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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륜스포츠,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기탁
    ㈜오륜스포츠 이세윤 부사장(왼쪽)이 2일 서산시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스산 복주머니’ 나눔 사업으로 전달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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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3-02
  • 서산 지역 휘발유 값, 경유 값 추월⋯8개월 만
    서산 주유소 86곳 중 83곳이 역전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원인 휘발유와 경유 가격차가 점차 좁혀지더니 서산지역 주유소 대부분에서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1일 기준 서산지역 주유소 86곳 중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비싼 곳은 3곳에 불과했다. 두 연료의 가격이 같은 1곳을 제외하면 경유가 더 비싼 주유소는 단 2곳이다. 지역 주유소 대부분에서 경유가 더 비싸게 판매되던 한 달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날 현재 서산지역 휘발유 1ℓ당 평균 가격 1598원, 경우 1578원으로 가격차가 20원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앞지른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통상 더 저렴하게 판매되던 경유는 유류세 인하 조치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으로 휘발유 가격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유가 안정을 위해 일괄적으로 유류세를 37% 인하했다. 그러자 경유(581원)보다 1ℓ당 유류세가 더 많이 부과되던 휘발유(820원)의 할인 폭이 커졌고 여기에 러시아산 원유 및 경유 수입이 막히며 경유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하지만 한겨울이 지나며 국제적으로 난방 수요가 감소해 경유 가격이 하락했다. 또 정부가 지난달 1일부터 휘발유에 한정해 유류세 인하율을 25%로 축소하면서 두 연료의 가격차가 다시 좁혀지기 시작했다. 전월 동기 서산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ℓ당 1553원, 경유는 1668원이었다. 휘발유는 한 달 만에 소폭 상승한 반면 경유는 100원 가까이 하락했다. 서산타임즈 취재 결과 전문가들은 재역전 이후 한동안 큰 변화가 일어나진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 축소와 유럽 난방 수요 감소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비싼 수준을 한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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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03-01
  • 박영화 시인, 애지 봄호 신인문학상 당선
    서산타임즈 지역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화 시인이 최근 시 전문지 ‘애지(愛知)’가 주관한 애지신인문학상 공모에 당선됐다. 애지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은 시 ‘어둠의 무게’ 외 4편으로 ‘애지’ 2023년 봄 신년호에 게재됐으며 애지는 2000년 3월 평론가 반경환이 철학적 사유를 근간으로 하는 시론을 목표로 창간한 잡지. 계간문예지다. 처음에는 충청북도를, 최근에는 대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문학과 문화의 충돌 과정 속에서 우리 문단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논쟁의 문화’를 모토로 내걸고 출발,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발간해오고 있다. 박영화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꿈을 향한 도전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면서도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이제 첫발을 뗀 만큼 지치지 않고 묵묵히 문학의 길을 갈 것이다. 사람들이 공감하는 시를 쓰고 싶다”고 했다. 이어 “문학의 길을 열어준 김가연 선생님, 서산문학예술연구소 문학아카데미 식구들 그리고 오랜 꿈을 선물로 안겨준 애지 심사위원, 관계자분, 그리고 가족과 지인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박영화 시인은 지난 2022년 흙빛문학회 제5회 신인상을 수상, 전국 시낭송 대회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시낭송가로도 활동하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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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3-02-28
  • 자동차 타이어 가격…업체마다 ‘제각각’
    같은 제품 2만원 넘게 차이 나 수리점마다 다른 ‘공임’이 원인 업계, 타이어 원가 상승 예고 회사원 윤모(31)씨는 최근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공업사에 들렀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교체를 맡긴 후 잠시 업무를 보고 돌아온 윤씨에게 수리점 측이 말을 바꿔 처음 제시한 가격(두 개 35만원)보다 2만원을 더 요구한 것이다. 그는 “처음 가격을 정확히 기억하는데 모른 척하고 말을 바꾸니 어이가 없었다”며 “계속 항의하니 그제야 원래 가격으로 돌아갔다”며 고개를 저었다. 수리점마다 다른 타이어 가격에 지역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 판매자가 가격을 마음대로 정해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이란 말도 나온다. 서산타임즈 취재 결과 서산지역에서 판매되는 타이어 가격은 매장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다. 같은 제품이 2만5000원까지 차이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등에 주로 쓰이는 ▷단면폭 215㎜ ▷편평비 45% ▷휠지름 17인치 제품을 기준(1개, 금호타이어)으로 9만5000원, 10만5000원, 12만원 등 모두 달랐다. 타이어 가격을 알아보던 윤모씨는 “물어보는 데마다 다르니 매번 여러 곳에 전화해 문의해야 한다”며 “비싼 가격에 바가지 맞을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타이어 가격이 제각각인 건 타이어 교체에 들어가는 ‘공임’을 수리점이 자체적으로 정하기 때문이다. 공임은 타이어를 교체할 때 발생하는 인건비를 뜻한다. 타이어 원가가 같거나 비슷해도 수리점 자체적으로 혹은 본사에서 설정한 공임이 모두 달라 차이가 발생한다. 타이어 수리점 관계자는 “타이어 자체 차익도 있지만 공임을 얼마나 받느냐도 수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타이어 가격 인상까지 예고돼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5일부터 타이어 가격을 평균 3~4% 인상했다. 금호타이어도 가격 인상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금호타이어는 다음 달 1일부터 승용차와 SUV 타이어 가격을 각각 3~6%, 5~8%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타이어 한 개만 교체하러 갔다가 양쪽 모두 교체해야 한다는 얘길 듣고 의아해하는 경우도 있다.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타이어 한쪽의 기압이 떨어져 수리점에 들렸다가 수리점의 권유 아닌 권유에 양쪽을 모두 교체하는 등이다. 타이어 두 개를 구매할 경우 5만원, 4개를 모두 교체할 땐 10만원까지 수리점마다 차이가 벌어진다. 업계 측은 타이어 편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양쪽 타이어를 한 번에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쪽의 마모도가 서로 다를 경우 사고 발생 위험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 개를 한 번에 교체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가격이 부담될까 봐 두 개만이라도 권장하는 것”이라며 “한쪽으로 쏠릴 위험이 있고 접지 제동력이 떨어져 코너를 돌 때나 정지 상황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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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02-22
  • 재인천서산향우회 회장 등 임원들 고향방문
    재인천서산향우회(회장 최항구) 임원 9명이 21일 고향을 방문하여 고향의 발전상을 체험하고 고향의 현안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항구 회장을 비롯해 최봉선 고문, 장호석·이성재 부회장, 신덕식 사무총장, 김유진 감사, 지순화·강지우·강영애 국장 등 방문단은 서산시를 방문하여 이완섭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동질감을 향유하여 애향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서산시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향우회의 깊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대해 최항구 회장은 “자발적인 기부 문화 확산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아름다운 내 고향 서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도 “고향 발전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최항구 회장님을 비롯한 향우회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인천서산향우회와 서산시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이날 최항구 회장 출신지인 성연면과 서산타임즈를 각각 방문하여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고향의 발전을 눈으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자주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했다. 지역부=장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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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3-02-22
  • 음암면 율목리 느티나무에서 ‘서낭제’열려
    음암면 율목1리 퇴미산으로 불리는 언덕에 위치한 700여 년 된 느티나무 아래에서 지난 20일 마을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서낭제가 열렸다. 당산수 서낭제 보존회(회장 심걸섭)가 주최한 이날 서낭제는 초헌관에 유재길 율목1리 이장, 아헌관에 이희영 율목2리 이장, 종헌관에 전양배 부산2리 이장, 대축 장순근씨, 집사 김광상·김종환씨가 제관으로 집전했다. 율목1리에는 주민들과 길손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는 해묵은 느티나무가 치성을 받는 신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행인들이 빈번하게 왕래하는 길목에 서낭신을 좌정시켜 마을의 수호신으로 삼았다. 마을 주민들은 700여 년 된 느티나무 아래서 마을의 안녕과 서산시 태평성대,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서낭제를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에 지내오고 있으며, 이날 주민들은 정성껏 준비한 제수 음식으로 마을의 자랑이자 수호목인 고목 느티나무에 제를 올렸다. 심걸섭 회장은 “머슴의 날은 농사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머슴들을 다시 불러들여 일 년 농사를 부탁하고 위로하는 뜻에서 술과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해 하루를 즐기도록 하는 날”이라며 “머슴의날을 맞아 매년 서낭제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소중한 의식을 이어오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낭제에는 김맹호 시의회 의장과 조동식 의원, 박상열 음암면장, 편세환 서산문화원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강춘식 서산행복포럼 회장, 최병부 한국문인협회 서산시지부장, 전용자 서산타임즈 운영위원 등 내빈과 심걸섭 서낭제보존회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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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3-02-21
  • 인·허가 민원도 한 번에 ‘OK’…행정의 ‘격’을 높이다
    # A씨는 2년 전, 한평생 꿈이었던 주택을 지으려고 시청에 건축허가 등 복합민원을 접수하고 회신을 기다렸지만 연락이 오지 않아 시청을 방문했다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머리만 복잡해졌다. 결국 내 집 짖기를 포기했다. 그리고 지난해인 2022년 하반기 언론을 통해 ‘(건축인허가 관련) 복합민원상담 사전예약제’를 적극 시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원스톱허가과에 상담을 예약했다. 상담 당일, 걱정을 안고 상담 장소에 도착했는데 예전에는 일일이 찾아가야 했던 부서 담당자 및 팀장들이 상담 테이블에 한자리에 모여 있다. 답답했던 마음을 밝히며 그간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고 해소방안이 있는지 상담을 요청했다. 궁금한 점을 문의하면 해당 부서 담당자들이 바로 답을 해주고 연관이 있는 부서 담당자들도 추가 답변을 해준다. 공무원 입장에서만 답변해 주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되는 찰나에는 민간전문가(건축 및 토목분야)들이 나서서 의견을 제시하여 내 입장을 대변해주고 있는 느낌이 들어 든든했다. 여러 부서들이 모여 동시에 같이 의견을 나누다 보니 기존에 풀지 못했던 문제가 일사천리로 해결되었다.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시간에 그간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이후, 일주일도 되기 전에 말로만 진행됐던 상담 내용을 공문으로 받아볼 수 있었다. # 서울 소재 B법인은 토양정화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사업이 계속 확장되면서 자원순환 관련시설(폐기물 재활용시설)을 신설할 계획으로, 전국적으로 전체 사업을 고려했을 때, 서산시가 적당한 장소였다. 하지만 교통, 경제, 인근 주민 동향 등 지역특성 파악이 어려워 구체적인 입지 선정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오염된 흙을 정화하여 자원을 재활용을 한다는 점, 또한 그 과정에서 인근에게 어떠한 피해도 끼치지 않는 시설 수준이라고 자부하고 있고, 어딘가에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생각은 다른 점이 많은 것으로 보였다. 고민하던 사업 담당자는 서산시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건축인허가 관련) 복합민원상담 사전예약제를 발견하고 별 기대 없이 신청을 하게 된다. 일단 적정하다고 생각되는 후보지 C면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상담에 참여했다. 원스톱허가과 상담테이블에 앉아보니 여러 부서 담당자 및 담당팀장들이 벌써 모여 있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것도 시간이 소요됐는데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이 많은 담당자들을 다 만나고 집에 갈 수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상담을 받아보니 후보지로 생각했던 곳은 사업에 적정하지 않은 대상지로 판단이 든다. 아쉽긴 하지만 입지 선정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이후, 상담 내용을 토대로 다른 후보지를 적극 물색하여 고민 없이 다시 상담을 신청했다. 이번에는 적정한 후보지로 판단이 되며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언을 듣게 되어 돌아가는 발걸음이 아주 가볍다. 게다가 상담 결과를 빠르게 내 공문으로 발송해 주니 회사 관계자들과 공유하기에도 아주 그만이다. 이완섭 시장, 민선8기 공약 1호 이완섭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한지 한 달 만에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8기 공약 1호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약속했다. 당시 이 시장은 “제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선8기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해(2021년) 서산시 총 민원처리건수 8만1788건 중 3944건(4.9%)이 복합민원이었고, 46%(1828건)가 서류보완, 검토, 심의 등으로 처리기간이 연장됐다. 15일 이상 연장된 민원도 600여 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네 가지 해결방안을 압축해 제시했다. 민원접수에서 종결까지 민원인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어려움 없이,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첫째 해결방안은 민원실무심의회, 민원업무 대행업체 대표간담회를 통한 협력이다. 심의회 및 간담회는 시장주재로 정례화 할 것이며, 법적 타당성과 구비서류 적합여부, 처리방향 등을 심의해 민원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완성도 높은 민원서류를 제출하는 설계사무소에는 우수 인증패를 수여하는 등 역량강화의 계기를 만들어 나간다고 했다. 둘째, 복합민원 상담 사전예약제의 시행이다. 민원인 서류제출 전 관련부서의 사전상담을 통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것이다. 더구나 서산시는 청사가 여러 곳으로 분산돼 있어 민원인의 여러 부서 방문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셋째, 실효성 있는 민원 후견인 제도 확대 시행이다. 이는 여러 부서와 관련된 복합민원 신청 시 처리절차와 방법 등에 관해 자문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합리적 대안으로 평가 받는다. 이 시장은 후견인으로 퇴직공무원 활용방안을 내놨다. 민원접수에서 종결까지 민원인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데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후견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넷째, 공무원 역량강화 및 민원처리 시스템 개선이다. 기간을 합리적으로 단축한 공무원에게는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민원업무의 과중을 피하기 위해 담당자 결원 시 최우선 보강을 약속했고,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완섭 시장은 “민원이 속도감 있게 처리되지 않으면 행정에 대한 신뢰감이 저하되고 열심히 일을 했음에도 제대로 평가를 못 받기 때문에 민원해결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1호 공약으로 가장 주안점을 둔 배경을 설명했다.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행 6개월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에 성과는 즉시 나타났다. 서산타임즈가 원스톱허가과에 요청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체 복합민원 처리 단축률은 58.4%로 지난해 7월 21%에 비해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관련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등에 대한 민원처리 단축률은 1월 말 현재 37.5%로 지난해 7월 –14.72%에 비해 무려 52.2%가 상승하는 실적을 거뒀다. 김영호 원스톱 허가과장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건축안전관리팀을 필두로 건축허가, 건축신고, 개발행위, 토지환경 등 5개 팀으로 원스톱허가과가 구성됐다”며 “이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축 인허가 민원의 효율적인 이행과 신속한 처리로 시민 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민원처리 단축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복합민원 상담 사전예약제 시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서산지역건축사회, 감사패 수여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에 대한 성과에 대해 서산지역 건축사회가 즉각 반응을 나타냈다. 서산지역건축사회는 지난 10일 민선 8기 1호 공약인 시민만족 ONE-STOP 민원서비스 제공을 천명하고 또한 이를 적극 실천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이완섭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한 것. 조규행 서산지역건축사회장은 “민선 8기 첫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약한 ‘시민만족 ONE-STOP 민원서비스’의 효과가 현실화 되어 신속한 행정처리가 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규로 확립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완섭 시장은 “시민 만족 ONE-STOP 민원서비스의 효과가 실천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늬낀다”면서 “서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좋은 제도가 타 시군구에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이번 감사패는 서산시정을 위해 분주한 1,300여명의 공무원분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공을 공무원들에게 돌렸다. 원스톱 민원상담관 6일부터 운영 서산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6일부터 ‘원스톱민원상담관’을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역 실정에 밝은 퇴직공무원 2명을 원스톱민원상담관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복합민원 상담, 민원 부서 면담 일정 조율 및 예약, 방문 민원인 상담 및 처리 절차 안내 등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복합민원 상담부터 사소한 상담까지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민원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원스톱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호 과장은 “시민들이 시청을 방문해 민원 처리를 하는 데 작은 불편함이 있거나 어려움을 느낄 때 원스톱민원상담관이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적극 이용을 당부했다. 친절교육 및 청렴실천 다짐 원스톱허가과 직원들은 친절교육과 청렴 실천운동을 통해 올해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영호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 6일 2023년 신규시책으로 발굴한 건축민원 담당공무원 업무능력 및 친절도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과 청렴한 서산을 구현하기 위한 반부패 청렴 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친절 교육과 청렴 결의대회는 공무원의 친절·청렴 의식을 한층 강화하고 친절한 행정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실시됐다.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한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른 인사 예절과 올바른 대화법, 민원인을 배려하는 표현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청렴 실천 운동에서는 전 부서원이 공직자로서 평소 부정·부패를 멀리하고 올바르고 청렴하게 생활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청렴한 서산’을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영호 과장은 “매월 친절 교육을 실시해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서산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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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실내마스크 해제에 화장품 시장 ‘기지개’
    마스크 의무 해제로 화장품 매출 증가 립스틱·아이섀도 등 색조화장품 인기 서산 화장품 판매업계 긍정 효과 기대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인기는 더 많아질 겁니다.” 지난 7일 서산버스터미널 앞의 한 화장품 매장. 30대로 보이는 한 고객이 립스틱, 아이섀도 등 색조 화장품 판매대를 둘러보고 있었다. 이 고객은 몇 분간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살펴본 뒤 하나를 골라 카운터로 향했다. 그는 “그동안 마스크를 쓰니 크림만 바르거나 아예 화장하지 않아 색이 화려한 건 사지 않았다”며 “이제 마스크를 벗고 다니면 다시 화장품이 필요할 것 같아 구매했다”고 말했다.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조항 해제로 립스틱, 아이섀도 등 색조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 지역 뷰티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2020년 10월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2년 3개월 만이다.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자 화장품 관련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마스크에 가려져 있던 입술, 볼 등이나 화려한 색상을 가진 색조 화장품의 인기가 급증했다. 서산타임즈 취재 결과 신세계 인터내셔날, 홈쇼핑 GS샵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전후로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57% 증가했다. 앞서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됐을 때도 색조 화장품 매출이 증가했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55% 뛰었다. 서산지역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역력하다. 동부전통시장 입구에서 화장품 매장을 운영하는 이애란(가명)씨는 “확실히 색조 화장품을 찾는 손님이 늘어났다”며 “코로나19가 유행할 땐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씨가 밝힌 주요 매출 증가 품목은 립스틱, 틴트를 비롯해 쿠션, 아이섀도 등이었다. 인근에 위치한 A사 화장품 담당 직원은 “코로나19 이후 화장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성향이 많이 줄어들어 매출이 4분의1 토막 났다”며 “실내마스크 해제로 다시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했다. 관련 업계는 날씨가 점차 따뜻해져 마스크를 벗는 이들이 늘어나면 화장품 매출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산 올리브영 관계자는 “3월 이후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면 그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성복 등 함께 꾸미기 좋은 아이템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최은영 한서대학교 피부미용화장품과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색조 화장품, 클렌징 제품 등의 판매량이 국내외적으로 크게 떨어졌었다”며 “아직 드라마틱한 성장세를 보인 것은 아니지만 마스크 착용 해제로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이들이 늘고 해외 수출 및 개발 문의도 증가하고 있어 뷰티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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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서산시 수시 인사
    서산시는 10일자 6급 이하 전보 및 승진 인사를 발령했다. ◇6급 전보 ▲안전총괄과 안전행정팀장 김진호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장 임원빈 ▲해미면 송은영 ◇6급 승진 ▲기획예산담당관실 유영주 ▲감사담당관실 이세희 ▲자치행정과 김원정 ▲민원봉사과 이현숙 ▲일자리경제과 임효진 ▲여성가족과 김채련 ◇7급 승진 ▲기획예산담당관실 이지현 ▲자치행정과 이정아 ▲안전총괄과 김세일 ▲도로과 이원일 ▲보건소 간진솔 ▲대산읍 가재근 ▲해미면 이연우 ▲고북면 이해성 ▲석남동 김으뜸 ◇8급 승진 ▲공보담당관실 임예찬 ▲민원봉사과 이다은 ▲사회복지과 강은영 ▲교통과 기상탁 ▲보건소 신예원 ▲인지면 박민지 ▲부석면 홍승주 ▲부춘동 방인규 ▲부춘동 홍소원 ▲석남동 임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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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서산시청 공무원, 신속 조치로 화재 막아
    서산시청 공무원이 동부전통시장 수산물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을 막아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밤 10시경 동부시장을 지나던 서산시 산림공원과 한석규(30) 주무관이 한 수산물 판매상가에서 불티가 튀는 것을 목격하고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시장에 비치된 대형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실시했다. 이날 불은 전기 설비함에 걸려있던 수족관용 히터가 과열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벽면 약 5m²와 전기배선 등 약 9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석규 주무관은 서산타임즈와 전화통화에서 “초기 화재진압으로 대형 화재로 번지는 걸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고, 화재 완전 진압에 고생한 119 대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7일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막은 한 주무관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환 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신속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 이웃의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시민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큰 귀감이 된 유공자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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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부춘동 주민자치회, 위원선정위원회 개최
    부춘동 주민자치회(위원장 김영준)는 5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선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위원회는 2023년 ‘제2기 부춘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선정하기 위한 조직으로 서산시장, 서산시의회 의장 그리고 동장이 추천한 7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영준 위원장과 임경재 부위원장을 위원 선정위원회의 대표로 선출하고 위원 정수를 주민대표 15명(50%), 직능단체 대표 10명(33%), 전문가대표 5명(17%) 등 30명으로 결정했다. 또 위원 선정은 활동성(봉사활동 누계시간), 도덕성 등 위원선정위원회의 개인별 평가 심사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지역부=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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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춘
    2022-10-06
  • 부석 B지구 간척지 저지대 침수 피해 발생
    부석면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100mm가 넘는 호우로 B지구 간척지 내 저지대 농경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강풍을 동반한 가을철 호우로, 기존 논이었던 땅에 마늘 등을 경작한 저지대 농작물 피해가 접수되었으며, 자세한 피해 현황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석면에서는 재해신고 접수와 더불어 해당 부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피해지원 등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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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석
    2022-10-06
  • 부석면, 청사 입구 등에 사루비아 꽃묘 식재
    부석면은 지난 5일 면 직원과 주민자치회원 등 30여명이 면 청사입구와 부석터미널, 취평 삼거리 일원 도로 화분에 사루비아 2,000묘를 식재했다. 사진=부석면 제공
    • 읍면동소식
    • 부석
    2022-10-06
  • 제19호 공원에 메리골드 꽃묘 식재
    동문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문천식, 부녀회장 최선미)는 지난 5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호 공원에 메리골드 꽃묘 2,500본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동문2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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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문2
    2022-10-06
  • 해미면, 해미여행 그림공모전 수상작 선정
    해미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용)는 8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 ‘해미여행 그림공모전’이 많은 주민들과 여행객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타 지역에서 방문한 여행객들의 작품을 포함하여 총 200여 작품이 접수됐으며 해미면 주민자치회 안정연 위원과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한국미술협회서산지부장을 역임한 전문 심사위원 3인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심사를 마쳤다. 주제, 구성, 창의력, 완성도 등 4가지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특별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해미면 주민총회 개최 시 상장을 수여하고, 접수된 작품들은 많은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해미면행정복지센터 청사에 전시할 계획이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2-10-04
  • 인지면 주민자치회, 내년도 위원 정수 35명 확정
    인지면은 지난달 30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도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주민자치회 위원선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위원선정위원회는 시장, 의장 및 면장 추천 8인으로 구성되어 2023년도 주민자치위원 위촉 완료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최진엽, 부위원장에 가금현 씨를 각각 선출하고 주민자치회 위원 정수 결정과 위원 선정 방법에 대한 결정, 기타 운영에 대한 사항 등 주요 안건에 대하여 심의했다. 심의 결과 위원 정수는 35명으로 정하였으며 대표위원별 정수는 주민대표 23명(마을 별 1명), 직능단체 대표 10명, 전문가 대표 2명으로 확정했다. 또 위원 선정은 봉사활동 이력 등 세부 평가항목에 대한 개별심사를 통해 득점 순위에 따라 선정하기로 했다. 지역부=조성호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2-10-04
  • 해미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해미면은 지난달 3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선종숙) 위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미시장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면민을 대상으로 주변 이웃들을 살펴보고 어려운 이웃을 행정복지센터에 알릴 수 있도록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위원장(윤여신 해미면장)과 민간위원장(선종숙 )을 비롯한 지역주민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음튼튼 휘게(hugge)사업’,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 사업’, ‘복날, 삼계탕 나누기 사업’ 등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실시하는 등 해미면민에게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2-10-04
  • 팔봉면 주민자치회, 인천 소래포구 축제 현장 방문
    팔봉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명수)는 지난 1일 인천 논현동 소래포구 일대에서 열린 제22회 소래포구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도농자매결연 마을인 인천 남동구 간석1동 주민자치회와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2018년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으며 팔봉면 주민자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4일까지 열린 축제에는 4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고 첫날에만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현장을 찾았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팔봉
    2022-10-04
  • 운산면, 운산교 경관조명 점등식 개최
    운산면은 지난달 30일 운산면 균형발전사업 주민협의체(위원장 박충진) 및 지역주민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운산교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2억5천만원이 투입된 운산교 경관조명 공사는 지난 6월 시작해 4개월여 만인 9월 완공했다. 경관조명은 운산교 난간과 교각 상부에 LED바를 설치해 알록달록 빛으로 생기를 불어넣어 교각을 건너는 시민들과 차량 운행자들의 길을 밝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각 하부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용장천 친수공간에 조성된 주차장에도 멀티폴 조명 13개를 비롯한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자연과 조명이 어울리는 운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충진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평소에 어두웠던 운산교가 밝아져서 너무 좋다”며 “우리지역의 또 다른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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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산
    2022-10-04
  • 수석동 새마을회, 사랑의 고구마 수확
    수석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성학, 부녀회장 최미희)는 지난 3일 올해 봄 정성들여 심은 사랑의 고구마 100여 박스(10kg)를 수확했다.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30여명이 동참해 구슬땀을 흘려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경로당을 비롯한 독거어르신 가구 등에 나누어 전달하여 나눔 행사를 실천했다. 회원들은 힘든 작업임에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서로 협력하여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이성학·최미희 회장은 “바쁘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아울러 수확한 고구마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그 의미가 컸다”며 입을 모았다. 안성민 수석동장은 “그간 땀 흘려 일군 고구마 수확작업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복지활동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힘을 모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수석
    2022-10-04

충남뉴스 검색결과

  •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 충실히 이행”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20일 “제12대 의회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의회였다.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해왔다”고 강조했다. 임기 40여일을 남기고 있는 조 의장은 서산타임즈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충남도의회 제4대 도의원으로 입문한 이후 현재 4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체득한 경험을 실전에 활용해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대 의회가 개원하고 의장으로서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만감이 교차하지만, 끝까지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남은 시간 후회 없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1문 1답 내용이다. - 제12대 도의회를 평가한다면? “끊임없이 성장하는 제12대 의회였다고 평가한다.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지난 한 해 470건의 조례, 예산안 등을 처리하며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해왔다. 또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예산확보에 힘을 기울인 결과 도정 사상 최대 예산인 국비 10조 원의 시대를 열었다. 이 모두가 집행부는 물론, 도의회와 도민의 열망이 잘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 ‘노련한 선장은 강풍에 돛을 단다’라는 말이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마련해 가는 것은 노련한 전문가만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12대 도의회는 본 의장이 가진 역량, 4선 의원의 경험을 기반 삼아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 대의기관으로 도민 행복이라는 목표 하나만을 보고 달려온 의회였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기에도 민생을 더욱 꼼꼼히 살펴 가며,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하겠다.” - 제12대 도의회 주요성과 또는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제12대 도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사실상 정책지원관제도 도입과 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착한 원년의 해였다. 특히 2023년 정책지원관 14명 추가 선발·보강해 현재 총 24명이 배치돼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정책지원관제도 확대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활용은 물론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회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강화해 왔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정책지원관제도 도입과 의회 인사권 독립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나 의회를 건실하게 키울 수 있는 조직권과 예산권은 주어지지 않아 반쪽짜리 독립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지자체에 종속된 권한의 단계적 이양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자치법에서 더 나아간 지방의회법 제정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그동안 충남도의회 의장이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으며, ‘지방의원 1의원 1보좌관제 도입 건의안, 2023년도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기준인력 반영 건의안’ 등을 함께 의결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공식 전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방의회법 제정에 관한 논의와 법제화 추진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계속 문 두드려 나가겠다.” - 도의회와 집행부 간 견제와 협치가 중요한다, 원칙이 있다면? “의장으로서 원칙이 있다면, 집행부와의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라는 관계 설정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 적당한 거리 두기가 필요하듯이 의회와 집행부도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사이’로 유지해 가되, 도정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함으로써 상생해 왔다. 의회 본연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의 기능은 강화해 왔으며, 합리적인 사항은 집행부에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흔히 도의회와 집행부를 수레의 양 바퀴에 비유하곤 한다. 어느 하나라도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충남도 도민을 위해 양 수레바퀴가 원활하게 굴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도 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파트너가 되어 도민 삶에 보탬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 제12대 후반기 의장단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현재 충남도의회는 국민의 힘 32명(비례3명), 더불어민주당 14명(비례2명), 무소속 2명 등 총 48명이 활동하고 있다. 초반에는 의정 경험 부족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젊은 의원들의 패기와 열정, 재선 의원들의 연륜과 지혜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훌륭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의 가능성이 높으며, 건전한 사회로 발전해 가는 것을 저해할 수 있다. 변화는 늘 두렵지만 두려워하면 자신은 물론 조직 또한 더 이상 발전해 나갈 수 없음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또한 도의회 의장은 도민을 대표하는 입장에 있는 만큼 늘 언행에 신중하고 개인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이 마찰을 일으킬 때 개인의 이익을 과감히 버리는 결단도 필요하다. 모쪼록 후반기에 이를 명심 또 명심해 도민에게 희망 주는 의정 부탁한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에 임해 집행부는 물론 도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의회 만들어 가길 바란다.” - 끝으로 220만 충남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4선 의원으로 생활하면서 느낀 것은 세상에 그냥 해결되는 일은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의미 없다고 여긴 일들이 시간이 흘러 크고 작은 성과들로 이어졌을 때의 그 보람은 결코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충남도의회는 항상 도민과의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최선을 다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계속해서 도의회에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4-05-21
  • [인사] 충남도
    <승진> ▷3급 △복지보건국장 이동유 △문화체육관광국장 송무경 △건설교통국장 김택중 △해양수산국장 장진원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소명수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범수 ▷4급 △자치경찰행정과장 진성수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종현 △인사담당관실 전병규 △인사담당관실(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최필환 △인사담당관실(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오세준 △인사담당관실(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유재천 △고등교육정책담당관 손영진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성중진 △축산과장 김택수 △산림자원연구소장 김기호 △환경관리과장 김광주 △자연재난과장 김성환 △인사담당관실(충남혁신도시지방자치단체조합 파견) 박경덕 <전보> ▷2급 △자치안전실장 신동헌 ▷3급 △안전기획관 윤동현 △기후환경국장 구상 ▷4급 △공보관 최원혁 △운영지원과장 신일호 △감염병관리과장 윤여명 △충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 남성연 △여성가족정책관 이종규 △예산담당관 임민식 △해양정책과장 김영식 △인재개발원 교육총괄과장 김성관 △자치행정과장 전상욱 △새마을공동체과장(계획인사교류) 임성범 △새마을공동체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김창태 △공공기관유치과장 유윤수 △보건정책과장 김홍집 △농촌활력과장 이혁세 △행정안전부 조원태 △청년정책관 이영조 △미래산업과장 신필승 △인구활력과장 박일순 △인사담당관실(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합동추진단 파견) 정병우 △인사담당관실(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이경성 △세정과장 이성일 △문화정책과장 조진배 △인사담당관실(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조모연 △일자리기업지원과장 정명옥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성호 △체육진흥과장 박성철 △사회재난과장 유호열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상모 △기후환경정책과장 여운성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백은숙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헌웅 △산림자원과장 윤효상 △수산자원연구소장 장민규 △수산자원과장 유재영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장 오수근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은숙 △충청남도의회 김윤섭 △건설정책과장 윤여권 △도로철도항공과장 김용목 △충청남도의회 구차섭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정금희 <부단체장> ▷2급 △천안시 김석필 ▷3급 △공주시 강관식 △서산시 홍순광 △금산군 심완보(승진) △부여군 홍은아 △서천군 노태현 △예산군 도중선(승진)
    • 충남뉴스
    • 도정
    2023-12-28
  • [인사] 충남도의회 5급 이하
    <승진> ◇행정5급 ▲홍보담당관실 유성일 ◇행정7급 ▲총무담당관실 이애정 ◇행정8급 ▲홍보담당관실 전보현 ▲기획경제위원회 박성훈 ▲복지환경위원회 성도연 ◇속기8급 ▲의사담당관실 문지원, 장유나 <전보> ◇5급 ▲총무담당관실 정윤태 ▲총무담당관실 박용진 ▲홍보담당관실 이호종 ▲입법정책담당관실 조남진 ▲운영위원회 전문위원실 성영순 ▲복지환경위원회 전문위원실 정재선 ▲농수산해양위원회 전문위원실 박유석▲충청남도 황학수, 유성일 ◇ 6급 이하 ▲총무담당관실 임진옥, 이광복, 홍민아, 최준용 ▲홍보담당관실 안병휘, 공대혁, 강혜린 ▲농수산해양위원회 전문위원실 김영건 ▲ 충청남도 임택균, 김현혜, 유광열, 김광수, 전보현, 이유진
    • 충남뉴스
    • 의정
    2023-07-19
  • [인사] 충남도 5급 이하
    ◆5급 승진 ▲사회재난과 김경호 ▲농업정책과 조성만 ▲스마트농업과 박현수 ▲건설정책과 김준운 ▲교통정책과 김남호 ▲농업기술원 이보희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장 공신국 ▲인사담당관실(국토교통부 파견) 조성돈 ▲인사담당관실(국토교통부 파견) 이의강 ▲인사담당관실(국토교통부 파견) 이관혁 ▲인사담당관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파견) 이영호 ▲동물위생시험소 정밀분석과장 이행연 ▲축산기술연구소 축산연구과장 유승희 ◆5급 직대(승진요원) ▲세정과 조현기 ▲일자리노동정책과 이문기 ▲개발전략과 임장욱 ▲농업정책과 곽세우 ▲산림자원과 차영복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숙 ▲보건환경연구원 이중호 ▲보건환경연구원 윤선진 ▲중앙협력본부 행정지원과장 직무대리 윤형필 ◆5급 전보 ▲공보관실 황학수 ▲청년정책관실 한미라 ▲청년정책관실 명현정 ▲투자통상정책관실 윤덕희 ▲투자통상정책관실 이용선 ▲공공기관유치단 김용겸 ▲정책기획관실 김환석 ▲예산담당관실 조혜현 ▲예산담당관실 김관동 ▲데이터담당관실 김동회 ▲고등교육정책담당관실 김회병 ▲새마을공동체과 권재용 ▲운영지원과 윤상귀 ▲자연재난과 김홍대 ▲일자리노동정책과 성동영 ▲경로보훈과 유성일 ▲장애인복지과 최영규 ▲보건정책과 장동화 ▲건강증진식품과 송선희 ▲문화정책과 정재진 ▲문화정책과 최지은 ▲스마트농업과 서은숙 ▲농식품유통과 신희서 ▲농식품유통과 최영길 ▲농촌활력과 최천규 ▲동물방역위생과 이관복 ▲동물방역위생과 허진회 ▲물관리정책과 고성주 ▲하천과 이근홍 ▲하천과 박경덕 ▲건설정책과 임정희 ▲건설정책과 장원욱 ▲건축도시과 윤병상 ▲건축도시과 백상엽 ▲도로철도항공과 조용백 ▲토지관리과 송재빈 ▲해양정책과 윤인원 ▲해운항만과 박상용 ▲수산자원과 최충호 ▲수산자원과 맹주원 ▲어촌산업과 최창식 ▲농업기술원 류승열 ▲인재개발원 이건주 ▲인재개발원 박옥희 ▲충남도립대학교 양근배 ▲충청남도의회 이호종 ▲충청남도의회 박유석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조상연 ▲충청남도감사위원회 노정심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정흠 ▲자치경찰행정과 박철민 ▲자치경찰협력과 임대빈 ▲충남도서관 도서관정책과장 박황진 ▲건설본부 동부사무소장 최양진 ▲충남도서관 운영지원과장 정구호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신두철 ▲인사담당관실(산림청 파견) 우석성 ▲남부출장소 인삼약초세계화과장 이광한 ▲축산기술연구소 종축개량과장 백명기 ▲동물위생시험소 태안지소장 강형주 ◆5급 계획인사교류 ▲기업지원과(아산시 계획인사교류) 최순희 ▲정책기획관실(당진시 계획인사교류) 조성일 ▲인구정책과(청양군 계획인사교류) 김규태 ▲정책기획관실(계획인사교류) 김진호 ▲기업지원과(계획인사교류) 장경진 ▲인구정책과(계획인사교류) 윤청수 ◆6급 승진 ▲공공기관유치단 이준범 ▲공공기관유치단 박준현 ▲데이터담당관실 복권의 ▲운영지원과 박치수 ▲일자리노동정책과 윤동규 ▲기업지원과 박재순 ▲건강증진식품과 김동현 ▲환경안전관리과 오단비 ▲도로철도항공과 고은별 ▲농업기술원 김시명 ▲동물위생시험소 오경순 ▲산림자원연구소 김향아 ▲산림자원연구소 최라윤 ▲산림자원연구소 김인성 ▲수산자원연구소 유광열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찬행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상열 ◆6급 전보 ▲청년정책관실 이규빈 ▲청년정책관실 이원미 ▲여성가족정책관실 정관용 ▲투자통상정책관실 강아영 ▲투자통상정책관실 서금순 ▲투자통상정책관실 이반석 ▲공공기관유치단 박상돈 ▲정책기획관실 고예슬 ▲정책기획관실 최혜리 ▲정책기획관실 송은영 ▲인사담당관실 김은미 ▲인사담당관실 전부안 ▲인사담당관실 구민경 ▲데이터담당관실 김민경 ▲고등교육정책담당관실 백미래 ▲자치행정과 이현세 ▲자치행정과 김용주 ▲새마을공동체과 전선미 ▲운영지원과 박진영 ▲운영지원과 최효선 ▲운영지원과 임의성 ▲운영지원과 김재식 ▲안전정책과 은천화 ▲사회재난과 주경 ▲사회재난과 신봉식 ▲사회재난과 서준철 ▲사회재난과 신선아 ▲사회재난과 신태순 ▲자연재난과 모영규 ▲미래산업과 김철민 ▲산업육성과 이동제 ▲산업육성과 전서영 ▲산업육성과 임선환 ▲기업지원과 강유석 ▲기업지원과 안진성 ▲균형발전정책과 임형일 ▲균형발전정책과 하병열 ▲개발전략과 김선태 ▲개발전략과 정찬호 ▲개발전략과 김창만 ▲인구정책과 길훈 ▲복지보육정책과 채용병 ▲복지보육정책과 이순옥 ▲경로보훈과 윤종각 ▲경로보훈과 국진선 ▲경로보훈과 이은우 ▲장애인복지과 황순평 ▲보건정책과 손장희 ▲보건정책과 김연경 ▲감염병관리과 김혜림 ▲감염병관리과 김하늬 ▲건강증진식품과 이윤경 ▲문화정책과 최윤미 ▲문화정책과 박성빈 ▲관광진흥과 강진아 ▲농업정책과 가도현 ▲농업정책과 최인훈 ▲스마트농업과 신철희 ▲농식품유통과 이정아 ▲농식품유통과 정한성 ▲농식품유통과 김정아 ▲농촌활력과 한창민 ▲산림자원과 최종영 ▲동물방역위생과 허지연 ▲탄소중립정책과 이승민 ▲대기환경과 이재인 ▲물관리정책과 유지연 ▲건설정책과 강기석 ▲건축도시과 김정인 ▲건축도시과 권남영 ▲교통정책과 서보람 ▲도로철도항공과 양길태 ▲도로철도항공과 김원종 ▲토지관리과 김춘호 ▲해양정책과 노영완 ▲해양정책과 김영관 ▲해양정책과 민병준 ▲해운항만과 이대한 ▲수산자원과 박경란 ▲수산자원과 이선영 ▲수산자원과 양정호 ▲농업기술원 방윤하 ▲농업기술원 박마니 ▲농업기술원 김혜란 ▲농업기술원 조윤기 ▲농업기술원 김주영 ▲인재개발원 오경준 ▲보건환경연구원 조성민 ▲동물위생시험소 김성환 ▲산림자원연구소 박길수 ▲산림자원연구소 박용신 ▲건설본부 박기태 ▲건설본부 임승천 ▲건설본부 이장영 ▲건설본부 이승철 ▲건설본부 정경문 ▲건설본부 조성원 ▲건설본부 전용헌 ▲건설본부 나기환 ▲수산자원연구소 김은비 ▲수산자원연구소 이송이 ▲충남도서관 이동헌 ▲충청남도의회 임진옥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유주연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강현주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임택균 ▲자치경찰행정과 백종성 ▲자치경찰협력과 나숙영 ▲인사담당관실((재)백제문화제재단 파견) 정규선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은솔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송일화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노정수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광현 ▲인사담당관실((재)백제문화제재단 파견) 최용민 ◆6급 계획인사교류 ▲기업지원과(청양군 계획인사교류) 최성애 ▲새마을공동체과(아산시 계획인사교류) 심성용 ▲새마을공동체과(계획인사교류) 이현주 ▲기업지원과(계획인사교류) 이현숙 ◆7급이하 승진 ▲대변인실 윤성민 ▲여성가족정책관실 한채형 ▲여성가족정책관실 김혜선 ▲투자통상정책관실 육소현 ▲투자통상정책관실 심수진 ▲공공기관유치단 김재준 ▲정책기획관실 이동건 ▲정책기획관실 송규리 ▲정책기획관실 한서희 ▲정책기획관실 윤진희 ▲예산담당관실 김윤지 ▲예산담당관실 김태환 ▲인사담당관실 임호철 ▲인사담당관실 김희정 ▲인사담당관실 신채원 ▲인사담당관실 김태준 ▲고등교육정책담당관실 나봉균 ▲정보화담당관실 변예지 ▲정보화담당관실 이지현 ▲자치행정과 이진선 ▲자치행정과 방성준 ▲새마을공동체과 강보경 ▲새마을공동체과 선민정 ▲운영지원과 채윤병 ▲운영지원과 양원재 ▲운영지원과 박진호 ▲안전정책과 정다훈 ▲안전정책과 김아름 ▲사회재난과 김충호 ▲자연재난과 김한라 ▲자연재난과 김세훈 ▲자연재난과 이승원 ▲미래산업과 이준열 ▲탄소중립경제과 김수진 ▲탄소중립경제과 김태환 ▲경제정책과 최아영 ▲경제정책과 이유정 ▲경제정책과 윤준녕 ▲일자리노동정책과 이건영 ▲일자리노동정책과 권순재 ▲스마트농업과 조수연 ▲기업지원과 송원상 ▲개발전략과 강미선 ▲인구정책과 박세진 ▲복지보육정책과 박진서 ▲경로보훈과 김희열 ▲경로보훈과 인우영 ▲장애인복지과 장동원 ▲장애인복지과 이주희 ▲장애인복지과 최현지 ▲보건정책과 김재준 ▲보건정책과 문수빈 ▲건강증진식품과 박기윤 ▲문화정책과 길소영 ▲문화정책과 이선영 ▲문화유산과 신요한 ▲체육진흥과 정택범 ▲관광진흥과 박성수 ▲농업정책과 유주선 ▲세정과 조혜영 ▲농식품유통과 최성철 ▲산림자원과 이창호 ▲산림자원과 김지현 ▲산림자원과 임채연 ▲탄소중립정책과 전유리 ▲대기환경과 최건주 ▲환경안전관리과 김혜진 ▲교통정책과 박은지 ▲도로철도항공과 공용배 ▲토지관리과 이기연 ▲토지관리과 김도현 ▲해양정책과 김지연 ▲해양정책과 이태경 ▲수산자원과 이유림 ▲어촌산업과 이정찬 ▲농업기술원 박지선 ▲농업기술원 이미소 ▲농업기술원 장지용 ▲농업기술원 김송군 ▲농업기술원 송창훈 ▲농업기술원 김수진 ▲농업기술원 이석용 ▲농업기술원 천성준 ▲인재개발원 이슬기 ▲보건환경연구원 이다희 ▲충남도립대학교 정동혁 ▲동물위생시험소 손다미 ▲동물위생시험소 이강성 ▲산림자원연구소 김영석 ▲산림자원연구소 오영환 ▲산림자원연구소 김다인 ▲산림자원연구소 김진규 ▲산림자원연구소 신윤철 ▲산림자원연구소 한수경 ▲산림자원연구소 이해니 ▲산림자원연구소 류정현 ▲중앙협력본부 권영인 ▲건설본부 김대현 ▲건설본부 김대훈 ▲건설본부 박찬웅 ▲건설본부 김승윤 ▲건설본부 김단비 ▲건설본부 정인철 ▲건설본부 박상현 ▲건설본부 이정호 ▲수산자원연구소 곽승우 ▲수산자원연구소 안동영 ▲수산자원연구소 박진수 ▲수산자원연구소 김보미 ▲충남도서관 임나슬 ▲남부출장소 김정준 ▲남부출장소 이대룡 ▲충청남도의회 강혜린 ▲충청남도의회 김영건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민수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지우 ▲자치경찰행정과 전채영 ▲자치경찰협력과 김건우 ▲자치경찰협력과 이정길 ▲자치경찰협력과 성동숙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민정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오은섭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오상준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정서영 ▲인사담당관실(충청권특별지자체합동추진단 파견) 민동현 ◆7급이하 전보 ▲여성가족정책관실 서희주 ▲여성가족정책관실 안진영 ▲여성가족정책관실 심민석 ▲투자통상정책관실 송수현 ▲투자통상정책관실 권보경 ▲공공기관유치단 유철웅 ▲공공기관유치단 김영웅 ▲공공기관유치단 김서형 ▲공공기관유치단 진상범 ▲정책기획관실 송선숙 ▲예산담당관실 황순형 ▲인사담당관실 최재헌 ▲데이터담당관실 이현정 ▲고등교육정책담당관실 차재완 ▲고등교육정책담당관실 김진주 ▲자치행정과 김윤성 ▲자치행정과 이병구 ▲새마을공동체과 박강민 ▲운영지원과 홍서윤 ▲운영지원과 강동훈 ▲운영지원과 이태환 ▲운영지원과 김광수 ▲세정과 전진우 ▲자연재난과 이형기 ▲미래산업과 이창렬 ▲미래산업과 김혜선 ▲미래산업과 전재우 ▲산업육성과 손유미 ▲탄소중립경제과 박범규 ▲기업지원과 김현혜 ▲기업지원과 정해중 ▲기업지원과 이상혁 ▲기업지원과 조원희 ▲균형발전정책과 이신환 ▲균형발전정책과 이명석 ▲균형발전정책과 최우선 ▲복지보육정책과 노은솔 ▲복지보육정책과 성윤모 ▲복지보육정책과 박슬기 ▲복지보육정책과 한효정 ▲복지보육정책과 조윤영 ▲복지보육정책과 신미정 ▲복지보육정책과 박은옥 ▲경로보훈과 오지은 ▲경로보훈과 오소영 ▲보건정책과 원종범 ▲보건정책과 손진욱 ▲보건정책과 이종선 ▲보건정책과 정지현 ▲감염병관리과 한보름 ▲건강증진식품과 이나은 ▲문화정책과 송하연 ▲문화정책과 송휘웅 ▲문화유산과 송나영 ▲관광진흥과 이승현 ▲관광진흥과 전보현 ▲농업정책과 정성욱 ▲스마트농업과 김형섭 ▲농촌활력과 김승현 ▲농촌활력과 김효겸 ▲동물방역위생과 피재호 ▲환경안전관리과 정석범 ▲물관리정책과 함지호 ▲물관리정책과 김예린 ▲건축도시과 장수안 ▲건축도시과 어은진 ▲건축도시과 박상문 ▲교통정책과 김민환 ▲토지관리과 표은하 ▲토지관리과 윤서희 ▲해양정책과 김채은 ▲해양정책과 심소현 ▲해양정책과 김민정 ▲해운항만과 주차종 ▲해운항만과 오창선 ▲해운항만과 김명관 ▲수산자원과 김태현 ▲수산자원과 김준기 ▲어촌산업과 신수연 ▲어촌산업과 이관용 ▲인재개발원 심우혁 ▲충남도립대학교 황미라 ▲충남도립대학교 정혜인 ▲동물위생시험소 김하늘 ▲산림자원연구소 정승원 ▲산림자원연구소 정병혁 ▲산림자원연구소 권태주 ▲건설본부 배재권 ▲건설본부 유지선 ▲건설본부 이정환 ▲건설본부 이재영 ▲건설본부 명민호 ▲건설본부 나광수 ▲건설본부 김선영 ▲건설본부 최재원 ▲건설본부 김정수 ▲건설본부 이준규 ▲건설본부 유수정 ▲수산자원연구소 이슬기 ▲수산자원연구소 임지윤 ▲축산기술연구소 최지웅 ▲충남도서관 김희주 ▲남부출장소 이은아 ▲충청남도의회 홍민아 ▲충청남도의회 공대혁 ▲충청남도의회 최준용 ▲인사담당관실((재)백제문화제재단 파견) 이미림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안준영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민정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송형규 ▲인사담당관실(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소영 ◆7급이하 인사교류 ▲건강증진식품과(예산군 계획인사교류) 남소라 ▲건강증진식품과(계획인사교류) 송은채 ◆신규 ▲청년정책관실 조혜민 ▲여성가족정책관실 김승호 ▲정책기획관실 김소연 ▲인사담당관실 김환신 ▲고등교육정책담당관실 홍주형 ▲새마을공동체과 이명상 ▲자연재난과 황태진 ▲미래산업과 윤제선 ▲기업지원과 이동현 ▲체육진흥과 현정수 ▲관광진흥과 강현준 ▲탄소중립정책과 김성민 ▲교통정책과 정희동 ▲해운항만과 구재현 ▲수산자원과 홍대인 ▲인재개발원 김지운 ▲건설본부 김진환 ▲건설본부 김가연 ▲건설본부 주은경 ▲인사담당관실((재)백제문화제재단 파견) 장도겸
    • 충남뉴스
    • 도정
    2023-07-19
  • [신년인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충남도정은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하나 된 충남의 힘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역대 최고인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고 2조 6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4995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하고, 국토부 장관과는 협업을 통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조기 연결,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추진,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내포 국가산단 지정 등 오랜 숙원사업들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도정이 첫발을 내딛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2023년 새해에도 충남도정은 도정과제에 대한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율과 책임의 혁신 도정으로 역동적인 힘쎈 충남을 만들겠습니다. 육사 이전, 공공기관 이전,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 조성 등 현안 해결에 힘쓰는 한편, 베이밸리 조성 등 미래 100년을 향한 먹거리도 철저히 준비해나가겠습니다. 탄소중립 경제 선도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재생 에너지 육성과 실질적 탄소 저감을 위한 시책을 펴나가겠습니다. 청년이 정착할 수 있고 돈이 되는 산업으로 농업혁신을 가속화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충남형 스마트 농업을 본격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구조 전환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권역별 특장을 살린 시책을 통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충남혁신도시를 명품도시로 조성하고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통한 SOC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라는 말이 있습니다.‘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어 나가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2023년 도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리며, 2023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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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신년인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220만 도민여러분!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바라며,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새로운 희망과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출범한 제12대 의회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마흔여덟 명의 도의원들은 약속드린 ‘소통의정, 선진의정, 책임의정’구현에 적극 노력하였고,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실현을 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된 원년, 권한이 커진 만큼 역량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두었고, 정책지원관을 선발·배치하여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입법평가 시스템이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회기와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헌신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쳤음을 도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불안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국내외 금융 불안 심화, 고물가로 인한 민생경제 부담이 가속화 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지혜를 모아 민생을 살피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단단히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의회는 2023년 충청남도와 함께 탄소중립 경제 실현, 미래 산업 구조로의 전환,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민생경제 활성화 등 충청남도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도민의 공감대를 얻고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지방행정이 전문화, 다양화 되고 충청남도와 도교육청의 한 해 예산규모가 14조 원을 넘어서면서 의정활동의 범위는 계속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도민의 삶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들 것이며,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충남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출범 2년차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고단한 삶의 짐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도의회가 중심을 잡고 나아가겠습니다. 행동으로 실천하며,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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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충남도 인사
    ◇5급 승진요원 △여성가족정책관실 황유경 △정책기획관실 정훈희 △예산담당관실 구용현 △자연재난과 김보성 △장애인복지과 김규태 △국제통상과 이종명 △운영지원과 최순희 △균형발전과 윤인원 △미래성장과 강재홍 △미래성장과 이상열 △에너지과 남주영 △에너지과 조성일  △ 관광진흥과 임대빈 △인재개발원 최원 △의회사무처 황학수 △중앙협력본부 행정지원과장 직무대리 최영규 △농식품유통과 최영길 △농촌활력과 강환문 △축산과 백명기 △동물방역위생과 심상원 △수산자원과 최창식 △어촌산업과 양형수 △사회재난과 이중원 △자연재난과 가두순 △문화유산과 여승기 △도로철도항공과 황명수 △혁신도시정책과 강현직 △농업기술원 원미경 △농업기술원 남명현 △농업기술원 김관후 △농업기술원 김용균 △농업기술원 장현동 △보건환경연구원 김증운 △보건환경연구원 백남출 ◇5급 전보 △정책기획관실 손영진 △안전정책과 민준기 △노인복지과 이승헌 △일자리노동정책과 안미선 △기업지원과 성동영 △인사과(충남대학교 파견) 박옥희 △세정과 박철민 △균형발전과 조상현 △미래성장과 이근규 △산업육성과 조정원 △청년정책과 정재민 △공동체정책과 최재령 △공동체정책과 김향숙 △문화유산과 이정훈 △체육진흥과 최길락 △푸른하늘기획과 윤상임 △건설정책과 김관동 △교통정책과 이상국 △해운항만과 박백용 △농업기술원 이채구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지원과장 정일권 △의회사무처 조남진 △충청남도감사위원회 박수웅 △농업정책과 송요권 △식량원예과 장인동 △식량원예과 서은숙 △농식품유통과 원길연 △농업기술원 심후석 △동물위생시험소 부여지소장 이효상 △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과장 이건택 △동물위생시험소 공주지소장 김규동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장 나기복 △동물위생시험소 태안지소장 이관복 △어촌산업과 노용식 △감염병관리과 조윤상 △건강증진식품과 이용숙 △인사과(국토교통부 파견) 김용겸 △균형발전과 임형균 △문화정책과 김재균 △농업정책과 이창로 △농촌활력과 이상호 △건설정책과 이효신 △건설정책과 전상근 △해양정책과 강민수 △해운항만과 석형일 △종합건설사업소 도로건설과장 원종성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장 박중호 △종합건설사업소 공공건축과장 김두환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조병길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정원순 ◇5급 계획인사교류 △푸른하늘기획과 한보현 △인재개발원 윤종태 △계룡시 류지형 ◇6급 승진 △정책기획관실 복수정 △교육법무담당관실 임훈 △교육법무담당관실 나미란 △장애인복지과 이원미 △산업육성과 전선미 △청년정책과 이동제 △충남도립대학교 이동헌 △농업기술원 김정아 △감염병관리과 김소예 △인재개발원 이기원 △인재개발원 정민영 ◇6급 승진요원 △여성가족정책관실 김지혜 △교육법무담당관실 박혜원 △양극화대책담당관실 이경현 △출산보육정책과 전승모 △경제소상공과 김민정 △일자리노동정책과 김현지 △미래성장과 고수빈 △사회적경제과 이은우 △관광진흥과 전서영 △인재개발원 강용화 △보건환경연구원 최효선 △충남도립대학교 박민준 △동물위생시험소 김성철 △종합건설사업소 한강 △수산자원연구소 오창준 △자치경찰협력과 이주미 △사회재난과 신철희 △식량원예과 서성민 △축산기술연구소 임종환 △동물위생시험소 최우성 △자연재난과 박주영 △문화정책과 전유리 △농촌활력과 윤용희 △물관리정책과 조경상 △건설정책과 이원 ◇6급 전보 △공보관실 장정화 △공보관실 남홍우 △여성가족정책관실 신상희 △여성가족정책관실 이미자 △정책기획관실 김상엽 △예산담당관실 유혜린 △예산담당관실 이태현 △교육법무담당관실 박정철 △안전정책과 최준락 △출산보육정책과 노정수 △노인복지과 연상훈 △경제소상공과 장병순 △일자리노동정책과 김광태 △일자리노동정책과 주현정 △자치행정과 정석훈 △자치행정과 김진열 △인사과(충남과학기술진흥원 파견) 이혜선 △인사과 이기현 △인사과 송현준 △미래성장과 백기영 △문화정책과 심성용 △체육진흥과 이영희 △건설정책과 배관열 △해양정책과 이승민 △농업기술원 유연숙 △농업기술원 유태란 △동물위생시험소 박길수 △산림자원연구소 조정제 △수산자원연구소 김재곤 △의회사무처 이민숙 △의회사무처 안현승 △의회사무처 최장혁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정권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강성종 △자치경찰협력과 구현희 △세정과 이대로 △식량원예과 최인훈 △농식품유통과 박현수 △축산과 조병권 △의회사무처 박유석 △동물방역위생과 김성환 △동물위생시험소 방문혁 △수산자원과 이대한 △감염병관리과 안소영 △푸른하늘기획과 안미영 △인사과(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유용재 △환경안전관리과 김성희 △환경안전관리과 박명실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정황진 △정책기획관실 이경환 △하천과 박기남 △투자입지과 박태선 △균형발전과 최성호 △문화유산과 조유경 △관광진흥과 김금석 △건설정책과 구율희 △건축도시과 이병령 △건축도시과 주기원 △도로철도항공과 정경문 △토지관리과 김효정 △혁신도시정책과 이기세 △충남도립대학교 이진 △산림자원연구소 한창민 △종합건설사업소 임용빈 △충청남도감사위원회 박성미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원식 △수산자원과 유광용 △종합건설사업소 조성혁 △문화정책과 김성수 △문화유산과 문광철 △동물방역위생과 공신국 △어촌산업과 노윤산 ◇6급 계획인사교류 △기업지원과 이용희 △문화정책과 정은희 △문화정책과 유주연 △건강증진식품과 정만석 △건강증진식품과 김향진 △건강증진식품과 이윤경 △보령시 강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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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2022-07-19
  • 김옥수 의원 “도민의 눈높이에서 최선 다할 것”
    제12대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에 선출된 김옥수(서산 1선거구) 의원이 5일 “직책에 연연하지 않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날 열린 충남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행정문화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서산타임즈>와 전화통화에서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직책에 연연하지 않고, 겸손하게 소통하며 행문위 위원님들과 함께 조직·인사·문화·체육·관광·청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와 집행부간의 갈등이 아닌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도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도민이 원하는 정책이 충남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1대 도의회에서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도민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등 충남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충청남도 새마을부녀회 회장, 서산시새마을회 회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과 제11대 충남도의회 비례대표로 활동하였으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산시 제1선거구(대산,지곡,인지,부석,팔봉)에 당선됐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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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2-07-05
  • [명단]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위원
    △위원장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비서실장 김혁종 국회부의장 보좌관 △대변인 주향 전 뉴스1 대전충남본부 차장 △기획조정분과 서규석(간사)·김영석·권경득·라미경 △경제산업분과 백낙흥(간사)·강태희·강석태·강계숙 △복지안전분과:김용하(간사)·노정자·서혜승·배병철 △교육문화환경분과 박하식(간사)·김영범·김옥·장혜숙 △국토해양농업분과:황종헌(간사)김곡미·이연승·전만권
    • 충남뉴스
    • 도정
    2022-06-08
  • [인사] 충남도 5급 이하
    [5급 승진] ▲투자입지과 나종철 ▲인사과(행정안전부 파견) 정구호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순옥 ▲인사과(국무조정실 파견) 명현정 ▲인사과(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파견) 윤태근 ▲인사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이재빈 ▲산업육성과 이구주 ▲농식품유통과 신장철 ▲건축도시과 안동수 ▲교통정책과 고성주 ▲토지관리과 송재빈 ▲수산자원과 김연익 ▲어촌산업과 노광헌 ▲농업기술원 김수동 ▲충남도립대학교 김현기 ▲동물위생시험소 해외전염병과장 박옥배 ▲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 김영재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강종순. [5급 승진요원] ▲교육법무담당관실 한아름 ▲양극화대책담당관실 최병철 ▲노인복지과 가순신 ▲감염병관리과 이성학 ▲인사과(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조원정 ▲인사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노정심 ▲인사과(KOTRA 파견) 안영민 ▲인사과((재)백제문화제재단 파견) 황평하 ▲인사과((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성용현 ▲인사과((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유기설 ▲인사과(충청남도관광재단 파견) 이경철 ▲인사과(국토교통부 파견) 이원주 ▲의회사무처 안가영 ▲자치경찰협력과 김동준 [5급 직대] ▲자연재난과 김용겸 ▲감염병관리과 최은영 ▲산업육성과 옥치옥 ▲동물방역위생과 임수혁 ▲어촌산업과 최충호 ▲농업기술원 김지광 ▲농업기술원 주성철 ▲보건환경연구원 박준혁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직무대리 우석성 ▲중앙협력본부 세종사무소장 직무대리 이명종 ▲축산기술연구소 축산연구과장 직무대리 김창진 [5급 전보] ▲공보관실 윤덕희 ▲여성가족정책관실 이미영 ▲예산담당관실 강성만 ▲교육법무담당관실 박우강 ▲정보화담당관실 최경묵 ▲양극화대책담당관실 이준성 ▲안전정책과 김경희 ▲사회재난과 김영오 ▲자연재난과 정문수 ▲하천과 김현수 ▲하천과 박상용 ▲사회복지과 김기남 ▲장애인복지과 최길락 ▲장애인복지과 김옥선 ▲보건정책과 박종규 ▲보건정책과 김용란 ▲감염병관리과 유현균 ▲건강증진식품과 장동화 ▲경제소상공과 강인자 ▲경제소상공과 이필규 ▲일자리노동정책과 한용구 ▲일자리노동정책과 박황진 ▲기업지원과 김경호 ▲투자입지과 조정희 ▲국제통상과 전형미 ▲국제통상과 이종철 ▲자치행정과 노상권 ▲자치행정과 송인호 ▲인사과 양귀철 ▲인사과 유재천 ▲세정과 신현섭 ▲균형발전과 손영진 ▲미래성장과 김운석 ▲에너지과 남승홍 ▲에너지과 정도영 ▲청년정책과 권경선 ▲공동체정책과 정현섭 ▲공동체정책과 박영석 ▲사회적경제과 김용모 ▲문화정책과 조정림 ▲문화정책과 김경란 ▲문화정책과 고숙영 ▲문화정책과 강태모 ▲문화유산과 이정호 ▲관광진흥과 유준규 ▲농업정책과 이종현 ▲농업정책과 복화경 ▲식량원예과 양장목 ▲농식품유통과 이원태 ▲농촌활력과 구자승 ▲산림자원과 이태윤 ▲산림자원과 고대열 ▲산림자원과 이용길 ▲축산과 이형구 ▲동물방역위생과 조수일 ▲기후환경정책과 권오덕 ▲기후환경정책과 도중원 ▲기후환경정책과 고완배 ▲기후환경정책과 오종석 ▲푸른하늘기획과 김윤섭 ▲푸른하늘기획과 이준태 ▲환경안전관리과 류광하 ▲환경안전관리과 김학중 ▲환경안전관리과 박충환 ▲물관리정책과 주영하 ▲물관리정책과 김종수 ▲물관리정책과 공상현 ▲물관리정책과 이재흥 ▲건설정책과 한경아 ▲건설정책과 조진웅 ▲건설정책과 이승주 ▲건축도시과 송병훈 ▲건축도시과 김용만 ▲교통정책과 노재석 ▲도로철도항공과 박상용 ▲토지관리과 함정업 ▲혁신도시정책과 윤병상 ▲해양정책과 박정은 ▲해양정책과 이효구 ▲해운항만과 이중의 ▲수산자원과 조용백 ▲인재개발원 이은석 ▲충남도립대학교 이건주 ▲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장 이재봉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장 허인 ▲동물위생시험소 정밀분석과장 강형주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 백동열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 김희성 ▲종합건설사업소 행정관리과장 김동환 ▲종합건설사업소 하천개발과장 정성진 ▲수산자원연구소 기술보급과장 이광규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장 황은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장 이춘희 ▲충남도서관 도서관정책과장 김회병 ▲의회사무처 한인영 ▲의회사무처 김성호 ▲의회사무처 나윤주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곽영수 ▲인사과((재)백제세계유산센터 파견) 이기선 ▲인사과((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박돈해 ▲인사과((재)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파견) 전선희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김동회 ▲인사과(국토교통부 파견) 박종태 ▲인사과(행정안전부 파견) 송해훈 ▲인사과(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파견) 이영목 ▲인사과((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김환석 ▲인사과(충남테크노파크 파견) 조영철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영미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신두철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한성대 ▲인사과(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 파견) 이승원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영림 ▲인사과(금강유역환경청 파견) 이용현 ▲인사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철수 ▲인사과(국가건축정책위원회 파견) 백상엽 [5급 계획인사교류] ▲데이터정책관실(아산시 계획인사교류) 조덕희 ▲데이터정책관실(계획인사교류) 이정성 ▲양극화대책담당관실 명노청 ▲국제통상과(공주시 계획인사교류) 홍순만 ▲국제통상과(계획인사교류) 임승수 ▲문화재청 김영식 [6급 승진]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예원 ▲데이터정책관실 김동현 ▲예산담당관실 이서영 ▲교육법무담당관실 김영일 ▲교육법무담당관실 김연화 ▲사회재난과 이태현 ▲사회복지과 정별꽃사랑 ▲사회복지과 신봉식 ▲보건정책과 정성민 ▲일자리노동정책과 고은영 ▲기업지원과 김영진 ▲인사과((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김성희 ▲공동체정책과 정현모 ▲문화정책과 안지혜 ▲환경안전관리과 김성미 ▲건축도시과 이윤서 ▲혁신도시정책과 조성원 ▲수산자원과 이원기 ▲농업기술원 김지혜 ▲인재개발원 조정제 ▲동물위생시험소 성창현 ▲산림자원연구소 박충신 ▲종합건설사업소 유준모 ▲종합건설사업소 임진옥 ▲수산자원연구소 민정환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경희 [6급 승진요원] ▲데이터정책관실 장은석 ▲양극화대책담당관실 장정화 ▲사회재난과 전영근 ▲노인복지과 김소연 ▲사회복지과 김진아 ▲보건정책과 김하늬 ▲투자입지과 김민호 ▲자치행정과 전인규 ▲운영지원과 황순평 ▲인사과 강진아 ▲인사과((재)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파견) 이재준 ▲인사과((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파견) 조용희 ▲인사과((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김영관 ▲인사과(충청북도 U대회추진과 파견) 김은솔 ▲인사과((재)백제문화제재단 파견) 원미희 ▲인사과((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김보경 ▲인사과((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이은경 ▲청년정책과 황인성 ▲사회재난과 황창선 ▲토지관리과 강명식 ▲해양정책과 박기남 ▲해양정책과 정성식 ▲해운항만과 김진우 ▲농업기술원 서준철 ▲인재개발원 김광현 ▲종합건설사업소 양대남 ▲수산자원연구소 김은비 ▲충남도서관 문영찬 ▲의회사무처 한상욱 ▲자치경찰행정과 이은원 [6급 전보] ▲공보관실 최수룡 ▲여성가족정책관실 조경찬 ▲데이터정책관실 정관용 ▲정책기획관실 방화랑 ▲예산담당관실 김미선 ▲예산담당관실 고은섭 ▲교육법무담당관실 임연경 ▲정보화담당관실 김범수 ▲정보화담당관실 이관호 ▲정보화담당관실 이명식 ▲양극화대책담당관실 권태완 ▲안전정책과 최창수 ▲안전정책과 권오근 ▲사회재난과 이용호 ▲사회재난과 권오병 ▲자연재난과 오현진 ▲자연재난과 소예산 ▲자연재난과 장원욱 ▲자연재난과 김형환 ▲하천과 오근영 ▲사회복지과 이선미 ▲장애인복지과 이향우 ▲보건정책과 박선영 ▲감염병관리과 백종성 ▲감염병관리과 채필주 ▲감염병관리과 고선미 ▲감염병관리과 이지선 ▲건강증진식품과 차재현 ▲건강증진식품과 이윤경 ▲경제소상공과 하동균 ▲기업지원과 이현우 ▲투자입지과 신동명 ▲국제통상과 우장훈 ▲자치행정과 이문기 ▲자치행정과 조성인 ▲자치행정과 이동훈 ▲운영지원과 이철수 ▲운영지원과 차진영 ▲운영지원과 이영진 ▲운영지원과 윤여국 ▲운영지원과 심웅섭 ▲세정과 배은경 ▲세정과 송인영 ▲세정과 정지경 ▲인사과 이진욱 ▲균형발전과 김동식 ▲미래성장과 이향미 ▲산업육성과 임장욱 ▲산업육성과 노곤래 ▲산업육성과 박순성 ▲산업육성과 송은영 ▲에너지과 장연진 ▲에너지과 김무진 ▲공동체정책과 윤미희 ▲공동체정책과 은천화 ▲사회적경제과 김민경 ▲문화정책과 박노성 ▲체육진흥과 서유덕 ▲농업정책과 신수자 ▲농업정책과 박성인 ▲농업정책과 곽세우 ▲농업정책과 강현수 ▲식량원예과 강환문 ▲식량원예과 이세영 ▲농식품유통과 모영규 ▲농식품유통과 전대호 ▲농식품유통과 김기갑 ▲농촌활력과 이강철 ▲산림자원과 김영배 ▲산림자원과 김창환 ▲산림자원과 장철훈 ▲축산과 최태영 ▲기후환경정책과 박마니 ▲기후환경정책과 김미영 ▲푸른하늘기획과 황석헌 ▲푸른하늘기획과 김성희 ▲푸른하늘기획과 이지숙 ▲푸른하늘기획과 이돈우 ▲푸른하늘기획과 최재호 ▲물관리정책과 이후영 ▲물관리정책과 조남황 ▲물관리정책과 김화수 ▲물관리정책과 고희주 ▲건설정책과 김연태 ▲건설정책과 김남호 ▲건축도시과 이혜란 ▲건축도시과 지동욱 ▲건축도시과 박정규 ▲건축도시과 조도연 ▲건축도시과 박상훈 ▲교통정책과 길훈 ▲교통정책과 이창희 ▲도로철도항공과 조민희 ▲토지관리과 김정호 ▲토지관리과 엄정식 ▲토지관리과 박용신 ▲혁신도시정책과 한경순 ▲혁신도시정책과 김남희 ▲해양정책과 이병근 ▲해양정책과 이천희 ▲해양정책과 윤기병 ▲해양정책과 최영호 ▲해운항만과 최종훈 ▲수산자원과 장재성 ▲어촌산업과 박기석 ▲119종합상황실 추완엽 ▲농업기술원 한희숙 ▲농업기술원 양재노 ▲인재개발원 주기원 ▲보건환경연구원 임삼숙 ▲보건환경연구원 김형택 ▲보건환경연구원 정근하 ▲보건환경연구원 김지희 ▲충남도립대학교 라승옥 ▲산림자원연구소 송일화 ▲산림자원연구소 김은총 ▲산림자원연구소 고성오 ▲산림자원연구소 이재현 ▲산림자원연구소 서상운 ▲산림자원연구소 이주택 ▲종합건설사업소 채미현 ▲종합건설사업소 서원경 ▲종합건설사업소 오승훈 ▲종합건설사업소 김정주 ▲종합건설사업소 이완정 ▲수산자원연구소 임철원 ▲축산기술연구소 마춘정 ▲충남도서관 최원석 ▲의회사무처 이광복 ▲의회사무처 윤종권 ▲의회사무처 신정섭 ▲의회사무처 김선영 ▲의회사무처 오인선 ▲의회사무처 최준락 ▲의회사무처 손아영 ▲의회사무처 임택균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이은상 ▲충청남도감사위원회 김윤아 ▲충청남도감사위원회 박명실 ▲충청남도감사위원회 황명수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전용헌 ▲자치경찰행정과 이반석 ▲자치경찰협력과 윤승원 ▲인사과(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파견) 이중열 ▲인사과(충청남도관광재단 파견) 최성애 ▲인사과(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파견) 최장완 ▲인사과(감사원 대전사무소 파견) 정재열 ▲인사과(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파견) 남혜영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교육파견) 박기태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교육파견) 조성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교육파견) 이정아 ▲인사과(정예공무원양성과정 교육파견) 조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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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정책과 이영관 ▲해양정책과 김민재 ▲해운항만과 최재원 ▲종합건설사업소 송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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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2

오피니언 검색결과

  • 세월 강
    세월이라 부르는 강이 있습니다. 세월 강은 유구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입니다. 늦다고 뛰거나 빠르다고 쉬어가는 법도 없습니다. 항상 똑같이 흐르며, 이 세상 어디에도 흐릅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흐를 강입니다. 세월 강에는 고운 햇살도 비치고 따스한 봄바람도 불지만, 뜨거운 태양이 불을 뿜기도 하고 차디찬 북풍도 붑니다. 비도 내리고 눈이 내리고 안개도 내리고 폭풍이 불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세월 강은 변함없이 흐릅니다. 세월 강은 막힘도 없고 부러짐도 없습니다. 바위도 뚫고 절벽도 뛰어넘으며 여울도 지지 않습니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세월이 약이란 말도 있습니다. 슬픔도 아픔도 괴로움도 세월 강에 띄워 보냅니다. 세월 강에는 시간이라 부르는 배가 떠 있습니다. 시간의 배는 세월 강물 위에 떠서 흘러가는 배입니다. 시간의 배는 세월의 강물에 꼭 붙어서 넘어지지도 않고 앞서가거나 뒤떨어지지 않고 세월 따라 흐르는 배입니다. 시간의 배는 세월 강에 떠서 세월 강 따라 세월처럼 떠갑니다. 시간은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세상의 모든 걸 싣고 갑니다. 생물과 무생물. 산도 바다도, 꽃도 풀도, 사람도 짐승도 모두 싣고 갑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면 바로 그 순간, 시간의 배에 올라탑니다. 시간의 배에는 오직 하나만 탈 수 있습니다. 어느 것도 함께 탈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가족일지라도 함께 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아해도 함께 탈 수 없습니다. 시간의 배는 세월 강물 위에 떠서 흘러가지만, 시작과 끝이 분명합니다. 시간의 배는 주인공이 운전합니다. 시간의 배는 오직 탑승자가 주인입니다. 깨어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더 오래 갑니다. 시간은 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지배한 사람이 성공합니다. 시간의 배는 탑승하고 있는 것들의 역사를 기록합니다. 탄생과 소멸, 행적과 공과, 그의 일생이 기록됩니다. 세월 강에는 죽음이라 불리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시간의 배가 정박하는 장소입니다. 생겨났던 것들의 종말을 고하는 장소입니다. 시간의 길이를 재는 곳입니다. 가치를 셈하고 의미를 새기며 평가받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개체마다 다른 종착역이 별개로 있지만, 때로는 엄청난 숫자가 집단으로 기다리는 장소도 있습니다. 자연재해나 전쟁이나 전염병 같은 재앙으로 한꺼번에 종말을 맞기도 합니다. 여행을 끝내는 죽음의 선착장에서 시간의 배는 또 다른 승객을 태우러 떠날 것입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오직 신(神)만이 알 수 있습니다. 인생 종착역 뒤의 세상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밧모섬에서 죽음 이후의 세상을 보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했습니다. 단테도 천국과 지옥의 모습을 보고 ‘단테 신곡’을 썼습니다. 빈손으로만 들어가는 곳. 욕심 부려 이고 지고 가져왔지만,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는 곳이 바로 인생 종착역입니다. 어느 시대나 큰 나무는 강한 바람을 맞기 마련이라고 했습니다. 갓 피기 시작하는 벚꽃잎을 무참히 떨어뜨리는 봄비를 미워할 수 없는 것은, 열매를 맺기 위한 결별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사람은 용감한 사람입니다. 역사는 그런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시간의 배를 타고 가며 만든 나의 역사는 반드시 누군가의 머리에, 가슴에 기록될 것입니다. 누군가는 내가 만든 역사를 읽을 것입니다. 그리고 평가할 것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평가될까’를 생각하며 산다면 결코 부끄러운 생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성공한 노년의 대가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돌아온 그의 대답은 “내일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내일이 있는 한, 우리는 최고의 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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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6-04
  • 상생과 협치의 국회를 기대한다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국회의 시작은 늘 희망과 기대를 안고 있지만, 이번 개원은 특히 ‘상생과 협치’라는 중요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은 더 이상 단편적인 접근이나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는 팬데믹, 경제 위기, 기후 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갈등, 사회적 분열, 경제적 불평등 등의 문제를 마주해왔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회의 협치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협치는 단순한 타협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입장과 관점을 존중하며 공통의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입니다. ‘상생과 협치’의 국회를 이루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제안드립니다. 첫째, 소통과 신뢰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각자의 지역구와 소속 정당을 넘어 국가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서로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협치의 첫걸음입니다. 둘째,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국회의 모든 활동은 투명하게 공개되고, 그 과정에서의 책임은 명확히 해야 합니다. 국민이 국회의 결정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을 때, 국회는 진정한 협치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포용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포용적인 리더십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됩니다. 국회의원들은 소수의 의견도 소중히 여기며, 다양한 관점을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을 줄이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넷째,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국회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장의 이익을 넘어서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는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제22대 국회의 개원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국민은 국회가 ‘상생과 협치’의 가치를 실현하며,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과 조화를 이루어 나갈 때, 대한민국은 더욱 강하고 번영하는 나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제22대 국회의 개원을 축하드리며, ‘상생과 협치’의 국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안원기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오피니언
    • 칼럼
    2024-06-04
  • 서산 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
    서산시는 서산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달 30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서산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서산시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서산 쌀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지역 농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목표는 지역 농업의 미래를 밝게 할 중요한 계획이다. 서산 쌀은 이미 품질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컵 누룽지 등 서산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는 서산 쌀을 단순한 농산물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가공제품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산 쌀의 우수성을 최대한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성공적인 연구용역을 통해 서산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서 서산 쌀의 전체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종합적인 전략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아이앤비솔루션즈가 맡아 진행하며, 중간보고회를 거쳐 10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진행 과정은 서산 쌀 가공제품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 서산 쌀의 고부가가치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서산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서산시는 새로운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서산 쌀의 가공제품 개발은 서산시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서산 쌀이 국내외 시장에서 사랑받는 제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서산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 서산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은 서산시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서산시의 체계적인 전략과 노력이 성공을 거둔다면, 이는 서산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농업인들에게도 큰 희망과 영감을 줄 것이다. 서산 쌀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응원한다./이정수 서산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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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제언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모든 지방정부의 중요한 의제이다. 정부도 2000년대 초부터 마을 복원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사업들도 많다. 하지만 이 사업들을 통해 실제로 마을이 복원되고,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었는지는 아직은 단언하기 어렵다. 서산 역시 마찬가지다. 그동안 진행됐던 마을만들기 사업 중 상당수는 읍면지역에서 농촌 활력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고, 도시지역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비 대부분이 하드웨어 구축에 투입되고, 행정이나 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추진했기 때문에 사업 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몇 년 전부터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읍면동별 예산이 1천만 원 정도에 불과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지 의문이다. 따라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정부가 마을 복원,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지역소멸,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돌봄,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 대부분은 급속한 도시화로 마을공동체가 와해되고 개인주의가 심화되면서 나타나는 문제들이다. 때문에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이 성공하려면 우선 마을을 복원시켜야 한다. 마을은 생활환경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이해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지역이다. 서산의 경우 읍면지역은 리 단위를 마을로 볼 수 있고, 도시지역은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제외하면 아파트를 마을로 봐야 한다. 읍면동은 마을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도 힘들다. 인구 100만 명에 달하는 고양시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어떤 사업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어떻게 끌어 낼 것인지가 중요하다. 아무리 멋진 사업도 주민 참여가 전제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주민 참여는 주민들이 마을 소식과 주민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수시로 접하고, 마을 사람들을 알게 되면, 마을에 관심이 생기고, 참여로 이어질 수 있다. 전국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사업 성공사례로 꼽히는 마을을 살펴보면 상당수가 마을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 이웃의 이야기가 나오고, 나와 밀접한 이야기를 다루는 마을미디어들이 많아져 서산 곳곳에 마을이 복원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공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정구현 음암자율방범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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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4-06-04
  • 대산항 명칭, 서산항으로 변경할 적기
    우리 서산시는 경제 및 인구 규모에서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자치단체의 위상을 갖고 있다. 더불어 우리 지역은 가야산과 팔봉산, 가로림만과 천수만 등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생태도시, 마애삼존불과 해미읍성 등 문화유적이 널리 분포되어 있는 역사문화도시, 해미가 국제성지로 선포된 종교도시 그리고 농어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이제는 충남을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러한 위상을 갖춘 우리 서산시가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제안한다. 다만 오래 사용해 온 명칭을 변경하는 과정은 매우 조심스럽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오랜 숙의와 협의가 필요한 일이다. 대산 지역은 우리나라의 여러 대기업이 자리한 대산공단과 대산항을 통해 서산시의 경제발전 과정에 중추적 역할과 지대한 공헌에 서산시민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또한 대산항은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지정된 상태로, 2024년 현재 컨테이너물동량은 전국 6번째 규모로 성장하였고, 최근인 5월 8일에는 국제크루즈선이 출항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국제 무역과 국내외 여객항으로서 발돋움하고자 하는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 시점에서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명칭 변경하는 것은 설득력과 당위성이 충분하다. 우선, 세계적인 항구인 LA항, 싱가포르항, 홍콩항 등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구인 부산항, 인천항 등은 국가 혹은 도시를 명명(命名)함으로서 함께 발전해 왔다. 이는 대내적으로 지역민의 통합된 정체성 형성으로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세계적인 항구로서의 이미지 형성과 홍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둘째, 도시의 홍보와 브랜드화를 위해 명칭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서산 육쪽마늘, 서산 어리굴젓, 서산 공항 등과 통합된 브랜드 네이밍을 통해 서산시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 제고, 국제화 등 미래 지향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서산항’으로 변경해야 할 최적의 때이다. 이제 우리 서산시는 시민의 염원을 모아 충남의 3대 도시를 뛰어넘어 국제화된 도시로서 진일보해 나가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명명’하는 것,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질 서산공항과 연계한 통합 브랜드 네이밍은 당면 과제이다. 이를 통해 우리 시가 역사문화도시, 생태도시, 첨단산업도시, 항구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국제화된 도시를 지향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제안한 서산항으로의 명칭 변경을 서산시는 적극 검토하여 주길 바라며, 특히 명칭 변경 과정에서 대산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잘 수렴하고, 이로 인해 시민이나 지역이 분열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면서 추진할 것을 간곡히 부탁하는 바이다./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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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5-28
  • 어른이 사라졌습니다
    어른이 사라졌습니다. 몇 십 년 전 대가족이 한집에 모여 살 때, 어른의 말 한마디는 절대적이었습니다. 열 명이 넘는 가족이 한 지붕 안에 살면서도 큰소리 하나 없이 오순도순 살았습니다. 동네에서도 어른들의 말에는 권위가 있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국민도 나라의 원로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비종교인일지라도 한경직 목사님이나 김수환 추기경님 같은 분의 말씀에는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른의 실종 시대가 되었습니다. 민주화가 되고 대가족제도에서 핵가족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경제력과 고학력의 평등화로 집단보다는 개인 우선주의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타협과 순응보다는 개개인의 주장과 존재가치를 나타내는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타난 현상이 가정에도, 동네에서도, 사회에서도, 심지어 나라 안에서도 어른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본래 어른이란 말의 본뜻은 신체적인 외형적 모습보다는 정신적 의미로 인격과 교양을 갖춘 지도자를 가리켰습니다. 이제는 그 뜻조차 바뀌었습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어른의 뜻은 다 자란 사람, 성인, 지위나 항렬이 높은 사람, 장가들거나 시집 간 사람, 나이 많은 사람에 대한 경칭으로 나와 있습니다. 어른이 사라졌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지도자가 사라졌다는 말입니다.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국가에도 어른이라 부를 수 있는 지도자가 사라졌습니다. 존경받을 만한 지도자가 없다는 말입니다. 도예가가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도 흙이란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양지와 음지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미 여러 사람의 선택을 받아 지도자의 반열에 올랐다면, 단점은 가리고 장점은 더욱 드러내어 후세에 길잡이로 삼아야 마땅합니다. 아무리 낮은 산도 북돋다 보면 높아집니다. 어른다운 어른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어른이 없는 세상에는 가짜 어른이 넘쳐납니다. 가정에도, 동네에서도, 사회에서도. 그리고 나라 안에서도 모두 어른이 되어 행세합니다. 부끄러움도 모르고 제가 제일이라며 고개를 흔듭니다. 혼자 의로운 척하며 다른 사람은 불의한 사람으로 깎아내리고, 흠잡고, 침소봉대하고, 심지어 지어내어 모함하는 일까지 서슴없이 자행합니다. 가짜 어른이 넘쳐난다는 말은 참다운 지도자는 없고 다 자란 사람만 있다는 말입니다. 높은 사람만 있다 보니 질서는 무너지고, 분쟁과 사나운 말만 넘쳐납니다. 우리말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군사가 많아도 지도자가 없으면 오합지졸에 불과합니다.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 전쟁의 승패는 좌우됩니다. 어른이 되려면 먼저 스스로 어른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실력 없는 의욕은 화를 부르는 재앙의 씨앗입니다. 따라서 어른은 어른의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문득 몇 년 전 김형석 교수님과 젊은 정 모 변호사 간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라는 옛말을 들먹이며 김형석 교수님을 비난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기자가 “그 글을 보시고 어떤 생각을 하셨느냐”고 묻자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이래서 어른이다> 라는 글을 썼습니다. 아무리 지도자가 훌륭하다 하더라도 함께 북돋아 주지 않으면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높은 산도 깎아내리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TV에서 또는 신문에서 수많은 교수나 평론가들이 나와서 온갖 말로 어른들처럼 행세하고 있습니다. 듣고 있노라면 오히려 갈등만 생깁니다. 진정한 어른은 없고 가짜 어른만이 넘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른이 사라졌습니다. 이 땅에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진정한 어른이 그립습니다. 어른다운 존경받는 지도자가 그리워지는 시대입니다./목사·시인·소설가·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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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5-28
  • 순교지 탐방기
    녹음이 더욱 짙어지고 어느새 5월의 봄은 무르익어 산야는 푸르름을 더해 가는 이때, 석남성결교회에서는 창립 50주년 전교인 순교지 탐방을 실시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함께하게 하시고 감사와 은혜의 시간들로 가득 채워주는 순교지 탐방이 되게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오전 8시. 석남교회 앞마당에서 전세버스 2대, 승합차 2대 등 100여명의 성도가 목사님의 기도를 아멘으로 화답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봄은 참으로 부활이요, 생장이요, 희망을 상징함에는 틀림없었다. 이처럼 5월이 되면 끝없는 벌판을 지향 없이 걸어가고 싶어진다고 했다. 땅 끝까지라도 더 멀리 아득하게 가고만 싶어지는 약동의 봄이다. 버스는 어느덧 한 시간 반을 달려 논산시 강경읍 강경성결교회에 도착했다. 기독교 성지순례코스인 강경성결교회는 최초로 신사 참배를 거부한 교회로 유명하다. 성도들은 모두 강경성결교회 본당으로 입실하여 강경성결교회 담임목사님으로부터 교회 역사와 현황을 들었다. 서울신학대학교 초대 감독 존 토마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교회이며, 위대한 여성 사역자 백신영 전도사의 민족정신 위에 세워진 교회로서 일제 강점기 때는 최초로 신사 참배를 단체로 거부하여 일제 강점기의 박해와 더불어 북한 공산당의 핍박도 견뎌낸 교회라고 설명했다. 그날의 뼈아픈 참상을 생각하며 최초신사참배 거부 선도기념비 앞에서 전교인 단체 사진을 촬영한 뒤 서산에도 있는 옥녀봉에 올랐다.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에 있는 기독교 한국침례교회(‘ㄱ’자형 강경침례교회) 터 앞에서 목사님의 설명을 듣고 일제 제국주의 만행 현장을 생생히 체험했다. 우리는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에 도착하여 금영 갈비에서 불고기 전골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병촌성결교회로 향했다. 병촌성결교회는 1933년 6월 강경성결교회 도움으로 논산시 성동면 개척1리 강석우씨 집을 매입하여 처음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시절, 병촌교회가 소속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조선총독부로부터 사중 복음이 일본 국체에 위배 된다는 이유로 교단이 강제 해산되었으며 많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순교를 당하고, 옥고를 치르고, 병촌교회가 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6.25 한국전쟁 중, 66명의 병촌교회 성도님들은 공산당에 의해 학살당하는 고난의 순간에도 “주여! 내 영혼을 받으소서!”라는 순교의 믿음을 지켰다고 한다. 순교자기념탑에는 1950년 6월 25일 북괴의 남침 아래 3개월여 동안 양민들에게 온갖 박해를 가하던 공산 폭도들은 9월 27일, 28일 양일간 병촌교회 신자 66인을 잔인하게 집단 학살했다고 한다. “오직 주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모진 매를 맞으면서도 신앙을 고백하며 숨져갔다고 적혀 있었다. 일행은 병촌교회를 뒤로하고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에 위치한 선샤인랜드에 도착했다. 상냥하면서도 매력적인 해설사는 조금은 수줍은 듯, 조금은 우아한 미소를 머금은 듯 은쟁반에 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었다. 티 없이 맑은 눈빛, 고운 음성과 아름다운 미소로 열심을 다해 성심성의껏 해설을 해 주는데 한없는 매력을 느꼈다. 미스터션사인 촬영지로도 유명한 선샤인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민관 합작으로 조성된 실 건물 드라마 테마파크라고 한다. 대한제국 시대의 풍광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영화, 드라마, 예능, CF등이 촬영되고 있는 논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였다. 1950년 서울 일각을 재현한 글로리호텔, 양품점, 보신각, 종로 거리, 대안문, 한성전기 건물 등은 참으로 흥미로웠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선샤인스트디오 관람을 끝으로 일행 모두는 귀갓길에 올랐다. 이렇게 해서 석남성결교회 50주년 전교인 순교지 탐방은 무사히 잘 마쳤다. 이처럼 5월의 향기 속에서 성숙의 탑에 또 하나의 돌을 쌓는 기회가 되었으며, 내 인생의 노트에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기록의 한 페이지로 남았다./최병부 전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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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채혈전에 주의해야 할 것들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되는데 보통은 채혈을 가장 먼저 하게 된다. 채혈은 단순히 피를 뽑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진료의 첫 단계이다. 좋은 검체가 있어야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올바른 검체를 얻기 위해 채혈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채혈 전에는 왜 금식하라고 하나? 모든 검사가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검사종목은 식사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공복상태에서 하게 되면 식사에 따른 영향을 배제할 수 있다. 또한 기름진 음식 등은 지혈증 자체에 의해 여러 검사법에 교란이 일어날 수 있는데 공복상태에서 채혈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혈중농도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종목들이 있는데 철과 간효소 수치, 지질수치 등은 20-30% 이상까지 차이가 난다고 알려져 있다. 입원환자에서는 밤에 육체적인 움직임이 없이 장기간 침대에 누워있어 육체적 운동에 따른 영향과 자세의 변경에서 오는 영향도 배제할 수 있다. 이런 여러 이유로 아침에 공복상태에서 채혈을 하게 되는 것이다. 2. 그러면 모든 검사에서 공복이 필요한가? 금식이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혈당과 중성지방이며 혈당은 8시간의 금식이 필요하고 중성지방은 12시간의 금식이 필요하다. 검사항목에 콜레스테롤 관련검사가 있다면 기름진 음식, 음주는 2-3일 피하는 것이 좋다. 흔히 간기능검사에서 금식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틀린 상식이며 통상 식사후 2-3시간이 지나면 식사가 간기능검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위의 항목은 일반적인 진료 뿐 아니라 대부분의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기 때문에 보통 금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오전 9시에 혈액검사를 한다면 전날 저녁 9시부터 금식을 시작하시거나 늦어도 저녁 11시부터는 금식을 시작해야 다음날 오전에 시행하는 혈액검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올 수 있다. 다음날 오전 건강검진 및 혈액검사가 예정되어 있다면 전날 저녁 9시부터 금식한다 라고 기억하면 된다. 3. 금식 시간 동안 물은 마셔도 되나? 목이 너무 마르다면 목을 촉촉하게 축일 수 있는 정도로만 마시고 당일 아침에는 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물을 제외한 주스, 우유, 탄산음료, 요구르트, 요거트, 콜라, 사이다, 과즙 등은 마시면 안 된다. 음료수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인해 혈액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제외한 음료는 마시면 안 된다. 4. 금식 시간 동안 커피 마셔도 되나? 당연히 금식 시간 동안 커피도 마시면 안 된다. 시럽과 우유를 섞지 않은 드립 커피, 더치커피, 아메리카노라고 할지라도 금식 시간 동안 마시면 안 된다. 커피는 물과는 달리 카페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카페인으로 인해 이뇨작용이 촉진되어 일부 혈액검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5. 피검사 당일 아침에 처방약을 복용해도 되나?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라면 검사 당일 아침 고혈압 약은 복용해도 되나 처방전 없이 구입하는 약인 영양제, 식품 보조제 등은 혈액검사 및 다른 검사가 모두 끝난 후 복용해야 한다. 6. 흡연은 포도당 수치 등에 영향을 주므로 채혈전에는 금연해야 한다. 7. 공복 상태로 내원하라고 안내받았는데 깜빡하고 아침식사를 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공복 상태에서 시행해야 하는 검사를 식사 후에 하게 한다면 그 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게 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공복 유지가 안 되었거나 식사를 했다면 다른 날 다시 예약하고 공복 후 검사해야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 8. 검사 당일 양치질은 해도 되나? 치약 성분으로 인해 결과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데 양치질하는 것은 혈액검사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상에서 채혈 전에 주의해야 사항과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채혈이 필요한 검사가 예약되어 있다면 숙지하시어 정확한 검사와 진료를 받았으면 한다./나준 서산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 오피니언
    • 칼럼
    2024-05-28
  • 둘이 하나가 되어 -부부의 날을 맞아-
    둘(2)이 하나(1)가 되는 걸 부부라 하고 그래서 매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서 하나의 몸이 되는 게 가정입니다. 사랑하여 만나 한 몸이 되어 모르는 부분, 부족한 부분을 알아가며 배운다 해서 ‘배우자’라고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존재가 만나 한 울타리에서 산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평생을 처음 느꼈던 사랑으로 산다면야 무슨 문제가 있으랴만, 세월이 가면 사랑보다 삶이란 현실이 지배하게 되고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때로는 장점이 단점으로 보이고 채워지지 못한 불만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가정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어쩌면 이 시대의 최대의 문제는 가정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이혼 건수는 9만 3천여 건으로 결혼한 두 쌍 중 한 쌍이 이혼하는 상황(다음 인터넷 자료)이라고 합니다. 이혼의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학자들에 따르면 경제 발전과 여성의 사회진출,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등이 요인이라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교적 전통문화로 결혼을 하게 되면 검은 머리가 파 뿌리가 되도록 함께 살아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여자들은 이혼하는 것을 대단히 수치스럽게 생각하여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가정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혼하는 것이 아무 부담이 되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젊은 사람뿐만 아니라 인생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들까지 황혼이혼이라 하여 갈라서고 있습니다. 가정(家庭)을 집 가(家)와 뜰 정(庭)으로 쓰는 이유는 가정이 꽃을 가꾸는 뜰과도 같기 때문일 것입니다. 꽃밭은 끊임없이 가꾸어야 합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잡초가 우거지고 벌레가 생깁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가꿔야 합니다. 잡초를 뽑아주고 벌레를 잡아주며 거름과 물을 주어야 아름다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말하기를 ‘사랑은 둘이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라 했습니다.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동 목표를 향해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부부의 길일 것입니다. 서로 마주 보며 자기의 주장만 내세운다든지 서로 원하는 바를 채우려 한다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며칠 사이에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필자와 가깝게 지내는 M 목사님의 상처 소식과 S 시인이 부군을 잃었다는 슬픈 소식이었습니다. 남들이 정말로 부러워하는 모범가정들이었습니다. 서로를 채워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마치 똑같이 움직여야 제구실을 할 수 있는 가위의 날 같은 부부들이었습니다. 한 번도 혼자 결정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귀하게 여겼습니다. M 목사님 사모님은 몇 해 전에 회갑연을 차려달라고 했습니다. 요즘 같은 장수 시대에 회갑 잔치라는 말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아마 그렇게 가실 줄 알았나 봅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이니 당연히 하늘의 위로를 받겠거니 하지만, 그 비통함을 애써 감추는 모습이 오히려 더 애처로웠습니다. 부군을 잃은 S 시인의 모습은 차마 말조차 꺼낼 수 없을 만큼 비통에 젖어 있었습니다. 농부 시인으로 유명한 S 시인은 남편을 사랑하는 여러 편의 시를 썼습니다. ‘돌아보니/세월은 늙어가는 모습만/남기고 나 몰라라 하네요// 아프지 말아요/당신 지금 내 곁에 있어/꿈을 꾸고 살아요// 당신 없는 행복은/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내가 더 많이 /사랑할게요.’ 그의 시 ‘아프지 말아요’란 시의 전문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천지창조와 함께 세우셨습니다. 부부란 이름은 이 세상 무엇하고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부부는 ‘천생연분’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맺어준 인연입니다. 열심히 살아도 언제인가는 이렇게 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부부입니다. 돌아보면 짧은 인생입니다. 둘이 하나가 되어 채워주고 믿어주고 아껴주며 쓰든 달든 삼켜가며 해로(偕老)하는 부부가 진정 행복한 가정일 것입니다. /목사, 시인, 소설가,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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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4-05-21
  • 폐경 후 여성 호르몬 대체 요법
    폐경이란 마지막 생리 후 1년 동안 생리가 없는 상태를 말하며, 평균 51세이다. 폐경이 되면 여성 호르몬양이 폐경전의 1/10 수준으로 줄어든다. 줄어든 여성호르몬 때문에 폐경 후 여러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 증상으로는 발한, 안면홍조, 불면, 정서불안 등이 있으며, 지속되면 비뇨생식기 위축이 와서 정상적인 성생활이 어렵고 폐경 후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폐경 후에도 건강한 일상을 누릴려면 호르몬 치료를 해야 하는데 실보다 득이 훨씬 많아서 부인과 의사로서 환자에게 권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꺼리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유방암인데 2000년대 초 미국 국립보건원이 주도한 여성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자궁적출여성)은 복용 후 7년까지 유방암 발생이 없었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복합요법(자궁이 있는 여성)은 복용 후 6년 뒤 위험이 증가했다. 이를 근거로 학회에서는 에스트로겐 단독요법을 15년 정도 해도 유방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유방암 다음으로 걱정이 많은 것이 심장병이다. 한때 WHI(Women’s health Initiative)에서 호르몬 요법을 오래한 여성에서 심장병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을 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고 나이가 70세 이상의 여성이 호르몬 요법을 시행 시 심장병의 위험이 증가한다하여 요즘에는 60세 이전, 폐경된지 10년 이내에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며 15년 정도 지속할 경우 의사와 상의해 득실을 따져 복용 지속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밖에 자궁내막암이나 난소암, 대장암 등의 가능성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다. 이에 대해 대한폐경학회는 대장암은 발생이 줄고 난소암이 증가한다는 근거가 없다고 했다.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밤에 땀이 많이 나거나 우울증이 오는 등 폐경기의 일반적인 증상은 호르몬제를 복용하며 대부분 좋아지고 골다공증이나 골절 가능성도 줄어든다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한다. 호르몬약을 언제, 어떻게 복용하느냐는 각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다르므로 약제에 따른 투여방법과 황체호르몬의 성분에 따른 개인 맞춤 요법을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최근 일부 업체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폐경증상 완화에 효과가 좋다며 판매하는데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인체 내에 있는 에스트로겐은 화학구조가 스테로이드 구조인데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대부분 비스테로이드 구조이므로 효과가 미미하다./조승완 서산의료원 진료부장
    • 오피니언
    • 칼럼
    2024-05-21

라이프 검색결과

기획 검색결과

  • 오늘 이 분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을 수상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12-22
  • [행사]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
    • 기획
    • 특집
    2022-12-18
  •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
    정치부문 이수의 경제부문 이상윤 사회부문 조한구 문화부문 고 김기화 특별수상 심걸섭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 언론사 최초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수상자 열일곱 번째 주인공들이 확정됐다. 제17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성두현 전 서산시의원)는 지난 5일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부문대상과 특별대상 1명 등 모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산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자는 ▷정치부문 이수의(서산시의회 부의장) ▷경제부문 이상윤(서산농협 조합장) ▷사회부문 조한구(서일중고 이사장) ▷문화부문 고 김기화(중고제판소리보존회 초대회장) ▷특별대상 심걸섭(한국양곡가공협회장)등 5명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아르델웨딩 컨벤션에서 서산타임즈 송년의 밤과 함께 개최된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인 성두현 전 서산시의원을 비롯해 조규호(운영위원회 부회장), 정윤도(운영위원회 부회장), 김명순(지역기자회 회장), 노교람(지역기자회 총무), 문연섭(미디어서산 총무과장)씨 등 본사 구성원으로 구성했다. 성두현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후보로 추천된 모든 분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충분히 근접해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심사에 참여해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 의견을 보인 후보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2-12-07
  • “아가에게 엄마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우리 동네 소상공인] 서산타임즈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캠페인 ‘우리 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지면에 소개하고 싶은 소상공인을 추천해 주시면 취재하여 보도해 드립니다. <편집자> [3] 모이몰른 서산점 지난해 출생아 수가 26만 명대까지 급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을 밑돌 던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에는 0.81명으로 더 떨어졌다. 이처럼 저출산 양상이 심화됨에 따라 수요가 없어 고민할 법도 한데 18년째 아기 옷을 고집하는 가게가 있다. 동문동 서산초등학교 인근의 아가 옷 전문점 모이몰른 서산점(대표 허영심)이 그곳이다. 이 가게에서는 자연을 사랑하고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여 더불어 실용적인가치를 중시하며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유아 패션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고 진정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엄마와 사랑스런 그녀의 아이를 위해 남들과는 다른 새롭고 유니크한 심플하고 합리적이지만 감도 있는 스타일링을 만나 볼 수 있다. “어릴 적 엄마와 함께 옷가게에서 예쁜 분홍원피스를 입고 거울을 요리조리 보며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가게를 찾는 어린 고객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심어 주고 싶어요” 허영심 대표가 아기 옷 가게를 고집하고 있는 이유다. “요즘은 온라인 구매가 많아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엄마들이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엄마들이 아기와 함께 가게에 와서 직접 이것저것 취향대로 입어보는 노력도 바쁘게 사는 엄마들에게는 또 하나의 수고일 거예요” 아기를 무척 좋아해 무작정 시작한 아기 옷가게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신생아 때부터 중학생이 될 때까지 꾸준하게 찾아주시는 고객님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허 대표는 그래서 가게를 찾는 아기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예전에는 서산 도심을 지나노라면 아기 옷 가게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발품을 팔아야만 찾아볼 수 있으니 그만큼 수요가 던 없는데도 허 대표가 아기 옷 가게를 고집하는 이유는 이렇듯 단순했다. 그래서 최근 가게 옆에 ‘리바이스키즈&주니어’를 새롭게 오픈했다. “부쩍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동 방한복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우리 가게 아동복은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디자인이 예쁘거든요. 또 브랜드 자체가 저 자극 천연소재가 기본이니까요.” 허 대표는 오랜 경험으로 상품에 대한 자부심만은 높았다. “아이에 따라 각자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어떤 옷을 입히느냐에 따라 인물이 살아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아이들 옷은 소재도 중요하지만 옷의 심미성도 그만큼 중요해요” 내 아기 옷을 고르는데 손길이 섬세해 지는 것은 모든 엄마의 마음이다. 내 아이가 입는 옷, 이왕이면 좋은 원단, 거기다 예쁘기까지 하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싼 옷을 사자니 원단이 걱정이고, 원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도 값이 너무 비싸 고민하던 주부들에게 모이몰론 서산점을 추천할 만한 가게임이 분명하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2-10-19
  • 지역 언론의 책임과 역할
    세상에 태어나 성장하면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일가친지가 있는 곳이 고향이다. 주변 산과 들, 태어난 집과 이웃동네, 소꿉장난하던 그리운 친구가 가끔은 생각이 난다. 따뜻한 마음으로 친근감을 느끼는 이웃과 정을 돈독하게 나누었던 고향마을이다. 고향소식을 전해야 할 의무나 책임을 맡아서 시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사실 그대로 전달하고 내용을 올바르게 분석하는 지역 언론이 있다. 자연과 사회, 문화 등 지방특성에 따라 고향의 정서를 대변하면서 책임을 가진다. 언론 매체에 고향소식을 실어 그 곳에 있는 사람과 그 곳을 떠나 있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나 관심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고향을 떠나 있는 사람들은 어릴 때 정겨움이 담겨진 고향소식을 은근히 지역 언론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사람은 새로운 그 무언가를 알고 싶어 하고 그 무언가를 소유하고자하는 욕구가 충만한 존재이다. 그 중에서도 사실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환경 속에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아니하고 많은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신속하게 접하고자 한다. 걸어가는 중에도,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중에도, 전철이나 버스 안 등에서 눈동자가 핸드폰에 집중하면서 그 무언가를 찾고자하는 모습을 어디에서든지 볼 수가 있다. 즐거운 인생의 삶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언론매체에서 얻은 정보로 일상생활의 방향을 정하고자 한다.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언론매체가 제공하는 각종정보에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만을 선택한다. 언론매체는 세상에서 일어난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데에는 “헌법 제21조 ①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③통신·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신문의 역사는 1896(건양1)년 4월 7일 한자가 없는 한글로만 사용한 순국문(純國文)으로 ‘독립신문’을 창간하였다. 격일간으로 1898년 7월부터 발간하다가 1899년 12월 폐간되었다. 중국 상해임시정부에서 1919년 8월 21일 ‘독립’이라는 이름으로 발간하였다가 1925년 9월에 재정난으로 폐간되었다. 독립신문은 1957년 창간61주년을 맞아 신문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신문의 자유와 품위를 강조하면서 책임을 자각하자는 취지에서 ‘독립신문’ 창간일인 매년 4월 7일을 ‘신문의 날’로 제정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신문의 날은 한말 기울어가는 국운을 바로잡고 민족을 개화하여 자주·독립·민권의 기틀을 확립하였다. 순국문판 민간중립지로 출발한 ‘독립신문’의 창간정신을 기리고 구국이념을 본받아 민주·자유언론의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짐하는 기점이 되었다. 오래전부터 지방마다 역사와 풍속, 삶을 풍자한 내용 등이 있다. 어떤 사물이나 사상, 행동 등이 지니고 있는 가치나 의미를 신문이나 잡지로 발행되었다. 많은 이들의 애증이 깃든 고향마을 ‘향토지’가 오랫동안 정든 학교나 고향집 책상 등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마을의 소식을 전하는 ‘향토지’는 하나의 이치로서 지역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본다는 일이관지(一以貫之)로 마을의 유래와 지리, 풍속, 문화, 학교, 훌륭한 위인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었다. 어린아이 출생, 유기농특산물, 지방기업, 맛 자랑음식점 등을 소개하면서 지역 언론으로 탈바꿈하였다. 서산타임즈는 지역 언론으로 각종 소식을 시민에게 전할 역할이 더할 수 없이 막중하기에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 다양하게 공감대가 형성된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지역기자회 그리고 상조회와 산악회 등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드높은 산과 푸른 숲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용천수 물이 듬뿍 넘쳐서 흐르는 청정지역 서산이라는 곳이 있다. 즐거운 삶을 추구하기에 너무나 좋은 마을 서산을 위해 혼신의 정신으로 매사 열심히 진력하고 있는 서산타임즈가 올해로 창간 17주년이 되었다. 언론이 바로 서야 그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했다. 창간 17주년을 맞은 서산타임즈가 국가와 지역을 잇고 지역 사회와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로서, 지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
    • 기획
    • 창간
    2022-10-05
  • 정론직필 정신으로 동고동락…서산의 역사를 새기다
    2005년 창간한 서산타임즈가 서산을 대표하는 ‘정론지’라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아로새기고 시민과 함께 동행 한 지 17년을 맞았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17년 동안 서산시민의 눈과 귀가되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볐다. 가장 먼저 서산타임즈가 창간 1주년에 내놓은 특집 기사는 ‘출산장려시책’이다. 이 특집 기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날로 심각해져 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에서 각 지자체마다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지만 출산율 증가와 연결되지 않을뿐더러 저출산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서산시의 출생아수 현황과 추진 중인 출산장려시책, 앞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책 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 그 고민은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창간 10주년에서는 조력댐 건설을 두고 시민들의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가로림만’을 집중 조명했다. 이 기사는 무심코 밟고 서 있는 가로림만의 그 자리에는 헤아릴 수 없는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그 생명체들이 우리 인간들에게 다른 ‘생명’을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창간 15주년에서는 서산에 거주하는 30대를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지역 등 4개 부문에 대한 의식 설문조사와 ‘서산의 신주류 30대에 묻다’를 진행했다. 서산의 30대들은 살아온 시대는 같지만 결혼과 출산, 집안사정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각자의 삶을 털어놓고 위로하는 자리. 결혼 고민은 물론 아내와 며느리 그리고 엄마로서 30대가 사회에 느끼는 무력감도 토로했다. 2002년 월드컵부터 촛불집회까지 ‘집회문화’의 중심에 서봤지만 결론은 “바뀌는 건 없다”는 것. 가장 필요한 것은 ‘작은 위로’와 ‘온전한 내 시간’이라고 했다. 2시간여 이어진 대화에서 30대들은 세상을 뛰어 넘는 ‘저세상 텐션’을 쏟아 냈다. 창간 17주년을 맞은 올해 서산타임즈는 독자와 함께 떠나는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독자가 평가하는 진솔한 서산타임즈를 듣기 위해서였다. 서산타임즈가 독자들에게 지역 사회를 밝히는 빛으로 쉼 없이 나아가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시민 위한 공익활동 통해 행복 전달 서산타임즈는 서산시민의 쾌적한 삶과 더욱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자랑스런 서산인상’이다. 2006년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산을 자랑스럽게 하고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하다 2015년부터는 행운의 열쇠로 변경해 시상하고 있다. 또 5년 단위로 실시하는 ‘서산자치봉사대상’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주민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해달라는 서산공직사회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오는 2025년 5회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대의 변화에 적극 발맞추는 뉴스 서산타임즈는 창간부터 17년의 역사를 거치며 지역 언론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다방면에 걸쳐 진행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정회원(2005년)을 거쳐 17년 만에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 신문사로 성장했다. 아울러 편집국에 지역기자회를 두어 정보 전달 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독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산타임즈는 앞으로도 지역에 살고, 지역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서산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을 지역에서 찾도록 노력할 것이다. 창간 17주년을 서산타임즈 임직원들은 지역과 대한민국을 아울러 ‘서산의 비전’을 알리기 위한 포부를 다지고 있다. 이병렬
    • 기획
    • 창간
    2022-09-29
  • 서산타임즈를 훈수한다. - 창간 17주년을 축하하며 -
    월요일이면 우편함에서 <서산타임즈>가 기다린다. 고향의 공기가 묻어온 신문을 펴는 순간 독특한 향기가 번진다. 짚어가며 읽는다. 무엇인가 인터넷 기사만으로는 볼 수 없는 부분을 종이신문이 채워준다. 시차를 두고 인터넷과 종이 신문 두 가지를 결합한 방법으로 볼 수 있으니 언론매체로써는 강점이다. <서산타임즈>가 ‘끝없는 서산 사랑, 건강한 지역신문’을 표방하며 17개성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는 지향점은 그래서 더욱 빛난다. 읽을 때마다 공정한 시각, 객관적 보도가 와 닿는다. ‘서산 사람 성향’을 닮아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유지한다. 언론의 사명 정론·직필의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서산타임즈>는 꿋꿋하게 역할을 다하면서 자리를 지켰다. 점점 열악해지는 언론 생태계, 더욱이 지역신문이 마주하고 있는 척박한 여건에서 이만큼 이끌어 온 것은 제작진의 눈물겨운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으로 써내려온 서산의 역사다. 뉴스 보도 차원을 넘어 널리 알리는 일에 기꺼이 나서고 있다. 창간 당시부터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은 물론 출향인사들에게까지 신문을 보내주고 올해부터는 경로당과 노인대학에까지 확대하였다. 역시 창간하던 해부터 ‘시대정신을 선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빛나는 성과를 올린 인물’을 골라 시상하는 ‘자랑스런 서산인 상’은 무게를 더해가고 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걸어 온 길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를 훈수해본다. SNS시대 지역신문이 가야 할 방향의 하나이기도 하다. 손바닥에 들어가는 스마트 폰으로 웬만한 것은 찾을 수 있는 세상이다. 이에 대응하자면 무엇보다도 독자에게 꼭 필요한 신문, 독자의 더 구미에 맞는 신문, 독자로부터 기꺼이 선택받는 신문이어야 한다. 취재원이 제공하는 자료, 당사자들이 중요시하는 아이템이 아니라 독자의 욕구와 필요에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지역신문에서만 볼 수 있는 기사를 만들어야 한다. 이웃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답을 찾을 수도 있다. 지금도 마을 소식을 찾아 보도하고 있다. 더 바짝 다가가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확대경으로 보는 기사. TV에서 보는 ‘인간극장’ 같은 이야기. 취업, 결혼, 출산, 보육에 얽힌 이야기도 좋다. 작지만 흥미를 자아낼 수 있는 이야기가 살아있는 기사가 된다. 대규모 행사나 뉴스 못지않게 작지만, 관심을 끌 수 있는 기사도 필요하다. 일상생활과 생업에 이익이 되는 기사, 불이익을 막을 수 있는 소식에 비중을 늘려야 한다. 시민, 출향인사 모두 기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구성도 생각할 수 있다.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좋은 글을 쓰고 있다. 오피니언 칼럼도 다양해지고 있다. 앞으로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공인중개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면 좋을 것이다. 알맹이 있는 글감으로 생생한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진으로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기사를 풍부하게 하는 지역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청년 기자를 찾아 탄탄한 인력으로 육성하기 기대한다. 아울러 서산문화원에서 발간하는 도서와 ‘스산의 숨결’, 서산향토연구회의 ‘서산의 문화’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에서 펴내는 귀중한 향토역사문화 자료가 많이 있다. 좋은 내용을 제휴 기사로 실어 널리 알리는 방법도 있다. 하나의 ‘거리’가 기사화 될 때 까지는 많은 과정을 거친다. 취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산고를 겪고 나온 기사가 일회용 소모품이 아닌 생명력 있는 기사, 보도된 내용은 후속 상황을 찾아 ‘끝장을 보는’ 기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경종이 되고 촛불이 된다. 어제 만나고 오늘도 마주하며 내일도 피할 수 없는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지적하고 비판한다는 것은 보통의 용기나 사명감만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닐 수 있다. 때로는 어떤 불이익을 각오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언론의 기본 사명은 무엇인가? 존재 이유는 또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아무나 할 수는 없는 기능과 사명은 언론에 있다. 공직자들은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당사자도 이해하고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잘못된 길을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여론을 형성해야 한다. 음지에 햇볕을 비춰야 곰팡이가 자라지 못한다. 그래야 사회가 건강하고 바로 서게 된다. 변화하는 미래를 밝혀주는 사명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지역 소식과 여론을 한데 모으고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구심체가 필요하다. <서산타임즈>가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 지칠 줄 모르는 활약과 끝없는 전진을 기대한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전폭적인 성원은 필요충분조건이다. /가기천 전 서산시 부시장(ka1230@hanmail.net)
    • 오피니언
    • 칼럼
    2022-09-27
  • [창간17주년] 김건수 서산시이통장협의회장 축사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맞아 서산타임즈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울러 지역문화 창달의 일선에서 노력해온 그간의 노고에 대해서도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문제점들에는 항상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여러 입장이 공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에 있어 그 이해관계에 얽힌 당사자는 자기, 또는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기적인 생각만을 주장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집단 간의 갈등을 해결하려다 보면 간과하기 쉬운 더 큰 문제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집단 간의 이해타산에 따른 갈등이 표출될수록 객관적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보다 대승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정론지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서산타임즈가 창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새로운 의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지속적인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지역 대표 정론지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7
  • [창간17주년] 나순의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장 축사
    서산시민을 위한 정론지를 만들고자 불철주야 몸으로 뛰어다니던 시절이 벌써 창간 17주년이라는 결실을 가져온 서산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에 맞게 물론 내 손에 닿는 신문도 수십 가지인데 그 중 내가 서산타임즈를 꼽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서산타임즈는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담아내는 지역 신문인 동시에 역사를 되돌아 볼 줄 알며 삶의 향기를 되살리는 여유를 가진 교양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역 발전과 혁신을 기대하는 서산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여 어두운 곳을 밝혀 모든 사람이 정의롭고 행복하게 맛깔 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서산타임즈를 관심 있게 보고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7
  • [창간17주년] 강춘식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축사
    17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선하고 알찬 정보를 발굴하여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해 나가기 위해 동분서주해온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서산타임즈는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밝히는 등대가 되어왔으며 지식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시기적절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해 왔습니다. 특별히 서산타임즈는 서산의 미래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이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정보와 소식들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좀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면을 할애해 준 것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론형성과 정보화를 선도하는 지역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원합니다.
    • 기획
    • 특집
    2022-09-27

포토뉴스 검색결과

  • 밤하늘 수놓은 드론
    • 뉴스
    • 사회
    2024-05-19
  • “서산 벚꽃 활짝 폈어요”
    • 뉴스
    • 사회
    2024-04-09
  • [총선] 유세 첫날 현장 컷
    • 기획
    • 국회의원선거
    2024-03-28
  • 도로 열기 잡는다…도심 살수차 운영
    서산시가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3일부터 살수차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살수 차량 2대를 투입해 도심지역과 주요 도로변 등에 하루 3~4회씩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살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아침뿐만 아니라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8-03
  • 천수만에서 뜸부기 포착
    서산시 천수만에서 천연기념물 뜸부기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여름 철새인 뜸부기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고 여름철에 중국이나 한국을 찾는다. 오염되지 않은 논이나 초 습지에 서식하며 곤충류, 달팽이, 수초 종자 등을 먹이로 하는 자연 친화적 새로 알려져 있다.1970년대 이전에는 흔한 철새였으나,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한 서식지 상실, 훼손으로 개체수가 감소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6-24
  • 서산타임즈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서산타임즈가 지난 22~23일 1박 2일 동안 순수 민간 언론활동으로 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기회를 가졌다. 본사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등 20명은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염원하며 가로림만에 실제 활용 가능한사례를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기사 이어짐 탐방팀=지역부 김명순 기자(팀장), 노교람 기자, 이창구 기자, 한은희 기자
    • 뉴스
    • 특집
    2023-06-23
  • 이 시장, 볍씨 파종 일손 보태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염려하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시장이 지난 12일 대산읍 운산리 한 농가를 찾아 볍씨 파종 일손을 보탰다. 이 시장은 “농촌 인건비 절감을 위해 상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운영하고 상토 지원사업도 확대해 추진 중”이라며 “올해 농가들의 영농 준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정치
    2023-04-12
  • 서산의 봄 알리는 야생화 활짝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고남저수지 인근 야산에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활짝 폈다. 시는 21일 자생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노루귀, 꿩의바람꽃, 산자고, 현호색 등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사회
    2023-03-21
  • 팔봉면 들녘의 감자 심는 농부들
    쌀쌀한 날씨를 보인 3일 가로림만이 내려다보이는 팔봉면 대황리 들판에서 고랑을 파고 씨감자를 묻는 농부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이곳 감자는 바닷바람에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사진=서산시 제공
    • 뉴스
    • 경제
    2023-03-03
  • 면장 방문에 107세 장수어르신 ‘함박웃음’
    이병섭 운산면장이 지난 6일 운산면 관내 최고령 어르신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 및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품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1917년생으로 107세 어르신은 올해 어버이날 행사에도 참여하겠다고 하자 이 면장은 꼭 기다리겠다며 건강하게 지내실 것을 당부했다. 사진=운산면 제공
    • 읍면동소식
    • 운산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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