업(7%), 제조업(6%) 등 순이다. 그러나 재정자립도는 2021년 기준 20.2%로 전국 평균인 48.7%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 지역 평균(36.8%)과 비교해서도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다. 지방정부 간 재정자립도의 격차 심화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가 강조되는 이유 중 하나는 부의 ‘역외유출’이기도 하다. 지역사회와 수익구조를 공유하지 않는 대기업이 지역사회에 잇따라 들어서며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방해하고 지역 간 소득과 경제력 격차를 심화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이원돈 서산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회장은 “지역에서 높은 수익을 챙기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의사결정과 수익 배분은 대도시에 있는 본사에서 이뤄지는 데다 지역주민의 참여가 배제돼 있기 때문에 지역에서 생산된 부가가치 상당부분이 역외로 유출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경제조사팀의 분석에 따르면 2019년 충남 소득의 역외 유출 규모는 25조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수준이다. 지역 거주자가 도내를 벗어나 소비하는 역외 소비도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역외 소비율이 세종, 인천, 경북, 경남에 이어 5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역외유출은 지역내총생산(GRDP, 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와 지역총소득(GRNI, Gross Regional National Income)의 차이로 측정한다. 시·군 단위의 역외유출 규모와 GRNI는 통계가 작성되고 있지 않아 서산에 한정지어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도내에서 생산된 부가가치가 지역민에게 분배되지 않는 문제점과 전국 최상위 지역 내 총생산(GRDP) 규모에 비해 도민 1인당 소득 및 소비 여력이 매우 낮은 기형적 구조를 감안하면 역외유출 규모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원돈 회장은 “부의 역외유출로 인한 지역불균등 발전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문제”라며 “풀뿌리기업 육성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경제는 부의 역외유출을 막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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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
    2021-09-29
  • “모든 권력을 주민에게” 로컬 민주주의 확산
    글로벌시대, 코로나19가 빚어낸 고립과 단절은 역설적으로 지방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은 지역문제와 일상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중앙이나 정치권발(發) 거대담론이 아닌 자신의 안전이나 행복, 이해관계에 더 천착하기 시작한 것이다. 주민들은 이 논의를 구성하고 추진하기 위해 조직화되고 있다. 주민자치회와 같은 자치의결기구는 그 논의의 플랫폼이다. 지역현안은 관청이나 국가로부터 주어진 것이 아닌 주민자치조직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주민들의 조직화는 아래로부터 강제되는 권력의 이동을 의미한다. 서산 직접민주주의‘주민자치회’운영 마을길 포장 등 지역문제 주민이 해결 만 18세 청소년 유권자 대안세력 주목 ■ 지역, 스스로 결정하는 미래 스위스에서는 1년에 한 번 주민들이 광장에 모여 지역의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장(場)인 ‘란츠게마인데’가 열린다. 스위스 시민들은 주민총회 격인 란츠게마인데를 통해 세금 인상이나 공공장소 금연, 대중교통 무료화 등 다양한 삶의 주제들을 정치화한다. 예결산안을 심의·의결하기도 한다. 란츠게마인데는 스위스 직접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서산시에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시스템이 운영되기 시작했다. 서산시가 지난 7월 2일 ‘서산형 주민자치회 전환 선포식’을 갖고 지역 자치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시는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으로 2018년 대산읍, 2019년 부석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 운영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 시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시민준비단을 출범해 새로운 조례 제·개정 등 서산형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했다. 이로써 서산시 15개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지역 주민들이 지역 사업에 앞장서는 주민 참여 대표기구의 역할을 하게 됐다. 서산형 주민자치 특징은 크게 ▷주민자치 제도 개선 ▷주민자치 재정 강화 ▷주민자치 조직과 인력 운영의 통일성이다. 주민총회 개최시기는 농번기를 피한 11월로 개선하고 강사료 지출 및 주민자치회 자체수입에 대한 사용 규정을 구체화했으며, 주민자치위원 임기를 연말까지로 통일했다.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에 대한 50여 종의 서식을 통일하고 센터시설 대관체계 개선, 수강료 할인 및 반환규정 신설 등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사항을 보완하기도 했다. 주민자치 재정 강화를 위해 주민세(개인균등분) 6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자치활성화 예산으로 활용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입을 전액 주민자치회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자치사업 지원 및 역량교육을 집중 지원하되 선 역량강화 사업 후 자치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가고, 그 외 주민자치박람회 및 읍면동 주민총회 등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주민자치 조직과 인력운영은 행정과의 소통창구인 주민자치협의회로 통일 구성하고 주민자치 담당직원의 역할을 명확히 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문구 서산시 자치행정과장은 “단순히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심의하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요 사업과 민원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의제를 만들고, 주민총회에서 직접 예산도 집행할 수 있게 됐다”며 “그만큼 주민자치가 강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청소년도 현재의 시민이다 지난 21대 총선부터 만 18세 청소년이 유권자로 들어왔다. 이들은 청소년관련 공약이나 매니페스토 운동 등을 통해 정치권과 맞서고 있다. 이들은 “우리는 미래의 희망이 아니라 현재의 시민”이라며 “당연한 권리를 쟁취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정치공간은 우리 사회가 귀기울여야할 또 다른 대안세력이다. 청년층을 조직화하는 시도도 계속된다. 서산시는 지난해 6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이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할 거점공간인 ‘청년 활력공간 LAB’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번화로 서산시민센터 1층에 333.48㎡ 규모로 조성된 ‘청년활력공간 LAB’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커뮤니티홀과 청년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한 회의실 및 동아리방,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 6월 청년들의 마음을 듣는 경청회를 가졌다. 경청회는 소득의 양극화, 취업난, 주거난, 결혼 및 출산율 저하 등 최근 사회 이슈에 대해 청년층이 현 시국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묻고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 정책과 청년의 삶이 괴리된 원인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 참여 기회 배제 △청년을 지역 활성화와 정치의 ‘도구’로 여기는 사회 인식을 꼽았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 수립, 청년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정부의 섣부른 개입보다는 지원자가 돼 줄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당부키도 했다. 또한 서산의 정체성을 살려 젊은 층을 모을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지역사회와 대학 등 교육기관 간의 연계사업 활성화, 청년끼리의 소통의 장 마련, 초기 창업자에 대한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했다. 서산시는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청년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상해 정례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7월에는 ‘청년학교 개강식’이 열렸다. 충남도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2500여만원을 들여 관내 거주 만18세~39세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창업 기본역량교육, 영상촬영 및 편집기술, 4차산업 기술 역량교육, 금융경제 및 성평등 교육 등과 실질적 청년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3인 이상의 5개 팀을 구성해 PR 전문가, 음악밴드, 인문학과 융합 등 자체 활동 청년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지역의 조직화가 권력의 이동을 끌어낼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그러나 출발점에는 서있다. 중앙권력이 만들어낸 기득권, 자본주의가 획일화시켜 놓은 수도권 중심의 문화, 지방의 변화는 이들과의 대결을 의미한다.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는 이완 관련 서산타임즈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지금까지 기득권이 양보해서 평준화가 된 예란 거의 없다”며 “양극화의 현실을 직시하고 지방도시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내어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방의 분발을 독려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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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9
  • “소통하는 의회…서산사회에 공정 뿌리 내리도록 앞장”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서산타임즈 창간 16주년 특집 인터뷰를 통해 올해 의정활동 방향과 지방의회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27일 오후 2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의장은 제8대 서산시의회가 추구하는 의정방향으로 ‘소통’과 ‘공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기동안 서산시 최대 현안인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서산공항이 본궤도에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이연희 의장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았다. 축하의 인사 한 말씀.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대변하는 풀뿌리 지역 언론을 16년간 이끌어 오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정론지로서 자리매김해온 서산타임즈는 지난 2005년 ‘건강한 지역 신문, 끝없는 서산사랑’을 기치로 출발하여 16년간 균형 잡힌 시각과 공정한 보도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불합리와 부조리를 고발했고,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성장하도록 일깨우는 건전한 비판과 참신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을 쏟아 왔다. 앞으로도 서산타임즈가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민심의 대변자로서, 우리 사회 각 구성원을 이어줄 가교로서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 서산시의회 첫 여성의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해 7월 1일, 오랜 유리천장을 깨고 첫 여성 의장으로서 처음 등원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하고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쏜살 같이 지나갔다. 정치인으로 재선을 지내는 동안 그간 일 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산시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기에 무한한 감사와 자긍심을 느낀다. 뜨거운 열의와 책임감이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뵙고 고민하고 공부해 온 시간이었다. 그간 시의회는 5분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경제, 산업, 복지,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조례를 발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교육과 연수를 통해 소속 의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연구하는 의회상을 구현했다. 시민들이 있는 곳에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생산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현장소통형 의정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내년에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정 지원인력도 충원된다. 지방의회 부활 30년만에 맞이하는 큰 변화인 만큼 더욱 진일보한 지방의회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 - 제8대 서산시의회가 추구하는 의정방향은? “첫째는 소통이다. 지역사회에는 여러 구성원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이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언제든 문제가 있는 현장으로 갔고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모든 소통의 시작은 듣는 것에서 시작하고, 소통에 소통을 거듭하다보면 어느새 해결책에 가까워 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두 번째로는 공정이다. 과거에는 어떤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수행함에 있어 효율성과 효과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었다면 요즘은 그 제도나 정책이 얼마나 공정하게 설계됐는지도 살펴야 한다. 예산이나 조례를 심의할 때 공정의 가치가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사회에 공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8대 의회가 앞장서 가겠다” - 제8대 의회 후반기 조례 발의 및 개정 현황은? “제8대 후반기에 접어들어 제25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2회, 임시회 10회 등 85일 동안 열 두 차례의 회기를 운영했다. 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밀접한 의원발의 조례안 98건 등 모두 248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회기 일정을 가능한 짧게 운영하고 코로나19 대응 등 시일이 급한 안건을 빠르게 처리하는 등 감염병 상황 안정화에 적극 동참했다. 98건의 의원발의 조례는 농업, 복지, 안전, 환경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서 각 분야별로 시민이 직접 체감이 가능한 개선과 변화를 이뤄냈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조례가 제정되어 포용적인 지역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복지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6월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390건에 대한 자료를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아 미흡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행정 전반의 실태를 파악하고 집행부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 작년에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80여건의 질문을 통해 집행부 행정의 빈틈을 지적하는 한편 서산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조례 제정 기능과 다양한 집행부 감시 권한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가겠다” - 가장 보람 있었던 활동을 꼽는다면? “서산공항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정식 반영되고, 정부 예산으로 설계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서산공항 유치를 위해 서산시의회가 한 목소리를 내며 노력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서산공항 건립 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신 이후 계속 답보 상태였다. 서산시의회는 올 초 태안군의회와의 서산공항 건설 촉구 공동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3월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01차 정례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결의문 채택을 이끌었다. 이를 계기로 서산공항이 충남 전체의 아젠다로 확산했고, 이에 호응해 지역 언론에서도 연일 서산공항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힘을 보냈다. 성일종 의원 등 충남지역 국회의원께 손편지를 보내 정치권의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고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방송과 언론을 통해 목소리를 냈다. 18만 서산시민의 오랜 염원을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 전달하는 것이 시의회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결정권을 가진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대변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 의장 재임기간 중 꼭 이루고 싶은 의정활동은? “우선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하루 빨리 벗어나야한다. 정부의 방역 정책에 영향을 받겠지만,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연말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으신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정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 서산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 통과와 서산공항 유치 또한 시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현재 기재부 예타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시민의 간절한 열망을 지역 및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가감없이 전달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 서산공항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기동안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서산공항이 본궤도에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갈 것이다” - 의장님 개인적으로 재선 동안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는 조례는? “‘서산시 서산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천억 원을 발행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화와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도 기억에 남는다. 서산시의 정책 결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하는 정책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2017년 1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센터 건립 등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 보호와 근로조건 향상에도 앞장섰다.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과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회의 역할은? “최근 역대 최대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고 있고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전 부서에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는 있지만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중앙, 도, 서산시의 방역대책과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그리고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골고루 잘 이루어 져야 코로나19를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회 차원에서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활성화, 재난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 협조해 왔다. 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기획하여 지치고 상처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최근 시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100% 지급이 결정됐다.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 3만명을 대상으로 76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관련 조례 제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 협조해서 가능한 빠른 시기에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거리두기 체제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가겠다” - 내년 인사권 독립에 따른 준비 상황은? “시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공포에 따라 내년 1월 13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3일부터 시의회 사무직원은 서산시의회 의장이 임명권자로 변경되며 임면, 직무 등에 대한 권한은 집행부에서 시의회로 넘어온다. 지방공무원법 등의 개정에 따라 의회 직원 임면·교육·징계 등에 관한 자치법규를 개정해야 한다. 또 시의회 인사운영과 관련한 사무의 심의·의결을 위해 인사위원회도 구성한다. 아울러 지방의원 정수의 2분의 1 이내로 둘 수 있는 정책지원전문인력의 채용과 운영을 위한 자치법규 제정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산시의회 의원정수는 13명으로, 정책지원전문인력 6명을 배치할 수 있다.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전문인력 운영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지방의회의 집행부 견제 및 감시 역할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본다. 인사권 독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가도록 하겠다” - 끝으로 서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19 상황이 1년 반이 넘게 계속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보신 분들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다. 휴업이나 폐업을 결정하시는 분들을 많이 뵈었다. 일반 시민들의 피로감 또한 심각하다.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에서 시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계신다. 이제는 종지부를 찍어야한다. 서산시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시민들이 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올 연말쯤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어 시민 여러분의 살림살이도 좀 더 나아지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 지인들과 밝게 웃으며 식사도 하는 그런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께 조금만 더 견디시라고, 조금만 더 힘을 내시라고 꼭 전하고 싶다” 정리=허현 기자
    • 기획
    • 창간
    2021-09-29
  • 시민에게 힘이 되는 대표 언론
    반갑습니다. 서산시장 맹정호입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6주년을 맞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18만여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계시는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산시는 민선7기가 출범한 이후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폭 넓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관 중심의 행정에서 시민중심으로 변화하였으며, 행정 편의주의를 벗어나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이 이뤄지고 시민 참여와 민관 협업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앞으로도 소통과 협업,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변화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과정에 서산타임즈가 시민과 시정을 더 가깝게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주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리면 앞으로 건전한 비판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서산시 대표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1-09-28
  • 서산 소식에 최고의 가치 부여
    서산타임즈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5년 창간한 이후 서산시민의 여론을 대변하고 지역 발전의 길을 밝히는 등 지역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오신 이병렬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작아서, 또 너무 멀어서 볼 수 없었고 보려하지 않았던 것들을 찾아 오셨다는 대표님의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크든 작든 서산의 소식에 최고의 가치를 둔 소중한 기사들은 시민들로 하여금 무한한 신뢰를 얻으며 서산타임즈가 서산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만들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나폴레옹이 ‘백만의 총검보다 석 장의 신문지가 더 두렵다’고 했듯이 언론이 담당해온 사회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비평은 큰 파급력을 갖고 있습니다. 사회적 공기(公器)로써 언론은 여전히 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산타임즈는 서산시의 각종 현안에 대하여 여론을 수렴하고 공정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지역의 정보들을 신속하고 생동감 있게 제공함으로써 독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서산타임즈가 우리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서산시 발전을 위해 비판과 제언을 아끼지 않으며,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언론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창간
    2021-09-28
  • 서산타임즈 기사는 서산의 역사
    서산타임즈의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엄청난 기세로 출현했다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마는 지역신문을 우리는 많이 봐 왔습니다만 서산타임즈는 그 오랜 시간을 버텨주었습니다. 서산 시민들과 울고 웃으며 벌써 16년을 함께 해주었습니다. 서산타임즈는 특히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예술에 대해 관심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서산의 소리로 알려진 ‘중고제’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서산타임즈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10년 전인 2011년 서산타임즈가 4회에 걸쳐 기획 보도한 ‘중고제 판소리 그 가치를 창출하자’는 당시 특정인들로부터만 주목을 받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빛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듯 2005년 이후 우리 서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서산타임즈 기사들을 검색해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서산타임즈의 기사들은 이제 우리 서산의 역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넘어 100년이 지난 후에도 서산타임즈만 들춰보면 서산에서 있었던 일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주고 계시는 이병렬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서산을 향한 서산타임즈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합니다.
    • 기획
    • 창간
    2021-09-28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이완섭 서산시장, 추석 맞아 동부전통시장 방문
    이완섭 서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2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소통하며 서민경제와 민생 동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여러 점포에서 판매하는 과일, 제수용품 등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유했다. 또 추석을 맞아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추석에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이 활성화돼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9-13
  • 서산지역 3개 새마을금고, 이웃돕기 성금·쌀 기탁
    서산시는 지난 22일 서산새마을금고, 서산중앙새마을금고, 대산새마을금고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900만 원과 쌀 80포(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김호종 서산새마을금고 이사장, 가제현 서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김문경 대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900만 원과 쌀 80포는 관내 호우피해를 입은 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힘을 보태주시는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갑작스럽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정과 긴급복지대상자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4-07-23
  • 홍순광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여름철 자연재난이 우려되는 부석면 일대 저수지와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행정
    2024-04-14
  • 이완섭 시장,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완섭 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2023-01-04
  •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개회식이 지난 25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사격연맹 및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한국과 일본 선수단 3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스포츠
    2022-11-26
  • [화보] 애독자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_1
    인간은 늘 떠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일수록 더욱 떠나고자 한다. 그 욕망을 위하여 우리는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해상에 있으며 연안에 난류가 흐르고 있어 연중 온난하고 기온의 연교차도 적은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제주도는 또 여러 가지 특징적인 화산지형과 지질을 가지고 있어 화산의 보고(寶庫)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수려한 경치, 온난한 기후, 남국적인 식생·경관, 독특한 문화와 풍속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육지와의 해상 및 항공교통이 편리하여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이면서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순(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가충순(전 서산시의원), 이원영((전 홍주중학교 교장), 전춘화(주부), 엄미경(자영업), 유영자(자영업), 문복자(주부), 이은숙(주부) 독자와 이병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최장환 운영위원회 회장, 김명순 지역기자회 회장 등 운영위원과 지역기자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들 방문단은 제주도에 도착한 뒤 서산타임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카멜리아힐, 석부작 테마농원, 주상절리, 가파도, 교래 곶자왈, 성읍민속마을, 무지개 해안도로 등을 돌아봤다. 인간의 쉴 권리와 즐길 권리 그리고 식도락까지 만족시키는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묻어나게 했다. 제주도의 탐방 일정을 화보로 꾸며 보았다. 허현 기자/사진=김명순·이창구 기자
    • 뉴스
    • 종합
    2022-09-23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테러 대응 실제 훈련
    이완섭 시장이 23일 2022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2-08-24
  • 설 앞두고 거리 환경정화활동
    • 뉴스
    • 사회
    2022-01-23
  • 맹정호 서산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4일 동부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1-09-15
  • 이마트 서산점 방문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
    16일 이마트 서산점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서산시보건서 선별진료소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서산시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 사이 이마트 서산점을 방문하여 지하1층 의류매장에서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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